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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C363E><colcolor=#fff> 이명 |
「환락」의 에이언즈 웃음신[1] 상락 천군[선주] 환락의 주인 |
성별 | 불명 |
종족 | 에이언즈 |
출신지 | 불명 |
나이 | 불명 |
사도 |
삼포 코스키(추정)[4] |
운명의 길 | 「환락」 |
관련 파벌 |
가면의 우인 비애의 연극인 |
언어별 표기 |
Aha 阿哈 [ruby(奥博洛斯, ruby=)] アッ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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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1c1f34><tablebordercolor=#1c1f34>
즐거움을 아는 것은 지혜가 있는 생명만의 권리다. 돌멩이와 별은 생명의 유머를 헤아릴 수 없다.
막상막하의 적, 시간을 보내는 놀이, 승부를 가리지 않는 결과를 찾는다.
포복절도의 담소, 우연으로 빚어진 오해, 마음이 들뜨는 노래를 찾는다.||
「지식은 고철이고, 보존은 멍청이야. 수렵은 유머 감각이 없고, 파멸은 미치광이야. 에이언즈는 모두 고지식해. 아하의 체면이 말이 아니지!」
──(자칭) 천문에 통달한 가면의 우인
즐거움을 아는 것은 지혜가 있는 생명만의 권리다. 돌멩이와 별은 생명의 유머를 헤아릴 수 없다.
막상막하의 적, 시간을 보내는 놀이, 승부를 가리지 않는 결과를 찾는다.
포복절도의 담소, 우연으로 빚어진 오해, 마음이 들뜨는 노래를 찾는다.||
감언이설(쾌락 추구)하는 저 궁정 대신의 모습
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환락」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2. 특징
즐거움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아하의 축복을 받은 집단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그의 의지를 따르는 「가면의 우인」[5]과 어이없게도 아하를 증오하는 반환락주의 세력인 「비애의 연극인」이 존재한다. 환락의 길을 거부하는 집단이 환락의 축복을 받아버린 이유는 아하가 환락을 싫어하는 집단에게 환락의 축복을 내려주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어딨겠냐라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문자 그대로 대놓고 엿먹이려는 의도임을 알 수 있다. 결국 「비애의 연극인」은 가장 싫어하는 에이언즈에게 축복을 받고 말았다.참고로 '가면의 우인'들은 특별한 가면을 쓰고 에일비르 술집에 모인다는데, 이 가면의 재료는 비애의 연극인의 배에서 훔쳐온 것들이다. 더불어 가면의 우인들은 미의 기사단을 골탕먹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역으로 비애의 연극인들은 이런 미의 기사단에게 공감을 표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아예 자신에게 관심조차 없는 노블레스 벌레에게 '고등한 지식을 가진 벌레는 지니어스 클럽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궁금증 해소만을 위해서 냅다 자신의 사도로 만들고 운명의 힘을 때려박아 엄청나게 높은 지능을 부여해놓고는 클럽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자 그대로 손 털고 훌훌 떠나버리는 등[6] 그야말로 재미를 위해선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7]
작중 행적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현재 스타레일의 에이언즈 중에서도 가장 예상 범주를 뛰어넘는, 별종의 에이언즈라고 볼 수 있다. 아키비리가 죽어서 오열할 정도로 슬프지만, 아키비리가 죽어서 우주가 질서를 잃은 건 또 기뻐하는데다 시뮬레이션 우주에선 널 안고 싶지만 아쉽게도 자신은 컴퓨터 속의 방정식이기 때문에 안을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시뮬레이션 우주 속 「아하」는 그의 데이터를 고치고 또 고쳐도 자신이 컴퓨터 게임 속에 살고 있는 방정식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는다고 한다.
그래도 아키비리를 굉장히 좋아했던 것은 사실이고, 개척의 길을 따르기로 한 주인공 개척자에게 어느 정도 우호적인 성향을 가지고는 있는 듯 하다.
