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시호 泉志帆, Shiho Izu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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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7bbf9><colcolor=#ffffff> 나이 | 고등학교 3학년 |
생일 | 10월 16일 |
혈액형 | AB형 |
소속 |
밴드 로렐라이 (기타, 보컬) |
인간관계 | 미즈구치 아키 (짝사랑 → 연인) |
성우 | 네모토 유나 |
담당보컬 | 미즈카미 스이 |
[Clearfix]
1. 개요
속삭이듯 사랑을 노래하다의 등장인물. 밴드 SSGIRLS의 전 멤버로 기타와 보컬을 담당했었다. 현재는 밴드 로렐라이를 이끌고 있다.2. 특징
밴드부 SSGIRLS의 전 기타 담당 및 보컬이었지만, 모종의 갈등으로 SSGIRLS를 탈퇴했다. 그래서 신입생 환영회 때 아사나기 요리가 대타를 한 것.모모카의 부탁 때문에 요리연구부에 속해 있지만 머릿수만 채우는 유령회원이다.[1]
1권부터 3권까지가 키노 히마리와 아사나기 요리가 사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제1장이라면, 4권부터 9권까지는 시호의 등장으로 인한 갈등을 묘사한 제2장이라고 볼 수 있다. 작중 대부분의 인물과 연관되는 캐릭터로, 키노 히마리, 아사나기 요리, 미즈구치 아키와 함께 이 작품의 주역이다.
3. 과거
시호는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으로 여러 상과 트로피를 휩쓸며 프로가 되어 누구보다 훌륭한 연주를 할 것이라 확신했다.그러던 초등학교 4학년 콩쿠르 날, 다른 애들 연주는 지루하다며 차례가 오기 전까지 밖에 나왔다가 곰인형을 찾던 쿄와 만났다. 이를 애 같다고 놀리자 우는 쿄를 보고 인형을 찾아주었다. 그리고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쿄도 바이올린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간이 되어 헤어졌다.
이후 둘은 학교에서 재회했다.[2] 이 때 쿄가 이전의 연주를 칭찬하자, 기세등등해진 채 자신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것이니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 이후 둘은 친하게 지냈다. 콩쿠르 전까지는.
쿄와 함께 콩쿠르에 나간 날 시호는 대기하면서 쿄의 진심을 듣게 되었는데, 쿄는 바이올린도 즐거워하지만 기타를 연주하고 싶어 하며 록 음악을 동경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결국 자신은 바이올린만 바라볼 수밖에 없겠다는 쿄에게 시호는 '진지하게 임하지 않으면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며 가볍게 충고했다. 하지만 이후 쿄의 연주를 들은 시호는 재능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나는 그때 비로소 깨달았다. 바이올린은 나에게 첫 번째 였지만...
바이올린의 첫 번째는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렇게 쿄가 1등을 차지하고 쿄에게 위로를 받지만 뿌리치고 가버렸다.바이올린의 첫 번째는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쿄: 오늘은 우연히 내가 되었지만, 시호의 연주도 정말 대단했....
시끄러워!!
어차피 내 연주를 들으면서 엄청 못 한다고 비웃었을 거잖아!
쿄: 아냐! 난 정말로 시호 네 연주를 좋아해!
그만해!!
너랑 얘기하면 비참한 기분이 들어.
그 이후로
죽기살기로 연습하며 쿄에게 몇 번이고 도전했으나, 쿄를 이길 수는 없었다.[3] 결국 바이올린마저 고통스럽게 느껴졌고,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에는 악기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시끄러워!!
어차피 내 연주를 들으면서 엄청 못 한다고 비웃었을 거잖아!
쿄: 아냐! 난 정말로 시호 네 연주를 좋아해!
그만해!!
너랑 얘기하면 비참한 기분이 들어.
그 이후로 음악이 없는 공허한 삶을 보내다가 어떻게든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자 악기점에 찾아갔지만, 도저히 바이올린에는 손이 가지 않았다. 울음을 터뜨린 찰나 우연히 발견한 기타에서 쿄의 '기타를 연주하고 싶다'는 말을 떠올리고선, 쿄에게 패배한 채 끝나는 것은 분하다며 쿄가 동경하였지만 포기한 세계에서 기어올라갈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쿄는 사고로 죽고 말았다. 시호도 장례식에 참여했고, 그 자리에서 쿄의 동생 하지메와 만났다.[4] 시호는 하지메를 통하여 생전에 쿄가 시호의 칭찬을 자주 한 것, 자신 때문에 시호가 자신과 바이올린에 소원해진 것에 후회하면서도 먼저 말을 걸 용기를 내지 못한 것, 그리고 시호의 밴드 활동 소식을 듣고 기뻐한 것 등을 들었다. 이후 쿄의 무덤에 더 발버둥 칠 필요가 없어져 마음이 편하다며, 자신이 매정하지 않냐고 말했다.[5]
한편 시호는 특유의 까칠한 태도와 자신의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다른 밴드원에게도 그대로 요구하는 언행 때문에 경음부에서 고립되어 있었고,[6] 이런 연유로 멤버들과 갈등이 일어난 뒤 탈퇴를 권고받아 울던 와중, 두고 간 물건을 찾으러 온 아키와 마주쳤다. 아키는 또 멤버들이랑 충돌한 거냐며, 마침 기타리스트 자리가 공석이라며 가입을 제안했다. 시호는 자신은 본격적으로 밴드를 하고 싶다며 아키를 반쯤 거부하지만, 아키는 그런 진지한 자세가 마음에 든다며 함께 SSGIRLS를 결성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키를 의심했으나, 차츰 자신이 아키에게 첫눈에 반했음을 자각해 나갔다. 결국 시호는 아키를 위해 고심하며 러브레터를 작성했고 이를 학교에서 전하려 했다. 하지만 그날 아키는 동아리를 쉬었고, 이에 투덜대는 와중 노랫소리를 듣고 그 옆에서 노래를 듣는 아키를 목격하게 되었다. 요리가 교실을 나간 뒤 처음에는 마음을 추스리며 다시 아키에게 러브레터를 전해주려 했지만, 혼자 남은 아키의 표정을 보고 아키의 속마음을 눈치채고 울며 러브레터를 찢어버렸다.
