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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0:52:58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영웅전설 시리즈
◀ 이셀하사 편  가가브 트릴로지  궤적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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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雄伝説Ⅳ 「朱紅い雫」
The Legend of Heroes Ⅳ : A Tear of Vermilion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英雄伝説Ⅳ 「朱紅い雫」
The Legend of Heroes Ⅳ : A Tear of Vermilion
파일:eiden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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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니혼 팔콤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 팔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만트라, 삼성전자
파일:대만 국기.svg 天堂鳥
파일:중국 국기.svg 杭州晶天
플랫폼 파일:일본 국기.svg PC-9801, 플레이스테이션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IBM PC 호환기종( MS-DOS)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6년 5월 24일
파일:대만 국기.svg 1997년 1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8월 8일
파일:중국 국기.svg 불명
장르 RPG
등급 전체 이용가
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
링크 홈페이지
1. 개요2. 등장인물3. 세계관4. 줄거리
4.1. 특징4.2. 상세 줄거리
5. 시스템
5.1. 조작법5.2. 전투 시스템5.3. 일반
6. 그래픽7. 사운드8. 상세9. 리메이크 및 이식 작품
9.1. Windows 판9.2. PlayStation 판9.3. PSP 판9.4. 모바일 WIPI 판
10. 기타11. 관련 문서

1. 개요

1996년 5월 24일 일본 게임 개발사 니혼 팔콤에서 PC-9801 기종으로 발매한 턴제 RPG.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영웅전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부제는 주홍물방울[1]이다. 이는 영웅전설 시리즈의 2번째 이야기인 가가브 트릴로지의 2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주홍 물방울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상징하며 작은 물방울이 하나 둘씩 모여 큰 물줄기를 만들어내듯이,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을 상징한다. 또한 사람들 마음의 뜨거운 피(열정)를 상징하기도 한다.

최초로 발매된 일본의 PC-9801 판은 플로피디스크 8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리즈 최초로 MIDI 음원을 지원하였으나, 한국어판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전작인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이하 3편)는 국내에서 이스 시리즈와 함께 팔콤의 쌍두마차나 다름없는 존재였기에, 후속작인 본작의 발매 역시 상당한 화제가 되었고, 당시 국내의 불법 복제가 그다지 활성화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판매량 역시 상당히 높았던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3편에 비해 인기가 저조했으나 한국에서는 3편 이상으로 인기를 많이 끌었는데, 본작의 자유도가 가져오는 다양한 파고들기 요소가 여타 다른 게임이 주는 재미와 특출나게 다른 방향을 제시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

이후 Windows 용으로 리메이크 신영웅전설4가 발매되었다. 그래픽과 사운드가 발전하고 전투 방식도 신영웅전설3, 영웅전설5와 비슷한 반자동 전투로 바뀌었으며 설정 및 스토리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이 문서는 구작을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다. 신영웅전설4 및 이식작과는 내용이 다르다.

2. 등장인물

파일:zwPTSpw.jpg
주인공 어빈과 부주인공 마일의 여행에 다양한 동료 모험가들과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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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관

가가브 트릴로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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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바다 침묵의 바다







EL.PHILDIN
엘 필딘
혼돈의
소용돌이


TIRASWEEL
티라스일
레기온 산맥 큰뱀의 등뼈
망각의 바다 WELTLUNA
벨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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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8tP8QMJ.jpg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은 엘 필딘이라고 하는 가상세계의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가가브 트릴로지의 세계에 등장하는 3개의 지역 중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통합 왕가의 통치와 왕성한 종교 활동, 발달된 마법체계를 특징으로 하고있다.
엘 필딘은 크게 노토스, 보레아스, 듀시스의 세 지역으로 나뉘며, 각 지방에는 수많은 마을과 도시들이 있고 다양한 특색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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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4.1. 특징

영웅전설 시리즈 중 4번째 작품이자 가가브 트릴로지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가가브로 나뉘어진 세 대륙 중 하나인 엘 필딘에서 일어난 일로, 세 작품 중 시간적으로 가장 먼저 일어난 일을 그리고 있다.