다른 에이언즈와 관계가 무척 독특하다. 과거 소멸파가 「공허」의 에이언즈 IX를 암살하고자 한 사건이 있었는데, 소멸파를 도와준 에이언즈가 바로 아하이다. 또 「질서」의 에나를 도와「번식」타이츠론스를 죽이는데 협조한 에이언즈 중 하나로 자신이 한 모든 일은 에나를 돕기 위해 한 것이며, 자신은 다른 사람을 돕는 걸 좋아하며 다른 에이언즈를 돕는 건 자신의 기쁨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개척」아키비리의 열차를 두동강 내버리거나 「공허」IX를 암살하는 걸 돕는 등 4차원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기사 일리가 있는 행동일 수도 있는데, 아하는 재미있을 것 같으면 뭐든지 해보기에 에나를 도와 타이츠론스를 죽이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다만 IX를 암살하기 위해 소멸파를 도와준 것은 정말로 IX를 죽이고자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는데, 등장하는 것 만으로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행성을 지워버릴 만큼의 힘을 가진 에이언즈인지라 소멸파 따위가 정말 암살을 해내길 바랬다기 보다는 소멸파가 IX에게 덤벼드는 것 자체를 재미있게 생각해서 부추긴 것으로 추측된다. 아니나 다를까 소멸파는 IX에게 피해를 주기는커녕 공허의 사도에게 단신으로 궤멸 당하면서 애초에 불가능한 것임을 증명하였다.[8]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어떤 에이언즈의 몰락
과거 에나, 클리포트와 함께 번식의 에이언즈 타이츠론스의 몰락에 일조하였다.3.2. 현재
3.2.1. 시뮬레이션 우주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아키비리[9][10]와 만나서 즐거워하거나 현실의 아키비리가 죽었음을 실감하고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아키비리와 가까운 사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11] 시뮬레이션에서 아키비리(의 모습을 한 개척자)를 만날때마다 즐거워하며 내가 좋아하는 아키비리를 다시 만나서 기쁘다는 말을 한다. 다만 환락의 에이언즈답게 우호적인 것과 재미는 별개라는 듯 개척자에게 "난 너에게 사과해야 해. 네 열차에 꼬박 일 년 동안 숨어 있었거든. 단지 열차와 네 무명객을 폭발시키기 위해서. 참을 수가 없었지. 미안해." 라고 말하는 등 또라이 기질은 어디 가지 않았다.[12] 시뮬레이션 우주에선 대부분 개척자가 영향을 끼치는데 반해 시뮬레이션 우주의 아하는 역으로 시뮬레이션 우주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시뮬레이션 우주도 게임의 일종인지라 본인 운명의 길인 환락의 영향을 받는듯.3.2.2. 곤충 떼 재난
수시로 시뮬레이팅에 난입해 데이터를 엉망으로 흩뜨려놓는 장난을 여러 번 친다.[13]3.2.3. 황금과 기계
주사위가 공 모양이다(...). 자기 주사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냐고 물어보며, 이에 개척자도 주사위가 아니라 공이라고 대답하는 선택지가 있다.3.2.4. 인지 불가 영역
폴카 카카몬드는 루버트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시뮬레이션 우주의 제작자들과 개척자를 죽이려 시뮬레이션 우주에 강제로 참가했으며, 자신의 능력으로 개척자 일행을 살해 직전까지 몰아 붙었다. 이 때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워지자 아하 본인이 강림해[14] 폴카 카카몬드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해제시켜서 개척자 일행을 구해줬다. 웃음소리는 계속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퇴장하는 건 덤.4. 여담
- 마치 여러 표정의 가면 무리로 이루어진 비인간형 에이언즈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가면 뒤로 두 손을 모아쥔 거대한 사람의 실루엣이 있다.
-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알현할 경우 웅장한 느낌을 주는 다른 에이언즈들과 달리 깔깔대는 웃음소리와 코끼리 피리를 부는 소리가 들린다.
[1]
아하를 추종하는 파벌인 가면의 우인이 부르는 명칭.
[선주]
[3]
아하가 자신의 재미를 위해 한 벌레를 사도로 임명한것이라 정식 사도로 보기엔 어렵다.
[4]
배점 피스톨로 삼포를 측정한 결과가 다른 사도와 같이 측정 불가가 나왔지만 사도라고 직접 언급되지 않았다.
[5]
이들의 소개문에 '영원히 그대를 포기하지 않으리, 영원히 그대를 슬프게 하지 않으리, 영원히 그대를 울게 하지 않으리, 영원히 그대와 작별하지 않으리, 영원히 거짓으로 그대에게 상처주지 않으리'라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건
Never Gonna Give You Up의 가사이다. 즉, 내용 자체가
릭롤링이다. 해당 말을 했다는 사람도 Ast Rickley인데 이것도
Never Gonna Give You Up을 부른 가수인
릭 애스틀리의 아나그램이다.
[6]
부여한 운명의 힘은 그대로 두고 떠났으나, 벌레는 벌레일 뿐이었기에 얼마 살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7]
시뮬레이션 우주의 도감에서는
그저 우주가 불타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며 까기도 한다.
[8]
심지어 저건 검도 안뽑았을때고 아케론이 사도의 힘을 개방해서 IX한테 날린 검격이 IX한테는 아무런 타격도 못줬다.
[9]
정확히는 아키비리의 모습을 뒤집어쓴 개척자지만, 시뮬레이션 우주의 아하는 이를 알아차린다. 곤충 떼 재난에선 대놓고 "가짜 아키비리" 라고 부른다. 아하 본인은 가짜인 것을 알아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10]
이는 개척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떡밥에 기반하여 기억을 잃은 아키비리의 환생, 혹은 그에 준하는 대상이 아니냐는 추측의 근거가 되기도 하는데, 만약 개척자가 아키비리라는 것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아하의 반응은 개척자가 아키비리던 아니던 신경쓰지 않는 것이 아닌 개척자의 본질이 아키비리라는 것을 정확히 간파한 것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1]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야릴로-Ⅵ에서 개척자를 도와줬던
삼포가 「가면의 우인」소속이다. 자신의 추종자를 보내 개척자를 도와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12]
심지어 축복 수집으로 개방되는 개발일지에서는 이때 열차의 절반과 행성 하나를 가루로 만들었다고 한다. 폼폼 역시 폭발로 열차를 두동강 낸 그 녀석이라면서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13]
직접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는, 기물과 축복을 얻을 수 있지만 파괴 시 체력/비술 포인트와 필살기 에너지를 모두 잃게 만드는 은하로또와 우주로또 축복을 모두 준 뒤, 모험 구역으로 강제로 보내버리는 것이 있다. 두 기물은 물체 파괴 시 낮은 확률로 발동하는데, 아하의 장난으로 모험구역에 들어가면 물체 30개를 파괴하는 미션이 고정적으로 나오기때문에 패널티를 받게될 확률이 꽤 된다.
[14]
물론 현실의 아하가 진짜로 등장한 것이 아닌 시뮬레이션 속 데이터된 아하가 도와준 것이지만, 에이언즈 중 본인이 직접 도와준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