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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정준일
JOONIL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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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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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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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Muse #2016 #PinkRib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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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있잖아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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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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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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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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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LOVE YOU I DO
정규 4집
2019.10.30
다만 내가 잊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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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Summer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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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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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Jung Joon-il
파일:정준일 프로필.jpg
<colbgcolor=#595863><colcolor=#fff> 출생 1983년 8월 16일 ([age(1983-08-16)]세)
서울특별시
신체 183cm, 76kg[1], B형[2]
종교 개신교[3]
학력 백제예술대학교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원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2012년 1월 31일 ~ 2013년 10월 30일)[4]
데뷔 2009년 4월, 메이트 1집 <Be Mate>
2011년 11월 23일, 정규 1집
별명 주닐정, 감성변태, 코코아빠, 제 2의 유희열[5]
소속 그룹 메이트
소속사 OOAS(Our Own Artist Service)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6]

1. 개요2. 특징3. 음반 목록4. 활동5. 방송6. 공연7. 논란
7.1. 2012년 이혼 스캔들
7.1.1. 정준일 입장7.1.2. 정준일 아내의 입장
7.2. 2020년 이혼 스캔들 후속 논란
8.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밴드 메이트 멤버며, 솔로 활동도 하고 있다.

2. 특징

2009년 4월, 메이트 1집 <Be Mate>로 데뷔했다. 2011년 1집 앨범 [Lo9ve3r4s]로 솔로 가수 데뷔를 했다. 9000 세대를 대표하는 이적, 김동률, 윤종신, 유희열 등 뮤지션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하는 그의 팬들도 있다. 2004년 제16 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7]

3. 음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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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동

2011.09.19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음반 시리즈 cafe : night & day - 난 좋아




월간 윤종신 2011년 6월호 '말꼬리'의 보컬로 참여했고, 이 곡은 윤종신의 팬들이 뽑은 '월간 윤종신 중 가장 좋아하는 곡'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정준일표 찌질의 시작

<월간 윤종신 - 말꼬리 (With 정준일)>


3년의 세월이 흐른 뒤, 2014년 월간 윤종신 10월호 '고요'에도 보컬로 참여했다. 종신옹의 새로운 음악노예 조정치의 2집 앨범 타이틀곡 '겨울이 오면'에서도 보컬을 맡았다. 성시경에 따르면 조정치가 유희열을 따라한다 카더라(...)

<월간 윤종신 - 고요 (With 정준일)>


'월간 윤종신'과 남다른 인연을 만들어온 정준일이 2021년 1월호에 다시 한번 참여했다. 정준일은 윤종신이 이번 ‘리페어’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가장 먼저 떠올린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윤종신은 선곡 단계에서부터 정준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했고, 정준일은 자신에게 와닿는 곡을 추리고 추린 끝에 ‘잘 했어요’를 선택했다.

<월간 윤종신 - 잘 했어요 (With 정준일)>



드라마 마녀의 연애, 내 생애 봄날, 두번째 스무살, 도깨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여우각시별, 반의반 등의 OST에 참여했다.

그밖에 작곡가로서 다른 가수들의 앨범에 종종 곡을 주고 있다. , 박지윤, 이소라, 신승훈, 김예림, 규현, 태민 등이 정준일의 곡을 받아갔다.

보컬은 특유의 중저음이 아주 매력적인편이며, 대화하듯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방법에도 능하다.
중저음이 특징인 가수들이 다들 그렇듯이, 고음을 올리기 시작하면 터질듯한 감정선이 느껴지는데 정준일 역시 그렇다.[8]
이적, 김동률처럼 노래들이 본인한테 딱 맞는 작곡으로 되어 있는데,최근 가요계가 폭발적인 보컬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 질 좋은 중저음 노래를 많이 뽑아내주는 편.

5. 방송

라디오에서는 이 사람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한 능글맞은 입담으로 각종 게스트 출연을 많이 하는 편.
2014년 1월 한 달 동안 성시경 FM 음악도시에서 '음도 컬렉션'의 고정 게스트였다.[9][10] 그리고 얼마 후 음도 폐지(...)

