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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03:57:17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

※ 본 항목은 미나세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의 원작인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입니다. 미나세 요우무는 윳쿠리 요우무와 내용이 좀 달라졌으니 미나세 요우무에 관해서는 미나세 요우무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3.1. 주인공
3.1.1. 미나세 요우무3.1.2. 이노시가라 고로3.1.3. 나루 레이무3.1.4. 류자키 엘
3.2. NPC
3.2.1. 아키하바라 야루오3.2.2. 카시와자키 야라나이오3.2.3. 히가 형사3.2.4. 창 와이산3.2.5. 환론 마리사3.2.6. 미나세 유우코
4. 스토리
4.1. 1부4.2. 2부4.3. 3부
5. 사용된 음악6. 관련 문서

1. 개요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1]
시나리오 현실은 어디인가 (오리지널)
KP 마리사
탐색자 레이무, 요우무, 류자키, 고로
연재 횟수 1부 12화 / 2부 17화 / 3부 3화 (완결)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1부가 완료되었고, 2부부터는 여기에서 1부와는 다른 사람이 이어서 하게 되었다. 2013년 5월 17일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현재 3부까지 전부 번역 완료되었다.

2023년 기준으로 상당수의 한국어판 영상이 삭제되어서 여기에 업로드되었다. 다만 유튜브 정책에 의해 삭제와 복구가 비정기적으로 반복되기도 한다.

2. 상세

문호 스트레이독스로 유명한 아사기리 카프카가 제작한 윳쿠리 TRPG 영상. 아사기리 카프카의 출세작으로 꼽힌다. 윳쿠리 TRPG 제작자 중 프로 작가로 데뷔한 건 아사기리가 아직까지 유일하다.

플레이어들이 온라인 세션으로 크툴루의 부름 TRPG를 플레이한다는 설정으로 정석적인 스타트를 끊었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특유의 스토리텔링 방식과 편집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끈 작품. 작가인 아사기리 카프카가 당시에는 프로가 아니었다고는 해도 시나리오 라이터 지망생이었던지라 개그, 추리, 스릴러 삼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은 흡사 사운드 노벨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고, 특히 고로와 의 라이벌 구도는 웬만한 하드보일드 작품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리어스한 전개와 윳쿠리 보이스의 괴리감은 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특히 업로더가 다이스 안 굴리는 게 여기까지 보인다는 비판이 가장 많다. 실제로 진짜 TRPG에서 일어날 법한 플레이어들의 추리나 롤플레이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이고, 다이스를 굴리는 타이밍이 플레이어의 선언이 아니라 그 상황에 맞춰 굴리다시피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위에서 설명한 고로와 챵의 라이벌 구도도 그런 다이스 운은 나오기도 힘들겠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애초에 TRPG에서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많이 보인다. 즉 재미는 있지만 TRPG가 아니라 TRPG의 탈을 쓴 사운드 노벨일 뿐이라는 것이다. 일종의 장르 사기로, '게임 실황 플레이 동화' 태그를 달고서 업로드되는 작품이지만 이건 게임도 아니고 실황 플레이도 아니다. 덕분에 태그 삭제 테러도 많이 벌어지는 작품. 윳쿠리 TRPG의 인지도를 높인 작품 중 하나이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윳쿠리 TRPG의 주된 문제점을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는 작품이다.

또한 제작자가 이후 '프로' 꼬리표를 단 뒤로는 다소 시건방진 태도를 보이게 된 것 또한 사람들의 비위를 심하게 건드리고 있다. 드래곤볼, 죠죠, 헌터헌터, 원피스 등의 인기작들을 자기잣대로 평가한다든가… 한 번은 해당 시리즈의 설정에 대한 강연 이벤트, 통칭 ' 이노가시라 고로는 어째서 무직인 것인가'[2]에 대한 강연(…)을 열려다가, 이 강연이 유료 이벤트인 것이 저작권적으로 문제시되어 결국 강연 내용을 변경한 적이 있었다. 프로 데뷔가 결정된 뒤에도 영상 업로드를 중단하지 않은 것도 비판받는 부분. 동인지와 같은 2차 창작이라고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세상의 그 어떤 동인작가도 원작 만화책에 있는 그림을 오려붙인 동인지를 만들지는 않는다.

또한 한창 해당 동영상을 연재 중일 당시, 업로더의 자질 문제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TRPG를 다루는 2ch 게시판에 온라인 세션 도중 탐색자들이 다이스 한 번 굴리지 않고서 범인을 찾아내고, 역시 다이스 한 번 굴리지 않고서 실제 지식으로 독극물을 만들어[3] 최종보스격 NPC를 살해하는 등의 먼치킨 플레이로 진상을 부리고 KP를 바보 취급했다는 키퍼의 넋두리가 2ch의 한 스레에 올라온 것. 근데 이와 거의 일치하는 내용의 트윗을 해당작품의 업로더가 트위터에 올려버리는 바람에 이 업로더가 그 진상 탐색자가 아니냐는 논란이 벌어지게 됐다. 뭔 내용인가하니 온라인 세션 도중 진행상에서 얻어지는 명백한 물적증거 없이 사건의 흑막을 특정해서, 지식판정 없이 탐색자의 리얼 지식으로 사제 폭탄을 만들고, 이를 도심에 있는 흑막의 아지트에 피자배달을 하는 척 잠입해 폭탄을 터뜨려 보스를 쓰러뜨린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 이 과정에서 탐색자(업로더)와 키퍼간에 마찰이 벌어졌고, 이에 키퍼가 내놓은 결말이 보스를 쓰러뜨리는 대신 탐색자 전원 체포라는 배드엔딩이었다고 한다. 후에 트윗에서 '뭘 반성해야되는건지 전혀 모르겠다'라는 둥, 태도가 나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또한, 이후 해당 업로더에게 동조한 다른 업로더들까지 싸그리 욕을 얻어먹기도 했다. 허나 당시 함께 플레이했던 탐색자와 키퍼 등의 당사자들이 나서 2ch의 내용과 해당 업로더가 참가했던 세션은 전혀 다른 것만은 밝혀진 상태. 니코동 대백과 항목

이런 논란과는 별개로 어쨌든 작품 자체는 정말 재미있고 인기도 많은 작품인지라 해당 작품은 코믹스화되어 카도카와가 니코니코 정화에서 전자잡지 형식으로 발간하고 있는 니코니코 에이스에 정식 연재되기 시작했다. 작화는 요시하라 마사히코(吉原雅彦). 단 캐릭터들의 저작권 등도 있고 해서 제목은 미나세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로 바뀌었고,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디자인 등도 소소하게 바뀌었다. 인기작이자 문제작인 만큼, 이에 대한 평도 엇갈리는 중. 거기다가 이건 또 이것대로 동방 프로젝트 등 해당 동영상의 주력 캐릭터들이랑 너무나 비스무리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화인지라 여러모로 말이 많다.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인 쿠스미 마사유키의 반응으로 보아 원작자에게는 일말의 언급도 없었던 모양. 때문에 기존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심하게 양분되고 있다. 차라리 완전 오리지널 캐릭터를 등장시키는게 낫지 않았나하는 의견이 대부분.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또한 잡지에 만화 연재를 시작하게 됨으로써 원본 동영상 시리즈는 삭제되었다. 참조1 참조2 다만 인터넷 곳곳에 여러 사람들이 동영상을 다시 올려놓아서 구글링을 통해 볼 수 있기는 하다. 심지어 어찌된 것인지 니코동에까지 올라와있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인공

