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4:36:06

옵티머스 원

파일:LG 로고 화이트.svg
스마트폰 과도기 (2010년)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373a3c,#dddddd
피처폰 윈도우 모바일
MAXX 뉴초콜릿 레일라
안드로이드
안드로-1 옵티머스 Q 옵티머스 Z
옵티머스 원 옵티머스 시크 옵티머스 마하
}}}}}}}}}}}}}}} ||
파일:attachment/OptimusOneColors.jpg
블랙 다크블루 화이트골드 와인레드 블랙골드

Optimus One LG-()[1]U370

1. 개요2. 사양
2.1. 옵티머스 원2.2. 옵티머스 Chat2.3. 옵티머스 Pro
3. 상세
3.1. 문제점3.2. 인기?
4. OS 업그레이드
4.1. 업데이트 최소 사양 논란4.2. 2.3 진저브레드4.3. 커스텀 펌웨어
5. 기타6. 험난했던 유저 커뮤니티의 역사

1. 개요

LG전자에서 2010년 9월 14일 디지털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하고 2010년 10월 4일 발매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 사양

2.1. 옵티머스 원

<colbgcolor=#dcdcdc,#222222>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S1 MSM7X27 SoC[2], ARM11 600 MHz CPU, 퀄컴 Adreno 200 GPU
메모리 512 MB LPDDR1 SDRAM, 512 MB 내장 메모리[A], micro SDHC (최대 32 GB 지원)
디스플레이 3.2인치 HVGA(480 x 32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
워크
UMT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U+ CDMA & EV-DO Rev. A
근접통신 Wi-Fi 802.11b/g, 블루투스 2.1+EDR
카메라 후면 320만 화소 AF
배터리 Li-lon 1500 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2 (Froyo) → 2.3 (Gingerbread)
옵티머스 UI 1.0
규격 59 x 113.5 x 13.3 mm, 130 g
단자정보 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기타 지상파 DMB 지원
해외 FM 라디오 지원

의외로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기본'으로 탑재한 기기라는 명예를 얻어낸 적이 있다. 그 이전에 2.2 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한 기기는 있어도 기본으로 탑재한 기기는 없기 때문이다.

2.1.1. 이동통신사 바리에이션

옵티머스 원/통신사 커스텀 모델 항목 참조.

2.2. 옵티머스 Chat

파일:external/pdadb.net/lg_c550_optimus_chat.jpg
옵티머스 원의 슬라이드 쿼티 자판 탑재모델이다.
<colbgcolor=#dcdcdc,#222222>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S1 MSM7227 SoC. ARM11 600 MHz CPU, 퀄컴 Adreno 200 GPU
메모리 512 MB LPDDR1 SDRAM, 512 MB 내장 메모리[A], micro SDHC (최대 32GB 지원)
디스
플레이
2.8인치 QVGA(320 x 24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206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 Wi-Fi 802.11b/g, 블루투스 2.1+EDR
카메라 후면 320만 화소 AF
배터리 Li-lon 1500 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2 (Froyo)
옵티머스 UI 1.0
규격 59 x 109 x 16 mm, 122 g
단자정보 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기타 슬라이드 쿼티 자판 탑재, FM 라디오 지원

2.3. 옵티머스 Pro

파일:external/pdadb.net/lg_c660_optimus_pro.jpg

옵티머스 원의 바 쿼티 자판 탑재모델이다. HTC 차차나 삼성 갤럭시 Y Pro와는 다르게 국내에 들여와서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국내 유저 중 한 사람이 이베이 직구를 통해 한대를 들여오는 중 인 것 으로 알려졌다.

