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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5:18:29

엘리엇 크레이그

파일:external/www.falcom.com/mon02.gif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Ⅶ반의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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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エリオット・クレイグ
Elliot Craig
엘리엇 크레이그
사용 무기 범용 [ruby(마도 지팡이, ruby=오벌 스태프)]
출생년도 칠요력 1187년[1]
출신지 에레보니아 제국 제도 헤임달
가족관계 올라프 크레이그(아버지)
리아나 크레이그(어머니)
피오나 크레이그(누나)
나이 16~17세(섬1, 2)
18~19세(섬3, 4)
소속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7반 (섬1, 2)
순회 음악가 (섬3 이후)
성우 시라이시 료코/ 루시언 도지(북미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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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등장인물. 토르즈 사관학교/VII반의 멤버 중 하나.

2. 캐릭터 특징

제국군에서 제일가는 맹장으로서 알려진 올라프 크레이그의 아들.
호걸로서 알려진 부친과는 대조적으로, 홍차빛의 머리를 가진 상냥한 풍모의 소년이다.
원래는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좋아해 제도의 음악원에 다니는 것을 바랬지만, 부친의 반대로 인해 토르즈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학원에서 필수인 무술로는 엡스타인 재단의 기술을 도입한 라인폴트 사의 '범용 마도지팡이'를 능숙히 다룬다.

사용 무기는 범용 마도 지팡이인데, 평범한 마도 지팡이 처럼 생겼지만 특이하게 현악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친절하고 붙임성 좋은 성격으로 7반 멤버 중에서 린 슈바르처와 가장 빨리 친해지는 인물이다. 소심하고 숫기가 없으며 겁이 많아서 유시스를 비롯한 귀족 학우들에게는 쩔쩔매면서 존댓말을 쓰기도 하고, 강해 보이는 마수를 보면 벌벌 떨고 여신에게 기도하기도 한다. 7반 일행 중에 가장 싸움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와서 그런지 일행 중에서 체력이 가장 먼저 떨어지곤 한다. 험준한 지형이나 긴 맵에서는 체력 부족에 허덕이는 엘리엇의 A-보이스를 자주 들을 수 있다(…). 물론 초반부 때의 이야기고 점점 학교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기본적으로 온순하고 무슨 갈등이 생겨도 본인이 먼저 접어주는 편이라 7반 아이들을 포함해 작중 어느 인물과의 인간 관계도 두루두루 원만하다. 입이 좀 가벼워서 안해도 될 말을 사족으로 붙이다가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많다. 귀족 학생 대상으로 많이 그러는데, 할 말 다한 뒤에 재빠르게 사과한다. 이래서 일명 일침왕. 거기에 린 만큼은 아니지만 듣는 사람이 부끄러워지는 대사도 종종 한다. 완전 초식성인지라 그리고 주인공도 아닌지라 수없이 여자를 낚진 않지만.

다만 성격과 반대로 거의 대부분의 평민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길리아스 오스본의 정책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호적인 편이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듯 하지만.

동아리 소속은 관악부.[3] 이 사관학교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바라던 제도의 공연은 결국 하지 못했지만 동아리의 음악회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양. 여담으로 이 때 나오는 음악은 영웅전설5의 '별들의 칸타타'.