3.1.1. 미나세 요우무

水瀬 妖夢
본 작품의 히로인. 원본은 동방 프로젝트 콘파쿠 요우무.
어느날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납치당하면서, 광기의 세계에 한발을 내딛게 된 불행한 아가씨.
자칭 '미소녀', 기본적으로 4차원 여고생. 말끝마다 '묭'하고 끝낸다.
사건의 중심이며 핵심 열쇠. 원 동영상 1 부에서는 검은 손들이 그녀를 노리고, 그런 그녀를 지키는 동시에 세계를 구하는 것이 이야기의 목적이 된다.이유는 흑막이 목적을 위해 특수한 약을 먹여 엄청난 마력을 지닌 신화생물로 개조해버렸기 때문.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SAN 수치가 줄어들면) 신화생물로 변하며, 이때의 전투력은 수치만 보면 전투 가능한 캐릭터 중 최강.[4] 2자릿수대의 근력[5]으로인해 맨손으로 콘크리트를 작살낼수 있는터라 인간은 일격에 피떡으로 만들 수 있고 수십에 달하는 민첩으로 사실상 자동적으로 선공인데 거기에 2회공격. 포효할경우 유리창이 날아가고, 주변에 있는 인간들은 스턴. 이정도 만으로 평범한 인간은 학살 할 수 있는데다가 마력량까지 통이 커서 주문만 안다면 어지간한 마법은 다 쓸 수 있다. 아우터 갓 소환도 연속으로 할 수 있을 정도. 단지 신화생물화 하면 이성이 날아가는 터라 넘쳐나는 마법을 쓸 일이 없고, 할 수 있는 공격도 압도적인 스펙을 이용한 물리공격 정도 뿐이라 포치를 통해 물리이뮨을 얻을 수 있는 카시와자키와의 대전 상성은 최악. 폭주 요우무는 카시와자키와 총 2번 싸웠지만 두번 다 이길수는 없었다. 다만 카시와자키도 최종전에서 폭주 요우무와 싸웠을때 '포치가 없었다면 100번은 죽었다', '이거 너 혼자서 세계 멸망시키는게 가능한거 아냐?'라고 평했다.
1부 중반에 병원에서 카시와자키가 보낸 사람 머리탓에 처음으로 신화생물 화 했으며, 경찰 눈앞에서 괴물이 되어 의사를 살해해버린 탓에 경찰에게 지명수배, 그것도 '즉각사살'허가까지 내려진채 쫓기는 입장이 된다. 거기에 본인은 몰랐지만 어머니까지 카시와자키에게 살해당했다.
결국 고로와 함께 도망다니다가 창에게 납치당하고 다시 카시와자키에게 납치당해서 이용 당하다가 모든 것이 최악으로 끝나고 이용가치가 사라진 덕에 목숨만 건지고 시간이동 장치를 통해 루프하게 된다.

3.1.2. 이노시가라 고로

井之頭 五郞

원본은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본 작품의 히어로.

전직 탐정으로, 어떤 사건을 겪은 후로 '소녀공포증'에 걸려있는 남자.

그 탓에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납치된 요우무를 구했음에도, 요우무의 존재에 공포(...)를 느끼고 있는 동안 납치범은 도망쳐 버렸다. 이후로도 요우무가 접근하면 자연스럽게 회피. 오히려 레이무에게 반해서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한다. 그래봤자 3차 창작에선 압도적으로 요우무와 엮이지만.

이후 요우무를 보호하고, 경찰과 협력해 유괴범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그에게 있어서의 최악의 악몽과 다시금 조우하게 된다.

여담으로 원작에선 건장한 남자 셋 정도는 눈깜짝할 사이에 처리가능하고, 맨손으로 신화생물의 목을 비튼경험이 있는 고무술의 달인.

그가 소녀공포증이 된 사건은 예전에 한 크툴루 플레이 세션으로 어쨌든 크툴루니 만큼 사람 팍팍 죽어나가고 SAN수치 팍팍 깎여나가는 이야기였던 듯.

회상으로 나온 내용에 의하면 기억을 잃어버리고 친척도 없는 한 여자아이를 보호했더니, 이후 끔찍한 살인사건이 마구마구 일어나고 정황상 범인은 여자아이. 하지만 고로는 여자아이를 믿었고, 그 누명을 벗기기위해 필사적으로 살인사건을 조사한 끝에, 가장 친한 동료를 잃어버릴 때 쯤 소녀가 살인범이라는 확증을 잡고 만다.

배신감에 이를 가는 그 앞에서 소녀는 신화생물로 변해[6] 공격해왔고, 이후 괴물과 격투, 동료들과 힘을 합쳐 마술을 얻어 신화생물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소녀의 마지막 유언은 "고로씨…죽는다는 건 어떤 기분이 드는 걸까요" 당시에는 "알게 뭐야. 괴물에게 마음 따윈 없어. 그러니까 죽어"라고 하며 목을 꺾어버렸지만, 그녀를 죽인 뒤에도 소녀가 괴물이 소녀의 모습으로 속이고 있었던 것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소녀가 괴물에게 몸을 빼앗긴 것에 불과했는지만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1부에서 요우무의 일로 인해 그 소녀는 역시 괴물에게 몸을 빼앗겼을뿐이라는것이 사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 트라우마 때문에 신화생물이 된 요우무의 목을 꺾을 수 있었음에도 또다시 무고한 소녀를 죽일 수는 없다면서 꺾지 못했다.

2부에서도 라이벌인 챵과 명승부를 벌이는 등 활약하지만 천재나 괴물화하는 아가씨에 비하면 평범한 인남캐인지라 하필 마지막화에서 입은 대미지로 쇼크 판정으로 기절하는 바람에 공기가 되어버렸다.
과거의 경험덕분에 '괴물퇴치'의 마술을 익히고 있는 마술사이기도 했지만 조건이 까다로워서 작중에서는 쓰지못했다.[7]

3.1.3. 나루 레이무

奈流 霊夢
원본은 당연히 동방 프로젝트의 하쿠레이 레이무.
여형사로, 류자키의 감시역이며 이야기의 츳코미 담당이자 히로인.
류자키와 함께 여러모로 처치곤란한 사건을 처리한다.
어느 야쿠자 사무소를 습격한 괴물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광기'의 세계에 몸담게 된다.

여담으로 상당한 강철멘탈. 다이스 갓의 가호 덕에 1부 최종편의 최악의 상황에서 홀로 멀쩡하게 견뎠다.

3.1.4. 류자키 엘[8]

竜崎 エル
원본은 데스노트의 그 L.
사기영능력자. 고로가 현장형 탐정 캐릭터라면 안락의자 탐정 캐릭터인 히어로.
일국의 총리대신의 가발을 공개적으로 들춰내어 그 대머리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바보같은 훌러덩 대사건을 일으킨 뒤 수감. 다만 본인의 능력을 높이 사 '경찰을 도와주는것'을 조건으로 밖을 돌아다니는게 허락된 천재.
추리력과 심리파악능력이 매우 높아서 야쿠자 사무소를 습격한 '괴물'사건을 눈 깜짝할 사이에 추리해 낸다.

원작에서는 그야말로 전혀 TRPG스럽지 않은 추리들로 무쌍난무(...). 심지어 플레이어는 초짜라는 설정이라 한창 연재중일 당시 류자키가 추리할 때마다 너같은 초보자가 어딨어라는 코멘트가 탄막을 이뤘다. 3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플레이어 류자키는 진짜 탐정. 그것도 지금껏 플레이 했던 TRPG 시나리오 현실은 어디인가와 관련된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중이었다.

