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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46:39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에피소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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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TCH PROD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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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등장인물 에피소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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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파일럿 에피소드
2.1. 여담2.2. 기타
2.2.1. 본편 제작 및 방영 확정 에피소드
3. 정규 에피소드
3.1. 에피소드 2: 캔디 캐리어 카오스
3.1.1. 여담
3.2. 에피소드 3: 밀든홀 저택의 미스터리
3.2.1. 여담
4. 외전 에피소드
4.1. A Very Special Digital Circus Song (매우 특별한 디지털 서커스 노래)4.2. Welcome To The Glitch Inn! (여기는 글리치 인!)4.3. The Amazing Digital Circus But smol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인데 작음)4.4. Kinger's Special Place ( 킹어의 특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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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LITCH PRODUCTIONS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에피소드를 다룬 문서. 파일럿을 포함한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1]

2. 파일럿 에피소드

파일럿 에피소드(PIL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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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9FY0Pt9fyxY)]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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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iuaRQ5NQFq8)]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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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은 서커스의 단장 케인이 자신의 조수 버블과 함께 화면 밖 시청자에게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하며 서커스를 여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면으로 된 얼굴과 리본으로된 몸을 가진 갱글, 몸이 기하학적 도형들로 구성된 주블, 백색 체스 킹 킹어, 누더기 여자 인형 래거사, 남성 토끼 인간 잭스, 그리고 오늘은 불참한 광대 카우프모에 이르기까지 서커스의 단원들을 소개하며 오프닝 노래가 한창 진행되던 와중[3],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무대에 한 작은 여자 광대가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그녀는 직후 보이는 출구(Exit)라고 적힌 문을 향하여 곧바로 달려가지만 문은 곧바로 사라지고, 직후 어디선가 나타난 사물들을 피하기 위해 뒷걸음질을 치다가 의도찮게 오프닝을 찍기위해 일렬로 서있던 사람들을 줄줄이 넘어뜨리고 만다. 그 때문에 오프닝이 중단되어 버리고, 그녀는 '자신이 이상한 헤드셋을 썼다가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패닉에 빠지고 욕설을 내뱉는다.[4] 바로 곧이어 서커스의 단장 케인에게 나갈 방법을 물어보지만 다른 사람들의 절대 못 나간다는 답변과 함께 이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에선 욕설을 제외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케인의 말을 듣고 급히 욕설을 11번이나 시도하지만 모두 다 실패한다.[5]

새로운 단원을 위해 케인은 이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여러 장소들을 소개시켜준다. 앞으로 생활하게 될 구역인 '텐트(The Tent)'와 그 텐트랑 디지털 강(Digital lake), 디지털 카니발(Digital carnival)이 있는 섬 '더 그라운드(The Ground)',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보이드(The Void)'[6]를 소개해 준다. 그 직후 케인은 나의 수백개의 눈알이 너희를 지켜볼 거란다라며 허튼 짓 하지말라고 경고하자, 뜬금없이 나타난 달님이 갑자기 케인에게 사랑 고백을(?) 시전한다. 케인은 기겁을 하며 달이 발광하기 전에 텐트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돌아갈 때 또다시 출구를 보게 된 그녀는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텐트에 돌아와[7] 케인과 단원들에게 알리지만 케인은 디지털 환각(Digital Hallucination) 때문이라고 얼버무린다.

케인은 직후 뭔가 걸리는 것이 있는지 바로 주제를 변경해 보자며 새로온 광대에게 이름을 물어본다. 그후 그녀는 자신의 이름도 잊어버렸다며 또다시 멘탈이 나가지만 케인은 이 공간에 오는 이들은 모두 이름을 잊어버린다며, 그녀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기로 한다. 하지만 그 방법이 다섯 알파벳짜리 룰렛을 돌려서 나온 조합으로 이름을 짓는 것이라 첫번째 룰렛으로 발음하기도 힘든 \'XDDCC'[8]라는 이름이 나와버렸다. 본인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한번 더 돌려서 결국 그나마 좀 이름다운 조합인 " 폼니(POMNI)"로 지어준다. 새로운 이름을 얻은 폼니는 지쳤는지 되면 될 대라 식으로 자리를 뜰려고 하지만, 새로운 단원의 입단을 축하하던 케인은 신입인 폼니를 위해 잡히는 모든 것을 훔쳐가는 글로잉크들을 잡는 "글로잉크를 잡아라!(Gather The Gloinks!)"라는 게임을 시작한다. 불운하게도 게임은 안중에도 없던 주블이 시작하자마자 글로잉크들에게 조각나 잡혀가고 만다.

래거사는 새로 온 폼니에게 카우프모와 인사하러 가자고 한다. 이 때 킹어는 그가 최근 계속 '출구'라는 단어에 집착했다고 얘기하고 폼니는 출구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폼니, 래거사, 잭스 셋이서 카우프모를 보러 가기로 한다.[9] 카우프모의 방 앞에 도착하여 초인종을 눌러 보지만 아무 응답이 없자, 잭스는 가지고 있던 카우프모 방 열쇠로 문을 딴다.[10] 문을 열자 방안에는 출구라는 글씨로 도배된 방과 카우프모로 추정되는 기괴한 생명체가 있었다. 잭스는 문앞에 놓여있던 볼링공만 챙겨 바로 빤스런을 쳐버리고, 카우프모는 래거사를 때려눕히고 폼니를 쫓아가지만 이내 놓치고 울타리를 부숴 밖으로 나가고 만다.

