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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6:20:45

울버햄튼 원더러스 FC/2019-20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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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역대 리그 문서
2018-19 시즌/리그 2019-20 시즌/리그 2020-21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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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프리미어 리그 2019-20 시즌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7 / 20 38 15 14 9 51 40 +11 59

1. 개요2. 전반기
2.1. 1R VS 레스터 시티 FC (킹 파워 스타디움) (무)2.2. 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2.3. 3R VS 번리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2.4. 4R VS 에버튼 FC (구디슨 파크) (패)2.5. 5R VS 첼시 FC (몰리뉴 스타디움) (패)2.6. 6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셀허스트 파크) (무)2.7. 7R VS 왓포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2.8. 8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에티하드 스타디움) (승)2.9. 9R VS 사우스햄튼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2.10. 10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세인트 제임스 파크) (무)2.11. 11R VS 아스날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무)2.12. 12R VS 아스톤 빌라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2.13. 13R VS AFC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승)2.14. 14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2.15. 15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2.16. 16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무)2.17. 17R VS 토트넘 홋스퍼 FC (몰리뉴 스타디움) (패)2.18. 18R VS 노리치 시티 FC (캐로우 로드) (승)2.19. 19R VS 맨체스터 시티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2.20.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20R VS 리버풀 FC (안필드) (패)3.2. 21R VS 왓포드 FC (비커리지 로드) (패)3.3. 22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3.4. 23R VS 사우스햄튼 FC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 (승)3.5. 24R VS 리버풀 FC (몰리뉴 스타디움) (패)3.6. 25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올드 트래포드) (무)3.7. 26R VS 레스터 시티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3.8. 27R VS 노리치 시티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3.9. 28R VS 토트넘 홋스퍼 FC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승)3.10. 29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3.11. 30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런던 스타디움) (승)3.12. 31R VS AFC 본머스 (몰리뉴 스타디움) (승)3.13. 32R VS 아스톤 빌라 FC (빌라 파크) (승)3.14. 33R VS 아스날 FC (몰리뉴 스타디움) (패)3.15. 34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브라몰 레인) (패)3.16. 35R VS 에버튼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3.17. 36R VS 번리 FC (터프 무어) (무)3.18. 3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3.19. 38R VS 첼시 FC (스탬퍼드 브리지) (패)3.20. 후반기 총평
4. 총평

1. 개요

2. 전반기

2.1. 1R VS 레스터 시티 FC (킹 파워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R
2019. 08. 11.(일) 22:00(UTC+9)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32,015명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0 : 0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 볼리
지난 시즌 37R까지 유로파 경쟁을 하던 두팀이[1]리그 1R부터 맞붙게 되었다. 그런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레스터 시티의 홈이다보니, 점유율과 슈팅면에서 레스터에게 많이 밀리게 되었다. 하지만 간혹가다가 빠른 역습으로 종종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다.
전반 끝나기 직전에 디에구 조타가 히카르두 페레이라와의 볼 경합 싸움에서 승리해 볼을 따내고 달려가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페널티 에이리어 안에서 머뭇머뭇거리는 바람에 상대 수비수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윌리 볼리가 흘려준 볼을 덴동커가 오른발로 멋지게 마무리 해서 골을 넣어 기분 좋게 레스터 원정에서 선취득점을 따내는 줄 알았지만...
VAR 판독 결과 윌리 볼리가 볼을 흘려줄때 팔을 사용해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었다. 그래서 아쉽게 골이 취소가 되었다.
그 이후로 다시 레스터가 전반처럼 공격을 주도해 나갔고, 울브스는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에 하비 반스가 좋은 크로스를 올려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윌리 볼리가 볼을 처리 해내면서 실점 위기에서 벗어 났다. 그 이후로 레스터 시티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지만, 득점에 실패하고 결국 0대0으로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2.2. 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R
2019. 08. 20.(화) 04: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존 모스
관중: 31,314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1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5' 후벵 네베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27' 앙토니 마르시알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후벵 네베스
지난 시즌 트리플 엿을 먹인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맨유를 상대한다. 다크호스로 주목받지 못하던 리그 초반에 1:1로 비기고, 이후 맨유가 한창 상승세일때 FA컵에서 2:1로 승리하고, 얼마 후 맨유가 FA컵의 복수를 다짐하였지만 리그에서 또 2:1로 승리하며 2승 1무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상대는 강팀 중 하나다. 비록 지난 시즌에 맨유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맨유는 개막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을만큼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따라서 힘든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반전에 맨유의 연계 플레이에 당하며 마르시알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55분 경에 네베스가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파트리시우 키퍼가 포그바의 PK를 막아내면서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3. 3R VS 번리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R
2019. 08. 26.(월) 00:3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30,522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1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번리
90+8' 라울 히메네스(PK)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애슐리 반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애슐리 반스

2.4. 4R VS 에버튼 FC (구디슨 파크)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4R
2019. 09. 01.(일) 22:00(UTC+9)
구디슨 파크 ( 리버풀)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39,374명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3 : 2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에버튼 울버햄튼 원더러스
5', 80' 히샤를리종
12' 알렉스 이워비
파일:득점 아이콘.svg 9' 로맹 사이스
75' 라울 히메네스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90+5' 윌리 볼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히샤를리종

전반 초반부에 파란색 팀과 노리치 시합만큼 상당히 재밌었다.
12분동안 터진 골이 무려 3골, 이후 울버햄튼이 다시 쫓아갔지만 히샬리송이 쐐기골을 박으며 승리를 가져갔고
울버햄튼은 시즌 첫 패를 거두게 됐다.

2.5. 5R VS 첼시 FC (몰리뉴 스타디움)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5R
2019. 09. 14.(토)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 울버햄튼)
주심: 그레이엄 스캇
(Graham Scott)
관중: 31,534 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2 : 5 파일:첼시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첼시
69' 타미 에이브러햄 (O.G)
85' 패트릭 쿠트로네
파일:득점 아이콘.svg 31' 피카요 토모리
34' 41' 55' 타미 에이브러햄
[2]
90+6' 메이슨 마운트 (A. 미키 바추아이)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타미 에이브러햄

헤수스 바예호가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이제 막 첼시에서 데뷔한 새파란 애송이 아브라함에게 해트트릭을 당하는 굴욕을 겪으며 2-5로 대패했다. 저 2골 중 1골도 아브라함의 자책골이다. 이번 시즌 5라운드째 아직 승리가 없다. 작년의 폭발적인 모습은 어디가고 휘청거리는지....2연패 중이니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낼 필요가 있다.

2.6. 6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셀허스트 파크)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6R
2019. 09. 21.(토) 23:00(UTC+9)
셀허스트 파크 (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25,112명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1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46' 레안데르 덴동케르 (OG) 파일:득점 아이콘.svg 90+6' 디오구 조타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73' 로맹 사이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다마 트라오레

1-1로 비기면서 6라운드까지 4무 2패로 1승을 거두고 있지 못하다. 리그 순위도 19위로 강등권.

2.7. 7R VS 왓포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7R
2019. 09. 28.(토)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폴 티어니
관중: 30,711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2 : 0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왓포드
18' 맷 도허티
61' 다릴 얀마트 (OG)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맷 도허티

리그 첫 승을 거두었다.

2.8. 8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에티하드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8R
2019. 10. 05.(토) 23: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 맨체스터)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54,435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0 : 2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80', 90+4' 아다마 트라오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다마 트라오레

77% 대 23%의 점유율. 그러나 경기는 점유율 23%를 기록한 울버햄튼의 승리였다. 거의 맨시티가 일방적으로 가둬놓고 패는 형국이었으나 오히려 단단하게 잠긴 울버햄튼의 골문을 열지도 못했다. 후반 막바지로 들어가서는 신경질적인 반응까지 드러내면서 경기 상황을 드러내기도 했다.

축구는 점유율 놀이가 더 이상 아님을 울버햄튼이 확실히 보여줬다. 후반 80분 맨시티의 실수를 울버햄튼이 놓치지 않았고 아다마 트라오레가 경기의 균형을 깨뜨리는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섰고 맨시티가 반격에 나섰지만 또다시 울버햄튼이 압박을 가했고 아다마의 이 경기 두번째이면서 쐐기골을 넣어 2:0으로 승리, 맨시티에 올 시즌 2패째를 안겼다.

