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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인공지능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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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공지능 영웅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실력을 연마합니다.

플레이어 6명이 인공지능 으로 구성된 팀을 상대하는 모드이며 하수 / 중수 / 고수 세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1]그래서 중수 캐서디에게 헤드 2대를 맞아도 고수 캐서디에게 몸샷 2대맞은 효과밖에 내지 못한다.

빠른 대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레벨 및 MMR(Match Making Rating)도 고려해서 난이도와 상관없이 높은 레벨 팀원이 매칭되기도 한다.

만약에, 오늘의 첫 승리 보너스 경험치만 받고 끝내려는데 연패를 하고 있다면 이 모드를 활용해 보자. 인공지능 대전에서 첫 승리를 한 것도 오늘의 첫 승리 보너스가 적용된다.

2. 상세

2016년 6월 28일 업데이트로 인공지능끼리 반응하며 솔저: 76의 AI일 경우 맨 먼저 오지 않고 AI 팀원들이랑 같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난이도와 상관없이 AI의 조준 정확도가 상향되었다. 이러한 AI의 난이도는 지속해서 블리자드가 점검하고 반영할 예정이며, 사용자의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AI가 점점 개선된다고 한다. 벌써 AI들이 코너에 숨어서 몇 발 쏘거나, 바스티온이 후면부로 돌아와서 경계 모드로 쓸어버리는 등 체감적인 난이도가 중수 이상부터 올라간다.

특히 보조기나 특수기의 타이밍은 제법 상당한 수준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한다. 초창기에는 인공지능들이 화물이나 거점에 달라 붙어서 움직이기만 하는 단순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버워치 2 현재는 피가 없어 도망치는 플레이어들을 추격해서 처리 한다든지, 바스티온의 경계 모드나 토르비욘의 포탑 설치 등을 2층에서 공격하거나, 디바의 자폭이 발동되면 엄폐물로 달려가 숨을 정도로 지능이 높아졌다. 게그러니 혼자서 행동하지 말고 다 같이 협공해서 승리를 쟁취하도록 하자.

'조준'이라는 변수가 들어있는 FPS 게임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조준하는 AI는 프로그래머가 마음만 먹는다면 100%의 명중률도 가능하다. 하수, 중수 레벨은 AI들의 조준 정확도도 낮고 플레이어들과 정면으로 붙었을 경우 각개 격파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 하지만 고수 레벨의 AI 전에서는 난이도가 상당히 상승하는데, 가령 플레이어가 등을 돌리고 걸어가는 상대 팀 AI 영웅의 뒷모습을 보는 순간, 이미 AI들은 당신의 위치를 알고 즉각 뒤돌아 에임 핵에 가까운 높은 명중률로 플레이어를 도륙낸다. 반응 속도가 천상계 수준이라 보면 된다. 킬 캠을 보면 에임이 플레이어의 머리에 고정되어 움직이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에임 뿐만이 아니라, 싸우다가 체력이 낮아지면 후퇴해서 생명력 팩을 먹는다.

조직력, 조합 구성, 돌파력 또한 갓 입문한 초보 플레이어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며 6명의 영웅이 몰려다니면서 플레이어들을 박살 내다 못해 전원 처치!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고수 레벨의 AI는 기본적으로 맵핵과 에임 핵을 장전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자.

AI 영웅들이 대부분 궁을 동시에 쓰므로 협동하지 않으면 이기기 힘들다. 하지만 원래 진영 파괴용인 디바의 자폭과 한조의 용의 일격등 맞추기 힘든 궁들을 피하지도 않고 그냥 걸어가다가 맞아주면서 죽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리스폰 지점에 가서 모여서 나올 때 궁을 쓰면 POTG는 쉽게 먹을 수 있다. 특히 고수 레벨에서 '돌격, 지원, 공격 측면의 영웅들이 적절히 포함된 좋은 조합 + 에임핵 수준의 명중률 + 6명이 무조건 함께 다니며 플레이어 상대'가 합해지면 미숙한 플레이어들은 물론이고 수십 레벨이 넘은 나름 숙련된 플레이어들도 몇 초만에 학살당하며 공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시간에 게임이 끝나버리기도 한다. 이를 통해 6명의 조합과 집결이 얼마나 승리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다. 유저보다 더 무서울 지경. 일반적인 PVP 공방에서도 플레이어가 사망 후 부활한 뒤, 모여있는 적을 향해 혼자 돌격하며 토너먼트를 하다가 그대로 게임이 패배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AI들은 애초에 6명의 팀원이 따로 죽어도 죽은 타이밍이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경우 리스폰 시간을 맞춰 같이 이동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2]

