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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4:47

오카다 카즈치카/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오카다 카즈치카

1. 개요2. 데뷔 전 ~ 토류몬 시절 (~ 2007년)3. 신일본 입단과 신인 시절(2007년 ~ 2011년)4. 레인메이커의 탄생 (2012년 ~ 2016년)5. V12 (2016년 ~ 2018년)6. 방황? (2018년 ~ 2019년)7. 다시 한번 IWGP 챔피언 (2019년 ~ 2020년 1월)8. 2020년 2월 ~9. 2021년10. 부활, 다시 한 번 IWGP 챔피언에 등극 (2022년)11. 제이 화이트와의 승부와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압 (2023년)12. 타나하시 히로시와 태그팀 재결성 및 새로운 목표를 향해13. 탈단14. AEW 이적, 엘리트의 새 멤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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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카다 카즈치카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데뷔 전 ~ 토류몬 시절 (~ 2007년)

학창시절엔 야구와 육상을 했고, 특히 육상에서 100m 아이치 현 대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오카다는 중학생 때 형이 친구에게 빌려온 신일본 프로레슬링 게임으로 프로레슬링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는 이노키즘이 한창이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암흑기로, 신일본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케이블 채널에서 하던 토류몬 JAPAN의 흥행을 우연히 보며 프로레슬링 팬이 된 오카다는 고등학교 입학을 거부하면서까지 부모님을 설득해 만 16살 어린 나이에 울티모 드래곤[1] 루차 리브레학교 '토류몬' 13기생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당시 토류몬 코치였던 밀라노 콜렉션 A.T.[2]의 말에 따르면 당시 토류몬은 입문자가 많아서 진정으로 데뷔하고자 하는 선수들만 거르기 위해 더욱 가혹한 연습을 가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나는 중졸이니까 여기가 아니면 더이상 갈 곳이 없다'라는 오기로 살아남은 오카다는 2004년 8월 29일에 멕시코에서 vs 네그로 나바로 전으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같은 해 12월에 신인들의 대회 '영 드래곤배'에서 우승을 거둔 오카다는 스승 울티모 드래곤과 멕시코, 일본, 미국, 캐나다 등에서 경험을 쌓고, 2007년 7월 22일 '울티모 드래곤 20주년 기념 흥행'에서 수신 선더 라이거&밀라노 콜렉션 A.T와 팀으로 타지리& 오리하라 마사오& 오오하라 하지메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이적하게 되었다는 것을 밝혔다.

3. 신일본 입단과 신인 시절(2007년 ~ 2011년)

2007년 8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한 오카다는 이전까지 3년의 선수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자세로 일반적인 영 라이온으로서 실력을 갈고 닦았고, 8월 26일 LAST OF C.T.U 흥행에서 나이토 테츠야와 신일본 링에서 첫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08년 4월 12일 이시카리 타이치와 정식 데뷔전을 펼치며 본격적인 신일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3연패하긴 했지만 프로레슬링 NOAH와의 대항전에서도 출전하여 코바시 켄타, 시오자키 고를 상대하는 등 경험을 쌓으며 기대를 받은 오카다는 2010년 1월 31일에 가진 타나하시 히로시와의 '송별 시합' 후에는 "난 괴물이 돼서 돌아오겠다."라고 코멘트를 남기며 2월부터 미국 TNA에 무기한 무사 수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렇게 야심차게 건너간 TNA에서 본명의 성 부분만 딴 Okada라는 링 네임으로 활동을 시작하지만 존재감 없는 자버를 벗어나지 못하던 오카다는 2010년 12월에는 잠시 일본에 돌아와 2011년 1월 4일 신일본 도쿄돔 대회 ' 레슬킹덤 5'에서 고토 히로오키와 팀으로 스기우라 타카시 & 타카야마 요시히로와 시합을 가지기도 했다. 이후 다시 TNA로 돌아가서 기믹을 변경하여 슈퍼 히어로 만화이자 영화로도 만들어진 ' 그린 호넷'의 등장인물 '가토'[3]를 패러디 한 '오케이토'라는 캐릭터로도 활동했으나 망조가 단단히 든 TNA는 그를 한낱 자버 이상으로 취급하지 않았고 그나마 사모아 조의 부하역으로 나온게 전부일 정도였다.[4] 불과 3달 뒤인 2011년 5월 신일본 미국 투어에도 참전해 초대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결정 토너먼트에도 참가했던 오카다는 결국 12월에 별 성과 없이 TNA 수행을 마치고 신일본에 돌아오게 되었다. 오카다를 사용하는 방식도 문제였지만 테마도 기믹도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오는 수준이였기에 여러모로 최악의 선택. 당시 경기를 본 사람으로서 관중들도 반응이 없었다. 한 마디로 무관심...

4. 레인메이커의 탄생 (2012년 ~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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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는 이전과는 다른 금발로 물들인 머리와 황금색 & 붉은색 복장의 악역으로 돌아왔는데, 자신을 '돈의 비를 내리게 하는 존재'라는 뜻의 '레인 메이커'라고 칭하게 된다.[5]

2012년 1월 4일 도쿄돔에서 열린 PPV 레슬킹덤 VI에서 오카다와 마찬가지로 멕시코의 CMLL에서 무사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YOSHI-HASHI와의 싱글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귀국을 알린 오카다였으나, 정작 그 시합의 평가는 눈이 썩는다라고 할 정도로 좋지 않았으며, 특히 피니쉬무브인 레인메이커는 '리스트 락 래리어트'란 말이 무색하게 상대와 같이 크로스카운터 맞듯 넘어지는 형태라 맥이 쭉 빠질 정도라 팬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이렇게 절망적인 경기를 만들어 내며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오카다였으나 심지어 이날 메인 이벤트 후에는 당시 IWGP 헤비급 타이틀 연속 방어 신기록인 11차 방어를 달성한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감히 도발을 시전하며 도전을 선언했다.
타나하시씨, 최대 방어 기록 축하드립니다 .... 이제부터는 일재 대신 레인메이커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이끌테니, 수고하셨습니다
똥망 경기를 뽑은 주제에 정신도 못차리고 헛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오카다는 관객들의 폭풍같은 야유와 조롱만을 받았으며, 챔피언 타나하시는 어이가 없다는 듯 다음과 같이 응수했다.
미안하지만 오카다 ... 난 태어나서 단 한번도 지쳐본 적이 없다. 말해두겠지만, IWGP는 멀다. 도전하고 싶으면, 힘이나 기르고 와라!

