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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2:14:44

오디온 이갈로/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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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디온 이갈로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왓포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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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에 소속된 우디네세에서 약 6년 동안 선수로 활약하며 그라나다 CF, AC 체세나 등으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당시 잉글랜드 2부 리그였던 왓포드 FC로 이적, 20골을 넣으며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2015-16 시즌, 무시무시한 득점 능력으로 트로이 디니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왓포드를 돌풍의 팀으로 만들었다. 무려 23경기 14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4위에 안착, EPL에서의 첫 시즌임에도 다수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관심을 두드러지게 표명했던 팀은 맨유와 중국 리그의 상하이 상강. 특히 상하이 상강은 이적료로 약 573억 원을 제시했다.

이후 15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며 리그 15골에서 득점 행진을 멈추고 말았다. 후반기에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본인도 쉬운 찬스를 많이 날리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8월 12일, 왓포드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시즌 후반기에 이어 2016-17 시즌도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리그 16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중이다.

1.2. 창춘 야타이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창춘 야타이로 이적하며 지난 시즌에는 주저했던 중국행이 성사되었다. 이적료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19.81m.

2018년 28경기 출장 21골을 넣어 득점 2위(1위는 우레이)를 차지했지만, 소속팀 창춘은 불행히도 중국 갑급 리그로 강등되었다. "2부리그에서는 뛰지 않겠다"고 선언한지라, 이적이 유력하다.

2019-20 시즌 겨울이적 시장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백업을 찾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무산 되었다.

공격수 줄부상에 시달리는 토트넘 홋스퍼 FC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갈로는 고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해리 케인의 백업용으로는 안간다"고 선언했다.

1.3. 상하이 뤼디 선화

유럽 복귀가 점쳐졌으나, 왓포드 시절 감독이었던 키케 플로레스가 상하이 선화에 부임하여 이적요청을 하자 흔쾌히 응해 상하이 선화로 낙착을 보았다. 중국 리그에서 실력을 보인 만큼 상당한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도 상당히 활약을 해서 2019년 전반기에만 7골이나 넣었지만 상하이는 부진을 헤맸으며, 6월부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동안 스승 키케는 경질되었다. 이갈로는 네이션스컵에서 맹활약(최다득점)을 하긴 했지만 결승에서 부상을 당한지라, 재활로 두달을 보냈으며, 팀에는 가까스로 9월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동안 후임감독 최강희 김신욱을 중심으로 팀전술을 짠지라 비중이 낮아졌다. 외국인은 3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김신욱 혹은 엘샤라위와 교체멤버로 나왔는데 그래도 복귀 후의 리그 8경기중 4경기를 선발로 나섰고 풀타임도 4경기에 뛰었으니[1] 일부 축구 커뮤니티에서 퍼진 "이갈로가 김신욱에 밀린 벤치멤버였다"는 주장은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상하이 선화는 9월 중순 강등권 탈출이 확정된 이후 리그 경기는 거의 포기하고 FA컵에만 올인했는데, FA컵에서는 두 번 모두 김신욱 선발이었고, 이갈로는 벤치멤버였으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이갈로가 중국에서 검증된 선수이긴 했지만 최강희와는 기껏해야 두달 같이 호흡을 맞춘 사이인데다가, 외인 3명 출전제한이 있다보니 최강희는 아무래도 자기가 잘 아는 김신욱을 중요한 경기에 우선적으로 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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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과 교체되어 들어오는 이갈로.

최강희 스타일의 선수는 아닌지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하이 선화가 2019년 중국 FA컵에서 우승함으로써 14년 커리어 최초로 트로피를 들었다.

이갈로는 1월중 하이난성에서 최강희 지휘하에 팀훈련에 참가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슈퍼리그 일정이 전면 연기됨에 따라 해외 이적을 추진했다. 상하이 선화 입장에서도 중국 리그의 샐러리캡이 강화됨에 따라서 몸값이 비싸고 최강희의 구상에서 벗어나 있는 이갈로를 기꺼히 이적시킨 듯.

2020년 1월,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누수를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임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 측에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이갈로를 영입하여 공격진의 급한 불을 끌 의도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원래 본머스 조슈아 킹이 첫 번째 옵션이었고 개인 합의까지 이끌어냈지만 본머스 측의 요구액이 너무 커서 결렬되었다고 한다. 킹에게 접근했을 때 이미 이적시장은 12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성사되기는 쉽지 않았다. 더 이른 시점에 스트라이커 협상을 하지 않은 게 의아할 따름.

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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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 30분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임대이적하였다.[2]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하나, 이는 촉박한 이적 시장 데드라인 시간 동안 협상하느라 어쩔 수 없던 것이라고 하며, 완전 이적 옵션 등의 사항은 계약완료한 이후 협상할 예정이라고 한다. 등번호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달던 25번을 사용하게 됐다.