AI의 학습과 더불어 인공지능의 상향으로 최초로 만난 적군 > AI에게 피해를 많이 준 적군 > 바스티온 > 메르시 순으로 도륙한다. 물론 수비전 때 바스티온이 개틀링 난사한다면 이러한 순서는 싸그리 무시되고 무조건 바스티온에게 전탄이 집중되어 3초만에 철거되는 꼴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상향을 통해서 봇들이 출몰하는 경로가 약간 다양해졌다. 6명씩 한번에 몰려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2~3명씩 따로따로 몰려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패배를 기록하는 경우는 대체로 볼스카야, 하나무라, 아누비스 같은 거점 맵. 그것도 수비 상황일 때 자주 발생한다. 상대 봇들은 단체로 뭉쳐서 공격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는데, 이에 인공지능이라고 방심한 플레이어가 따로 행동하다가 하나하나 짤리면서 결국 밀려 패배하는 경우다. A 거점에서 각개격파 당했다가, 지체없이 곧바로 B 거점으로 우르르 단체로 몰려온 인공지능에게 거점을 내어주어 지는 경우. 젠야타의 초월 한 방에 어이없이 끝나는 거점 점령전이 의외로 많다.

분명히 말하지만 오버워치는 팀 기반 FPS이다. 무쌍 찍어서 POTG 가는건 자유이지만 팀에 패배를 안겨주면 POTG고 나발이고 없다. 인공지능 대전이라고 민폐까지 끼치면서 따로 놀다가 패배한 유저의 행동 패턴은 PVP라고 해서 다를 바 없다.

2016년 12월에 메이 봇이 추가된 이후 5년 동안 새로운 봇 캐릭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아마도 나머지 영웅들은 운용 특성 상 AI로 구현되기 어려운 영웅들이 많아서인 듯 하지만, 정켄슈타인의 복수 옴닉의 반란아케이드에서 몇몇 영웅들의 봇이 구현된 사례[3]를 보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

오버워치 2에서 PVE를 위해 AI의 대대적인 개선이 있을 것이라 예고했는데, 그 일환으로 PVP 베타 버전에서 겐지, 라인하르트, 메르시, 모이라, 바티스트, 브리기테, 소전, 시메트라, 애쉬, 오리사, 위도우메이커, 윈스턴, 정크랫, 트레이서, 한조 총 15종의 영웅이 추가되었다.

3. 단점

아무리 인공지능이라도 한계가 있는지라 멍청한 점도 몇 번 볼 수 있으며[4] 옆에서 손쉽게 공격해서 킬을 딸 수 있다던가, 걸어서 내려올 수 있는 물체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멀뚱멀뚱 서있거나, 공략법은 무척 많은 편이다.

심지어 오버워치를 처음에 할 때는 인공지능 상대 보다,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하는 것이 나은 편이다. 인공지능이 내장된 대부분의 게임을 두고도 말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서버에서 좋은 유저들과 어려운 상대 그리고 팀원과 함께 협력하고 싶어하는데 봇은 커뮤니케이션이 하나도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답이 없다. [5]

어떤 게임에서든 간에 겪는 인공지능 최악의 문제인 융통성이 없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보니, 아무리 해보려해도 PVP와는 너무나 다른 대처법 때문에 연습보다는 영웅들의 능력에 대한 분석이 더 낫다. [6]