그 시각, 킹어와 갱글은 글로잉크들이 주블을 데려간 구덩이를 찾아내고, 이때 만난 잭스가 볼링공을 집어던져 함께 구덩이로 내려간다. 지하로 내려가자 그곳엔 글로잉크들의 여왕이 있었고, 글로잉크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먹어치우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었다. 마침 조각난 주블이 글로잉크 여왕의 식사로 바쳐지려고 하자[11] 킹어가 양손을 뻗어 주블의 머리를 잡지만,진짜 잡기만 하고 끌어 당기지 않아서(...) 킹어의 양손과 함께 주블이 먹혀버리고 만다.

한편 폼니는 가까스로 카우프모를 따돌리고 난 뒤 다시 래거사에게 돌아가는데, 래거사는 카우프모에 의해 버그 투성이가 된 채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였다.[12] 폼니가 도움을 주려 하지만 버그 때문에 만질 수가 없어 결국 케인을 불러오기로 해 텐트 여기저기를 뒤지며 다니다가 카우프모를 다시 마주한다. 또 한 번 카우프모의 추격을 따돌리고 난 후 지친 폼니의 눈앞에 출구가 다시 나타난다. 케인을 불러야 한다는 것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폼니는 출구를 열지만 안쪽에서 사무실 같은 공간[13]에 출구라고 적힌 문과 그 뒤로 비슷한 구조로된 방들이 끊임없이 이어져있었다.

다시 장면은 글로잉크 둥지로 전환되고, 잭스와 글로잉크 여왕이 한창 실랑이를 벌이던 와중에 천장을 뚫고 카우프모가 난입한다. 카우프모는 여왕을 완전히 때려 눕혀버리고[14] 이를 틈타 일행은 주블을 구출해서 구덩이를 빠져나온다.

이와중에 출구가 끝없이 이어져있는 방들을 계속해서 나아가던 폼니는, 끝나지 않는 방들에 점점 미쳐가고 있었으며, 그후 어떠한 컴퓨터가 있는 책상을 발견하곤 미친 듯이 웃는다. 실성한 채로 다음 문을 열고 나아가던 폼니는 기나긴 미궁의 끝에 다다른 이내 또다른 출구를 열지만, 기대했던 출구와 달리 그 뒤엔 보이드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곳에서 의식을 잃고 만다.

그 시각, 버블과 케인은 어떠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때 얼렁뚱땅 시계(Wacky Watch)에서 긴급한 알림이 오게되고, 케인에게 보이드에 무언가 있다는 신호가 오자 곧장 보이드로 워프해서 폼니를 구출한다. 케인이 돌아왔을 때 이미 서커스장은 카우프모 때문에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케인은 이걸 두고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냐며 한탄한다.[15] 케인은 태연하게 카우프모를 지하실에 격리시키고[16] 래거사와 폼니의 오류도 복구해준다. 알고 보니 폼니가 헤메던 출구는 케인이 만든 것이었지만, 케인 말로는 마지막에 무엇을 넣을지 구상하지 못해서 그냥 보이드를 둔 다음에 미완성된 작품을 보여주고 싶지않아서 일부러 숨기려고 했다고 사과한다. 그 후 버블이 준비한 만찬 앞에 단원들과 앉은 폼니는 이곳을 절대로 탈출할 수 없다는것을 직감한 듯, 일그러진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서커스가 일어나는 디지털 공간과 그 밖의 공허, 그리고 이 가상세계가 실행되는 컴퓨터가 차례대로 비춰지면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2.1. 여담

한국어 더빙의 경우, 초기 한국어 더빙은 목소리 연기로 보나, 믹싱으로 보나, 너무 조잡망측해서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따로 없었으나, 재더빙을 거치고 나서 더빙의 퀄리티가 매우 개선되었다. 2화 이후로 고정된 4명 체제 성우진을 쓴 더빙은 캐릭터마다 들쭉날쭉한 퀄리티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비해, 본 에피소드의 한국어 더빙은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연기 및 목소리톤이 전체적으로 어긋난 데 없이 안정적인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 현재까지 본 영상에 삽입된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한국어 더빙들 중엔 가장 낫다는 평가가 꽤 있다[17]. 참고로 넷플릭스 우리말 더빙 성우 크레딧에선 1화와 2화 이후 성우들이 동일한 것으로 기재되있지만, 그것은 넷플릭스의 오타로 보이며, 실제론 남자 1명, 여자 1명을 합해 단 2명만이 더빙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 두 성우들은 넷플릭스에 작품이 올라간 현 시점까지도 불명이다.