이 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맨시티 원정에서 40년만에 승리를 기록했으며, 1984년 이후 35년 만에 1부 리그 디펜딩 챔피언에 승리를 따내는 기록들을 썼다. 반면 맨시티는 2016년 맨유전 이후 3년 7개월 만에 홈 경기 무득점 패배를 거두게 되었다.

2.9. 9R VS 사우스햄튼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9R
2019. 10. 19.(토)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30,915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1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사우스햄튼
61' 라울 히메네스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53' 대니 잉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고 있을만큼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A매치 후 펼쳐지는 경기인만큼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

누누 산투 감독이 이번 시즌 주로 쓰는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센터백에는 오른쪽부터 라이언 베넷, 코너 코디, 윌리 볼리를 기용하였고 왼쪽 윙백은 조니 카스트로, 오른쪽 윙백은 아다마 트라오레를 기용하였다. 미드진은 오른쪽부터 레안데르 덴동커르, 후벵 네베스, 주앙 무티뉴가 선발 출전하였고 투 톱에는 오른쪽부터 라울 히메네스와 패트릭 쿠트로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라이언 베넷이 우려했던대로 부상을 당하며 전반 18분 헤수스 바예호와 교체되었다. 전반전에 라울 히메네스가 선취골을 넣었으나 VAR로 취소 되고, 후반 53분 요즘 폼이 좋은 대니 잉스가 선취골을 기록했다. 후반 61분 라울 히메네스가 PK를 성공시키며 1대1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2.10. 10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세인트 제임스 파크)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0R
2019. 10. 26.(토) 23:00(UTC+9)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46,019명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투명 로고_white.svg
1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37' 자말 라셀레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조니 카스트로
82' 션 롱스태프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다마 트라오레

2.11. 11R VS 아스날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1R
2019. 11. 03.(일) 00: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60,383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아스날 울버햄튼 원더러스
21'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파일:득점 아이콘.svg 76' 라울 히메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2.12. 12R VS 아스톤 빌라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2R
2019. 11. 10.(일)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31,607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2 : 1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 빌라
41' 후벵 네베스
84' 라울 히메네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90+2' 마흐무드 하산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2.13. 13R VS AFC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3R
2019. 11. 24.(일) 00:00(UTC+9)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10,539명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1 : 2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본머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59' 스티브 쿡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주앙 무티뉴
31' 라울 히메네스
37' 사이먼 프란시스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앙 무티뉴

시즌 극초반 찾아왔었던 슬럼프를 완벽히 극복한 모습이다.

2.14. 14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4R
2019. 12. 01.(일)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31,642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1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64' 맷 도허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2' 리스 무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2.15. 15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5R
2019. 12. 05.(목) 04:3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31,217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2 : 0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23' 레안데르 덴동케르
86' 파트리크 쿠트로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

이 경기 승리로 리그 10경기 무패(5승 5무)와 5위를 기록하였다.

2.16. 16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6R
2019. 12. 09.(월) 01:30(UTC+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 브라이튼)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30,189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2 : 2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울버햄튼 원더러스
34' 닐 모페
36' 데이비 프뢰페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28', 44' 디오구 조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10경기 무패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이다. 하지만 많은 슈팅과 유효슈팅에도 불구하고 고질적 문제인 부족한 결정력이 드러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윌리볼리 부상 이후 원래 강점이었던 역습에 대한 수비와 지역방어에 대한 불안감도 간간히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면은 카스트로-무티뉴-네베스-도허티로 짜여진 미드필더진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지역의 날카로운 전환과 조타, 히메네스, 트라오레의 침투력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기대된다.
좋은 최근 성적으로 지더라도 당장 7위권 밖으로 떨어지지는 않으나, 이번 경기 이후 리그에서는 폼이 올라온 토트넘-리버풀-맨시티의 험난한 일정이 잡혀 있어 순위 유지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브라이튼전에서 삐끗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브라이튼 앤 호프 알비온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낮은 팀 순위이지만 직전경기인 12월 6일 PL15라운드에서 아스날을 2대1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 27분 울버햄튼의 특기, 클래식한 공격으로 선취점을 성공시켰다. 히메네스가 측면으로 빠져나와 중앙을 침투하는 조타에게 연결시켰고, 조타가 깔끔한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시즌부터 선취점을 얻은 경기에서는 패배를 거의 기록하지 않고 있다.
곧바로 36분, 38분 2분이 되지 않아 정비되지 않은 울버햄튼의 수비를 브라이튼이 뚫어냈다.
전반 종료 전 브라이튼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 45분간 울버햄튼은 전방 압박의 빈도를 줄이고 수비적 운영을 보여주며 2대 2 무승부를 만들었다.
낮은 점유율로 효율적인 역습운영을 하는 울버햄튼의 팀컬러가 잘 묻어난 경기였다. 이 경기 무승부로 울브스는 리그 11경기 무패를 달성했고, 5위 맨유와 승점이 같았지만 득실차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2.17. 17R VS 토트넘 홋스퍼 FC (몰리뉴 스타디움)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7R
2019. 12. 15.(일)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30,674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2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토트넘 핫스퍼
67' 아다마 트라오레 파일:득점 아이콘.svg 8' 루카스 모라
90+1' 얀 베르통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얀 베르통언
팀 분위기가 좋은 울브스이지만 두 주 동안 토트넘, 리버풀, 맨시티를 상대하는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고비를 넘기려면 현재 순위경쟁 중인 토트넘을 상대로 승점을 노려보아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울브스가 경기를 주도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점유율 위주의 축구보다는 주로 빠른 역습전개를 통해 골을 넣는 울버햄튼이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높은 성공률의 전방압박을 통해 중원 장악력을 보이며 점유율까지 토트넘을 찍어눌렀다. 전반 8분 모우라의 개인 돌파 이후 강력한 슈팅에 선제골을 내주었고 이에 흔들릴 수 있었으나, 이후 90분까지 쉬지 않고 몰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양 팀의 클리어링 횟수 기록을 보면 울브스는 7회, 토트넘은 5배가 넘는 37회를 기록했다. 결국에는 중앙지역에서 볼을 잡은 아다마 트라오레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아쉬웠던 것은 후반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이었다. 90분간 잘 달려온 울브스였으나 경기종료 직전 내준 코너킥에서 돌아 뛰는 베르통언을 잡아 주는 선수가 없었다. 또한 윌리볼리가 빠진 이후 역습 상황이나 지역방어에서 계속해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이 팀 입장에서는 급선무일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지오구 조타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과정만 놓고 보면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골찬스를 여러 번 놓치고 마지막 한 순간의 방심으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팀은 8위로 내려앉았고, 12월 일정이 리버풀, 맨시티 2연전임을 감안하면 더 떨어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하지만 곧 팀의 주축 선수 중 하나인 윌리 볼리가 부상에서 복귀하므로, 후반기에 반등을 노리려면 다가오는 노리치전을 잡아내는 것은 길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18. 18R VS 노리치 시티 FC (캐로우 로드)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8R
2019. 12. 22.(일) 00:00(UTC+9)
캐로우 로드 (노리치)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27,053명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1 : 2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노리치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17' 토드 캔트웰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로맹 사이스
81' 라울 히메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2.19. 19R VS 맨체스터 시티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9R
2019. 12. 28.(토) 04:45(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31,737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3 : 2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맨체스터 시티
55' 아다마 트라오레
82' 라울 히메네스
89' 맷 도허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25', 50' 라힘 스털링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12' 에데르송 모라에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다마 트라오레
황희찬과의 링크, 토트넘전에서의 선전 이후 국내에서의 입지가 꽤 높아진 울버햄튼이다. 박싱데이 일정은 울버햄튼의 국내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대진이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이미 리그에서 맨시티를 잡아낸 기억이 있다. 물론 데브라위너가 없는 맨시티였다고는 하나, 이번에는 아구에로가 빠진 맨시티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 울브스에서도 이 경기 초반 사이스가 햄스트링으로 이탈했고, 라이언 베넷이 빈자리를 메꿨다.
맨시티는 라포르테가 빠진 이후 계속해서 불안한 수비를 보여왔고, 8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이는 크게(특히 맨디의 패스미스로) 드러났다. 히메네스의 판단 미스로 키찬스를 몇 번 놓쳤으나, 맨시티의 수비불안은 두 골 밖에서도 나타났다. 중원에서 다비드 실바의 맹활약으로 공격력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으나, 윙백으로 기용된 트라오레와 센터백 윌리볼리는 이날 맨시티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울브스의 수비진에도 큰 구멍이 있다. 특히 맨시티전 승리를 이끌었던 철벽 수비수 윌리볼리와 사이스를 대신해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던 베넷의 이탈은 이 경기를 비관적으로 만든다. 현재 재활 마지막 단계에 있는 베넷이 이 경기를 뛸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이다. 이 구멍은 노리치 시티, 웨스트햄 등 약팀에게도 꾸준히 노출되어 온 문제이고, 지난경기 극강의 수비조직력으로 맨시티의 화력을 틀어막은 울버햄튼이 같은 전술을 구사하기는 꽤 무리가 있어보인다.
이번 경기는 확실히 지난 맞대결과는 다를 것이다. 최근 울버햄튼은 내려앉기보다는 중원 장악력을 무기로 삼고 있고, 약팀들 상대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울브스가 밀리지만 울브스의 좋은 팀 분위기가 팬들에게 결과를 기대하도록 한다. 이 경기를 시청할 예정이라면 과연 무티뉴와 네베스가 강팀 맨시티 상대로도 중원에서의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맨시티의 수비문제와 울브스의 수비 문제 중 무엇이 먼저 드러날지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전반 11분만에 에데르송이 조타의 결정적인 골찬스를 박스 밖에서 파울로 끊으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구에로는 복귀전을 치렀으나 10분만에 브라보로 교체되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이후 경기전에 예상되었듯이 불안했던 덴동커의 미스로 울버햄튼이 pk를 내줬고, 파트리시우가 두 번이나 막았으나 펀칭 방향이 스털링의 전방이었다. 1대0이 되면서 이렇게 10명인 맨시티가 내려앉는, 당초 예상과는 다른 정반대의 흐름이 전개되었다.
후반 시작 이후 역습전개로 스털링이 2대 0을 만들었으나 가둬두고 패는 울버햄튼 앞에 맨시티는 어떤 해법도 찾지 못하였다. 특히 중원에서 창의력 있는 패스를 뿌려주던 케빈 데브라위너를 뺀 것이 결국은 맨시티의 공격 전개를 계속 지체시키는 수가 되었다. 트라오레의 원더골, 맨디의 실수, 그리고 도허티의 소름끼치는 역전골로 지난시즌 토트넘전을 연상시키는 2:0->2:3 후반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시즌 첫 3득점 경기를 맨시티상대로 이끌어내는 기적과도 같은 기염을 토해내면서 올 시즌, 앞으로의 울버햄튼은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한번 더 입증해냈다. 더 이상 상대하는 클럽 입장에서 주요 선수 한두명이 빠져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울브스는 골득실 말고도 모든 지표에서 앞섰으며, 울브스으 또다른 강점인 지공상황에서 측면공격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것도 보여주었다. 울브스는 맨시티 상대로 올 시즌 2연승, 프리시즌까지 합하면 3연승을 달리고 있어 맨시티의 천적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승점 3점을 챙김으로서 울버햄튼은 5위까지 올라서고 4위 첼시와의 격차는 2경기까지 줄어들어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도 챔스 경쟁권까지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세계의 울브스팬들을 열광시키는 전반기였다 할 수 있겠다. 또한 이 경기에서는 페드로 네투의 가능성이 크게 보여지며 박싱데이 산투감독의 어깨를 한층 가볍게 만들었고, 윌리볼리와 함께 울브스의 벽을 세우던 라이언 베넷이 짧게나마 복귀전을 치른 것도 앞으로의 일정을 고려하면 크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트라오레는 또다시 탱크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골결정력까지도 보여줬다. 울버햄튼의 코치진들에게는 이선수가 다음 시즌, 다다음 시즌에도 울브스에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들 수 있겠다.
반면 맨시티는 경기 전에도 지적되었던 수비지역의 문제가 또다시 드러났다. 후반 실점 상황도 그렇지만 에데르송 퇴장 상황에서 뒷공간을 크게 내주며, 사실상 득점에 가까운 찬스를 허용하기도 하였다. 덴동커 또한 pk를 내주고, 두 번째 실점상황에서도 큰 뒷공간을 내주는 등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었겠지만 결과적인 측면에서도 3대 2의 난타전으로 당초 예상되었던 양 팀 수비 문제가 드러났다. 양 팀은 겨울 이적시장 에서의 센터백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외에 울브스는 홈에서 인종차별이 일어난 것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바로 엊그제 있었던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도 일어나더니,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인종차별이 화두로 올라오고 있다. 각각의 팀, 리그 차원에서 인종차별을 막지 않으면, 아무리 리그에서 좋은 경기들이 나오고, 멋진 골들이 나오며, 리그가 흥행하더라도 좋은 리그라는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2.20. 전반기 총평