하지만 CHAOS의 실력파 악역 레슬러 게도[6]가 곁에서 보좌하며 점점 독특한 캐릭터 및 유행어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전초전에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으며, 결국 2월 오사카에서 열린 더 뉴 비기닝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에서 11차 방어 중이던 타나하시에게 도전하여 레인메이커로 핀 폴을 따내 나카무라 신스케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나이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는 사상 최대급의 대이변, '레인 메이커 쇼크'를 만들어내며 단숨에 자신과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주가를 끌어올리게 된다.[7]

오카다는 이후 나이토 테츠야, 고토 히로오키를 상대로도 명승부를 남기며 타이틀 방어를 해 나가다가 6월 DOMINION 6.16 흥행에서 타나하시에게 다시 벨트를 빼았겼는데, '기세등등했던 신인도 결국 여기까지인가' 싶었던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8월에는 G1 클라이막스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두며 다시 기세를 확실히 올린다. 그리고 우승의 대가로 자신이 제안하여 탄생한 도쿄돔 대회 전 IWGP 헤비급 타이틀 도전 권리증 매치에서 10월 8일 료고쿠 흥행에서 칼 앤더슨, 11월 11일 오사카 흥행에서 고토 히로오키를 상대로 두번 다 방어에 성공하고 정식 도전자가 되었다. 이렇게 위상이 달라진 시점에서, 오카다는 당일 방어전에 성공한 타나하시에게 다시 한번 똑같은 도발을 날렸다.
지금부터는 일재를 대신해서, 레인 메이커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끌고 갈 것이므로, 수고하셨습니다.[8]

이후 12월 10일에는 2012년도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에서 최우수 선수(MVP)상과 베스트 바웃상을 차지했는데, 특히 최우수 선수상은 1983년 당대 최고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희대의 명 선수 초대 타이거 마스크 이후로 약 30년만에 나온 타이 기록(만 25세)이였다. 이후 닛칸 배틀 대상 프로레슬링 부문에서 최우수 선수상, 수훈상, 최고 시합상을 수상하며 총 오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해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드디어 맞이한 2013년 1월 4일 PPV 레슬킹덤 VII의 메인 이벤트에서 오카다는 타나하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하이 플라이 플로를 얻어맞고 아쉽게 패배하며 벨트 탈환에 실패했고, 2월에는 스즈키군과의 대립 끝에 스즈키 미노루와 대결해서 패배하며 잠깐 슬럼프에 빠졌다. 이후 3월에 "자만심이 남아있었다"며 오히려 세타가야구의 고급 주택으로 이사를 가고 고급 차까지 지르는 모순됐지만 오카다다운 행보를 보여주던 오카다는 봄의 토너먼트 대회 뉴 재팬 컵에서 고토 히로오키를 꺾고 우승하며 다시 반등의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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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월 7일 료고쿠 국기관에서 펼쳐진 인베이전 어택에서 가진 타나하시와의 IWGP 헤비급 챔피언전 재대결에서 보는 모든 이들을 감탄시킨 대단한 경기를 펼친 끝에, 타나하시에게 레인 메이커를 작렬하고 핀 폴을 따내 생애 2번째 IWGP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이 경기는 2013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에 등극하였으며, 데이버 멜쳐로부터 별 5개를 부여받았다.

그 후 오카다는 이전보다 더욱 기세를 타며 승승장구하며 타이틀을 방어하고 10월 15일 타나하시와 완전 결착을 걸고 타이틀전 결판을 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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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전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 않은 경기를 선보여 2013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가 선정한 올해의 경기 3위에 등극, 멜쳐로부터 또 별 5개를 부여받았으며, 심지어 멜쳐에게 플레어 대 스팀보트보다 대단하다!란 극찬을 받은 역대급 명경기 끝에 레인 메이커를 성공시키고 타이틀을 방어했다.[9]

이 기세를 이어 받아 12월에는 2년 연속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 MVP에 올랐고, 이는 '미스터 프로레스' 텐류 겐이치로에 이어 20여년만의 기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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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4년 5월 3일, 1년 1개월동안 타이틀 방어를 이어가던 오카다는 PPV 레슬링 돈타쿠 2014에서 같은 카오스의 멤버였던 타카하시 유지로 불릿 클럽에 붙는 배신에 의해 불릿 클럽 2대 리더 AJ 스타일스에게 패하면서 타이틀을 잃었다.

이후 5월 25일 BACK TO THE YOKOHAMA ARENA 흥행에서 AJ 스타일스와 재대결을 가져, 타카하시 유지로의 개입을 이시이 토모히로가 요격하며 1대1로 치열하게 맞붙으나 AJ의 블러디 선데이에 이은 스타일스 클래쉬를 연속으로 얻어맞고 패배하며 헤비급 챔피언 재탈환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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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월 10일 G1 클라이막스 24에서 2014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가 선정한 올해의 경기 2위에 등극하였으며, 데이브 멜쳐로부터 별 4.75개를 부여받은 명경기 끝에 같은 팀의 리더인 나카무라 신스케를 꺾고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IWGP 헤비급 챔피언십 도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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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4일 PPV 레슬킹덤 Ⅸ의 메인 이벤트에서 IWGP 헤비급 챔피언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도전했으나 패했다. 이날 타이틀전을 치르기 전까지 팽팽한 기싸움과 설전을 벌이던 두 사람이었으나, 끝내 도쿄 돔에서 오카다는 타나하시에게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퇴장하는 오카다 뒤로 타나하시는 3년 전 오카다에게 남겼던 말을 다시 한번 돌려줬다.
오카다. 어떠냐, 분하냐? 한가지만 알려주지 ... IWGP는 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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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퇴장하는 오카다. 이 경기를 시청한 프갤러들은 대동단결해서 타나하시ㅆㅂㄹ을 외쳤다 이 경기는 2015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가 선정한 올해의 경기 4위에 등극하였으며, 데이버 멜쳐로부터 별 4.75개를 부여받았다.

이후 불렛 클럽의 멤버 배드 럭 파레에게 연패하며 슬럼프에 빠지는 듯 했으나 인베이전 어택에서 파레의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툼스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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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5일 PPV DOMINION에서 IWGP 헤비급 챔피언 AJ 스타일스에게 도전해 승리하며 새로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경기 초반 장외로 나갈 때마다 링 사이드를 장악한 불릿 클럽 멤버들에게 다구리을 당하면서 고전했으나 불릿 클럽 멤버들이 퇴장당하면서 간신히 대등한 국면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4전 1승 3패, 특히 타이틀전에서 3연패를 기록했을만큼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AJ 스타일스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경기 중반 위기의 순간을 잘 극복하면서 막판 피니쉬 공방전에서 오카다가 극적으로 레인메이커를 2방 터트리며 승리했다. 특히 끝나기 직전 5분가량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잡기풀기 강제연결 공방이 압권. 프로레슬링 평론가 멜쳐로부터 평점 4.75점을 수여받았고, 올해의 경기 후보급(MOTYC)으로 꼽힐만한 경기였다.