3.2. NPC

3.2.1. 아키하바라 야루오

秋葉原 やる夫
원본이 되는 캐릭터는은 2ch 마스코트 야루오.
코믹스 화 하면서 제대로 사람처럼 디자인 됐지만 원래 야루오의 특징인 어미에 ~오를 쓰는 버릇은 그대로다.파쿠리 2연타
'납치범 사건'수사 중에 만난 용의자 중 한명. 카시와자키와 고교동창이며 룸메이트.
프로그래머이며 게임광이다. 처음 등장 당시 카시와자키와 게임을 하느라고 1주일 넘게 밤을 샌 상태였다.
취조 도중 요우무의 활약으로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는데 실질적 범죄자는 아니지만 소아 성애도 아니고 유아성애자 정도의 답 없는 로리콘.
비밀 컬렉션을 들키자 카시와자키와 함께 꽁지빠지게 달아나는데, 고로와 요우무에게 잡힌 순간 갑자기 인격이 바뀌는 기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등장했을 때는 마피아에게 습격당해 상당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고로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부지하나 재차 추격한 창과 조우하게 되고 기묘한 총을 꺼내 그와 싸우지만 창의 압도적인 전투력에 끔살당했다.
사실은 중간에 야루오의 몸을 차지한건 이스의 위대한 종족. 현재의 지구에서 삼합회의 비호아래 마음대로 정보를 모으는 조건으로 그들의 부탁을 하나만 들어주는 계약을 맺은 것이다. 야루오 본인의 정신은 컴퓨터로 전송되었고 마지막에 주인공들이 실패해서 세계가 멸망하기 직전 카시와자키를 막아달라며 이스의 위대한 종족의 기술로 주인공들의 정신을 3일 전, 즉 레이무가 카시와자키를 추격해서 심문하는 장면으로 되돌려 보낸다.
루프 이후 2회차에서는 타임패러독스로 이미 전자생물화 한 뒤였지만 본인은 그에 만족하고 있었다. 자기 말로는 먹고 살기 위해 일할 필요도 없는 궁극의 니트가 되어서 오히려 예전보다 낫다고 한다.왠지 설득력 있다. 이후 레이무들과 협력하여 여러 도움을 준다.[9] 2부 마지막화에서의 야루오의 활약은 필견. 별명은 전자인간 YAL.

3.2.2. 카시와자키 야라나이오

柏崎 やらない夫
원본이 되는 캐릭터는 2ch 마스코트 야라나이오.
'납치범 사건'수사에 만난 용의자 중 한명. 야루오와 고교 동창이자 룸메이트인 고고학자. 야루오와 마찬가지로 게임광이며 처음 등장 시 1주일 넘은 밤샘 게임으로 인해 요정의 환각까지 볼 정도였다.
그러다가 류자키의 추리와 요우무가 찾아낸 로리 빨간 책 2콤보가 터지자 야루오와 꽁지 빠지게 도망치는데....
실은 미나세 요우무를 유괴한 범인이었다. 정체를 들키자 이스의 위대한 종족에게 휴대폰 메일을 보내 야루오와 정신을 뒤바꾸게 하고 자신의 몸속에 키우는 액체생물을 이용해 류자키를 기절 시킨 이후 행방을 감추었다가 마피아에게 납치된 요우무를 탈환,그녀를 완전히 괴물화 시킨 뒤 사신 둘의 소환의식을 벌인다.
고고학자라는 것은 표면상의 직업이며 실제로는 북미 삼합회에서 비밀리에 키워진 킬러이자 이야기의 흑막.
삼합회에 납치되어 고문을 동반한 세뇌 & 훈련과 크툴루 신화의 정신나간 마도서들을 접하면서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린 것. 목적은 크툴루의 많은 악당들이 그렇듯 세계멸망이지만 그 계획의 스케일이 인류시작 이후 처음 있을 그야말로 제정신 나간 초 스케일. 크툴루 세계관에서도 어지간히 미치지 않으면 상종도 안 하는 아자토스를 소환해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것 만으로 미치광이 인증이지만 여기에 아자토스가 변덕으로 지구를 멸망시키지 않을 가능성도 고려해 요그 소토스까지 같이 소환해[10]세계를 확인사살하려는 인세에 다시없을 광인.
그 모든 계획이 드러났을때 고로는 "너는 미쳤어. 아니 그것도 넘어섰어. 넌 자살지원자도 광신자도 아냐. 네 머릿속은 살아있는 하나의 지옥이다"라고 평했다.
1부 마지막에 목적을 달성한 뒤엔 액체생물로 날개를 만들어 내어 자신은 특등석에서 이 경치를 구경할 테니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에게 남은 시간을 소중히 하라며 훌쩍 날아갔다.
몸 안에 총 세마리의 검은 액체생물을 키우고 있으며, 셋 다 포치라고 부른다.[11] 몸 안의 피를 전부 그들에게 주는 대신 의식을 공유하고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게 되었다. 이 중 한마리는 평상시에는 잘리고 없는 오른 팔의 대용품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나머지는 몸 안에 피처럼 흐르게 하거나 형태를 변형시켜 살해, 혹은 몰래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집어넣어 대상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 도청하며 조종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답 없는 악인이며 광인이지만 야루오만큼은 진짜 친구로 여겼으며 여차하면 간단한 마술로 기억을 지우는 등 해를 끼칠 생각 없이 철저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전자인간화 한 야루오가 자신을 적대시하는 발언을 하자 싸울 기력을 잃고 세계를 저주하며 괴물화 시킨 유유코와 함께 퇴각할 정도. 야루오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는 정의의 사도같은 성격이었다고 한다. 대학교 시절 유학을 가던 중 북미 삼합회에 납치되어 오른팔이 잘리고 내장을 불태워지는 등의 같은 고문을 받은 뒤 마술사 겸 킬러로 키워졌다. 따지고 보면 또다른 피해자.

결국 모두의 필사적인 노력 끝에 쓰러지게 되나 3부 전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TRPG 동영상에서의 야라나이오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야라나이오들 중 하나였다.[12]

3.2.3. 히가 형사

원본 캐릭터는 아우터존의 히가 이키라.
레이무의 선배인 경찰.
본래라면 능력있고 믿음직한 선배로 든든한 아군...이 되어야 했겠지만, 요우무가 '괴물화'해서 눈앞에서 의사의 목을 씹어서 뜯어먹고 경악하여 요우무와 그를 보호중인 고로를 잡기 위해 경찰전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후 삼합회 본부에서 환론과의 상황이 종료된 뒤, 레이무 앞에 나타난 요우무를 이송시키는 와중에 요우무에게 잠복해 있던 액체생물에게 죽는다.
이후 2부에서는 레이무의 조사를 도우며 조력한다.

3.2.4. 창 와이산

張 維新
원본 캐릭터는 블랙 라군 챵 와이산.트라이어드의 간부.

국가대표급의 총솜씨를 지닌 최흉의 총잡이로, 고유기능 쌍권총을 이용한 '1턴에 6연사'는 사람 하나정도는 눈 깜짝할 사이에 피떡으로 만드는 힘을 자랑한다. 후에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고로와의 첫 만남 때는 용서없는 총질로 눈 깜빡할 사이에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줬을 정도.

이런 괴물 같은 전투력에다가 SAN치가 0인 광인. 광인이지만 '향주를 지킨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고, 오직 그것만을 위해 싸운다.[13]

2부에서는 환론을 납치한 고로와 격투를 벌이고 한 끝발 차이로 패배, 이후 환론이 요우무 일행과 협력하자 '환론을 지키기 위해' 요우무 일행과 손 잡는다.

''지난번'에는 없었다'라든가 '너는 녀석의 계획의 열쇠다'등 흑막의 계획을 상당히 파악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미나세 요우무 일행 이전에 마리사를 구하기 위해 루프를 탄 사람. 1부가 6번째, 2부가 7번째 루프(...). 아자토스와 요그 소토스를 6번이나 봤으니 아무리 중간 중간 SAN수치가 회복된다 해도 감당할 수 있을 리가... 덕분에 붙은 별명은 호무라 챵.

원 동영상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도 아니고 NPC인 주제에 회상씬까지 가질 정도로 GM의 특혜를 단단히 받았다.