리그 7R 경기에서야 리그 첫 승을 거두는 등 매우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첫 승 이후 맨시티를 잡으며 연승을 달렸고, 이후 전반기 잔여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3. 후반기

3.1. 20R VS 리버풀 FC (안필드)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0R
2019. 12. 30.(월) 01:3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3,326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골드).svg
1 : 0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리버풀 울버햄튼 원더러스
42' 사디오 마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VAR 사디오 마네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키면서 높은 순위에 올라있는 울브스. 만약 이 경기를 이긴다면 첼시의 승패 여부에 따라 리그4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3] 다만 상대는 안필드의 리버풀이기 때문에 울버햄튼에게는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된다.[4] 울버햄튼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꿈만 같은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전반에는 리버풀의 일반적인 공격이 계속 되었으나, 계속해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기회가 무산되었다. 하지만 전반 40분, 반데이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길게 넣어준 롱패스를 랄라나가 앞으로 떨군 후 마네가 그대로 쏜살같이 달려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랄라나가 롱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핸드볼로 판정되었으나 VAR 판독을 통해 판정이 번복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었다.

그 후 전반 추가시간 2분경 네투가 동점골을 터트렸나 싶었지만,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노골 선언이 되었다. 그 전에 스루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조니 카스트로의 발이 로버트슨보다 미세하게 앞서있었다.

후반에 트라오레를 투입하며 전세 역전을 노렸으나 결국 번번히 공격이 막히며 꽤나 아쉬운 패배를 맛볼 수 밖에 없었다.

44시간의 짧은 휴식 또한 울브스의 발목을 잡았다. 후반 울버햄튼은 지고 있는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압박의 강도가 매우 약했다. 원래 전방압박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는 팀임을 고려하면 선수들의 피로도가 드러났다고 할 수 있겠다. 80분 이후 맞은 몇 번의 키찬스에서도 유효슛을 만들지 못한 부분, 또 킥력이 좋은 네베스, 침투력이 좋은 조타가 너무 빨리 교체되어 나온 부분, 히메네스, 사이스, 트라오레가 늦게 나온 부분 등 얕은 스쿼드 뎁스가 박싱데이에 크게 작용하여 나타난 경기였다.

이 경기는 VAR 사용에 관련하여 큰 논란이 되었다.

3.2. 21R VS 왓포드 FC (비커리지 로드)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1R
2020. 01. 02.(목) 00:00(UTC+9)
비커리지 로드 (왓포드)
주심: 앤디 매들리
관중: 20,584명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2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왓포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30' 제라르 데울로페우
49' 압둘라예 두쿠레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페드로 네투
71' 크리스티앙 카바셀레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제라르 데울로페우
지난 경기 결과가 많이 아쉽더라도 털어내고 다시 집중해야 할 때가 왔다. 왓포드는 리스 19위에 위치해 있으나 감독 교체 이후 팀 분위기가 올라와 있다. 울브스 역시 최근 경기 내용이 매우 좋다. 울브스가 유로파권, 챔스권에 대한 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 경기에서 승점 3점 확보는 필수이다.

