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c2e2d><colcolor=#FFFFFF> 엘리자베스 크로스 Elizabeth Cro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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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년 당시 모습 | ||
본명 |
엘리자베스 크로스 Elizabeth Cro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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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크로스 박사(Dr. Cross) 리즈(L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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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지구, 합중국 구역 추정 | |
인종 | 아시아인 | |
성별 | 여성 | |
출생 | 2400년대 후반, 지구 추정 | |
나이 | 20대 이상 (1편 시점, 2508년) | |
머리카락 | 검은색 (1편 시점, 2508년) | |
눈 | 갈색 (1편 시점, 2508년) | |
소속 | USG 이시무라 수경재배 구역, CEC(1편 시점, 2508년) | |
직업 | 선임원예사 (2508) | |
가족 | 연인 제이콥 템플 | |
성우 |
불명 (
1편) 수말리 몬타노[1] ( 1편 리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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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드 스페이스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데드 스페이스
이시무라 호의 수경재배소에서 식량과 산소 생산을 관리하고 있었던 여성 과학자로, 제이콥 템플의 여자친구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후반부에 돌입하기 전에는 오디오 로그로 그녀의 목소리만을 확인할 수 있다.수경 재배소에서 식량이 남아돌 정도로 재배되자 콜로니로 보내려고 했으나 선장 벤자민 마티우스에게 저지당한다. 정이 많은 사람으로, 이후 수경 재배소에 홀로 있었던 모양이다. 네크로모프의 습격 이후에도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마찬가지로 연구원인 니콜 브레넌 수준으로 생존력이 강한 셈이다.
이후 그녀 자신의 기록은 끊어지지만, 제이콥 템플과 무사히 만나게 된 모양이다.
이후 둘이서 탈출용 셔틀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 둘과 아이작 클라크, 니콜 브레넌의 관계는 여러모로 닮았다.(남자는 공돌이, 여자는 생물학자. 거기에 괴물의 습격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챕터 10에서 아이작과 드디어 만나게 된다.
죽은 상태로.
탈출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템플과 같이 오랫동안 함선을 떠돌다 어딘가에서 챌러스 머서를 만나게 되었고 그때 템플은 그녀의 종교가 유니톨로지였다는 걸 알게 된다. 마지막에 머리에 정이 박혀 사망한다. 직후 제이콥 역시 머서에게 잡혀 아이작의 눈앞에서 끔살당한다. 제이콥의 발치에 놓여있는 여자가 바로 엘리자베스다.
2.2. 리메이크
원작과 마찬가지로 고군분투 중인 생존자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첫 등장은 수경재배실 홀로그램으로 다른 생존자들에게 수경 재배실로 오지 말고 어서 대피하라고 경고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이후에 아이작 클라크에게 직접 통신을 연결하여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말리나 아이작이 뜻을 굽히지 않자 결국 협력하게 되면서 리바이어던 처치 서포트를 원작의 켄드라 대신 해준다.
유니톨로지 신자였던 원작과 달리 하술할 내용처럼 기독교 쪽 용어를 인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작이 니콜 브레넌 이야기를 꺼냈을 때 "그녀라면 유니톨로지에 세뇌된 자들을 빼내 주던 사람 아니었나, 교단 신자들은 자기한테 반론을 드는 사람을 싫어했고, 선장이 죽었을 때 격노했다." 라고 언급하는 걸 보아 교단에 우호적인 입장 또한 아닌 듯 하다.
리바이어던을 우주 밖으로 날려보낸 뒤로는 아이작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연인 제이콥 템플이 채굴 구역에서 SOS 비컨을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렇게 아이작은 제이콥과 합류+제이콥이 만든 비컨을 찾으러 채굴 구역으로 향한다.
2.2.1. 스포일러
아이작의 환각이 깨짐과 함께 엘리자베스 자신의 환각도 깨지자 방금까지 함께한 사람이 제이콥이 아닌 아이작임을 확인하고 나서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뒤로 물러나 자신의 손목에 달린 통신 장치를 계속 확인한다. 어떻게든 제이콥의 응답 없는 RIG 신호를 추적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에는 절망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2] 그러면서 켄드라에게 "다시 하나가 되었단 말이야" 라며 원망하는 등 그녀 또한 디멘시아의 광기에 상당히 잠식되고 만 상태였다.
직후 켄드라가 마커의 운송 리모컨을 자기에게 넘기라고 총을 겨누며 협박하나 이미 삶에 대한 희망을 모조리 잃고 죽음을 각오한 엘리자베스가 거부하자[3] 결국 아이작의 눈 앞에서 총살당하여 리모컨을 빼앗긴다. 원작에서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아남고 비중이 더 커진 캐릭터긴 하지만 결국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전통의 커플 브레이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원작만큼이나 안타깝고 비극적인 배드 엔딩을 맞게 됐다.
