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딸내미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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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colcolor=#000> 주인공 | 안준표 유달리 | |
유씨 가문 |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수정 박다정 | ||
준표네 가족 주변 인물 |
장선영 안철우 차혜민 | ||
양지다방 | 백현아 | ||
천봉고등학교 | 하태수 허민 김성찬 안경태 정윤주 | ||
조폭 세력 | 박두한 조길두 | ||
화산생명 | 황재균 |
유달수 Yoo Dal S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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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
출생 | 1967년 |
사망 | 2000년 11월 14~15일 (향년 33세)[1] |
학력 | 동일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과(1984[2]~졸업년도 미상) |
가족관계 |
아들 유정은, 유진영 아버지 유학영, 어머니[3] 남동생 유달호, 여동생 유달리, 이복동생 유민재[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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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집주인 딸내미의 등장인물이자 3부(203~315화)의 최종 보스.유학영의 장남이자 유달리의 첫째 오빠. 윤동산업의 바지사장이자 박두한 목사의 교회가 세들어있는 안산의 한 상가의 前 건물주.[5]
2. 작중 행적
학창시절 아랫집에 사는 안준표의 어머니인 장선영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그녀를 짝사랑했었다. 그래서 대학생 시절 장선영의 속옷을 여러 벌 훔쳤으며, 장선영 & 안철우 부부의 부부관계를 훔쳐보면서 딸딸이를 친 흑역사가 있다.[6]강경희와 결혼 후에도 여전히 장선영에게 순정을 가지고 있어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쭉 누나로 칭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 줘도 된다고 명함을 내밀었다.167화에서 자신의 부인인 강경희와 부부관계를 맺는 것으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여전히 장선영을 잊지 못한 건지 강경희를 장선영으로 상상하면서까지 관계를 맺는다. 이후 강경희에게 미안해서 못살겠다며 이혼을 제안하지만 이혼 따위는 꿈도 꾸지 말라는 대답만 듣는다.[7] 유부녀인 장선영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 빼면 유학영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집안 특유의 잔악성이나 비뚤어진 인성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다소 온건한 인물로 보이지만 여러모로 아직까지는 속내를 숨기고 있는 듯하다.
2.1. 드러난 본색
그러나 237화에서는 황재균이 장선영을 집에 데려다 주는 모습을 보고 미친듯이 분노하더니 선영 누나의 옆자리는 오직 자신뿐이라며 황재균을 없애버리겠다고 다짐한다. 결국 유달수 역시도 장선영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제정신이 아닌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8] 더군다나 아버지 유학영이 과거 장선영을 수차례 강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장선영을 위해 유학영에게 복수해주겠다고 다짐한다. 그 와중에 동생 달호가 "아버지한테 재산 물려받으면 준표네 아줌마 드린다고 했음"이라고 대놓고 도발을 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사이가 안 좋았던 동생과는 더 사이가 나빠졌다.결국 247화에서 자신에게 보험 영업을 하러 온 장선영에게 자신이 예전부터 누나를 짝사랑했다면서 그녀를 협박해[9] 강간하려고 하지만, 때마침 난입한 지점장 황재균에 의해 실패한다. 그 와중에 집에 가서 부인 강경희와 관계를 맺다가 여전히 장선영을 떠올리면서 관계를 갖는 정신나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도 장선영에게 계속 문자폭탄을 보내는 등 거의 스토킹에 가까운 집착을 한다.
이후 박두한을 찾아가 박두한의 교회가 있는 건물을 아예 박두한에게 양도하며, 황재균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했다.[10] 또한 유학영의 명령대로 차혜민을 찾아가 자신의 명함을 억지로 쥐여주면서, 속이 달은 나머지 본심을 드러낸 채 어르신 모셔 볼 생각 없냐는 정신나간 소리를 했다.[11] 당연히 이 사실이 안준표에게 전해졌고, 격노한 안준표는 인천으로 올라가 유달수를 불러낸 뒤, 목을 조르면서 한번만 더 차혜민에게 개수작부리면 죽여버리겠다고 마지막 경고를 한다. 그 와중에도 자신에게 경고를 하고 떠나는 안준표의 뒷모습을 노려보면서 예전에 유학영을 때렸을 때도 장선영의 아들이라서 참고 넘어가줬는데 너 때문에라도 반드시 장선영을 따먹어야겠다고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학영과의 면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의심과 경계가 심해진 유학영에게는 두루뭉술하고 의뭉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유달수가 영 성에 안 찬 듯하다. 유달호와 유달리가 대놓고 아버지에게 감정 표현을 하거나, 한 적이 있으면서 가장 원할 것 같은 것을 조건으로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은 것과는 대조적이다.[12] 장선영에 대한 병적인 집착으로 유달호의 계략에 말려드는 모습을 보면 유학영의 판단은 상당히 정확했다.