그런데 음악만 관련되면 사람이 변한다. 음악에 관해서는 절대 한 치의 타협도 없다. 이는 학원제 주제가 콘서트로 결정되면서 특히 두드러진다. 원래 음악을 했던 인물인지라 작년에 콘서트를 했던 경험이 있는 크로우와 함께 주로 모든 준비를 감독하는데 많이 무섭다. 드라마 CD에서 7반 멤버 모두 음악에 그다지 조예가 없어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안 되면 될 때까지 연습하면 돼"라며 엄청난 위압감을 내뿜는다. 이는 본편에서도 마찬가지라서 "한 번이라도 틀리면 기숙사엔 못 돌아간다구~?"라는 말을 듣곤 그 유시스가 공포에 떨었다. 서장에서 유시스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겁에 질린 상태였던 엘리엇과 비교해보면 도저히 동일 인물 같지 않다. 심지어 엠마는 너무 지친 나머지 연습이 끝난 후 서서 잠들 뻔 했다. 대륙 최강급 조직에서 전장을 겪었을 피가 "엘리엇 스파르타 때문에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라고 말할 정도면 애들을 얼마나 굴린 건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결국 최종 리허설이 끝나고 린은 엘리엇에게 귀신 교관이란 별명을 붙여준다. 역시나 순둥이 기질이 강해도, 아버지의 핏줄이 어디가지는 않는 모양. 사실 떡밥이 굉장히 적은 캐릭터라 자칫하면 묻힐 뻔했는데 이것 덕택에 그런데로 존재감을 유지한 편. 4편에서도 후작가 잠입을 위해 악단으로 위장하는 과정에서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나 했지만, 누나인 피오나가 도우면서 실행 되지는 않았다. 이 파티 멤버에 구 7반 멤버들이 있다면 시달린게 있는지 당황하거나 한 숨을 쉬는게 포인트.

같은 제도 헤임달 출신이라 마키아스 레그니츠와 은근 죽이 잘 맞는다. 일명 도시촌놈. 아예 크로우가 실제로 이 둘에게 "도시 촌놈은 이래서 안된다니깐"이라는 말을 했다.

연상의 누님들에게 이래저래 인기가 많은 편. 엘리엇의 집이 있는 제도 알토 거리에 가면 가면 친누나를 비롯해서 많은 연상의 누님들이 엘리엇을 너무나도 귀여워하며 사족을 못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에서도 귀여운 걸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천성적으로 보호 본능을 불러 일으키는 타입인 듯. 누나인 피오나와 외견이 닮았다는 언급이 있으며, 누나가 작중에서 미인으로 표현되는 걸 보면 상당한 미소년으로 추정된다. 로이드 배닝스 요나 세이크리드에게 "이 동생계 초식남인 척하고 다 잡아먹는 리얼충 자식이"라는 말을 들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엘리엇이야말로 진짜 순수한 "동생계 초식남"이라 부를 수 있을 듯. 본인은 음악 외길을 걷느라 여성에게 관심을 가지는 묘사는 거의 보이지 않으나 예외적으로 비타 클로틸드를 보고서는 사인을 받고 싶어서 마키아스와 함께 나란히 정줄 놓고 하악댔다. 사실 이것도 비타가 예뻐서 그런게 아니라 "같은 음악인으로써 존경하는 사람"이란 느낌이 더 강하다. 물론 마키아스는 밝히는 게 맞다(...).

중간고사 성적은 특과 7반 중에선 피 다음으로 뒤에서 두번 째이나, 전체적으로 보면 그래도 절반 안에는 충분히 드는 36위이며, 피가 두배 차이인 72위라 격차가 크다.

린, 유시스, 마키아스, 가이우스보다 1살 어리고[4] 다른 멤버에 비해 체형이 여성스럽다. 7반의 남성진 중 가장 키가 작아서 여성 최장신인 라우라보다도 작은 수준. 심지어 1편의 스테이터스 창 소개 이미지로 비교해 보면 라우라보다 어깨 폭도 더 좁다. 이런 여성적인 모습이다보니 자기 자신도 좀 남자다웠으면 하는 동경은 있는 것 같다. 린의 근육질 모습을 보고 부럽다면서 자신도 이랬으면 하는 아쉬움을 보이기 때문. 그러나 옆에 있던 알리사는 그 얘기를 듣고는 "근육질보단 지금 그대로가 낫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그리고 실망하는 엘리엇, 린도 "확실히 우락부락한 엘리엇은 상상이 안 간다"라고 생각한 걸 보면 아마 안 될 것 같다. 그리고 월간 팔콤매거진 Vol 34호 표지에서 뜬끔없이 여장을 하면서 공식 인증해버렸다.