끝났다... 내 음악도 내 첫사랑도.
아키의 옆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었다.
아키의 옆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었다.
끝내 아키와 관계를 끊을 작정으로[7] 멤버들에게 지금의 연주에 만족하냐며 일일히 따지기 시작했고, 이에 아키와 서로의 잘잘못을 지적하면서 언쟁이 번지며 결국 탈퇴를 선언했다.
나 SSGIRLS 나갈래.
이를 들은 카오리와 마리가 진심이냐 묻자 전부터 관두고 싶었고, 참으면서 계속한 것이라 답했다.
난 지극히 침착해!
훨씬 전부터 관두고 싶었어! 이딴 애들 장난 같은 그룹!
아키: 어이가...없네...우리들...즐겁게 해왔잖아...
계속 참으면서 한 거야! 이렇게 수준 낮은 밴드에서!
훨씬 전부터 관두고 싶었어! 이딴 애들 장난 같은 그룹!
아키: 어이가...없네...우리들...즐겁게 해왔잖아...
계속 참으면서 한 거야! 이렇게 수준 낮은 밴드에서!
끝내 아키에게 따귀를 맞고 SSGIRLS에서 나왔다.
이전에 불평은 끝이라 했음에도 다시 쿄의 무덤에 방문하여 SSGIRLS 탈퇴 소식을 전했다. 녀석의 옆자리는 자신의 자리가 아니었다고, 음악을 그만두겠다며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채 마음대로 죽은 쿄를 저주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던 와중에 성묘온 하지메와 모모카를 만났고, 모모카와 통성명했다. 이때 자신을 시호의 팬이라 소개하며 앞으로의 공연을 기대하겠다는 모모카에게도 탈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모모카는 쿄가 좋아하였던 것을 잃기 싫다면서 그만두지 말아 달라고 필사적으로 매달렸고, 이에 시호는 쿄가 자신보다 뛰어났다고 반발했다. 그럼에도 모모카는 쿄는 심사위원의 취향에 맞춘 것뿐이었다며 쿄의 시호에 대한 평가[8]를 언급하고, 이때 어린 시절의 시호가 나타나 현재의 시호에게 말을 거는데...
이봐.
정말 끝낼 거야?
패배한 채로 끝내서 사실은 억울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으로 최고가 되고 싶으면서.
정말 끝낼 거야?
패배한 채로 끝내서 사실은 억울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으로 최고가 되고 싶으면서.
그야말로 저주다. 음악에게 사랑받지 못했는데 나는... 음악을 그만둘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은 이미 밴드를 나왔기에, 그럼에도 밴드 활동을 부탁할 것이라면 모모카와 하지메에게 함께 하면서 쿄가 동경하였던 세계를 직접 보고 느끼고 전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둘이 이를 승낙하며 로렐라이가 결성되었다.
4. 작중행적
- 15화 이전
- 2권 보너스(another side)
- 15화(첫 눈에 반함과, 약속의 날.)
- 17화(재시동과, 재회와.)
- 18화(달콤한 케이크와, 또 하나의 만남.)
이후 히마리, 모모카와 빵을 먹으면서[13] 밴드 활동이 즐겁냐는 히마리의 질문에 실력을 쌓아 되갚아주고 싶은 것뿐이라 대답한다. 이에 히마리가 멋있다고 반응하니까 별난 아이라며 놀란다. 이에 히마리가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라는 모모카에게 그런 적 없다고 하지만, 히마리가 마음에 안 드냐고 물으니 그런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를 본 모모카 왈, 시호는 솔직하지 못하다고...
- 20화(과거와, 노래와, 비밀.)
- 21화(동요와, 후회와, 이제부터.)
가는 길에 하지메에게 또 싸움 걸었냐며, 왜 그렇게 집착하냐며 한소리 듣는다. 그리고 하지메에게 자신은 한참 멀었는지 물으며 눈물을 글썽이고, 하지메에게 위로를 받는다.
- 22화(추억과, 진실과, 신뢰.)
이후 대화를 결심한 아키에게 SSGIRLS에서 나간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추궁당하지만, 훨씬 전부터 나가고 싶었던 것뿐, 그 이상의 이유가 없다고 대답할 뿐이었다. 이에 아키가 SSGIRLS가 로렐라이보다 한 수 위임을 증명하면 이야기해 줄 것이냐고 묻자, 그럴 리가 없다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학교 축제에서 무대 투표로 승부를 벌이기로 한다.
- 23화(응원과, 망설임과, 결심.)
- 24화(작은 소망과, 그녀의 꿈.)
- 25화(지난날의 꿈과, 친구와.)
- 26화(계획과, 실패와, 파란과.)
아 그래. 그랬던 거야? 그런 식으로 모두 빼앗아가는구나.