2014년 말, 키스 더 라디오의 임시 DJ를 맡은 적도 있다. 반면 TV 출연은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드문 편.

이례적으로 2014년 4월, 라디오 스타 '얼굴 없어야 할 가수 특집'에 이승환, , 정지찬과 함께 출연했다.
5월, 엠넷의 경연 프로그램 '100초전'에 출연해서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불렀다. 이날 역대급 컨디션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회자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영상

반면, 안 좋은 의미로 역대급 라이브를 선보인 적도 있었는데, 2011년 9월 19일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방송 중 정준일이 갑자기 커피를 사들고 찾아왔다. 얼떨결에 노래를 하게 됐는데 전날 콘서트에서 너무 힘을 쓴 탓인지 노래 중 가래가 걸려 거하게 기침을 하고는 아무일도 없었던 듯 태연하게 노래를 이어부르다 결국 웃음이 터져버려 수습불가의 상황에 이른다. 2부 오프닝에서 재도전했지만 또다시 웃음이 터져 "형, 오늘은 안될 것 같아요." 라는 말을 남기고 쓸쓸히 스튜디오를 퇴장. 2011년 7월 27일 정준일- 이장원과의 대결에 이어 두번째 정준일 레전드로 남은 방송분.

2015년에는 MBC의 설날 특집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다. 1인 방송 대결 형식의 이 프로그램에서 홀로 공들인 오프닝 멘트를 준비하고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이며 분투했지만, 익숙하지지 않은 예능 출연에 유달리 쑥스러워했고, 전체적인 반응도 지루해하거나 정준일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만 있다보니 결국 최하위인 6위로 마감. 이후 마리텔이 메인 출연자 다섯 팀으로 고정되면서(MLT-40부터는 4팀) 유일한 6위라는 기록을 달성.

이후 간간히 새 앨범 발매 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잠깐 출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방송출연 자체를 안하고 있다.라디오 박원의 뮤직 원더랜드에서 박원, 정준일 두 가수 곡의 편곡을 거의 전담하듯이 하고 있는 권영찬과의 대화에서 들어보면, “장담하는데, 앨범을 발매해도 라디오나 티비 출연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스케치북 416화에 출연하여 근래에 노래를 하는것이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며 눈물을 보였다. 본인이 사랑했던 일이 어느순간 본인을 짓누르는 듯한 느낌에 행복할 수 없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유희열은 노래가 아닌 사람으로 위로받아야한다며 다독였지만 우울한 분위기의 노래가 많기에 걱정되는 부분이다. 정준일 "노래 하는 것 행복하지 않아"...눈물 고백했던 사연은?

◼ 2017.03.18. 유희열의 스케치북 - 356회
정준일 - 바램
정준일, "집에 많이 누워있었습니다"
정준일 - 첫눈, 그리고… 희깨비
정준일 - 안아줘
정준일 - 괜찮아

◼ 2018.10.26. 유희열의 스케치북 - 416회
정준일 - 고백
정준일 - 사랑에 빠졌네,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정준일 - 아니야

◼ 2019.10.18. 유희열의 스케치북 - 463회
준일이 음악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 할 때, 힘을 준 그 노래 [토이 - 옆모습]
부끄러움에 ‘방언’ 터진 유희열 ㅋㅋㅋ [토이 - 옆모습] 들어봅시다!
Zion .t 의 ’눈’을 정준일의 목소리로? [눈]
정준일 - 잊지 말아요

◼ 2019.10.25. 유희열의 스케치북 - 464회
열일곱번째 목소리는? 음악계의 패셔니스타 정준일!
심장 찢었다ㅠㅠ 정준일 - ...사랑했잖아...♬

◼ 2019.11.01. 유희열의 스케치북 - 465회
정준일 - 첫 눈
‘이별의 기억’을 곡에 담은 정준일
헤어진 ‘그녀’로 인해 만나게 된 정준일과 유희열!
스케치북과 함께 걸어가요 ★정준일★
정준일 - 그래 아니까

◼ 2019.12.20. 유희열의 스케치북 - 472회
이별 후 다가온 괴로움을 담아낸 정준일 - 안아줘♬
유희열X전 출연진 -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2024년부터는 불후의 명곡에도 나오고 있는 편이다. 첫 출연부터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완벽히 자신의 색으로 커버하며 극찬을 받고 우승했다.