이전 경기에서 확인하였듯이, 울브스의 부족한 슈팅 정확도와 역습 수비, 또한 울브스의 지옥같은 박싱데이 일정이 이 경기의 큰 변수라 할 수 있겠다. 왓포드 또한 지역방어 측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울브스 상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히메네스 중심의 측면공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지옥일정 속에서 히메네스와 트라오레가 다시 나와 왓포드의 수비를 허물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한창 잘 나가던 울버햄튼에게 이 2대 1 패배는 상당히 뼈아프게 다가왔다. 바쁜 일정 속 FA컵을 제외하면 마지막 고비라 여겨지는 경기였고, 역시 지친 체력 속 떨어진 결정력과 패스 정확도가 발목을 잡았다. 그 외에 후반 막판 왓포드 카바셀레의 파울이 없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지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쉽게 되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네토의 데뷔골이 드디어 터졌다는 것이다. 맨시티전 활약 이후 힘든 일정 속 어느정도 기회를 부여받은 네토가, 물론 굴절이긴 하나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울버햄튼은 트라오레, 깁스화이트에 이어 또 하나의 유망주가 이 클럽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의 사우스햄튼전 삽질로 인해 유로파권 순위 경쟁 구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얇은 스쿼드 뎁스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빨리 메꾸어 나가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곧 볼리와 깁스화이트가 돌아오는 시점을 계기로 반등을 꾀해야 할 올 시즌 리그에서의 울버햄튼이다.

3.3. 22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2R
2020. 01. 12.(일) 00: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31,570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1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투명 로고_white.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14' 레안데르 덴동케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7' 미겔 알미론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다마 트라오레
두 팀 모두 박싱데이 일정 속에서 연패를 기록중이다. EFL컵 기간 한 숨 돌린 두 팀이 몰리뉴에서 부딪힌다. 양팀은 직전 리그 맞대결에서 1대 1의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롱스태프 형제가 번뜩였지만 후반 카스트로의 동점골과 롱스태프의 퇴장이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었다.

최근 울버햄튼의 페이스가 떨어진 이유로는 체력 문제(스쿼드 뎁스)와 리버풀전 VAR 이후 잠시 흔들린 멘탈을 들 수 있겠다. 일주일 쉬고 온 만큼, 박싱데이에 문제로 제기되었던 불안한 패스들과 아쉬운 결정력이 보완되었어야 한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었다면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뉴캐슬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경기를 잡는다면 리버풀전을 앞둔 토트넘과의 순위싸움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반면 이번에도 조심해야 할 것으로는 역습 수비가 꼽힌다. 약팀에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인 역습수비와 빌드업 미스는 왓포드전에서도 크게 드러났다.

울브스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인 깁스화이트가 부상에서 복귀해 벤치에 앉는다. 조타가 부상을 당했으나 현제 네토의 폼이 매우 좋고, 수비의 핵 볼리 또한 곧 복귀할 것으로 보여 당장의 몇 경기만 버텨낸다면 스쿼드 뎁스의 불안함들은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승부는 정말 뼈아프다. 경기 내용이 나빴던것도, 결정력이 떨어진것도 아닌 상황에 몇 번의 상대 슈퍼세이브, 그리고 아쉬운 판정 등이 승부를 갈랐다. 순위경쟁중인 울버햄튼이 뉴캐슬에게 두 맞대결 연속으로 비기면서 최근 리그 3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다.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어이없게 비기거나 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리버풀전 VAR 이후 심판 판정에 민감해진 울버햄튼 팬들에게 네토의 PK여부 노파울 선언, 명백한 파울 상황에서 진행시키는 심판, 그리고 골킥, 스로인 상황 오심은 화를 돋구기에 충분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과연 오늘같은 파울이 VAR로 정정 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마냥 오심 때문에 비겼다고 할 수 없겠지만, 오늘 승부에 심판 판정이 크게 관여했다는 점은 반박하기 힘든 사실이다.

반면 오늘경기 울버햄튼의 흠을 찾자면 오늘은 네베스의 중원 장악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네베스가 평소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 경기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또한 뉴캐슬이 트라오레에 대한 대비를 잘 하고 나왔다. 이런 와중에도 트라오레가 좋은 기회를 수 차레 만들어 줬으나 뉴캐슬 키퍼 두브라브카의 선방쇼가 계속해서 틈을 보이지 않았다.

조타의 부상 또한 큰 영향을 끼쳤다 할 수 있겠다. 90분 동안 단 하나의 교체카드가 나왔는데 나온 선수가 비나그리였다. 후반 비나그리의 모습을 보면 아직은 투박함이 많이 묻어나온다. 또 덴동커는 골을 넣기는 했으나 수비 지역에서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 스쿼드를 보면 알겠지만 울버햄튼은 유망주들과 불안한 선수들이 계속해서 주전으로 풀타임 기용될 정도로 스쿼드 뎁스가 얇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울버햄튼의 행보가 기다려지는 부분이다.

3.4. 23R VS 사우스햄튼 FC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3R
2019. 01. 19.(일) 00:00(UTC+9)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 사우스햄튼)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31,152명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2 : 3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사우스햄튼 울버햄튼 원더러스
15' 얀 베드나레크
35' 셰인 롱
파일:득점 아이콘.svg 53' 페드로 네투
65' (PK), 76' 라울 히메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최근 분위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리버풀전 패배 이후 맨유전, 왓포드전, 뉴캐슬전, 다시 맨유전 최근 다섯 경기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런 중요한 상황이지만 스쿼드 자체가 매우 비관적이다. 부상으로 네투를 포함한 주전 11명을 제외하고는 비나그리, 깁스화이트, 라이언 베넷만이 쓸만한 교체 자원이다. 이미 어린 스쿼드에 나머지 벤치도 루디와 어린 선수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FA컵에서 재경기를 치르면서 로테이션도 돌리지 못하였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로테이션도, 빠른 교체도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게속 지적되어 왔던 수비, 공격 조직력 문제까지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이 경기를 이긴다면 다른 팀보다 상대적으로 긴 휴식이 주어진다. 그리고 만나는 팀은 리버풀. 이 경기를 잡지 못한다면 리버풀전 이후 선수단의 동기부여마저 크게 떨어져 버릴 수 있다. 그만큼 어려운 경기이고, 중요한 경기이다.
전반은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날카로운 공격이 몇 자레 있긴 하였으나 상대 크로스에 대한 대인마크 미스로 인해 두 골이나 헌납하며 2대 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의 울브스는 완전히 달랐다. 내려앉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지공 상황의 약점을 극복해냈다. 첫 골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드리블이 빛을 발했다. 중앙지역에 울버햄튼 공격진이 수비진보다 많았고,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네토가 완벽하게 트래핑해내면서 첫 골을 만들었다. 이후 네토가 찔러준 공을 조니가 받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두 명이 막아섰고, 이 상황에서 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히메네스가 이를 침착하게 처리해내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히메네스와 트라오레가 완벽한 합작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내려앉았는데, 역시 내려앉은 울브스의 지역방어는 매우 견고했다.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계속해서 같은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가장 어린 네토를 후반 막판에 교체해 주고 있다. 이 경기 승리는 홈에서 리버풀을 맞는 울버햄튼에게 아주 큰 동기부여를 선사할 것이다.

오늘도 울버햄튼은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한 34골 가운데 무려 25골을 후반에 몰아쳤다. 분명 체력적인 어려움이 따름에도 경기를 쉽게 생각하지 않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와 팬들의 기쁨을 불러내고 있다. 이런 태도는 울브스 팬들에게 아무리 어려운 경기에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준다.

이와는 별개로 울버햄튼 수비진의 허점 크로스 상황에서의 대인마크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 토트넘전 베르통언의 극장골 상황이 대표적이지만 이 외에도 많은 상황에서 대인마크 실패로 실점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덴동커 쪽에서 불안한 움직임이 간간히 나오는 것으로 보여 윌리볼리의 복귀가 기다려진다.

3.5. 24R VS 리버풀 FC (몰리뉴 스타디움)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4R
2019. 01. 24.(금) 05: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31,746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2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골드).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버풀
51' 라울 히메네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8' 조던 헨더슨
84' 호베르투 피르미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던 헨더슨
올 시즌 울버햄튼의 리그 3득점 경기는 단 두 번 있었다. 두 경기 모두 2점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에 뒤집었는데, 두 경기 모두 다음 상대로 리버풀을 만난다. 그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맞대결 내용을 본다면 충분히 무승부나 승리를 노리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울버햄튼이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2점차를 극복해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다른 프리미어 리그 경기보다 늦게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어느정도 가능하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은 1.2군 끼리의 싸움이었다면, 이번경기는 양팀이 정면으로 격돌할 예정이다.

조타가 부상 복귀한 점은 울버햄튼에게 매우 큰 희소식이다. 유능한 공격 교체자원의 부재는 후반 리드를 잡지 못한 상황의 울버햄튼을 계속해서 괴롭혀왔다. 어린 네토를 바꿔줄 자원, 듬직한 조타의 복귀는 울브스에게 매우 큰 희소식이다.

