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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8:47

이보나(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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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Yvona
1. 개요2. 상세
2.1. 특징
3. 테마곡4. 장비 목록5. 대화
5.1. 혼잣말5.2. 키워드 대화
6. 작중 행적
6.1. 과거6.2. 스킬 퀘스트6.3. 메인스트림 제네레이션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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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두운 밤하늘 같은 검은 머리 사이로 비죽 튀어나온 귀가 눈에 띄는 엘프 아가씨.
웃음이 부족하지 않을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눈매와 굳은 입매에선 감정이라고는 한 조각도 찾아볼 수 없다.
그녀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에선 아무런 감정도 느낄 수 없다.
게임 <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검은 머리 붉은 눈을 가진 엘프로, 아브네아 집시 캠프의 우두머리격 대표다.

새빨간 눈에 사라진 광채에 기반한 표정에서부터 느껴지듯 무감각하고 차가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가끔 감정이 드러나는 경우는 짜증과 분노 뿐으로, 그 외엔 도통 감정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보나가 매우 드물게 웃는 때는 딱 한 순간, 호감도가 최대치에 도달해서, 대화 시도 시 "나를 아주 좋아하는 듯 하다" 라는 문장이 출력되는 순간 뿐이다.
현재는 호감도가 최대치에 도달해도 웃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무표정한 그대로의 모습일 뿐.

추가될 당시에 검은 머리 엘프 이야기[1]가 사람들 사이에서 나돌았는데, 개발자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친밀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개인적인 대화를 해보면 어릴적에 검은 머리 엘프라는 이유로 욕먹은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태생이 감정이 더딘데다 어렸을 시절부터 박해로 건강한 관계를 갖지 못해서인지 대인관계가 나쁜 것도 있지만 표현하는 감정이 대단히 까칠하고 메말랐다. 호감도가 높은 상태에서 듣는 개인적인 이야기나 스킬을 배울 때 간간히 말해주는 무용담을 듣다보면 이 처자의 대인관계와 감정이 얼마나 말라 비틀어졌는지 기가 차게 된다.

이 사용했다는 리라인 와드네를 찾고있다고 한다. 여기다 메인 배경에 이보나가 연주하는 일러스트가 있어서 그런지 다음 메인스트림의 주역이자 히로인이 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이후 등장한 샤말라 또한 이보나와 비슷할 정도의 비중으로 조명을 받았기에 그럴 가능성은 작아졌다.

NPC 중에 최초로 정령무기와 관련된 NPC다. 그 중에 이보나가 키웠던 정령은 남자 실린더 정령하고 남자 활 정령. 본인 말로는 자신과 가장 오래 관계를 유지한 게 예전에 짜증난다고 파기해버린 정령무기 2개가 고작인데, 남자 활 정령은 하루만에 파기해 버렸으니 실질적으로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한 건 남자 실린더 정령이다. 즉 남자 실린더 정령의 에 대한 트라우마의 원흉. 원래 남자 둔기 정령을 제외한 다른 정령도 활을 싫어하지만 남자 실린더 정령자체가 유독 활을 언급하면 미친듯이 까는데, 그 이유가 이보나가 실린더와 활을 비교를 해서 그렇다고. 그리고 날이 갈수록 집착이 심해진다고 결국 파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 실린더 정령이나 남자 활 정령의 타이틀을 끼고 대화하면 반응을 한다고 한다.

2.1. 특징

음유시인 캠프의 대표답게 음악 스킬의 모든 버프 계열 스킬을 가르쳐 준다. 악기 연주 랭크를 ~랭, ~랭, 9랭, 4랭, 1랭 도달시 순서대로 자장가, 인내의 노래, 풍년가, 전장의 서곡, 비바체, 행진곡 순으로 알려주며, 퀘스트 내용도 대다수 대화하거나 그림자 미션 난이도가 낮아서 대단히 쉽다.

상점 판매 또한 최고 랭크 음유시인 서적을 판다.

이보나가 퀘스트 보상용으로 주는 글라스 기브넨 소환 캡슐과 허브 돼지의 추억은 각각 초소형 글라스 기브넨과 허브 돼지를 소환하는데, 둘 다 생명력이 바닥나면 피아 구분없이 굉장히 큰 대미지를 가하며 자폭한다.

검은 머리에 인간만 들 수 있는 얼음 피리를 든 이유 때문에 하프엘프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드라마 시즌 2에서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세 번째의 요눈의 자식이 이보나라는 설도 있었으나 이후 공개된 스토리를 통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세 번째 요눈의 자식은 포들라로 밝혀졌다.

3. 테마곡

자유의 영혼

4. 장비 목록

장비
머리 넓은 깃 챙 모자
라이딩 수트

5. 대화

5.1. 혼잣말

그러고 보니 그런 녀석이 있었지...
왜 날 귀찮게 하지?
힘드네...

5.2. 키워드 대화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바람.

6.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과거

머리카락이 검다는 이유 만으로 10살이 되던 해에 살던 마을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자신의 종족을 극도로 증오한다. 부모에게는 태어나자마자 버림 받았다고, 참고로 필리아 태생은 아니라고 한다. 추방당하고 나서 한동안은 지붕 아래에서 자는 날은 운 좋은 날, 세끼 먹을 수 있으면 최고로 좋은 날의 연속이었다고. 그래서 자이언트와 엘프 사이의 관계 같은 거에 전혀 관심없고 차라리 콱 망해버리면 속 후련하겠다고 한다.