가가브 트릴로지 전체에서 영웅전설4의 테마는 '신화 세계로부터의 자립'이다. 주홍 물방울은 그 시대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안티테제임과 동시에, 그 앞에있는 자신의 책임있는 새로운 세계에 "자립"을 그려내고 있다. 신이라 불리는 존재를 섬기는 두 집단은 완전히 다른 지침을 내걸고 활동하고 있지만, 실은 그 충돌이 바로 인간 스스로의 "자립"을 맞이하기 위한 시나리오이며, 그 원동력은 사람의 인연과 열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4편은 역대 영웅전설 시리즈 중 가장 분위기가 무겁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시작부터 고아인 주인공 어빈이 단 하나뿐인 혈육 아이멜과 생이별하는 장면에서 시작하며, 아이멜을 찾기 위해 친구 마일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지만 중요인물들이 픽픽 죽어나가는 비극적인 전개가 계속 이어진다. 이러한 배경 특성상 어빈의 캐릭터성도 타 시리즈의 주인공과는 상당히 다른데, 소년/소녀가 주인공이었던 타 시리즈와는 달리 어빈은 청년에 가까운 분위기를 띄며 밝고 명랑한 무드메이커 계열의 타 주인공들과는 달리 어빈은 쿨하고 온갖 비극을 겪으면서 세상사에 초탈한 듯한 태도까지 보여준다.[3]

한편, 당시 일본 RPG 대부분이 일자식 구성이었던 것과는 달리 파격적인 오픈 시나리오 시스템을 채택했다. 메인 시나리오 외에 온갖 서브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알선소(길드)에서 퀘스트를 받아서 진행하는 형식인데, 단순한 노가다 퀘스트류가 아니라 퀘스트 하나하나에 시나리오가 존재하고 클리어에 따라 추가 퀘스트가 연계로 발생하여 스토리가 이어져나가는 식으로 제법 중요도가 높은 이야기도 존재한다. 또한 중심인물 외의 모험가 동료나 마을의 여러 인물들의 배경 및 스토리 역시 이 오픈 시나리오를 통해서 즐길 수 있으며, 알선소의 일거리를 해결하면서 여비를 벌고 동시에 동네 주민과 교류하면서 게임 세계 내에서 모험가로 살아가는 분위기를 잘 살려내었다.

어빈과 마일 외의 파티원 구성을 2명을 자유 편성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각광받는 요소 중 하나이며, 메인 시나리오 진행도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지나온 길로도 앞으로 나갈 길로도 진행할 수 있어 그야말로 자유도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트릴로지가 완결되고 신영웅전설4까지 나온 지금에 와서보면 트릴로지 내에서 무척 이질적인 게임성을 가진 작품이다.

다만 게임성과는 별개로 스토리 자체의 완성도는 엄밀히 말해 높은 편이 아니다. 좀 거칠게 말하자면 가가브 트릴로지의 설정구멍은 전부 4편이 만들었다. 임팩트만 쫒다, 팩트를 버린 부분이 너무 많으며, 후술하는 오픈 시나리오의 영향으로 메인 시나리오의 묘사량 자체가 매우 적은 탓에 그러한 인상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시간상 첫번째 이야기라곤 하나 5편-3편이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것과 달리 일부 공통된 등장인물 외에는 가가브 트릴로지로서의 스토리 상의 접점이 거의 없어서 연계성이 떨어지고, 이질적이다. 가가브 트릴로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해 보면 드문드문 억지로 짜맞춘 부분이 눈에 띄는데 이건 그 자체로 서사와 완결성을 지니고 있었던 하얀마녀나 4와 3 사이의 빈틈을 훌륭히 메우고 수습한 바다의 함가탓이 아니다. 전적으로 주홍물방울 탓이다.

제작진 측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는지, 신영웅전설4에서는 설정구멍이나 어색한 부분을 대폭 다듬고 파티원은 시나리오 진행에 따른 고정제를 채택한 대신 각각의 스토리 상 비중을 대폭 늘렸으며, 오픈 시나리오를 완전히 폐지하고 개중 일부 이벤트를 메인 시나리오로 병합시키는 방식을 취했다. 게임성 측면에서 보면 자유도가 대폭 줄어들어 아쉽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지만, 어쨌든 이 덕분에 가가브 트릴로지로서의 정체성 및 이야기의 완성도는 월등히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4.2. 상세 줄거리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줄거리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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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상의 문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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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트릴로지의 하나가 아니라 독립된 작품으로봐도 문제가 많은 스토리다. 시리즈물이라는게 길어지다 보면 설정구멍이 생길수도 있긴 한데 이놈의 게임은 어떻게 된게 한 챕터내에서도 앞뒤가 안맞을 뿐 더러 개연성과 핍진성은 진작에 하늘나라 갔다. 전작의 스토리를 생각하면 같은 제작사 맞나 싶을 정도로 역량 차이가 심하다. 제작진도 이를 인지하고 신영웅전설4에서 대대적으로 수정을 가했다.