반면 울브스가 조심할 점은 배급력 있는 리버풀의 윙백들, 아놀드와 로버트슨의 크로스이다. 항상 크로스 상황 지역방어의 약점을 보여 왔고, 또 한편으로는 크로스를 끊어낸 이후 역습에 능한 울버햄튼인만큼, 울브스의 수비 집중력이 경기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겠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가 주류이다. 리버풀이라는 강팀 상대로 중위권답지 않은 면모를 보이며 또다시 이 팀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마치 강팀간의 매치업을 연상시키는 경기력으로 치열한 공수를 보여줬지만, 후반 막판에 내준 골이 아쉽게 되었다.

득점 상황에서 히메네스와 트라오레의 호흡은 그야말로 찰떡이었다. 히메네스의 스루패스부터 트라오레의 크로스, 다시 받아서 헤딩까지 모든 부분이 간결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최후방에서 위기 때마다 살라를 묶어둔 수비진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도 돋보였다.

지난 리버풀전과 같은 점수차 패배이지만 훨씬 더 낙관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멋진 연계로 굳게 닫힌 리버풀의 벽을 뚫어낸 점, 또 지난 경기처럼 심판 판정에 대해 거론되지 않은 점 등 졌으나 선수들의 사기가 훨씬 올라간 상태에서 시즌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판정 문제가 불거진 이후 크게 떨어진 사기가 불러온 후폭풍을 생각해 보면 현 상황은 매우 낙관적이다.

다만 경기 전 지적하였듯이 크로스 상황을 항상 조심해야 하겠다. 첫 득점 상황에서 또다시 크로스에 대한 지역방어가 부실했다. 이 경기 이후 볼리가 복귀하고 장기간의 후식이 주어지므로 이런 부분을 확실히 보완하고 맨유를 맞는 것이 좋겠다.

3.6. 25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올드 트래포드)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5R
2020. 02. 02.(일) 02:30(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폴 티어니
관중: 73,363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0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론 완비사카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브스의 행보는 조용하지만은 않았다. 유망주들을 영입했고, 올림피아코스의 에이스 윙포워드였던 다니엘 포덴세[5] 를 영입하며 공격을 한층 두텁게 만들었다. 팀내 입지를 완전히 잃은 바예호와 쿠트로네를 놓아주었고, 센터백 백업 자원인 라이언 베넷을 레스터로 임대시켰다.

상대인 맨유는 화끈한 영입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페르난데스 영입이 눈에 띈다. 그 외에도 이갈로를 영입하면서 즉시전력감 선수들을 다수 보강한 맨유이다. 이 선수들이 울버햄튼전에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출전한다면 분명 위협적인 수가 될 것이다.

그동안 체력적인 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아온 울브스에게 긴 휴식이 주어졌다. 주전 맴버들이 충분히 휴식한 상태에서 볼리, 조타 등 주요자원들이 전부 부상에서 복귀한 상황이다. 수비 시 불안함에 대해서는 한시름 놓아도 되겠다. 공격진들도 체력을 보충했고, 네토와 트라오레의 최근 성장세가 무서워 꽤나 기대되는 경기라고 할 수 있겠다. 양 팀의 변화가 많은 가운데 치르는 첫 경기이니만큼 눈이 즐거운 경기가 기대된다.
비겼고, 경기력이 상당히 괜찮았다는 평이 주류이다. 특히 경기 초반은 울버햄튼의 기세가 매우 매서웠다. 맨유가 점유율은 더 많이 가져가는 듯 하였으나 울브스의 지역방어가 매우 견고했고, 결국 맨유는 박스 근처, 또는 이보다 먼 거리에서 슛을 난사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슛 개수는 많았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중후반 트라오레와 조타가 빠진 이후 울버햄튼의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었다. 쓰리톱을 전부 교체하였는데, 완비사카 앞에서 네투의 직선적인 돌파는 빛을 발하지 못하였다. 포덴스 역시 아직은 울버햄튼 선수단에 완전히 녹아들었다고 보기는 어려웠으나, 몇 번의 번뜩이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트라오레만큼의 존재감을 뽐내지는 못하였으나 출전 횟수가 늘어날 때까지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오늘은 울브스의 수비진들을 칭찬할 수 밖에 없겠다. 볼리 복귀 후 약점으로 꼽혔던 역습수비, 세트피스 등이 안정성을 굉장히 크게 되찾은 듯 하였고, 이가 결국 승부를 무승부로 견인할 수 있었다. 반면 결정력이 아쉬운 부분이 몇 차레 있었다. 중요한 찬스에서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하여서 날린 경우가 꽤 있었다. 또한 오늘은 양 쪽 윙백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는데, 카스트로야 조타가 중원으로 이동하면서 자신의 장기인 짧은 패스와 2대1 패스 위주 플레이가 어려웠지만[6] 맷 도허티가 오늘 보여준 모습은 원래의 모습을 고려한다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히메네스의 체력이 경기 후반 눈에 띄게 떨어진 것이 보였고, 트라오레의 부상 정도가 걱정될 수 밖에 없는 울버햄튼 팬들이다.

3.7. 26R VS 레스터 시티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6R
2020. 02. 15.(토) 05: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마이크 딘
관중: 31,682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0 : 0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레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76' 함자 차우두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찰라르 쇠윈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선발라인업 (3-4-3)
LW
지오구 조타
다니엘 포덴스 78'
CF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1'
라울 히메네스
RW
페드로 네투
아다마 트라오레 64'
LB
조니 카스트로
CM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 +1'
후벵 네베스
주앙 무티뉴 82'
CM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5'
레안데르 덴동케르
RB
맷 도허티
CB
로맹 사이스
CB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8'
코너 코디(C)
CB
윌리 볼리
GK
후이 파트리시우
20라운드 리버풀전 패배 이후 1승 2무 2패로 승점 단 5점만을 추가하고 있다.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광탈하였으나 이제는 유럽대항전 일정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에버튼, 셰필드, 레스터 등 다른 '돌풍의 팀'들보다 어려운 위치에서 순위권 경쟁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의 대진은 1월에 만난 팀들만큼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긴 휴식기를 가지고 또 주요선수들이 복귀한 상황에서 이제는 리그에서 다시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

상대는 레스터다. 이제는 결코 만만하다고 볼 수 없는 레스터이다. 하지만 충분히 이겨 볼 만한 상황이다. 확실히 레스터는 초반의 기세에 비하면 살짝 주춤하고 있다. 또한 양팀은 올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였고, 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울버햄튼은 경기 직후 유로파 일정[7]이 겹쳐 약간의 로테이션이 강제된다.

겨울에 영입한 포덴스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쟁력은 아직 물음표이다. 맨유전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트라오레를 대신하여 모습을 비추었는데, 트라오레 만큼의 존재감을 뽐내지는 못하였다. 또한 최근 조타, 네베스 등 일부 주요 선수들의 폼이 작년같지 않은데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간절하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조타와 같은 선수들의 부활일 것이다.
트라오레 무티뉴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되고, 네토 덴동커가 그 자리를 메꿨다. 두 선수는 벤치에 앉았고 체력 안배가 가장 큰 목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 초반에는 대체로 내려앉아서 역습을 노리는 형태였다. 541형태에서 센터백 세 명이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위기 때마다 파트리시우의 놀라운 선방들이 있었다. 반면 공격 상황에서 덴동커와 윙백들이 상당히 많이 전진하여 뒷공간을 내주는 경우가 꽤 있었다. 또한 코디의 전진 패스가 영점이 잘 맞지 않는 장면이 두어 번 나왔다. 네토는 초반부터 큰 존재감을 보였는데, 특히 스피드를 끌어올린 오른쪽 측면에서의 돌파는 트라오레를 연상시킬 정도였다. 무티뉴가 빠진 자리에서 코너킥 키커도 전담하였다.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살짝 오른쪽에서 매디슨 도허티의 머리를 신발 바닥으로 가격하는 파울이 발생하였다. 고의성은 없었으나 도허티의 머리에서 피가 꽤나 많이 나는 심각한 상황이었고, 트라오레가 몸을 풀기 시작하면서 19라운드 맨시티전을 연상시키는 윙백 트라오레가 나올 수도 있었다. 다행히 도허티는 경기장에 돌아왔으나, 출혈이 계속되고 있었다.