3.2.5. 환론 마리사

黃龍 魔理沙
원본은 키리사메 마리사. 원래 마리사는 GM 포지션이지만 그래도 NPC로 나온다.
삼합회 일본 지부의 향주. 창이 지키려는 사람. 남편과 아들들을 일본 야쿠자들에게 잃은 탓에 북미 삼합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그로 인해 카시와자키가 일본으로 오게 된다.

삼합회 일본 지부의 리더지만 사실 이 작품 최악의 유리멘탈.[14]

1부에서 그저 남편과 자식을 잃고 망연자실해 있는 미망인으로, 남편과 아이에 대한 말은 금구. 세계가 파멸되는 것을 보면서도 '이걸로 그 아이가 있는 곳에 갈 수 있을까?'하는 삶을 거의 포기하다시피한 여자로 창에게 부탁해서 목숨을 끊거나 하지만...

2부에서 고로가 그녀를 납치하려 하자 사실 무술의 고수라는게 드러나고, 팀원 중 근접전 최강인 고로가 맨손인 그녀에게 아주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플래시건을 동원해서야 겨우 겨우 잡을 수 있었다. 사실 무술 쪽에서는 작중 최강자다.[15] 이후의 탈출은 야루오가 빌딩시스템을 해킹해서 처리.

그 후 여러 과정을 거쳐 요우무 일행에게 협력하게 되나... 문제는 이 유리멘탈이 또다시 발발해 야라나이오에게 제대로 농락당한다.
심지어 이 유리멘탈은 느닷없이 터진 것도 아니고 창이 마리사에게 야라나이오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갈 사람이 있다면 당신뿐이니 당신은 따라오지 않는 게 좋다고 사전에 신신당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따라왔으면서 이 모양 이 꼴이라 명실상부 이 작품 최악의 캐릭터라는 걸 다시 증명하고 쓰러진다.

그때 설정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면 마지막전투에서 야라나이오에게 치명상을 입었다만 운좋게 살아남았고 이스의 기계를 찾아 가족들과 창을 되찾으려고 의지를 다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3.2.6. 미나세 유우코

水瀬 幽々子
요우무의 모친. 원본은 동방 프로젝트 사이교우지 유유코.
1부에서는 만나기도 전에 시체가 되었기에 등장은 없고, 2부에서부터 등장.
딸처럼 4차원을 오가는 성격을 가진 느긋한 주부지만 전투력도 운동신경도 0인 딸과 다르게 남정네 하나 정도는 가볍게 제압 가능하신 무도가지만 왠지 그 '무도'가 '프로레슬링'되신다(...)
카시와자키에게 속아서 요우무와 같이 '괴물화 약'을 1개월 가까이 장복했고 요우무와 마찬기지로 그녀도 괴물이 될 수 있다. 스펙은 폭주 요우무보다는 한참 떨어지지만, 어차피 인간을 그만둔 초월적인 힘을 가진건 마찬가지인데다 '무도'기능을 쓸 수 있기에 고로의 공격을 피할 수 있어서 하마터면 고로는 저세상 구경 할 뻔 했다. 막판엔 스턴 샷건 맞고 기절.
창의 루프중에는 그녀와 협력해서 카시와자키와 싸운 적도 있었다. 그때는 딸에게 먹혔다고.

4. 스토리

4.1. 1부

산길을 걷고있던 전 탐정 고로는 우연히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를 듣는다.
그 진원지에 있던건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납치된 소녀 미나세 요우무.
소녀공포증인 고로가 소녀인 요우무의 존재에 놀라 겁먹은 사이 납치범은 도망쳐버리고, 고로는 핸드폰 사진기로 도주하는 차를 찍는데 그친다. 그리고 경찰에 전화해서 요우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납치범을 잡으려한다.
한편 형사 나루 레이무와 경찰 협력자인 전직 사기꾼 류자키는 마피아 사무소를 습격한 괴물에 관해서 수사를 하고, 류자키의 추리로 간단히 마피아의 간부가 잠적을 위해 만든 가짜사건이라는것을 파악해 낸다.
이후 레이무와 류자키는 납치사건의 피해자 보호쪽의 일을 하러가게 된다.
전원 합류한 플레이어들은 납치범이 타고있던 차 주인 '아키하바라 야루오'와 '카시와자키 야라나이오'의 집을 찾아가고, 이후 로리콘과 범죄자 라는 사실이 발각된 두명이 도망치자 둘로 나뉘어서 추적. 카시와자키를 쫓아간 류자키의 상식밖의 추리와 간단한 떠보기로 카시와자키가 납치범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하려 하지만 갑자기 상식밖의 공격을 한 카시와자키에게 류자키는 KO. 레이무도 운좋게 빨리와준 지원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진다.
한편 야루오를 쫓아간 고로와 요우무는 뒤늦게 찾아낸 야루오가 인격이 바뀌는 모습을 확인하고, 이후 무슨이유에선지 요우무를 노리고 찾아온 마피아 셋을 격퇴하고 그들의 뒤에 트라이어드의 대간부 '창 와이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입원한 류자키를 문병하면서 작전을 '경찰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동시에 방어를 굳히는 농성전'을 택한 탐색자들.
그런 탐색자들에게 문병선물이라고 상자가 하나 오고 불안해 하면서도 상자를 열어보면 거기에는 메세지 카드 하나와 비닐봉투 하나가 들어있었다.
어서오세요 아가씨. 광기의 세계에.
여기서 당신은 그 누구보다 강합니다.
-카시와자키 야라나이오
그곳에 있는 납치범의 메세지.
그리고 메세지와 함께 들어있던 검은 비닐봉투에는 잘려진 사람의 머리가 들어있었다.
정신적인 쇼크를 받자 요우무에게 이변이 발생하여 괴물이 되어버리고
눈깜짝할사이에 경찰의 눈앞에서 의사를 살해하고, 뒤늦게 요우무는 정신을 차리지만
결국 지명수배자가 된 고로와 요우무, 수사에서 제외된 레이무와 류자키.
불안에 빠진 요우무를 달래가면서 어떻게든 단서를 찾기위해 야루오와 카시와자키의 집에 침입한 고로와 요우무는, 야루오가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오는것을 목격한다.
고로는 야루오를 치료하고 카시와자키의 정체를 듣는데는 성공하지만, 곧이어 나타난 트라이어드의 대간부 창과 전투. 창은 수수께끼의 총을 겨누면서 저항한 야루오를 눈깜짝할 사이에 살해하고 고로는 저항다운 저항도 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요우무는 창에게 납치.
겨우 목숨만 건진 고로는 위치를 알 수 없는 창과 요우무를 찾기위해 도박을 건다.
'요우무의 괴물로서의 힘을 트라이어드에게 제공하기로 했다'는 거짓정보를 알리고, 경찰의 힘으로 창의 위치를 찾는것.
그리고, 그 계획은 맞아떨어져서 고로는 요우무가 잡혀있는 위치를 알아내고, 동시에 트라이어드 본부로 창이 지원나가면서 절묘한 구출찬스를 얻게된다.
하지만 그 사이에 끼어든 카시와자키에게 다시금 요우무가 납치된다.

