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비판 및 문제점을 설명하는 문서이다.2. 국뽕 비판 및 문제점
한국에 있는 친구가 불러주는 데다가 공짜로 여행시켜 주고 출연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자신이 느끼거나 생각하기에 좋지 않은 부분임에도 그 부분을 좋게 포장해 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보인다.
다만, 이 부분은 걸러들을 필요가 있는데, 페터가 한 호프집에서 수제 맥주를 마시면서 '아까 마셨던 것(대기업 생산 맥주)보단 낫다'라고 한 것에 대해 마리오가 '우리를 초대해 준 곳에 실례가 되는 말을 하면 안 된다', '이게(수제 맥주) 더 나은 게 아니라 맛이 '다른' 것이다'라고 한 것이었다. 또한 '우리를 초대해 준 곳에 실례가 되는 말을 하면 안 된다'는 발언 역시 기본적인 예의 차원에서 한 말이다. 기껏 손님들을 초대했는데, 그 손님들에게서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기분 상하는 것은 전 세계 공통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꺼리는 독일인의 특성이 그대로 결론적으로 드러난 것뿐이다. 결론적으로 페터와 마리오 두 사람 모두 일리있는 이야기를 한 것이며, 이를 가지고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 독일 친구들이 계속 웃으면서 수산시장 내 식당에서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 모습 등을 보면 홍보차원성의 발언들이 대다수이다. 방송중에도 한국의 여러 문화에 대하여 자신들의 입장상 전향적인 태도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는데, 이것은 단순히 각본이나 댓가성이 아니라 일종의 공공에 대한 책임감 차원의 진지한 모습이긴 하다. 방송에서 지원을 받으니까 불평을 하면 안 되는 것도 한 몫 한다. 일반적인 여행자와는 대하는 태도부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1]
하지만 출연진들의 기호에 맞지 않으면 확실히 의사 표시를 한다. 예를 들면 인도 편에서 출연진이 소주는 좋아했지만 막걸리를 먹고 역대급 리액션으로 거부감을 보여주었다. 르완다 편에서도 게스트들이 광어회에 대해 거부감을 표출하였다. 홍어나 해산물 등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역시 마찬가지. 좌식에 대한 불편함도 대부분의 출연진이 계속적으로 표출한다.
2.1. 한국에 대해서 지적하는 부분
문상돈 PD는 '안 좋은 점이 있으면 얘기해도 괜찮다.'라고 출연자들에게 당부하기까지 한다고 밝혔다. 각 나라별로 문화가 달라서 여행 온 친구들이 불편해 하거나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발언, 외국인이 보기에 한국이 관광지로서 미진한 점들이 여과없이 나온다.공통적으로 지적받는 문제가 해외에 있는 한국 가이드북의 내용이 좋지 못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방송에 나온 것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는 러시아편에서 택시를 탔는데 멤버 중 한 명이 우리가 스탭들이랑 같이 타지 않았다면 요금 사기를 당했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당하는 거니까.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 많이 봤었어 라고 말하는 장면이 여과 없이 나온다. 이외에도 멕시코와는 달리 한국은 저녁 9시 이후로 음식점이 죄다 문을 닫아버려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멕시코 편 출연자들, 독일 편과 핀란드편에서는 각각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불국사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였으나 제대로 된 영어 안내문이 적혀있지 않은 모습이 그대로 나오기도 하였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제국 이후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에 대해 핀란드 친구들이 매우 아쉬워했다. 또한 독일 편에서 등장한 독일판 한국 가이드북은 죄다 영어식 발음으로 적혀있거나, 그나마도 잘못 적힌 사례가 쏟아져 나왔다.