사양은 옵티머스 원에다 CPU 클럭만 올린정도.
<colbgcolor=#dcdcdc,#222222>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S1 MSM7227T SoC. ARM11 800 MHz CPU, 퀄컴 Adreno 200 GPU
메모리 512 MB LPDDR1 SDRAM, 512 MB 내장 메모리[A], micro SDHC (최대 32GB 지원)
디스
플레이
2.8인치 QVGA(320 x 24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143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 Wi-Fi 802.11b/g/n, 블루투스 3.0
카메라 후면 320만 화소
배터리 Li-lon 1500 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3 (Gingerbread)
옵티머스 UI 2.0
규격 59.7 x 119.5 x 12.9 mm, 129 g
단자정보 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기타 바 쿼티 자판 탑재, FM 라디오 지원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 핸드폰은 옵티머스 G 프로가 아니다.

3. 상세

REAL SMART!


옵티머스 Q 옵티머스 Z가 한국 시장만을 노린 스마트폰인데 비해 옵티머스 원전세계를 타겟으로 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모든 통신사에 출시되었다.

삼성 갤럭시 S HTC 디자이어 HD 등이 높은 사양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 반면, 옵원은 그와 반대로 보급형 사양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그에 맞게 CPU는 퀄컴의 보급형 SoC인 MSM7227 600MHz를 탑재했다.[6] 다행히 램은 512MB라서 램 256MB인 모토로이 안드로원보다는 홈딜레이 걱정이 적을 듯 하다. 그나마 최적화라도 잘 되었다는 평도 있었다.

출시 당시 다른 대다수 안드로이드 폰이 WVGA(480 x 800 또는 480 x 854) 해상도를 쓴 것에 비해서 HVGA(480 x 320) 해상도를 사용한다.[7] 근데 해상도가 낮아서 몇몇 앱은 화면이 깨져 보이거나, 돌아가기는 한데 렉이 제대로 걸린다. 결정적으로 상당수 은행 및 증권 앱이 오동작했다.[8][9]

카메라 화소수가 다른 안드로이드 폰들의 500만보다 작은 320만이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이크로SD도 다들 8GB를 주는데 이건 4GB를 준다. 보급형임이 확 느껴지는 부분. 그나마 배터리 용량이 1500mAh인 것은 나은 편.

국내판은 지상파 DMB 기능도 있다. 다만, 내장 안테나가 아니고 이어폰이 DMB 수신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어폰을 꽂지 않으면 DMB 수신 감도가 매우 약해지므로 제대로 시청하려면 이어폰을 꽂아야 한다. 이어폰을 꽂은 상태에서 외부 스피커로 음성 출력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발매전 돼지코라 불릴 정도로 좋지 않았는데, 실물로 보면 나쁘지 않다고 한다. 심지어 일반 터치 피쳐폰보다 이쁘장스러워서 더 끌린다는 평도 있었다.

2023년 기준으로는 피처폰 용도 외에는 이용가치가 없어졌다. 더욱이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철수 및 이로 인한 A/S 불가로 고장나면 그냥 버리거나 관상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다만, LU3700은 2021년 6월 30일 LG U+의 CDMA 서비스 종료로 개통 및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3.1. 문제점

출시 당시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했지만, 스펙이 낮아 프로요의 기능 일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았다. 이유는 어도비에서 안드로이드용 플래시 플레이어는 ARMv7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만 쓸 수 있게 했기 때문. 파이어폭스 모바일도 동일 이유로 작동 불가였다.[10]

미칠듯한 터치렉도 단점 중 하나였다. 화면을 터치하는 동안 기기의 퍼포먼스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고 한다. [11] 원인은 '옵티머스 원의 터치인식 방식에 있었다'는 것은 당시 옵티머스원 커뮤니티 개발자들의 허세.[12] 일단 터치스크린 모듈이 CPU의 연산을 끌어와서 터치 정확도를 높이게 되어 있고 어느 정도를 끌어올지는 값을 정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LG측에서 CPU를 희생하고 터치 정확도를 높인것.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하면 문제는 해결이 된다.

액정 먼지유입 문제가 상당히 자주 발생해서 액정보호필름이랑 케이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것은 초기 물량에 발생한 문제로, 커버가 분리형이라 분리되는 틈 사이로 먼지가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이후에 출시된 제품은 일체형으로 바뀌었으며, 기존 제품 사용자도 먼지유입 문제로 A/S를 받으면 무상으로 일체형 커버로 바꿔주었다. 하지만 일체형에서도 먼지유입 증상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일부 있다.

