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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1 20:07:48

엠마 밀스틴

파일:external/www.falcom.com/mon02.gif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Ⅶ반의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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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사라 발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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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엠마
밀스틴
부반장
마키아스
레그니츠
리더
린 슈바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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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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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エマ・ミルスティン
Emma Millstein
엠마 밀스틴
사용 무기 마도 지팡이
출생년도 칠요력 1186년[1]
출신지 에레보니아 제국 서덜랜드 주 에린 마을
가족관계 로젤리아 밀스틴(할머니)
이솔라 밀스틴(어머니)
비타 클로틸드(사저)
나이 17~18세(섬1, 2)
19~20세(섬3, 4)
소속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7반 반장 (섬1, 2)
[ 스포일러 ]
헥센 브리드 순회 마녀
성우 하야미 사오리/ 리나 스트로버(북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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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토르즈 사관학교/VII반의 일원. 학급 반장을 맡고 있다.

2. 캐릭터 특징

안경과 세갈래로 땋은 머리가 인상적인, 제국 변경 출신의 장학생. 남을 잘 돌보는 반장이라 신분과 관계 없이 클래스 전원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평민 출신으로 집안이 유복하지 않지만, 고등교육에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장학금 제도가 충실한 사관학교를 목표로 해, 보기 좋게 수석으로 입학했다.
할머니로부터 배운 허브의 지식이 풍부하고 오래된 전설이나 점술에도 조예가 깊다.
같은 기숙사의 린이나 알리사 등은 모르게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모양이지만…

딱 전형적인 안경 쓴 위원장 같은 성격으로, 남 보살펴주기를 잘해 자기와 관계없는 클래스 전원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특히 전투력 말고는 초등수학조차 위태로운 피 클라우젤을 거의 전담해서 돌봐주는 편이다. 그 외에 고양이를 기른다든지, 아무튼 뭐든 보살피고 넘어가는 스타일. 동아리 소속은 문예부. 문예부 부장이 워낙에나 그 쪽 취향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2] 정신적인 순결의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 심지어는 인연 이벤트 중에 린과 같이 부장의 회지를 교정하는 장면도 있다. 그렇게 린은 신세계를 보았다. 과격한 묘사 때문에 꽤나 껄끄러워하는 것 같지만, 다소 마일드한 수준(아마 우정느낌 정도의)은 조금 포용해 가고 있는 듯 싶다. 앙돼! 다들 그렇게 부녀자가 되는 거야

그리고 툭하면 몸매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린과 인연 이벤트를 하면 "엄청난 파괴력이다"라며 얼굴을 붉히는 린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야 이 신사놈아 2장 마지막 던전에서 액티브 보이스로 엠마가 사다리 오르는 걸 힘들어 하자 피가 "역시 가슴이 크면 오르기 힘들어?"라고 말하기도 하고 6장에서 밀리엄"위원장 가슴 엄청 커~ 에헤헤헤~"[3]하면서 잠꼬대도 하는 걸 보고 "이 꼬맹이가"라면서 츤츤거리는 유시스 이벤트도 있다. [4]

종장에서 도력바이크로 주문한 축제 공연용 의상을 가지러 가는 이벤트에서 같이 갈 인물로 엠마를 고르면 부띠끄의 아저씨가 "그러고 보니 네가 보컬 담당 아가씨인가?" "쓰리 사이즈는 들었다만… 이거, 디자인과의 시너지가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할지도 모르겠는걸." 이라고 하는 등…[5] 이번 작의 여자 캐릭터들 대부분이(심지어 NPC까지!) 몸매가 좋은데도 유독 엠마만 이런 어필이 많은 걸 보면,[6] 정말 굉장하긴 한 듯 하다(…).

섬의 궤적 2에서 정치 얘기가 많이 줄어드는 2부 후반부터는 스토리 개입이 꽤나 많아지는 편. 어째선지 파티에 고정되는 일은 없는데 파티에 안 넣으면 스토리 진행이 안 되는 구간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영웅전설 섬의 궤적 ~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파일:attachment/섬궤7.jpg 파일:attachment/엠마 밀스틴/Emma2.jpg
섬의 궤적 일러스트 섬의 궤적Ⅱ 일러스트
마음을 전하면, 분명 해결할 수 있을테니까요. 부디 앞으로도 여러분들 곁에 있게 해 주세요…!

7반의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로,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그녀가 전술 오브먼트 없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문을 따거나 린을 치료하는데에 능력을 사용하는데, 매번 어떻게 했냐고 물으면 고향의 할머니한테 배웠다고 둘러댄다.

일단 가장 비슷하면서도 대중에게 어느 정도는 알려진 '법술'과 비슷하다는 인상이지만 본인이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지만…"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보아 세프티아 교회에서 파생된 능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는 모양. 섬의 궤적의 2주차 이후에 종장에서 스테이지 의상을 찾으러갈 때 엠마를 데려가면 추가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모 인물이 린과 함께 떠나는 그녀를 지켜보며 "많이 컸구나. '권속'으로서는 아직 수행 부족이지만."이라며 엠마보다 셀린 쪽을 더 경계하고 있는 듯한 말을 했다.