가끔 여행 가이드북에서 발음을 잘못 알려준다고 지적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로마자 표기법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보기를 들어서 독일 편에서 'j'를 독일어식으로 읽어서 'juseyo'를 '유세요'로 소리내거나 스페인 편에서 'eolmana'를 '에올마나'(자막으로는 '에얼마나'라고 적음)라고 하는 식이다. 하지만 그 표기는 영어나 특정 나라의 알파벳이 아니라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라 적은 것이기 때문에 출연자나 방송국에서 잘못 이해한 것이다.[2]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 유명한 시장에서도 상인들과 멤버들 간에 화폐 단위를 통일시키지 못해서 설왕설래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노량진 수산시장은 관광지도 아닐 뿐더러, 실제 가보면 알겠지만 같은 한국인을 상대로 해도 도매 중심의 시장은 아니고, 오히려 뒤통수 쳐서 바가지요금 씌울 궁리만 하는 곳이다. 이탈리아 친구들이 왔을 때의 오해를 가만히 보면 서양의 천 단위 숫자 계산법(천x천=새로운 단위 million) vs 동양의 만 단위 계산법(만x만=새로운 단위 억)의 문제도 있지만 사실 대게가 1만 2천 원일 거라고 착각하는 것부터 문제다.[3] 물론 굴이나 랍스터처럼 지역에 따라 말도 안 되게 저렴한 사례가 없는 건 아니다.
2022년 7월에 방영된 리부트 독일 편에서 한국 맥주의 맛이 밋밋하다는 평이 솔직하게 나왔다. 처음 여행 간 나라에서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는 사실 쉽지 않다. 기존처럼 무조건 맛있다고 하기보다 솔직한 평이 더 보기 좋을 수 있다.
3. 서울에 편중된 여행지
방문하고 경험하는 내용들이 지나치게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친구를 초대하는 외국인 패널부터가 서울 거주자라 기타 지역의 안내가 어렵고, 한국의 수도권 이외 지역들의 인프라가 외국인 관광에 그다지 편리하지 않다는 점[4]과, 일주일 미만의 단기 여행이라는 시간적 제약[5], 야외 촬영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제약이 원인인데 아직은 방영 횟수가 많지 않은 만큼 프로그램이 장기 방영되려면 지방 체험을 확대하는 등의 차별화된 내용을 선보이려는 노력이 앞으로도 필요할 것이다.그리고 여행 루트를 외국인 출연자들이 직접 짜기 때문에, 관광 관련 정보를 많이 찾을 수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는 이유가 크다. 간단한 예시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만든 한국 가이드북을 보면 대부분 서울 관련 정보가 월등히 많고, 그 다음으로는 부산과 제주특별자치도, 전주시와 경주시 등에 대한 약간의 정보로 이루어져 있다. 가령 강원도는 은근히 관광지로 꼽히긴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정보는 적다.
사실 서울은 지하철에서 영어든 일본어든 중국어든 하나만 알고 있으면 목적지까지 가는 데 거의 전혀 문제가 없으며, 심지어 이 세 언어를 잘 몰라도 자기 모국어로 된 노선도를 갖고 있고 숫자만 읽을 수 있으면 전철 역마다 붙어있는 역 번호를 이용해서 내리는 역 알아차리기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6] 지하철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부산과 대구를 제외하면 지하철도 그렇게 잘 발달되어 있지 않고 자기 차량이나 버스, 철도, 택시를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곳들이 많다. 문제는 프로그램의 주 타겟이 한국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도 아니다 보니 한국인들도 사전에 충분히 정보를 파악하지 않으면 헤매기 쉬운 교통수단을 말이 안 통하고 글도 잘 못 읽는 외국인들이 이용하기란 힘들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 외국인들도 수도권 위주로 관광을 많이 온다. # 사실 이건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해외여행을 수도지역을 중심으로 다닌다.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외국에 사는 친구가 초대를 했는데 그 나라가 영어권 나라가 아니다. 그 나라의 모국어도 모르고 심지어 영어도 잘 못한다면?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여행 정보가 많은 데다 친구까지 살고 있는 수도권 위주로 일정을 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7] 실제로 서울, 부산, 제주도를 제외하고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많이 찾는 곳이라면 투어로 인기 있는 파주의 DMZ 인근, 춘천의 남이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8] 또 호스트로 출연하는 친구들은 연예인 같은 방송 노출이 잦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직업의 인물들은 직업적 특성상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을 선호할 수 밖에 없어 방문하는 친구들의 동선도 수도권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9]
따라서, 제작진이 다른 지방의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외국인 게스트가 자신의 친구들을 데리고 지방 관광지로 떠나는 방식[10]으로 유도해야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자칫 프로그램의 본 취지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 요소가 있다. 독일 편처럼 친구들이 역사에 관심이 많다거나[11] 철두철미하게 계획해서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인천을 제외한 지방으로의 여행은 어느 정도 힘든 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청률 5% 공약'으로 내걸었던 제주도 여행을 특별편 형식으로 실행한 것이 시기적절했다는 평가가 많다.