이후 G1 클라이맥스 25에서는 B조 선두를 처음부터 유지하다가 마지막날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패하며 아깝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G1 결승전에서는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레전드 텐류 겐이치로의 은퇴전 상대중 하나로 지목받았다.

10월 12일에는 료고쿠 국기관에서 다시 한 번 AJ 스타일스를 상대로 IWGP 헤비급 타이틀 첫번째 방어전을 치러 방어에 성공하였고, 그 직후 레슬킹덤에서 맞붙을 G1 우승자 타나하시 히로시와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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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1월 15일 예정되었던 대로 텐류 겐이치로의 최종 은퇴전 상대로서 시합을 벌였다. 사실 경기의 퀄리티는 농담으로라도 좋다고는 말하기 힘든 수준[10]이었으나 경기가 갖는 상징성이 일본 프로레슬링 계의 시대변화를 의미하다보니[11] 많은 주목을 받은 시합이 되었다. 결국 오카다가 승리했고 악역이지만 경기를 혼자 이끈 점, 경기가 끝난 후 리스펙트를 담은 인사등 여러가지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 시합은 2015년도 도쿄 스포츠 선정 프로레슬링 대상에서 베스트 바웃으로 선정되었고 오카다 개인으로서도 2년만에 통산 3번째 MVP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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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4일 레슬킹덤 X, 타나하시와의 대망의 타이틀전에서 2번의 죽창하이 플라이 플로우를 버티고 레인 메이커를 3번이나 작렬하며, 타이틀을 방어함과 동시에 타나하시의 레슬킹덤 6연승을 저지하면서 타나하시와의 대립를 최종 승리로 끝내는 동시에 신일본의 중심이 타나하시에서 오카다로 완전히 바뀌었다. 대립의 시작에서 종결까지 5~6년이 걸린 기나긴 대립 끝에 가장 높은 자리에서 성공적인 대관식을 치럿다.[12] 그리고 이 날은 프갤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여덟 번에 걸친 둘의 경기 중에서도 내적 서사나 상징성 등으로 최고였다는 평이 많으며, 데이브 멜쳐로부터 또다시 별 5개를 부여받았다!

4월 인베이전 어택에서는 뉴 저팬 컵 우승자인 나이토 테츠야에게 패배해 IWGP 헤비웨이트 벨트를 뺏겼지만, 6월 19일 오사카에서 열린 DOMINION에서 나이토 테츠야를 이기면서 벨트를 되찾아왔다.

5. V12 (2016년 ~ 2018년)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 "신일본 프로레슬링: 영광의 길 - 오카다 카즈치카의 V11 행보!"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4회째 획득 이후 열린 G1 클라이맥스 27에서도 A조에 배정되어 선두로 앞서나갔다. 리그 도중 이시이 토모히로와 5성 경기도 만드는 등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A조 마지막 흥행날 타나하시 히로시와의 결승진출자를 가리는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승자승 원칙이 복잡하게 꼬여있던 고토 히로오키에게 결승진출권을 내주었다.

8월 14일 G1 26에서 3 Vs 3 태그팀 매치를 치른 후 불릿 클럽의 배드 럭 파레와의 관계를 청산했다. G1 토너먼트 1회전에서 마루후지 나오미치에게 패배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같은 스테이블 소속이었던 마루후지를 도전자로 지명한다. 그래서 IWGP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걸고 10월 10일 킹 오브 프로레슬링에서 마루후지 나오미치의 시라누이 3번에다가 링 에이프런 파일 드라이버까지 맞는 사투 끝에 미사와 미츠하루의 에메랄드 플로젼에 이은 레인메이커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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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4일 레슬킹덤 XI에서 케니 오메가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46분 45초라는 초혈전끝에 방어했으며 데이브 멜처에게 '6성'을 받았고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에게도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경기 중 역대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레슬킹덤 다음날 열린 '뉴 이어 대쉬' 고라쿠엔 홀 흥행에서 신일본 정규군과 팀 카오스 간 4인 태그팀 매치에서 패배한 직후 난입한 스즈키 미노루의 스즈키 군에게 팀 카오스가 집단 린치를 당했다. 2월 5일 열린 '더 뉴 비기닝 인 삿포로' 흥행에서 스즈키 미노루와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를 가져 승리하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13]

이후 레슬킹덤 XI에서 타이거 마스크 W에게 도전 의사를 밝힌 것이 경기로 확정이 되 신일본 창단 45주년 기념 대회에서 신일본 출범 45주년 기념 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경기력을 소화한 덕분에 아주 좋은 퀄리티의 경기가 나왔고 오카다의 승리로 끝이났다.

이후 열린 뉴 재팬 컵 2017에서 시바타 카츠요리가 우승을 거두며 "3년 전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오카다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사쿠라 제네시스 2017에서 두 선수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역시 경기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선수의 맞대결이라서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중. 결국 시바타 카츠요리를 꺾고 타이틀 방어를 성공, 그러나 뭇 모든 장기 챔피언이 그러하듯 경기 내내 많은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고 상대였던 시바타 콜이 많았다.

이후 레슬링 돈타쿠 2017에서 배드 럭 파레를 상대로 무난히 방어했다. 그리고 다음 상대는 이시이 토모히로를 꺾은 케니 오메가로 내정되어 도미니언 6.11 in 오사카-조 홀에서 레슬킹덤 11에 이은 두번째 맞대결을 펼쳤고 제한 시간 60분을 모두 소진한 이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무승부를 기록하는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이후 이 경기는 데이브 멜처에 의해 무려 6.25의 별점을 받으며 레슬킹덤 11의 별 6개 경기를 능가하는 경기로 평가를 받았다.

올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오카다를 이길수 있냐는 소리가 나올 만큼 어떤 기술에도 핀 폴을 내주지 않는 본격적인 나쎄화가 진행중이다. 신일본 측에서도 아예 "초인 오카다"라는 별명을 밀 정도. 이에 초기 건방진 루키 이미지를 좋아하던 몇몇 팬들이 거부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타나하시와의 대립이후 마땅한 라이벌 역시 부재한 상태라서 오카다를 위해서라도 라이벌 선수를 육성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케니와 6성과 6.25성이라는 미친 별점을 기록할 정도로 궁합이 잘 맞으니 기대할만 하다.[14]

이후 개최된 G1 클라이맥스 27에서 6연승으로 기록하면서 내가 전승하는것은 당연하고 팬들이 내가 지는것을 보고 싶어하니 모두들 분발하지? 라고 말 할만큼 승승장구 하다가 EVIL에게 핀폴을 허락하면서 1패를 기록했다.[15] 이후 스즈키 미노루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8월 12일 케니와의 B블록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해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사실상 EVIL과의 경기에서 장외 다크니스 폴을 맞아 생긴 목부상으로 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는지 G1 클라이맥스 마지막 날 태그 매치에서 대립각본이 생겼다.