한편 레이무와 류자키는 경찰과 마피아의 전면전쟁 직전의 상황을 어찌어찌 회피하기위해 허세와 속임수를 이용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는데 성공하고, 트라이어드의 향주 환롱 마리사와 자리를 가진다.
마리사에게서 카시와자키에대한 정보를 듣고, 마피아와 군의 전쟁이라는 대 참사는 직전에 회피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후 무슨이유에선지 카시와자키가 풀어준 요우무와 재회하게되면서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향해 나아가는 것 처럼 보였다.
카시와자키가 요우무의 귀에 잠입시킨 액체생물에 의해 레이무의 상관 히가 케이지 경관이 살해당하고, 방금전까지 이야기하던 사람이 시체가 되는 모습을 본 요우무는 큰 충격에 다시금 신화생물화.압도적인 힘으로 경찰과 마피아를 참살한다.
그리고 그런 요우무를 멈추기 위해, '인간이 이길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라며 말리는 류자키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고로가 걸어간다.
괜찮아. 류자키. 걱정하지마.
…난 저 괴물을 한번
저 괴물을 한번 죽인 적이 있어
 
그리고, 압도적인 신화생물의 공격을 받아내고 그 숨통을 붙잡은 고로.
힘을 주기만 하면 경추에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혀 숨통을 끊을 수 있는 상황이 되지만 결국 목을 꺾지를 못하고 위기를 느낀 탓인지 액체생물이 요우무를 퇴각하도록 유도해서 요우무는 공간을 뛰어넘어 사라지고 만다.쫓아갈 방법이 없는 상황이지만 류자키는 빈틈을 이용해 요우무의 주머니에 GPS기능이 달린 핸드폰을 넣었었고, 그 정보를 토대로 요우무를 구하기위해 쫓아간다.
서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치하는 카시와자키와 탐색자들.
물리공격에 면역을 지닌 액체생물, 그리고 그런 액체생물을 전신에 피처럼 돌림으로서 물리공격에 면역을 얻은 카시와자키. 이거?
약점조차 파악못한 탐색자들에게 사실상 승산은 없었지만, 류자키의 두뇌플레이로 체크메이트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카시와자키가 준비해둔 최후의 한수 때문에 또다시 당해버리고 의식은 결국 진행되어버린다.

아자토스와 요그소토스의 동시소환이라는 충격적인 광경에 치명적인 정신적 충격을 받은 고로와 류자키를 어떻게 추스르며 어디선가 보내진 '야루오의 집으로 오라'는 문자에 단서도 대책도 없던 일행은 야루오의 집에 향한다.
전에는 보통 화장실이었던 그 집의 화장실에 연결된 정체불명의 방 안에는 컴퓨터에 갇혀버린 진짜 야루오의 정신과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의 정신 전이 장치가 있었다.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과 달리 갈 수 있는것은 자신의 몸 뿐이며 이동 가능한 거리는 3일 전이 한계지만 이 파멸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네사람은 시간전이 장치에 올라선다.
미안하다오……너희한테 무거운 짐을 지워버려서.
부탁한다오……카시와자키를 멈춰달라오
 
그의 부탁을 뒤로 하고 네사람은 과거로 돌아간다.

한편. 트라이어드의 빌딩에서 한쌍의 남녀가 파멸의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모든것을 끝내고 쉬고싶다는 여인과, 그런 여인의 소원을 들어준 남자.
다음엔, 다음엔 결단코 널 지켜보일게. 마리사.
 
미친 총잡이는 단 하나의 집착만을 붙잡고 파멸하는 세계를 뒤로한다.

4.2. 2부

시간 전이장치 덕분에 3일 전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한 네 사람.
그 장치를 여러분 사용해 더 시간을 벌어보려고도 했지만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쓰는 시간 전이장치는 두 신이 강림하면서 발생간 강대한 마력으로 인해 공간이 뒤틀린 덕분에 우연히 공간이 이어져서 사용가능했던 것으로 지금은 사용 불가. 또다시 사신 강림이 발생할 경우 다시 사용할 수는 있으나 그 경우 남은 2D 170이라는 수치로 주사위를 굴려야 하는 만큼 100% 미칠 것이 뻔하기에 다음 찬스는 없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탐사자들은 남은 3일이란 시간동안 카시와자키의 음모를 저지하고, 세계 파멸을 막기로 결의한다.

이후 류자키가 카시와자키와 접촉하는 틈을 타 일행은 야루오의 집에 침입해 야루오의 컴퓨터를 조사, 컴퓨터 안의 야루오를 발견하고 동료가 된다.

그리고 역행 전의 경험으로 물리적 공격이 통하지 않는 카시와자키를 쓰러뜨리기 위한 책략인 생매장[16]을 실행하기위한 사전 작업를 시작한다.
류자키는 카시와자키와의 접촉을 계속하며 자신을 북미 삼합회의 간부가 보낸 감시역으로 위장해 카시와자키를 속여서 행동을 유도하는 동시에 정보를 캔다.
요우무와 레이무는 요우무의 모친인 유우코를 카시와자키가 입막음 차원에서 처리하는 것을 막기위해 유우코와 접촉하고 미나세가의 주방에서 요우무가 납치되어 있던 곳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약'을 발견하지만 동시에 카시와자키는 '유우코 안'에 잠복시켜놨던 액체생물을 통해서 그 사실을 확인한다.카시와자키가 유우코와 레이무를 처리하려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류자키는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 카시와자키와 유우코의 눈을 피해 겨우겨우 레이무와 요우무에게 메세지를 전해서 두 사람을 탈출시키는데 성공. 그리고 카시와자키에게 다음날 아침에 두사람을 한 장소로 유인하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고로는 일본 지부 삼합회 본부 빌딩의 앞에서 핸드폰 속 야루오와 함께 본부에 쳐들어간다.목적은 향주 환론 마리사.
예상외의 무술실력을 지닌 그녀에게 고전하지만 어떻게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야루오의 해킹을 통해 삼합회의 부하들을 엉뚱한 장소로 유도한 후 고로가 탈출하려는 찰나 환론의 전화가 울린다.발신지는 공중전화였고 발신자는 창 레이신.
제대로 열받은 그의 선전포고를 뒤로 하고 고로는 빌딩을 빠져나간다.

이후 모든 일이 끝나고 모인 일행은 다음 대책을 생각하기 시작한고 그와중 '액체생물이 몸속에 들어올 경우'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반쯤 장난으로 '가슴'이 들어간 이야기를 하면 그것이 '액체생물에게 기생당했다'는 메세지라는 암호를 정한다.

그리고 다음날 류자키가 유인하기로 한 장소로 간 레이무와 요우무는 경찰동료인 이시가키 쥰과 그 동료 두명과 우연히 만난다. 류자키가 전화를 통해서 한 사인을 통해 그들이 경찰 내부의 내통자라는 것을 확신하고 선수를 쳐서 레이무가 먼저 총을 쏘지만 하필이면 이시가키에게는 액체생물이 숨어있었다. 총알은 막히고 사실상 4 VS 1인 상황이라 중과부적인 두 사람은 도망치던 중 우연히 정체불명의 지하터널에 떨어진다.터널의 끝에 있던 방에 숨은 두사람은 그녀들을 쫓아온 내통경찰이 이스인의 무기를 가지고 나가는것을 확인한다.
한편 류자키는 카시와자키의 비밀기지에 초대된다. 류자키는 정보를 수집하고 카시와자키의 신뢰를 얻어가지만, 레이무와 요우무가 막다른 길에서 흔적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그녀들을 찾기위해서 레이무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 것을 요구받고 두사람을 위험하게 할 수는 없었기에 류자키는 위장을 포기. 자신이 이중 스파이라는 것을 밝히고 액체생물에게 공격당해 쓰러진다.
죽음을 각오한 류자키였지만 얼마 후 눈을 뜨고, 죽지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몸안에 액체생물이 숨어들어왔다는것을 직감. 레이무에게 전화를 건다.
약속 기억하죠? 가슴을 만지게 해주겠다는 그거.
망연자실한 레이무를 남기고 류자키는 전화를 끊고 나름대로 반격을 준비하기로 한다.

