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조영 安祚永 / An Cho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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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바둑리그/2024시즌|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바둑리그 바둑의 품격 2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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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바둑기사 |
소속 | 한국기원 |
출생 | 1979년 9월 25일 ([age(1979-09-25)]세) |
충청남도 예산군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충암고등학교 (졸업) |
입단 | 1993년 |
단급 | 九단 |
한큐바둑 닉네임 | 일면식(P) |
타이젬바둑 닉네임 | 원흥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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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프로 바둑기사. 2013년 기준 九단이다. 별명은 반집의 승부사.2. 상세
1993년 김영삼과 같이 입단에 성공한 뒤 이창호라는 거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적을 내 줬다. 1997년 신예프로10걸전에서 우승하고 2007년 원익배 십단전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타이틀도 가지고 있고... 1990년대 목진석 九단(당시 四단)과의 콤비로 주목받았다. 목진석 - 안조영(당시 五단) 세트로 기사 나오고 그랬으니...별명이 '반집의 승부사'(원래는 반집의 '마술사'였다)로 불릴 정도로 섬세하고 끝내기에 강한 기풍이었으나[1], 2000년대 들어 30대가 되고 끝내기 능력이 떨어져가면서 조훈현처럼 굉장한 전투바둑이 되었고, 대마를 쌈싸먹는 바둑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특이점으로, 30대가 되었는데도 현업 은퇴를 안 한다. 안조영 본인 말로는 "해설가는 다른 분들께서 잘 해주시잖아요. 저는 현업에 남겠습니다."라고. 그래서 2013년에도 한국바둑리그로 출전한 바 있다.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세리머니 |
2013년 당시 한번은 대역전승, 한번은 대역전패인 신기한 대국을 6월에 한번 7월에 한번 2차례나 보여줬는데, 참고할 사람은 한국기원 홈페이지 기보감상에서 "2013KB바둑리그 5R1G-2"와 "2013KB바둑리그 6R1G-5"를 볼 것.
특이한 점은 이세돌 9단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구리 9단의 천적. 2017년 기준으로도 구리 9단은 데뷔 이후 안조영 9단을 만나 단 한판도 이기지 못했다. 천하의 낙관파 구리가 "반집의 제왕과 대국을 한다고 생각하니 한숨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라며 안조영 9단과의 대국만큼은 승부를 어려워했다. 2017년 4월에도 구리 9단과의 대국이 있었고, 으레 그렇듯 안조영 9단의 승리. 이 대국에서 안조영 9단이 보여준 5개의 붙임수는 가히 예술이었다.
26회 LG배 선발전 기간 도중 1천승을 달성하게 되어, 5월 13일 기념패를 받았다. 한국기원 내에서는 이 기록이 12번째.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최종 선발전에서 김경은한테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바둑팬들도 충격적이였다는 반응이 보일 정도로 이번 선발전에서 가장 큰 이변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이창호, 김승준에 이어서 안조영의 충격적인 탈락으로 이번 바둑리그에서는 70년대생이 전멸해버렸다.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 기사 결정전 1차 예선에서 김수진 상대로 30집 우세였던 바둑을 단 3수만에 30집 열세(...)로 만들어 60집을 날리는 대참사(...)를 보여주면서 승부사를 하기엔 점점 버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11기 대주배 남녀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대국장에 도착하지 못해 기권패를 당하면서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1]
그 끝내기가 변의 끝내기가 아니라 중앙 경영이라는 것이 정말 특이점. 세력을 집으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