2017년 8월 말에 발표된 업계 전문 잡지 프로레슬링 일러스트레이티드(Pro Wrestling Illustrated)의 연간 랭킹인 'PWI 500' 랭킹에서 1위에 선정됐다. 잡지 표지에는 일본인 최초로 전체 랭킹 1위에 선정됐다고 적혀있다. 즉 'PWI 500' 랭킹이 선정된 이래 일본인 프로레슬러 중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대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2017년 10월 9일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7에서 EVIL과의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승리하고 8번째 방어에 성공하면서 하시모토 신야의 최장보유기록인 489일을 넘어섰다. 이후 이시이 토모히로를 상대로 권리증을 방어한 나이토 테츠야 레슬킹덤 12에서 대진이 확정되었다.

결국 레슬킹덤 12에서 나이토 테츠야를 상대로 방어에 성공했다. 현장반응은 경기자체는 좋아서 역반응이 별로 없었지만 인터넷으로 보던 팬들은 결과가 나온당시에는 혼란에 빠졌던 편. 나이토가 반응이 악역치고 워낙 잘 뽑히는 것도 있지만 타나하시처럼 나쎄모드로 너무 많이 먹어서 더 이상 대립 할 상대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일단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18에서 SANADA와의 타이틀 경기에서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을 했고, 다음 일정이 뉴 재팬 컵 2018이니 4월무렵까지는 무난하게 타이틀을 방어할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일단 그 전에 번외로 신일본 창단 기념일 2018에서 주니어 해비급 챔피언인 윌 오스프레이와 챔피언vs챔피언 대결을 가지겠다는 선언을 했고 25분간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다.[16]

그리고 뉴 재팬 컵 2018 우승자는 커리어 내내 단 한번도 겨뤄본 적 없는 잭 세이버 주니어가 됐고, 우승 후 오카다의 IWGP 헤비급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쿠라 제네시스 2018에서 열리는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의 다음 도전자는 잭 세이버 주니어가 됐다. 35분에 육박하는 경기 시간내내 잭 세이버 주니어가 뉴 재팬 컵 기간 동안 보여준 놀라울만큼의 서브미션 기술들의 대향연으로 힘든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경기 막판, 필살기로 자리 잡은 점핑 툼스톤 - 레인 메이커 조합으로 또다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연속 타이틀 방어 기록을 11회로 늘려 타나하시 히로시의 타이틀 연속 방어 기록과 동률이 된다.

이렇게 이제는 신일본이 꺼낼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썼다고 생각했던 순간, 2016년을 끝으로 메인 이벤터 전선에서 물러났던 타나하시 히로시가 도전을 선언했다. 그것도 오카다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12회 방어 신기록 달성 여부가 걸린 경기에서 도전을 선언한 엄청난 상황. 둘의 대결은 레슬링 돈타쿠 2018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된다. 이 대립과정 중 있던 세그먼트에서 그동안 '타나하시 씨'라고 나름대로 존중해주던 오카다가[17] '이제 네녀석은 타나하시 씨가 아니라 그냥 타나하시다.'라며 도발하기도 했다.

결국 타나하시까지 이기면서 최다 방어기록을 12회로 갱신하는데 성공했고, 다음 도전자로 나오는 선수가 없자 도미니언 2017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케니 오메가를 도전자로 부르며 도미니언 2018에서 결판을 내겠다는 선언을 한다. 그것도 1년 전 오사카에서는 무승부였으니 이번에는 시간제한 없이 하자고 제안했고 여기에 케니는 한술 더 떠서 3전 2선승 승부를 제안, 오카다가 이를 수락한다. 대다수 팬들은 이번 도미니언을 레슬킹덤 13 이전에 챔피언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 만약 도미니언에서 타이틀을 방어할 경우 2018년에 치르게 될 타이틀전 횟수가 1회에서 2회 정도 남게 되는데, 이후의 대회들은 도미니언보다 무게감이 비교적 떨어져 타이틀을 빼앗길 가능성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64분 50초간의 초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2대1로 케니 오메가에게 패배하며 근 2년의 시간동안 지켜왔던 IWGP 헤비급 왕좌에서 내려오게 되었다.[18]

파일:Dominion_OkadaDollar.jpg

이로써 오카다의 집권기는 데이브 멜처 평점 기준 평균 약 5.02성이라는 기록적인 결과로 마무리되었으며,[19][20] 멜처는 자신의 방송에서 오카다의 집권기를 전성기 릭 플레어의 집권기에 비교하기도 했다.

특히 또한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은 상대의 스타일의 레슬링에 맞서 그에 걸맞은 경기 내용을 각각 보여주고 상대방과 자기 자신 모두를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점. 왕도 프로레슬링의 계승자인 마루후지 나오미치, U계+힐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는 스즈키 미노루, 인디 스타일의 총아인 케니 오메가, 스트롱 스타일의 계승자 시바타 카츠요리, 영국식 테크니션의 정점인 잭 세이버 주니어, 하이플라이어 윌 오스프레이, 밸런스형인 타나하시 히로시 같은 검증된 실력자를 상대로 명경기를 뽑아내는건 물론이고, 3성짜리로 악명 높았던 어설픈 정통파 북미식 레슬러 코디를 상대로 코디의 인생경기를 만들거나, 심지어 레슬링 못하는 덩치빨 원툴로 소문이 자자한 배드 럭 파레 같은 검증된 무능력자와의 부킹을 받고도 4성을 뽑는 등 어떤 상대를 만나도 상대가 만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기를 만들어 냈다.[21]

6. 방황? (2018년 ~ 2019년)

파일:오카다 프로필.jpg

파일:오카다 카즈치카 풍선.jpg

IWGP 헤비급 왕좌에서 물러난 이후 스트롱 스타일 이볼브드 UK 출전을 기점으로 갑자기 모습이 변모한다. 머리는 붉게 염색한 채 황금빛 가운 대신 티셔츠를 걸치고 나오고, 레인메이커 달러 대신 사인펜으로 "$$"라고 대충 씌여진 풍선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 풍선으로 틈만나면 카메라를 까버린다. G1 클라이맥스 28부터는 외양 뿐만 아니라 행색도 변해서 어색하기 그지 없는 "웃는 얼굴"을 억지 유행어처럼 들이밀고, 경기 중 "스쿠비 두비 두~"라고 기합을 넣는 등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너무 충격적이여서 밸트 빼앗기고 실성한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초장부터 제이 화이트와 배드 럭 파레에게 패배하며 2연패로 G1 클라이맥스 28을 시작하지만 이후 최종전에서 타나하시 히로시를 만나기 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6승 2패, 승점 12점을 기록한다. 이 상황에서 승점 14점, 1위인 타나하시와의 최종전을 가져 30분 시간 제한 무승부를 거두며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 이후 G1 클라이맥스 대회 최종일 6인 태그 경기를 마친 이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개선귀국 이래로 계속하여 오카다의 세컨드를 자처하며 함께해온 게도와의 결별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선언한다. 게도도 이를 받아들이며 원만하게 이별했으며, 같은 군단내에서 태그팀 등으로의 활약은 계속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지만 후술될 일련의 사건으로 이 약속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한다.

