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국이 가입해 있는 ISSF (Islamic Solidarity Sports Federation)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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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랍어 ألعاب التضامن الإسلامي페르시아어 بازیهای همبستگی اسلامی
우르두어 اسلامی یکجہتی کھیلیں
튀르키예어 İslami Dayanışma Oyunları
마인어 Pesta Olahraga Solidaritas Islam
벵골어 ইসলামিক সলিডারিটি গেমস
프랑스어 Jeux de la solidarité islamique
영어 Islamic Solidarity Games
2. 상세
파일:터키 대회.jpg2022년 콘야 대회 (2021년에서 연기) 개막식 모습
사실 이슬람 국가 간의 스포츠 대회 자체는 1979년에 처음 제안했다. 당시 친미 국가들은 다가오는 1980 모스크바 올림픽에 불참을 선언한 상태라 선수들의 기량을 쌓을 곳이 필요했던 차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된 외교부장 회의에서 무슬림 국가들 간의 친목을 다질 겸 제안된 것이다. 이미 1971년 지중해 게임을 개최하여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튀르키예의 이즈미르가 개최지로 선정되었고, 향후 하계 올림픽의 1년 전에 올림픽 준비차 치르기로 결정하였다. 1980년 9-10월, 이즈미르에서 첫 이슬람 게임(الألعاب الإسلامية / Islam Ülkeleri Spor Oyunlari)이 열려 7개 종목에서 10개국에서 파견된 7백여명이 참가하였다. 그중 알제리와 리비아만이 모스크바 올림픽 참가국이었다.
비록 43개국 중 10개국만이 초대에 응하긴 했지만, 나름 잘 마무리 된 후 198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차 대회를 열기로 하였다. 하지만 같은 해에 벌어진 이란 혁명과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사우디 대회는 개최 도시도 정하지 못한 채로 취소되고 말았다. 한편 1993년에는 이란의 테헤란 / 라슈트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5년 4회 대회까지 여성 이슬람 게임(무슬림 여성 대회)가 열렸다. 2005년 대회에는 한국, 영국, 미국, 독일, 일본, 콩고 등 무슬림이 주류가 아닌 국가들도 자국 내의 여성 무슬림들로 대표팀을 꾸려 파견하였다.[1] 여성 이슬람 게임은 4회에 걸쳐 모두 이란에서 열렸고, 2009년 5회 대회도 테헤란에서 열리기로 계획되었으나 (남녀 통합 대회로 결정된) 2회 이슬람 연대 게임과 겹치게 되자 그에 흡수되는 형식으로 취소되는 형식으로 사라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의 5대 국왕 파흐드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의 아들이자 복지부 장관이던 파이살 왕자는 1981년 제3차 이슬람 협력기구 정상회담 후, 취소되었던 이슬람 게임의 부활을 결심하였다. 따라서 1985년 리야드를 본부로 한 이슬람 연대 스포츠 연맹(ISSF)가 설치되었고, 기존에서 이름을 살짝 바꾸어 이슬람 연대 게임을 추진하였다. 비록 그는 1999년 심장마비로 숨졌지만, 이슬람 연대 게임은 계속 추진되어 2005년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1회 대회를 열었다. 비록 여성 대회는 이란에서 따로 열려 어쩌면 반쪽짜리 대회였지만, 추후 대회부터는 남녀 혼합 대회이자 이슬람권의 화합을 꿈꾸는 정식 국제 스포츠 복합 대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물론,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회 대회는 순니 맹주 사우디와 비견되는 쉬아 맹주 이란의 테헤란에서 치러지기로 결정되었지만, 2010년으로 연기된 끝에 ' 페르시아 만' 혹은 '아랍 걸프'란 표현을 두고 이란과 걸프 ( GCC) 국가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며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앞서 언급되었듯 2009년에 예정되었던 여성 이슬람 게임은 이 대회를 염두에 두고 폐지되었기에, 결국 2005년 ~ 2013년의 8년간은 이슬람권 운동 대회가 부재하게 되었다. 한편 5회 콘야 대회는 본래 2021년에 예정되었지만, 코로나로 연기되어 2021년에 치러진 도쿄 올림픽과 겹치게 되자 2022년으로 연기하였다. 그리고 6회 대회는 처음으로 무슬림이 주류가 아닌 회원국인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치러진다.
3. 역대 대회
<rowcolor=#c18e33> 회차 | 연도 | 개최국 | 개최 도시 | 참가국 수 | 종목 수 | 선수단 수 | 종합 1위 |
1 | 2005년 | 사우디아라비아 | 메카 | 55 | 15 | 6000 이상 | 사우디아라비아 |
2 |
|
이란 | 테헤란 |
|
|||
3 | 2013년 | 인도네시아 | 팔렘방 | 57 | 13 | 3000 이상[2] | 인도네시아 |
4 | 2017년 | 아제르바이잔 | 바쿠 | 54 | 17 | 6000 | 아제르바이잔 |
5 | 2021년 | 튀르키예 | 콘야 | 55 | 19 | 4200 | 튀르키예 |
6 | 2025년 | 카메룬 | 야운데 |
4. 집계
역대 우승 국가는 전부 개최국이었다.-
메달 집계 순위
1위 튀르키예(643)
2위 이란(321)
3위 아제르바이잔(298)
4위 우즈베키스탄
5위 인도네시아
6위 이집트
7위 카자흐스탄
8위 모로코
9위 사우디아라비아
10위 말레이시아
11위 바레인
12위 알제리
13위 키르기즈스탄
14위 이라크
15위 카타르
16위 요르단
17위 쿠웨이트
18위 투르크메니스탄
19위 시리아
20위 오만
21위 튀니지
22위 카메룬
23위 아랍에미리트
24위 나이지리아
25위 파키스탄
26위 감비아
27위 우간다
28위 세네갈
29위 수단
30위 타지키스탄
31위 방글라데시
32위 지부티
33위 코트디부아르
34위 리비아
35위 부르키나파소, 오만
37위 니제르, 기니비사우, 모잠비크
40위 기아나
41위 예멘
42위 레바논
43위 팔레스타인
43위 수리남
45위 알바니아, 기니, 브루나이, 말리, 토고
50위 아프가니스탄
51위 베넹, 시에라리온, 몰디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