그러고는 전부 빼앗기는 것은 사절이라며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이 없는 승부에 조건을 제시한다.[19] 만약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승부는 없던 일로 하고 탈퇴 이유를 알아내는 것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그 조건이란 히마리를 로렐라이의 매니저로 삼는 것.
조건은 단 하나.
히마를 로렐라이의 매니저로 삼겠어.
- 27화(선택과, 환영과, 매니저.)
- 29화(연습과, 매니저와, 비밀.)
이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히마리가 촬영한 영상을 보내주며 MYUTUBE나 인스토에 올릴 것을 제안하자, 처음에는 시큰둥해 하지만 금시에 수락한다. 그럼에도 당일 촬영한 영상을 올리려는 히마리를 말리며 좀 더 연습한 뒤에 올릴 것을 당부한다. 뒤이어 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데, 어지간히 많이 먹는지 보고 있던 히마리가 놀란다. 시호의 배는 블랙홀로 유명하다는 듯. 그러다가 히마리가 서로 반말을 쓰는 로렐라이를 보고 소꿉친구 관계인지 묻고, 이에 1년 정도 된 사이라 답한다. 그리고 모모카가 처음에는 존댓말을 했지만 시호의 딱딱한 것은 싫다는 말에 반말을 쓰게 되었다며 알려주는 것에 이어, 히마리에게 존댓말 할 필요 없다고 충고한다. 그럼에도 히마리가 반말을 못하자, 웃고는 강요하지 않으니까 편하게 이야기하라 말해준다. 그 이후 히마리가 로렐라이의 결성 계기를 묻자,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며 다음 쿄의 성묘에 히마리를 데려가기로 한다.
- 31화(여름축제와, 흔들리는 마음.)
- 6권 보너스(어리석은 마음)
- 34화(과거와, 결심과, 저주.)
- 35화(마음정리와, 마지막 진심.)
- 36화(그날의 기억, 그날의 마음.)
이후 집에서 침대에 누워 아키와 처음 만난 날과 아키에게 고백하려 했지만 실연한 날의 일을 회상한다. 그러다 모모카가 보낸 메시지의 알람을 듣고 정신을 차리고 매듭을 지을 것을 결심하며 아키와의 사진을 쓰레기통에 버린다.[29]
- 37화(새 학기와, 후회와, 신곡과.)
후에 히마리를 포함한 로렐라이 멤버들을 데리러 요리연구부 부실에 들른다. 머뭇거리는 히마리를 부르는 표정을 보아, 히마리와의 관계에 문제는 없는 듯.
- 38화(축제, 데이트, 그리고⋯)
이후 약속 시간보다 2분 늦은 히마리에게 무엇을 하다 오는지 묻는데, 이에 얼굴을 붉히며 사과하는 히마리를 보고 잠시 당황한다.[31] 이내 아키가 올 것이니 라이브 전에 마지막으로 대화해 달라는 히마리에게 반발하지만, 아키의 부탁이며 축제가 끝나면 얽히지 않기로 했지만 아직 축제가 끝나지 않았다고 반박당한다. 그리고 아키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고...
- 39화(대립과, 엇갈림.)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아직도 모르겠어?
정말 그헌 둔한 점은 변함이 없네.
너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
정말 그헌 둔한 점은 변함이 없네.
너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
- 40화(진실과, 첫사랑과.)
이미 잃었다고 생각했다.
그때 전하지 못한 채 버린 이 감정을 끊어내지 못했다니.
나한테도 의외로 소녀 같은 구석이 있었네.
하지만 이걸로 드디어 끝이야.
지금 나에겐 온 힘을 다할 수 있는 동료와의 음악이 있다.
나아가야 할 길이 있다.
이 숨 막힘도, 가슴 시림도,
모든 게 내가 자아낼 노래의 힘이 될 것이다.
오늘의 나는 최강이다.
그때 전하지 못한 채 버린 이 감정을 끊어내지 못했다니.
나한테도 의외로 소녀 같은 구석이 있었네.
하지만 이걸로 드디어 끝이야.
지금 나에겐 온 힘을 다할 수 있는 동료와의 음악이 있다.
나아가야 할 길이 있다.
이 숨 막힘도, 가슴 시림도,
모든 게 내가 자아낼 노래의 힘이 될 것이다.
오늘의 나는 최강이다.
무대를 앞두고 히마리에게 꼭 필요한 일이었다며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쿄에게 가장 멋진 연주를 들려주자는 모모카의 말을 긍정하고 무대에 오른다. 무대에서 아키와 눈이 마주치지만 돌아서며 자신의 첫사랑에 이별을 고한다.
즐거웠고 지금까지 고마웠어.
안녕. 나의 첫사랑
안녕. 나의 첫사랑
- 41화(나의 마음과, 마지막 도전.)
- 42화(옥상과, 선배와, 마지막 부탁.)
- 43화(너에게 전하고 싶은 노래)
- * 아키의 고백[ 펼치기 · 접기 ]
- >나. 그 후로 게속 생각해 봤어.하지만 전혀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어. 애초에 정답은 없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들어줬으면 좋겠어. 나의 진심. 내가 하고 싶은 말.
부탁할게. 이게 내 마지막 투정이니까.
많이 회상했어. 처음 만났을 때. 밴드를 했을 때,
어제 한 말은 역시 내 진심이었어.
너와의 시간은 즐거웠어.
함께 한 추억. 모두 모두 즐거웠어.
...하지만 그것만으론 안 되겠지. 어제 네 얘기를 들었으니.