Being The Elite에서는 All in에서 상대하게 될 마티 스컬을 상대로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카다는 마티를 조만간 205 라이브로 갈 놈이라며 도발을 시도했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 풍선으로 카메라를 까버리는건 덤. 실제 All in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풍선을 버리고 예전의 레인 메이커 스타일의 등장씬을 선보였다.테마는 그대로 언더독인 마티를 밀어붙이고 2.0.5 사인을 강조하며 마티 스컬에게 정신적인 대미지도 잔뜩 먹이는 등, BTE에서 스컬을 도발하고, 오메가와 함께 동시대 최고의 비WWE 레슬러라는 평가 답게 관중들의 어마어마한 호응까지 받아 좋은 경기를 보이며 시공오에 빨려들어가지 않으려결사적으로 항전한 마티 스컬을 레인메이커 2연타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이 경기에 양 선수들과 관중들이 몰입한 나머지 배정된 시간을 12분가량 초과해버리고 마는 바람에 이후 다음에 이어진 메인이벤트 마지막 경기의 시간을 까먹어 버리는 방송사고가 생겼다.

디스트럭션 in 고베 2018에서는 타나하시 히로시와 권리증을 가지고 맞붙었으나, 접전 끝에 패했는데...이후 갑자기 뛰어들어온 제이 화이트가 타나하시에게 블레이드 러너를 작렬시킨 데에 이어 CHAOS 동료일터인 오카다를 린치한다. 이후 체어샷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가 게도가 구하러 나왔는데...

파일:게도의 배신.jpg

의자를 뺏은 게도가 오카다를 후려치면서 2연속으로 통수를 맞았다. 먼저 구하러 나온 요시하시가 타이터스 오닐이 생각날 법한 보치 때문에 순식간에 잊혀진 건 덤 이로써 만 6년 동안 지속되던 파트너십은 게도의 배신으로 끝나고 말았다.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8에서는 제이 화이트와의 경기 이후 공격당하는 타나하시를 구한다. 그리고 배신자인 게도를 복수하려던 차에 갑자기 자도가 등장하여 오카다를 말리고, 거기다 난데없이 불릿 클럽 OG가 나타나 자도와 게도를 붙잡고 오카다에게 공격하라는 제스쳐를 보낸다. 고민하던 오카다가 공격을 날리려던 찰나, 갑자기 타마 통가가 오카다에게 건스턴을 날린 이후 모두가 오카다를 린치한다. 이로써 제이 화이트 자도&게도 불릿 클럽 가입을 선언한다.

모든 소동이 끝난 이후 타나하시가 링 위로 올라와 오카다의 상태를 한동안 말없이 살펴보다가 링 밖으로 나간 것은 덤. 이후에는 꾸준히 제이 화이트가 가세한 불릿 클럽과 맞붙었는데, 자도와 게도의 반칙으로 린치 당하던중 이번에는 타나하시가 등장해 오카다를 구한다. 그러나 오카다는 일단 말없이 링을 벗어났는데...


이후 10월 27일, 불릿 클럽 OG와의 경기 이후 공격당하자 또다시 타나하시가 등장해 오카다를 구한다. 이번에는 타나하시와 힘을 합쳐 불릿 클럽 OG를 상대했으며 드디어 타나하시와 악수를 하면서 정규군 CHAOS라는 군단을 뛰어넘는 팀업을 예고했다.

이후 파워 스트러글 2018에서는 바레타와 팀을 이뤄 제이 화이트와 배드 럭 파레 팀을 상대했는데,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 까지 시종일관 제이를 마크하며 집중 공격을 가하며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제이 화이트와 장외에서 난투극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오카다는 자신을 저지하는 영 라이온을 공격하는 등 평소답지 않게 자제력을 잃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격분한 제이 화이트가 "언제 어디서든 싸워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자 이에 한술 더떠 곧바로 "그럼 지금 바로 붙어보자"라고 응수를 한다. 이 때 제이는 바로 꼬리를 내리고 도망을 쳐버렸지만 결국 레슬킹덤 13에서 둘간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앞서 예고된 바와 같이 월드 태그 리그 2018 기간 도중인,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오카다와 타나하시 그리고 KUSHIDA 등과 록키 로메로 등이 포함된 태그팀이 제이 화이트, 배드 럭 파레, 이시모리 타이지, 게도 등과의 태그팀과 연전을 펼치는데 역대 최강 태그팀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KUSHIDA나 록키 로메로가 계속해서 상대에게 핀을 내주며[22] 단 한경기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23]

레슬킹덤 13에서 자신의 옛 링 기어로 돌아오기까지 했으나 제이 화이트에게 패배하고 만 오카다는 한동안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뉴 재팬 컵 2019에 참가한 오카다는 불어오르던 체중까지 줄이면서 절치부심하였고, 마이클 엘긴, 마이키 니콜스, 윌 오스프레이, 이시이 토모히로, 그리고 결승에서는 SANADA에게 승리하며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IWGP 헤비급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언젠가 미국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 같은 곳에서 신일본 흥행을 열었으면 좋겠다.
오카다 카즈치카, 2015년 뉴욕에서 #

2019년 4월 6일, 4년 전 막연하게 염원했던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G1 슈퍼카드 메인 이벤트에 서게 된 오카다는 관중들의 일방적인 환호를 받으며 제이 화이트를 꺾고 약 10개월만에 IWGP 헤비급 챔피언십을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G1 슈퍼카드 IWGP 헤비급 챔피언 등극 후 세그먼트

7. 다시 한번 IWGP 챔피언 (2019년 ~ 2020년 1월)

IWGP 헤비급 챔피언 신 등극 이후 레슬링 돈타쿠 2019에서 SANADA와 첫 방어전을 치렀다. 오카다는 사나다야말로 자신과 동년배 가운데 자신과 겨룰 가치가 있는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선언하였으나, 다시 한번 무참히 사나다를 꺾고 말았다.