5. 시스템

5.1. 조작법


5.2. 전투 시스템

전투 시스템은 맵 스크롤시 적과 인카운터되면 SRPG 스타일의 헥스 전투로 바뀌는 형식. 그러면서 동시에 전작과 같은 자동전투 기능도 지원한다.
전작에서는 필드 위에서 모든 전투 연출이 나오기에 연출 자체가 상당히 소박했는데, 본작에서는 하단의 커맨드 공간에 전투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화되었다. 상당히 역동적이고 화려한 연출이라 보는 재미도 뛰어나다. 전투의 연출은 이후에 나온 5보다도 더 평가가 좋다. 단점으로는, 전투 한 번에 걸리는 시간이 꽤 길다는 점이 있다. 낮은 이동력 때문에 적과 접근하는 것 자체가 고생이며, 길 폭이 상당히 좁고 온갖 장애물까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길막 현상도 심해서 답답을 유발한다. 인카운터율을 줄이는 아이템이 없어서 전투를 무조건 해야 하는 것도 지겹게 만드는 부분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레벨이 여타 게임과는 다르게 무술레벨과 마법레벨로 분화되어 있다. 무술 관련 능력치(HP, 공격력, 방어력, 기능력)는 무술레벨로만, 마법 관련 능력치(MP, 마력, 마방력, 정신력)는 마법레벨로만 올라간다. 다만 행동력은 무술, 마법레벨 중 높은 쪽이 오를 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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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일반

과거에는 이러한 문제들 탓에 노가다가 지나치게 심하다는 게임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현재는 아예 백마법이랑 무술레벨을 버리고, 그냥 흑마법이랑 정령마법을 극대로 키워서 단기전으로 끝내는 형식이 대세가 되었다. 그렇게 하면 예전의 수십시간에서 백시간을 넘는 플레이타임은 커녕 반나절 만에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메인시나리오만 클리어할경우) 물론 이러한 플레이 자체가 제작측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 무너진 밸런스의 헛점을 이용한 꽁수에 가까운 플레이로, 어쨌건 잘 만들어진 시스템은 아니다. 제작측이 의도한 밸런스였다면 알쳄 라인으로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알쳄 같은 캐릭터를 만들 리도 없었을 것이다.

6. 그래픽

영웅전설 시리즈 중 PC-9801 기종에서 나온 마지막 작품인 만큼 완성도는 높다. 물론 기종의 색상 한계로 시대 치고는 화려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2D그래픽은 사양만이 아닌 아트면의 완성도도 중요한데, 그 점에서는 제법 공을 들인 퀄리티다.

전반적으로 영웅전설 3의 발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 3가 캐릭터 체형이나 스타일이 명확치 않아 다소 통일성이 떨어진다면 이번 4는 그것을 확실히 정립시켰다.[8] 적은 색이지만 입체감도 잘 살렸고, 가끔 게임 시점과 어긋나는 캐릭터가 있던 3와 달리 그런 점의 통일성도 좋다. 배경에 지형의 높낮이와 그에 따른 그림자가 존재하는 표현도 3를 이어 받았지만, 4에서는 한층 퀄리티를 올려 입체감있고 화면이 꽉차 보이는 그래픽이 되었다.[9] 캐릭터는 단순 맵상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전투 시 UI에서 더 큰 사이즈의 캐릭터들이 벌이는 애니메이션 전투도 볼만한 수준.

다만 게임 내 캐릭터 일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전 1, 2도 사양 안에서 나름 고퀄의 오프닝과 중간 일러스트를 삽입했고, 3역시 오프닝과 엔딩에서 미려한 도트 일러스트를 보여줬는데 이번 4는 패키지나 메뉴얼로만 일러스트를 접할 수 있을 뿐이다. 즉슨, 게임만 플레이한다고 볼 때 플레이어는 끝까지 통통한 SD캐릭터만 접할 수 있을 뿐 정상 등신비의 캐릭터 모습을 볼 일이 없다. 원래 전작들과 같은 일러스트 오프닝이 계획되었지만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오프닝도 단색 컬러 배경에 텍스트 뿐이고, 엔딩 역시 엘 필딘의 경치를 그린 배경 일러스트 한장 뿐이다. 대신 신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에서는 팔콤 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퀄리티의 오프닝 영상을 얻게 되었다. #