아버지가 지휘하는 제4기갑사단의 장병들이 엘리엇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는데[5] 본인은 이 호칭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파일:attachment/섬궤3.jpg 파일:attachment/엘리엇 크레이그/Eliot2.jpg
섬의 궤적 일러스트 섬의 궤적Ⅱ 일러스트
에헤헤, 조금 두근두근할까나. 에헤헤... 왜냐하면, 믿고 있었으니까.

가족 관계로는 아버지와 누나가 있다. 아버지는 빅터에게 지지 않을 아들 바보, 누나는 동생 바보. 어머니는 사망했다.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를 동경해서 엘리엇 남매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실제로 엘리엇의 누나 피오나는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일을 한다. 엘리엇도 음악가를 지망했으나 아버지 올라프 크레이그는 아들이 음악을 취미로 즐기는 건 신경쓰지 않았어도 음악가가 되는 건 반대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음악원 진학을 포기했다. 토르즈 사관학교에 지망한 이유도 그나마 사관학교 중 음악부가 있는 곳이었기 때문. 음악에 대한 열정은 지금도 여전히 진지하다. 학원제 음악회를 준비할 때의 모습은 사람이 달라보일 정도. 본인은 외압에 못 이겨 꿈을 포기한 자신을 나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7반 모두는 그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굳건한 의지를 가진 엘리엇이야말로 '강한 사람'임을 인정한다. 그리고 엘리엇의 이러한 과거를 듣고 서로를 제대로 인정하지 못했던 라우라와 피는 자신과 서로를 돌아보고 화해할 계기를 마련한다. 린의 조언도 조금은 작용했겠지만 사실상 이 둘의 불화를 없앤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엘리엇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안타깝게도 엘리엇 본인은 야밤에 악기를 조율하느라 라우라와 피의 화해를 직접 지켜보지는 못했고, 나중에 린과 마키아스에게 전해들었다.

이 이야기를 보면 아버지와 갈등이 꽤 심할 거 같지만, 엘리엇이 원하지 않는 진로를 강요당했으면서도 아버지를 원망하기는 커녕 '아버지가 포기하라고 해서 정말로 포기해버릴 정도면 난 음악에 열정이 별로 없는 게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의 순둥이인데다 아버지도 엄청난 자식 바보라서 부자 사이는 여전히 좋다. 섬궤 1의 초반을 보면 엘리엇에게 하고 싶은 진로(음악가)와 다른 일(군인)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갈등이 분명히 있었지만, 7반에서 활동하면서 거의 털어냈기에 군인이 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7반 일원 중 가장 갈등 요소 및 떡밥이 적은 캐릭터. 얼마나 갈등 요소가 적냐면, 섬궤1에서 동료들이 나름대로 지니고 있던 고민이나 다른 동료와 빚었던 갈등을 해결하면서 S크래프트를 얻는 과정이 스토리에 영향을 주면서 나타나는데, 엘리엇은 그냥 '아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구나, 나도 질 수 없지' 대사 한 줄로 끝나고 S크래프트를 습득한다.

2에서 린이 2번째로 재회하는 7반 멤버. 켈딕에서 마키아스와 피와 함께 은신하며 활동하고 있었다. 린과 합류 후 만나게 된 아버지 크레이그 중장으로부터 내전 종결 후 음악의 길을 걸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이후 누나인 피오나 크레이그가 인질로 납치되는 미션에서 사라 교관과 함께 고정 파티원으로 들어가 누나를 직접 구해내게 된다.