봇전에는 뉴비가 배우지 말아야 할 다음과 같은 4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실력이 나쁘지 않는 한 그냥 심심할 때 하라고 있는 수준이며, 진짜 제대로 인공지능 상대를 치르고 싶다면 고수로 들어가자. [8]

그리고 플레이어 없이 인공지능 상대를 혼자서 하는 방법도 있으나, 진짜 할 일이 없거나 연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한 플레이를 할 생각조차 하지 말자. 경험치도 안 채워주고, 실전 플레이 공략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더더욱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인공지능 상대 말고도 제대로 봇전을 치르고 싶다면, 아케이드 모드의 정켄슈타인의 복수 / 옴닉의 반란 / 응징의 날 / 폭풍의 서막 모드가 있으니 가급적 아케이드 모드의 봇전을 권장한다.

4. 인공지능 영웅 별 공략

약간의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고수 인공지능 중에서도 솔저:76, 로드호그, 젠야타, 토르비욘은 고수 인공지능 모드를 플레이해보는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는 흉악한 성능으로 악명이 높다. 죽어가는 적에게 칼 같이 방벽을 씌워 세이브를 해내는 자리야 와 쉼없는 화력 투사를 자랑하는 바스티온 역시 위 4명의 인공지능과는 다른 방향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쟁탈, 점령 맵에서 리퍼, 로드호그, 자리야 AI는 거점 점령 이후 상대 본진 앞까지 가서 공격하기 때문에, 숫자의 힘으로 역으로 잘라준 뒤 거점으로 가면 간단히 거점을 빼앗을 수 있다.

4.1. 리퍼

에임핵 보정을 받긴 하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화력이 급감하는 건 여전한지라 거리만 잘 유지한다면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 다만 근접했다간 헬파이어 샷건의 압도적인 DPS와 에임핵 보정이 맞물려 순식간에 체력이 깎이니 최대한 근접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체력이 어느 정도 빠지면 곧바로 망령화를 사용한다.

다른 공격군들에 비해 단독행동을 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게 역으로 작용할 때가 있는데 우회로를 통해서 온다든지 예상치 못한 경로로 침투해서 오는 경우가 잦아서 뒷치기의 빈도가 높으므로 주의. 또한 타 인공지능 영웅들은 연습 전투 모드가 아닌 이상 어그로가 끌려도 일정 범위 이상 벗어나면 추격을 멈추고 자신의 임무수행을 우선적으로 여기는 반면 리퍼 인공지능은 어그로가 한번 끌리면 거의 플레어어를 죽일 때까지 끝까지 따라가려 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딸피 상태에서 외딴 길로 도망치는데 뒤를 돌아보니 리퍼가 집요하게 플레이어를 쫓아오고 있거나 외진 곳에 숨어서 안심하고 있다가 난데없이 추격해 온 리퍼한테 기습을 당해 죽는 공포스런 장면도 연출된다.

궁극기 타이밍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궁이 찼을 때적이 자신의 주변에 있으면 바로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1인궁의 비중이 잦은 편이며 정말 뜬금없는 타이밍에 궁을 발동해서 의문사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은신 상태의 솜브라가 스쳐서 실루엣이 드러나는 순간 바로 발동시켜버린다.그러므로 리퍼의 궁이 거의 차있다 싶으면 빨리 거리를 두는 추천한다. 특히나 죽음의 꽃이 방벽 내부의 적들의 수에 비례해 대미지가 올라가는 상향을 받아서 방벽이 있어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흡혈 및 망령화 이속 버프라는 상향으로 생존력이 올라 상대하기가 더욱 까다로워졌다. 다만 인공지능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는지 새로 추가된 망령화 도중 취소 기능과 그림자 밟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4.2. 캐서디

캐서디는 조준 실력에 따라서 성능 차이가 크게 나는 영웅인데 에임핵 보정으로 인해서 중거리에서도 상당히 아픈 대미지가 들어오는 건 물론이고 근접전에서는 섬광탄을 던지며 난사를 주로 사용하며 싸운다. 만약 섬광탄에 잘 못 걸려들 경우 체력 200대 영웅이라면 열에 아홉은 무조건 죽는다. 게다가 라인하르트가 방벽을 키고 있다면 방벽 위쪽으로 섬광을 날리기도 한다. 캐서디를 충분히 먼저 녹일 수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섣부른 근접전은 피하자.