고로는 환론을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지난 회차에서 요우무가 창에게 납치되어 감금당했던 삼합회의 호텔의 엘리베이터를 '생매장 작전'용으로 개조하기로 하고, 그 준비를 하던 중 미나세 유우코도 요우무와 같이 약을 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리고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위해 서둘러 미나세가로 달려가는 고로지만, 이미 카시와자키는 유우코에게 '선물'을 건네 준 뒤였다.그 선물의 내용이 전회와 똑같을거란 것을 직감한 두사람은 어떻게든 유우코와 유우코의 안에 있는 액체생물에게 들키지 않게 처리하려고 하지만 실패.
상자 안에서 나온 사람의 머리에 충격을 받은 유우코는 변신. 나름 예상을 하고 있었던 요우무는 견뎌내지만 그 대신 눈앞에서 모친이 이형의 괴물로 변하는 것을 목격하고 고로는 유우코와 맞서 요우무를 도주시킨다.
고무술을 이용하면 괴물이라도 쓰러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한 행동이었지만, 폭주요우무와 달리 폭주 유우코는 무술을 쓸 줄 알았고, 예상외의 상황에 당황한 고로는 치명적인 상황에 몰리나 도망쳤다가 돌아온 요우무의 방어주문[17] 덕분에 상처입는 것은 피했지만 대신 유우코의 몸 속에 숨어있던 액체생물이 요우무의 몸 속에 침식.
그 상황에 전회차의 악몽을 떠올린 요우무가 폭주하자 고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준비했던 원격조작이 가능한 스턴건을 작동시켜 변신 도중의 요우무를 기절시킨다.
쓰러지는 요우무의 몸 속에서 나와 연기를 뿜으며 도망치는 액체생물을 본 고로는 액체생물의 약점이 전기라는것을 깨닫는다.
유우코가 변신이 풀려 쓰러지자 액체생물이라는 위험요소가 없어진 그녀를 데리고 일행은 은신처로 향한다.

한편 레이무는 히가 경사와 함께 카시와자키의 아지트 쪽으로 이동하고 아지트 안의 자료를 수색하던 류자키 역시 그들을 발견한다. 그대로 있으면 액체생물이 레이무들을 죽일게 뻔했기 때문에 류자키는 최대한 그들에게서 떨어져 급히 몸을 숨기려 하나 몸 속에 침입한 액체생물로 인해 발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되었지만 직전 류자키가 기지를 발휘해 남긴 암호를 먼저 발견한 레이무가 몸의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갈 것을 유도, 레이무와 히가는 류자키 수색을 포기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이후 은신처로 향하던 고로는 아키하바라를 통해 은신처의 환론에게 창이 전화를 건다는 것을 알게되고 '생매장작전'을 위한 열쇠인 환론을 빼앗길 수 없었던 고로는 서둘러 환론에게 가지만 창이 노린것은 오히려 역으로 인질을 잡는 것이었기에 차에 남겨뒀던 미나세 모녀를 인질로 잡히고 만다.
거기에 창은 삼합회를 총 동원 했기에 레이무들까지 붙잡힌다. 당황하는 고로에게 창은 인질교환을 제안한다. '향주를 보내면 한명은 살려준다. 나머지는 모두 죽인다. 마피아를 우습게 본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

결국 이 최악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고로가 선택한 것은 창을 1VS1로 때려눕히는것. 둘다 빈사지경까지 가는 처참한 싸움 끝에 아슬아슬하게 고로가 승리하고 창을 포획한다.

한편, 레이무는 히가와 힘을 합쳐서 마피아들을 역관광, 이후 몰려드는 마피아들과 Let's 카체이스.류자키는 붙잡힌 상태에서 특유의 잔머리와 화술로 레이무를 뒤쫓던 마피아들을 집결시키도록 유도한 후 자폭, 자신을 붙잡고 있던 마피아와 같이 쓰러지고 이후 병원에 실려간다.

삼합회와의 연합해 '삼합회에게 미나세 요우무가 붙잡혔다'는 정보를 흘려 전회처럼 카시와자키가 쳐들어오게 한 뒤 생매장 작전을 실행하려 하지만, 류자키 속에 침입했던 액체생물이 류자키가 기절한 틈을 타 삼합회 간부 몸 속에 들어가 버리고 있었던 바람에 정보가 털려 실패.
카시와자키는 여유롭게 요우무를 납치하려고 하나 터무니없는 괴력을 발휘한 유우코에 의해 저지된다.
하지만 격투 중 유우코는 카시와자키를 붙들고 12층에서 낙하. 빈사상황에서도 싸우려는 유우코를 본 카시와자키는 요우무 대신 유우코를 괴물화 시켜서 조종한다.
삼합회 모두를 쓸어버리려고 하는 카시와자키였으나 전자생물화 한 이후 처음으로 카시와자키 앞에 나타난 아키하바라가 건물채 폭파시켜서라도 그를 저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자 친구까지 자신의 적이 되게 한 세계를 저주하며 자리를 이탈.
제군. 자네들이 어째서 내 행동을 앞지를 수 있었는지 알았다. 그럼 내가 이제 무엇을 할 지도 알겠지?
약속의 때에 탑의 정상에서 기다리지
그리고 일행은 최종전 이전 나름의 준비를 하는데, 레이무는 전회의 싸움에서 본 사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공포에 떨다 못해 모든것을 포기하려던 차 국제경찰의 무라세가 보내온 소포를 받는다. 그것은 이시가키가 가져갔던 것과 같은 이스인의 전격총이었는데, 이 무라세 역시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었던 것. 챵을 루프하게 한 것도 그였다.
한편 류자키는 카시와자키의 아지트에서 손에넣은 책 사이에 끼워져 있던 메모에서 '검은 물의 해방'이라는 마법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요우무의 방어주문을 전원에게 거는것으로 마지막 정비가 끝난 플레이어들은 최종전투에 나선다.
유우코의 공격은 무술을 익히고 있는 환론에게 통하지 않고, 액체생물이 지닌 절대방어능력은 창이 가져온 스턴 샷건과 레이무가 들고 있는 전격총 앞에선 무력. 거기에 류자키가 '검은 물의 해방'주문을 외우고 있는 상황.
이에 카시와자키는 바닥을 폭파해서 전력을 분산시키고, 류자키는 폭발에 휘말려 아래에 떨어진다. 류자키를 지원하기 위해 레이무가 아래쪽으로 이동해서 4 VS 2의 섬멸전, 2 VS 1의 방위전이 벌어진다.
처음에는 유리했으나 카시와자키는 방어를 포기함으로서 자신의 몸 안의 액체생물을 환론에게 기생시키는데 성공하고 환론을 이용한 인질극으로 챵을 멈추게 한 뒤, '시간전이 장치로 아이가 있던 시대로 보내주겠다'고 환론을 꼬드긴다.
결국 환론은 싸움을 포기하자 카시와자키는 환론을 액체생물을 이용해 살해하고 격분하는 챵에게 세계를 되돌리면 된다고 설득해 결국 챵은 카시와자키의 편에 선다.
챵의 쌍권총에 고로가 순식간에 무력화 되는 바람에 4 VS 2라는 우세한 상황은 눈 깜짝할 사이에 1 VS 3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뒤집힌다.
결국 요우무는 방어주문을 3중 전개.그 후유증을 이용해 괴물화한다.그리고 압도적인 힘으로 유우코와 카시와자키를 몰아붙이는 괴물 요우무.
창을 이용해 요우무를 저지하려는 카시와자키지만 창은 그 요청을 거부하고 스턴건으로 카시와자키를 쏘지만 카시와자키의 반격으로 사망.
포치 하나가 스턴까지 된 탓에 카시와자키는 요우무의 이성만 되돌려 놓는 주문을 사용해 괴물로서 미쳐날뛰던 요우무에게 이성이 돌아오지만 강한 자신의 힘 때문에 유우코를 살해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 몰린다.
자 요우무쨩, 정하는게 좋아, 정말로 좋아하는 마마를 그대로 죽여버릴거야? 마마를 죽이고 세계의 영웅이 되는거야?
 