인연 이벤트에서 린과 함께 '보라 우리는 강하다'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후일담에서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음악으로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영웅전설5?? 음악원에 편입하기로 했다. 누나인 피오나와, 음악원에 들어간 친구들이 편입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이 때 대화 내용을 보면 음악원에 가고 나서도 마도 지팡이를 다루는 연습은 계속 할 것이라는 의외의 발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일:IMG_0136.jpg
섬의 궤적Ⅲ&IV 일러스트
대륙 전토라 할지라도 전하겠어.
린들이 응원해준 내 음악의 힘을

(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I)
나는 믿고싶어.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음악이기에, 사람들을 치유하고 울리게 할 수 있다고

( 영웅전설 섬의 궤적IV)

섬의 궤적 3에서는 프로 음악가로 데뷔하여 순회 공연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머리를 길러서 뒤로 묶고다니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비중이 마키아스와 더불어 거의 공기 수준이라, 플레이어들로부터 "얘 뭐 했음?"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하필 제도 출신 둘 다 이 모양 작중에서 신곡이 나온다고 하는데 음악의 팔콤이니 만큼 후속작에서 관련된 뭔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4편에서는 아버지 올라프 크레이그와 적대하게 되는 모양이다. 가족과 대립하면서 비중이 올라갈 듯 한데, 어쩌면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역할을 하게 될지도(...)

섬의 궤적 4에서는 후작가에 잠입하기 위해서 자신들을 음악단으로 꾸며서 잠입하는 아이디어를 내고 훌륭히 성공하여 알핀 황녀와 티타가 드레크노르 요새에 있다는 정보를 얻는데 공을 세운다. 그리고 그대로 드레크노르 요새로 쳐들어가서 아버지와 상대하여 알핀과 티타를 되찾게 된다. 다만 이 싸움은 적대 관계라기 보다는 올라프가 7반에 부여한 시련과도 같은 것이어서 전투 후 엘리엇과 토르즈 7반이 제국군과 다른 길을 걷는 것을 인정받는다. 크로스벨에서는 오르키스 타워에 잠입하기 위해 시선끌기용 양동작전으로 아르크 앙 시엘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등 마찬가지로 음악과 관련되어서 존재를 어필한다. 구7반 남성 멤버들 중 유일하게 정해진 커플링이 없지만, 연상에게 인기가 많은 건 여전해서 전일담에서는 토르즈 여자 선배 모임에 불려가서 귀여움을 받고 있다. 사실 같은 관악부였던 민트랑 썸이 있긴하다 다만 마키아스와 베티처럼 아직 연인은 아닌듯.[6] 노멀 엔딩에서는 가장 애타게 린을 부르는 남자 멤버이기도 하다.

4. 게임 내 성능

4.1. 영웅전설 섬의 궤적

파일:attachment/섬적3.jp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7 - 1 공격 속성
슬롯 속성제한 O - O - 空 - O - 水 - O - 空 - O D D C C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 클로제 린츠,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 엘리 맥도웰의 뒤를 잇는 힐러 캐릭터. 그런 힐러 캐릭터들 중에서도 엘리엇은 파티에 있고 없고의 차이가 섬궤 난이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힐러로서의 입지가 굳건하다.[7]

스탯 분배로는 아츠형으로, EP로도 ATS로도 SPD로도 알리사, 엘리엇, 엠마 3명의 아츠 캐릭터 중 중간. 하지만 이 캐릭터의 본령은 강력한 보조 크래프트에 있으며, 때문에 회복계 S크래프트가 없는 이번 작에서 힐러 포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S크래프트가 회복용이 아닌 게 조금 아쉽지만 그런거까지 넣었다간 섬의 궤적의 난이도가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할 수 있을 정도로 사기적인 회복 크래프트를 가지고 있다.[8] 초반부의 에코즈 비트, 후반부의 홀리 송 두 가지 모두 효율이 좋다. 다만 아츠 캐릭터답게 HP, DEF는 종잇장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앞으로 나가는 일은 웬만하면 없어야 한다. 하지만 홀리 송은 자신 중심이므로 지원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전면에 있어야 한다는 게 난점. 그리고 전투불능 회복 크래프트는 없으므로 이쪽은 아츠로 갖춰둬야 한다. ATS와 무관한 각종 보조 아츠를 맞추고 ATS보다는 SPD를 높여 보조형으로 쓰는게 일반적인 용법이지만, 아츠가 전작에 비해 너프되었다고는 해도 고급으로 맞춰주면 여전히 나쁘지 않으므로 아츠 공격 요원으로 써먹어도 괜찮다. 초기 M쿼츠인 카논의 회복량 보너스는 회복 아츠에만 적용되므로 엘리엇의 크래프트에는 적용되지 않는 데 주의. M쿼츠에 아리에스를 채택하고 수언령을 달아주면 수속성 쿼츠 사용 후 딜레이가 0인 데다가 준 데미지에 따라 EP를 회복하므로 보스에게 동결 내성이 없다면 맛있게 얼려 먹을 수 있다. 혹은 보조형으로 쓸 거라면 M쿼츠로 뫼비우스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보자.