모범생 이미지답게 성적이 매우 좋은 편. 토르즈 사관학교에 전교 수석으로 입학했다. 차석인 마키아스가 엠마에게 승부욕을 불태우지만, 3장에서 포탄의 재원과 포격시각 당시의 풍향, 풍속을 가지고 테러리스트들의 포격장소를 정확히 역산해내는 엠마를 본 7반 동료들은 그런 마키아스가 불쌍해진다는 반응을 보인다. 중긴고사에서는 마키아스와 함께 공동 수석을 차지.

섬의 궤적 종장 학원제 공연에서는 메인 보컬을 맡았다. 다른 곡은 나오지 않고 앵콜 곡인 'I Swear'만 보이스가 나오는데 엠마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가 부르지 않고 원곡 그대로 나온다. 해당 성우의 팬이라면 아쉬운 부분. 이 공연 때 처음으로 안경을 벗는데 하필 섬궤는 대화창에 일러스트가 아니라 모델링을 띄우는 시스템이라 엠마의 생얼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섬궤1의 저질 모델링에 만족해야 했고 4에서 마침내 안경을 벗은 일러스트가 나왔다.

그리고 섬의 궤적 2에서 셀린이 말하길, 엠마는 마녀의 권속의 일원. 제국 마녀전승의 후예로, 셀린은 그녀의 사역마지만 지식량이라던가 어째선지 셀린이 급이 높아보인다(…). 비타 클로틸드의 사매(師妹)가 되며, 후에 나오는 걸 보면 엠마가 말한 '할머니'는 친할머니가 아니라 마녀의 권속의 장로였던 듯. 엠마 본인은 비타를 존경했다고 한다.

마녀들에겐 각자 사명이 있는 듯하며 엠마의 경우엔 토르즈 사관학교 구교사 지하에 잠들어있던 잿빛 기신 발리마르의 상태를 지켜보며 그 기동자가 나타났을 경우 기신과 기동자가 나아갈 길을 인도하고 지켜보는 것이었다고 한다. 후야제 이벤트에서 엠마를 선택하면 언젠가는 모든 것을 밝히고 싶다고 하는데, 린이 기동자로 선택된 이후의 일이었기 때문인 듯. 이 사명과 마녀로서의 입장 때문에 메인 스토리 중 기신 관련 떡밥이 나왔다 하면 거의 무조건 관여하게 된다. 즉 해설역을 많이 하는 편. 섬의 궤적 2에서 린 이외의 7반 멤버들의 비중이 모조리 날아간 가운데(…) 그나마 린이나 크로우 다음으로 비중이 큰 편. 다만 비중은 있는데 어찌 된게 항상 하는 말이 "잘 몰라요"(...)인지라 마녀 관련자들에겐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이기 바쁘고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엄청 비중 높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 거 없네..."라는 의견이 많아 실질적으로 린과 크로우 다음으로 임팩트가 강했다고 여겨지는 캐릭터는 유시스 알바레아이다.

섬의 궤적에서 린이 상처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을 보고 '흉터가 욱신거리죠?'라는 대사를 하거나, 린이 로엔그린 성에서 힘을 쓰려할 때 저지했는데, 어느 정도 린이 가진 힘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인 듯. 하지만 린과 같은 종류의 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겁염의 맥번의 힘을 봤을 때 '결사만이 알고 있다는 외부의 이치' 운운했던 걸 보면 자세히 아는 건 아닌 듯하다.

섬의 궤적 2에서의 파티 합류는 1장 중후반. 유미르에서 가장 먼 레그람에 있었기에 린 일행과 (바레아하트로 올라간 유시스를 제외하면)제일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그전까지는 엠마를 대신하듯 셀린이 그 비중을 차지하는 편. 합류 후 자신의 입으로 다시 정체를 밝히고는 린이 기동자 후보가 되는 바람에 모두가 싸움에 말려들었으며[8], 이건 사명을 관철해야 한다는 이유로 방관한 자신의 책임이라며 죄책감을 토로한다. 이어 이 상황은 자신만의 힘으로 해결해보겠다며 이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린의 설득과 동료들의 갹려로 포기하고, 이렇게 된 이상 린을 이끈 마녀로서 린이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다짐한다.

이후로는 7반 멤버들에게 뿐만 아니라 동료들 거의 모두(교관들, 협력자, 커레이져스의 학생들 등)에게 마녀인 것을 숨길 생각이 없는지 마법을 마구 쓰고 다닌다. 기아스로 경비병들의 경계를 풀거나, 잠긴 문을 따거나, 방어결계를 치거나, 영시로 주변을 탐색하거나…. 특히 자주 보게 되는건 공간전이로, 7반이 어딘가에 돌입하게 되면 거의 린이 발리마르로 먼저 돌입해서 적 기갑병을 상대하고, 엠마가 전이로 남은 동료들과 돌입하는 식으로 사용되었다.[9] 말하는 것으로 봐선 이런 식의 운용은 막간에서 처음 해본 모양. 비행선-비행선 이동이 처음이었다고? 불안해