250화에서 유씨 형제들은 여기서 만이라도 멈췄어야 한다는 안준표의 독백으로 볼 때, 이후엔 결국 모든 것이 탄로날 것 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가 사주한 청부살인으로 황재균을 진짜로 죽여버려 살인자가 되었기 때문에 최소 장기형을 사는 건 확정이다. 물론 작품 전체의 분위기가 매우 어둡고 슬슬 사망자도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장선영을 강간한 사실이 안준표의 귀에 들어간 판국[13]에 곱게 감옥에라도 들어갈 수나 있을지부터가 의문이다.
하태수, 유달호에 이어 세 번째로 살인자가 되었으며 달수-달호 형제는 나란히 살인자 형제가 되었다.
271화에서는 황재균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한 장선영을 호텔로 불러냈다. 이 와중에 마약까지 투약하면서 제대로 정신이 나간 인간이라는걸 다시 한 번 보여줬고, 장선영에게 진작에 내 말을 들었으면 황재균도 죽지 않았을 거라면서 혹시나 오지 않았으면 박두한에게 전화했을 것이라고 위협한다. 장선영이 울부짖으면서 아무 잘못도 없는 황재균을 죽여야만 했냐면서 괴물 녀석이라고 하자 누나가 날 괴물로 만든 것이라고 하면서 장선영을 강제로 침대에 눕힌 뒤 " 누나는 비극의 여주인공이 어울려요" 라고 하면서 강간을 시도한다.
그러나 장선영이 끝까지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지 않자 이에 또 불만을 품고 이젠 아예 욕설을 퍼붓기 시작하더니, "자기를 바라봐 주지 않을꺼면 뭣하러 우리집에 이사를 왔냐, 이 모든 것은 날 멋대로 사랑에 빠뜨린 당신 죄다" 라는 역대급으로 말도 안되는 희대의 망언을 내뱉으며 장선영의 셔츠를 강제로 뜯어버리고 무자비하게 강간을 시도하려 한다. 하지만 끝까지 장선영이 자신을 쳐다보지 않자 장선영이 보는 눈 앞에서 대놓고 조길두에게 전화를 걸어 안준표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라는 지시를 내린다. 결국 장선영은 체념하여 유달수에게 강간을 당해준다.[14] 이쯤되면 여태 개막장스러운 행각을 벌여왔던 유씨 일가 인물들 중에서 유학영을 능가하는 가히 인간 말종이라고 볼수 있는 인물이다. 그 와중에 장선영과 관계를 맺으면서 누나를 내 손에 넣는 데 성공했으니 이제 원하는 것 다 가졌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면서 혹여나 이러한 사실이 안준표에게 알려져 준표가 자신을 죽여버려도 상관없다고 한다.
그러나 동생 유달호가 녹음 테이프, 그리고 호텔 앞에서 장선영과 유달수가 같이 찍힌 사진 등 각종 증거들을 모두 유학영에게 넘기고 말았다. 하필이면 녹음 테이프에 유달수가 직접 장선영을 강간하려고 시도한 내용뿐만 아니라 유달수 본인이 유학영을 대놓고 "더러운 노인네" 라고 뒷담하는 것까지 죄다 녹음되는 바람에 유학영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심지어 마약 투약 사실까지 유학영에게 폭로해버리면서 유달수에 대한 유학영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유달호는 이러한 증거들을 유학영에게 넘겨주는 동시에 유산을 자신에게 안 물려주는 한이 있어도 유달수에게는 절대 주지 말라고 한다. 이러다 보니 재산상속 경쟁에서 아웃될 건 뻔해보이며 유달수의 미래는 암울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아무것도 모르는 유달수는 그 날도 장선영을 불러내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혹여나 경찰에 신고하면 장선영의 고객들에게 이메일로 장선영과 유학영이 있었던 일을 폭로하겠다는 협박까지 한다.