다만 이 캐릭터 운용의 단점은 후반부에 활약하기 힘들다는 점 정도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알리사 라인폴트를 안쓰면 여전히 활용도가 높은 캐릭터인데, 알리사를 쓴다면 6장부터는 헤븐즈 기프트라는 사기스킬 아래에서 회피 100%를 맞추기가 너무 쉬워 S크래프트나 필중기를 제외하곤 얻어맞을 일이 없다보니 아츠만 잘 끊으면 데미지고 상태이상이고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엘리엇은 쓸 이유가 자연히 사라진다는 것.
내 연주를 들려줄게! 세븐 랩소디!! 청중 여러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파일:attachment/엘리엇 크레이그/eliotscraft2.jp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144레벨 기준 스테이터스
HP EP STR DEF ATS ADF SPD DEX AGL MOV
15371 880 760 259 1912 1267 72 40 27 5

역시나 전작에서 너무나 사기적이었던 회복 크래프트들이 죄다 너프를 먹었다. 특히 에코즈 비트는 너프 정도가 심한데, CP 소모도 30으로 늘어난 주제에 턴이 3턴으로 줄어들어버렸다. 레조넌스 비트로 업그레이드 되어도 턴 자체는 그대로. 못 쓸 건 아니지만. 홀리송 역시 너프를 먹긴 했지만 그래도 상태이상이 위험한 섬의 궤적 2에서는 그 정도 값어치는 하는 편. 거기에 CP 소모쪽은 알리사가 오히려 버프를 먹어서 파티에 있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아츠가 전체적으로 버프를 먹긴 했지만 아츠만 보자면 엘리엇보다 엠마가 훨씬 좋은 편이긴 하다. 그래도 안정적인 파티를 위해서는 여전히 쓸 만한 캐릭터. 특히 새로 추가된 S크래프트 "레메디 오라토리오"가 작중 유일한 회복계 S크래프트[9]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위급할 때 쓰기 좋다.

전작과 달리 엘리엇이 잘 쓰이지 않는 이유는 속전속결로 전투가 끝나는 2의 시스템 탓이 크다. 보조캐의 제 1업무는 버프를 끊임없이 유지하고 피가 빠질 때마다 즉시 회복을 시켜줘야 하는 것인데, 엘리엇은 크래프트 구성이 장기전에 특화되어 있어서 응급 처치 능력은 알리사나 유시스처럼 SPD가 빠른 아츠캐보다 떨어진다. 게다가 엘리엇의 물맷집으로는 보스의 강력한 딜을 버티기 힘들다. 주력기 레조넌스 비트도 고난이도에서는 보스의 딜량이 레조넌스 비트의 회복량을 웃돌고, 방어와 회복에 특화된 캐릭터이면서 아군의 ADF를 강화할 스킬이 없는 것이 유감스럽다. 1에서는 어떻게 써도 편한 캐릭터였으나 2에서 제대로 굴리려면 세팅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전작처럼 회복, 보조에 올인하기보다는 힐러 역할도 겸하는 서브 딜러로 참여하는 편이 좋다.
"자, 시작하자! 청렴한 여신의 숨결이여, 나의 선율에 깃들어, 동료들에게 안식을... 피날레──!"

