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등장인물. 배우는 오현경.월계수 양복점의 장녀.
이동진의 누나. 처녀 시절 별명이 컴퓨터 미인일 정도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딸을 혼자 키우며 만화방을 운영 중이다. 외모는 출중하나 심하게 뇌가 순수하고, 투명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그 때문에 결혼을 번번히 실패한 것으로 보였는데, 사실 31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다정의 친부인 첫 남편과는 사고로 사별하게 되었고[1], 두 번째 남편과는 남편의 사업이 망한 관계로 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2. 상세
성태평하지만 어머니의 눈치를 보느라 차마 시원하게 차버리지도 못하고 난처한 상황에 놓인 상황에서, 결국 락커로서의 꿈을 포기하고 동네 캬바레에서 뽕짝을 부르는 성태평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실이 돌아오자 반갑게 맞이하고 언니 노릇을 못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태평이 퇴근할 때 다정과 함께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 태평이 가요무대에 나온 것을 알아보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자 흐뭇하게 바라본다.
43회에서는 태평이 버스 안에서 노래한 것이 영상에 오른 것을 다정이 보여주자 다정과 함께 기뻐한다. 선녀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고 선녀가 죽을 것이라고 하자 선녀를 위로한다. 하지만 다행히 수술만 하면 살 수 있다 하니 안심한다. 동진과 연실의 함을 준비하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때 어느 기획사로부터 태평과 계약하고 싶다는 전화가 오자 스케줄을 조정해 준다. 동진과 연실의 결혼 당일, 연실이 오지 못해 결혼식이 취소되었고, 기표가 연실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선녀와 함께 경자를 찾아가 가중처벌을 빌미로 기표를 말릴 것을 설득한다. 태평이 기획사에 계약하러 갈 때 사기당할 것을 염려하지만 태평이 두 번은 안 속는다며 안심시킨다. 태평과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 서로한테 애정공세를 펼치다 삼도의 화를 부르게 된다. 연실한테는 이제 올케라 부를 정도로 동진과 연실 사이를 인정한 듯 하다.
48회에서는 만술의 실명을 알게 되어 본인은 그것도 모른 것에 대해 자식도 아니라고 자책하며 오열한다. 그 후, 태평의 소속사 대표인 연희랑 만나게 되고 태평과 자신의 관계를 묻는 연희한테 사촌이라 거짓말한다. 후에 연희가 집으로 찾아와 태평한테 돌발적으로 결혼하자고 청하자 결국 자신이 태평과 결혼했음을 해명한다.
53화에서 태평과 혼인신고를 하다 태평보다 누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1]
이때 다정은 아직 유복자였거나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없는 걸 수도 있다.
[2]
경제권을 남편이 모두 갖고, 아들을 낳으면 돈을 지불하지만 딸을 낳으면 돈을 주지 않겠다는 등 그야말로 아내가 아닌 직원 계약서 수준. 그 절정은 동숙의 딸 다정은 전 남편의 딸이니 자신의 책임이 아니다라는 구절. 이 구절에 박 사장을 그렇게 신뢰하던 곡지 마저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고 할 정도.
[3]
심지어
만술도 버럭했을 정도다.
[4]
동진이
연실과 교제 중인 걸
비밀로 하기로 했지만, 태평이 번번이 식구들 앞에서 말할 뻔 했다.
[5]
이 때 국물을 맛보며 한 말이
국물이 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