결국 277화에서 유달수의 행적을 죄다 알아버리고 분노한 유학영은 유달수를 호적에서 파버리기로 결심한다. 한편 유학영이 자신의 유산을 유달리에게 물려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유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생기자 홧김에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부숴버린다.[15][16] 다음 날 유학영을 찾아 모든 재산을 유달리에게 물려줄 시 유학영을 상대로 유류분 청구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이에 유학영이 유달수가 장선영을 강간한 것, 마약에 손댄 사실까지 언급하면서 맞고소하겠다고 나서는 등 역으로 탈탈 털리고 말았다. 더군다나 자신이 그동안 동생 유달호의 손에 놀아났다는 사실까지 알고 분노한 건 덤.
이후 280화에서 유달호에게 전화해서 지금 어디냐고 윽박지르고 지난번에 엄마 모른척한거 복수하려고 이러는거냐고 묻지만 유달호는 오히려 복수치고는 장선영을 따먹게 해준거면 오히려 좋은것 아니냐면서 조롱을한다. 게다가 자신이 장선영을 강간한 사실이 안준표의 귀에까지 들어가 안준표에게 사적제재를 당할 판이 되었다.[17]
283화에서는 안 그래도 재산 분할에서 팽당하고 장선영에게 보상심리까지 더해지며 그녀를 향한 집착이 더 심해졌다. 화산생명 모델 테스트 촬영을 마친 장선영에게 협박문자를 계속해서 보내고, 집으로 불러들여 강간한다.
284화에서는 장선영을 강간하면서 얼마 전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유학영에게 마약 투약 사실을 비롯해 장선영을 강간한 일 등으로 털리고 나가던 도중, 유학영으로부터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유언 공증 때 말한 것 외에 꼼수로 숨겨둔 재산이 있는데 유달호와 그동안 자기를 모시느라 고생한 기사 춘배에게 절반씩 주려던 것을 다 주겠다고 말하면서 ‘장선영을 병실에 내일 밤까지 데려 놓으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기도 안 찬다는 표정으로 비웃으며 ‘노망났으면 얌전히 있다 조용히 가라’고 말하며 단칼에 자른다. 유학영이 뭐라고 지껄였냐고 격노하여 소리치자 눈이 돌아 장선영은 자기 것이라며, 손대는 새끼는 당신이든 누구든 다 죽여버리겠다고 아버지에게 반말과 욕설을 내뱉으며 소리친다. 장선영에게 자기 말고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건 안철우뿐이며, 위 이야기를 꺼내면서 노인네와 인연 끊고 재산 상속 다 포기하면서까지 장선영을 택했다고 소름 끼치는 고백을 하며 강간을 마무리한다.
이후 아버지의 장례식에도 끝내 상주 노릇은커녕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289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아내 강경희가 유달수의 장선영 강간 사실을 알게 되어 복수심에 안준표의 누드모델이 되어주었다.
2.2. 박두한에게 들통난 본색
291화에서 유달리에 의해 장선영을 강간하려고 한 것, 박두한을 이용해 안준표의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한 것 등 그간 만행들이 박두한과 조길두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이 와중에도 장선영을 유학영의 방으로 끌고 가 강간하려고 하지만 때마침 박두한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박두한이 그간 유달수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을 언급하면서 한번만 더 장선영을 건드리겠다고 박두한의 이름을 더럽힐 경우 손을 잘라 버리겠다는 협박을 받는다.[18]더군다나 현재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윤동산업마저 유달수의 것이 아니라 아버지 유학영의 명의로 되어 있고 본인은 그저 바지사장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IMF 때 사업이 부도 직전까지 갔는데 유학영이 이를 변제해주는 대신 회사 명의를 가져갔다고 한다. 그런데 유학영이 끝내 명의를 유달수에게 돌려주지 않은 채로 사망했고, 유학영의 모든 재산이 유달리에게 가 버렸으니 회사 역시 유달리의 명의로 상속되어버린 셈이다.
그러나 박두한에게 협박을 받고도 장선영의 집 현관문을 쾅 치며 “누나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니 박목사가 좀 뵙자고 하네요. 누나는 절대 도망 못 가요”라며 여전히 소름돋는 집착을 보인다.
하지만 본인의 회사마저도 이미 유달리에게 넘어갔고, 가진거라고는 오직 아파트 한 채 뿐인지라 더 이상 박두한과의 약속을 지켜줄 수 없게 되자, 조길두에 의해 과거 안철우의 손가락이 잘렸던 목욕탕으로 끌려가고 신체포기각서까지 쓰게 된다. 이 와중에도 이게 무슨 개수작이냐고 뺀질대다가, 빡친 조길두가 안 찍으면 유달수의 손을 잘라내서라도 지장 찍을거라고 협박하자 결국 신체포기각서에 지장을 찍게 된다.