4.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파일:Elliot_Craig_S-Craft_Sen_III.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6 - 1 공격 속성
슬롯 속성제한 O - O - 空 - O - 水 - O - 空 B B A B

에코즈 비트/레조넌스 비트가 삭제되었다!아니 대체 왜 별로 좋지도 않았던 애 주력기를... 오더와 겹쳐서 삭제된 듯 하나 있었다면 1장에서 상당히 활약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 하나하나 따져보면 정말 아쉽기 그지없는데 트레이드 마크이던 지속 HP 회복은 뜬금없이 원래 좋았던 알리사의 헤븐즈 기프트에 가서 붙어버렸고, 홀리 송 회복량이 하향된 데다가 엠마의 셀레네스 브레스가 범위기로 바뀌어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아츠 요원으로서는 너무 독보적인 엠마를 제외하고 봐도 비슷한 쿼츠 구성을 가진 뮤제[10]의 존재로 입지가 미묘하다. 심지어 뮤제도 지점지정 홀리송에 전투불능 회복까지 포함한 사피르 레인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크래프트의 성능도 뮤제가 전체적으로 나은 편이고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쿼츠 라인도 일직선이라 딱히 우위에 서는 부분이 없다. 오더는 괜찮은 성능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방어적인 오더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결국 남는 건 S크래프트인데... 엠마에게 절대반사 S크래프트가 생겼다.(...) 여러모로 차기작에서는 상향이 필요한 상황. 물론 아츠 캐릭터들은 세팅을 마치면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쓰려면 못 쓸 수준은 아니고, 처음 합류하는 1장에서는 유일한 서포터기 때문에 안정성을 위해서는 많이 기용하게 될 것이다.

4.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전체적으로 강화되기는 했다. 거기다 린의 귀기해방의 패널티인 폭주를 크래프트로 해결할 수 있는 네 명(엠마, 엘리엇, 뮤제, 티타) 중 하나라 스토리 고정 멤버로 나오는 린을 사용할 때 아츠에 특화된 다른 둘과 다르게 '피 대미지 감소 브레이브 오더'로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다 브레이크형 브레이브 오더가 대세였던 전작과 다르게 공격 및 방어형 브레이브 오더가 잘 쓰인다는 점 덕분에 어느 정도 활용도가 있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스피드 인플레(라이더 재킷, 흑요주의 추가)로 인해 여러 회복 스킬이 필요한 경우가 줄어들었고, 방어 오더 덕분에 체력이 빠져 크게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엘리엇이 아무리 회복 계열에서 절대자라 한들 회복이 필요가 없거나 다른 캐릭터가 대충 회복시켜도 충분하다면 엘리엇의 자리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실직 그나마 남는다는 방어 계열 오더조차 린의 견뢰진•현무의 성능이 워낙 준수해 굳이 린의 오더 하나 대체하겠다고 엘리엇을 넣을 이유도 없고, 심지어 엘리엇보다 더 낮은 피대미지 배율을 가진 캐릭터도 둘이나 있다. 상태이상 회복에 있어서도 다른 셋에 비해 밀리는 건 전작과 여전한데, 절대반사 S크래프트를 가진 엠마는 전작과 거의 비슷하지만, 뮤제는 흡인 효과가 있는 크래프트가 추가되어 활용도가 높아졌다. 티타의 바이탈 캐논은 압도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기에 논외. 다 필요없고 린이 폭주하면 언제나 남아도는 큐리아 포션 먹여주면 된다.