전반 40분 카스퍼 슈마이켈의 치명적인 실수[8]가 나왔으나 네토가 너무 성급했고, 좋은 슈팅이 나오지 못하였다. 또 41분 히메네스가 프리 헤더 상황에서 헤딩의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였다.

분위기를 이어 가던 43분 네토가 코너킥을 얻어냈고, 도허티가 파포스트에서 헤더로 다시 올린 공을 볼리가 마누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귀중한 골이지만 도허티의 헤더 이후 출혈이 강해졌고, 울브스 팬들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네토가 리턴패스를 받는 상황에서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주어지며 골이 취소되었다. 물론 정확한 판정이었으나, 사우스햄튼전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VAR에 손해를 보며 커다란 불만을 가지고 있던 울버햄튼 선수들과 팬들이었기에[9], 이후 경기장에는 야유가 쏟아지고 선수들의 감정이 상당히 격해진 모습이 보였다.

전반은 전체적으로 레스터가 주도하며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울버햄튼이 날카롭고 효율적인 전개를 통해 더 많은 수의 슈팅 개수를 기록하였다.

후반 시작 이후에는 간결함을 살짝 내준 대신 점유율을 추구하는 축구를 시작했다. 51분 히메네스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으나 사이스가 찬 공은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이후에도 날카로운 공격이 몇 차레 시도되었으나 여의치 않았고, 결국 64분 트라오레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간다.

트라오레가 측면에서 칠웰과 수 차레 1대1 대결을 가져갔으나 번번히 막혔고, 무티뉴와 네투가 모두 없는 상황에서 코너킥 키커로 나선 네베스는 상당히 초점이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좋은 경기 전개 과정에도 마침표를 찍을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였다.

76분 덴동커가 공을 빼앗아 역습을 이어나가는 상황에서 초우두리가 이를 태클로 저지하면서 경고누적으로 경기장을 나갔다. 이 상황에서 울브스는 계속해서 분위기를 이어갔고, 조타를 대신하여 포덴스가 나와 네 명의 윙포워드 자원을 모두 사용하였다.

이후 경기력은 답답했다. 트라오레의 크로스는 계속 성공하지 못하였고, 도허티의 부상은 도허티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줄여나갔다[10]. 유리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결정을 짓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89분 코너킥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다시 한번 프리 헤더에서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하였다. 계속된 답답한 흐름 속에서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다.
또다시 승점 1점만을 가져간 울버햄튼이다. 레스터가 만만한 상대는 절대 아니지만, 상대 선수 퇴장, 슈팅 개수 압도 등에도 따야 할 승점을 가져가지 못하였다. 점유율 낮은 역습 위주 축구를 선호하는 것은 좋으나, 적극성을 띄어야 할 때도 너무 소극적으로, 수비 진영에 내려앉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라운드와 상당히 비슷한 전개가 펼쳐졌는데, 0대 0으로 종료된 점과 울버햄튼의 골이 VAR로 취소된 것까지 1라운드가 연상되는 경기였다.

이 경기 무승부로 울버햄튼은 4위권 싸움에서 많이 밀려난 모습니다.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보다 승점이 적고, 셰필드와는 3점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리그 상대가 상대적으로 만만한 팀들이므로[11], 얻어야 할 승점은 전부 획득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도허티의 부상 회복도 시급하다. 쇠윈쥐의 축구화 징에 머리가 완전히 찍히다시피 하였는데, 출혈이 심한 와중에도 계속해서 헤더를 시도하였다. 도허티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니만큼 빠른 회복이 간절하다. 또한 네베스와 조타, 히메네스 등 박싱데이 이후 급격히 폼이 떨어진 선수들의 부활도 기다려지는 부분이다. 계속해서 결과가 안 나오는 와중 VAR 판정 불만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정신적인 측면에서의 타격이 크겠지만, 앞으로의 시즌이 더 많이 남은 만큼 털고 일어나야겠다.

오늘 경기 무티뉴와 트라오레를 벤치에 앉히면서까지 과감한 로테이션을 감행하였다. 다음주 주중의 에스파뇰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한다면 이 경기의 결과는 더더욱 아쉬운 결과가 될 것이다.

3.8. 27R VS 노리치 시티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7R
2020. 02. 23.(일)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크리스 카바나흐
관중: 31,046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3 : 0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노리치 시티
19', 30' 디오구 조타
50' 라울 히메네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디오구 조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선발라인업 (3-5-2)
SS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30'
디오구 조타
페드로 네투 64'
CF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1'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72'
LB
조니 카스트로
후벵 비나그르 80'
CM
후벵 네베스
CM
주앙 무티뉴
CM
레안데르 덴동케르
RB
맷 도허티
CB
로맹 사이스
CB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8'
코너 코디(C)
CB
윌리 볼리
GK
후이 파트리시우
순위경쟁에서 중요한 키를 잡고 있는 시점에 리그 최하위지만 분명히 저력이 있는 팀,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다. UEFA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에서 큰 점수차 승리를 기록하였고, 경기 내용 자체도 매우 좋아 현재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히메네스는 득점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히 공격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고, 도움도 간간히 기록하고 있다. 트라오레, 조타, 네토가 모두 주전급 활약을 보이고 있어 공격진의 체력 문제는 상당히 덜어낸 상태이다.

노리치 시티는 테무 푸키를 필두로 한 지공 상황 및 역습 공격이 뛰어난 팀이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코너 코디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토드 캔트웰이 간단하게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공격이 강한 만큼 수비가 취약해 난타전 끝 적은 점수차 패배가 많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울버햄튼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역전승을 허용했다. 실점은 코디의 처리 미스로 쉽게 내주었지만, 이 경기에서 계속해서 뒷공간을 노출한 점도 사실이다. 또한 선수들의 휴식이 노리치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다는 점이 흠이다. 선수의 보강이 많이 이루어진 만큼 스쿼드 뎁스가 많이 좋아졌다. 이 경기에서는 방심하지 않고 겨울의 울버햄튼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겠다.

유로파리그에서 후반 교체되어 체력안배를 해둔 두 선수가 투톱으로 나온다. 트라오레는 체력적인 문제인지 벤치에서 시작한다. 트라오레 자리에 덴동케르가 출전하면서 오랜만에 3-5-2전형을 선발로 가동한다.

전반 10분은 노리치의 흐름이었다. 수비진영에서 빌드업을 할 때 패스미스로 번번이 흐림이 끊겼다. 하지만 수비 조직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에 노리치 소유로 중원에서 계속 볼이 돌아갔고, 결정적인 기회는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의 80분은 울버햄튼의 시간이었다. 조타는 환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며 멀티골을 넣었고, 지난 에스파뇰전까지 3일동안 무려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히메네스 또한 후반 득점으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교체되었다. 이후 나온 트라오레 네투는 수비적인 운영 속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였고[12]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좋은 위치에서 두 번의 프리킥이 생겼고, 후벵 네베스가 둘 모두 좋은 코스로 공이 갔으나 노리치 골키퍼 팀 크룰이 기가막힌 선방으로 모두 막아냈다. 또한 후반 막판 도허티 또한 프리헤더 기회를 얻었으나 이 또한 크룰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런 활약으로 크룰은 3실점을 허용하고도 팀내 최고평점인 7점[13]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카스트로 벤 고드프리에게 밟히며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일어나기는 하였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후벵 비나그르로 교체되었다.

맨시티전, 사우스햄튼전에 이은 이번 시즌 PL 세 번째 3득점 경기이다. 조타의 활약이 크다고 할 수 있겠고, 수비진들 또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 선제골을 넣는데 굉장히 취약한 울버햄튼이 전반부터 큰 점수차로 이기는 경기는 올 시즌 리그에서 그리 많지 않았다. 여러모로 오랜만에 팬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경기였다.

조타는 빼어난 활약으로 꽤 이른 시간인 64분에 교체되었음에도 MOM과 KOM에 선정되었다. 한창 기복이 있던 조타이기에 이번주의 활약은 가뭄 속 단비에 비유할 수 있겠다. 투톱으로도 이 정도 공격력이라면 울버햄튼은 당분간은 공격진에 대한 부담을 덜어도 되겠다.