7.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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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상세

8.1. 알선소

파일:영웅전설4여관.png 파일:영웅전설4알선소직원.png
▲ 여관 간판과 알선소 직원
알선소란 작중의 마을 주민들이 사례금을 내걸고 일을 의뢰하는 곳이다. 총 129가지의 의뢰가 있으며, 간단한 심부름부터 괴물 퇴치나 인명구출 등 여러가지 의뢰가 있다.
알선소가 있는 마을은 필딘, 뉴보른, 기아, 바로아, 세타, 발크드 6곳이며, 각 마을의 여관 안에 위치하고 있다. 전장 때는 듀시스 지방[10]에 갈 수 없기 때문에 필딘, 뉴보른, 기아, 바로아 4곳만의 알선소 의뢰를 해결할 수 있다.

의뢰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특정 동료 모험가의 도움을 얻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의뢰를 수행하다보면 특정 동료 모험가가 활약하여 더 많은 보수를 얻을 수 있을 때도 있고, 의뢰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거나, 필수로 동반해야만 해결할 수 있을 때도 있다.[11]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의뢰를 해결해보기 위해 여러 모험가들을 한번씩 고용해가며 플레이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된다.
또, 어떤 의뢰는 특정 모험가에 대한 시나리오이기도 해서 해당 캐릭터에 관한 설정을 엿볼 수도 있다. 아쉽게도 모든 모험가의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으며, 더글라스, 루키어스, 라엘 정도 외엔 의미가 없다.

파일:영웅전설4정보원.png
▲ 알선소가 있는 각 마을에는 정보원 NPC가 존재한다
의뢰를 더욱 쉽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알선소 근처에 붙어있는 정보원에게 ROSE를 지불하고 의뢰 수행에 도움이 되는 비밀정보를 얻는 것도 좋다. 물론 정보가 없는 의뢰도 있으며, 정보료는 의뢰마다 다르다.
특정 의뢰에 도움이 되는 동료 모험가가 동행하고 있어도, 수수께끼에 막혀 힌트가 필요할 때 정보원을 찾으면 진행이 수월해질 수 있다.
정보원은 고용 가능한 모험가들의 모험자 정보(소재위치와 레벨 정보)를 무료로 알려주기도 하니, 이따금씩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알선소에 수주된 미해결 의뢰들은 메인 시나리오가 다음 장으로 넘어갈 때 새로운 의뢰들로 대체되니, 궁금한 시나리오가 있다면 반드시 해당 시점의 장일 때 해결해야한다.[12]
이러한 조치는 알선소 시스템이 오픈 시나리오의 기반이기 때문에, 의뢰의 해결유무에 따라 향후 시나리오 전개가 달라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따라, 의뢰를 해결하거나, 혹은 해결하지 않음에 따라 특정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될 수도 있고, 특정 인물들의 행적이 달라지기도 한다.

모든 의뢰를 클리어하려면 노가다성이 더 짙어지게 되지만, 알선소 의뢰가 영웅전설4의 꽃이라 불리기도 하는 만큼, 단순한 배달 임무 같은 것은 제하더라도 굵직한 시나리오를 담고있는 캠페인들은 해결해 볼 것을 추천한다. (캠페인 정보는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오픈 시나리오 문서를 참조) 근데 단순 배달임무가 굵직한 의뢰의 등장 조건에 포함되는 일도 있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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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아이템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아이템은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아이템
파일:pPEXI5X.png 파일:JkU4X0X.png 파일:8Mnexnd.png
도구 장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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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마법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마법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더글라스를 제외하고 모든 캐릭터는 1개의 특수마법과 흑마법 / 백마법 / 정령마법 중 한 계열을 사용한다.
주인공인 어빈은 시작 단계에서 흑마법 / 백마법 / 정령마법 중 1가지 마법을 선택해 배울 수 있다. 이때, 어빈의 특수마법은 시작 선택지에 따라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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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칭호와 훈장

