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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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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경력3. 삼성 라이온즈4. 국가대표 경력5.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유격수 이재현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경력

파일:서울고교 이재현.jpg [1]

안산 관산초에서 3학년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2] 재능이 있어 투타겸업을 했고, 서울 이수초로 전학와서도 투타겸업을 계속 했다. 그 후 선린중학교에 재학한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이 되고, 팔꿈치 뼈가 웃자라서 웃자란팔꿈치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했다.[3]이 때문에 투수보다는 타자에 집중하게 된다.

서울고등학교에 진학하여 2학년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하였으며, 뛰어난 수비와 준수한 타격으로 덕수고 한태양과 함께 서울권 내야수 투탑으로 떠올랐다. 3학년 들어서는 타격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타율을 3할 후반까지 끌어올렸고, 투수로 출전하여 13이닝을 소화하면서 호투하기도 했다.

3학년 봄 주말리그에서는 그저 그런 활약이었으나, 황금사자기에서 6할에 가까운 맹타를 휘둘러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1차 지명 후보로 급격히 떠올랐다. 하지만 같은 학교에 150km/h 강속구의 최대어 이병헌이 있어서 동일학교 중복 지명 불가 규정에 따라 서울 3개 구단의 1차 지명에서는 지명되기 어렵다는 예측이 대부분이었다. 서울권은 3팀이나 되기 때문에 이병헌이 4순위로 밀려나야 이재현의 서울권 1차 지명 가능성이 생기는데, 이병헌의 퍼포먼스로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여겨졌다. 1차 지명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이병헌의 팔꿈치 수술 소식이 들리며 '혹시?'하는 여론이 있었지만 두산이 예상대로 이병헌을 1차 지명하며 이재현은 전국 지명으로 흘러나왔다. 소문에 따르면 키움 히어로즈가 이재현을 원했다고 한다.

전국 지명은 동일학교 중복 지명 불가 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특히 지명 직전인 2021 시즌 내야진이 붕괴 수준에 가까웠던 삼성 라이온즈의 유력한 지명 후보로 떠올랐다. 전년도 성적 8위로 앞에 두 팀이 더 있었지만, 9위 SSG 랜더스 윤태현은 지명 전부터 유력한 후보로 전국 지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 일찌감치 예상되었고 10위 한화 이글스 문동주 KIA 타이거즈가 거르더라도 한화가 놓칠 리가 없다는 평가였기 때문에 삼성까지 순위가 밀린 것이다. 삼성의 지역구에도 대구의 진승현 박상후, 강릉의 최지민이 있었지만 전원 1차 지명 후보감이라기엔 약간 아쉬운 수준[4]이었고 전국지명 경쟁자였던 충청의 박준영의 평가도 내려간 상황이라 지명 전부터 삼성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마침 2021 시즌 주전 키스톤 김상수, 이학주가 쌍으로 부진하고, 졸지에 파워툴이 0에 가까운 신인 김지찬이 주전 유격수를 보게 된 상황이라 팬들 사이에서 이재현을 원하는 여론이 꽤 높아졌다.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아예 '삼재현'이라 부르며 지명 전부터 이미 삼성 선수 취급을 하기도 했다.[5][6] 그리고 지명된 후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에서도 삼재현이라 불렀다.

최형우의 보상선수로 91년생 즉시백업감 내야수 강한울을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FA로 이원석을, 신인지명서 야심차게 90년생 해외파 내야수 이학주를 지명하고 김상수까지 붙잡으면서 세대교체 대신 즉전감 내야뎁스를 구성했던 삼성 입장에서는 세대 교체의 시한이 점점 다가오고 있고, 이를 유예하기 위해 언더사이즈 즉시백업감 내야수 김지찬을 지명했으나 김지찬 또한 1군의 벽을 마주한 터[7]라 차세대 내야수의 포텐셜이 있으면서 수비 능력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재현을 지명했다.

3. 삼성 라이온즈

파일:dugout_이재현.jpg
예상대로 8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자가 되었다. 여담으로 2009 신인지명 김상수 이후 무려 13년만에 야수가 삼성의 1차로 지명을 받게 되었으며, 전면드래프트 시절을 포함해도 2013 신인지명 정현 이후 9년만에 삼성의 첫 순번으로 야수가 지명을 받았다. 구단도 기대감이 컸는지 지명 공식 발표 전날에 이름까지 마킹한 팀 유니폼을 준비해 서울고로 가서 미리 기념 사진을 찍어 두었다. 발표 전이었기 때문에 교내 학생들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해서 찍었다고 한다.

삼성 팬들은 이재현이 제2의 박진만, 혹은 그 이상이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1년 10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금 2억 2천만원에 계약했다. # 다른 1차 지명자보단 비교적 낮은 금액이지만, 지명 경쟁 상대였던 한화의 박준영보다는 약간 높은 금액이다.

3.1. 2022 시즌

파일:first_hit_jaehyun.jpg
4월 2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개막전,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이재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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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23 시즌

파일:23재현.jpg
8월 11일 문학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후 이재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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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24 시즌

파일:JHLEE24.jpg
6월 15일 창원 NC전에서 백투백투백 홈런의 두 번째 타자로 홈런을 친 후 이재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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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대표 경력

4.1. 2021 WBSC U-18 야구 월드컵

파일:국대재현.jpg

미국 플로리다 브랜든턴에 열리는 제 30회 WBSC U-18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대회가 2022년으로 미뤄지며 국가대표로 나서진 못하게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는 U-23 국가대표와 연습경기를 주선해주며 플로리다에는 가지 못 했지만 자그만한 추억을 만들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이재현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22 삼성 75 239 54 4 0 7 23 23 0 5 44 .235 .254 .343 .597 52.8 -0.26
2023 143 538 114 19 2 12 61 60 5 52 89 .249 .330 .378 .708 95.9 2.65
2024 109 458 101 18 1 14 71 66 2 58 83 .260 .365 .419 .784 104.8 3.03
KBO 통산
(3시즌)
327 1235 269 41 3 33 155 149 7 115 216 .250 .328 .385 .713 89.5 5.42


[1] 열정적인 땀과 흙이 거칠하게 묻은 유니폼 보기 편한 농군패션은 이재현의 멋이다. [2] 부모님의 반대가 있어 본인이 원하는 시기보다는 늦게 시작했다. [3] 본인도 이때가 야구를 하면서 가장 힘든 시절이었다고 했다. [4] 결과적으로 최지민이 1라운드 5번, 진승현이 2라운드 4번, 박상후가 3라운드 2번으로 그나마 최지민이 고순위긴 했지만 상위순번은 아니었다. [5] 삼성 유니폼과 이재현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 커뮤니티와 삼성 팬들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라올 정도였다. [6] 당시 이재현을 더그아웃 매거진이 인터뷰했는데 이재현은 삼성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느 팀에 갈지 모르는 지명 전이어서 그런지 파란색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파란색‘도’ 좋아한다는 말을 했었다. [7] 정확히는 수비 부분. 공격은 신체 스펙을 감안하면 장타툴은 거의 없어도 이를 다소 만회하는 컨택트와 스피드가 있긴 하나, 수비, 그 중에서도 송구 부분이 부정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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