맨유 또한 3대 0 스코어로 왓포드에게 승리하면서 다시 5위권 싸움에 불이 붙었다. 5위 맨유부터 8위 울버햄튼까지 승점 2점차의 근소함 격차를 보이고 있고, 한 라운드를 덜 진행한 에버튼이 만약 아스날전에서 승리한다면 이 경쟁은 꽤나 재밌어질 것이다. 에스파뇰에게 홈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하였으니, 28일 에스파뇰전에서 적당히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중요한 토트넘전을 대비하는 방향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3.9. 28R VS 토트넘 홋스퍼 FC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8R
2020. 03. 01.(일) 23:00(UTC+9)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58,064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2 : 3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토트넘 핫스퍼 울버햄튼 원더러스
13' 스티븐 베르흐베인
45' 세르주 오리에
파일:득점 아이콘.svg 27' 맷 도허티
57' 디오구 조타
73' 라울 히메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디오구 조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선발라인업 (3-4-3)
LW
파일:득점 아이콘.svg 57'
지오구 조타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5'
레안데르 덴동케르 79'
CF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라울 히메네스
다니엘 포덴스 90+2'
RW
아다마 트라오레
페드로 네투 74'
LB
조니 카스트로
CM
후벵 네베스
CM
주앙 무티뉴
RB
파일:득점 아이콘.svg 27'
맷 도허티
CB
로맹 사이스
CB
코너 코디(C)
CB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1'
윌리 볼리
GK
후이 파트리시우
일단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이다. 이 경기 승패에 따라 중상위권 판도가 크게 흔들리며, 리그도 후반기에 접어든 이 시점에 순위경쟁중인 팀간의 맞대결은 그 이름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체력적으로 토트넘이 우위에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는 하였으나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다녀온 울버햄튼이 일주일을 쉰 토트넘에게 체력적으로 크게 불리한 위치에 있다. 도허티, 트라오레, 무티뉴 등 팀의 핵심 자원이 에스파뇰전에서 긴 시간을 소화하였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리그 일정에 부담이 가는 일정이다. 이런 면에서 조타, 히메네스, 네베스의 휴식은 매우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하나의 큰 변수는 역시 부상이다. 노리치전 부상의 여파가 있는 조니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토트넘 또한 손흥민과 케인을 잃은 상태이다. 양 팀 모두 전력의 누수가 있고 이 구멍을 어떤 팀이 잘 메꿀 수 있을지가 승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울버햄튼의 주목해야 할 선수는 역시 디오구 조타이다. 에스파뇰 원정길에 오르지 않은 데다가, 최근 2경기 5득점이라는 매우 뛰어난 폼을 보이고 있어 이 경기에서의 출전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토트넘에서는 모우라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또 로셀소가 다시 폼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해볼 만하다.

여담으로 누누 산투 감독이 FC 포르투에 있던 시절, 포르투의 감독이 조세 무리뉴였다.
전반은 사실상 오리에에게 크게 당했다. 오리에의 크로스 한 번과 슛 한 번이 울버햄튼의 골망을 두 번 흔들었다. 더 자세히 들어가 보자면 조니 대신 출전한 후벵 비나그리가 각을 너무 쉽게 허용한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 토트넘 또한 수비진에서의 실수가 수 차레나 나왔음에도 울버햄튼이 결정짓지 못하면서, 부상이 더 크게 작용한 팀은 토트넘이라기보다는 울버햄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나그리는 침투 한 번과 크로스 한 번으로 멧 도허티의 골에 관여하며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조타와 좋지 않은 연계를 보였다. 비나그리 뿐만 아니라 트라오레의 결정력이나 히메네스의 연계 등이 매우 실망스러웠다. 반면 후방에서의 볼리의 헤딩 경합이나 코디의 전진 침투 패스는 칭찬할 만 했다.

후반에 돋보인 것은 역시 디오구 조타였다. 56분경 트라오레가 마치 황소처럼 앞으로 밀어준 공을 도허티가 중앙으로 전달하였고, 이를 조타가 깔끔하게 마무리하였다. 이 득점에 관여한 세 선수 모두 깔끔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이후 측면에서의 드리블로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를 그대로 히메네스에게 전달하면서 팀의 세 번째 득점 또한 어시스트하였다.

이외에도 비나그리와 볼리가 다소 불안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리드를 가져온 이후에 늘린 수비 숫자를 토트넘이 뚫어내기는 버거워 보였고[14], 한 점차 리드를 울버햄튼이 그대로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후반에 조타와 교체되어 들어온 덴동커는 공격적인 미드필더 롤을 수행하면서 공격 시 최전방까지 와서 볼을 잡아주었다.
울버햄튼답게,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카스트로의 공백이 작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메꾸지 못한 구멍에서 물이 더 많이 새어 나왔다. 토트넘은 오리에의 선전으로 두 골이나 만들어냈으나, 오늘의 탕강가는 수비력이 좋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적은 수의 공격에 토트넘은 무너져 버렸다. 디오구 조타는 무려 3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멧 도허티는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지배하였고 공격 상황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히메네스 또한 부진하는 듯 하였으나 후반에 역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트라오레는 수 차레의 아쉬운 슈팅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돌파로 득점에 관여하였고, 마지막에 교체되어 나올 때 팔 쪽에 통증을 호소하였다.

이 경기 승리로 울버햄튼은 순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였다. 셰필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겠으나, 현재 토트넘을 제치고 6위로 올라간 것은 물론,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아졌다. 또한 최근 득점력 및 경기력 또한 매우 끌어올렸다.

3.10. 29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몰리뉴 스타디움)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9R
2020. 03. 08.(일) 00: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31,490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0 : 0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브 비수마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선발라인업 (3-5-2)
SS
디오구 조타
다니엘 포덴스 79'
CF
라울 히메네스
LB
후벵 비나그르
CM
후벵 네베스
아다마 트라오레 64'
CM
주앙 무티뉴
CM
레안데르 덴동케르
RB
맷 도허티
CB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1'
로맹 사이스
CB
코너 코디(C)
CB
윌리 볼리
GK
후이 파트리시우
중상위권 싸움이 매우 치열한 상황에서 리그 15위 브라이튼을 만났다. 이 경기를 울버햄튼이 잡고, 에버튼이 첼시를 잡는다면 울버햄튼은 무려 4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특히나 현재 팀 분위기가 매우 좋은 울버햄튼이기에 이 경기에서 승리는 꼭 필요하다. 브라이튼의 현재 상황은 매우 좋지 않은데, 12월 28일 본머스전 이후 2달이 넘게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8위 본머스와 승점이 1점차까지 떨어졌고, 이제는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순위로 떨어졌다.

주목할 선수는 역시 지오구 조타이다. 최근 3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 선수는 지난 12월 9일 양 팀의 맞대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주가를 쭉쭉 올리고 있는 이 윙어가 오늘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니와 깁스화이트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결국 로테이션 자원인 유망주 비나그리가 왼쪽 윙으로 출전하게 될 것인데, 지난 경기에서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산투는 비나그리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기에,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만한 모습이 필요하겠다.
이렇다 할 장면 없이 시간만 흘러갔다. 브라이튼은 아얘 비기기로 작정하고 나왔다는 듯이 경기 내내 수비라인에서 머물렀고, 울버햄튼은 대처가 잘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았다. 양 팀 모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였다. 현지에서도 지루한 경기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90분 동안 나온 유효슈팅은 각 팀당 하나씩 뿐이었다.

후반 막판 중요한 기회를 두어 차레 잡았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수비적인 포메이션을 채용한 점이 독이 되었다. 약팀 상대의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며 4위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무승부를 염두에 두고 걸어잠그는 하위팀 상대로 계속 이런 경기력이라면 순위 유지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이겨야 할 경기에서 상대에 대한 저평가로 무를 캔다면, 강팀 상대로 힘겹게 싸워 이길 이유가 없다.

상대에 대한 압박이 너무 적었다. 체력이 충분한 울버햄튼이기에, 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울버햄튼이기에 충분히 공격적으로 나올 이유가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또한 공을 잡은 이후에도 2선 이상으로 올라가는 패스의 질이 너무 떨어졌다. 결국 돌아온 결과는 지루한 경기와 승점 단 1점, 그리고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라는 평가 뿐이다.

단 선수단도 이 경기를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라 표현하며 반성하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이 기대된다.