6. 공연

7. 논란

7.1. 2012년 이혼 스캔들

입대를 앞두고 A씨와의 결혼, 이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정준일은 4년 교제한 A씨와 2010년 혼인신고를 했지만, 2011년 이혼했다고 밝혔다.

정준일 측에서는 일반인 A씨와 이별을 결심하고 있었지만 A씨가 벨기에 유학을 하면서 미혼자는 세금이 높아 도와달라는 A씨의 설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인신고를 하는 실수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에서는 제대로 된 결혼이 아니었다는 정준일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7.1.1. 정준일 입장

정준일 측이 2012년 당시 이혼 스캔들에 대해 해명한 내용이다.
{{{#!folding [전문] (펼치기 / 접기)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점 사과드립니다.

지난 1월 20일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정준일 이혼에 관하여 좀 더 구체적인 상황과 정확한 사실을 얘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생각이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인터뷰 당시 일방적인 저희 얘기만으로 구체적인 상황이 알려지게 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정준일의 부탁으로 내용을 함축하여 인터뷰에 응했으나 계속되는 오해와 억측들로 공인인 정준일 만이 모든 책임을 안고 있어 대신 하여 그동안의 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2006년 초 A양과 정준일은 연인관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A양은 건축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정준일은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만난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사랑하며 그렇게 연애를 해왔습니다. 2년 정도의 연애기간 후 2008년 7월 A양은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게 됐고, 그녀의 발전을 위한 길이기 때문에 정준일도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유학 생활 중에는 전화로 또는 메일로 연인관계를 지속해나갔습니다. 그리고 2009년 4월 정준일은 메이트라는 팀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상보다 빠른 시간내에 많은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연인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 연예계 활동에 지장을 줄 수도 있고, 남녀 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하는 건 두 사람의 미래에도 좋을게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저는 정준일에게 비공개로 연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많은 연예인이 데뷔 전 사귀는 연인과는 데뷔 후에 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당시 정준일에게 ‘둘 사이 괜찮냐?’, ‘걱정 많이 안 하느냐?’ 등을 가끔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변심이 있을 수도 있지만 비공개 연인이 된 경우 데이트에 제약도 많고 한쪽에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에, 또 헤어지는 연예인과 일반인 연인을 자주 봐왔기 때문에 미리 걱정하는 부분이 있어서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기뻐한다, ’많이 신기해한다‘ 등등 A양도 정준일의 발전되는 모습에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던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2009년 말쯤 A양은 방학시즌이어서 한국에 잠깐 들어오게 됐고 메이트는 12월 연말 공연과 단독 콘서트 그리고 1월에 발매될 앨범준비 때문에 쉴 틈 없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상당히 바쁜 시기 여서 거의 제대로 만날 시간 없이 다시 A양은 네덜란드로 귀국하게 됐습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매일 인터넷과 TV로만 봐서 실감이 안 났었는데 막상 직접 와서 많이 달라진 상황들을 보고나니 불안하고 욕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부터 유선상으로 조금씩 의심을 해가며 구속하기 시작했고, 그러면 그럴수록 둘 사이는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신뢰가 깨진 상태에서 어떤 행동과 말이 믿음이 갈까요? 정준일이 만나는 모든 여자를 의심하고 방송시간 외에는 하루종일 통화를 하게 하고 도가 넘는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메일을 몰래 접속해보고 공연이나 방송 중 특별한 제스처를 하지 않으면 히스테리를 부리는 등 활동 중에도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2010년 초중께 저(매너저)한테 힘들다며 헤어질까 생각도 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적도 있는 걸로 봐서 크게 내색하지 않았지만 (정준일이) 많이 힘들고 이미 마음은 떠난 걸로 생각이 듭니다.

