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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48

엔트(레젠다리움)


<colbgcolor=#315440><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종족
엔트
Ents
<nopad> 파일:Ted Nasmith_The Tree Shepherds.jpg
이름 Onyalië / Onodrim / Ents
오냘리에 / 오노드림 / 엔트
이명 Shepherds of the Trees
나무 목자
Wood-demons
나무 악마
기원 야반나의 요청에 따라 창조됨
언어 엔트어
요정어
서부어
신체특징
수명 매우 긺
평균신장 12'(약 3.6m)

1. 개요2. 이름
2.1. 다른 이름
3. 특징4. 전투력5. 역사6. 미디어 믹스
6.1. 실사영화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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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무를 지키는 요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외관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요정(Fairy)이 아니라 거대한 거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영화판에서는 고목에 눈, 코, 입, 팔다리가 달린 형상을 하고 있다. 가운데땅에서 굉장히 오래 살아온 종족이지만, 자신들이 사는 숲인 팡고른에 은둔하고 있어 밖으로는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비중은 낮다. 그러나 짧은 비중이었어도 선역임과 동시에 개성적이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2. 이름

2.1. 다른 이름

3. 특징

엔트하면 "나무처럼 생긴 거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원래 모습이 아니다. 작중 표현에 의하면 "양과 목자가 서로 닮아가는 법이지만, 엔트들이 태고적부터 나무들을 돌보다보니 점차 나무처럼 변하다못해 외양까지 나무처럼 변해버린 것"이다.[5] 원래 모습은 거대한 갈색 거인의 형상으로 젊은 축에 속한 엔트들은 나무 같은 모습이 덜하고, 이런 갈색 피부가 많다.

역사가 오래되어서 생김새도 대부분 할아버지처럼 생겼고, 실제로도 나이가 심하게 많다. 간달프를 "젊은 마법사"라고 부르는 거 보면 말 다했다. 물론 지상이 만들어지기도 전부터 존재했던 마이아인 간달프에게 이런 소리를 한다는 건 명백히 설정붕괴이기 때문에, 마이아로서가 아닌 지상에 내려온 이스타리로서의 나이만을 세어 말한 것으로 보인다.

오래 살고 나이도 많아서인지 행동이나 말하는 것이 굉장히 느리다.[6] 여기에는 엔트들의 고유 언어가 매우 길고 느린 언어인 것도 한몫하고 있다. 하지만 엔트들의 의견으로는 다른 종족들이 너무 서두르는 거라고. 엔트들의 이름에는 그 이름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같은 이런저런 것들이 포함되며, 여기에 엔트어가 느린 것도 작용해서 본명을 말하는 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때문에 작중의 나무수염 같은 각 엔트들의 명칭은 전부 가명이나 별명에 해당한다.

본래는 말 자체를 못했었다고 한다. 요정[7]이 엔트의 말문을 열어주어서 엔트어가 탄생했고 이 덕에 요정들에게 고마워한다. 하지만 요정들은 너무 길고 느린 엔트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당대 모든 언어를 채집하고 기록한 요정들이 난쟁이족의 언어와 함께 기록하지 못한 언어다.

종족 구성원에는 본래 남녀가 같이 있었으며, 여성은 엔트부인(Entwife)라고 한다.[8] 그러나 현재는 많은 수의 엔트들이 평범한 나무로 잠들어버렸으며, 많은 수의 엔트부인들이 엔트들과의 의견차이로 인해 다른 곳으로 떠나 종적을 감춤에 따라[9] 많은 엔팅[10]들이 없어져 서서히 종족 자체가 쇠락해갔다.

몇몇 엔트들은 서서히 지성이 무뎌져서 엔트와 나무의 중간 상태인 후오른이 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11] 후오른들은 좀 더 원시적이고 원초적인 자들로, 좀 잔인하고 말이 안 통하는 상대인 듯하다. 이 후오른들은 전투에 있어서 부족한 엔트들의 수를 메꾼 존재들로, 엔트들이 장교라면 후오른은 병사격인 존재이다. 엔트들이 나팔산성 전투 당시 아이센가드로 진군할 때 마치 숲이 움직이는 것마냥 많은 후오른들이 그 뒤를 따랐으며, 일부는 아이센가드 전체를 포위했고 일부는 나무수염의 지시에 따라 헬름협곡으로 가 로한군에게 패주해 도망치는 오르크들을 남김없이 죽였다.