2차 방어전은 도미니언 6.9 in 오사카-조 홀 2019에서 "Painmaker"를 자칭하는 크리스 제리코를 상대로 이뤄졌다. 치열한 싸움 끝에 오카다는 롤업 끝에 가까스로 제리코를 꺾었으며, 경기 후 분노한 제리코에게 흉기로 공격 당하던 끝에 게스트 해설로 있다 난입한 타나하시 히로시 덕분에 가까스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G1 클라이맥스 29에도 당연히 참전하여, IWGP 헤비급 챔피언답게 파죽지세로 A블록의 선두 그룹에서 승리를 거듭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단 한번, 스스로가 라이벌로 공언했던 바로 그 SANADA와의 접전 끝에 최초로 싱글 패배를 겪었으며, 마지막 A블록 결승에서 이부시 코타에게 패배하며 최종 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영국에서 열린 로얄 퀘스트에서 스즈키 미노루를 상대로, 그리고 10월에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9에서 SANADA를 상대로 성공적으로 타이틀을 방어해내며 레슬킹덤 14에서 다시한번 챔피언의 자격으로 나설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예년과 다른 것이 이번에는 오카다의 주위에 이해관계에 얽힌 선수들이 모두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과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모두를 획득하는 2관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관한 정리부터가 필요하다.

G1 클라이맥스 29의 우승자이자 챔피언십 도전 권리증 보유자인 이부시 코타를 비롯해서 디스트럭션 in 고베 2019에서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을 따내고 파워 스트러글 2019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레슬킹덤에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자격으로 참전하는 제이 화이트, 그리고 제이에게 타이틀을 뺏긴 전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자 오래전부터 2관을 노려온 나이토 테츠야까지 모두 2관 선언을 한 상황이라 파워 스트러글 2019에서 메인이벤트가 끝난 이후 네 선수가 모두 링 위에 올라와서 정리를 했다.

정작 오카다는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가장 자신에게 소중한 벨트라고 2관에는 시큰둥한 반응이었지만 오카다를 노리는 선수들이 모두 2관을 노리고 있어, 팬투표로 2관전을 할지 어떨지 결정을 짓자고 제안을 했고 이에 신일본 프로레슬링 측이 LINE을 통해 24시간동안 팬투표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찬성 15,952표, 반대 9,055표로 찬성이 반대보다 표를 많이 얻어 11월 5일에 열린 신일본 프로레슬링 기자회견 현장에서 "1월 4일에 오카다 vs. 이부시, 제이 vs 나이토가 각각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을 가져 승자는 승자끼리 1월 5일에 더블 타이틀전을, 패자는 패자끼리 스페셜 싱글 매치를 가진다."고 공식 확정지어 오카다로서는 의도치 않게 레슬킹덤 14에서 2관으로의 도전을 하게 된다.

일단 1월 4일 이부시와의 혈전 끝에 IWGP 헤비급 벨트를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도중에 눈이 돌아간 이부시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등 위기도 겪었으나 막판에 결국 역전, 연속으로 래리어트를 날린뒤 레인메이커로 핀폴을 얻었다.

다음날인 1월 5일 새로운 인컨챔에 오른 나이토와의 2관왕 결정전. 치열한 접전 끝에 레인메이커를 성공시켰으나, 나이토는 킥아웃하게 되고 이에 집요한 무릎공격으로 맞섰다. 툼스톤 파일드라이버에 이은 연이은 레인메이커의 성공으로 승리하는 듯 했으나, 나이토의 집념을 꺾지 못하고 2년 만에 봉인해제한 스타더스트 프레스와 데스티노에 핀을 내주며 장기간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내려놓게 되었다. 이후 퇴장하면서 나이토를 향해 주먹을 들어주며 경의를 표했다.

8. 2020년 2월 ~

이후에 뉴 이어 대쉬 대회에서 타이치의 반칙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둘간의 대립이 생겨 더 뉴 비기닝 in 삿포로 2020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 덕분에 뉴 비기닝 인 삿포로에선 존 목슬리와 태그를 맺고 타이치&스즈키 미노루에 맞서는 광경이 나오기도 한다. 삿포로에선 목슬리가 스즈키에게 핀을 당하면서 패배했으나, 다음 날 타이치와의 싸움에선 승리했다.

이후 코로나의 영향으로 신일본이 3개월 이상 대회를 열지 못하며 의도치 않게 장기간 휴식을 가지게 되었으나 6월부터 대회가 재개되어 뉴 재팬 컵 2020에 참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게도, 나가타 유지, 이시모리 타이지, 타카하시 히로무를 차례대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라 EVIL과 결승전에서 맞붙지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KOPW 라는 자신이 원하는 룰을 제시하고 팬들의 투표로 룰이 정해지는 독특한 방식의 타이틀을 발안했고 1차전 타이치,게도,쟈도와 맞붙는 1vs3 핸디캡매치를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2020년 섬머 스트러글 in 진구 에서 SANADA, 엘 데스페라도, 야노 토오루를 상대로 한 페이탈 4 웨이 매치에서 야노 토오루의 기습적인 로 블로 - 롤업 콤보를 맞고 패배했다.[24]

G1 클라이막스 30에선 윌 오스프레이가 오카다를 배신하며 턴힐했고 결국 레슬킹덤 15에서 결판을 보기로 한다.

9. 2021년

레슬킹덤 15에선 오스프레이와 접전을 벌인다. 오카다가 계속해서 머니 클립으로 오스프레이를 실신시키려 하지만 먹히지 않자 결국 오랜만에 레인 메이커를 먹이면서 오스프레이를 쓰러뜨린다. 이 기세를 뉴 재팬 컵 2021에서 이어나가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1라운드부터 타카기 신고에게 발목잡히며 다시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졌다. 사쿠라 제네시스 2021에서 승리해 2대째 챔피언이 된 오스프레이 앞에 나서서 타이틀을 걸고 맞붙으려 했지만 타카기가 끼어들어 방해했고 오스프레이가 타카기가 먼저고 다음은 너라는 말을 꺼내 후순위로 밀리게 됐다. 레슬링 돈타쿠 2021에서 오스프레이가 타카기에게 승리해 다음 차례가 오나 했지만 그날 경기에서 오스프레이가 부상을 입어 벨트를 반납하게 되는 바람에 공석이 된 타이틀을 걸고 타카기와 맞붙게 됐다. 도미니언 6.6 in 오사카-조 홀에서 타카기와 시합을 한 결과 36분 간의 혈투 끝에 패배하며 다시 타이틀 대관에 실패했다.

G1 클라이맥스 31에선 B조에 배정됐다. 전승가도를 달리다 타마 통가에게 발목을 잡히며 대회 마지막날까지 결승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제프 콥에게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4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이부시 코타. 치열한 공방 도중 이부시의 피닉스 스플래시가 오폭하면서 부상을 입었고 그대로 레프리 스탑으로 경기가 끝나 3번째 G1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에 이부시와의 리매치를 희망하는 동시에 그를 기다리는 증표로 4대째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벨트를 달라고 요구했다. 다음날 기자회견에선 원래 G1 우승 보상으로 오는 권리증 대신 벨트를 달라고 요구했고 그 뜻대로 권리증 가방 대신 벨트를 들고 다니게 되었다.

