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0d164a,#FFC224> 정당 | 대통령 후보 | 순위 | |
<rowcolor=#0d164a,#FFC224> 부통령 후보 | 비고 | |||
민주당 | 힐러리 클린턴 | 2위 | ||
팀 케인 | 낙선1 | |||
공화당 | 도널드 트럼프 | 1위 | ||
마이크 펜스 | 당선2 | |||
자유당 | 게리 존슨 | 3위 | ||
빌 웰드 | 낙선 | |||
녹색당 | 질 스타인 | 4위 | ||
아자무 바라카 | 낙선 | |||
Ind | 무소속 | 에반 맥멀린 | 5위 | |
민디 핀 | 낙선 | |||
1 대중득표 1위, 선거인단 2위 2 대중득표 2위, 선거인단 1위 |
||||
|
}}}}}}}}}}}} |
데이비드 에반 맥멀린
David Evan McMullin |
|
|
|
<colbgcolor=#808080><colcolor=#ffffff> 출생 | <colbgcolor=#ffffff,#1f2023> 1976년 4월 2일 ([age(1976-04-02)]세) |
미국 유타주 유타 카운티 프로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배우자 에밀리 노튼 (결혼: 2021년) |
학력 |
브리검 영 대학교 (국제법, 외교학 /
B.A.)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 경영학 / MBA) |
종교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
정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경력 |
CIA 요원 (2001~2010) 연방하원 공화당 수석정책국장 (2015~2016) |
[clearfix]
1. 개요
에반 맥멀린(Evan Mcmullin)은 미국의 정치인으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유타 주의 유일한 인구밀집지인 와삿치 프론트의 남부 중심지 프로보 출신이며, 모르몬 교도이고, 전직 CIA 요원이자 미국 하원 공화당 수석정책국장이었다.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안보에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보다도 큰 위협이 된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힐러리 클린턴 역시 대통령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러닝 메이트는 민디 핀(Mindy Finn)이었다. 2016년에 공화당을 탈퇴했으며 현재는 민주당하고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 생애
2.1.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두 거대 양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는 물론, 군소정당 후보들인 질 스타인, 게리 존슨보다도 후발주자인데도 불구하고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사실 미국 전국으로 보자면 모든 주에 후보등록을 마치는 데 실패한 탓에 두 군소정당 후보에도 못 미치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딱 하나 강세를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그의 고향 유타다. 유타는 잘 알려진 대로 보수적인 곳이지만,[1] 모르몬 지지세가 매우 강한 곳으로, 종교에 관해서 편협한 시각을 가진 트럼프에 매우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타 출신이고, 모르몬 교도이고,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후보가 출현하니 안 그래도 트럼프를 찍기는 찝찝한데 성향은 보수적인 유권자들이 대거 맥멀린에게 몰려든 것이다.
하지만 대선 결과 유타 주에서조차 힐러리 클린턴에도 밀리며 3위를 기록했다. 다만 득표율로는 21.54%를 기록하며 92년 대선의 로스 페로 이후 특정 주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되었다. 아이다호에서도 6.73%의 득표율을 기록해 비교적 선전했다.
사실 유타는 인구가 채 300만도 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2] voting power에서 아주 큰 힘을 발휘하기는 힘든 곳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곳이 기존에는 공화당이 거의 확실하게 우세를 차지하던 지역이라는 것. 경합주가 아닌, 지지세가 탄탄한 주의[3] 인구수가 기본적으로 밀리는 탓에 경합주 한 곳이라도 필사적으로 더 잡아야만 하는 공화당에게 있어서, 300만의 voting power의 이탈은 상당히 치명적인 일이다. 유타가 본래 경합주였다면 그렇게까지 큰 영향력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맥멀린이 이긴다고 해도 클린턴이 270명의 선거인단을 얻는 데는 도움이 안 되지만, 트럼프에게 막심한 손해를 끼치는데는 충분하다.