2부 후반 발리마르의 무기를 만들기 위해 정령굴을 탐색하다 비타의 난입에 의해 그녀의 진짜 사명이 밝혀지게 된다. 마지막 정령굴에 대기하던 마황병을 난입한 비타가 마법으로 만든 검을 움직여[10] 쓰러뜨리고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모두와 함께 한다'고 말하는 엠마를 신참 마녀라고 비웃으며 진짜 사명은 따로 있다고 한다. 그것은 세계의 구성에 따라 기신과 기동자가 할일을 마치면 그에 관한 기록과 기억을 관리하는 것. 즉, 싸움이 끝나면 엠마 스스로 린과 발리마르의 존재를 부정하고 모두가 그들을 잊게 해야 한다.[11] 사명을 이유로 7반에 붙어있던 그녀를 한순간에 흔들어놓는 말이었지만 린의 격려로 사명이 아닌 엠마 본인의 의지로 린과 발리마르의 길을 끝까지 인도하겠다고 결의, 그럼 그 각오를 시험해보겠다며 글리아노스를 거대화시킨 비타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으며 개안, S크래프트 조디악 레인을 획득한다. 상당한 푸쉬가 느껴지는 장면.[12]

이후에는 별로 비중이 없다가 엔드 오브 버밀리온이 각성했을 때 비타와 함께 방어결계를 치고, 죽어가는 크로우의 상처를 마법으로 치유해보려고 하게 되지만 크로우의 상태는 그 비타 클로틸드마저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중상이었기에 실패한다. 하지만 고통을 지우는 데에는 효과가 있었는지 크로우가 7반 멤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시간은 벌어 준 듯.

후일담에선 비타 클로틸드의 추적을 위해 떠나게 되고, 연인이 된 상태라면 자신의 마녀로서의 부족함을 깨닫고 계속 싸워나가는 린과 발리마르를 위해 기신전승의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해명하러 떠난다. 엠마와 연인이 된 상태라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린이니 떠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린은 이미 충분히 상의한 결과라며 거절. 그래도 떠나는 이유나 '마녀의 권속'과 마녀 전승 등에 밝혀진 사실 중 핵심적인 부분은 거의 나오지 않았으므로 후속작이나 이후 이야기에서 비중이 클 가능성이 높다. 물론 7반 캐릭터들은 전부 다 다시 나오겠지만 비중 역시 상당히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인연 이벤트에서는 마녀로서의 과거사나 비밀 몇몇을 밝히는 이야기가 많다. 어렸을 때부터 비타를 언니처럼 따랐으며, 신참 마녀라 여러모로 부족했던 자신과 천재인 비타를 비교해 동경과 열등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또한 안경은 도수가 높지 않은데다 시력도 마력으로 약간 보정하면 안경 없이 아무 문제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안경은 마녀로서의 마음가짐을 수양하는 일종의 자기암시 도구의 역할이라고 한다. 마녀는 역사의 뒤편에 숨어 사명을 이루어야 할 존재이다. 그런 마녀가 남들 앞에 맨얼굴을 보이면 친밀감을 쌓기 쉽고, 사사로운 감정에 휩쓸려 대사를 그르칠 가능성이 높기에 일부러 타인과 거리를 두겠다는 뜻으로 안경을 쓴 것이었다. 바레아하트 인연 이벤트에선 벤치에 앉아 잠든 린을 보며 잠시 망설이다 스스로 무릎베개를 해준다. 나중에 린이 깨어나면서 한 생각을 보면 굉장히 좋았던 듯. 전체적인 인연 이벤트의 양상은 엠마의 고민을 린이 하나하나 지워간다는 느낌이 강하다. 연애요소가 알리사와 비교하면 옅은 수준이기에 인연 이벤트에서의 서로 고백하는 장면이 뜬금없게 느껴진 사람이 은근히 많은 편이다. 엠마 본인이야 그렇다치고 당장 마지막 인연 이벤트만 해도 무릎베게까지 해줬는데 린은 "미인이 무릎베게 해줬을 때의 당연스럽게 나오는 반응" 정도를 제외하곤 별 반응이 없어서...인연 이벤트에 연애 요소가 적은 것은 엠마가 타인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을 표현했을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제작진이 히로인적인 부분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발언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3편에서는 연인 선택지가 존재하는 3명 중 하나이다.[13]

여담으로 연인 관계가 되었을 경우에는 후일담에서 남들 앞에서는 린이 엠마를 '반장'이라고 부르다가, 둘만 있을 때는 '엠마'라고 이름으로만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름 다른 캐릭터들과는 차이점이 보이는 부분인 셈이다.

3.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파일:sen3 Emma.jpg
섬의 궤적Ⅲ 일러스트
린 씨가 가는 길에, 부디 빛이 있기를

정작 섬궤 3에서는 헥센 브리드의 수장이며, 그녀의 할머니이자 스승인 로젤리아가 직접 등장해서 일부 핵심적인 비밀들을 밝히는 역할을 맡아버린 관계로 엠마 자신은 스토리 본편의 핵심에는 크게 얽히지 않은 편이다.그래서인지 말 안듣는 할머니를 자주 갈군다 섬궤 2와 3 사이의 북방전역 이후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게 된 린에게 도움을 주어 신기합일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스토리상 활약은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도 엠마 본인은 초중반 내내 각지의 영맥을 조사하러 다니느라 신기합일 제어는 셀린이나 엠마의 펜던트가 하는게 대부분.