구르기를 난사 후 재장전용으로 아끼기보다는 먼저 굴러와서 섬광을 던지는 기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PvP 실전에서도 이를 따라해서 사용해보면 상당히 유용한 전술이라는걸 알 수 있다.

궁극기 황야의 무법자는 처음엔 최대한 많은 인원을 노리며 지속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 한 명이라도 킬 마크가 표시되면 쏜다. 그 특성상 아무도 죽일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지속 시간 6초가 끝날 때까지 계속 안 쏘고 버티므로 괜히 얼굴 내밀다 죽는 일이 없도록 하자. 대놓고 사용하거나 거의 죽기 일보 직전에 사용하는 등 이상한 경우도 꽤 있지만 의외로 자리 잘 잡고 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그래도 솔저와는 달리 단발성 공격이라서 이리저리 무빙을 하면 쉽게 피할 수 있고, 뚜벅이라는 단점은 여전해서 섬광만 빠졌다면 해볼 만한 상대이다.

4.3. 솔저: 76

에임핵 보정의 수혜를 제일 톡톡히 보는 영웅 중 하나다. 항상 궁을 킨 것과 같은명중률을 자랑하며 이론상 DPS 190을 거의 온전한 수준으로 발휘하는 데다가 상대 체력이 얼마 안 남았다 싶으면 상대가 이동할 경로를 예측해 나선 로켓을 쏴서 끝장을 내버리기도 한다. 게다가 원체 원거리 화력이 뛰어난지라 탱커 없이 근접전을 시도하려 했다간 가까이 가기도 전에 원거리에서 사살해버린다.

인공지능도 전체 인공지능 중에서 수준급인지라, 다른 팀원들과 같이 죽었을 경우 질주를 쓰지 않고 팀원들과 합을 맞춰서 같이 걸어오기도 하며,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생체장을 까는데, 그 상태에서 생체장 범위 내에서 좌우로 현란하게 회피 기동을 하며 농성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무빙을 하는 와중에도 조준은 에임핵급이다. 가끔씩 질주 스킬을 인간 플레이어는 사용하기 힘든 방식으로 써서 뒤로 달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고수 솔저:76을 상대할 때는 고수 솔저:76은 항상 전술 조준경을 쓰고 있다는 마인드로 상대하는 것이 좋으며 전술 조준경 급 조준 실력과 질주로 인한 높은 기동성, 거기에다가 생체장을 통한 생존력까지 있어 에임핵 보정을 받는 인공지능 딜러진 중에서도 최상급의 전투 능력을 자랑한다. 그러므로 상대팀에 솔저가 보인다 싶으면 탱커 하나 정도는 무조건 픽하는 것이 좋으며, 펄스 소총의 대미지가 약해질 정도로 초원거리가 아니면 무빙을 멈추지 않는 것이 좋다.

특이사항으로 생체장을 리스폰 직후에 사용하기도 한다.

4.4. 솜브라

아나의 수면총에 잠든 영웅이나 메이에게 얼려져 있는 영웅등 무력화된 영웅이나 궁극기가 거의 다 찬 영웅에게 집중적으로 해킹을 시도 한다. 하지만 이것 외에는 특별히 까다로운 패턴은 없다. 또한 까다로운 무빙이나 크게 변칙적인 패턴은 없기 때문에 일반 유저의 솜브라보다 상대하기 훨씬 수월한 편.