맨유 이적 후, 개인 트레이너와 맨체스터의 어느 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이 대학교의 여자축구 선수들이 이갈로에게 자신들이 훈련을 위해 예약한 운동장에서 당장 떠나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 때 다소 높은 언성들이 오고 갔다고. 스태프가 이갈로의 신분을 확인해주자 비로소 여자축구팀 선수들은 이갈로가 개인 훈련 세션을 마무리하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우호적으로 상황이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다만 맨유에서의 주급은 중국시절의 1/3정도로 깎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맨유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해 주급 삭감은 상관없었고, 다른 팀의 제의는 보지도 않고 맨유와의 협상을 성공시키라고 에이전트에게 말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급식 사먹으라고 주는 돈을 아껴 맨유가 나오는 유료 스포츠채널을 주말에 봤다는 등, 말그대로 자신의 꿈의 구단으로부터 제의가 들어왔던 셈이다.

여담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게 된 역대 최초의 나이지리아 국적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원래 본인의 드림 클럽이었다. 그래서 왓포드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적 제의가 온다면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왓포드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설을 종식시켰지만 결국은 돌고돌아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실제로 어린시절부터 맨유의 오랜 서포터였다고 한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어린 시절의 이갈로.

맨유 이적이 나이지리아 축구계에서도 큰 이벤트였던 것 같다. 원래부터 나이지리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이 많기도 했지만, 나이지리아 축구팬들에게는 국가대표에서 보여준 모습 등으로 상징적인 입지에 오른 선수가 자신의 드림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모두가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당장 이적을 확정지은 이갈로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국 축구팬들과 동료 선수들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늘어놓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드림 클럽에 입단했기 때문에 엄청나게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고 한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공백을 메워주면서도 얇았던 공격진 스쿼드를 보강하고 이로 인해 경쟁 상대가 없었고 최근 매우 부진한 앙토니 마시알의 경쟁자로서 후반기 맨유의 성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피지컬 좋은 스트라이커가 없던 맨유에 좋은 공격 옵션의 추가로 팬들은 대체로 좋은 영입이라는 평가를 보내는 중이다. 실제로 2007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단기 임대로 데려와 쏠쏠하게 활용했던 헨릭 라르손을 연상시키는 영입이라는 평이 많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디니와의 호흡은 굉장히 좋았지만 다음 시즌은 상당히 부진했고 이후 중국에서 골은 많이 넣었지만 리그 수준차나 적응문제도 있고, 통계상 이갈로가 결정력 외의 스텟은 심히 저조한 수준이라는건 걸리긴 한다...라르손이 어느 정도 선수였는데

임대 이적이 마감날 급박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당장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모습을 보이기는 어렵고 PL 겨울 휴식기 이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빠르면 2월 중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겨울 휴식기동안 영국 올림픽 태권도 팀과 함께 평소의 2배로 훈련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 다만 중국에서 바로 이적해왔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우려로 스페인 전지훈련에는 따라가지 못했다. # 또한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인데, 입국한지 최소 14일이 지난 뒤인 2월 15일쯤에나 합류할 수 있을 듯하다. 일단 한국시각 18일 열리는 첼시 FC와의 리그 경기에는 출전이 확실시되고있다. 16일에 드디어 팀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1.4.1. 2019-20 시즌

26R 첼시전에서 90분에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되어 데뷔했다. 데뷔 2분만에 1:1 찬스를 잡았으나,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에 막히며 데뷔골은 무산되고 말았다. 이와는 별개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특유의 힘을 이용해 열심히 경기장을 누볐다.

클뤼프 브뤼허 KV와의 UEFA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에도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게 되면서 커리어 사상 첫 유럽 대항전 출전을 가지게 된다. 린가드와 페레이라가 부진하며 팀 단위의 빌드업이 전혀 이뤄지지 못한 경기였기에 마시알과 마찬가지로 공도 몇 번 잡아보지 못했다.

27R 친정팀 왓포드전에서는 80분에 마시알과 교체되어 출전했고, 이번에도 1:1 찬스에서 벤 포스터 키퍼까지 제쳤지만, 거의 무각도인 상황으로 이어지며 골대를 때리면서 데뷔골은 또 다음 기회로...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브뤼헤와의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출전하여 4경기만에 드디어 맨유 데뷔골을 넣었다! 득점 후 얼마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누나를 기리는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3] 이 경기에서는 맨유가 본인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깨달은 플레이를 하였다. 강한 피지컬을 앞세워 연계, 타겟팅 모두 안정적인 좋은 모습과 올드 트래포드 만원 관중들 앞에서 골을 넣는 자신의 어린시절 꿈까지 이룬 의미 있는 경기였다.

