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에 2014년 12월 31일에 입단했다. 입단하면서 ID를 바꿨다. 예전 ID는 WizFujiiN(위즈퓨전).
팀 코스트의 원딜 시절 2부리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1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별로 없어 현 TIP 멤버 중 가장 우려가 크다.그래도 NintendudeX보다는 낫지[4] 일단 라인전 수행능력만 괜찮으면 임팩트와 샤오웨이샤오라는 원딜 지키기의 달인들이 탑미드에 포진하고 있어 코스트 시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을지도.
한국에서는 북미 원딜 순위를 매기다 피글렛을 빼놓은 덕에 대립구도가 생겨서 조금 알려졌다.그리고 피글렛은 데뷔전에서
마스터리를 안찍고 발렸다
실력은 어디까지나 그 악명에 비해서는무난하다. 현재 북미에서 잘하는 원딜들에 비하면 서폿 차이를 감안해도 좀 아쉬운 편이지만 그냥 나머지 포지션이 캐리하면 안정적으로 해주고 있다. 적어도 자신의 전임자이자 후임자인 Team Coast의 매쉬미보다는 나은듯.
이렇게 말했지만 북미 팬들은 거의 경악하고 있다. TSM 시절의 Gleeb처럼 팀 코스트 시절 부진으로 굉장히 좋지 못한 이미지를 쌓았으나 현재 폼은 당연히 폭망할 줄 알았던 레딧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기 때문. 닉네임을 위즈퓨전에서 아폴로로
바꾸고 환골탈태를 했다고 북미 해설자들의 평이 좋은 편이다. 북미 팬들에게도 대략 윈터폭스에서 고군분투하는 글립과 함께 기량발전상 후보(...)쯤으로 취급되는 듯하다.
링크는?걔 다시 망했어(...) 농반진반으로 당시 에이스인 줄 알았던
쉬프터가 억제기였다는 드립까지 나올 정도.여담이지만 레딧은 이상하게 닌텐듀드에게 호의적이다
다만 애초에 원딜은 팀의 초중반 흥망성쇠에 굉장히 영향을 받는데 현재 TIP라는 팀이 강해진 것이고 아폴로의 실력자체는 그렇게 변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에서는 아드리안이 날아다니고 있으며, 탑미드의 라인전 또한 북미 탑급에 러쉬와 아드리안이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게임을 폭파시키고 있기 때문. 또한 한타에서도 팀원들의 메카닉과 원딜 보호 능력이 최상급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즉 요약하자면 아폴로가 슈퍼캐리를 하는 원딜은 아니지만 오히려 팀에 짐이 되지 않고 충실히 1인분을 해내는 원딜이기에 TIP의 팀 단위 완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실력이 늘어나 보이는 것이라는 평가.
그래서 팀에 대형사고가 터지고 미드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하드캐리형 원딜을 픽하거나 캐리욕심을 부리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전형적인 에이전트형/서포팅형 원딜러라고 봐야할듯. 비슷한 선수로는 한국에서 먼지나게 까이는
이 선수가 있을 듯하다.
결국 2015 시즌 후 디그니타스로 자리를 옮겼는데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충실히 1인분은 하는데 이 팀의 새로운 탑과 정글이 검증되지 않은지라 더 분발해야 될 상황. 게다가 아폴로는 라인전에서 서포터를 많이 타는 편이다. 다만 키위키드는 머리 나쁘기로 유명하지만 손가락은 괜찮으니 아폴로와는 일단 최악을 면할 수 있는 조합일지도. 여담으로 쉬프터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IEM에서는 1세트에서 트리스타나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달라진 아폴로가 되나 했으나 이후 세트에서의 졸전으로 위즈퓨진이 귀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말았다. 그러나 다른 포지션이 정신차린다면 여전히 기대치는 만족시킬 수 있는 원딜러.
그리고 쉬프터, 키레이와 함께 디그니타스를 그나마 수렁에서 지탱하고 있다. 사실 코스트에서 쫓겨날때만 해도 쉬프터는 에이스, 위즈푸진은 구멍 취급이었으나 현재 둘의 평가는 각각의 포지션에서 S급보다는 한단계 아래로 비슷하다는 것이 아이러니. 특히 쉬프터는 챔프에 따라 흥망이 뚜렷하게 갈리는 반면 아폴로는 꾸준히 무난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지는 경기에서는 아폴로가 고통받는다는 평가가 대부분.