매니저로서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로 혹시나 이별을 하게 되면 앞으로의 활동에 차질이 있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떨어져 있어서 그런 거니 좀 이해하라고 얘기해줬습니다.

2010년 7월 A양은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이미 신뢰가 깨진 상황에서 힘든 연인관계를 유지해 나갔죠. 사실 이때 이별을 얘기하려 했으나 A양이 안 좋은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조금은 미뤄둔 상황이었습니다. 원래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 슬하에서 여동생과 같이 지냈었는데, 아버지가 재혼하기로 하면서 갑작스레 연락을 끊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A양은 이런 상황 속에서 정준일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했었고,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 무슨 일이 있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이런 상황 속에서 이별을 통보하면 진짜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말도 못하고 그저 옆에서 달래며 시간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11월 A양은 벨기에로 취직되어 겨우 생활할 자금의 연봉을 받고 외국으로 가게 됐습니다. 이때 A양은 정준길에게 유럽은 미혼자는 기혼자에 비해 세금이 30~40% 높다. 지금 이 세금을 내가면서 생활하기는 힘들다. 혼인신고를 하자고 얘기합니다.

사실 이미 이별을 결심하고 있었던 정준일에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지만, A양이 정준일의 어머니에게 찾아가 지금 벨기에에 못 가면 살고 싶지 않다고 죽어버리겠다는 말까지 합니다.

마음 약한 어머니는 정준일에게 사람 한 명 살리는 셈 치고 들어주자고 설득해 결국 둘은 혼인신고를 하게 됩니다. 이 혼인신고를 하기 전과 후에도 단 한 번 동거를 한 적도 없고 결혼식을 한적도 없습니다. 신혼여행도 간 적도 없는 서류상의 부부 관계였지만 A양은 그 이후 더 심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고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정준일은 A양에게 헤어지자고 합니다.

벨기에에 갈 때만 해도 돌아오는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언제쯤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는데 돌연 3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강도를 만났는데 더 이상 못 있겠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정준일이 연락을 해도 전화도 받지 않고 오히려 A양은 어머니께 전화해 정준일의 험담을 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만행을 저지릅니다.

이에 정준일은 A양의 집 앞까지 찾아가 더 이상 내 가족들 좀 괴롭히지 마라. 빨리 서류정리하고 끝내자고 얘기했지만 A양은 그저 지금 바쁜 일정만 끝내고 하겠다는 말만 하고 그 이후엔 전혀 연락되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본인 입으론 입대 하는 날 빨리 서류 정리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혼은 당사자 둘이 같이 가서 신청하고 4주간 조정기간을 거친 후 두 사람이 같이 가서 서류에 도장을 찍어야 끝납니다. 지금 이 시기에 본인은 이혼을 당연히 빨리 처리할 것처럼 얘기하고 있으니 황당합니다. 며칠 안으로 외국에 다시 들어간다고 하던데 세금 문제 때문에 서류정리를 하고 싶어할지 의문입니다.

A양은 헤어진 후에도 정준일의 어머니에게도 찾아가 잘 할 테니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기도 했으나 (정준일이) `지금 네가 이렇게 의심이 심한데 어떻게 관계가 지속하겠느냐`고 얘기하자 그럼 언론에 이같은 사실을 전부 알리겠다고 가족들에게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7.1.2. 정준일 아내의 입장

정준일 측이 입장문을 밝히기 며칠 전 그의 아내가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 조치된 적이 있었다. 이 문서에도 원래 아내의 글이 올라와 있었는데 삭제되고 정준일 측의 입장문만 올라와 있는 바 형평성을 위해 아내가 올렸던 글 전문을 다시 올린다.
{{{#!folding [전문] (펼치기 / 접기)
우선 저와 정준일씨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 알려지게 돼 죄송하고, 지난 6년간의 모든 추억과 아픔들이 다시 떠올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반인, 보통의 사람입니다. 단지 언론과 기사에 쉽게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연예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왜곡된 말들이 마치 모든 진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기사화되는 상황을 혼자 아파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 이렇게 글을 적게 됩니다.