특징으로 위치 변환기는 거의 대부분 해킹한 힐팩 근처에 두며, 은신해서 뒤치기를 굉장히 자주 한다. 몇 대 맞으면 바로 위치 변환기 이동으로 탈출한다. 해킹도 나름 꾸준히 하는 편이라 솜브라의 주요 동선 주변의 있는 힐팩은 대부분 해킹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EMP 또한 아군이 궁을 쓰려 할 때 쓰기에 주의 하자.

4.5. 메이

근접하면 냉각수를 뿌리고 원거리에서는 고드름으로 견제하며 체력이 적으면 급속 빙결을 쓰거나 자기 앞에 빙벽을 세우고 도주하며 빙벽, 급속 냉각 모두 중도 해제를 한다.

궁극기를 쓰고 급속빙결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다만 자리야와 비슷하게 궁극기를 이상한 곳으로 날리는 경우가 정말 많다.

4.6. 바스티온

점령 또는 점령/호위 전장에서 적 바스티온이 수비 진영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격팀일 경우엔 사실상 질주랑 생체장 없고 피통 많은 솔저랑 다를 바 없지만 수비팀일 경우 거점 주변 지점에 미리 자리를 잡아서 대기(예를 들면 하나무라 첫번째 거점 오른쪽 문 위, 아누비스 신전의 오른쪽 구석 2층)하고 있는데 거의 100퍼센트에 달하는 명중률로 폭격을 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웅은 거점을 밟는 순간 그대로 녹는다.[9] 또한, 뒤에서 공격하려해도 한 대 맞는 순간 바로 돌아 공격한 플레이어를 그대로 갈아버린다. 따라서 바스티온이 있을 경우 먼저 처치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한번 바스티온이 수색모드가 되기만 하면 처치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특히 가까이 가거나 조금만 체력이 깎여도 수색모드로 전환되며, 한 번 수색모드가 되면 처음에 자리잡고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경계모드로 잘 안 변한다. 수색모드의 경우 에임은 솔져: 76와 비슷하게 전술 조준경을 항시 켜놓은 듯한 정확도를 보이지만, 히트박스가 큰 만큼 여럿이서 공략하면 금방 처치할 수 있다.

또한, 팀과 같이 다니지 않고 따로 뒤로 돌아가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바스티온이 장시간 보이지 않으면 십중팔구 돌아가는 것이니 자리를 잡지 못하게만 하면 된다.

전차 모드의 바스티온은 통상시의 바스티온은 자신이 처음으로 경계 모드로 자리잡고 있는 곳에서 거의 자리를 뜨지 않는 상당히 수비적인 플레이를 보이는데 전차 모드로 변하면 살상 위주로 행동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직접 추격해 온다.무한궤도가 굴러가는 소리나 포탄 발사음이 들렸다면 돌격군이 아닌 이상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

전차 모드의 바스티온은 프로그래밍 자체가 적 살상에만 집중되어 있는지,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궁극기 지속시간 무한을 켜놓을 경우 킬은 많이 올리는데 정작 거점이나 화물은 하나도 안 비벼서 패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바스티온은 경계 모드에서 대미지를 많이 받았을 경우 경계 모드를 풀고 자가 수리를 하면서 뒤로 후퇴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정작 전차 모드로 변하면 아무리 체력이 낮아도 죽거나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절대로 자가 수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 신경 안 쓰고 난사하다 포탄의 자가 피해로 자폭하기도 한다.[10]

4.7. 토르비욘

리메이크 이전에는 포탑을 1단계에서 잘 진화시키지도 않고, 방어구를 주지도 않는데다 포탑 유무에 관계없이 궁을 써대는 호구였다. 그러나 리메이크 이후로는, 인공지능 팀의 에이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상대가 시야에 들어오면 바로 과부하를 쓰기에 한조나 위도우메이커로 한 번에 딸 수 없다. 포탑이 있는 상태라면 보통 포탑 수리를 하며, 없는 경우에는 주로 좌클릭을 사용해 공격한다. 딱히 궁극기를 흩어 뿌리지는 않는다. 단, 까다로운 건 자리를 잡았을 때뿐이고 거점으로 들어오거나 화물을 밀 때는 어그로 분산용으로 포탑을 뿌리거나 하지 않고 맨몸으로 덤벼오기에 상대하기 쉽다.현재 토르비욘의 우클릭 발당 데미지는 105지만, 인공지능 토르비욘150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 토르비욘에게 근접할 시 체력이 순식간에 순삭 당할 수 있으니 주의.