거기에 더해 유달리의 부탁을 받은 박두한의 명령으로 발인날에 유학영의 영정을 들었고[19] 장례를 마친 뒤 달리에게 회사 명의만큼은 자기 걸로 해달라며 무릎까지 꿇고 하소연을 했으나 보기 좋게 퇴짜를 맞고 돌아간다.[20] 이틀 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약을 맞으며 조길두와 통화를 하던 도중 이젠 더 이상 꿈도 희망도 없다고 판단한 건지, 약 기운에 겁대가리를 상실한건지 더 이상 자길 건드리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전부 경찰에다 자수할거라고 엄포를 놓은 뒤 전화를 끊고 집으로 향한다. 그 와중에도 장선영은 자기 여자라며 소리지르며 계속 집착하는데, 막상 집에 도착하니 전처 강경희의 누드 초상화가 집 안 곳곳에 붙여져 있었고 직후 기다리고 있던 준표와 맞닥뜨리게 된다.
2.3. 준표의 응징
안준표: 많이 아파? 우네? 우리 엄마도 네 앞에서 이렇게 울었어!
집안 곳곳에 걸려있던 강경희의 누드화를 보며 부들거리고 있는 사이 뒤에서 다가 온 준표에게 머리채를 잡혀 주먹으로 얼굴을 강타당한다. 이후 벽에도 처박힌 채 준표의 팔을 잡으며 저항해보지만 준표에 의해 내동댕이쳐진다. 이후 부엌에서 발견한 절구로 뒷통수를 수차례 난타당한다. 그러다 잠시 멈칫한 준표는 "뒈지기 전에 이유는 알고 뒈지게 해줄게"라며 달수가 선영을 강간하던 녹음된 테이프를 들려주고, 강경희의 누드화를 떼어내 구긴 후 그대로 입에 욱여넣는다. 이후 같은 테이프 B면에 녹음해둔 준표와 강경희의 녹음이 재생된 것을 들으며 양 팔다리가 부러지고, 안면을 구타당한다.2.4. 잔인한 최후
- [ 잔인성 묘사 주의 ]
- 결국 295화에서 준표에게 절굿공이로 사정없이 안면을 구타당하다가 결국 충격으로 인해 왼쪽 눈마저 뽑혀나갈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었다.[21] 그러던 중 조길두가 부하들을 이끌고 들이닥쳐 준표를 겨우 말렸고[22] 이후 조길두 패거리들에 의해 박목사 조직과 주거래를 하던, 어선으로 위장한 채 아시아로 밀항하는 밀항선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장기밀매조직에게 눈 하나 값을 뺀채로 넘겨져 장기들이 어느 나라의 의대생 교육용 샘플 표본으로 밀매된다. 이때 안준표가 부탁한 대로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로 모든 장기가 적출당했으며 남은 시신은 조직의 운영방식대로 망망대해에 버려지게 되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이로써 극중 등장인물들 중 김성찬, 백현아, 황재균, 유학영 다음 다섯 번째로 사망하였다. 또한 장선영을 겁탈하며 준표의 손을 자를거라는 말을 그대로 돌려받듯, 손도 잘리며 바다에 버려진다.
2.5. 사망 이후
유달수의 사망 후 약 2년이 지난 뒤, 그가 운영하던 윤동산업은 전 부인 강경희가 새 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강경희가 윤동산업 대표로 취임한 후 과거 유달수가 바지사장으로 있던 시절과는 아예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개선됐고, 빠르게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며 성장을 거듭했다고 한다. 이는 즉 유달수가 생전 경영 능력이 얼마나 무능한 인물이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3. 평가
유학영에 이어 3부의 메인 빌런으로 자리잡았다. 2부까지만 해도 아내가 있는데도 장선영을 잊지 못해[23] 아내 강경희와 관계를 할 때 장선영의 이름을 부른 적이 여러 번이었다는 것만 빼면 크게 문제는 없어 보였었다.그러나, 유학영이 재산분배를 하기 위해 삼남매를 모두 집으로 불렀을때 장선영을 집으로 데려다주는 황재균을 보며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하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로도 본색을 계속 드러내며 장선영이 유학영과 밤을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장선영을 겁탈하려 하지만 황재균에게 저지 당하자 그를 죽여버리기 위해 청부살인까지 의뢰하고[24] 마약에까지 손을 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선영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고 그녀의 아들인 준표의 손가락까지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하며 끝내 황재균을 죽이는데 성공하고 그녀를 겁탈하기에 까지 이른다.