2.2. 기타

2.2.1. 본편 제작 및 방영 확정 에피소드

본편 제작 및 방영 확정 [A]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4일 정확히 새벽 5시에,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본편 제작 및 방영 확정 소식이 발표되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본편은 파일럿(=1화) 포함 총 9편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파일럿 다음 편인 제 2화는 5월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상 전체적으로 최근 소식과 함께 팬덤 실태, 불법굿즈 등을 저격한 것이 특징이며, 보통 제작사에서 이렇게 까내리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제작자가 제작자인지라 가능한 일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폼니가 자기 방 침대에 누워 멍을 때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케인이 갑자기 나타나 그거 알아?(Guess what?)라고 물어본다. 폼니는 아니라고 하였지만, 케인은 그래, 맞아!라고 대답하고 그대로 진행한다. 케인의 말에 따르면,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파일럿 편이 목표 조회수였던 1회에 도달하여[19] 파일럿 에피소드를 1화로 변경, 다시 말해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시즌 1의 방영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되는게 맞는거냐며 태클을 거는 폼니에게 케인이 더 보여줄 것이 있다며 억지로 폼니를 끌고 서커스장 밖으로 나간다.

케인은 폼니의 불을 잡아당기며, 폼니의 표정, 특히 질질 짜는 표정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케인은 공식적으로 그것에 관하여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하지만[20] 이후 나온 밈 사진들을 보며 당연히 폼니는 이게 무슨 꼴이냐고 말하고,[21] 케인은 우리 행동이 초래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저것들보다 더 한 것들을 볼 수도 있다고 덧붙인다.

이후 케인의 설명에 따르면, 이후의 모험은 근사한 캔디 킹덤(candy canyon kingdom)[22]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서도 사건이 터질 것으로 보이는데, 캔디 킹덤을 소개할 때 바로 그 다음 킹어가 샷건을 들고서 개머리판으로 누군가를 패는 장면이 지나가고,[23]잭스가 햄버거 가게[24]에서 알바를 하는 장면과 미완성된 야구 스타디움 같은 게 나오는 것을 보아, 전체적으로 왕이 통치를 하는 '왕국'이라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국가의 느낌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설명 도중 난데없이 해(sun)가 케인에게 갑자기 죽이겠다며 난입한다.[25] 그 이유는 파일럿에서 달(moon)은 대사가 두 줄이나 있었지만 자신은 한 줄도 없었기 때문이였고, 이에 케인이 대사 몇 줄 정도는 더 넣어줄 수 있다고 하자, 해는 해맑은 말투와 표정으로 죽이기로 한 걸 취소한다.

이후 케인의 설명에 따르면 캔디 킹덤에서도 새로운 등장인물[26]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케인은 절규하면서 새 등장인물들로 피 튀기는 커플링 전쟁(shipping war)이 벌어질 것이고, 우린 절대로 이걸 막을 수 없을 거라며 체념한다.[27]

이후 나오는 내용은 디지털 서커스의 굿즈 홍보 내용인데, 저퀄리티 짝퉁 굿즈들을 깠으며[28] 공식 굿즈로 얻은 수익은 모두 쇼의 제작비로 투자되므로 이를 구매함으로써 쇼의 제작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당연하게도 공식 굿즈가 아닌 상품들은 추잡한 짝퉁이며 쇼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덧붙였다. 궁금한 사람들은 해당 링크 참조. #

그리고 케인이 발표 내용은 이게 다라고 하며 끝난다. 더 많은 영상을 업로드할 테니 기대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나오는 건 덤.

다만, 영상의 내용과는 별개로 한국어 더빙의 퀄리티가 상당히 애매하다. 음색이 약간 어색한 건 둘째치고, 폼니의 목소리가 중간에 살짝 바뀌고, 심지어 중간에는 오리지날 더빙에도 없는 노이즈가 낀 목소리까지 등장하고, 그 장면도 욕설 필터링의 싱크와 대사가 또 안 맞는 등의 문제가 있다. 원래 파일럿 에피소드도 구더빙은 말이 많았지만 새로 더빙을 하면서 평가가 좋아졌는데 다시 구더빙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어 평가가 좋지 않다.

3. 정규 에피소드

3.1. 에피소드 2: 캔디 캐리어 카오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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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트레일러 ▼ <colbgcolor=#c20e11><col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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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4년 4월 20일
공개 일자 2024년 5월 4일 오전 7시
에피소드 순서 두 번째 에피소드.[A]
본편 제작 및 방영 확정 에피소드에서 케인이 언급했던 캔디 캐니언 킹덤(Candy canyon kingdom)이 배경이 된다.

어느 날 폼니는 래거사와 케인, 잭스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린다. 그런데 뭔가 이상함을 느끼던 폼니가 자기 팔을 보자 검은색으로 흔들리며 추상화되어 가고 있던 것이다. 폼니는 제빨리 케인을 찾으려 했지만 케인은 매정하게도 지하실에 폼니를 넣어버린다. 케인, 래거사, 잭스가 구덩이 위에서 내려다보며 떨어지는 폼니를 비난하는 사이, 폼니는 어둠 속으로 침잠한 끝에 완전히 추상화되고 만다. 다행히 이 모든 것은 전부 꿈이었고, 폼니는 놀라서 침대에 박히는 버그에 걸리다 튕겨나간다.

폼니의 방문 앞에는 레거사가 있었다. 레거사는 어제 일에 대한 악감정이 전부 풀렸다며 폼니를 용서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다가가지만, 어제 하루 디지털 서커스에서 최악의 경험만을 겪었던 폼니는 경계를 늦추지 못한다.