메마른 감정은 타고난 것인지 마을에서 살았을 때 어느 아이가 에 빠져 죽자 부모가 슬퍼하길래 '언젠가 다 죽는 건데 왜 그리 슬퍼하냐'고 말하다가 머리카락 색에 대한 인식까지 겹쳐서 그 부모에게 진짜로 죽을 뻔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 때 마음에 든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사람에게도 무생물 같아서 징그럽다는 감상을 들었다고, 언젠가 감정을 조종하는 전설 악기인 와드네를 찾으면 그 사람에게 무생물 같은 감정이 뭔지 평생 알려주고 싶다고 한다. 그게 누군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가[2] 이후 메멘토 업데이트에서 해당 인물은 네일임이 밝혀졌다. 과거 음악에 대한 견해로 다툼이 있을 때 이보나가 네일에게 스승의 견해대로만 따르는, 주관이 없다고 하자 네일은 이보나에게 감정이 없다고 한 것. 이후 네일은 이보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본인도 자신의 빈약한 감정은 의식하는지 자신의 검은 머리가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을 못 느끼는 건 저주 같다고 생각한다. 날 때부터 감정 능력이 빈약한데다 너무 혹독하게 살았고 성장 과정에서 누구의 도움을 받은 적도 없었던 탓에 지금의 냉정한 성격이 된 듯. 비슷하게 인간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으로 고민했던 안드라스 엘라하라도 만났지만...

6.2. 스킬 퀘스트

처음엔 배우러 온 스킬에 대해 이야기하나, 가면 갈수록 점점 아무상관 없는 것 같은 이야기로 무심하게 넘어가더니 이야기 다 끝났다며 스킬 주고 끝난다.

풍년가 스킬을 배울 때 예전에 키우던 허브 돼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엔 정을 많이 줬는가 했더니 몬스터한테 쫒길 때 던지고 자기만 도망쳐서 죽었다고 한다. 이 퀘스트에서 풍년가 스킬과 같이 주는게 허브 돼지의 추억이라는 그림자 미션 전용 아이템인데, 아이콘스테이크 모양. 그런데 정작 허브 돼지 시점으로 RP해보면 허브 돼지의 용맹한 자살 돌격으로 이보나가 살아난 것으로 나온다. 아마 불행한 과거와 냉소적인 성격 탓에 스스로 자기 자신을 이기적인 존재로 몰아 가려는 듯하다.

6.3. 메인스트림 제네레이션

사실 이보나는 와드네를 찾을 수 없다. 왜냐면 G12 당시에 브류나크 힘 회복시킬 때 갈려나갔으니까.[3] 키트 까서 X급 와드네 먹으면 되지! 9월 1일 패치 이후 나온 가이드 퀘스트를 보면 밀레시안이 와드네를 갈아마신 걸 이보나가 알게 된다. 하지만, 이 신의 보물이 사라진게 아니라 밀레시안 안에 녹아들었을 뿐이라는 떡밥도 함께 살포되었다. 신의 힘에 칼리번에 이젠 신의 보물까지 먹어치우는구나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2 1화에 잠깐 등장했다. 내리는 아브네아에서 디바 타르라크가 체온 감소 증상을 보이자 멀린 일행이 비를 피하려고 근처에 있는 음유시인 캠프로 간다. 이보나는 일행을 보자 왜 남의 텐트에 무단으로 들어 오냐고 화를 냈지만, 프로페서 J가 갑자기 비가 오는데 아이도 있어서 곤란한 상황이라 오게 되었으니 잠시 쉬어가도 괜찮겠냐고 부탁했고, 그녀는 타르라크를 본 뒤에 일행에게 말없이 텐트 키트를 내어준다.

C7 G22 초반부에서도 감초처럼 등장한다. 타라 수도로 가기 위해 주인공 밀레시안에게 길을 물어봐던 피르안이 또 길치 속성으로 길을 잃어버렸는데[4] 초면에 길을 알려준 주밀레를 알게 되어 피르안을 빨리 좀 데려가라고 긴급 구호를 요청한다. 이보나는 말의 울음소리도 시끄럽다, 정신 사납다며 짜증내하는데 피르안이 신기하다고 말을 만졌다가 말이 울며 화내지를 않나, 어디 넘어져서 온갖 소음을 내고, 신기하다고 이리저리 캠프를 뒤져보는 등 이보나의 정신이 한계에 다다렀다. 오죽했으면 플레이어와 대화 도중 피르안이 소음을 일으키자 낸 표정이 남자 실린더 정령 타이틀을 끼고 대화를 거절할 때의 최고로 짜증나는 표정이다(…). 일라의 주름살 진다는 농담으로 어느정도 화가 풀리긴 했지만, 이보나의 극한의 짜증을 엿볼 수 있던 짧은 씬이다.

7. 기타



[1] 아트라타 항목을 봐도 알 수 있지만, 드라마 에피소드 이전까진 엘프 족은 검은 머리 엘프를 불길하게 여겼다. [2] 이보나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와 호감도가 높은 상태에서 대화하면 이보나와 네일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보나가 마음에 들어했던 사람이 네일이 아니었나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3] 여담이지만 2012년 음유시인 패치를 했을 때 이벤트를 했는데, 그 이벤트를 1일마다 일일이 하면 주는 게 와드네에서 색만 바꾼 거였다. 일종의 소원성취? [4] 근거나 지식은 없으면서 자존감에서 기반한 확신은 강해 틀린 길임에도 자신이 맞는 길이라 생각하고 직진해버리는 데다 까지 없는 길치 속성의 삼위일체가 전부 모여있다(…). 던바튼 남쪽에서 타라로 가는 길을 맞는 길이라 했다가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자신이 틀린 걸/자신이 맞다고 확인하고 어찌어찌 아브네아로 들어왔는데 또 길을 잃고 몬스터에게 습격받았다가 이보나의 음유시인 캠프로 피했다. [5] 비슷한 맥락으로 양손검이나 둔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도 3타를 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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