옵티머스 원의 진정한 문제는 국내에서 산 옵원을 해외에서 로밍할 때 발생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로밍이 끊기고 전송 확인이 된 문자가 도중에서 증발하는 일은 다반사에(…), 전화는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지직거려 통화가 안될 지경이며 한술 더 떠 GPS를 키고 Wi-Fi 연결 + 로밍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현재위치를 베이징이 아닌 서울로 표시하는 기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덤으로 일부는 핸드폰임에도 불구하고 시계를 정시보다 4분 느리게 가는 미칠듯한 성능도 발휘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부분의 불량현상이 많았다. 이로 인하여 오작동 등이 자주생겼고 처음에는 SD카드 교체 등을 하다가 추후 SD카드 슬롯 부분을 교체하여 해결하였다.

액정의 특정 부위가 연속으로 터치 되는 경우가 있었다. 특정 부위를 조금만 길게 터치를 해도 연속으로 다다닥 눌러졌으며 대부분 경우는 서비스센터에서 저가액정의 특성 등으로 안내하고 해결하였으나 부산 해운대센터에서 특이하게 처리하려했던 일이 있었다.한사용자가 연속터치 문제로 해운대센터를 방문하였고 담당기사는 자신도 동일한 옵티머스원 을 사용중이었으며 기사 자신의 폰은 연속터치 현상이 없었다. 그런데 연속터치가 되는 사용자의 통신사는 SKT 이었고 LG서비스기사의 옵티머스원 통신사는 KT였다. LG서비스 기사 자신의 폰에서는 연속터치 현상이 없어 다른 사유로 서비스 들어온 SKT 옵티머스원 기종을 살펴보더니 비슷하게 연속터치가 되는것을 확인하여 기사가 주장하는 내용은 "연속터치 현상이 통신사(SKT) 스펙" 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였다. 이에 사용자는 통신사(SKT)에 이사실을 알렸고 통신사 에서는 LG서비스 해운대센터 담당기사와 통화후 LG서비스 기사가 통신사스펙을 계속 주장하며 사용자 역시 증상동영상을 네이버카페 등에 올려 정상적이지 않은 내용임을 확인시키고 통신사(SKT) 에서 당시 "LG전자 휴대폰 연구소" 쪽으로 직접 내용 문의 의뢰를 하였다고 한다. 결과는 당연히 통신사 스펙은 아니며 액정의 특성상 나타나는 경우이고 사용자 에게 서비스센터 방문 하여 담당기사나 센터장을 찾아주시면 자세한설명을 드리겠다고 알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 사용자는 LG서비스에 실망하여 방문하지 않고 기기를 처분 하였다고 한다.

3.2. 인기?

판매량은 발매 2주만인 10월 20일 5만 5천대를 기록했다. 그리고 판매량이 급격히 상승하여 11월 16일 27만대, 11월 24일 33만대, 12월 10일 45만대를 기록했다.

기존 피쳐폰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기피한 이유 중 하나가 고가의 초기비용인데[13] 그 점을 노린 전략이 적절히 맞아떨어진 듯 하다. 한마디로 스마트폰을 피쳐폰처럼 생각하고 쓰려는 유저들[14]을 노린 마케팅을 한 것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전세계에서는 출시되고 40일 만인 11월 16일 100만대, 12월 10일 200만대, 2011년 4월 13일 600만대, 2012년 1월 13일까지 1천만대를 기록했다! 공급량 기준. LG 스마트폰으로서는 최초이며, 피쳐폰을 포함하면 7번째 천만대 판매이다.