3.11. 30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런던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0R
2020. 03. 15.(일) 23:00(UTC+9)[15]
2020. 06. 21.(일) 01:30(UTC+9)
런던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0명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2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라울 히메네스
84' 페드루 네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

COVID-19의 여파로 연기되었다. 리그 중단이 길어지지 않았다면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전부터 기존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월 3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리그 재개를 무기한 연기하면서 이 경기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무기한 연기되었던 이 경기는 6월 6일 EPL에서 재개 일정을 확정하면서 6월 21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킥오프가 확정되었다. 3월 7일(현지시각 기준) 브라이튼 앤 호프 알비온과의 이후 105일만의 리그 경기이다.

긴 휴식기를 가지고 만나는 경기인 만큼 양 팀 선수들의 컨디션, 부상 선수들의 복귀 여부, 무관중 등 변수가 굉장히 많다.

리그 중단 이전의 경기력으로 보았을 때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경기이다. 16위에 위치하여 17위와의 승점차가 없는 웨스트햄 역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지만, 셰필드가 어이없는 오심으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였고 토트넘과 맨유가 각각 승점 1점씩만을 챙기면서 이 경기를 잡아낸다면 울브스는 셰필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와 승점차가 없는 6위까지 단숨에 올라설 수 있다.

반면 이 경기 이후 굉장히 빡빡한 일정이 굉장히 걱정스럽다. 울버햄튼의 스쿼드 뎁스는, 특히 최근 수비 쪽에서, 계속해서 지적되어 왔다. 멧 도허티의 대체자가 사실상 오스카르 부르뿐이고,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들의 대체자 또한 불안한 깁스화이트와 킬먼, 덴동커 뿐이다. 교체 자원으로 사용하기도 빠듯한 만큼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그 어떤 때보다도 어렵고 중요하겠다.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던 지오구 조타 맷 도허티의 흐름이 끊긴 점은 아쉽게 되었으나, 희망적인 점은 왼쪽 윙백 조니 카스트로가 거의 회복되었다는 점이다. 후벵 비나그르가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돌파 외에 조타와의 호흡, 연계, 수비력 등은 카스트로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3.12. 31R VS AFC 본머스 (몰리뉴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1R
2020. 06. 25.(목) 02: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0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0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본머스
60' 라울 히메네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

본머스한테 1-0 신승을 거두었다. 이날 맨유도 경쟁팀 셰필드한테 3-0 완승을 거두면서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4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좁혀졌고, 첼시의 31R 상대가 맨시티여서 승점을 드랍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잔여 경기에 따라 최대 4위, 즉 챔스 진출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3.13. 32R VS 아스톤 빌라 FC (빌라 파크)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2R
2020. 06. 27.(토) 20:30(UTC+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0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0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원더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62' 레안더르 덴동커르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3.14. 33R VS 아스날 FC (몰리뉴 스타디움)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3R
2020. 07. 05.(일) 01:3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0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0 : 2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날
- 파일:득점 아이콘.svg 43' 부카요 사카
86'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

3.15. 34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브라몰 레인)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4R
2020. 07. 09.(목) 02:00(UTC+9)
브라몰 레인 ( 셰필드)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0명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0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셰필드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90+3' 존 이건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후반 추가시간까지도 치열한 수비전을 펼치다가 마지막에 나온 수비 실수 한 방으로 코너킥을 내줬고, 결국 추가 시간 3분에 이 코너킥을 시작으로 터진 존 이건 라스트 미닛 골로 0-1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4위 레스터 시티 FC와의 승점차는 7점, 3위 첼시 FC와의 승점차는 8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3.16. 35R VS 에버튼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5R
2020. 07. 12.(일) 20: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 울버햄튼)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0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3 : 0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버튼
45+2' 라울 히메네스 (PK)
46' 레안더르 덴동커르
74' 디오구 조타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

3.17. 36R VS 번리 FC (터프 무어)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6R
2020. 07. 16.(목) 02: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마이크 딘
관중: 0명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1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번리 울버햄튼 원더러스
90+6' 크리스 우드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76' 라울 히메네스
Man of the Match: ?

최근 5경기 무패의 번리를 상대로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골로 챔스권 경쟁을 이어나가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막판에 맷 도허티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 킥을 크리스 우드가 깔끔하게 차 넣으면서 결국 1:1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첼시 FC와의 승점 경쟁 기회는 이 경기로 인해 날아가고 말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스터 시티 FC의 경기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만들어 져서 울버햄튼에게는 이 무승부가 너무나도 뼈아픈 무승부로 남게 되었다. 레스터 시티의 대진이 좋지 않은 것도 감안을 하더라도, 하필 다음 상대가 같은 UEFA 유로파 리그 경쟁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 FC라는 것이 문제. 셰필드가 여기서 레스터를 잡아버리면 리그 7위까지도 순위가 밀려나버릴 수 있는 상황이 찾아오고 말았다. 그나마 이후에 셰필드가 레스터에게 0:2로 완패를 하면서, 6위 사수는 어렵게 성공해낸 것이 다행.

3.18. 3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몰리뉴 스타디움)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7R
2020. 07. 21.(화) 04:15(UTC+9)
몰리뉴 스타디움 ( 울버햄튼)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0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2 : 0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크리스탈 팰리스
41' 다니엘 포덴스
68' 조니 카스트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3.19. 38R VS 첼시 FC (스탬퍼드 브리지)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8R
2020. 07. 26.(일) 23: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0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0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첼시 울버햄튼 원더러스
45+1' 메이슨 마운트
45+4' 올리비에 지루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3.20. 후반기 총평

전반기와 비슷하게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지난 시즌과 같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승팀인 리버풀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지긴 했지만 맨유 원정에서는 무승부를 거두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으며 심지어 토트넘 원정은 짜릿한 3-2 역전승을 달성했다. 다만 전반기부터 이어진 너무나도 많아져버린 무승부가 아쉬운 점으로 남을듯 하다.

4. 총평

UEFA 유로파 리그를 같이 병행했음에도 지난 시즌과 같은 성적을 유지하는 데에 성공했다. 아니, 세부적인 기록들을 살펴보면 득점은 많아졌고 실점은 더 적어지는 등 기록상으로는 더 좋아졌다.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도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너무나도 많아진 무승부 횟수로 인해 6위 토트넘과 승점은 같은데 골득실에서 뒤지면서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FA컵에서 8위 아스날 첼시를 꺾고 우승해서 유로파행 티켓을 가져가는 바람에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하게 되면서 더더욱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


[1] 사실 울브스가 강팀상대로 했던 경기력을 약팀상대로도 보여 줬더라면 일찌감치 7위확정을 지었을 것이다. [2] 어시스트
41' 마르코스 알론소.
55' 조르지뉴
[3] 첼시가 아스날 전에서 패배하고 울버햄튼이 리버풀 전에서 승리하면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뀐다. [4] 19R 까지 진행된 현재, 아직까진 올시즌 유일하게 승리하지 못한 맨유 전 조차도 안필드 홈 경기가 아니라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였다. [5] 포덴세는 올 시즌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1차전 토트넘전에 출장하여 골을 넣으며 경기 MOM에 선정된 바 있다 [6] 오늘 경기에서도 조타가 왼쪽에서 공격을 시작했을 때 조타와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풀어가는 장면이 나왔고, 이는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졌다 [7] 2월 21일 새벽 RCD 에스파뇰과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가 있고, 23일 저녁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8] 수비에게 빌드업 하는 전진 패스가 방향이 좋지 않았고, 그대로 네토에게 1대 1 찬스가 생겼다. [9] 리버풀전 논란이 된 두 번의 VAR 이후 팀 분위기 또한 많이 꺾였고, 이후 VAR 관련해서 손해를 받을 때마다 판정의 젙확성과 상관없이 울버햄튼 팬들의 여론이 매우 좋지 않다. [10] 후반 시작하면서 차고 나온 헤드기어가 벗겨지면서 후반 막판에 새로운 헤드기어를 하고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11] 겨울에 리버풀, 맨시티만 두 번을 만났으나, 이후에는 토트넘전, 아스날전, 셰필드전, 에버튼전, 첼시전을 제외하면 그리 까다로운 팀을 만나지는 않는다 [12] 트라오레는 막판에 페널티박스 중앙 외곽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살짝 벗어났다 [13] 스카이 스포츠 기준 [14] 평소 공격적인 롤을 수행하며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는 비나그리와 도허티 또한 최후방 라인을 지켰고, 불안한 비나그리의 수비 범위 일부애서 무티뉴가 협력해 주기도 하였다 [15] COVID-19의 여파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