원작을 보면 나무수염은 키가 14피트(약 4.2미터)였다고 하고, 보통 엔트들은 12피트(약 3.6미터)로 트롤과 비슷하다고 한다.[12] 실제 나무와 비슷하게 묘사된건 후오른.

4. 전투력

기본적으로 세상사에 관심을 끄고 은둔하며 살아가는 평화로운 종족이지만[13], 전의를 갖고 싸우면 가운데땅의 생명체 중에서는 최강에 가까운 전투력을 자랑해서 단순히 팔을 휘두르거나 몸을 날리기만 해도 오르크 우루크하이들이 쓸려나간다.[14]

엔트의 가죽은 매우 두꺼워서 화살이 비처럼 쏟아져도 아무 문제없이 버틸 수 있다고 하며,[15] 독도 전혀 통하지 않는다. 전투력도 무시무시한데 철로 된 성문과 돌로 된 성벽도 쉽게 부수고 뜯어내 버리며, 집채 만한 바위를 부수고, 그런 바위를 가볍게 들어올려 저 멀리 집어던지는 것 쯤은 별 문제도 아니다.

또한 나무 수염이 말하고, 피핀이 증언했듯이 평소에는 느리게 움직여도 신속히 움직여야 할 때는 거의 바람과 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집채만한 몸집의 나무 거인이 달려다니면서 주먹을 휘두른다고만 생각해도, 다른 종족 입장에서는 공성 무기를 폭풍우처럼 날려대는 괴물이 엄청난 스피드로 자기한테 달려드는 공포를 느낄만 하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이들의 힘 앞에 은 얇은 은박지와도 같고, 커다란 암석은 무른 빵 껍질처럼 부스러진다고. 또한 사루만의 본거지를 공격할 때에는 단지 엔트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는 것만으로도 성벽에 금이 갔다.

물론 나무답게 도끼와 불을 매우 싫어하지만 진짜 나무처럼 취약하진 않으며, 오히려 보통 생물보다 훨씬 내성이 강하다. 피해를 주려면 큰 도끼로 내리찍어야만 하겠지만, 다음 순간 엔트의 주먹질과 발길질에 도끼수는 날아가고 쇠로 된 도끼도 얇은 주석처럼 우그러질 거라고.

영화에서도 이런 설정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오르크 따위는 장난감처럼 짓밟고 날려버리며, 아이센가드를 향해 투석을 하는데 십수 톤은 나갈 듯한 돌을 집어던지는데도 비거리가 엄청나다. 아이센가드에 가히 쓰나미를 방불케하는 무시무시한 양의 급류가 산꼭대기에서부터 들이닥치며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데도, 이들은 자세 좀 잡고 서 있기만 해도 단 한 발짝도 밀리지 않고 그냥 우뚝 서 있을 정도다. 전투 중반에 어느 빼빼마른 엔트가 오르크들의 화공에 의해 불이 붙지만, 한참 뒤에 급류가 들이닥칠 때 여전히 불타면서도 멀쩡히 달려와서 강물로 불을 꺼버리는 모습을 보아 불에 대한 내성도 상당히 강력한 듯.

모르고스가 엔트를 본떠 만들었다는 트롤은 무지막지하게 강하여 인간, 난쟁이, 요정들은 상대하기 어려운 괴물인데, 나무수염에 따르면 이러한 트롤들도 야반나가 대지의 뼈로 창조한 엔트에 비하면 조악하기 그지없는 모조품에 불과하다고 한다.

덕분에, 제2차 반지전쟁에서 일어난 전투들은 대체로 자유진영이 열세에 처한 채 진행되었지만, 엔트들이 벌인 두 전투(아이센가드 전투, 월드 전투)는 반대로 자유진영이 상대를 압도했다. 물론 이는 엔트들의 막강한 전투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사루만이나 사우론 등이 엔트를 아무도 견제하지 않아 제대로 대비를 하지 않은 덕도 있다.[16]

5. 역사

고대의 가운데땅의 대부분을 뒤덮고있던 원시림에 살던 종족으로, 이후 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세력권도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모든 숲이 고대에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숲이 있다면 어디든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팡고른 숲에 살고 있는 듯.