대신에 2장에서 캄파넬라의 술법을 깨버리는 장면에서 캄파넬라의 대사를 빌어서 그녀가 마녀로서 크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고, 후반에는 맥번의 불꽃을 견제하는 역할을 전담해서 맡으며 활약했다.[14]

섬궤 1~2와 달리 구 7반 모두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서 그런지 린을 포함한 구 7반 멤버들의 엠마에 대한 호칭이 더 이상 반장이 아니라 엠마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게 되었다. 학생 시절의 린이 인연 이벤트를 보지 않았을 경우 엠마를 반장이라고 불렀던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그들이 성인이 되었다는 게 실감난다.

3.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파일:sen4 emma.png
섬의 궤적Ⅳ 일러스트
제 힘이 부족했기 때문이에요...파멸을 막았어야 했는데!

섬의 궤적 4에서 엠마의 친부모와 마녀와 관련된 이야기가 밝혀진다고 한다. 3편 종장의 전투 당시 안경과 모자를 잃어버렸으며, 4편에서는 계속 없는 채로 다니는지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도 스탠딩 일러스트도 안경과 모자가 없다. 원래 시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마녀로서의 힘을 제어하기 위한 안경이었다는데, 3편 종장에서 마녀로서 한꺼풀 벗은 느낌이었으니 필요없어진 걸로 보인다.드디어 엠마가 봉인구를 해제했다는 농담이 자주 나온다

3.4.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올리발트 황태자 실종 사건으로 인해 사라 발레스타인 전 교관과 함께 노르드 고원에서 재회한 뒤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합류한 이후 함께한다.

서브 스토리 마녀와의 추억에서 그녀의 어머니인 이솔라 밀스틴의 행적이 나왔다. 이솔라 밀스틴은 자신의 딸 엠마, 제자 비타 클로틸드와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었지만 순회 마녀의 차례가 되자 영기가 있는 지맥들을 조사하던 도중 이슈멜가의 검은 기운을 감지한 뒤 연관된 땅의 정령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 이후 땅의 정령들에게 기생하는 정신기생체 검은 알베리히에 대해 알게 된다. 그녀는 이상한 낌새를 느껴 인과에 영향을 끼쳐서 금지된 금기주술 미래 예측 마법을 사용하여 10년 이상 지난 후 벌어질 황혼의 일부를 보게 된 뒤 그녀는 이 황혼이 섬의 궤적 4처럼 진 엔딩으로 인과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잃어도 선대 알베리히를 없애기로 마음을 먹고 자신의 유언이자 사념을 사역마에게 미리 각인시킨 뒤 사역마를 데리고 검은 공방에 쳐들어간다. 이후 이솔라 밀스틴은 선대 알베리히와 함께 동귀어진하는데 성공하고 사망한다. 이후 그녀의 사념이 담긴 수첩과 사역마는 정령굴과 비슷한 것을 추후 생성한 뒤 로제와 로제를 통해 엠마에 도달하는데 성공하고 엠마는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과 죽음을 알게 된 뒤 더더욱 마녀로써의 자긍심을 가지게 된다.

4. 게임 내 성능

4.1. 영웅전설 섬의 궤적

파일:Emma_Millstein_-_S-Craft_(Sen).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8 공격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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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올리비에 렌하임, 클로제 린츠 섬멸천사 렌, 티오 플래토의 뒤를 잇는 아츠형 캐릭터. 7반 일원 중 유일한 1라인 캐릭터로, 전통적으로 1라인 캐릭터는 최강의 아츠 캐릭터로 군림해왔으며 엠마 또한 라인의 강점 뿐만 아니라 ATS도 다른 아츠 캐릭터인 알리사, 엘리엇보다 높아 전작이었다면 강캐여야 했겠으나 안타깝게도 이번 섬의 궤적에서 아군과 적들 모두 ATS가 STR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어 아츠를 비롯한 마법공격은 그리 좋은 취급은 받지 못하는데다가 쿼츠 시스템의 개편으로 1라인은 메리트보단 오히려 디메리트가 많다.(...)[15] 게다가 알리사는 CP 보조용, 엘리엇은 회복용으로 유용한 크래프트가 있어서 자주 쓰이는 데 반해 엠마는 보조형 크래프트는 물론 전체적으로 크래프트의 성능이 좋지 않아서 입지가 좁다. 기존 작에서는 아츠 캐릭터는 크래프트는 어쨌건 데미지만 좋으면 괜찮았지만, 바로 그 아츠가 약화되어서 아츠만으로는 EP 소비를 고려했을 때 연비가 썩 좋지 않게 된 것이 문제다. 시스템 개편의 최대 피해자.

