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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전하의 비선실세

여왕전하의 비선실세
파일:여왕전하의비선실세.jpg
장르 대체역사
작가 아뢰야
출판사 JHS BOOKS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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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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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미스터블루
북큐브
연재 기간 2019. 07. 21. ~ 2020. 08. 13.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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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타임슬립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아뢰야.

2. 줄거리

잉글랜드에 검은 머리의 이방인이 산다고 들었다.

그 이방인은 여왕의 총신이라 하였다.

16세기에 떨어져 영국의 비선실세가 되는 이야기.
대한민국 해군 조리병을 전역한 주인공이 런던 여행을 왔다가 귀국 하루 전날 밤 어떤 여왕의 유령을 만나 메리 1세가 갓 즉위한 시대로 타임슬립한다. 표류자 '로건 리'로 자신을 칭한 주인공은 처음에는 조리병 복무를 하면서 배운 현대 요리 솜씨를 통해 메리 1세의 궁중 요리사가 되었는데, 타임슬립하기 전에 런던에서 샀던 범선 전문 서적( HMS 빅토리, USS 컨스티튜션 등 유명 범선들의 상세 설계도가 실린 책이었다)과 세계지도가 여왕에게 알려지자 그 책의 저자인 브라이언 레버리[1]라는 사람이 헨리 8세의 가톨릭 박해를 피해 바다로 떠났다가 조선에 표류하여 자신이 그의 제자가 되어 영국으로 돌아가다가 풍랑을 만나 레버리는 죽고 자신이 레버리의 유지를 받들어 메리 1세에게 이 설계도를 바치기 위해 영국에 왔다고 뻥을 치면서 메리 1세의 신임을 받게 된다. 그 후 적절한 조언으로 농민층과 신교도를 메리 1세가 포용하게 만들어 잉글랜드를 안정시키고, 신형 함선을 건조하여 조선, 일본, 명[2]과의 무역 루트를 뚫는 등의 공을 세워 그린스테드 백작위를 받고 원 역사에서는 처형되었던 제인 그레이와 결혼한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9년 7월 2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20년 8월 13일 총 285화로 완결되었다. 완결이 갑작스럽단 말이 있었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야기가 완전히 끝났다기보단 로건이 주인공인 이야기의 끝이며 이후 조선 사절단과 선조의 행적, 로건이 후대에 미친 영향 등을 외전의 형식으로 계속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 등장인물