케인이 준비한 오늘의 모험은 "사탕 운송 대소동(Candy Carrier Chaos)". 케인은 기존 인공지능에 비해 57배의 몰입감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NPC들이 사용되어 더욱 신나는 모험이 되리라고 장담한다.[31] 그러거나 말거나 주블은 이번에도 가기 싫다며 자진해 열외되고, 주블을 제외한 모든 단원들이 케인에게 떠밀려 캔디 캐니언 킹덤으로 가게 된다. 이후 케인은 담배를 피다가 버블에게도 권했지만 버블은 금연 중이라며 거절한다.

캔디 왕국에 도착한 서커스 단원들은 코끼리[32]가 이끄는 마차에 탄 채 왕국 시민들의 성대한 환영을 받는다. 도착한 일행을 맞이한 왕국의 지도자 룰리랄루 공주는 메이플 시럽 트럭을 훔친 강도를 잡으라는 임무를 내리며 래거사에게 왕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열쇠를 맡긴다.

한편 트럭을 훔친 범인인 거미구 일당은 광활한 사막같은 곳을 배경으로 한 평원에서 쉬고 있었다. 서로가 가시가 돋친 트레일러 트럭을 탈취하려고 하는데, 이들이 트럭을 탈취하려던 궁극적인 이유는 두목 거미구의 어머니를 비롯해 마을 사람들을 부양할 자원을 구하는 것. 당연히 고향의 생존이 걸린 이상 한치도 물러설 수 없었기에 트럭을 되찾으려는 폼니 일행과 싸우려 한다.

이후 폼니가 두 차량을 붙잡고 몸이 없어지다시피 늘어나거나, 트럭에서 떨어진 구미구의 부하가 춤을 추며 자갈밭 위를 내달리는 등[33] 엄청난 싸움이 일어난 결과 폼니 일행의 트럭은 초콜릿 강에 빠져버리고, 거미구 일행의 트럭에 있던 거미구와 폼니는 땅에 끼인 채로 글리치를 일으키다 결국 지형을 뚫고 맵 바깥으로 떨어져 버린다. 먼저 떨어진 거미구가 그곳에서 본 것은 거미구 일행, 룰리랄루 공주, 퍼지 몬스터, 젤리 코끼리를 포함한 캔디 캐니언 킹덤의 등장인물 전체가 모델링 마냥 T자 포즈를 한 채 나란히 서있는 장면. 그중에서도 자신의 모델링을 봐버린 거미구는 혼란을 겪게 된다. 직후 폼니가 떨어지고, 거미구는 그곳에 나열되어 있는 모델링 중 자신의 부모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억에 위화감을 느끼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이후 폼니와 이야기를 나눈 거미구는 자신이 그저 가짜이자 패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애물 격임을 스스로 알게, 되고 결국 모든 의욕을 완전히 상실해버리기에 이른다.

한편 폼니 없는 폼니 일행은 과거 왕국의 주민이었으나 추방된 퍼지를 발견하게 되고, 잭스의 말솜씨로 퍼지를 왕국으로 들여보내준다는 구두 거래가 성사, 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한편 폼니는 자신이 의미없는 존재라고 느끼는 거미구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그를 위로하며 서커스장에서 함께 지내자 설득하게 된다. 직후 폼니는 마침 주변에 널려 있던 큐브 모델링와 트럭을 통해 이전과 유사한 글리치를 일으켜 공중으로 튀어오르고 기운을 차린 그와 함께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공중으로 튀어오른 트럭은 퍼지의 머리 바로 위에 직격하고, 폼니 일행은 서로 재회하게 된다. 일행은 어째서인지 메이플 시럽이 든 트럭이 두 개로 복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하나는 거미구 일행이, 다른 하나는 폼니 일행이 가지고 가는 것으로 서로 합의를 본 뒤 헤어진다.

가까스로 왕국으로 돌아와 임무를 완수한 폼니 일행은 룰리랄루 공주의 감사를 받는다. 그런데 갑자기 굉음이 들려오고 잭스는 왕국의 열쇠를 쥐며 웃음짓는다. 잭스는 퍼지가 왕국에 들어와 난동을 피울 수 있도록 왕국을 열어둔 것. 당황하는 룰리랄루 공주와 아비규환이 된 왕국 시민들을 뒤로 하고 단원들은 난장판 되기 직전의 왕국을 빠져나온다.

폼니 일행은 거미구와 함께 서커스 텐트에 도착한다. 그러나 거미구를 발견한 케인은 NPC가 단원들과 구분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즉살시키듯이 거미구를 서커스장에서 추방(제거)해버린다. 플레이어와 NPC로 입장은 다르지만 처음으로 동질감을 느끼며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거미구가 일말의 여지도 없이 서커스장에서 삭제되는 모습에 폼니는 급기야 실성해서 광소를 흘리고, 케인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물을 마시러 가야겠다며 떠난다.