정준일씨가 인터뷰를 통해 일방적으로 저희의 개인적인 일을 밝힌 것에 대해 당사자인 저 또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단지 공정하고 어쩌면 당연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가 직접 밝힌 인터뷰에서 ‘억지스럽더라도 이해해달라’ 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의문점들을, 더 이상 억지스럽지 않도록 사실대로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그가 ‘나중에 모든 것을 밝히겠다’ 라고 한 만큼 제가 지금 모든 것을 밝히고 지난 모든 시간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모든 내용은 이미 정준일씨 자신과 그의 가족들, 소속사, 그리고 일부 가까운 지인들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제가 그에게 원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단지 진심에서 나온 사과를 원합니다. 만약 세상에 조금의 진실이라는 것이 남아있다면 언젠간 알려지게 될 이야기들을 당사자인 제 스스로 담담히 전합니다.

저와 정준일씨는 2006년 초, 긴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는 홍대의 작은 재즈 클럽 몇 곳에서 종종 연주를 하는 뮤지션이었고, 저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었습니다. 데뷔 전 그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고, 저희는 서로의 꿈을 지지하며 가난한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그를 사랑했던 만큼 그의 부모님과도 가족처럼 지내게 되었고, 음악을 하며 힘든 시간을 겪는 동안 수많은 추억이 쌓였습니다. 이후 저는 2008년 10월, 정준일씨의 응원에 힘입어 오랫동안 소망하던 유학을 떠났고, 그 후 2009년 초 정준일씨는 메이트로 비로소 데뷔했습니다. 유학생활을 하며 매일 전화와 편지를 통해 장거리 연애를 계속했고, 2009년 말 그가 변화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저희의 관계에 대한 신뢰가 컷기에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0년 1월, 그가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다른 여자와 저를 동시에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저는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한 채 2010년 7월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2010년 말까지 계속 그와 연인으로 함께 지냈습니다. 달라진 그의 모습에 여러 번의 상처가 거듭됐습니다. 더 이상 그의 여자 문제를 견딜 수 없음을 털어놓은 후 저는 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고, 곧바로 외국으로 취직을 한 후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그가 저를 붙잡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과 동시에 제게 청혼을 하여 저희는 2010년 11월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저는 그의 약속과 다짐이 진심이라 믿었기 때문에 결혼식을 올릴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청혼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혼인신고를 했을 당시 저희는 제가 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면 그때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당시 이미 외국에 취직한 상태였기에 계획대로 잠시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그와 함께하고 싶었기에 3개월 동안 외국 직장과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2011년 1월 말, 저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4월에 파주로 이사해서 함께 살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던 중 그가 여러 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또 반복되는 불길한 예감에 그와 헤어지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다시 저를 붙잡아 혼란스러운 날들이 계속됐습니다. 그렇지만 또다시 결국 예감했던 여자문제로 인해 2011년 5월 결국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 후 마음을 정리하고 있던 2011년 8월, 그는 저의 집 앞에 찾아와 지금 만나는 여자를 노골적으로 거론하며 조용히 끝내달라 요구했을 뿐 단 한마디의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미 일방적인 기사를 통해 그는 우리의 혼인을 철없던 날의 실수하고 해명했고, 혼인신고와 그 이후 헤어짐의 실제 원인에 대해서는 편리하게도 침묵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겪은, 그리고 그토록 잊고 싶었던 지난 6년간의 일입니다. 일주일전, 일방적인 기사를 통해 그의 입으로 밝힌 우리의 이야기를 읽었고, 두 가지 점에 대해 정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왜 그때 혼인신고를 했는지, 그리고 왜 그 후 얼마 지나지않아 헤어지게 되었는지, 아마도 정준일씨측의 설명으로는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아 진실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째, 일부 기사에 실린 저희의 혼인신고의 이유가 제 비자발급을 위한 서류 때문이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예전이나 그 당시나 지금이나 그 어떤 나라로의 비자 신청에 있어서 혼인의 여부는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이는 누구나 조금만 찾아보시거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시면 쉽게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 당시 저희의 혼인신고의 이유는 그의 여자문제로 인해 제가 떠나려 하는 것을 붙잡기 위한 그의 약속의 표현이었습니다. 둘째, 저와 정준일씨는 동갑으로 2010년 혼인신고 당시 우리 나이로 스물 여덟, 제 소견으로는 철이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어폐가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정준일씨에게는 아니었을지라도, 저에게만은 결혼이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기에 신중히 생각 후에 내린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그의 간절했던 청혼과 그 약속이 진심이었다고 믿었기에 내릴 수 있었던 결정이었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 이 모든 일이 반복된다 해도, 모든 추억과 아픔이 반복된다 해도 저는 그때 그의 거짓 약속을 다시 어리석게도 신뢰하게 될 것만 같고, 당시 우리의 결정이 이렇게 되어 버렸다는 사실에 고통스럽지만 단지 그 책임을 질 뿐 철없는 실수였다고 변명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변명의 결과로 저는 마치 그에게 혼인신고를 강요한 사람처럼 그리고 그는 마치 본의아니게 어쩔 수 없이 혼인신고를 한 것처럼 잘못 알려졌고, 이렇게 불합리한 상황을 어떻게 감내해야 할지 당황스럽습니다.