크래프트의 성능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엘리엇의 최종 크래프트인 "녹턴 벨"이 공격캐릭인 엠마의 "아스텔 플레어"보다 강력하다는 것. 여기에 초기 마스터쿼츠인 미라쥬도 정작 아츠의 데미지 면으로는 특별한 보정이 없다. 최소한 4장에서 얻는 상점표 마스터쿼츠인 크리미널 정도는 착용시켜서 레벨5를 만들어놔야 아츠 캐릭으로나마 쓸 만하다. 거기다 SPD 조차도 알리사, 엘리엇에 비하면 경쟁력이 조금 떨어진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다른 아츠 캐릭터들과는 달리 S크래프트는 쓸만한 편이라는 것. 데미지도 셋 중 가장 강하고 범위도 전체범위라 굉장히 쓸만하다. 다만 물리공격력 최강캐 중 하나인 밀리엄 오라이온의 S크래프트도 전체 범위인데 데미지가 훨씬 강한지라 전체범위 S크래프트를 쓰고싶은 유저들은 엠마보다 밀리엄을 많이 쓴다. 그래도 후반이 되면 아츠 캐릭도 나름 쓸만해지고 ATS가 제일 높은 엠마는 이런 점에서 점점 좋아지긴 한다. 셋팅에 따라서는 마스터쿼츠로 판도라를 장착하고 딜레이를 극한으로 줄인 후 루미너스 레이를 딜레이 1+후딜0에 엄청난 데미지로 난사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일수도 있다. 다만 문제는 이건 그야말로 짤짤이 기술인데 이럴바엔 그냥 린, 라우라, 밀리엄같은 물리최강 캐릭터들이 99999를 한방에 뽑아내버리는 게 더 빠르고 편하다는 점(…).

4.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파일:rQbyYUh.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144레벨 기준 스테이터스
HP EP STR DEF ATS ADF SPD DEX AGL MOV
15073 960 720 282 1958 1255 67 41 25 5

적 회피율의 증가로 크래프트가 주춤하는 동안 아츠는 단순하게 위력이 오르고 소모가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기에 아츠캐 중 거의 유일하게 딜링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엠마가 엄청나게 강해졌다. 이건 다른 아츠캐들도 마찬가지 사항이지만, 환/화속성 1라인이라는 오브먼트 특성이 엠마를 특출나게 강화시켰다. 환속성과 화속성으로 딜링에 관계되는 쿼츠가 많른 데다가 1라인 모든 슬롯을 개봉하면환속성 세피스가 남아나질 않지만 1500을 넘어가는 미친 EP량을 자랑하기 때문. 기본 ATS도 7반 중에서 최고인것도 엠마의 강점.

또한 엠마는 쿼츠 장비나 전투중 운용에 있어서도 다른 아츠캐보다 편의성이 높다. EP가 많다는 건 단순히 아츠를 많이 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EP 소모를 늘리고 아츠 대미지를 강화하는 판도라를 장착하는데 부담이 적다는 뜻도 된다. 화/환 쿼츠라인에 시너지를 일으키는 미라주나 크리미널도 적절히 쓰기 좋기도 하고, 크레센트 셸 등의 방어 크래프트와 조합해 마기우스를 쓰면서 생존방법을 확보하기도 좋은 편. 다만 이럴 때는 유시스의 플라티나 쉴드 등과의 연계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아츠의 단점인 "구동시간"을 개한테 줘버리는 오버라이즈의 존재로 아츠 난사와 HP EP CP 수급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엠마(를 포함한 아츠캐)에겐 희소식. 작정하고 오버라이즈 2회를 엠마가 모두 사용하면 위력 4S급 공격 아츠를 4회 난사하고 EP를 최대치의 60% 다시 수급하는 미친 상황이 나온다! 오버 라이즈 게이지가 없어서 못 쓰는 경우에도 구동2나 퀵 캘리버S가 있다면 4S급 아츠를 시전하는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

거기다 아츠판 패도인 S레어 쿼츠 명황의 추가로 대미지는 더더욱 높아졌다. 드라마CD 동봉판에 들어있는 DLC 세트에 명황이 있는데, 신기합일도 사라도 없는 초반에 이거 껴주고 플레이 하면 혼자만 돋보이게 된다. 판도라+명황 조합이라면 아무 버프 없이 툭 날린 클라우 솔라리온이 턱 하고 10만을 넘어가는 대미지를 보여준다. 여기다 작정하고 ATS 50% 버프를 걸고 본인의 디펙터로 ADF를 50% 디버프 한 상태로 오버라이즈2를 켜면 구동시간 없이 던진 아츠가 30만 대미지를 찍는 미친 상황이 나온다. 낮은 난이도 한정이 아니라 하드나 나이트메어에서도! 사라나 밀리엄과 다른 점이라면 타우러스의 딜레이 증가와 CP200을 모두 소모한 댓가로 직후 전투력이 고자가 되버리는 둘과 다르게 15만 정도의 대미지가 나오는 아츠를 3번쯤 더 쏠 수 있다는 거 정도. 게다가 CP는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쯤되면 적 입장에선 재앙. 어지간한 환수는 죄다 원킬하고 잡몹 잡을 때도 선턴을 아군이 잡았을 경우 적당한 아츠 하나 구동하고 다른 파티원들은 서로 CP교환이나 하고있으면 적들이 멸망해버린다. 가끔 다른 캐릭터들이 열심히 때리고 있는데 엠마 아츠 한방에 남은 적들이 깡그리 청소되면 허탈함마저 느끼는 수준.최종보스도 오버라이즈+크리티컬+아츠 서포트 3을 받으면 일격에 쓰러트릴 수 있다. #