몇번이고 경찰에 신고하려는 장선영에게 협박을 멈추지 않았고, 겨우 유학영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장선영을 다시한번 고통으로 밀어넣은 장본인이다.
이러한 저질스러운 악행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인 차혜민을 유학영에게 바치려 하며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을 시도하기도 했다.[25]
유달수의 이러한 악행은 수년동안 장선영을 짝사랑해왔지만 그녀가 자신의 아버지인 유학영과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장선영을 향한 마음이 극도록 변질되어 뒤틀린 소유욕으로 장선영의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은 채 자기마음대로 생각하고 저지른것이다. 실제로 장선영은 유학영에게 진짜로 마음이 있어 잠자리를 함께 한것이 아니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 이 악물고 그에게 몸을 바쳤고 그 대가로 아들인 안준표에게 모진 멸시를 받아야만 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달수는 그러한 장선영의 앞에서 안준표의 손을 걸고 넘어지며 안그래도 무너진 그녀를 더욱 괴롭혔다. 이러한 악행이 유학영의 귀에 들어가게 되며 재산분배에서 완전이 낙오되었지만 그 분노를 장선영을 통해 삭히며 자신은 재산을 포기할 만큼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하였다. 본인은 진심이였을지언정 장선영에겐 소름끼치는 발언이나 마찬가지였다.
심지어는 그녀를 수없이 겁탈하면서 자기를 제외하고 잘 수 있는 남자는 안철우 뿐이며, 다른 남자는 황재균과 똑같이 만들어주겠다는 협박을 퍼부었다. [26]
결국 이러한 막장스러운 악행들은 본인이 그토록 괴롭히던 장선영의 아들인 안준표에 의해 처절하게 응징당하며 막을 내린다.
그가 사망한 지 약 2년이 지난 후 달리에게 넘겨진 윤동산업이 전처 강경희에게 넘겨졌고, 강경희가 사장이 된 후 윤동산업은 유달수가 있던 시절과는 반대로 엄청나게 성장을 보여주고 있었다.
4. 여담
- 초반엔 장선영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다는 점만 빼면 나름 인자한 외모와 순박한 말투 덕에 유씨 일가 인물들 중 그나마 정상적일것이란 평이 많았으나 실상은 그 유학영보다도 더 악랄한 작중 최악 그 자체의 인간 말종으로 평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물론 저지른 범죄 행각은 유학영쪽이 더 많은 편이긴 하나 악행의 저열함만 따져 보자면 유달수 쪽이 가히 더 압도적이다. 심지어 이 모든일이 겨우 장선영에 대한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여 벌인 일이라는 점에서 유학영보다 더욱 악랄하다고 평가 받는다.[27][28]
- 독자들 사이에서는 약쟁이로 통한다.
5. 인간관계
- 유학영: 부친. 어머니가 안철우와 바람이 난 이후로는 어머니를 완전히 외면하며 부모라 생각하지 않은것과는 반대로 아버지 유학영만 부모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후 유학영이 장선영을 강간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였으며, 앞에서는 착한 장남인 척 하였지만 실제로는 유학영을 더러운 노인네라 칭하며 경멸했다. 앞에서 착한 장남인 척 한 이유는 오직 유학영의 재산 때문이였던것. 그러나, 유학영이 여동생 유달리에게만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 선언하자 분노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가족사진을 부숴버리기까지 한다. 심지어 유학영이 사망했는데도 상주로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 유학영의 처: 모친. 그러나 안철우와 바람이 난 이후로는 어머니를 완전히 외면하며 부모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심지어는 암에 걸려 요양병원에 갔을때도 면회조차 가지 않았고 장례식에서 조차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다.