10. 부활, 다시 한 번 IWGP 챔피언에 등극 (2022년)

2022년 1월 4일 레슬킹덤 16에서 타카기 신고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탈환에 성공. 동시에 권리증 가방 대신으로 들고 다녔던 IWGP 헤비급 벨트를 봉인했다. 다음날 윌 오스프레이와의 1차 방어전에도 승리한다. 그리고 신춘 황금 시리즈 최종전에서 나이토 테츠야와의 방어전에서도 승리를 거둔다. 그 뒤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엘 데스페라도에게 대전을 신청하며 뉴 재팬 컵에 엔트리한다. 준결승전까지 진출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나이토에게 패배하며 우승은 하지 못했다.

이후 하이퍼 배틀 최종전에서 뉴 재팬 컵에서 우승한 잭 세이버 주니어와 3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면서 사투 끝에 승리를 거둬 방어에 성공한 뒤 뉴 재팬 컵에서 패배한 나이토를 도전자로 지명하며 레슬링 돈타쿠 2022에서 4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제이 화이트에게 습격을 받으면서 결국 도미니언 6.12 in 오사카-조 홀에서 5차 방어전을 가지게 되지만 패배하면서 타이틀을 잃는다.

포비든 도어 2022에서 제이 화이트, 애덤 페이지, 애덤 콜을 상대로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를 가지지만 패한다.

11. 제이 화이트와의 승부와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압 (2023년)

2023년 레슬킹덤 17에 제이 화이트를 꺾고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 후 타카기 신고의 도전을 받게 되면서 타카기 및 그의 스테이블 선수들과 태그팀 경기를 하고 승패를 주고 받았다.

2월 11일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23 타카기와의 경기에서 위기 끝에 레인메이커로 승리하여 벨트를 지켰다.

2월 18일 신일본 배틀 인 더 벨리에서는 타나하시 히로시와 챔피언쉽을 하는데 후반부의 스플래쉬 공격을 드랍킥으로 반격한 이후 재빨리 레인메이커를 때려 승리하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나하시와 힘을 합치기를 원하였다.

12. 타나하시 히로시와 태그팀 재결성 및 새로운 목표를 향해

3월 6일 뉴 재팬 컵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와 함께 비샤문 (고토히로오키, 요시하시)를 상대로 IWGP 태그팀 타이틀 전을 겨뤘으나 타나하시에게 맹공격이 들어가며 아쉽게 패배하였고 그 후 태그팀 위주로 나오며 흥행을 마쳤다. 우승자가 SANADA로 결정되며 그와 신경전을 가졌다.

4월 8일 사쿠라 제네시스 2023에서 SANADA를 상대로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를 벌이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내준다. 경기 후 좌절하는데 나리타 렌이 나와 격려 및 도발하면서 4월 3일부터 본인을 언급했었던 스트롱 스타일과 추후 NEVER 무차별 태그팀 타이틀을 걸고 대결하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파트너들이 누구일지 애매하였는데 예상대로 타나하시 히로시를 우선 확정하였고 데스페라도가 이시이와 대립하게 되면서 남은 파트너는 이시이 토모히로로 거의 확정되었다.

그 후 스트롱 스타일과 대립하면서 승패를 주고받았다.

중간에 타나하시 히로시의 부상과 이시이의 반발로 태그팀 상대가 누가 될 지 다시 애매해지나 최종적으로 이시이 토모히로와 본인 둘 다 확정되었다.

5월 3일, 레슬링 돈타쿠 2023에서 스트롱 스타일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데 결국 본인의 한 방에 나리타 렌이 당해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하여 NEVER 3인 태그팀 타이틀에 등극하게 되었다. 오카다에겐 1선급챔 이외에 첫 타이틀이기도 하다.

6월 4일, 도미니언 2023에서 기존에 본인을 도발했던 존 목슬리, 우미노 쇼타, 또 한 명의 1인인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와 NEVER 3인 태그팀 타이틀을 걸고 대결하게 되는데 치열한 경기 끝에 우미노 쇼타에게 레인메이커를 먹이고 승리를 따내면서 난공불락의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에는 브라이언 다니엘슨의 도전을 받으면서 포비든 도어 2023에서 맞붙지만 패한다. 무려 오카다가 탭 아웃을 했다.

10월 25일에 벌어진 AEW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서는 오렌지 캐시디와 팀을 이뤄 브라이언 다니엘슨 &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를 상대하지만 패한다.

이후 레슬킹덤에서 브라이언 다니엘슨과 싱글매치를 가지며, 혈전 끝에 레인메이커로 승리를 거둔다.

13. 탈단

1월 19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트위터에서 오카다의 탈단을 발표했다. 단, 상호 간 문제가 있어서 탈단 하는것은 아니고 오카다의 미국 진출을 위해서 계약 만료에 따라 연장하지 않고 끝낸 것 이라고 한다. 여러 프로레슬링 매체들은 AEW와 WWE 모두 오카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 24일 도쿄에서 열린 더 뉴 비기닝 쇼에서 NEVER 오픈웨이트 6인 태그팀 챔피언십 경기 승리 후, 계약 종료 사실을 팬들 앞에서 공식화하며 마지막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눈물을 흘리며 17년간의 응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언제가 돌아올 것을 약속했고 프리랜서 입장이지만 2월에 열릴 오사카, 삿포로 흥행까지 총 3경기를 더 가질 예정임도 언급했다. 본격적인 미국 진출은 이 모든 일정까지 마무리 된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만에 TNA에 등장한 오카다 카즈치카는 모터 시티 머신건즈와 팀을 이뤄 시스템( 무스 & 에디 에드워즈 & 브라이언 마이어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24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와의 신일본 마지막 싱글 매치에서 승리한다.

14. AEW 이적, 엘리트의 새 멤버로


2024년 3월 6일 AEW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AEW에 데뷔하였다. 링에 입장해서 영 벅스와 충돌을 빚던 에디 킹스턴과 연합을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에디에게 레인메이커를 작렬, 그리고 니콜라스 잭슨의 소개를 통해 디 엘리트의 새 멤버로 합류하였다.

다음날 도쿄 스포츠를 통해 계약 규모가 밝혀졌는데 무려 3년 20억엔이라는 충격적인 규모의 계약을 AEW에서 제시했다고 하며[25] 이는 일본프로야구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3년 18억엔보다 횔씬 더 큰 규모의 계약이다. #

3월 9일에 방영된 AEW 콜리전에서 영 벅스와 같이 애드리안 알라니스 & 리암 그레이 & 조던 크루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경기 후 에디 킹스턴이 난입하지만 영 벅스가 에디 킹스턴을 막고, 펜타 엘 제로 미에도가 나와 영 벅스를 처리하지만 오카다가 펜타 엘 제로 미에도를 공격하고, PAC이 등장해 오카다에게 당하면서 오카다는 영 벅스와 같이 퇴장한다. 13일에 영 벅스와 같이 에디 킹스턴 & PAC & 펜타 엘 제로 미에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20일에 에디 킹스턴과의 AEW 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면서 승리를 거둬 새로운 컨티넨탈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 과정에 PAC과도 대립이 형성되면서 AEW 다이너스티에서 PAC을 상대로 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를 벌여 승리를 거둔다.