4.8. 로드호그

에임핵 보정으로 인해 산탄을 굉장히 잘 맞춘다. 좌클릭이든 우클릭이든 기가 막히며, 샷건 대미지를 굉장히 잘 내기 때문에 위협적인 인공지능이다. 갈고리 사정거리를 매우 잘 재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 이미 걸려서 로드호그 앞에 끌려와 있는 경우가 빈번하고, 상대가 후퇴하는 경로에 미리 갈고리를 날리기까지 한다. 우클릭 거리계산도 매우 정확해서, 딱 산탄이 퍼지는 거리에 맞춰서 공격해대기 때문에 이정도 거리면 안전하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던 순간 억 하고 순식간에 킬 캠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체력이 200인 영웅은 대부분 한 대만 맞아도 즉사하며, 심지어 젠야타의 초월을 받고 있어도 즉사할 수 있다.

샷건 대미지를 굉장히 잘 내고 궁극기도 적절한 타이밍에 잘 쓰기 때문에 킬 결정력이 다른 인공지능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오히려 근접하면 난사밖에 하지 않는 캐서디보다 이쪽이 더 무섭다. 칼 같은 갈고리하며 샷건 발사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자신을 노리고 있다면 웬만하면 피하는 게 좋다. 게다가 원래 로드호그는 초창기에 고철총 발당 225라는 흉악한 대미지를 갖고 있다가 2017년 6월 21일 패치로 연사력과 장탄수가 각각 0.7초당 1회(30%)와 5발로 늘어난 대신, 고철총의 기본 화력이 225에서 2/3인 150(33%)으로 크게 칼질당했는데, 인공지능 로드호그는 연사력과 장탄수는 늘어났으면서 정작 발당 피해량은 여전히 225이고, 또한 옛날엔 없었던 숨돌리기 시전 중 받는 피해를 50% 감소시키는 효과도 지니고 있다! 이는 최전성기인 3시즌 당시 로드호그조차 능가하는 미친 스펙을 자랑한다. 200~250 체력을 가진 영웅이 만약 갈고리에 끌렸다면 거의 무조건 90% 정도는 끔살 확정이다. 사실상 인공지능 모드의 최종보스라고 보면 된다.

4.9. 자리야

에너지 충전 전에는 DPS가 높지 않아서 로드호그에 비해서 크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다른 쪽으로 매우 까다로운 상대.

레이저 사정거리에 들어가면 모이라처럼 레이저에 유도 기능이라도 붙여놓은 것 마냥 매끄러운 트래킹 에임으로 공격해오기에 조심해야 하며, 입자탄도 잘 명중시킨다. 심지어 파라가 저공비행을 하고 있을 경우 입자탄으로 파라를 요격하기도 한다.

자리야 봇이 까다로운 이유는 팀원에게 방벽을 지원해 주는 타이밍이 굉장히 정확하기 때문인데, 심지어 벽을 뚫어 주는 방벽을 씌우고, 뒤에 있는 아군에게도 방벽을 씌운다. 모든 봇들은 공통적으로 갑자기 큰 피해가 들어오거나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생존기나 회복기를 쓰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는데, 자리야의 경우는 방벽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그런데 문제는 자가 방벽뿐만 아니라 씌우는 방벽에도 이 매커니즘이 적용되어서 죽을 것 같다 싶은 아군이 있다면 칼같이 방벽을 씌워서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은 적이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는 일이 매우 비일비재하다. 위도우가 헤드샷을 쏜순간 방벽이 씌워지는 말도 안되는 플레이가 종종나온다.게다가 봇 특성 상 손이 꼬일 일도 없어서 엉뚱한 아군에게 방벽을 잘못 걸어준다든지 하는 실수조차도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성가시다.