한편 모험에 동행하지 않았던 주블이 나타나 카우프모의 장례식이 준비되었음을 알리고, 폼니는 래거사의 제안에 따라 단원들과 함께 장례식에 참석한다.[34]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던 폼니는 장례식에서 추상화되어 죽은 카우프모를 진심으로 추모하는 단원들을 보며 자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친구들이 자신을 잊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느끼고 마음을 열게 된다.[35]

3.1.1. 여담

한국어 더빙의 경우, 본편 제작 및 방영 확정 에피소드만큼 퀄리티가 애매하다. 혹평하는 측에서는 파일럿 에피소드의 구더빙과 동급이라고 까는 경우도 있을 정도인데, 대사와 자막에 싱크가 안 맞는 경우가 허다하고, 저번 에피소드처럼 노이즈 낀 목소리와 음색이 어색함 등의 문제가 있다.[36] 심지어는 욕설이 필터링이 안 되어서 나오는 경우도 수정되지 않았고, 폼니와 별로 나이 차이도 안 나는 래거사의 목소리가 할머니처럼 변했고, 일부 오디오 트랙에서는 번역 오류도 있다. 그렇다고 장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어째선지 일부 신규 캐릭터들의 목소리는 싱크로율도 높고 노이즈도 없고 좋다는 것. 또한 일부 오디오 트랙이 적용된 일부 장면들에서 적절하게 현지화된 대사들이 호평받았다.[37]

2화에서 등장한 거미구가 상당히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다시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은데 정황상 그가 소멸된게 아니라 본래 세계로 돌아간 거라고 할지라도 캔디 캐니언 킹덤은 퍼지에 의해 대참사가 벌어지기 직전인데다 주변 인물들이 말하는 걸로 봐선 거미구가 다시 등장하더라도 그 거미구가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결국 폼니가 알고 있는 거미구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것. 그러나 구스웍스가 이후 올린 글 중에서 거미구 팬들을 위한 무언가를 준비해 놨다는 문구가 있어서, 폼니와 만났던 그 거미구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을 거라는 여지도 생겼다. 지금 당장 사망 확정이라고 쐐기를 박을 순 없는 노릇.

1화에서 다소 악동 이미지를 보여줘서 팬들 사이에선 팬아트로 폼니와 잭스를 엮는 경우가 많았고 잭스를 아예 츤데레 성격으로 해석하기도 했는데, 이를 2화에서 잭스가 벌인 혐성짓으로 인해 정면으로 비틀어버리는 바람에 잭스의 팬아트가 눈에 띄게 줄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팬아트들이 그동안 잭스를 미화했으면 했지, 정작 잭스의 성격에 큰 변화는 없었다. 1화에서도 잭스는 갱글의 가면을 일부러 밟아 깨거나 추상화된 카우프모가 습격하자 자기만 살겠다고 폼니와 래거사를 버리고 도망치는 등 비열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오히려 마음대로 사건을 좌지우지했으나, 어쨌든 임무 해결에도 충실하고 이탈하는 일 없이 자리를 지켰던 2화의 행적이 덜 악랄하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으론 잭스와는 상관없이 2화에 등장한 거미구가 아주 인상깊은 모습과 남을 챙기는 개념찬 모습도 보여주다보니 잭스의 평가가 박해진 것 이라고도 볼수 있다. 그리고 예상 외로 폼니와 슬슬 관계를 쌓다가 막판에 케인의 핑거스냅 하나에 사라져버린 거미구에게 큰 연민을 느껴서 그를 폼니와 엮는 팬아트가 증가하게 되었다.

3.2. 에피소드 3: 밀든홀 저택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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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4년 9월 21일
공개 일자 2024년 10월 5일 오전 7시
에피소드 순서 세 번째 에피소드.[A]

3.2.1. 여담

공개 일자가 10월이라는 점을 보면 할로윈 특집으로 보인다. 구스웍스는 3화가 주블의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트레일러에서도 보다시피 주블이 많이 나온다. 또한 트위터에서는 킹어도 주요 인물이 될 거라고 했다.[39]

작정하고 호러 에피소드로 기획된 만큼, 기존의 어딘가 으스스한 분위기를 주는 아날로그 호러가 아니라 프레디의 피자가게 도어즈처럼 작정하고 섬뜩하게 묘사한 장면들을 다수 볼 수 있다.[40]

한국어 더빙은 음색의 평가가 갈리거나 몇 성우가 가끔 화면과는 어색한 연기를 보였으나, 2화에 있던 음질 문제와 같은 더빙의 퀄리티 문제는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호평받는 부분은 킹어 성우가 제정신일 때의 킹어와 평소의 킹어일 때 화술과 목소리에 차이를 두는 센스가 장식된 캐릭터 해석과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전부터 이어져 오던 검열 문제는 아직도 개선되지 못했는데, 이번엔 성우가 대본에 적혀있는 걸 곧이곧대로 이해했는지 검열한 부분의 X를 그대로 읽는[41] 모습을 보여주며, 킹어가 7년동안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는 대사를 4년으로 바꿔버렸다.[42]또한, 한국어 더빙 상태의 엔딩 크레딧 곡의 음조가 바뀌었다.[43]

에피소드 자체가 공포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되기 전에 동일 제작사의 작품인 머더 드론이 완결났기 때문에 일종의 팬 서비스인지 머더 드론의 오마주가 여럿 섞여 있다.[44]

마지막에 폼니 일행들이 포탈[45]에서 나오면서 케인이 그들을 반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폴란드어로 그때 들리는 말이 스키비디 시그마(...)라고 해서 영미권에서 밈으로 쓰인다.[46] 결국 TADC의 여러 밈들의 사례처럼 케인의 성우가 이 직접 더빙한 영상까지 나왔다. 이외에도, 스페인어 더빙으론 해당 부분을 furritos de leche, 영어로 번역하면 Milk Furries라고 한다...