엔트의 창조는 식물을 창조한 발라 야반나에 의해 이루어졌다. 아울레 난쟁이를 창조하고 이를 일루바타르에게 허락받자, 야반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나무들이 이들에 의해 훼손될 것을 우려했다. 그러자 아울레는 이런 훼손은 일루바타르의 자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이들은 지배권을 가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야반나는 발라의 수장 만웨에게 탄원했고, 나무목자와 독수리는 이미 노래에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일루바타르는 나무목자의 창조를 허용한다. 이렇게 엔트가 창조된다.[17]

나무의 시대에 창조되고도 세상에 대한 개입을 하지 않고 은거했기 때문에 모르고스 사우론이 깽판친 태양 제 1, 2시대에도 거의 언급이 없었다. 다만 제1시대 도리아스를 약탈하고 돌아가던 난쟁이 군대를 베렌- 루시엔 부부와 협공해서 전멸시킨 전과가 있긴 한데 그거 빼고는 알려진 행적이 없다.

제3시대에는 아이센가드 옆의 팡고른 숲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원작 소설에서는 나무수염이 호빗들과 만나기 전에 이미 사루만의 악행을 알고 있었으며 호빗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중 혼자 열받아서(...) 사루만과 싸우기로 결심하고 엔트 지도자들을 소집해 3일간의 집회(엔트뭇) 끝에 아이센가드로 향했다.[18]

6. 미디어 믹스

6.1. 실사영화

파일:attachment/엔트/ents.png

영화에서 나온 엔트들 중 나무수염만 대사가 있는데 성우는 존 라이스-데이비스이다.[19]

영화판의 경우 나팔산성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질 때 팡고른 숲에서 만난 메리 피핀이 친구들을 도와달라고 하자 엔트들과 집회를 가지나 결국 이건 자신들의 전쟁이 아니라며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 후 나무수염이 메리와 피핀을 데리고 숲 밖으로 향하던 중[20] 사루만이 아이센가드 탑 근처의 숲을 싸그리 없애버린 것을 보고 마침내 폭발해 엔트들을 소환한다. 그리고 장엄한 음악과 함께 이것이 엔트의 마지막 행진일 것이라 되뇌이며 아이센가드로 향한다. 영화에서의 아이센가드 전투에서 묘사되는 엔트의 전투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해서 아이센가드를 완전히 몰아붙인다. 그리고 보를 부숴서 댐을 파괴한 후 물로 나머지 오르크와 진지까지 남김없이 쓸어버린다. 확장판에서는 에오메르와 간달프의 지원군에 도망쳐 숲으로 들어간 오르크들을 몰살시키는 것으로 묘사된다.

영화에서는 싸우던 중에 오르크들이 날린 불화살에 몸에 불이 붙자, 댐이 무너져서 쏟아져내려오는 물 속에 머리를 넣어서 불을 끄는 엔트가 하나 있다. 이는 원작의 내용을 순화한 것으로, 원작에서는 아이센가드를 공격하던 도중 기름불을 뒤집어써서 통째로 타버린 너도밤나무 엔트가 있었다. 이 때문에 엔트가 분노해서 소리를 지르는 것만으로도 아이센가드의 성벽에 금이 갔다고 한다.

7. 여담

엔트가 첫 등장하는 2부 이전에는 엔트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1부 묵은숲에 등장하는 고약한 버드나무 영감이 엔트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21] 또한 1부의 술집에서 샘의 사촌이 "어디에 걸어다니는 나무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도 엔트인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게임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1편에서는 로한, 2편에서는 요정의 유닛으로 등장한다. 1편에서는 오르크는 물론 트롤을 가져와도 상대가 안 되고, 불화살 업그레이드를 한 궁수를 부르거나 일반 유닛 중 가장 비싼 무마킬 정도는 데려와야 상대가 된다. 막강하기 그지없는 맷집과 위력을 보여주며, 기병 진영인지라 공성무기가 없는 로한 진영의 공성 유닛으로도 활약한다. 반면 2편에서는 거대 괴물들의 천적인 창병이라는 카운터가 생겨 빛이 많이 바랬다. 특히 창병은 1티어부터 뽑을 수 있는 값싼 유닛인지라...