구제할 길 없던 크래프트도 전작에 비해 많이 상향되었다. 보조 크래프트는 굉장히 좋은 편이고, 공격 크래프트도 고만고만한 대미지는 뽑는 수준. 무엇보다 아츠를 많이 쓰게 된지라 CP는 상당히 남아도므로 부담 없이 크래프트나 S크래프트를 쓸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 크래프트 중심의 보조역으로 굴려도 나쁘지 않다. 이번작은 마법공격을 쓰는 보스가 많아서 보스전에 엠마를 데리고 가면 난이도가 매우 쉬워진다. 유일한 단점은 SPD가 낮아서 턴이 잘 안 오는 편이라는 것인데 어비스 섀도로 보완 가능하다.

4.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파일:Emma_Millstein_-_S-Craft_(Sen_III).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7 공격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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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강캐였으나 원래 안쓰던 공격 크래프트의 CP 소모 상승 이외에는 마땅히 하향점이 없고, 보조 크래프트 측면에서는 오히려 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크레센트 쉘이 삭제되긴 했지만 환속성 아츠 세팅을 마쳤다면 크레센트 미러를 사용하면 되고, 브레이브 오더도 아츠의 카운터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는 편. 범위 CP 회복기와 절대반사 S크래프트를 얻어서 서포터로서의 가치가 높아졌고 후반에 가서 세팅을 마치면 전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아츠를 펑펑 써댈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한 캐릭터이다.[18] 물론 크래프트 사용을 고려한다면 느린 스피드를 장비로 보조해 줄 필요가 있다.

4.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파일:Emma_Millstein_S-Craft_Sen_IV.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7 공격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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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로서의 입장 때문인지 파티에 넣으면 스토리 도중 해설을 해주는 편이고 준레귤러 포함 최고의 ATS는 여전한데[22] 절대반사도 건재하기 때문에 안넣는게 손해인 수준의 성능이다. 또한 주인공인 린 슈바르처의 귀기해방 폭주 페널티를 크래프트로 풀어줌과 동시에 CP 회복까지 시켜주므로 서포터로서도 뛰어나다. 그나마 단점인 낮은 내구력과 SPD는 액세서리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힐과 상태이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엘리엇, 뮤제, 티타와 맡은 역할이 비슷한데, 엠마는 아츠 폭격기, 엘리엇은 안정적 플레이 전문, 뮤제는 흡인 효과로 차별화된다. 티타는 아예 캐릭터의 방향성이 다른 케이스, 아울러 능력저하와 전투 불능은 해제하지 못한다. 서포터로서는 알리사, 알티나와 비교해서 일장일단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넣으면 된다.

4.5.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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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내 최상급 보조기인 셀레네스 브레스가 에피소드 열람 후 크레센트 브레스로 또 한 차례 강화된다. 강화 후의 CP 회복량이 50에 달하며 기존에는 없던 마법반사까지 부여한다. 이 크래프트의 CP 소모량이 3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셈이다. 또한 S크래프트는 강화 후 턴당 체력 회복량이 3배나 증대되어 이것마저 더는 소소한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게 되었다. 이를 이용해 메인 마스터쿼츠로 엘더를 장착하고 절대반사/CP수급 및 아츠보조 요원으로 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전작들에 비해 딜로 EP를 회복하는 마스터 쿼츠의 효과가 10레벨 기준 거의 3분의 1토막이 나면서 야황+명황+마스터쿼츠 판도라의 무식한 깡딜과 EP 회복력으로 매 전투를 휩쓸던 섬4 수준의 위용에는 미치지 못하는 감이 있다. 물론 이는 다른 아츠캐들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라 여전히 최상위권 아츠 딜러인건 맞다.

5. 여담

섬의 궤적이 나오기 전, 공개된 캐릭터 설정도 뭔가 어정쩡한 데다 미스티와의 연관성[23] 또한 안경을 끼고 있다는 점 등으로 일행을 배신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일단 본인은 결사와 관련이 없었다. 그녀가 '언니'라고 부르는 인물이 '미스티= 비타 클로틸드= 뱀의 사도 심연'이며, 도리어 엠마는 그녀와는 대립하는 것에 가까운 입장이었다.

전작과 비교해보면 무기가 칼에서 지팡이로 바뀌었을 뿐 숨기는 정체가 있다는 것이나 몸매 관련 이야기가 많다는 것, 성실한 성격 등 리샤 마오와 상당히 닮은 캐릭터이다. 옆에 무시무시한 여자가 달라붙어 있다는 것도 닮았다.

엠마가 소속된 문예부의 부장이 腐장이라서 엠마를 그 바닥으로 조금씩 유인하고 있다. 엠마 본인은 도로테가 보여주는 소설을 보고는 남주인공들의 관계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우정' 정도로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모양…이지만 2차 창작에서 그냥 부녀자가 되어버리고 코피를 열심히 뿜고 있다(…). 모두 모여라! 팔콤학원에서는 얇은 책의 마감을 본능적으로 신경 쓰고 있을 정도가 되었고, 마키아스와 에른스트과 만나는 걸 보고 하악거리며 질풍의 라빈의 히로인은 루티스가 아닌 마일이라고 주장하는 등 타락도가 진해졌다. 결국 본편과 정 반대로 도로테가 엠마의 부녀자력을 두려워하며 도망치고 그걸 엠마가 뒤쫓는 전개까지 나와버렸다.