시즌 2 들어서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출연진들이 직접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여행하는 경우가 늘고 폴란드와 아제르바이잔처럼 외국인 출연진이 게스트들을 지방으로 데려오는 경우도 늘었지만 여전히 서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달라진것은 없었다.
4. 유럽어권 국가 출신 출연자 위주의 편성
출연자들의 절대다수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유럽어권 국가들(흔히 서양권으로 불리는 나라들)로만 선정되어 한국에서 보이는 반응들이 비슷한 점이 많다.[12] 중화권( 중국, 홍콩, 대만)과 일본에서도 충분히 취지에 맞는 출연자를 찾을 수 있고, 이들 또한 흥미로운 반응을 보일 수 있을 텐데 아직까지 출연은 없다(단, 너무 가까운 나라의 경우 '한 번도 한국에 방문한 적이 없을 것'이라는 조건을 만족하기 어려워서일 수 있다). 시즌 2에서는 네팔, 모로코, 태국, 아제르바이잔, 르완다, 이집트 등 서양인이 아닌 국적 사람들이 나오면서 다소 나아진 편.[13] 르완다편이 큰 호평을 받은 계기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비유럽권 게스트 초청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14]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프로그램 포맷 일시 변경 이후 다시 유럽어권 호스트이나 백인 호스트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비백인과 비유럽 출신 호스트들도 다수 나오는 이웃집 찰스와 비교되지 않을 수 없다.[15]
논란에 대해서 최근 PD가 인터뷰에서 백인이 나와야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유럽권 위주라는 비판을 인정한다고 했다. 실제로 출연자들이 한국에 대해서 불편한 모습을 보이거나 한식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SNS테러까지 할만큼 국뽕만을 원하는 시청자가 많다보니 그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한 선택이였던것.
결정적인 이유로 유럽어권 국가들 중에는 한국으로 입국할 때 비자가 필요없는 나라들이 많으나,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는 한국으로 입국할 때 비자가 반드시 필요한 나라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5. 부적절한 자막의 오남용
시즌 1 당시 예능의 추세에 맞물려 영어 자막이 심심치 않게 삽입[16]된다. 파라과이 편에서는 여성 출연자에게도 "Yes, sir"과 같은 표현을 써 무례할 수 있었다.시즌 1 노르웨이 편에서 샌드위치에 들어있는 아보카도를 보면서 하는 말에 "아보카도가 신선하네"라는 자막을 삽입하여 마치 출연자가 한국 샌드위치 식재료의 신선함에 감탄하고 있는듯이 연출하였으나 실제로 했던 말은 "프리 쉬 어 봐카 두(Fre sh a voca do)"로 이는 Vine에서 유래한 서양권 밈이며 별다른 의미 없이 운율을 맞춘 유행어일 뿐이다.
시즌 2 네팔 편에서 두드러지긴 했지만 자막이 과도하게 많은 편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전문 방송인이 아닌 일반인들을 관찰하는 예능이다보니 오디오가 비는 경우가 많은데 한 명을 클로즈업 하면서 심리상태를 대변하는 듯한 자막을 자주 활용한다. 이 문제가 특히 두드러진 네팔 편에서는 막내 쉬염을 자주 클로즈업 하며 ~~염, XX염 하는 자막을 시도 때도 없이 투입하며 자막테러 수준으로 남발했다.