Cross: Issac? It's Liz Cross! I heard gunfire-it had to be you or Jacob.
크로스: 아이작? 리즈 크로스에요! 총성이 들렸는데, 당신 아니면 제이콥이라고 생각했어요.
Issac: I thought I'd never see you again. I'm gonna get us home. There's an SOS beacon nearby. We can call for help.
아이작: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 내가 집으로 보내 줄게. 근처에 SOS 비컨이 있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거야.
Cross: This place has really got to you... Issac, I have Jacob's codes. I can get you into the workshop. Come on.
크로스: 이곳이 당신도 이상하게 만들고 있군요...[4] 아이작, 제게 제이콥의 코드가 있어요. 작업장에 갈 수 있게 해줄게요. 서둘러요.
뉴 게임+에선 상황이 어떻게 진행됐는 지 암시하는 오디오로그를 얻을 수 있다. 챕터 7에서 채굴 구역에서 니콜과 작중 처음 만나고 이벤트를 치른 뒤 니콜이 있던 장소의 오디오 로그를 입수하면 생뚱맞게도
아이작과 엘리자베스의 대화 내용이 있다. 그녀는 아이작을 보자 놀라면서도 반가워하는데 이미 디멘시아로 인해 그녀를 니콜로 착각해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 아이작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고, 엘리자베스는 아이작의 상태에 충격을 먹으면서도 이시무라에서 벌어지는 상황으로 인해 이상해진 것 같다면서 자기가 제이콥의 코드로 작업장에 갈 수 있게 도와준다고 대답한다. 아마 이때까지는 적어도 그녀는 멀쩡했던 모양이나, 아이작과 헤어진 이후 결국 디멘시아 현상에 잠식되어 챕터 11 무렵에는 아이작을 제이콥으로 착각하게 된 모양이다.크로스: 아이작? 리즈 크로스에요! 총성이 들렸는데, 당신 아니면 제이콥이라고 생각했어요.
Issac: I thought I'd never see you again. I'm gonna get us home. There's an SOS beacon nearby. We can call for help.
아이작: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 내가 집으로 보내 줄게. 근처에 SOS 비컨이 있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거야.
Cross: This place has really got to you... Issac, I have Jacob's codes. I can get you into the workshop. Come on.
크로스: 이곳이 당신도 이상하게 만들고 있군요...[4] 아이작, 제게 제이콥의 코드가 있어요. 작업장에 갈 수 있게 해줄게요. 서둘러요.
3. 기타
원작 1편에서는 음성 기록만 남기고 유일하게 직접 등장한 모습은 챕터 10에서 챌러스 머서에게 죽은 모습이었다.[5][6] 다만 2023년에 나온 1편 리메이크에서 비중이 늘어나면서 죽은 모습 외 다양한 모습으로 작중에서 등장하게 되었다.그리고 또 유니톨로지라는 패악질을 부리는 종교가 판치는 세계관에서 특이하게도 기독교 신자거나 혹은 기독교쪽 지식을 꽤 아는 사람인 것으로 표현된다. 다름이 아니라 리바이어던을 처음 명명한 것도 크로스이며 아이작이 리바이어던을 쓰러트리고 난 뒤 크로스가 외우는 구절 또한 구약성경 시편 74장 14절이다.[7] 보통은 잘 알지 못하는 구약의 구절을 외울 정도면 꽤나 지식이 있는 듯 하다. 동료들을 리바이어던에게 잃은 뒤로도 고인능욕까지 처참하게 당해버린 뒤라 구절을 외우는 목소리도 거의 이를 악물고 분노를 참는 듯이 이를 갈며 외운다.
[1]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유나 역을 맡았다.
[2]
사실 이 부분은 원작팬들을 약간 놀래키는 장면이기도 한데, 니콜이 이미 죽었음을 알고 있는 플레이어들은 어떻게 켄드라가 죽은 니콜을 붙잡고 있는 건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원작의 큰 스토리 줄기는 건들지 않으면서도, 올드팬들도 반전을 즐길 수 있도록 적절히 변주를 준 부분.
[3]
이때 엘리자베스가 체념한 투로 '어차피 나는 잃을 것도 더 이상 없다'라고 울먹이며 말하는데, 사실상 아이작의
마찬가지로 당시 무너진 마음을 대변해주는 안타까운 대사나 다름없는 셈이다.
[4]
한국어 자막판으론 "이곳 상황 때문에 정신이 없군요"라고 옮겨 놨는데, 사실상 오역에 가깝다.
[5]
이는 연인
제이콥 템플의 경우도 마찬가지.
[6]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외 데드 스페이스 위키인 데드 스페이스 위키아는 엘리자베스의 프로필 이미지를 죽은 모습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
[7]
"
리워야단(리바이어던)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시 7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