4. 외전 에피소드

4.1. A Very Special Digital Circus Song (매우 특별한 디지털 서커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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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일자 2024년 5월 11일

디지털 서커스 단원들의 인형들이 출시됐음을 홍보하는 영상. 케인이 이번엔 음악 모험을 준비했는데, 12시까지 가사를 다 못 써서 단원들이 즉석에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해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내용이다.

4.2. Welcome To The Glitch Inn! (여기는 글리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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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일자 2024년 6월 8일

4.3. The Amazing Digital Circus But smol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인데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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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일자 2024년 7월 27일

애니미니즈라는 랜덤 피규어 홍보 영상. 잭스가 NPC를 불태우는 트롤링을 저지르는 것으로 시작하며, 이내 폼니를 찾다가 케인에게 FNAF 2 갑툭튀를 당한다. 케인이 단원들에게 동작 엔진을 개조했다며 지팡이에 달린 버튼을 누르자, 단원들과 자기 자신까지 피규어로 바뀐다(...).[47]

4.4. Kinger's Special Place ( 킹어의 특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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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일자 2024년 10월 12일


3화 방영 이후 생긴 굿즈를 홍보하는 영상. 폼니 킹어 킹어가 그려진 가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킹어가 걱정되는 게 있다고 폼니에게 양말을 주는데, 폼니는 전 3화에서 킹어와 아내[48]와의 추억인 것 같았지만, 사실은 킹어가 발이 없어 양말을 못 신는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걸을 수 있는 거야 이후 3화에 나오던 괴물이 인형과 피규어들을 홍보한다.[49]
[1] 보통 다른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엔 파일럿을 정식 1화 에피소드로 치지 않지만, 글리치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들은 파일럿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어도 1화로 치고 다음 화로 2화가 나온다. 추가로 잭스의 성우가 바다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글리치 프로덕션 측에서 9화까지 허락이 가능하면 생각해보겠다고 얘기를 했고 승인되었다. [A]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한다. [3] 이 노래의 가사도 어찌보면 섬뜩한데, 매일 매일 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곳에 영문도 모른 채 보내져 하루 하루를 햇님과 달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있어 간접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미리 알려주고 있다. 매일 매일(day after, day after)부분을 마치 어색하게 편집한듯 한번 더 들려주는 부분에서 끊임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4] 처음 온 사람치곤 너무 쉽게 패닉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으며, 대사는 what the ■■■■ is going on?으로 중간의 비속어는 서커스의 AI 케인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체 이용가 정책에 따라 입이 검은색 사각형으로 가려져 마치 TV 쇼 처럼 검열되어 나간다. 공식 더빙판으론 "이게 무슨 같은 일이야~!!"로 번역되었고, 전 더빙판은 ■■이였으며, 예외로 Chips 더빙판은 "이게 ■■ 뭐냐고~!!"로 번역되었다. [5] 사실 우리가 쇼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랬겠지, 실제로 자신이 하는 말이 검열되고 UI가 눈앞에 나온다면 황당할 것이다. [6] 케인의 말로는 보이드(공허)에 가는 일은 드물며 본인도 이 밖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7] 다만 이때 너무 빠르게 이동했는지 멀미가 나서 구토를 한다. [8] 한국 발음으로 '크스드드크크'로 보통 많이들 부르며 이걸 발음하는 케인의 생김새도 웃겨서 밈으로 쓰인다. [9] 래거사 폼니, 잭스가 카우프모의 방으로 가는 장면 주위의 문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입구를 들어가는 방향에서 봤을 때 복도 우측에는 바깥쪽부터 시작하여 래거사, 잭스, 킹어, 주블, 갱글의 방이 있고 복도 좌측에는 폼니와 카우프모의 방이 있다. 현재 공개된 단원들 말고도 검볼 통, 외눈박이 슬라임, 개, 개미핥기, 그리고 킹어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한 체스 퀸 말 퀴니(Queenie)도 볼 수 있다. 