6. 먹는 것에 집중
지나칠 정도로 먹는 내용이 많다. 방송내용에 '맛있게'란 말이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출연자들의 국가와는 다른 생활예절, 전통을 배우는 것 또는 관광지 구경에 비해 먹는 것과 음주에 방송분량을 상당히 많이 할애한다. 어쨌든 외국인들이 한국의 독특한 식문화를 접하며 보이는 반응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딱 좋은 소재이기 때문인 듯. 먹는 것 자체는 문화체험의 일부분이니 부정적으로 볼 수 없지만 꾸준히 흥미로운 모습으로 제작하려다 보니 자연스러운 여행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초대를 한 출연자는 가급적 이전에 방영되지 않은 음식을 소개하고[17] 시청 중인 패널들도 한마디씩 거든다. 이는 갈수록 심해져 인도 편부터는 하루 방영분의 반 이상 음식관련 내용(대표적으로 양평투어, 속초투어, 강화투어)을 보여주기도 한다. 먹는 장면이 노출되는 건 자연스럽지만 그저 '모르는 거지만 맛있네'하고 넘어갈 상황에서 지나치게 음식에 초점을 맞추는게 시청자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자연스럽지는 않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먹방은 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은 그 지역과 그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써, 음식 하나만으로도 1회 분량의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음식 그 자체가 가지는 문화적, 사회적 영향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으로써 제일 쉽게 접하면서도 한국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수단으로서 사용될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다양한 지방의 다양한 음식, 특히 외국인들이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시선과 반응 등을 여과 없이 보여줌으로써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평 역시 상당수 있다. 문제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출연자들의 반응이 방송이 아니었다면 하지 않았을 법한 부분(음식에 대한 장황한 시식평, 과도한 호기심, 특이한 음식에 대한 도전)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구성으로 분량을 뽑으면 본래 취지인 '그들의 여행'이 아닌 '시청자들을 위한 여행'이 된다는 점이다.
7. 르완다/벨기에편 논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무지한 제작진의 국가적 망신르완다 편에 이어 벨기에 편성으로 논란을 야기하였다. 이것이 왜 논란이 됐는지 자세한 설명은 르완다 내전 항목 참조.
벨기에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루안다-우룬디를 식민지배했는데, 콩고는 국왕 레오폴드 2세의 개인 식민지였으나 잔인한 노동자 대우 등으로 제국주의가 만연한 당시에도 비판받았고 르완다와 부룬디는 한 지역으로 국제연맹 위임통치령으로 지배했다. 2차대전 후 국제연합 신탁통치령으로 다스려지다 독립하였다. 식민지배 기간 중 벨기에는 통치의 효율성을 빌미로 후투족과 투치족이라는 민족 간의 분열정책을 사용하였고 독립 후 내전으로 이어졌다.
일부에선 르완다 내전에 대해 프랑스 탓을 시전하지만 사실 르완다 내전의 근본원인인 부족간의 갈등과 분열의 씨앗을 남긴 것은 바로 식민지(그것도 국제연맹이 감시하는 위임통치령)에 잘못된 정책들을 남발한 벨기에였다.
제작진은 기본적인 소양없이 편성 순서를 굳이 이렇게 배치했는가 하는 네티즌들의 비판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이나 대응을 하지 않고 방영을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벨기에 편에서의 아기 출연진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음으로써 이 문제는 상대적으로 묻혀진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진이 해명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벨기에편 이후로는 촬영분이 없어 포맷이 변경되는것으로 보아, 편성순서를 바꿀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강행한것 이라고 보여진다.