이처럼 방벽 타이밍이 기가 막히는 데다 오차도 없는 만큼 만큼 에너지도 상당히 잘 채우는 편이라 자칫 고에너지 충전을 허용했다간 에임핵 보정과 맞물려 광선검으로 아군들을 녹여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되도록 방벽이 빠졌을 때를 노려 빨리 잡아내는 것이 좋다. 일단 아군 팀 중에 잘하는 솜브라가 한 명 있으면 편해진다.

다만 궁극기는 정말 못 쓰는 편이다. 궁극기 사용의 메커니즘이 일반공격과 같은지, 엉뚱한데에 쏘거나, 플레이어가 한 명만 있는 데에다 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4.10. 루시우

기본 공격을 하다가 근접하면 소리 파동으로 밀어내며 주로 힐 음악을 켜고 다니는 편. 자신의 체력이 적어지면 볼륨을 높여라!를 사용한다. 소리 방벽 또한 자신이나 아군의 체력이 줄면 쓴다. 네팔맵 성소 거점처럼 낙사 구간이 많은 맵에서는 순식간에 낙사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인공지능 한계 상 벽타기가 구현하기 힘들었던 모양인지 벽타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때문에 봇들 중 그나마 허술한 봇.

4.11. 아나

근접하거나 맨 먼저 보인 적군, 그리고 특히 채널링형 궁극기를 발동한 적군에게 수면총부터 날리는 경향이 있는데, 에임 보정 덕분에 굉장히 잘 맞춘다. 겐지나 트레이서 같은 영웅으로 기습을 시도해도 무빙이 어중간하면 맞기 쉽고, 로드호그의 돼재앙이나 캐서디의 황야의 무법자처럼 수면총에 끊기는 궁극기를 쓰면 칼 같이 수면총을 날려 끊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생체 수류탄은 자신이나 아군의 체력이 적을 때 생체 수류탄을 쓴다. 나노 강화제는 아군이 궁을 쓸때 주로 자리야, 로드호그 같은 돌격군이나 젠야타에게 준다.

아나의 좌클릭 데미지는 70이지만, 인공지능 아나의 좌클릭 데미지는 80으로 약간 높다. 트레이서로 상대할 때 주의할 부분이다.

4.12. 젠야타

우클릭 모으기 공격은 쓰지 않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자동 맵핵+에임핵 보정을 흉악하게 받는 영웅 중 하나이다. 일단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바로 부조화가 날아오고 칼같이 에임핵에 가까운 명중률로 플레이어의 머리를 향해 구슬을 날려 플레이어들을 도륙내는데, 부조화 헤드샷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체력 200대 영웅들은 2~3대만에 끔살이고, 돌격군들도 방심했다간 싸그리 녹아내린다. 무시무시한 딜링으로 쭉쭉 차오르는 초월은 덤. 궁극기가 차있으면 체력이 떨어질 때 쓴다.

젠야타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거리별 피해 감소가 없는 투사체이기에 중거리든 원거리든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부조화 어시스트 폭주 점수라는 이유도 있지만 포텐 터지면 혼자서 무쌍을 찍고, 인공지능 중에서는 로드호그와 더불어 가장 빨리 불 타는 영웅이기도 하다.

약점이 있다면 힐을 정말 못 준다. 딱히 위급한 상황도 아닌데도 자신[11]이나 아군 한두명 피가 낮다고 초월을 낭비하는 건 예사요, 조화의 구슬은 현재 붙인 대상의 체력이 가득 차야만 다른 캐릭터에게 주기 때문에 구슬이 로드호그 같은 체력 많은 돌격군에게 붙어있다면 다른 캐릭터는 전투 중 절대 힐을 받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또한 젠야타가 상대에게 부조화를 걸고 죽으면 부조화가 바로 풀리지만, 인공지능 젠야타는 죽었는데도 상대에게 날린 부조화를 여전히 걸려있게 한다.