5. 기타

섬의 궤적 첫 공개 당시 처음 공개된 4명의 캐릭터 중 하나로 주역 중 하나인 것처럼 나왔지만 라우라와 마찬가지로 스토리상 비중이 생각보다 그렇게 크진 않다. 엘리엇은 정말 존재하지 않아도 스토리에 아무 지장이 없을정도 티오와 랜디 공개 당시와 마찬가지로 라우라와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종종 있었으나, 역시나 둘 사이의 무슨 썸 같은 건 커녕 제대로 된 대화 자체도 거의 없었다.[14]

게임상에서 이론상 무한대로 미라를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오믈렛[15]. 엘리엇은 이 요리를 특기 요리로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의 상점 판매 가격은 80미라로, 원가보다 20미라가 비싸기 때문에 상점에 팔면 개당 20미라를 거저 얻을 수 있다. 특기요리 뿐만이 아니고 대성공요리도(보통 10%정도의 확률로 나온다) 판매가격이 70미라라 10미라 이득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상점에서 재료를 산다→엘리엇으로 특기요리+대성공요리를 만든다→판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백만 미라 트로피도 초장에 딸 수 있다! 특기요리만 나온다고 가정해도 99개를 만들었을때 순이익이 2000미라가 채 안되는데 만들고 팔고 재료사고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백만 미라를 얻을려면 줄잡아 4시간 정도는 죽치고 해야 되고 요리횟수는 10000번을 초월한다. 그렇다고 오믈렛 노가다로 백만 미라를 만드는 것은 고문이고 아예 1회차로 끝내고 접을 생각이 아니면 10~20만 미라 정도만 만들어도 4장까지는 돈 걱정 없이 넉넉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요리왕" 아니면 "오믈렛의 노예"(…) 혹은 바람님처럼 그냥 "오믈렛"이라고 부른다고...

섬의 궤적 2에선 오믈렛 대신 치즈 오믈렛이 나오는데, 요구 재료에 마수의 붉은살이 추가되어 이제 오믈렛 연금술은 불가능해졌다(…). 대신에 단정 장착한 반장의 주먹밥 연금술이 새로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남자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여성스럽다는 것 등, 캐릭터로나 시스템으로나 네타성이 넘쳐나서 정말 좋은 2차 창작 소재로 마구 구르고 있다 오믈렛이라든가 여장이라든가 활약하고 있다. 섬의 궤적 2의 소프맙 광고중에는 " 너는 누구와 키스할꺼야?"의 패러디인 "너는 누구와 오버라이즈 할꺼야?"라는 문구와 함께 여성 캐릭터를 다 모아놓은 광고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에 황당하게도 엘리엇이 끼어들어 있음에도 너무나도 위화감 하나 없이 자연스러워서 눈치채기 쉽지 않다(…). 또한 귀여운 외모에 성격도 싹싹하기 때문인지 엘리엇을 좋아하는 여성 유저들이 은근 많다. 그 때문인지 팬층에서 오토코노코 기믹을 붙여주는 일도 종종 있다(…).

1의 엔딩 대사는 "아하하, 실은 조금 무섭지만......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나도 힘내서 싸워 보일테니까, 또다시 린들과 음악을 할 수 있는, 그런 날을 붙잡기 위해서도......!"

크래프트가 주력이 되는 힐러형 보조 캐릭터이기 때문에 CP를 보조할 수 있는 알리사와 조합하고 딜러 2명을 넣으면 꽤 안정적인 파티 구성이 된다. 난이도가 높아지는 후반일 수록 강력한 보조 캐릭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격 PS에서 치러진 섬의 궤적 2 인기투표에선 7반 멤버중 꼴찌인 22위를 차지했다. 거기에 남녀 양쪽 인기에서 10위에 들어가지 못한 건 엠마 밀스틴과 더불어 둘밖에 없다. 참고로 바람님도 여성 투표에서 10위 안에 들어갔다. 아아 엘리엇... 오믈렛 중노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잔혹하게도 버려진 엘리엇

시작의 궤적에서는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에 강사로 들어간 상태에서 잠깐 등장한다.