아래층에서 레이무는 전격총을 액체생물에게 쏘지만 연이은 주사위 실패로 액체생물을 빨리 처리하지 못해 결국 액체생물이 침식해 들어온다.
결국 류자키는 레이무를 구하기 위해 '검은 물의 해방' 주문을 외는데 필요한 불꽃을 유지하는 라이터를 바닥에 내려놓고, 액체생물은 그 불꽃을 꺼버린다.
하지만 류자키는 라이터를 바닥에 내려놓는 대신 손안에 숨겨둔 작은 초에 불꽃을 옮겨두고 있었기에 주문은 계속 유지되고 있었고, 절호의 찬스를 노린 레이무의 전격총 전탄발사에 결국 액체생물은 산산조각나 소멸.
위층에서도 요우무는 미리 방어주문을 걸어놨던 챵의 스턴샷건을 사용해 유유코의 공격을 막은 뒤 0거리 사격으로 유우코를 기절시킨다.
유우코를 잃고 괴물의 힘을 가진 요우무와 홀로 대치하는 카시와자키.
거기에 '검은 물의 해방'주문은 거의 완성된 지라 그의 패배로 보였지만 카시와자키는 유우코가 쓰러졌을 때 그녀의 몸 속에 있던 액체생물을 아래층에 보낸 상태였고, 액체생물의 기습에서 류자키를 보호하다가 레이무는 치명상을 입는다.
응급처치를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 지 모르나 응급처치를 하려면 손 안의 불꽃을 꺼뜨려야만 하는 상황.
레이무를 살리기위해 불을 끄려고 하는 류자키를 레이무는 가로막는다.
주문을 완성시키라고. 그게 정의라는 레이무에게 범죄자인 자신에게 정의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류자키지만, 레이무는 그의 필사적인 외침을 미소지으면서 부정한다.
당신은 정의의 편이라고. 그러니까...
부탁해, 그 주문으로, 세계를 구해……
나의…
히어…로…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 정신을 잃는 레이무를 본 류자키는 그 말대로 주문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레이무를 구하는 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옷에 불을 붙여 주문에 필요한 불꽃을 유지. 양손이 자유로워진 류자키는 전신을 불태우는 고통 속에서 필사적으로 레이무를 지혈하고, 아슬아슬하게 소생시키는데 성공한다.

한편 요우무가 주의를 류자키들에게 돌린 틈을 타 요우무에게 포치를 침식시키는데 성공한 카시와자키였지만 모든 것은 계획대로라며 침식을 완료하기 직전 요우무는 전력을 다한 일격으로 바닥을 붕괴시킨다. 낙하의 충격을 피하기위해 급하게 포치를 몸속으로 회수한 카시와자키가 떨어진 곳에서 본 것은 검은 물의 해방 주문이 완성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자줏빛 불길.
안녕입니다. 외톨이 마술사 양반.
그대로 류자키가 읊은 가슴[18] 최후의 주문과 동시에 액체생물은 해방되고 카시와자키는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상황 종료 후 기절에서 깨어난 고로가 본 것은 만신창이의 류자키와 요우무, 그리고 복부가 찢겨져 나갔음에도 피 한방울 흘리지 않는 죽기 일보직전의 카시와자키. 고로는 아키하바라의 부탁으로 둘이서 대화할 시간을 주고, 카시와자키는 아키하바라와 아무래도 좋은 수다를 나누면서 마지막으로 아키하바라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 뒤 사망한다.

시간으로는 1주일 정도에 불과한 짧지만 너무나도 길었던 절망적인 싸움은, 결과적으로 플레이어측의 캐릭터 로스트 없이 끝났다.

후일담으로 고로는 새로이 탐정사무소를 열었다. 요우무는 그런 고로의 조수로서 탐정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류자키는 그 탐정사무소의 오너.
그런 탐정사무소의 첫 의뢰자는 환론.[19] 액체생물에 의해 몸 안쪽에서 찢겨나가 죽을 뻔 한 그녀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던것.
이후 사무소에 들른 레이무와 함께 카시와자키가 남긴 유언에 가까운 메시지를 보게된다. 쪽지의 마지막에는 요우무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너의 저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제부터가 진짜 저주다. 잘 보고, 잘 생각해. 절대, 절대 단정짓지 마.
 

4.3. 3부

사족이라는 의견과 또다른 코스믹 호러를 느낄수 있는 진엔딩이라는 의견이 갈리는 파트였지만 코믹스판은 TRPG관련 장면을 삭제하고 극중극만 만화화 한 탓에 나올 일이 없을 것 같은 파트. 코믹스판이 까이는 큰 이유 중 하나.

게임을 클리어한 현실의 윳쿠리 요우무의 몸에 TRPG의 내용과 같은 이변이 일어난다. 이상함을 느낀 요우무는 레이무와 함께 행동하지만 이변은 점점 심해져가고 결국 GM인 마리사를 찾아간다. 시나리오의 원본을 찾기위해 마리사와 함께 컴퓨터를 보던 요우무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깨어났을때 마리사는 이미 누군가에게 살해 당한 뒤였다. 그리고 마리사 대신 실황영상을 재생해주던 실황군은 TRPG에서 카시와자키가 요우무에게 먹인 약이 설탕맛이 났다고 했고, 요우무는 레이무가 단것을 좋아해서 자신에게 설탕 범벅이 된 음식들을 많이 먹여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요우무의 과거. 상경한 뒤 무시만 당하며 살아온 요우무에게 레이무는 유일한 친구였다.
레이무에게 무언가 씌였다고 직감한 요우무는 레이무에게서 도망치고. 그 와중 인터넷을 통해 류자키와 연락을 취하고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다. 지금까지 해당 시나리오를 플레이했던 이들 중 대부분이 행방불명 되었고 류자키는 그것을 수사하기 위해 파견된 잠입수사관이라는 것. 레이무가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얻은 뒤 우연히 이전 회사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키메에마루에게 쪼이던 와중 레이무에게 씌인 형언할수 없는 무언가가 나타나고, 요우무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자기 손으로 키메에마루를 죽인 뒤였다.
멘탈이 망가진 요우무를 찾아온건 류자키와 고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20] 자신이 해야할 일을 깨달은 요우무는 그 무언가와 담판을 짓기 위해 나선다.

진짜 레이무가 정신을 차렸을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뭔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였고, 그 충격이 이전에 느꼈던 두려움을 넘어서면 진짜 레이무가 돌아온다는 가설을 세웠다. 문제는 현재 레이무가 느낀 두려움은 '마리사를 죽인 요우무'라는 커다란 두려움이었다는 것.
요우무는 부두에서 다시 만난 레이무, 아니 레이무의 모습을 한 형언할수 없는 무언가에게 마리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지만 레이무는 돌아오지 않고, 키메에마루가 가지고 있던 스턴건으로 전격 충격을 가하지만 여전히 레이무는 돌아오지 않고 반대로 제압당한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수 없지만십중팔구 이런 상황이면 그 분이란 의견이 대세 TRPG를 매개로 세상에 내려왔고 공포마저도 즐기려는 인간에게 진정한 공포를 맛보여주기 위해 나타난 것이었기에 스턴건 정도는 통하지 않은 것.
요우무는 마지막 수단으로 레이무가 자신에게 품은 우정을 믿으면서 자신에게 스턴건을 박아넣은 후 바다로 투신한다. 요우무의 말 그대로 몸을 던지는 행동에 레이무의 정신봉인이 풀리고 형언할수 없는 무언가는 레이무의 몸에서 떠나간다. 정신을 차린 레이무는 곧장 바다로 뛰어들어 요우무를 구해내고 요우무 또한 기운을 차린다.

1달뒤 모든 것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일행들. 요우무는 일행들과 새로운 게임을 한다.
고로, 요우무, 류자키, 레이무는 한 빌딩 앞에서 이야기를 나눈다.그곳은 다름아닌 북미 트리아이어드 본부 건물 앞.경찰 수뇌부의 의뢰를 받아 그들과 싸우기로 한 네 사람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여담으로 요우무는 괴물화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모양. STR 90을 비롯한 신격클래스의 힘을 자랑하는 여고생에게 털릴 북미 트라이어드의 명복을 잠시 빌어주자.