그래서 생각해 봤어. 지금 내 마음이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때 그대로인지. 그랬더니....
아니더라. 나도 모르는 새에 변했던 거야. 내가.
소중했던 마음은 남아있어.
하지만 그 의미는 그때와 전혀 달라.
그걸 깨닫고 나니 그때부터 멈춰있던 우리의 관계도 다른 형태가 된 것 같다고 생각했어.
네가 알던 내가 아니고. 내가 알던 네가 아닌 우리 둘이라면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안 될까.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또 싸우고 이번엔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때 붙잡지 못한 후회를 더는 반복하기 싫어.
그러니까 어제 한 말을 받아들이고 다시 한 번 얘기할게.
나는... 시호랑 함께 있고 싶어.
자신에게 고백하면서, 자신이 전에 좋아했던 카나리아(金糸雀~カナリヤ~)라는 곡을 부르는 아키를 보며 어이없어한다. 직전 라이브에 비한 완성도, 아키의 보컬 등을 지적하며[34] 추억의 노래로 울릴 작전이냐고 꼬집는다. 아키가 요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상관없고, 이제 와서 비참하다 생각하면서 같이 있고 싶지 않다면서, 아키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면서, 눈물을 삼키며 미련을 끊으려 한다. 하지만 히마리의 지적을 떠올리고는 이를 강력하게 부정하나, 쿄가 영혼인지 환영인지 모를 형태로 나타나 등을 떠밀어주자 고맙다며 아키의 진심을 받아들인다.
아키. 이 바보야!
멋대로 지껄이기만 하고. 뭐가 함께 있고 싶다어야!
...하여간 후회해도 난 모른다?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아키는 뛰어내려 시호의 품으로 달려가고,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린다.멋대로 지껄이기만 하고. 뭐가 함께 있고 싶다어야!
...하여간 후회해도 난 모른다?
- 44화(축제의 끝, 각자의 마음.)
- 45화(뒤풀이와, 진로와, 이제부터와.)
이후 로렐라이 멤버들과 1위를 축하하며 뒤풀이를 하는데, SSGIRLS의 패배로 마음이 복잡할 히마리에게 지금만큼은 로렐라이 멤버로서 기뻐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하지메가 이전의 소원 이야기를 언급하며 거드는데, 이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히마리에게 적당한 것으로 해달라 당부한다. 뒤이어 모모카가 주제를 바꾸어서 아키와 어떻게 되었는지 묻자 아키의 뺨에 입을 맞추었던 때를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고는, 속으로는 왜 그랬는지 후회하는 한편 겉으로는 아무일도 없었다며 윽박을 지른다.
결국 이제부터의 활동[35]으로 주제를 바꾸게 되는데, 3학년으로서 추천으로 진로가 정해졌다는 하지메에 이어 대학 포기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정확히는 음악 외곬 인생이라 대학에 다닐 생각이 없다며, 계속되는 로렐라이의 목표를 단독 라이브로 잡는다. 이를 이야기하고서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면서, 일주일 동안 예정되어 있던 휴식도 취소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연습에 돌입하자며 히마리에게 스튜디오 예약을 맡긴다. 하지만 히마리는 축제 때까지만 매니저로 일하기로 했던지라, 히마리에게 그만둘 것인지를 묻는다. 계속 매니저로 일하고 싶지만 요리가 마음에 걸리는 히마리였기에, 소원으로 매니저 일의 허락을 요리에게 직접 부탁할 것을 요구받는다. 끝내 히마리, 요리와 삼자대면을 하게 되는데...
- 46화(진심과, 사죄와, 이제부터와.)
이어서 카페, 먼저 요리에게 지금까지 자신의 감정에 휘말리게 만든 것을 사과하고, 앞으로 이상한 태도를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히마리가 계속 로렐라이의 매니저로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며 두 손 모아 부탁하는데, 정작 요리도 히마리가 계속 매니저로 일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로부터 히마리와 요리의 꽁냥꽁냥이 이어지자, 이를 현타 온 표정으로 지켜본다. 곧이어 요리가 매니저는 허락하겠지만 절대 히마리를 양보할 생각은 없다며 으름장을 놓자,[37] 결국 히마리의 조언에 따라 아키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이를 부끄러워 하다가, 요리와 히마리의 사이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고 히마리가 우울하면 로렐라이 쪽도 곤란하니 사이좋게 지내라 말해준다. 이에 아키와의 사이를 응원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는 요리를 보며, 못되게 굴었던 자신에게마저 친절히 말해주는 그런 점이 인기의 비결일까 독백하며 반성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그렇게 요리와 오해를 풀고, 뒤이어 히마리에게 아키와의 사이에 진전이 있었는지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화해했다고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닌지라 어떻게 말을 걸지도 모르는 채로 LIME도 안 보냈다고 대답할 뿐이었다. 이를 두고 소녀 같다는 히마리와 의외라는 요리는 덤. 이를 두고 보지 못한 히마리가 보채서 적당히 문자를 보내려던 찰나, 아키에게서 먼저 문자가 온 것을 보고서는 바로 읽음이 떴을 것이라며 짜증낸다. 문자의 내용은 내일 점심을 같이 먹자는 것. 이를 축하하는 요리와 히마리에게 시끄럽다며 소리친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시간, 아키의 마음, 아키가 생각하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의문, 또다시 부정당할지 모르는 두려움을 독백하며 약속 장소로 향한다. 먼저 기다리고 있던 아키와 인사를 나누고 도시락을 꺼내는데, 여전히 거대한 도시락을 가져와 먹는다며 아키의 웃음보가 터지는 것을 듣는다. 오세치가 아니냐는 아키의 물음에 샌드위치 하나로 저녁까지 어떻게 버티냐 반문하고, 이에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여자는 모를 것이라며[38] 거슴만 커지고 불공평하다 따지는 아키에게 성희롱하지 말라 따지는 티키타카가 이어진다. 어찌 되었든 오랜만에 이루어지는 아키와의 대화에 즐겁다며 독백하는 찰나, 아키가 토요일에 시간이 괜찮은지 물으며 갑작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하자 당황한다.