물론 사랑 노래를 만들고, 사랑에 대한 피상적 이야기로 이루어진 그의 이미지를 고려했을 때 그가 기사를 통해 밝힌 내용은 그 스스로의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변명이었다고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마도 그의 이야기가 비논리적임을 그 스스로도 알고 있기에 ‘억지스럽지만’ 이해해달라고 팬분들께 간절히 부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가 팬분들을 사랑한다는 이유 아래 일방으로 왜곡된 이야기를 공론화했을 때 비록 헤어졌을지라도 오랜 시간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나 배려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 하는 것 그것입니다. 그가 기사를 통해 철없던 날의 바보 같은 실수였다고 변명함으로써 함께 평생을 약속했던 저까지 그와 마찬가지로 경솔하고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었고,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저를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 오랜 시간 저와 그의 관계를 알고 있는 저희의 주변 사람들에게 저는 한 순간 스물 여덟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즉흥적이고 경솔한 행동에 동참한 사람으로 왜곡되고 있는 현실에 또 한번 상처를 받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과 다름없는 보통의 사람이고,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지만 그렇다 해서 왜곡된 기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불편을 겪어야만 할 명확한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평범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렇게 직접 글을 쓰는 것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기에 조용히 모든 부당함을 묵인해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 모든 것을 걸고 잊고 싶었던 기억이기에. 저에게도 쉽지 않은 글쓰기였고 단지 제 글 속 행간의 여백을 읽어 주시리라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믿고 싶지 않은 진실을 꺼내놓은 제가, 팬분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미우실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만은 저도 어쩔 수가 없음을, 어떻게 온전히 표현할 수 있을지. 사실은 저도 많은 팬분들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이기에, 이것이 제 이야기가 아닌 남의 이야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수없이 생각하며 지난 수개월이 흘렀습니다. 언론의 힘은 이토록 강한 것이라, 한쪽만의 이야기가 마치 모든 진실인 듯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에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 이야기로 인해 정준일씨 측에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이 진실을 부정하고 반박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그 순간 순간에, 이 사실을 알고있는 그와 저의 지인들, 그리고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 그들 앞에서는 어느 정도 최소한의 사람된 부끄러움과 가책이 있으리라 짐작해 볼 뿐입니다. 한편 이 모든 일은 그의 진심어린 단 한마디의 사과가 있었다면 없었을 일입니다. 사실 남자와 여자가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 드라마에서처럼 영원히 누군가를 그리워하거나 혹은 또다른 드라마처럼 수없이 배신하고 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람 따위 필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 것이 요즘의 흔한 사랑이라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지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해. 이 한마디가 있었다면 이미 오래 전 끝이 났을 우리의 이야기가 알려지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것 만큼 사랑을 떠나는 방식 또한 중요한 것이 아니었는지. 이렇게 진실한 사랑이 희귀한 세상에서, 그리고 이처럼 바람을 피우거나 이혼을 하는 것쯤은 흔하디 흔하게 되어버린 현실 속에서, 이런 이야기는 여러분께 한편으로 별것 아닌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성공과 돈이 중요한 만큼 (요즘에는 하찮게 느껴질 수도 있는) 진심과 양심을 가진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 또한 저는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원하지 않는 것은 그가 이미 혼인한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이 일에 연루된 분들께 화살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 분들을 탓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용납할 수 없고, 그가 이 일을 더욱 크게 만듦으로써 이 사실이 더욱 깊게 파헤쳐지고 사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와의 추억은 제 마음 속에 난너를 사랑해, 안아줘 등 노래를 통해 남을 것이고, 여러분 또한 그의 음악을 통해 우리 젊은날의 사랑을 되돌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밝히지만 저는 그와 빠른 시일 안에 이혼할 것이고 이로써 그는 몇 년 후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사랑을 이야기하고 음악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긴 이야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7.2. 2020년 이혼 스캔들 후속 논란