5. 여담

2017년 3월 1일 잠수함 패치로 인공지능 상대에서도 같은 영웅 1명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9월부터 역할 고정 시스템으로 인해, 인공지능 상대 마저 잠깐 동안 222 조합으로 고정되었다. 다만 인공지능 상대를 즐겼던 유저들은 "어차피 연습전인데, 굳이 여기서도 역할 고정이 필요한가?" 라는 불만을 표출하는 반응이 거세지고 있었다. 개발진들도 이 비판을 수용했는지, 인공지능 상대에서 역할 고정은 없던 일이 되었고 222 조합 고정은 빠른 대전 경쟁전에서만 남게 되었다. [12]

가끔 인공지능 팀의 조합 구성이 222가 아닌 지원계 영웅 셋을 모두 사용한 돌격 2/공격 1/지원 3인 경우가 있다.

[1] 다만 하수 모드와 중수 모드의 경우 AI가 적을 인식하기까지의 시간이 조금 있으며, 대부분의 공격력이 대폭 줄어들고 조준 명중률이 하락한다. 때문에 하수 / 중수 / 고수 봇들에 들어가는 데미지가 다르며, 하수 봇은 원래 데미지에 1/3가량의 데미지를 주고, 중수는 1/2정도, 고수는 본 데미지를 준다. 일부 AI 영웅들은 본 데미지보다 더 높은 데미지를 준다. [2] 다만 이 점이 게임 막바지에 추가 시간때 어떻게든 재빨리 한 명이라도 나가서 비벼야 하는 상황에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3] 정켄슈타인의 복수에선 정크랫, 시메트라, 메르시가 구현되었고 옴닉에 반란에서는 오리사가 구현되었다. [4] 참고로 해당 영상은 아직 AI 개선전 영상이며, 난이도가 고수인 경우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복구하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안심하지 말자. [5] 물론 같은 종류의 FPS게임 팀 포트리스 2에 비하면 인공지능이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팀 포트리스 2는 2007년에 출시한 워낙 오래 된 게임이라 자잘한 문제점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6] 그래도 에임 연습용으로 매우 좋아, 전투중인 봇들은 걸어 다니는 과녁으로써 매우 유용하다. [7] 그렇다고 뭉치면 안된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자주 흩어지는 버릇을 가지지 말자. 자주 흩어질수록 오히려 도움이 되기는 커녕 자주 뭉쳐 다니는 것 보다 더 도움이 안되, 아군들에게 민폐만 끼치게 되기에 흩어지는 것도 어느 정도의 전략이 필요하다. [8] 사실 인공지능 고급전이 진짜 어려운 이유는 바로 미션은 아랑곳 않고 따로 노는 팀원들이다. 아무리 에임핵, 맵핵을 장착 했더라도 결국엔 인공지능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조합을 짜고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면 매우 쉽게 승리할 수 있다. 하지만 킬을 올리는 일에만 열중하는 사람들 때문에 게임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를 지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진지하게 할 거면 빠대나 경쟁전이나 하던지..."라든가 "어차피 봇전인데 그걸 왜 따짐?"이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으면 높은 확률로 패배한다. 진지하게 임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지경. [9] 인공지능 고수 모드에선 바스티온의 카운터로 겐지를 꺼내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에임핵 바스티온은 오히려 겐지의 천적이 된다. 게다가 철갑 패시브 때문에 이젠 튕겨내기에 호락호락하게 당해주지도 않는다. 튕겨내기 쓰면 재장전한다고 한다 [10] 정말로 체력이 낮을 경우 주변에 힐팩이 있으면 먹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주변에 적군을 감지하면 적군부터 죽이려 가는 경우가 많다. [11] 알다시피 젠야타의 체력은 150이 보호막이기 때문에 안전한 상황이라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회복되는데 그걸 회복하는 데 초월을 날려먹는다.(...) [12] 역할 고정이 없는 대전을 즐기고 싶다면 빠른 대전 클래식, 자유 경쟁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