다만 이들 모두 방문의 그림에 X표가 쳐져 있는 것은, 이들이 카우프모처럼 전부 추상화되어 지하실에 갇힌 상태임을 암시한다. [10] 모든 단원들의 열쇠를 갖고 있는 것 같으며, 그 안에서 여러가지 짖궂은 장난들을 쳐놓는 듯 하다. 이를 보고 기겁하는 래거사는 덤. [11] 여기서 킹어와 갱글이 누가 가서 구할지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킹어가 이겼지만, 어째서인지 킹어가 주블을 구하러 간다. [12] 이목구비가 비정상으로 커지거나 작아지고,머리나 몸이 90,180도로 돌아가거나 아예 버그에 걸린 것 마냥 앉아있는데 공중에 떠있고, 심지어 눈 두개를 이용해 삼각형 코를 마냥 튕겨내기도 한다.(…) [13] 이 공간에서 벽에 걸린 액자를 보면 서커스 천막과 꼭두각시로 된 굉대처럼 보이는 무엇인가가 찍혀 있다. 그리고 그 옆은 어두운 복도처럼 보이는 그림(또는 사진)이 걸려 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방들은 텅 빈 건물을 찍은 듯한 사진들이 액자처럼 걸려 있고, 이런 공간들을 줌 아웃할 때 잘 보면 현실 건물과 같은 구조가 아니라 게임 속 공간처럼 중간중간이 텅 빈 공간으로 되어 있다. [14] 이때 글로잉크 여왕으로부터 튀어나온 주블을 보고 킹어는 "안에서 게임쇼 하진 않았지?"(You didn't experience a game show in there, didn't you)라는 다소 뜬금없는 질문을 하는데 이는 감독 Gooseworx의 몇몇 작품속에서 주인공이 괴물에게 먹혀 괴물의 뱃속에서 게임을 한다는 레퍼토리에 대한 셀프 오마주다. [15] 이때 폼니가 말없이 케인을 어처구니없다는 듯한 눈초리로 쳐다본다. 본인이 제 입으로 서커스를 수백 개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했으면서 사태가 끝나기까지 아무것도 알지 못했으니까. 그런데 텀블러에 따르면, 그냥 화가 나서(furious) 그렇다고 한다. [16] 케인이 카우프모를 지하실에 넣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카우프모 말고도 적어도 둘 이상의 추상화된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7] 하지만, 이마저도 비공식 Chips 더빙의 퀄리티에 밀린다는 평가가 많다. 성우가 단 둘이라 중복으로 겹치는 건 물론이고, 언더 성우 둘이서 각기 다른 환경에 따로 녹음하는 환경을 생각하면, 원작을 가장 존중한다는 이념 하에 오로지 팬심으로써 실력 있는 성우들이 체계적으로 더빙한 비공식 더빙에게 밀리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A] [19] 단순히 웃길려고 케인이 1억 회를 1회로 왜곡한 것일 수도 있고, 파일럿 공개전 아무도 안볼거라고 예상하던 제작사의 예상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참고로 이 영상이 올라왔을 때 파일럿 에피소드는 2.7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 말하는 표정을 보아 거짓말인 듯 하다. 참고로 Chips 더빙판에서는 아예 나는 저 불경한 자들을 이해할 수가 없단다(...)라고 언급한다. [21] 그 와중에 ■■ 이게 대체 뭐야?!라는 폼니의 대사에 검열처리가 한 박자 늦게 나오는 바람에 욕이 그대로 들린다(...) 거기다 싱크도 안 맞는다(...) Chips 더빙판은 더 직설적으로 이런...! 같은 건 또 뭐예요?!! [22] 영어 원문을 그대로 직역하면 '사탕 협곡 왕국' 정도가 된다. 영상 속 잠깐 캔디 킹덤이 나온 부분이 있었는데, 주위에 그랜드 캐니언의 암반층과 유사한 지형이 나온다. [23] 이 장면이 3화의 한 장면으로 밝혀졌다. [24] 잭스 뒤에 나오는 햄버거 봉지를 보면, 'Spudsy's' 라는 글씨와 가게의 로고를 볼 수 있는데, 미국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웬디스에서 따온 것일 수도 있으나, {ooo's}와 같은 형식의 가게 이름에서 {'s}는 {~네 가게}라고도 한다. 앞에 설명한 웬디스도 똑같은 형식. 다시 말해서, 이후 'Spudsy'라는 이름의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25] 안녕, 케인~! 널 죽여버릴거야~! [26] 신규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데, 그 수가 무려 8명이나 된다. 카우보이 모자를 쓴 악어 캐릭터, 구로 구성된 캐릭터, 의미 모를 스피커 캐릭터, 초콜릿 괴물 캐릭터, 유령 캐릭터, 사탕 공주 캐릭터, 유령 카우보이 캐릭터, 비명지르는 파란색 인간형 캐릭터들이다. 구스웍스가 텀블러와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악어 캐릭터의 이름은 Gummigoo, 구로 구성된 캐릭터는 Orbsman, 초콜릿 괴물 캐릭터는 Fudge Monster, 사탕 공주 캐릭터는 Princess Loolilalu, 유령 카우보이 캐릭터는 Martha Mildenhall이라고 한다. [27] 이는 전작인 머더 드론 팬덤 내에서도 일어났던 사건이자, 덕질을 하는 사람이라면 사실상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 여러 개의 커플링을 두고 어느 커플링이 더 좋다며 인터넷에서 여럿이 치고 박고 싸우는 현상을 말한다. 별 거 아닌것 같지만 실제로 팬덤 내 타격이 매우 컸으며, 이에 지쳐 팬덤과 그 작품에 애정을 잃게 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해 팬덤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된다. 구스웍스가 직접 로맨스나 커플링은 없을 것이라고 대못을 박았지만, 사람들은 애초에 그런 건 신경 안 쓰기 때문에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폼니가 구조 요청 하는 거냐고 말하자 저퀄굿즈로 변하는 케인이 압권. [28] 대놓고 짝퉁 굿즈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것들이 얼마나 같이 생겼든 말이죠."라며 비꼬거나, 케인이 저퀄리티 짝퉁 인형으로 변하며 고통스러워한다거나 한다. 