섬의 궤적 엔딩 대사는 "결국, 아무것도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런 저를 받아들여줘서……정말로 기뻤습니다. 린 씨라면 분명, 극복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소설 이야기 시리즈 하네카와 츠바사를 많이 닮았다. 색깔과 모양은 다르지만 땋은머리에, 동그란 안경, 거유 속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장 캐릭터라는 것까지. 작중에서 고양이와 연관점이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그런데 정작 하네카와의 성우 이 게임에서 누구를 맡았는지 생각해보면 여러 모로 충격적이다. 그리고 엠마의 성우 이 캐릭터를 맡았다.

리샤 마오처럼 영웅전설 시리즈 전통의 뒷면 히로인의 특징이 너무나도 많은 캐릭터이기도 한데, 존댓말 캐릭터라는 점, 나긋나긋한 성격을 지녔다는 점, 동물과 친하다는 점, 거기에 주인공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럼에도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를 밀어준다는 점까지 휘리, 알쳄, 클로제 린츠의 특징과 똑같다. 그래서인지 엠마가 뽑은 인연점에는 "너무 고상하게 있다가는 수많은 인연을 놓치고 만다. 때로는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지닐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본인도 자각하고 있었던지 보자마자 뜨끔!해한다.

전작까진 전형적인 안경 거유 반장 속성에 숨기는거 잔뜩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었지만 섬의 궤적 2에 와서야 비밀을 드러내고 모두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맘에 들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전보다 허둥대거나 망설이거나 라는 장면이 많기도 하고.
파일:Emma_Millstein_Glasses.png 파일:Emma_Millstein_Bikini.png

그래픽이 일신된 섬의 궤적 3의 최고 수혜자이기도 하다. 수수하고 통통한 모델링이 바뀌어 일러스트에 걸맞는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모자와 안경을 벗은 모습은 두근거린다는 린의 반응이 이해가 갈 정도. 작중에서 특정부위가 가장 큰 히로인이지만 후속작에서 엘리와 리샤가 나온 뒤 3위로 내려갔다.마도 크로스벨

2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격 PS에서 치뤄진 섬의 궤적 2 인기 투표에선 19위에 머물렀다. 참고로 남성 투표, 여성 투표 그 어느 쪽도 10위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수많은 조력자들과 적들에게 밀린, 엠마 팬들에게 있어서는 충격적인 결과. 그래도 다행히 7반 중 꼴찌가 되는것은 면했다. 제작진의 인터뷰에 의하면 히로인적인 부분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한다. 섬의 궤적 3 인기투표에선 20위권 밖이였다가 섬의 궤적 4 인기투표에선 미모봉인구 해제 효과 때문인지 전체 8위로 수직 상승하였다.

크로스벨 경찰 수사 1과 소속 알렉스 더들리의 부하 직원이자 여수사관과 동명이인이다. 이 쪽은 철두철미하고 깐깐한 성격이라 로이드 배닝스도 수사 1과에서 연수를 받을 당시[24] 그녀를 어려워했다. 다만 이 수사관의 이름은 "에마"로 번역되었는데, 외래어 표기법대로라면 에마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