28R 에버튼 원정 경기에서 72분 메이슨 그린우드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밟았고, 후반 막판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조던 픽포드의 슈퍼세이브에 아쉽게 막히고 말았다. 매 경기 결정적인 기회를 하나씩 잡는데 아슬아슬하게 안 들어가는 중.

FA컵 더비 카운티와의 16강전에서는 전반 31분 상대의 실수로 인한 맨유의 공격 도중 다시 더비 수비에게 가려는 공을 번개같이 낚아채 바로 슈팅으로 이어가 봤으나, 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전반 40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이후 수비 셋이 달려들었으나, 뺏기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살짝 감아서 골대 구석으로 차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마타의 컷백을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갔고 수비 맞고 나왔지만, 다시 한번 때린 슈팅이 골대 상단으로 시원하게 꽂히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솔샤르 감독이 본인을 영입한 이유를 증명했다.

현재 맨유에 상당히 좋은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전까지 맨유 공격진은 재능이 많으나 베테랑이 없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패턴이 읽히는 날에는 삽질을 하는 경기가 반복되었는데 이갈로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연계능력이 맨유에 가산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선수간 실력 격차가 있지만 즐라탄이 맨유에 왔을 때처럼 노련한 공격자원의 가세로 맨유의 공격이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다. 특히 맨유에서 유일하게 단단한 피지컬로 버텨주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공격수라 그 가치는 더욱 높다. 리그 데뷔골이 없는게 아쉽지만 유로파와 컵 대회에서 벌써 3골을 기록한 것은 나쁘지 않다.[4]

29R 맨시티전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교체로 나와 여러 차례의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승리하고, 수비수를 등지고 버티며 동료들에게 패스를 연결해주었다. 특히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이어진 등지고 버티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LASK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전반 28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패스를 받아 호나우지뉴를 보는 듯한 침착하고도 놀라운 볼 컨트롤 끝에 정확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게다가 후반 58분 대니얼 제임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에선 결정력이 살짝 아쉽지만, 컵 대회에선 맨유가 기대한 모습 이상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감명받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이갈로의 완전영입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영입된다면 차후 1-2년은 백업 스트라이커로써 쏠쏠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맨유측은 아무래도 이갈로의 나이 때문인지 임대연장을 바라고 있지만, 상하이 선화는 이갈로의 완전이적 또는 복귀를 희망하는지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나서야 이갈로의 다음 시즌 거취를 알 수 있을 듯 하다. 이후의 협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은 상하이로 복귀하는 쪽이 유력해 보인다.

아쉽게 맨유와 이별하는 듯 했으나, 다급해진 선수 본인이 상하이 선화 구단과 접촉하여 임대 연장을 강력히 탄원했고, 5월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이갈로의 임대를 맨유가 21년 1월까지 연장한다는 속보가 떴다!

6월 1일, 2021년 1월 31일까지 임대 기한을 연장하는 데에 합의했다. #

31R 셰필드 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퍼스트 터치나 드리블에서 살짝 둔탁한 모습을 보여 기회를 놓친게 아쉬웠던 편이다.

FA컵 8강 노리치 전에서 경합 도중 떠오른 공이 본인 앞으로 넘어왔는데, 이를 침착하게 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선발로 출전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기록했는데, 이는 1925년 제임스 핸슨 이후 팀의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32R 브라이튼전에는 78분에 교체투입되었다.

33R 본머스 전에서는 80분에 교체 투입. 득점 찬스를 만들기도 했지만 슈팅이 빗나가며 EPL 복귀골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34R 아스톤빌라전도 79분 교체 투입. 후반에 이갈로, 맥토미니, 프레드, 제임스, 윌리엄스를 투입하는 것이 거의 공식 수준으로 매 경기 나오고 있다.

FA컵 준결승 첼시전, 79분에 교체되었으나 이미 팀은 3대0으로 털리고 있었고, 별다른 기회 없이 3대1로 경기가 끝났다.

37R 소튼전, 리그에서는 오랜만에 투입되었다. 85분에 래시포드와 교체되어 들어왔는데 팀 전체가 체력이 없어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었다.

38R 레스터전에는 후반 98분에 시간 끌기용으로 교체 투입되었다.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LASK 린츠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고,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UEFA 유로파리그 8강 코펜하겐 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팀은 1-0으로 승리하여 4강에 진출했다.

UEFA 유로파리그 4강 세비야 전에서는 90분에 그린우드와 교체되어 나왔지만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 별 다른 활약 없이 팀의 2-1패배를 지켜보게 됐다.

임대 이적 이후 컵대회에서 약팀을 상대할 때 자주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정작 중요한 경기들에서는 딱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시즌을 마쳤다. 약팀을 상대할 경우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격수임이 증명되었기에, 다음 시즌에도 임대 기간 종료시까지 백업으로 종종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9-20 시즌: 19경기(선발 5경기) 5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 11경기(0)
UEFA유로파리그: 5경기(3) 2골 1도움
FA컵: 3경기(2) 3골

1.4.2. 2020-21 시즌

리그 개막전에 후반 막바지 포수멘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시간이 짧은 탓에 활약 하진 못 했다.