- 47화(수족관, 데이트, 그리고...)
이어서 아키와 데이트에 돌입. 데이트 명목으로 쇼핑이나 새로 생긴 가게에나 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본격적인 수족관 데이트에 놀란다. 수족관에서 아키가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찍어주고, 새 모형에 놀라고, 귀여운 동물을 구경하는 등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던 참에 오후 3시가 되자 배가 고파져 인근에 있는 카페에 식사를 하러 간다.
그렇게 도착한 바다가 보이는 한 카페, 아키와 식사를 하며, 카레로 배를 채우며, 창밖의 바다를 보며, 식사 후의 행선지를 바다로 정한다. 그 와중에 아키가 이전에 요리와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묻자, 어떻게 알고 있냐며 되묻는 한편,[39] 히마리의 매니저 일이라 대답해준다. 덧붙여서 요리가 히마리를 양보하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은 일을 말해 아키의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한다. 뒤이어 요리와 오해를 푼 이야기를 하려다가 "내가 좋아하는 건 히마가 아니라 ..."라며 말꼬리를 흐리고는 대충 얼버무린다. 아예 카레로 말을 돌려서, 카레가 맛있다며, 한 접시 더 먹겠다며, 아키에게도 권한다. 한편 이를 사양하는 아키는 수상한 기색을 보이는데...
순식간에 지나간 하루, 저녁 바다의 해변가에 앉아 아키와 이야기를 나눈다. 아키에게 데이트가 재미있었는지, 이어서 자신을 좋아하는지 질문을 받고, 이에 재미있었다고, 좋아한다고 수줍게 대답한다. 그리고 아키에게 한 가지를 제안받는데, 바로 사귀자는 것. 하지만 그러한 아키에게 웃기지 말라고 소리치고, 계속해서 고민하고 갑작스럽게 마음을 전해 거절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자신의 마음을 장난으로 대하지 말라고 울먹인다. 그러나 계속 친구로 지내다가 자신에게 다른 연인이 생겨도 지금처럼 지낼 수 있냐는 아키의 말에 정곡을 찔리고, 비록 연애 감정은 아니지만 다시는 멀어지고 싶지 않기에 연인으로서 곁에 있고 싶다는 아키의 진심을 듣는다. 이에 자신과 키스를 할 수 있냐면서 아키에게 반문하지만, 그럼에도 할 수 있다는 아키에게 당황한다. 아키의 손에 사로잡힌 뺨, 감기는 서로의 눈꺼풀, 점점 다가오는 아키의 입술. 하지만 둘의 입술이 맞닿으려는 찰나에, 아키를 밀쳐내고 만다. 이에 시켜서 하는 키스는 하기 싫으니, 키스는 언젠가 아키가 원할 때에 하라고 부탁한다. 더불어 자신도 그런 마음이 드는 연인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약속한다. 그렇게 아키와 연인이 되지만, 본인도 아키와 연인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기에 두 번 세 번 아키에게 되묻는다. 이에 앞으로 실감할 것이라는 아키와 손을 맞잡고 귀가한다.
- 47.5화(데이트 이후와, 연인과.)
하지만 귀갓길 열차 안에서도, 도착한 침대 위에서도 믿기지 않는, 꿈과 같은 현실. 분명히 포기하고 내다 버린 꿈이 어느새 현실이 되었음에 놀라워하며 캘린더 앱에 기념일을 표시한다. 이러한 자신을 돌아보며 너무 들떴다면서 진정하려 애쓰지만, 이 모든 것이 전부 히마리와 쿄 덕분이라며 둘에게 감사한다. 그러다가 아키에게서 전화가 오고, 둘은 한밤중에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러던 와중 작년 봄에 함께 찍었던, 아키와 절교할 것을 결의했을 때 쓰레기통에 버린 스티커 사진 이야기가 나온다. 아키가 사진을 휴대전화 케이스 밑에 붙였다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붙일 것을 권하지만, 이미 버렸기에 대충 둘러대고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아키와의 절교를 결심했던 그날, 끝내 사진을 버린 것을 침대에 드러누워 후회한다.
- 10권 소책자(그 날의 나, 이제부터의 우리.)
- 48화(집 데이트와, 그 앞과.)
- 53화(놀라움과, 의혹과, 미행.)
5. 명대사
이봐, 카오! 남의 얼굴을 보자마자 문을 닫다니 너무하잖아.
정말 짜증나...
당신은 내 대용품이니까.
히마리: 역시 밴드 활동은 즐거운가요?
별로. 나는 단지 실력을 쌓아서 되갚아주고 싶은 것뿐이야.
별로. 나는 단지 실력을 쌓아서 되갚아주고 싶은 것뿐이야.
나 SSGIRLS 나갈래.
난 지극히 침착해!
훨씬 전부터 관두고 싶었어! 이딴 애들 장난 같은 그룹!
아키: 어이가...없네...우리들...즐겁게 해왔잖아...