- 유달호, 유달리: 동생들. 장남으로서 챙겨야할 동생들이지만 유달호와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물론 초반에는 유달호 혼자 유달수에게 악의적인 감정을 품은것이지만 재산 상속 문제를 앞두고 유달호가 장선영을 유학영에게 바치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부터 조금씩 틀어지더니, 이내 유달호의 계략에 넘어가면서 부터 유달호를 완전히 적대하게 된다. 막내 여동생인 유달리에게는 악의적인 감정은 없었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동생이다 보니 한번씩 유달리가 예의 없는 말을 할때면 지적을 해주는 등, 큰오빠로서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유학영이 유달리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 말하였을땐 나이 어린 여동생에게 모든걸 빼앗겼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도 하였다.[30]
- 장선영: 첫사랑이자 삐뚤어진 욕정의 대상. 장선영의 가족이 이사오던 날 스물아홉이던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했었다. 다만 이미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는 유부녀였기에 차마 다가갈 수 없어서 그런지 뒤에서 몰래 그녀의 속옷을 훔치고 철우와 선영의 부부관계를 매우 부러워하면서 훔쳐보며 자위행위를 하는 식으로 그녀를 향한 욕구를 풀곤 하였다. 결혼 후에도 장선영을 잊지 못한 탓인지 부인 강경희와 관계를 가지면서도 계속 장선영의 이름을 불렀다. 그래서 안철우가 자신의 모친과 바람을 피웠을때도 장선영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분노하였으며, 유학영이 장선영을 강간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유학영을 분노도 커지게 되었다. 2부에 들어서는 장선영을 향한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여 청부살인과 더불어 마약 등, 법에 위배되는 행적들을 보이고 있으며 끝내 그녀를 강간하기에까지 이른다.
- 강경희: 부인. 강경희와의 사이에서 자식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선영을 잊지 못해 그녀와 관계를 가질때마다 장선영을 부른다. 이러한 점에 죄책감을 느껴 이혼하자고 말하기도 하였으나 끝까지 이혼을 안하고 있는 강경희를 독한 년이라며 등을 돌린다. 끝내 유학영의 재산을 한푼도 물려받지 못하게 되자 결국 강경희와 이혼을 하게 된다.
- 안준표: 장선영의 아들이자, 여동생인 유달리의 친구. 어린시절에는 여동생의 친구인 만큼 가깝게 지냈던걸로 보인다. 그러나 장선영과 유학영의 관계를 알게되고 장선영을 협박하고 강간한 일, 차혜민을 유학영에게 바치려했다는 사실을 안준표가 모두 알게되며 적대관계로 돌아서게 되었다. 거기다 장선영을 겁탈하며 준표의 손을 잘라버리겠다 협박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장선영을 가지기 위해 들먹였던 존재에게 잔혹한 폭행을 당한 후, 되려 자신의 손이 잘린 채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1]
유학영의 장례 이틀차인 11월 11일에 신체포기각서를 썼고, 다음날인 12일에 영정을 들고 발인을 했으며, 발인 이틀 뒤인 11월 14일 밤에 자기 집에 들어가기 직전 차 안에서 조길두에게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른 후 집에 들어갔다가 안준표에게 산송장으로 얻어터졌고, 직후 들이닥친 조폭들에게 끌려나가 산 채로 장기가 적출된 뒤 바다에 버려졌다. 따라서 유달수가 11월 15일 자정이 되기 전에 죽었다면 사망일이 14일이 되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서울에서 부두까지 몸을 옮기고 망망대해로 나가 장기를 적출하고 바다에 버리는 과정을 자정 전 단 몇 시간 내에 해결하는 건 무리이니 11월 15일 새벽에 죽었을 가능성이 좀 더 높다. 따라서 날짜를 14~15일로 기재하였다.