파일:vrn0JSz.png
파일:LwmHCBi.png
파일:sbZKpn0.png
파일:yhCBgCC.png
소드길드원 매직길드원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레벨 체계는 무술레벨과 마법레벨로 이원화되어 있는데, 레벨별로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소드 길드와 매직 길드에서 새로운 칭호를 수여한다.
새로운 무술 칭호를 수여받을 때는 훈장도 같이 수여받는데, 이 훈장을 모아서 소드 길드에서 특수장비와 교환할 수 있다.
새로운 마법 칭호를 수여받을 때는 훈장을 받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마법을 수여받는다.
또한, 새로운 칭호를 수여받을 때 원하는 스테이터스를 상승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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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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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유저 공략

9. 리메이크 및 이식 작품

9.1. Windows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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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PlayStation 판

파일:FNahYUF.jpg 파일:PSYCQRp.jpg
PlayStation 판의 박스아트 타이틀 화면
PlayStation 판의 오프닝 영상
구작을 기반으로 하되 여러 개선사항을 적용하여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한 버전. 이전 영웅전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GMF사에서 이식하였다. CD-ROM에서 데이터를 바로 읽어들이는 게임이기에 원작보다는 로딩이 조금 길어졌지만,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PS판도 나쁘지않은 선택이다.

대표적인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파일:nfohbbb.png 파일:I2o151B.gif
마을 표지판의 미니맵 동료의 고개가 도리도리

9.3. PSP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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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zyJC6wP.jpg
PSP 판의 박스아트 PSP 버전의 오프닝 영상
2005년 6월 2일에 출시된 작품으로, 반다이 게임즈 신영웅전설4를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 판이다. 이 판은 북미에도 영어로 번역되어 정식 출시되었다. 신작을 기반으로 리메이크 했기 때문에 알선소 의뢰 수주를 통한 오픈 시나리오라든지, 자유로운 파티 편성은 불가능하다.
PSP 가가브 시리즈의 특징은,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등장인물이나 몬스터는 2D지만, 3D 공간에 살아움직이듯 역동적으로 그려내었다. 주홍물방울의 경우, 기존 신영웅전설4의 2D 그래픽을 그대로 3D 텍스쳐로 사용한 것마냥 위화감 없이 재구성 해놓아 호평을 받았다. 캐릭터 디자인은 신작보다는 구영웅전설4와 비슷하다. (특히, 루티스의 옷 색깔이.)
또, 펫 시스템을 추가하였는데, 주인에게 도구를 물어주기도하고, 전투 시작 시 마법을 써주기도 한다.
혹평받는 부분은, PSP 가가브 시리즈의 공통사항으로 전투 시스템이 지루한 턴제로 바뀐 것과, 별 의미없는 펫 시스템이다. 그냥 일정 시간마다 회복아이템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을 뿐, 펫이 전략적으로 쓰일 요소도, 파고들 컨텐츠도, 스토리상 의미있는 부분도 없다. 아무런 고민없이 버튼만 누르면 될 정도로 많이 쉬운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그래픽으로 재구성된 가가브 트릴로지라는 점만으로도 팬들에겐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반면에 가가브 트릴로지 팬이 아니라면 게임으로서 재미를 찾기는 어렵다는 평도 있다.

9.4. 모바일 WIPI 판

파일:isxdZY4.gif
WIPI 판 플레이 화면. 출처.
2007년에 국내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의해 신영웅전설4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판이 출시됐다. KT는 2007년 3월 14일, SKT은 2007년 5월 10일.
영웅전설의 국내 유통으로 유명한 아루온 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업체인 블루 모바일과 손잡고 퍼블리싱한 것으로, 일반 피쳐폰을 대상으로 이식했기에 퀄리티도 떨어지고 분량도 적으며 원작을 훼손하는 수준의 변형을 가해 전작인 모바일 wipi 3편 대비 큰 혹평을 받았다.
전장까지의 짧은 분량[13]만 나눠져서 나온 점 정도야, 전작도 그러했고 용량 상의 문제인 것을 감안해 이해할 수 있다지만,
그렇다고 전장을 충실히 다뤘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기아에서의 에피소드는 텍스트 설명으로 퉁쳐서 생략되기도 하고, 엘레노아, 라엘, 루키어스, 미첼, 볼게이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다. 특히 고정 동료인 루티스의 에피소드가 일방적인 텍스트 설명으로 생략된 것은 경악할 수준. 시리즈의 팬들이 아주 싫어할 만한 부분이다.
이 작품 역시 전작과 같은 운명이 되어 중장, 종장은 출시되지 못했다. 연속 통수