계속 참으면서 한 거야! 이렇게 수준 낮은 밴드에서!
훨씬 전부터 관두고 싶었어! 이딴 애들 장난 같은 그룹!
아키: 어이가...없네...우리들...즐겁게 해왔잖아...
계속 참으면서 한 거야! 이렇게 수준 낮은 밴드에서!
듣고 싶은 건 그런 말이 아니야.
아키: 뭐?
뒤에 있는 아키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애보다 잘 불렀어?
아키: 그게 무슨...
얼버무리지 마. 나는 다 아니까. 아키가 아사나기를 좋아한다는 거.
아키: 뭐?
뒤에 있는 아키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애보다 잘 불렀어?
아키: 그게 무슨...
얼버무리지 마. 나는 다 아니까. 아키가 아사나기를 좋아한다는 거.
SSGIRLS에 필요한 건
그 사람이 아니라 나였어.
있잖아 하지...나는 아직 한참 멀었어?
나는 그때 비로소 깨달았다. 바이올린은 나에게 첫 번째 였지만...
바이올린의 첫 번째는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바이올린의 첫 번째는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시끄러워! 어차피 내 연주를 들으면서 엄청 못 한다고 비웃었을 거잖아!
아 그래. 그랬던 거야? 그런 식으로 모두 빼앗아가는구나.
조건은 단 하나.
히마를 로렐라이의 매니저로 삼겠어.
그럼 히마. 내일 봐. (요리에게 보란 듯이 눈을 흘긴다)
쿄 내 자리를 빼앗아놓고 왜 멋대로 죽은거야...
그야말로 저주다. 음악에게 사랑받지 못했는데 나는... 음악을 그만둘 수 없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아직도 모르겠어?
정말 그런 둔한 점은 변함이 없네.
너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
정말 그런 둔한 점은 변함이 없네.
너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
이미 잃었다고 생각했다.
그때 전하지 못한 채 버린 이 감정을 끊어내지 못했다니.
나한테도 의외로 소녀 같은 구석이 있었네.
하지만 이걸로 드디어 끝이야.
지금 나에겐 온 힘을 다할 수 있는 동료와의 음악이 있다.
나아가야 할 길이 있다.
이 숨 막힘도, 가슴 시림도,
모든 게 내가 자아낼 노래의 힘이 될 것이다.
오늘의 나는 최강이다.
그때 전하지 못한 채 버린 이 감정을 끊어내지 못했다니.
나한테도 의외로 소녀 같은 구석이 있었네.
하지만 이걸로 드디어 끝이야.
지금 나에겐 온 힘을 다할 수 있는 동료와의 음악이 있다.
나아가야 할 길이 있다.
이 숨 막힘도, 가슴 시림도,
모든 게 내가 자아낼 노래의 힘이 될 것이다.
오늘의 나는 최강이다.
즐거웠고 지금까지 고마웠어.
안녕. 나의 첫사랑
안녕. 나의 첫사랑
아키. 이 바보야!
멋대로 지껄이기만 하고. 뭐가 함께 있고 싶다어야!
...하여간 후회해도 난 모른다?
멋대로 지껄이기만 하고. 뭐가 함께 있고 싶다어야!
...하여간 후회해도 난 모른다?
미안하지만 나는 그냥 친구 사이로 돌아갈 생각 없어.
6. 인간 관계
-
미즈구치 아키
시호의 첫사랑이자, 짝사랑 대상이자 라이벌. 만나기만 하면 짜증을 내지만, 아키가 대화를 시도하면 무시하지 않고 다 받아주거나, SSGIRLS때의 사진을 홧김에 버렸다가 다시 주워서 보관하는 등 츤데레의 모습을 보인다. 탈퇴 자체가 아키와 이어지지 못할 것을 직감하고 아키와 멀어진 것. 끝내 절교까지 결심했지만 시호의 진심을 안 아키가 그를 받아들이고, 시호도 그런 아키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현재는 연인이 되었다.
-
아사나기 요리
짝사랑하는 아키를 빼앗아 간, 시호가 가장 싫어하는 상대. 요리에게 대놓고 자신의 대용품이라는 막말을 하거나, 히마리가 요리와 사귄다는 것을 알고 "그런 식으로 모두 빼앗아가는구나."라며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시호는 다른 인물에게는 이름을 부르며 살갑게 대하지만, 오직 요리만큼은 성인 ' 아사나기'로만 부를 정도이다. 요리도 히마리에게 접근하는 시호를 수상히 여겼다. 하지만 아키와 이어진 시점에서는 서로 원망과 오해를 풀고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는 등 관계가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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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미야 모모카
시호의 절친이자 좋은 이해자이다. 요리연구부의 인원 수만 채우는 유령부원이지만, 모모카가 구운 과자는 좋아하는지 부실에 자주 들른다. 처음에는 1학년 낮은 모모카가 존댓말을 했지만, 시호가 딱딱한 것은 싫다며 반말을 하는 사이가 되었다.
-
아마사와 하지메
믿음직한 로렐라이의 실력파이지만, 때로는 시호가 하지메에게 기대기도 할 정도로 친한 관계이다. 쿄의 사망 이후 하지메가 먼저 시호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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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히마리
시호가 친절하게 대해주는 귀여운 후배이다. 히마리에게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해주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매니저로서 잘 대해주는등 상당한 집착을 보인다. 처음에는 아키와 화해할 수 있도록, 후에는 아키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 여러모로 고마운 존재.