[2]
안철우-장선영 부부의 관계를 훔쳐보다가 학생증을 떨어뜨렸는데, 학번이 84학번으로 되어 있었다. 67년생이라는 설정을 감안하면 2년이나 일찍 학교를 갔다는 건데, 작가의 실수일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67년 1~2월 빠른생일이라 국민학교를 66년생들과 함께 들어가야 하는 걸 또 조기입학해 65년생들과 함께 취학했다고 가정하면 아주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빠른 67년생이 만 5세에 취학하여 84학번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한 사례가
대한민국에 실제로 존재한다. 다만 이 사람은 출생신고가 늦게 되어 호적상 빠른 67이지 실제 나이는 빠른 66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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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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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상으로는 유달호의 아들. 즉 유달수의 조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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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산업은 본인 명의가 아니었고, 상가 건물은 살인청부의 대가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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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도 알고 있었으나 주인집 아들이기에 쫓겨날까봐 찍소리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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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수에게 아직 애정이 남아있거나,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라기보다는 유학영에게 상속받을 재산을 감안하여 참고 있는 것으로 유달수는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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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자신의 엄마와 안철우가 바람핀 것을 알았을 때 그 자체보다는 그들이 장선영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더 분노했다. 엄마를 평생 증오하고 임종조차 무시한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고, 아버지를 증오하는 이유도 아버지가 장선영을 강간했기 때문이었다. 장선영의 남자는 안철우와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유달수에게 아버지는 '자신의 여자'를 뺏은 원수 같은 존재이기 때문. 역설적이게도 유학영이 유달수를 내친 이유도 마약 외에 유달수가 '자신의 여자'라고 생각하는 장선영을 강간했기 때문이었다. 부자가 쌍으로 '자신의 여자'라고 망상하는 여자를 강간했다는 이유로 쌍으로 서로 증오하는 코미디인 셈이다. 그리고 유달수가 장선영에게 "저 외에 딴 사람이랑 잘 수 있는 건 철우 형님밖에 없어요."라고 한 것도 정확히는 그가 안철우를 존중해서가 아니라 "나는 당신 남편이랑 동급이다"라는 의미로서 극한의 망상과 극도의 집착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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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표가 박다정과 관계를 맺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안준표의 손가락이 잘릴 수 있다며 장선영을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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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한은 사실 이미 큰 교회를 지어주기로 약속한 유달호가 더 가치가 있기에, 유달수가 이런 입지도 안 좋은 건물을 줘봤자 나중에 새 교회 지을 때 보태쓸 돈이 될 뿐, 유달수가 재산의 가장 큰 지분을 갖게 해서는 안 되는 입장이다. 또 박두한이 유달수가 한 부탁을 적극적으로 들어주지 않아도 유달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애초에 먼저 청부살인을 의뢰한 건 유달수 본인이기 때문. 여기서 또 동생들과 박두한에게 밀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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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학영도 유달수에게 처음부터 본심을 드러내지 말고 일단 미대 등록금 후원을 해준다는 등 알아서 차혜민을 후원해서 키우고 성인이 되면 그 뒤에 자기 앞으로 알아서 대접하라고 한다. 하지만 재산에 욕심이 난 유달수는 아예 처음부터 대놓고 차혜민에게 본심을 드러낸 것. 여기서도 또 한번 밀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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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을 가장 많이 물려준다면 무엇을 해줄 거냐는 유학영의 물음에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유학영의 집에 들어와 살면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그러겠다는 형식적인 답변을 했고, 이마저도 상당히 버벅대는 바람에 뻔히 속보이는 답변이나 들으려고 불렀겠냐며 유학영에게 안 좋은 이미지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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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되었듯 차혜민 성접대 제의 때문에 이미 안준표에게는 적대 관계가 되어 있는 판이다. 안 그래도 차혜민 건드린 것 때문에 벼르고 있는 준표에게 이건 불에 기름 붓는 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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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수의 강간 장면과 와인
계곡주 장면은 아버지 유학영의 것을 그대로 레퍼런스한 것이다. 유학영도 장선영을 처음 강간했을 때 장선영에게
애액이 안 나오는데도 강제로 삽입하였고, 애액이 조금씩 흘러나오자 "이제서야 쪼까 물이 나오는구마이"라고 흉악한 웃음을 지었는데, 유달수도 장선영에게 억지로 삽입하고 잠시후 조금씩 애액이 나온다며 흉악한 웃음을 지었다. 계곡주의 경우 유학영은 맥주로, 유달수는 와인으로 해 주종의 차이는 있지만 장면이 그대로 오버랩된다. 전반부의 유학영 강간을 기억하는 장기 구독자들은 이 장면을 보면서 유학영-유달수 부자의 대를 이은 잔악성이 똑같이 적나라하게 드러내줌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1부의 메인 빌런이 유학영이라면 2부의 메인 빌런은 유달수임을 암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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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내 강경희는 애들을 데리고 친정에 가 있을테니 이혼서류를 준비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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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옥의 티가 있었는데 277화에는 액자에 달호가 왼쪽, 달리가 오른쪽에 서있었지만 278화에는 액자에 달리가 왼쪽, 달호가 오른쪽으로 서있었다. 282화에서 달리가 차파도 주민들에게 가족사진을 보여줄 때 사진 속에는 달호가 왼쪽에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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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표는 지난번에 유달수가 차혜민에게 성상납을 권유한 일 때문에 이미 유달수를 벼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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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한이나 조길두의 입장에서는 유학영의 재산을 1원도 못 물려받게 된 유달수는 이제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됐다. 