반지의 제왕: 컨퀘스트라는 게임에서도 , 와르그, 무마킬 등과 함께 탑승 가능한 유닛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숲 지형도 아닌 펠렌노르 평원에서.

톨킨이 맥베스에 언급된 마녀의 예언[22]을 보고 마음에 안들어서 만들어낸 종족이라고도 알려졌다. #

대중매체에서 흔히 등장하고는 하는 트렌트, 엔트 등의 나무거인들은 톨킨의 엔트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트렌트 문서 참조. 현재 트렌트 말고도 그루트(마블 코믹스)의 모티브로서 활용되고 있다.



[Q] 퀘냐 [S] 신다린 [3] Ent(엔트) [4] 복수형 접미사 [5] 반대로 후오른은 엔트와 닮아가게 된 나무들이라는 추측이 있다. [6] 영화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나무수염이 다른 엔트와 만나고 나서 한밤까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것은 겨우 인사가 끝난 것일 뿐이었다. [7] 정황상 교류가 있던 초록요정들로 보인다. [8] 나무수염이 만약 엔트부인들이 있었다면 샤이어를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9]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 사우론이 요정과 인간 동맹군의 진격을 늦추겠답시고 엔트부인들이 모여 살던 숲에 불을 지른 적이 있는데, 이 때 모두 불타버렸다는 설이 전해진다. 이 땅이 바로 갈색 지대(Brown lands)이다. [10] 엔트의 자식. 참고로 ing이라는 접미사가 아이나 동물의 유체를 뜻하거나, 반인족처럼 종족을 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엔트아이라 번역하는게 옳을 수도 있다. [11] 사실 후오른이 엔트가 변한 존재라는 설은 메리의 추측일 뿐 정확한 설정은 아니다. 나무가 움직이게 된 것일 수도 있고, 그와는 별개의 존재일 수도 있다. [12] 참고로 트롤은 모르고스가 엔트를 본떠 만든 존재라고 한다. [13] 나무수염이 누구의 편이냐는 피핀의 질문에 난 누구의 편도 아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14] 다만 최강에 가까운 것이지 절대적으로 최강은 아니다. 가운데땅에는 이나 웅골리안트같은 거대 거미처럼 신적 존재에 대적할 만큼 강한 생물도 존재한다. 발로그들은 그런 웅골리안트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손실없이 격퇴해버렸다. [15] 마치 스펀지에 바늘이 꽂히는 것처럼 화살의 충격을 흡수하는 걸로 묘사된다. 화살을 많이 맞으면 쓰러지는 트롤과 몹시 비교되는 부분. 영화의 엔트도 나무와 같은 외피여서 화살이 거의 박히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다. [16] 이 이전에 (초록요정과 함께 도리아스를 약탈한 노그로드 군대를 습격한 것 말고는) 1만년에 달하는 세월 동안 엔트들이 참전하거나 세상일에 관여한 적이 없었다. 심지어 사우론이 엔트부인들의 정원을 불태웠어도 이에 대한 개입이 없었으니, 엔트의 참전은 사우론이나 사루만이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들의 예상이 빗나간 이유는 피핀과 메리라는 변수가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17] 사실 이 이야기는 톨킨의 편지에 따르면 오르크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요정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승이라고 하며, 정확히는 갈라드리엘이 이 전승을 믿었기 때문에 실마릴리온에 실린 것이라고 한다. [18] 여담으로 이 집회에서 엔트들은 사루만과 아이센가드를 치러 가는 의제 이외에도 호빗을 가운데땅의 종족으로 인정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결과는 가운데땅의 종족을 소개하는 노래에서 엔트 다음으로 넣기로 하는 걸로 인정되었다. [19] 난쟁이 김리 역을 맡은 배우다. 엔트와 난쟁이족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성우 개그라할 수 있다. [20] 원래 다른 길로 갈 예정이었지만, 피핀이 일부러 사루만이 베어버린 숲으로 향하게 했다. 나무수염의 분노를 일으키려고 한 것으로 피핀의 명석한 두뇌와 판단력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나무들의 죽음을 본 나무수염이 잠시 슬퍼하자 사과했다. [21] 후오른이라는 설도 있다. [22] 숲이 성으로 걸어오지 않는 한 맥베스의 치세가 지속되리라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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