-
아마사와 쿄
시호가 바이올린을 그만두고 기타를 시작하게 된 원인이다. 첫 만남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쿄의 천재적인 실력에 큰 열등감을 느끼고 그녀를 미워했다. 하지만 쿄가 갑자기 사망하자 꾸준히 성묘를 오고 눈물을 보이는 등 애증이 섞였다고 볼 수있다. 죽어서도 아키의 고백을 거절하려는 시호의 앞에 영혼인지 환영인지 모를 형태로 나타나서 등을 떠밀어주는 등 시호의 인생에 여러 영향을 끼친 인물.
-
츠츠이 마리
탈퇴한 밴드의 멤버임에도 싫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리는 시호의 SSGIRLS를 향한 공격적인 태도 때문에 시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
타치바나 카오리
탈퇴했음에도 관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멤버이다. 카오리는 시호를 '시호홍'이라고, 시호는 카오리를 '카오'라고 서로 애칭으로 부른다.
-
미즈구치 미키
아키의 집에 놀러갔을 때 종종 마주쳤는지, 무대에 선 시호를 미키가 알아봤다. 큰 접점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키와 시호가 사귄다는 것을 안 미키가 언니를 연애적으로 좋아하고 있음을 자각하면서 연적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7. 평가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좋아하는 쪽은 입체적인 과거사와 갭 모에가 있는 츤데레 캐릭터인 점, 그리고 히마리와 요리 위주의 단조로운 스토리에 변화를 주는 흥미로운 요소라는 점에서 호평한다. 반면 시호의 열등감이 가득한 관점과 나올 때마다 영 나잇값을 하지 못하는 애 같은 성격을 싫어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42] 긍정적이나 부정적인 면에서나 작품에서 변화를 주는 캐릭터 중 하나.8. 기타
애니판에서 부른 곡은 メリトクラシー(meritocracy, 능력주의). 미즈카미 스이(水上スイ)가 보컬, 와타나베 쇼(渡辺翔)가 작사 및 작곡, 와타나베 타쿠야(渡辺拓也)가 편곡을 맡았다. 8화부터는 엔딩곡으로 차용되었다.
이후 7월 10일, 위의 곡을 포함해 시호와 로렐라이의 작중 삽입곡들이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전술한 メリトクラシー, イタラズ의 통상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 レゴリス, Wolfish, 標識와 시호가 부른 버전의 金糸雀~カナリヤ~ 등이 수록되었다. 하지만 10화 이후로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단되면서 メリトクラシー 이외의 삽입곡들은 삽입되지 못하고 있다.
카오리와 비슷하게 대부분의 주변 인물을 별명으로 부른다. 이름의 앞 두 글자만 부르는 식.[43] 히마리의 경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히마라고 불렀다.[44][45][46] 예외로 아키와 쿄는 원래부터 이름이 두 글자 이하이기에 그냥 이름으로 부르고, 연적인 요리는 성으로 부른다.
대식가다. 29화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배고프다며 여러 음식을 시켜놓고 와구와구 먹자 배가 블랙홀로 유명하다는 언급이 나왔고, 46화에서는 점심시간에 품에 안길 정도로 거대한 도시락을 거져와서 먹는 모습을 보였다.[47] 아키의 언급을 보면 SSGIRLS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대식가였던 모양. 10권 소책자에서는 햄버거를 4개씩 먹는다는 언급도 나왔다.
공식 코믹 앤솔러지 속 아오노시모[48]의 단편에는 이세계의 악역 영애 시호 이주미(シホ=イズゥミ)가 나온다. 여기서도 아키 미 즈구치(アキ=ミ=ズグチ)와는 츤츤거리는 사이.
산리오와의 콜라보에서는 쿠로미와 엮였다.
[1]
애초에 모모카가 형식적인 가입만으로 괜찮다고 말해서 들어갔다.
[2]
첫만남 때에 우는 모습을 본 것 때문인지, 시호는 쿄가 상급생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덤으로 쿄의 동생 하지메가 시호와 동갑이다.
[3]
이 과정에서 몇 번 쿄와 만났으나, 쿄는 어색함과 미안함 때문에, 시호는 짓밟힌 자존심 때문에 서로 대화는 나누지 못하였다.
[4]
이날 모모카 또한 보았으나 딱히 통성명은 나누지 않은 듯하다.
[5]
이후에도 종종 쿄의 무덤을 방문하여 하소연하다 어느 순간부터 불평은 끝이라며 찾아가지 않았다.
[6]
아키의 회상에 의하면, 여러 팀을 전전하는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7]
후에 밝히길, 이어지지 않고 실연한 상대 옆에 있을 자신이 없다고 한다.
[8]
"무척 자유롭고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감정적이라서 질투가 날 정도로 마음에 오래 남는 연주"
[9]
이 때의 반응을 보면, 이전에 모모카에게 히마리의 입부 소식을 들은 듯하다.
[10]
17화에서 밝혀지길, 카오리에게 티켓을 받았다.
[11]
이 과정에서 모모카가 수험 준비는 괜찮겠냐고 묻는데, 수험 얘기는 제발 꺼내지 말아 달라고 한다(...)
[12]
당시에 모모카는 히마리에게 연애 상담을 해 주고, 공연장에서 히마리와 요리가 함께인 모습을 보았기에
히마리의 연인이 누군지 알고 있었다.
[13]
초콜릿 케이크를 만든다고 하자 온 김에 먹고 가려고 기다렸다. 정발판에서는 초콜릿 쿠키로 번역되었다.