이 폰이 천만 대씩이나 팔리는 동안에 LG의 고급형 모델들은 죽을 쑤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다. 이 폰이 너무 잘 팔린 탓에 LG의 이미지는 피쳐폰 시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서 보급형 폰으로 먹고사는 싸구려 회사 수준으로 추락했으며, 떨어진 브랜드 가치는 옵티머스 G가 출시된 2012년 하반기에나 해결되었으나, 2015년 출시된 LG G4 / LG V10의 품질 문제로 인해 다시 브랜드 가치가 추락하여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가 2021년 4월부로 폰 사업 철수 결정을 내렸다.

4. OS 업그레이드

4.1. 업데이트 최소 사양 논란

안드로이드 2.3 이 발표된 뒤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LG전자 미국지사에서 '진저브레드의 최소 요구사양은 CPU 클럭 1GHz이기 때문에 옵원은 업그레이드 예정이 없다' 라고 언급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구글측 엔지니어가 '진저브레드에 클럭 최소 요구사양이 있다면 내가 알았을 것' 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였다. 다만, 트위터가 직접 개발자들이 관리하는 것이 아님을 고려할 때 예전 루머로 떠들던 사양을 그대로 알고 있던 직원이 병크를 터트린 것일 수도 있다(…).

LG에서는 언급에 대해 사과했으며, 2.3 진저브레드의 CTS(Compatiblity Test Suite,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호환성을 테스트하는 도구)가 공개된 뒤에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 #

4.2. 2.3 진저브레드

2010년 12월 10일 한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확정되었다. 상기한대로 원래는 사양 딸린다는 핑계로 안 한다고 했다가 구글 엔지니어들이 그딴 것 없다고 하자 데꿀멍해서 말을 바꾼 것이다(...).

2011년 8월 23일, KT모델의 안드로이드 2.3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그러나 9월 2일 업그레이드가 일시 중단된다. 업그레이드를 하니까 문자수신이 안된다고 한다. 3G를 항상 켜두면 수신 가능하다고 하는데, 옵티머스 원 쓰는 사람 치곤 3G 계속 켜둘 수 있는 요금제 쓰는 사람이 많이 없다는게 문제. 그 외 다른 문제도 있었으나 3G 문제가 컸다.

2011년 9월 5일 KT, SK텔레콤까지 포함해서 다시 업데이트가 재개되었다. 하지만 9월 6일, 통보없이 갑작스럽게 SK텔레콤 모델의 업그레이드가 중단되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주소록이었다. 아이고 9월 23일 다시 SK텔레콤 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2012년 2월 3일, LG U+ 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펌웨어 LU370039. 이로써 길고 길었던 진저브레드 업데이트는 마무리 되었다. 다만 일부 해외 유저들은 얄짤없다

4.3. 커스텀 펌웨어

( LG U+ 그런 건 없다(...))

서양권에서는 나름 인기도 있고 XDA 등지에 많이 서식해있는 개발자들의 지원도 유독 많은 폰이었다. 미국 기준으로는 저가 통신사 버진 모바일에서 오랫동안 주력폰으로 팔렸고 판매량 수치에서 보듯 메이저 통신사에서도 많이 팔려나갔기 때문.

그렇기에 사실 공식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는 상상할 수 없는 낮은 스펙이였지만, XDA 버프로 매우 만족스런 퍼포먼스의 ICS 커스텀 롬이 여럿 나왔다. 그래서 "우왕 600MHz짜리 싸구려 스맛폰인데 우왕 ICS도 부드럽게 돌아가고 오버클럭도 800MHz도 되고 웬만한건 다 되고 좋네 히히" 라는 반응으로 커스텀 롬 옵원에 애착을 가지고서 꾸준히 사용하는 서양권 유저들도 많고, 많은 유저들의 기다림과 하드웨어를 극한까지 뽑아보는 즐거움에 개발자들도 자극받아서 계속 개발이 이루어지는 중이다.[15] 심지어 XDA에서는 젤리빈 롬을 포팅중. 안정적이니 설치하고 일상용으로 써도 된다. 싱코 가성비 다만 ICS와 젤리빈 커스텀 롬은 해외판 옵티머스 원, P500 한정이다. 국내판에도 해외판 롬을 설치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KT버전 기기의 경우 모 네이버카페의 한 개발자의 패치 덕에 설치가 가능하다.