또한 두 군소정당 후보와 비교해 볼 때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의미가 있는 지지율은 어떤 주에서도 얻고 있지 못한 두 군소정당 후보에 비하면, 전국적인 지지율은 낮을지라도 한 주에서라도 의미가 있는 지지율을 기록하는 맥멀린의 영향력이 사실상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맥멀린의 선거 전략 또한 주목할만 한데, 맥멀린은 본인이 유타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확보해 트럼프나 클린턴이 과반수 득표를 얻는 것을 원천 봉쇄할 의도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만에 하나 후보 중 어느 누구도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 했을 경우 대통령 선거는 하원에서 치러지게 되는데, 본인의 정치적 바탕인 하원의원들이 대상이라면 충분히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거란 계산이다.
하필 공화당의 강성 지지 지역에서 나타난 변수이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큰 위협이 되는 후보라서, 트럼프 진영에서도 맥멀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그를 '루저의 인형'이라고 욕하고, 펜스는 '들어본 적도 없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맥멀린은 '그래, 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겠지. 왜냐면 니네 후보가 미인 대회에서 여자들이나 욕하는 동안 나는 테러리스트랑 싸우느라 바빴거든.'이라는 말로 응수했다.
그 다음엔 트럼프 진영 측에서 에반 맥멀린이 게이일지도 모른다! 라는 저급한 흑색선전을 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인데 자기 반대파를 게이나 소아성애자라면서 아무런 근거없이 몰아붙이는 것. 실제로 2016년 대선 상대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소아성애자라고 공격하고,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마르코 루비오를 게이라면서 공격하는 등 자신들만의 대안현실 세계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럼프 지지자들에겐 웹상에서 에그 맥머핀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2. 2016년 대선 이후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이후에는 러닝 메이트로 출마했던 민디 핀과 함께 Stand Up Republic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트럼프와 푸틴을 연일 공격했는데 2016년 12월에는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가 권위주의적 전략을 통해 평화로운 토론과 권력 이양이라는 미국 민주주의의 전통을 훼손했다고 날선 비판을 날리기도 했다.특히 러시아 게이트가 본격화되면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로버트 뮬러를 특검으로 임명하자 이에 대해 찬성 의사를 표명하며 트럼프와 러시아의 밀착이 미국 안보에 심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021년 8월 28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2020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대선이 바이든의 승리로 마무리된 후 일어난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에 대해서도 트럼프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지속해 트럼프 저격수로 활동하였다.
2.3. 2022년 중간선거
이후 2021년 10월 5일, 내년에 있을 중간 선거에서 마이크 리에 대항해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민주당 소속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유타 4구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한 벤 아담스와 제니 윌슨 솔트레이크 시티 시장의 초당적 지지를 받아냈다.2022년 4월 23일, 유타 민주당은 표결을 통해 별도 후보를 내지 않고 대신 에반 맥멀린을 후보로 지지하자는 안건을 찬성 56.83%로 가결했다. 덕분에 맥멀린은 범여권 무소속 단일 후보가 되었다.
정당별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던 2022년 6월 여론조사 기준으로 리 41%, 맥멀린 37%로 약간 밀리기는 하지만 오차범위 내 경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지만 6월 28일, 마이크 리가 경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 2022년 8월 중순을 기준으로 평균 대략 9.1%p 차로 리에게 밀리고 있다.
원래는 당의 하원 수석정책국장까지 지낸 공화당원 출신인만큼 로 대 웨이드 전복을 지지했다. 하지만 2022년 6월 24일, 정말 연방대법원에서 돕스 대 잭슨 여성 보건 기구 판결을 통해 로 대 웨이드를 뒤집어버리자 민주당의 지지를 받아낸 상황이라 그런지 이를 비판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 #
선거 결과, 여론조사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4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로 낙선했다. 그러나, 에반 맥멀린이 얻은 득표율인 42.8%는 상원의원 선거와 대통령 후보를 모두 통틀어 봤을 때 1976년 선거에서 프랭크 모스 민주당 후보가 기록한 44.8% 이후 유타 주에서 공화당이 아닌 후보가 기록한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 주에서 현역 공화당 의원을 상대로 43%에 달하는 득표를 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에반 맥멀린이 유타 주에서 가지고 있는 막대한 영향력을 확고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3. 선거 이력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선거인단 수) | 당선 여부 | 비고 |
2016 | 미국 대통령 선거 | 미합중국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732,273 (0.54%, 0명) | 낙선 (5위) | |
2022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 유타 | 459,958 (42.74%) | 낙선 (2위)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