유학영의 재산을 최대한 많이 물려받아 교회를 지을 돈을 마련해주겠다고 떵떵대기까지 했는데 그 모든 재산이 유달리에게 다 갔다고 하니...거기다가 그간 유달수가 장남이라 가장 많이 물려받을 줄 알고 마약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황재균까지 죽여준데다 장선영을 미행하겠다고 부하들을 붙여주는 등 유달수를 밀어줬는데, 정작 유달수는 유학영의 재산을 한 푼도 물려받지 못했고, 여기다 박두한의 이름을 팔아 장선영을 겁탈하기까지 했다보니 더 이상 쓸모도 없고 자신의 이름에 먹칠까지 한 유달수를 좋게 대해 줄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 오히려 그 동안 의뢰받은 거나 마약값을 갚으라며 그나마 남은 아파트마저 빼앗으려 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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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발인 때 영정은 고인의 장남이나 장손이 드는 것이 관례가 맞다. 즉 유달수는 장남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조차 저버린 패륜아였던 것. 다만 달리가 장남의 도리를 다하라며 한건 아니고, 증오하는 사람의 영정을 강제로 들게 하는게 유달수를 골탕먹이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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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회사의 경우 큰 올케인 강경희에게 주겠다고 했는데, 유달수와 관계할 때마다 장선영에 빙의해야 했던 큰 올케에게 위자료 및 양육비 명목으로 이 정도는 해줘야겠다고 선심쓰는 척하는 말까지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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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조폭 생활을 하며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었을 조길두마저 유달수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놀라 기겁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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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표를 제압한 뒤 박두한에게 이를 보고하였고 그의 지시에 따라 준표를 잘 타일렀다. 장선영이 보험사 광고 모델로 발탁된 사실을 알려주며 여기서 유달수를 죽이면 살인자의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식으로 반협박도 했지만, 특별히 무력을 행사하진 않았고 여기까지만 하면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말로만 하는 선에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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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의 속옷을 훔쳐 자위를 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유학영의 언급에 따르면 장선영을 정말 누나처럼 잘 따랐다고 한다. 이러나 저러나 그녀를 향한 마음을 겉으로는 애써 티를 내지 않고 속으로만 삼킬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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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장선영과 황재균의 사이를 내연관계로 멋대로 오해를 하고 자기 아버지인 유학영과도 잠을 자놓고 내연남까지 있는 마당에 자신한테만 비싼척을 한다고 멋대로 오해하였다. 유달수의 오해와는 달리, 장선영과 황재균의 관계는 상사와 부하직원 그 뿐이였다. 황재균이 마음 한구석에 장선영을 신경쓰고 있는 심리 묘사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는 남녀의 정이 아닌 황재균이 가지는 인간적인 연민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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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건 처음에는 본인조차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미성년자를 겁탈하려는 유학영의 계획에 이해를 할 수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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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예쁘게 꾸미고 있던 장선영을 보고 젊은 남자고객을 만나고 온것이라 멋대로 오해를 했다. 실제로는 화산생명 모델로 발탁되어 카메라 테스트를 받고 오는 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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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에 대한 욕정과 황재균에 대한 질투 때문에 황재균을 죽였다. 아버지도 박목사에 대해 살인청부를 하긴 했으나 이건 박목사가 먼저 유학영 집안의 치부를 까발리는 원인 제공을 해서 여기에 복수하기 위해서였다는 자기 나름의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유달수는 그런 것도 없이 순전히 욕정 하나 때문에 살인청부를 했다는 점에서 그 죄질은 아버지를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로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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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야 어찌되었든간에 유학영은 결국 살인청부정도는 있을 수 있어도 그것이 결과적으로 살인으로 이어지진 않아 손을 더럽히지도 않았고, 장선영을 강간할때도 준표 대학 보내주겠다, 집안 형편 펴주겠다 식으로 회유라도 했으며, 합의금을 2번 대납해줘서 안준표의 폭행으로 인한 철창행을 막아서 약속을 아주 져버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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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성격은 정반대이다. 유달수는 극한의 찌질이에 본작 최악의 악인이나, 곽지창은 세계관 내에서 상대적 선인에 대인배이다.(다만 이쪽도 1세대 당시 엄연히 깡패이자 싸움꾼이었기에 완벽한 선인이라고는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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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수와 유달리는 무려 14살 차이가 난다! 즉, 유달수가 중2때 달리가 태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