한국어 더빙에서는 자막은 이렇게 나오지만 말은 "그것들이 얼마나 뭣같이 생겼든 말이죠."라고 한다. Chips 더빙판은 한 술 더 떠서 거기에 더러운 비공식 똥덩이라고 덧붙이며 대놓고 깠다. 정작 구스웍스가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화장실을 안 간다고 말한 게 함정. [29] 아까도 말했지만, 파일럿 에피소드는 1화로 치고 넘어온다. [A] [31] 이때 버블이 뭔가 말을 하지만 삐처리가 되는데, 이후에 케인의 반응을 보면 굉장히 부적절한 말인 듯 하다. 헌데 입에 딱지가 안 붙고 원래 욕이 검열됐을 때 나오는 소리와 전혀 달라서 여러 추측이 난무한다. 그냥 AI라서 그랬다거나, 뭔가 중요한 비밀을 말했다거나, 아니면 그냥 무지 더러워서(...) 검열했다는 추측도 있다. 케인의 반응을 보면 케인이 깜빡하고 검열을 안 했고 버블이 지금까지 안 그랬다가 갑자기 그랬다거나. 버블: 왠지 XXXXXXXXXXXXXXXXXXXXX한 것 같아 [32] 왕꿈틀이를 이어붙여서 만든 생김새인데, 이 영상이 모티브로 보인다. [33] 부하가 요란한 효과음과 함께 하얀색으로 빛나는 것은 타이밍에 맞춰 공격을 패링할 수 있는 피자 타워의 도발 이펙트를 패러디한 것이다. [34] 유일하게 잭스는 장례식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래거사와 폼니를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인상을 쓰며 떠난다. 이때 아주 잠깐이지만 처음으로 슬픈 표정을 짓는다. [35] 이때 맨 처음 꾸었던 폼니의 악몽에서 지하로 떨어지는 폼니를 갱글, 킹어, 래거사, 주블의 손이 잡아주는데, 킹어는 손은 있어도 팔이 없어서 잘 안 보일 뿐 폼니를 도와주긴 하지만 잭스의 손만은 없는데 아마 본인이 마지막에 보였던 모습과 관련이 있거나 성격 때문에 그런듯 하다. [36] 노이즈 문제는 성우를 전문 스튜디오로 초청하여 녹음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녹음한 오디오 트랙을 모아 합치는 방식으로 더빙이 이루어져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어떤 성우는 스튜디오 환경을 조성하여 녹음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의 성우도 있는 것. 케인, 잭스, 킹어 등을 담당한 성우가 올린 글. 대본을 인증한 적도 있기 때문에 사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37] 잭스 일행이 초콜릿 협곡에서 조난당했을 때 한국판에선 "우리 이러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찍겠다"(원문에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등장인물 아우구스투스 글룹이 언급된다.)"고 말하고, 일본판에선 "우리 지금 탱크로리 위에서 조난당했다고"라는 대사가 나오고, 잭스가 트럭을 운전하는 갱글에게 거미구 일당을 제압하겠다고 총을 쓰겠다는 장면이 있는데, 원문에서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계속 쏘겠다고 하지만, 한국판에선 "얼굴을 벌집으로 만들게"(벌집피자를 말한다.)라고 말한다. 원문과 한국판 둘 다 과격하면서도 한국판은 유행어로 적절하게 비유한 케이스. 이외에도 조금씩 있다. [A] [39] 실제로 2화에 비해 주블, 킹어, 케인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지만 이전 화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던 잭스의 비중은 거의 공기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심지어 후반에는 결박당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대사도 없었다. [40] 사람에 따라 의도적으로 저연령층 팬덤을 없애기 위해 넣었다는 해석도 나오는데, 지금까지의 사례들을 생각하보면 오히려 더 환장하는 요소를 넣은 거나 다름 없기에 구스웍스의 취향 때문에 넣은 것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 일각에선 요즘 자주 등장하는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양산형 공포게임들에 대한 풍자로 보는 시각도 있다. 본편에 등장한 괴물 천사가 모 공포게임의 괴물을 본뜬 듯한 모습과 매우 큰 입, 머리 없는 모습과 같이 비교적 모델링이 단순하고 엉성한 점과, 작품 내에서 킹어가 게임이 잘못 만들어졌다고 비판하는 장면 등을 생각해 보면 구스웍스의 성격상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41] 예를 들어 새끼를 검열한 단어인 'X끼'를 말 그대로 '엑스끼'로 읽는다. 다른 검열 대사도 마찬가지. [42] 하지만, 이는 다른 언어로 된 더빙판도 마찬가지이며, 박사 학위가 석사 학위로 떨어졌다는 드립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43] 풍성했던 트럼펫의 사운드가 허전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44] 가장 큰 예시로는 폼니 킹어를 따라 문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머더 드론 7화 초반 리들리 박사가 노리에게 잡혀서 끌려가는 장면이 있으며, 이 외에도 에피소드 자체가 공포 에피소드다 보니, 스토리보드 아티스트가 머더 드론의 감독인 리암 빅커스의 색채를 많이 참고했다고 직접 밝혔다. [45] 케인의 말에 따르면, 이 포탈의 이름은 프랙탈 노이즈라고 한다. [46] 더욱 골 때리는 것은 폴란드어 자막을 켜보면 "skibidi sigmy"라고 적혀있다. 즉, 단순히 몬더그린이 아니라 진짜로 원래 대사 자체가 스키비디 시그마가 맞다는 것. [47] 영상 후반부에 잭스가 "아직 말하지 못한 게 많은ㄷ-"라고 하는데, 어쩌면 떡밥이 될 수도 있지만, 연출상 그저 개그용일 확률이 매우 높다. [48] 문서를 잘 살펴보면 알겠지만 추측이다. [49] 킹어, 주블 피규어, 당황스러운 표정을 하며 누워있는 폼니 인형, ??? 인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