루턴 타운과의 리그컵 3R에 선발 출전 했지만 본인의 장점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 한채 별다른 활약 없이 78분, 래시포드와 교체되었다.

리그컵 16강 브라이튼전 역시 선발 출전했으나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무장점의 모습을 보인 채 69분 래시포드와 교체되었다.

이적 초반에는 준수한 백업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중단된 이후인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는 수준 이하의 모습만을 보여왔고, 따라서 팀이 꾸준히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에딘손 카바니의 맨유행이 확정되었기에 앞으로 이갈로를 보기란 쉽지 않을 듯하다.[5]

카바니 이적 이후 백업 자리를 카바니가 차지하며 이갈로는 명단 제외되는 일이 많아졌다. 카바니와 위치가 겹치는 것을 생각해보면 임대 종료까지 많은 출장을 가지긴 어려워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후반 90분 교체 투입되며 정말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기도 했는데, 늦은 시간에 투입된지라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팀은 앙토니 마르시알의 최악의 호러쇼와 프레드 로드리게스의 퇴장으로 인해 1-3으로 패배했다.

2020년까지 고작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리그의 경우에는 1경기 9분이 전부다(...) 에딘손 카바니의 합류로 인해 거의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임대기간이 2021년 1월 31일까지이므로 남은 기간동안 반전이 없는 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더 이상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월 14일, 인터뷰에서 은퇴하기전에 MLS로 가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

한국시간으로 1월 27일, SNS를 통해 어린 시절 꿈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남기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댓글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비드 데 헤아, 제시 린가드, 도니 판더베이크 등 팀동료들이 작별인사를 남겼다. 팀 동료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듯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체 23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갑작스럽게 합류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백업 공격수로서 쏠쏠히 활약해준 덕에 맨유 팬들도 고마움을 표하며 뜨거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특히 선수 본인이 골수 맨유 팬이라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도 우리 중에서 제일 성공한 형(..)이라며 왠지 모를 호감을 느꼈던 점도 한 몫 했다. #활약상 모음

이후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알 샤바브 FC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한다.

1.5. 알 샤바브 FC

리그 17라운드 알 라에드전 후반 84분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가졌다.

18라운드 알 나스르전은 후반 63분 교체로 출전했고,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팀의 4번째 골이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2021-22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링크가 뜨고 있다. 다만 알 샤바브는 절대 이적 불가라는 입장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알 힐랄 SFC로 가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1.6. 알 힐랄 SFC

결국 1월 30일,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등번호는 9번.

21/22 시즌 27경기 21골 4도움으로 맹활약 하였다. 알 힐랄의 후반기 대역전 우승의 주역.

FIFA 클럽 월드컵 모로코 2022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평소에 비해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 회복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 알 두하일 전 포트트릭을 비롯한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2023년 6월 2일,알 힐랄은 공식 트위터로 이갈로와의 계약 만료를 발표했다. # 알 힐랄 통산 기록은 60경기 43골 7도움.

2023년 8월 10일 알 웨흐다로 이적이 임박하다고 보도되었다.

1.7. 알 웨흐다 FC

2023년 8월 15일, 알 웨흐다 FC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9번. # 계약 기간은 2년.


[1] 구글 매치와 트랜스마크트에서 확인해 보면, 김신욱이 A매치 출장(레바논, 브라질전)이거나 부상중이었던 10월말~11월 중순의 네 경기(다롄, 충칭, 베이징, 장쑤)는 이갈로가 선발 풀타임으로 뛰었고, 이때 3골을 넣었다. [2] 이 과정에서 토트넘 핫스퍼 인터 밀란도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수 본인이 자신의 오랜 드림 클럽인 맨유에서 뛰는것을 희망해 거절했다고 한다. [3] 자신의 큰누나 역시 본인과 마찬가지로 맨유 골수팬이였다고. 하지만 맨유로 이적하기 한 달전인 지난해 12월에 사망함에 따라 세상을 떠난 큰누나에게 바친 슬프고 의미있는 셀레브레이션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자신의 축구화에도 고인이 된 큰누나의 이름이 자수 되어 있다. [4] 사실 이갈로의 리그 경기는 후반 교체 투입이 전부라 4경기 30분 출장으로 경기당 10분도 못뛰긴 했다. 거의 80분이상 풀타임 출장한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는 전부 골을 기록했다. [5] 이갈로의 전 팀인 상하이 선화도 이갈로의 완전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 임대 계약을 했기에 이갈로는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대로 상하이 선화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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