4.2.1 CM10.1 포팅도 진행 중이다. 실사에는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지만 얼리어답터라면 한 번쯤 설치해봐도 좋을 듯.

2013년 4월 P500롬을 SK텔레콤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컨버터가 개발되었다. 덕분에 젤리빈 해외롬을 쓸 수 있다.

구동시킨 해외롬은 매우 부드럽게 작동한다. 실사에 무리가 없는 수준. KT판은 SMS 문제가 발생하며 모든 통신사에 공통적용을 위해 모바일데이터는 작동하지 않는다. 실제 KU3700기종에 4.1.2 젤리빈을 올려서 메인으로 실사하면 배터리도 상당히 뛰어나고 퍼포먼스도 쓸만하다.

워낙 많이 팔린 폰이기도 하고, XDA의 고문놀이 취향(...)을 반영하듯 4.4.2 커스텀롬까지 등장했다. 허나 국내판 옵원은... 테더링을 제외하면 실사에 문제가 없는 퀄리티. 후덜이에 이은 좀비폰 등극을 꿈꿨으나, 사양 문제로 인해 5.0.1에서 멈췄다.

사실 성능은 오히려 이쪽이 더 후달린다 옵원이 진정한 고문

5. 기타

6. 험난했던 유저 커뮤니티의 역사

이전에 발매됐던 안드로원, 옵티머스 Q, 옵티머스 Z 망작들로 인해 LG전자에 좋지 않은 이미지가 깔려 있었던 것에 추가로 애초부터 로우엔드로 기획된 제품이어서 그런지 연령대가 매우 낮은데다 개발자층이 초박형(…)이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글로벌 모델이라 능력만 있다면 XDA 버프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9], 발매된지 7개월이 다 되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조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가 2011년 4월 말쯤에서야 안드로이더스에 터치버그(터치를 인식할때 CPU 점유율이 치솟는 현상)가 해결된다. 그 후 얼마 안가 오버클럭도 등장한다.

그리하여 소문이 퍼지게 되자 안드로이더스의 옵원 포럼에 초딩들이 대거 유입되기 시작했고, "루팅하면 뭐가 좋나요" "오버클럭 어떻게 하나요?" "터치버그는 어떻게 하나요?" "폰이 벽돌됐어요"와 같은 질문으로 게시판이 심각하게 오염되게 된다. 한두번 올라오면 모를까, 냅다 질문부터 던지고 보는 초딩들 때문에 기존 멤버들은 심히 빡치게 되었고, 커널을 개발한 사람이 새로운 카페를 만들게 되었고 그곳으로 유저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것으로 그들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새로 결성된 카페 역시 초딩들이 몰려들게 되었고, 매니저는 어떻게 하면 카페를 정화시킬 수 있을까 고심하다 카페 등급이 높아야만 커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등급을 높이기 위한 쓸모없는 글과 등급도 올리지 않고 자료를 달라고 요청하는 글로 카페는 다시금 얼룩지게 되었고, 연령대가 낮았던 것 또한 쓸데없는 일로 서로 싸우는 일을 잦게 만드는 요인이 되어 카페 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한편, 안드로이더스는 뒤늦게 온 사람들의 오버클럭 파일 좀 올려달라는 글로 도배되어 한때 폐허가 되기도 했다. 결국엔 매니저가 마음을 고쳐 모든 자료를 등급에 상관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바꾸어 놓았다.

커널이 공개되지 않아 며칠 후 첫번째로 옵원 카페에서 ZIP 형식으로 개발된 롬이 제작되게 되었다. 초기 롬인 '노블롬'은 오류사항이 많고 불편하였으나 그 다음롬인 'SKY'롬에서 오류사항을 대부분 해결하게 된다. 그 후 다른 개발자들의 리커버리 형식의 롬을 개발하게 되면서 옵 유저들의 모임은 전성기를 맞기 시작한다.