8. 추어탕 호평 조작 사건
외국 뮤지컬 배우들이 추어탕을 좋아하는 것처럼 연출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다 남긴 채 식당을 떠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에 노출되어 망신을 샀다. 한국인들도 호불호를 타는 음식을 억지로 포장하려다 보니 벌어진 일이다. 방송사도 뒤늦게 이걸 알아챘는지 유튜브 업로드분에서는 식당을 떠나는 장면만 편집했다.
[1]
한국살이 특집에서 한국을 비판한 사람이 초대됐었는데 MC들의 말들과 편집으로 한국을 잘 모르면서 함부로 이야기하는 사람처럼 묘사됐다. 한국에서 많이 살아본 사람이고 책까지 낸 그 사람 정도면 어느정도 많은 조사를 하고 한국에대한 문제점을 잘 알고있는 것이다.
[2]
알다시피 표기법으로 'eo'는 한국말의 '어' 소리를 적은 것이며, 'eu'는 '으' 소리를 라틴 글자로 적은 것이다. 다른 보기를 들어서 표기법으로 'ae'는 'æ'소리를 적은 것으로 '아에'가 아니라 '애'라고 소리내야 하는 것과 같다. 한국말의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 국립국어원에서 볼 수 있다.
[3]
본인들도 이렇게 쌀 수가 있나 의심하면서 쌌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의심을 말도 안 되게 커버한다.
[4]
당장 수도권의 바로 옆인
강원도쪽만 가도 외국인 입장에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막국수 하나 먹겠다고 한국계 혼혈 미국인이 강원도 내 식당(그것도 시내와 동떨어진 외진 곳에 있는)에 힘겹게 간 과정을 그린 내용이 있는
김치 크로니클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
[5]
서울을 포기하고 지방 한군데를 골라 제대로 여행할 수도 있지만 알찬 구성이 나오기 힘든 만큼 시청률이 최고 목표인 제작진이 동의할 리 없다.
[6]
실제 러시아 친구들의 경우 세 명 다 영어를 거의 하지 못했음에도 역 번호 신공만으로 전철 타고 잘만 다녔다. 물론 표 사는 건 러시아어로 된 유튜브 클립의 도움을 받았지만. 우리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들이 한국 전철의 최고 장점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바로 이 역 번호 체계이다.
[7]
전세계적으로 수도권에 인구가 많고 볼거리도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처럼
도쿄보다
오사카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것이 이례적인 것.
[8]
남이섬도
겨울연가의 방영 당시에는 최고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는 가면 갈수록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9]
일단 프로그램 컨셉 자체가 오랜 시간 만나지 못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것이니만큼 여행온 이들의 행동 반경도 친구의 생활권 근처로 한정되는 것이 당연하다.
[10]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독일 편의 다니엘이 경주로, 인도 편의 럭키가 양평으로, 핀란드 편의 패트리가 속초로, 그리고 프랑스 편의 로빈이 강화도로 친구들을 데리고 갔다. 이게 반응이 좋았는지 아예 5일 중 하루를 호스트 투어로 잡고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형식으로 굳어지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18] 보통 3일째나 4일째 여행을 떠나 그 날 돌아오거나 1박 후 돌아오는 형식이며, 1박으로 호스트 투어를 잡았다면 다음 날은 같이 행동하거나 공항으로 배웅해준다.
[11]
마지막 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중
인천과 그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12]
이는
옆나라의 해외 여행객 반응 방송류인
일본 대단해와도 비슷한 비판점이다.
[13]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여행제한이 내려지기 전 2020년 1월 기준 20개국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만큼 적은 숫자는 아니다.
[14]
최근에 PD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비유럽권 게스트를 초청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서 자주 초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럽권과 비유럽권 게스트일 때 시청률 차이도 난다는 씁쓸한 현실도 전했다.
[15]
이것은 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외국인 예능 전반에 지적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백인이 나오면 예능, 동남아인이 나오면 다큐'라는 말도 있을 정도, 비교 사례로 명시된 이웃집 찰스도 분류상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16]
뷰, 비주얼, 힐링 등 실제로 출연자들이 말한 대사가 아닌 자막들.
[17]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을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