[14]
때마침 아키도 같은 타이밍에 확인하러 왔으나, 아키가 숨었기에 마주치지는 못했다.
[15]
이를 지켜보던 아키의 회상에 의하면, SSGIRLS에서 활동할 시절에도 떨어졌을까 봐 긴장하다가, 붙은 것을 보고 아키를 끌어안는 모습을 보였다.
[16]
이를 들은 모모카의 반응은 "또 싸움을 건 걸까...?"
[17]
이때 연인과 하교하는 히마리가 부럽다는 모모카의 말을 듣고, 부러우면
다음 사람을 만나라고 말하려다 참견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잊어달라고 부탁한다. 참고로 모모카는 본래 쿄와 사귀다가 사별했다.
[18]
순전히 우연으로, 미키와 쇼핑을 하다가 미키가 학원에 간 동안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근처의 카페에 들어갔다가 만났다.
[19]
실제로 시호가 승부에서 지면 탈퇴 이유를 말해주는 것일 뿐, 시호가 이긴다 하더라도 딱히 얻는 것은 없었다. 시호가 이 지점을 지적하자 아키도 이를 인정했다.
[20]
당시에 아키는 거절하려 했으나, 어떻게든 대화를 성립시키고 싶었던 히마리가 수락했다.
[21]
먼저 시호가 매니저 건에 대해 사과했고, 이어 히마리도 시식회 건에 대해 사과했다.
[22]
히마리는 시호와 아키를 대화시키기 위해 매니저가 되었으나, 만약 히마리가 매니저 일을 열심히 해서 로렐라이가 이긴다면, 시호는 대화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
[23]
링고아메를 먹고 있었다.
[24]
당시에 요리는 히마리가 매니저로서 로렐라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에 내심 질투를 느끼고 있었다. 즉 요리의 속을 제대로 긁은 것.
[25]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요리의 질투심이 폭발하면서 둘이 대화를 나누고 갈등을 풀 초석이 된다. 이 이후부터 요리는 히마리가 로렐라이와 함께 해도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26]
진짜 시호의 농담에 운 것은 아니고, 쿄와 얽힌 로렐라이의 사연을 듣고 울먹이고 있었다.
[27]
아키는 10화에서 요리의 사랑에 대한 대답을 미루는 히마리에게 자신의 사랑을 털어놓고 대답을 재촉했다. 그 덕에 히마리는 요리를 좋아했던 첫사랑이 아키임을 알 수 있던 것.
[28]
이때 급하게 나가느라 기타도 두고 나갔다. 기타는 나중에 모모카가 챙겼다고 한다.
[29]
6권 보너스 만화에서 버리려고 한 그 사진이다.
[30]
그동안 밴드는 개인 연습에, 답장도 안 했다고 한다.
[31]
작중에 히마리는 요리와 사랑을 나누다가 늦은 듯한 암시가 있다.
[32]
아키에게 반드시 시호를 SSGIRLS의 무대에 데려가겠다고 약속하고 전교를 찾아다니다가, '북적이는 축제 속에서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옥상에서 발견했다.
[33]
원래 히마리가 옥상에서 만나는, 옥상과 엮이는
'선배'가 누구인지 생각하면 꽤나 아이러니.
[34]
시호가 짐작한 바와 같이, 아키의 요청에 따라 원래 없던 곡을 당일에 갑작스럽게 편성한 것이라 연습도 부족했을 것이고, 요리가 거부하면서 원래 요리가 맡던
보컬을 상대적으로 실력이 낮은 아키가 맡게 되었다.
[35]
동아리 활동을 그만두는 3학년이 많던 참이라고 한다. 당장 건너편의 SSGIRLS도 진로 문제로 해체냐 프로냐 논의하다가 무마된 상황이었다.
[36]
마침 휴일이라 점장에게 사용 허가를 받았다.
[37]
시호가 아키의 사랑을 받는 요리에 대한 반항심으로 히마리에게 집적거리는 것을 아예 히마리를 노리는 것으로 착각한 것. 시호가 아키를 좋아하는 지는 커녕, 아키가 자신을 좋아하는 지도 몰랐던 요리의 입장에서는 헷갈릴 법도 했다.
[38]
아키는 이렇게 표현했지만, 29화에 먹는 만큼 운동을 하고 있다는 언급도 있으니, 그냥 먹는 만큼 빼는 것일 수도 있다.
[39]
아키는 요리 본인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다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듣지 못했기에 이를 물어본 것.
[40]
히마리가 책을 사러 서점에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다.
[41]
당시 히마리와 요리는 시호가 아키와 사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이 때문에 둘이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신경이 쓰여 미행을 감행한 것.
[42]
특유의 독선적이고 고집불통적인 행보와 엘리트답게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문제를 여러번 일으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43]
모모카-모모, 하지메-하지, 카오리-카오 등
[44]
처음에 요리연구부 부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히마리가 자기소개를 했으나, 까먹었는지 나중에 다시 물으면서 히마라고 불렸다.
[45]
번역본에서는 모모카도 히마라는 애칭을 쓰지만, 원판에서의 모모카의 애칭은 ひま
ちゃん으로 조금 다르다.
[46]
정작 연인인 요리는
성인 키노로 부른다. 32화에서 히마리도 이를 지적했다.
[47]
도시락 통의 길이가 시호의 손목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보다 길고, 높이도 한 뼘에 맞먹는다(...) 이를 본 아키가
오세치 아니냐는 감상을 남길 정도.
[48]
내 최애는 악역 영애.
의 코믹스판을 맡은 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