5. 사용된 음악

음악을 적절히 쓴 덕분에 영상이 올라와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음악에 대해 물어본 덧글이 달려있다.

전체적으로 무료 배포 음악을 사용하며 간간히 외국 음악을 사용한다.

5화에서 야라나이오에 대한 류자키의 추리장면에서 Red Hot Chili Peppers의 Dani California가 나왔다.

18화에서 레이무에게 류자키가 약속의 말을 전하는 부분에서 Red Hot Chili Peppers의 Snow(Hey Oh)가 나왔다.

19화에서 레이무가 동료 형사가 야라나이오에게 가려는걸 막는 부분에서 에미넴의 Lose Yourself가 나왔다.

24화에서 고로와 챵이 싸울땐 푸 파이터스의 The Pretender가 나왔다.

25화에서 엔딩에는 Craig David의 Fast Cars가 나왔다.

29화에서 엔딩에는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이 나왔다.

6. 관련 문서



[1] 원본 동영상은 삭제되었고 한 유저가 삭제된 영상을 재업로드한 링크. [2] 이노가시라 고로는 해당 작품에서 무직이라는 설정인 것이지 원작인 고독한 미식가에서는 번듯한 직업이 있다. 완전히 원작 무시. [3] 재료도 모두 편의점에서 파는 것들이고 중학생급 지식정도면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우겨댔다고…. [4] 왜 '작중 최강'이 아닌가 하면 이 작품은 크툴루신화 부동의 최강자 아자토스님과 그 다음가는 아우터 갓 문의 수호자 요그 소토스가 모습을 보이는터라... [5] 작중 요우무의 SAN수치에 따라 유동적. 최종버전은 90이라는 코스믹 호러급의 파워를 과시했다(...) [6] 머리가 두쪽나면서 괴물이 되었다. [7] 그조건은 1,먼저 그주문을 시전할 대상이 죽거나 빈사상태여야한다 즉 요우무에 빗대면 요우무가 죽거나 요우무 체력을 2까지 낮출것,조건2,대량의 마력을 거의 신격을 소환할 기세로 대량으로 쏟아부어야한다,3,어떤 언어로든 그이후 사라져라 라고 외치면 끝,문제는 요우무를 잘해도 중환자로 만들어야 한다는것과,이 마법을 사용했던 고로도 당시 세션에서 마력을 제공할 마력공급 아이템덕분에 마법을 사용할수있었단것을 고백했다,즉 그당시 이 주문을 쓸수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단것. [8] '프렌차이즈 류자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사기영능력자 시절의 가명인듯. [9] 다만 2부 초반의 재회때 야루오의 능력의 편린을 보고나서 고로는 잠시 야라나이오를 쓰러트린다음엔 야루오를 어떻게 해야하는게 아닐까란 고민에 빠졌었다. [10] 정확히는 그 둘을 동시 소환해 서로 싸우는 동안 고래 싸윰에 새우 등 터지는 격으로 지구 멸망이란 결과를 낳는 계획. 물론 크툴루 신화의 서열 체계를 아는 사람이라면 실소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요그 소토스 따위가 감히 아자토스를? 미리 고지하거나 아예 오리지널 신격을 사용하거나 심지어 울트라맨 괴수를 사용하는 타 리플레이 풍 동영상에 비해 네임드 신격의 이름세만 차용했다는 등 이스의 위대한 종족의 설정 붕괴와 더불어 업로더가 크툴루 신화는 수박 겉핥기로만 아는 주제에 유행 타려고 차용했다고 까이는 부분 중 하나. 정확히는 싸움붙인다기보다는 지구를 확실히 멸망시킬 수 있도록 아자토스를 열받게할 수단으로 요그 소토스를 동원한거지만...애초에 아우터 갓인 요그 소토스가 아자토스를 열받게 할 행동을 할 지는 의문이고, 설사 그런 행동을 요그 소토스가 하더라도 요그 소토스 정도로 아자토스가 열받을 일을 벌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다만, 이 부분은 아자토스를 제외할 경우 '소환가능'한 아우터 갓 중에서 최강은 요그 소토스라는걸 감안해 주자. 따지고보면 카시와자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 한 것 뿐이다(...) 그렇다곤 해도 고증적으로 생각해봐도 아자토스만 소환되어도 곧바로 아자토스를 봐버린 모든걸 소멸시켜버린단 것이고 그야 그건 야라나이오가 바라는것이긴 할테지만,1등석 관람은 커녕 그자리에서 요우무 일행과 나란히 그자리에서 소멸해버렸수있었다는건 별개의 문제다,거기에 요그 소토스를 끼얹는건 거의 태양계를 포함 그일대 최소 1자리수 광년 지역에 대한 확실한 소멸이 보장받게된단것이다.결국 고증적으로 스토리에 심각한 오류가 있긴하지만 그둘이 소환된 시점에서 결국 세계는 멸망한단 전개는 틀리지않는다. [11] 우리나라 식으로는 바둑이 정도의 네이밍 센스. [12] 다른 유명 야라나이오 파생캐릭터로는 오푸나와 편집증 윳쿠리들의 vip-de-naio, 윳쿠리들의 크툴루의 부름 TRPG, 윳쿠리들의 재즈 에이지 크툴루의 키퍼 야라나이오가 있다. [13] 이 시리즈가 크툴루 TRPG 실황이란 점이 무색하다는 비판의 시발점이 된 원인 중 하나. 다만 이건 좀 애매한 부분인데 일단 이성이 0이 되면 무조건 일상 생활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룰북을 보면 이성이 0이어도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광기를 초월해서 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있단 말이 나온다. 실제로 공식 시나리오에선 이성 0이지만 겉보기에는 멀쩡한(물론 조금만 파보면 신화생물에 충성하느라 광기에 제대로 빠져있는) NPC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룰은 원칙적으로는 사교도에게만 적용 가능하고, 창 와이산이 충성하는 것은 '신화생물'이 아니라 '향주'이기 때문에 룰의 적용을 상당히 자의적으로 한 것은 맞다. [14] 2부에서 창이 고로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그녀는 남편과 자식을 잃고 1년간은 무기나 그비슷한것만 봐도 자해를 시도할만큼 정신이 망가졌었고 그이후로도 계속 가족을 죽인 상대도 무력하게 가족을 잃은 자신마저 증오하며 지냈다,그영향이 그대로 멘탈을 쭉쭉 갉아먹은것으로 보인다. [15] 신화 생물의 공격조차 전부 막히고 반대로 이쪽 공격은 받아치기와 회피조차 뚫어버린다. [16] 액체생물은 물리공격 무효라는 강력한 이점에 사람 하나정도는 간단히 꿰고 썰어버리는 공격력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전투력은 대인전수준에 불과하고 콘크리트 벽을 뚫을 수 있을정도는 아니다. 생매장 후 콘크리트로 굳혀버리면 카시와자키에게 빠져나올 방법은 없다. [17] 전회에는 익히는 것을 거부했지만 이번 회차에서 카시와자키의 집을 뒤지는 중에 획득했다 [18] 최후의 주문은 동영상에서 「  」으로 표시되었다. 그런데 누가 니코동의 탄막기능을 이용해 공란에 '가슴'이라는 문자를 넣었(...) [19] 그때 생환한 이후 이번엔이스의 기계로 가족을 포함 창까지 되찾고 말겠다며 의지를 다지며 그것을 위해 의뢰를 해왔다 실패하면 고로에게 콘크리트로 꽉찬 가방을 매고 수영시킬거라고 위협해오긴했지만. [20] 여기서 류자키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L이라고 생각했던 류자키는 사실 L과의 추리대결에서 패배해 이름을 빼앗기고 부하로 부려먹히고 있는 탐정 에메랄드 코일이라는게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