올 아웃 2024에서 벌어질 AEW 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에서 마크 브리스코, 오렌지 캐시디, 타케시타 코우노스케를 상대로 페이탈 4 웨이 매치로 격돌해 승리를 거둔다.

배틀 오브 더 벨츠 12에서 카일 오 라일리를 상대로 AEW 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어 승리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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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 멕시코,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선수로, 주니어 헤비급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 레이 미스테리오 크리스 제리코가 존경하는 프로레슬러이기도 하며 스승으로서도 드래곤 게이트의 선수들을 비롯해 존 목슬리, 브로디 리, 오카다 카즈치카 등을 양성한다. [2] 젊은 나이에 부상으로 안타깝게 선수 생활을 그만둔 현 신일본 해설자. [3] 영미권에선 영어식 발음인 '케이토'로 더 잘 알려져 있다. [4] 이후 TNA는 2017년에 이르러서야 신일본 락커룸을 방문해 오카다에게 그런식으로 밖에 취급하지 않았던 당시의 상황을 사과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수의 반응은 '무슨 이제와서 사과냐?', '추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뿐이다. [5] 미국에서 생활하다 '레인 메이커'라는 표현을 듣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6] 자도(邪道)와 함께 90년대를 풍미한 명 태그팀 선수. 서로 태그팀이였던 기간만 이십수년에 달하는 현 일본 내 최장기 태그팀 기록 보유자로 경험 뿐만 아니라 쇼맨쉽과 언변도 뛰어나서 매니저로서 신인 오카다를 이끌어주는데 크게 공헌했다. [7] 한 달전까지만 해도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생초짜 신인을 당시 명실상부 신일본의 아이콘인 타나하시와, 그것도 챔피언전으로 부킹시키면서 신일본은 정말 단체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할 정도였다. 이것이 예상을 뛰어넘은 수준의 대 성공을 거두며 이후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부시로드 체제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오카다의 '레인 메이커 효과'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활약상과 존재감을 바탕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으며, 이른바 'V자 반등'으로 불리는 점차 큰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8] これからは逸材に代わって、レインメーカーが新日本プロレスを引っ張っていきますんで、お疲れ様でした。 [9] 데이브 멜처와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는 89년도에 릭 플레어 리키 스팀보트가 가진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 3개 모두 5점을 매기고 올해의 경기 1, 2, 3위를 부여한 바 있다. 리키 스팀보트 vs 릭 플레어의 경기는 사상 최고의 명경기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옵저버 측에서는 자신들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이 경기에 준 셈이다. [10] 그도 그럴것이, 텐류 옹의 나이는 릭 플레어 옹과 동년배다. 거기에 치명적인 등부상을 입다보니 은퇴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 셈. [11] 일본에서 텐류의 상징성이나 격은 비슷한 시기에 은퇴한 스팅에 필적한다. [12] 오카다가 타나하시를 꺾은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신일본 최고의 PPV인 레슬킹덤(WWE의 레슬매니아와 위상이 같다.)에서 타나하시를 꺾은건 이때가 처음이다. [13] 경기 조인식 때 스즈키 미노루에게 다리를 공격당해 경기 내내 부상당한 다리를 셀링하는 경기 방식으로 몰입감있는 경기를 만들었다. 데이브 멜처는 4.75성을 주며 레슬킹덤 11과 다른 방식으로 또 명경기를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14] 주로 차세대 악역 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EVIL이나 SANADA 등이 다음 라이벌 상대가 아니겠냐는 언급이 나오고 있지만, EVIL은 아직 메인 벨트 전선에서 활동할 클래스가 아니고 SANADA의 경우 나이도 같고 뛰어난 피지컬을 보여주고 있지만 프리 신분이라 그렇다. [15] 패배 당시를 기준으로 1:1로 붙는 경기에서 약 1년 만에 내준 클린 핀폴이다. [16] 여담이지만 오카다는 해외 무사수행 복귀 후 있었던 총 6번의 창단 기념 흥행에서 3회의 메인이벤트 자리를 차지했다. # [17] 오카다는 대립중이라도 선배들에겐 보통 '씨'를 붙이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8] 이 경기는 데이브 멜처에게 무려 7성이라는 파격적인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케니와의 경기는 모두 6성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며, 2019년이 다 가도록 멜처가 6성 이상을 준 것은 오카다 카즈치카 대 케니 오메가의 경기들뿐이다. [19] 5성 이상을 모두 5점으로 내려서 계산해도 평균이 약 4.68성! [20] 재밌게도 이 집권기동안 방어전에서 매겨진 5성 경기는 사쿠라 제네시스 2017에서 열린 시바타 카츠요리와의 대결에서 받은 것이 전부다. [21] 이 시기 오카다가 단 한번도 4성 이상을 뽑아내지 못한 상대는 몸이 완전히 망가질대로 망가진 텐잔 히로요시, 멜처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인 개그+힐 스타일의 야노 토루, 태그팀 스페셜리스트 타마 통가, 개그캐+애매한 기량의 달튼 캐슬, 2017년에는 아직 성장단계였던 쥬스 로빈슨 같이 제약이 너무 심한 경우 뿐이였다. [22] 특히 KUSHIDA의 경우 레슬킹덤 13에서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놓고 상대를 하는 이시모리에게 직접 핀을 두번이나 내준다. [23] 이후에도 오카다는 싱글일때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태그 매치만 했다하면 높은 확율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심지어 경기 초반에 잠깐 멈춰보라는 야노 토오루의 외침에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잠깐 멈췄더니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외치는 야노 토오루에게 공격당하고 롤업까지 당했다. [25] 또한 과거 이부시 코타가 AEW에 올때의 계약과 비슷하게, 오카다에게 맞춘 옵션조항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부시의 경우 계약시 "굳이 미국에서 거주하지 않아도 됨+일본에서 도장을 차려서 후진 양성 활동 가능+일본 내 타 단체 쇼매치 출전 가능"이라는 옵션 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후 오카다가 "일본 집 외에 추가로 미국 내 거처를 확보했다" 는 뉴스가 나오면서 이 옵션 조항은 아내인 미모리 스즈코의 방송인 활동도 보장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WWE의 경우, TKO의 계약 조건에서 타국 출신 선수들도 "가족단위로" 북미지역 거주를 권장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 이유는 WWE의 빡빡한 일정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부부 관계에서의 문제 때문인지 2024년 5월 2일에 미모리 스즈코 역시 미국으로 이주한다는 소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