그 이후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던 2011년 8월, 그는 저의 집 앞에 찾아와 지금 만나는 여자를 노골적으로 거론하면서 조용히 끝내달라고 요구했을 뿐 단 한마디의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2012년 A씨의 입장문에서
상술된 2012년 이혼 스캔들과 관련해 당시 나왔던 A씨의 입장문에 등장한 정준일이 당시 "만나는 여자"가 정은채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 # 문제가 된 부분은 정은채 정준일이 유부남인 것을 알고 있었냐의 여부인데 정은채 측에서는 유부남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반대로 정준일 측에서는 정은채가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

8. 기타



[1] 2014년 성시경의 음악도시에 출연하여 밝힘. [2] 2009년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연애상담 코너인 ‘심야 별다방’에 고정게스트로 처음 출연했을때 밝힌 바 있다. [3] 인사이트 인터뷰에서 밝힘(2분 21초부터) [4]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출신이다. [5] 윤종신이 정준일과 음반 작업을 처음 하고 난 뒤 유희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제 2의 유희열이 나타났다. 노래 잘하는 유희열, 키 큰 유희열'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나중에 스케치북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준일은 혹여나 좋아하지 않는 후배에게 그런 소리를 듣는게 부담되지는 않으실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는데 유희열은 오히려 이렇게 음악 잘하고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을 자신과 비교해 줬다는게 영광이라며 정준일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유희열 표절 논란으로 인해 현재는 절대 언급해서는 안되는 금지어가 되었다. [6] 2019년 1월 앨범 작업에 들어가면서 인스타그램을 폐쇄했지만 2019년 9월 녹음을 마쳤다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 복귀. [7] 그 해 대상은 스윗 소로우가 받았다. [8] 말꼬리 클라이막스 부분을 들어보면 알 수 있으며, 2015년 추석 때 방영된 심폐소생송에서 웬디와의 듀엣에서 더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 [9] 사실 입대 전인 2011년에 한 번 음도에 나온 적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 때 당시 성시경과 정준일 모두 뿔테안경+바가지머리여서(...) 도플갱어 [10] 한 달에 한 명씩 고정게스트가 나오는 코너였다. 그 전에 , 루시드폴 등이 출연한 바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