[1] 나이로 추정한 추정연도. [2] 게다가 점점 동료(…)가 늘어나는 상황. 심지어는 제도의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 출신 캐릭 3명이 모두 포용한 장르이다)하고 있는 장르라고 한다!!! 제국의 미래는 어둡다. [3] 한글판에선 "반자앙 슴가아 빠앙빠앙…"으로 초월번역되었다(...). [4] 훗날 여의 궤적 시점에서는 페리 알파이드가 피에게 나이 먹으면 커질 수 있냐고 묻자, 피가 학창 시절 엠마를 떠올리며 포기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대답을 하기도 한다. [5] 본인도 그래서 부끄러운지 의상입고 나서 부끄러움에 폭주해서 '이런 몰골, 나도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평생에 한 번 뿐인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번 딱 한 번만…'이라는 대사를 빠르게 한다. [6] 알리사나 라우라, 그리고 사라 교관도 작중에서 스타일이 좋다고 묘사되는데 엠마는 이런 묘사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많다. [7] 교회의 법술이나 몇몇 마도사 정도를 제외하면 궤적 세계관은 널리 알려진 마법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츠도 엄밀히 말하면 전술 오브먼트의 메카니즘에 따른 '과학'에 가깝고. 덤으로 종장의 최종전을 지켜보는 엠마의 대사로 영력(이라 쓰고 마나라고 읽는)의 개념이 드러나게 된다. [8] 린의 불꽃(焰)은 발리마르가 린을 고른 이유 중 하나지 딱히 린이 선택될 필연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엠마는 린도 다른 7반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말려든 입장에 더 가깝다고 말한다. 다만 진짜 린이 다른 멤버들처럼 말려든 입장일지에 대해선 좀 재고의 여지가 있는 것이, 린과 드라이켈스에 대한 떡밥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 [9] 여담으로 일본쪽에서는 아군이 결사쪽의 전유물이었던 공간전이를 구사하는게 충격적이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10] 엠마의 크래프트 이세리얼 칼리버의 강화응용인 듯 하다. 엠마는 마녀로서는 신참이라 그런지 일직선으로 날리는게 끝. 게다가 이게 글리아노스만 딸랑 와서 중계한 원격조작이다. 여러모로 격의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 [11] 다만 드라이켈스 대제의 경우를 보면 기신 관련 부분만 어찌해야 되는 모양이거나, 드라이켈스 대제의 존재 자체를 없던 걸로 만들 수는 없는 대신 그에 관련된 전승이 마녀들에 의해 왜곡된 형태로 전해져 내려온 것일 수도 있다. [12] 이 부분에서 엠마의 말을 들은 비타 클로틸드의 반응이 좀 수상했는데, 기본적으로 항상 여유로웠던 그녀가 보기 드물게 화를 냈기 때문이다. 그녀 자신이 원하는 바와 뭔가 관계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13] 나머지 둘은 알리사와 라우라가 있다. [14] 시점상 얼마 지나지도 않은 섬궤 4 시점에서 로젤리아, 비타와 함께 고위 마녀로 취급받을 정도인 것을 보면, 이 시점의 능력도 충분히 대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5] 최대 EP가 많아지는 걸 제외하곤 비슷한 이름을 가진 쿼츠를 장착 못해서 스텟이 떨어지고 특수능력도 많이 착용 못한다. 다만 특수능력 쿼츠는 대부분이 물리공격 위주이기에 아츠 위주 캐릭에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고위아츠의 EP 소모량이 무시무시하고, 1라인으로 얻는 EP량이 꽤 많아 일단 개봉이 끝났다면 적어도 고위아츠 사용을 염두에 둔다면 1라인이 낫다. 스탯의 경우는 후반 레어쿼츠로 보충할 수 있다. 어차피 아츠쓸거면 구동2 행동력3은 웬만하면 달아줘야 되기도 하고. 하지만 후술할 문제들이 캐릭터 성능에 좀 크게 작용한다. 쉽게 말해 고위아츠를 쓸 이유가 없다. [16] 라우라같은 경우 패도쿼츠차고 극 힘 세팅을 한다음 HP가 높을 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마스터 쿼츠 버밀리온을 착용한 다음 전투에 들어가 힘 50%뻥튀기 버프를 받고 크리턴이 본인의 첫 턴 이전에 올 경우 S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즉 적에게 DEF 다운 디버프는 걸어주지도 않은채로) 나이트메어에서도 데미지 한계치인 99999를 뽑아낼 수 있다. DEF 다운 디버프까지 걸어줄수만 있다면 패도 쿼츠 없이도 낮은 난이도에서라면 최종 보스한테도 99999에 육박하는 데미지를 줄 수 있을 정도. 참고로 최종보스의 체력이 노멀 기준으로 딱 20만이다. 사실 이건 라우라만이 아니고, 린(단, S크래프트 업그레이드 후)과 밀리엄도 한계치인 99999까지 뽑아내는 게 가능하다. 즉 아츠캐릭들은 전작에서 모 성배기사 때와는 입장이 완전히 역전 [17] 조디악 레인의 해금은 엠마가 린의 격려로 비타 클로틸드에 대한 열등감을 어느정도 떨쳐버리고, 비타에게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대우를 받았다고 볼수도 있겠다. [18] 서브 마스터 쿼츠 시스템 덕분에 판도라(공격 아츠의 EP 소모량이 증가하고 데미지가 증가)와 티타니아(아츠를 통해 입힌 데미지의 일정 비율만큼 EP 회복)의 효과를 같이 적용하면 오히려 전작보다 편하게 강력한 아츠들을 마구 날릴 수 있다. 엠마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ATS 수치가 높고 환속성으로 특화하기가 쉽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19] 다른 보스와 달리 맥번은 고양을 키고 아군 파티원이 행동할 시간을 주긴 한다... [20] 브레이크를 하기엔 하드/나이트메어 기준 당시 파티의 오더나 크래프트론 무리다. [21] 특히 캄파넬라의 세븐 스피어를 맞으면 7번 연속 체력이 회복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다만 맥번의 길티 플레임의 부가효과인 올 캔슬은 그대로 적용된다. [22] 게스트까지 포함하면 ATS 1위는 비타, 2위는 로젤리아지만 게스트라는 특성상 세팅 자유도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엠마가 최고라고 봐도 무방하다. [23] 같은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다. [24] D∴G 교단 사건 해결 후 특무지원과는 부서의 역량 강화와 각자의 사정으로 일시 해산하였고, 이 기간 동안 로이드는 보다 크고 어려운 사건에도 능숙하게 대응하고자 부서를 수사 1과로 옮겨 연수를 받고 있었다. 벽의 궤적 서장의 주요 이벤트인 어니스트 라이즈와 할트먼 전 의장의 추적 및 체포 작전은 로이드가 수사 1과의 연수를 제대로 받았는지를 평가하는 최종 시험의 장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