현재 매니저는 학업을 이유로 매니저 자리를 기존 부매니저에게 넘겨주었다. 현재 카페는 하루에 글 한개가 올라올까 말까 할정도로 조용해졌으며, 지금까지 옵티머스원을 계속 쓰는 사람도 거의 없는지라 당연하다.

그리고 2014년 11월 12일에 폐쇄되었다. 공지가 올라옴과 동시에 매니저를 제외한 모든 회원이 폐쇄절차에 의한 강제 탈퇴를 당하였다.

카페 전성기 시절 열성유저들이 자료를 퍼가지 말라고 열심히 홍보(?)한 덕분에 카페가 문닫은 현재 웬만한 자료는 아무리 찾을래도 찾을 수가 없다.


[1] 괄호 안에 이동통신사 코드가 삽입된다 [2] WCDMA 모델은 MSM7227을 사용하며 LG U+ 모델은 MSM7627을 사용한다. 성능 상 차이는 없으며, 내장된 통신 모뎀의 차이만 존재한다. [A] FAT32로 포맷된 사용자 공간이 없다. [A] FAT32로 포맷된 사용자 공간이 없다. [A] FAT32로 포맷된 사용자 공간이 없다. [6] 지금으로 치면 스냅드래곤 7 시리즈라고 보면 된다. [7] 발매 당시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중 이것 외의 HVGA 해상도 폰은 안드로-1 레전드 밖에 없었다. [8] 당시 갤럭시 S가 삼퍼런스라고 불릴 정도로 레퍼런스 스마트폰의 역할을 했고, 갤럭시 S의 해상도인 WVGA는 대부분의 고사양 스마트폰이 사용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앱이 WVGA에 최적화된 UI를 가졌고 당연히 그보다 낮은 HVGA 해상도에서는 UI가 깨지거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9] 애플도 2009년에 발매한 iPhone 3GS까지는 HVGA 해상도를 사용했다가 2010년에 출시한 iPhone 4부터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명명한 DVGA(960 x 640) 해상도를 쓰기 시작했다. [10] 그래서인지 비슷한 스펙인 스카이 미라크 등에서는 공식 플래시가 아닌 '디지털아리아'라는 곳에서 만든 플래시 플레이어를 사용했다. 다만 그 쪽은 플래시 버전이 낮았다(…). [11] Droid 에뮬레이터 시리즈를 실행해 보면 눈물나게 느낄 수 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문제가 없다가 이동을 위해 화살표를 계속 누를 때의 절망감은 카오스 그 자체. 심지어 아타리 2600 에뮬도 구제할 방법이 없다 [12] 친목돋는 개발자끼리만 내용을 알아서 다른 개발자의 유입을 막으려 했거나 아니면 우매한 군중들 사이에서의 우월감을 느끼고 싶었던 둘 중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13]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을 "사치품"으로 여기는 인식이 퍼져 있었다. 지금도 매달 3만원 이상의 돈을 핸드폰 요금으로 쓴다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14] 즉 스마트폰을 샀지만 인터넷이랑 카카오톡과 같은 전화관련 기능만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 [15] 다른 폰에 비해 루팅&커스텀 롬 유저가 많은 편이다. 순정은 워낙 느려터진데다 앱 설치 메모리 용량도 200MB 이하로 부족하기 때문. 커롬을 설치하면 체감속도가 매우 다르게 느껴지는 맛폰이기에 답답해하다가 다들 자신 없어도 루팅을 시도해본다. [16] 지금의 안드로이드 원 프로젝트처럼 일종의 저가형 넥서스 정도로 출시할 예정이었던 듯 하다. [17] 결국 프로요는 넥서스 원에 먹여줌으로써 프로요의 레퍼런스도 넥서스 원이 된다. [18] 목소리 주인공은 타루 [19] 통신사별로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이 되어 있기 때문에, XDA의 롬을 그대로 넣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