편입생을 제외한 오리지날 구 7반 멤버들 기준, 한 번도 특별실습을 같이 가지 않은 멤버가 2명이나 있다. 그 주인공은 엠마 밀스틴 유시스 알바레아. 저 둘은 엘리엇 외의 7반 멤버와는 한 번씩은 실습을 같이 가서 2명이나 같이 실습한 적이 없는 멤버는 엘리엇이 유일하다. 레벨 디자인상 유이한 아츠계 캐릭터인 엠마와 계속 찢어놓는 것은 감안의 여지가 있지만 유시스와 항상 찢어지는 이유는 불명. 이후 섬궤2, 3, 4에서도 메인 스토리에서 엠마나 유시스와 함께 강제로 묶이는 경우가 없다. 캐릭터 게임의 측면에서 보면 아쉬운 부분. 정말 억지로 짜내면 섬궤3 종장 제도에서의 첫 전투에서 엠마, 최종전에서 유시스와 함께 행동하긴 하는데 스토리상 의미는 전혀 없다.


[1] 나이로 추정한 추정연도. [2] 길티기어 Xrd 북미판에서 신 키스크 역을 맡았다. [3] 일본어 원어는 "취주악부"지만 한국 현지화를 위해 관악부로 번역했다. [4] 섬의 궤적 2 시점(1205년 1~2월)에서도 16세니까 이들보다 생일이 늦는 게 아니라 진짜로 1살이 어릴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만 나이로 세는데, 덧붙이자면 섬의 궤적 주요 인물 전원이 섬의 궤적 2 시점에서 나이를 더 먹지 않는다. [5] 나이트하르트는 1~2에서 사관학교 교관이었기 때문에 엘리엇을 학생신분으로 대했고 그 이후로는 도련님으로 호칭한다. [6] 후에 계의 궤적에선 민트 말로는 사귀고 있다고 한다. [7] 특히 구교사 4층에서 혼란과 SPD 감소 때문에 모르고 들이댔다가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고 단체로 혼란 걸리고 속도 감소 때문에 딜은 커녕 회복도 제때 못하는 현실 속에 멘붕을 경험하게 되는데, 엘리엇이 들어오면 그야말로 깔끔하게 잡을 수 있다. 다만 노가다를 통해 혼란 내성 액세서리를 파티에 도배하고 그냥 진행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8] 실제로 섬의 궤적의 특별 실습은 린의 조편성 중에 엘리엇이 있냐 없냐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극심하다. 그나마 알리사라도 있으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데 알리사마저 없으면... [9] 공격계가 아닌 S크래프트라면 궤적 전통의 절대방어계 S크래프트를 가진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도 있다. [10] 엘리엇이 공/수/공, 뮤제가 수/공/수이다. [11] 전작에서도 붕괴 무효였지만 이번 작에서는 브레이브 오더의 추가로 전작에 비해 브레이브 포인트 관리가 중요해져서 붕괴 무효 크래프트는 효용이 다소 떨어진다. [12] 그 정도의 고난이도 전투가 하나 있긴 하지만 정작 여기선 엘리엇을 사용할 수가 없다... [13] HP 회복이나 상태이상 회복을 스피드가 빠른 피에게 레큐리아, 브레스를 달거나 아이템을 쓰도록 해서 해결하고 최대한 공격적인 멤버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속전속결 측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 오케스트라를 쓴다면 HP 회복 부담도 많이 줄어드는 데다 해당 보스전은 상태이상보단 셜리의 크래프트에서 종종 터지는 즉사가 더 무섭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덜 맞는 피가 유리한 점도 있다. 물론 대비를 하면 되는 것이니 결국은 취향 차이. [14] 사실 구도만 보면 이 둘은 좀 노렸다 싶을 정도로 맞는 부분이 많다. 자신이 남성다웠으면 하면 엘리엇과 여성스러웠으면 하는 라우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엘리엇은 음악, 라우라는 검)에 대해선 굉장히 진지해진다는 점 둘 다 자식바보 아버지가 있다는 점 등. 거기다 이 둘 사이는 연상연하인데 이것도 "초식성"인 엘리엇과 "동경의 대상"인 라우라의 특성과 맞는다. 물론 "구도만 봤을 때"지 둘 사이는 썸이 전혀 없고 라우라는 주인공에게 낚여있는 상태이므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15] 계란과 소금밖에 안 들어간다. 원가는 총 60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