4.1. 잉글랜드 왕국

4.2. 스페인 제국

4.3. 조선

4.4. 명나라

4.5. 일본

5. 기타


[1] Brian Lavery, 실존인물로 1945년생 영국의 해양사학자. 영국 국립해양박물관 큐레이터로 많은 책을 썼다. [2] 포르투갈 상인들이 마카오에 자기네 말로 '여기는 포르투갈 국왕의 땅임'이라고 새긴 비석을 새웠다는 걸 고자질(...)해서 호의를 얻었다. [3] 정확히는 러셀 백작의 제안을 여왕이 받아들여서 지시를 내린 것이었다. 러셀 백작은 주인공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궁전에서만 지내는 주인공을 암살할 타이밍을 잡기 위해 시도했으나..... 여왕이 제인에게 보내는 식료품 마차에 잉글랜드 왕실 근위대 기병들을 붙여 놓는 바람에 실패하고 본인은 주인공 로건 리 경과 결탁한 에릭 대공에 의해 실각하고 말았다. [4] 고작 기사. 제인과 결혼하면서 남작 작위를 받은 이방인을 남편으로 둔 왕족은 귀천상혼 때문에 계승에서 방해가 되지 못했다. [5] 제인 그레이를 억압하고 이용하려 들기만 했던 이제까지의 남자들(아버지나 전 남편)과 달리 로건은 제인이 뭘하든 제약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건 뭐든지 하게 해주며, 종종 요리를 해준다거나 이불을 덮어준다거나 하는 등 매우(당시 시대 기준으로) 자상한 모습으로 제인의 마음을 얻는다. [6] 제인은 로건이 그저 왕실 요리사로서 출세했을 뿐 군대(메리 여왕은 로건이 서전트(Sergeant: 병장) 출신으로 알고 있음)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을 출전시킨다고 오해했다. 중세 유럽의 서전트는 현대 한국군의 병장과는 위상이 아예 다르다. [7] 중세의 영주들은 개인 장원과 봉지(封地)를 지키기 위해 사설 군대를 양성했는데, 이때 오늘날 영미권에서 프라이빗(Private: 이병)이라고 부르는 이등병 계급의 어원이 등장했다. ‘프라이빗’은 각 영주가 군대 양성을 위한 모병을 하면서 각각의 병사와 개별 계약서(private contract)를 체결한 것에서 유래했다. 본격적인 직업군인의 시작인 ‘프라이빗’을 묶어서 지휘하는 분대장은 라틴어의 '코르포'(Corpo: 육체)에서 유래한 코포럴(Corporal: 상병)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 명칭에는 ‘작은 병사들의 집단’을 지휘하는 계급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일정 기간 복무하며 숙련도가 높아진 ‘프라이빗’이나 ‘코포럴’이 비임관장교(NCO)로 계약을 변경하게 되면 ‘무장을 한 영주의 신하'(servant at-arms)가 되었다는 의미로 서전트(Sergeant: 병장) 계급이 부여되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군대는 ‘서전트’ 계급을 부사관 계급의 시작으로 보는데, 이는 경륜이 쌓인 군인이 되었다는 의미 때문이다. 이 ‘서전트’의 경력이나 전문성이 인정되면 지휘관은 그를 참모로 임명하면서 스태프(참모) 서전트(Staff Sergeant: 하사)라는 계급을 부여했다. 또한 서전트는 공훈과 경력에 따라 마스터 서전트(Master Sergeant: 상사)로 올라갈 수 있었다. [8] 그러다 여왕으로부터 로건이 단순히 요리사가 아니라 모국의 서전트(Sergeant: 병장) 출신이면서 유능한 항해자라는 남편의 진정한 정체를 알게 되어 오해가 풀린다. [9] 무려 USS 컨스티튜션이다..... 200년 넘게 앞선 치트키. 작중에선 스페인 군함 3척과 교전해 일방적으로 1척을 격침하고 1척을 중파시켜 나포하고 도망치는 1척은 쫓아가 격침해버린다. 실제역사에서 컨스티튜션의 유명한 일화인 상대 함선이 쏜 포탄을 튕겨내기도 묘사된다. [10] 사신으로 와 있던 율곡 이이가 그 착한 형수님께서 왜 이렇게까지 됐느냐 물으며 로건에게 무조건 먼저 사과하라 할 정도. [11] 그것도 하이랜드 쪽이 아닌 아일랜드에 위치한 진짜배기 갤로우글라스 부족이다. 여담으로 갤로우글라스 클랜은 튜더 왕조가 아일랜드를 침공한 후 심하게 박해한 집단으로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 큰 타격을 입었었다. [12] 주인공은 자신이 메리 1세 치하의 잉글랜드로 온 것을 알고 '하필 그런 폭군 치하로 올 게 뭐람? 어차피 일찍 죽을 테니 미리 엘리자베스한테 줄이나 대 놓자'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막상 메리를 만나 보니 유능하면서도 너그럽고 인간미 있는 사람인지라, 자신이 알고 있던 '블러디 메리'의 이미지는 크게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13] 그 도면은 현대 영어로 적혀 있으니 16세기 사람인 메리는 당연히 못 읽는다. 주인공은 "이 도면은 헨리 8세 때 가톨릭 박해를 피해 잉글랜드를 떠나 동방으로 왔던 내 스승님이 그린 것이며, 다른 사람들이 손에 넣어도 해석할 수 없게 하려고 일부러 틀린 철자법을 쓴 거다"라고 둘러댔다. [14] 성공회 신자를 철저히 박해하는 대신 여왕에게 충성한다는 조건하에 포용하는 방향으로. [15] 제인이 메리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조건으로 처형을 면하게 해주고 리치몬드 궁에 이감시키기. 형식상으로는 유폐지만 감시병들이 제인을 정중히 대하게 하고, 성벽만 안 나가면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외출할 수도 있게 해 준다. 덕분에 제인은 평온하게 잘 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인공과 플래그를 꽂아서 결혼에도 골인. [16] 실제 역사에서라면 후일의 에리크 14세. [17] 수많은 대체역사 분기점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분기점. 실제 역사에서 메리는 끝내 자식을 두지 못해 엘리자베스가 왕위에 올랐다. 그런데 본작의 대체역사에서는 비록 여자아이지만 적법한 후계자가 될 자식을 낳았으니, 엘리자베스의 영향력은 그만큼 축소될 것이고 어쩌면 아예 왕위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었으며 실제로 왕위에 오르지 못했다. [18] 히로인 후보이기도 했으나 그것은 제인 그레이가 채워 버렸다. [19] 더 아이러니한 것이 이것을 처음 제안한 자가 원역사에서 엘리자베스의 정보부장으로 활약한 프랜시스 월싱엄이었다. 원 역사의 충신이 바뀐 역사에서는 정적이 된 셈. [20] 메리의 남편이자 캐서린의 아버지인 에릭이 멀쩡히 살아 있지만, 이미 스웨덴의 왕으로 즉위한 뒤여서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21] 원역사의 인디아맨 아니스톤을 베이스로 하였다. USS 컨스티튜션 못지 않게 미래 치트... [22] 가문에 간신으로 욕먹는 이가 나와 가문의 평판이 좋지 않다. [23] 나이 많은 로건을 종형이라 부름. 실제론 타임슬립한 로건이 이이의 직계후손이다. [24] 실제로 명 황제를 만나는 자리에서 통역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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