너무 길어서 본문에 삽입하지 못하는 당시의 판촉 이미지, 판촉 이미지2

10. 기타

11. 관련 문서



[1] 다만 일본어 원제는 朱紅い를 단순히 '빨갛다(붉다)'라는 뜻의 あかい로 읽는다. [2] 당장 나무위키의 영웅전설 관련 문서를 살펴봐도, 4편의 등장인물들은 가가브 시리즈에서 개별 문서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졌고, 각 캐릭터에 대한 기여 수준도 상당히 높다. 기타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알차게 붙어있는 편. [3] 엄밀히 말하면 이건 의도했다기보다는 스토리에 빈틈이 많고 캐릭터 설정을 대강 한탓이다. 제작진이 캐릭터에 디테일을 대폭 보강하고 스토리를 세세하게 다시 쓴 신영전4의 어빈은 열혈 캐릭터다. [4] 게다가 디너캔을 인질로 잡는 씬에서 루티스를 물리친건 어빈과 마일이 아니라 디너켄이 키우던 개(...)였다. 다른 구멍이 많아서 잘 언급은 안되지만 흑마법과 무술에 능한 오크툼의 사도들이 애완견한테 쫒겨서 도망가는 이 전개도 심히 정신나간 장면이다. 신작에서는 당연히 수정. [5] 이둔의 사당이 자리한 고산마을 가든힐은 외따로 떨어져 있을뿐 일반적인 산촌으로 젊은이들은 도시로 일거리를 찾아 나가고, 촌장은 어떻게 하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수 있을까하고 머리를 싸맨다. 신영전4에서야 지상과 최소한의 교류만하며 독자적인 생활양식을 고수하는 독특한 마을로 변경되었다. 잘의 사당이 있는 카나피아도 섬이라서 배타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오고가는데 특별한 장애물이 없다. 역시 신영전4에서 사교도들이 카테드랄에 펼친 결계의 영향으로 쉽게 접근할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6] 일본에서는 영웅전설3의 코어팬이 제일 많다. [7] 그럼에도 팔콤이 신영웅전설4에 당시 여건 상 알선소 시스템을 넣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8] 여기서 정립된 캐릭터 스타일은 캐릭터가 3D렌더링으로 바뀐 후속작 궤적 시리즈에서도 등신만 약간 올라가고 유지된다. 이후 시리즈가 풀 3D에 정상등신이 되면서 쓰이지 않게된다. [9] 3도 정도차는 있지만 폴티아 초반처럼 밋밋한 바닥만 넓다거나 구성이 심심한 맵도 있었는데, 4는 맵타일의 디테일도 늘었지만 한 배경을 구성하는 타일 종류를 늘리면서 그걸 풍성하고 꽉차보이도록 배치했다. [10] 세타와 발크드 등이 위치한 곳 [11] 그 중에서도 라엘은 압도적인 비중을 자랑한다. [12] 단, 필딘 전/중/종장에 걸쳐나오는 <보석 채굴> 시나리오의 채굴 의뢰들과, 기아 중장부터 등장하는 '레어메탈 입수' 의뢰는 예외적으로 장을 넘겨서도 수행할 수 있다. [13] 완벽한 전장도 아니고 해적들과의 전투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14] 에뮬의 경우, 소프트 키보드를 이용하거나 해당 키를 특정 키로 할당해 주면 된다. [15] Windows 98은 이미 2006년에 지원이 완전히 종료된 운영 체제로, 보안이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지원 등의 문제로 최신 하드웨어에 생으로 깔아 쓰기엔 심각하게 무리다. [16] 영웅전설4의 맵은 16*16의 작은 타일로 이루어져 있고 캐릭터의 발은 그중 가로로 두칸을 차지하는데, 캐릭터가 절벽을 한칸만 딛고 한칸은 공중에 떠 있는 걸치기가 가능하다. 저 공간이 절벽을 맵 끝에서 한칸만 띄워놨기에 맵 끝에 붙는게 가능한 것. 필드 이동중에야 맵 끝에 붙어도 절벽 끝이라 더 못 가지만, 전투중에는 화면 끝에 붙는 것만을 퇴각 조건으로 걸어 다음 맵이 없어도 일단 퇴각이 이행되는 방식이었던 듯. [17] 오크툼 기준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시선 기준으로 좌측. [18] http://cafe.naver.com/falcomlegend/6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