그러나 결국 TDK와의 경기에서는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오뀨에게 참교육을 당하며 S급 원딜과 A급 원딜의 클래스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고 말았다. 팀은 셧아웃당하며 그대로 강등. 이후 시드 매각 과정에서 쉬프터와 함께 에이펙스로 넘어왔다. 그리고 레이가 로아와의 간접경쟁에서 이긴 덕분에 아폴로가 자동으로 1팀 원딜 자리를 차지했다.
동료 프로들의 평가는 메카닉은 분명 뛰어나지만 너무 소극적이라는 평가. 아드리안에 의하면 라인전을 주도하는 것은 아드리안이었는데 아폴로가 잘 따라오지 못한 모양이다.이걸 흘린 사람은 전직 롱주 코치라고 말할 수 없다. 어 이미 말해버림. 사실 한타에서도 라인전과 마찬가지로 1인분은 하지만
너무 소극적이고 혹시 평소와 달리 과하게 공격적으로 나오면 쉽게 잘려버리는 모습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을 보면 메카닉은 충분하지만 한타 전황을 판단하는 능력은 LCS 급보다 약간 아쉬운듯.
그 말을 증명하듯 스프링 1주차 디그니타스와 P1전에서도 라인전은 서폿 하쿠호와 같이 꽤나 강력하며 한타도 나쁘지 않은데 간혹 무리한 위치를 잡아 끊겨서 게임을 말아먹는 경우가 약간 있다.
2018 스프링 플레이오프 6강에서 상대 원딜인 전직 유체원현직 유럽산 스파이 즈벤이 게임을 집어던지는 사이 16/2/26이라는 엄청난 KDA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을 떠받쳤다. 참 신기한 것이 언제나 소극성으로 인해 최고로 올라오지 못하지만 자신보다 평이 좋았던 원딜러들이 과도한 공격성이나 메카닉 부족으로 인해 자기 밑으로 내려가는 사이 한결같이 중앙을 지키고 있다.과연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북미의 파일럿
2019 시즌도 북체원 컨텐더는 아닌데 솔로와 피닉스가 잘 버티고 러쉬가 풀어주면 팀적인 케어를 받으면서 하드캐리도 해낸다. 특히 그간 피닉스의 평가가 원딜 못해보이게 만드는 미드 센컥스 순한맛?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폴로의 죽어도 중위권~중상위권 간다는 컬러가 팀에 커다란 힘이 되었다고 봐야할듯.
AMA에 의하면 일본계 혼혈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하기전에 컴퓨터공학전공으로 공부도 되게 열심히 했다고 한다.
롤드컵에 출전해보지 못한 동시에 자국리그 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한 LCS/LEC 플레이어 중 리그 최다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2위는 파트너 하쿠호. 그만큼 2~3위권이 되기에는 항상 한끝 이상이 모자란데[5] 또 중위권 이하 팀 주전을 지킬 실력은 한결같이 정말 오랫동안 하락세 없이 유지하고 있는 아폴로라는 선수를 잘 보여주는 데이터라 평할 수 있다.
2019년 8월 16일
Echo Fox가 해체하면서 팀을 나왔다. 이후 2020년 1월 2일 Immortals Academy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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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운영빨로 한타에서 활약하던 알텍의 라인전이 터져나가기 시작하자 1군으로 콜업됐다. 과연 NA 기준 불사조 원딜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미 양대 개그팀 EG와 TSM에게 받아먹은 것이지만 2승째 찍었다고 깝치던 CLG의 스틱세이를 아이카와 함께(...) 참교육하면서 북미 국밥 중위권 원딜의 위엄을 과시하였다. 아폴로의 미스포츈이 하드캐리는 아닌데 매우 안정적인 포지셔닝과 적절한 궁각 및 딜 누적으로 아이카를 캐리하게 만드는(!) 숨은 공신이 되었다면, 스틱세이는 현 북미 최하위권 원딜다운 이즈리얼 뇌절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TL전도 택티컬이 들어가면 오더가 안되고 덥맆이 들어가면 덥맆이 역캐리를 하는 TL을 상대로 출전하여 더블리프트의 면전에서 아펠리오스 펜타킬로 게임을 마무리, 어떤 의미로 덥맆을 능가하는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20 서머 우승 및 롤드컵 0-6 그리고 2023년 복귀 후 올프로 입성 등의 맹활약을 한 더블리프트에게 모든 의미에서 꾸준함도 다시 역전당했다. 애초에 재능의 차이가...
21년은 IMT를 떠나
도클라,
제이잘과 함께 아마추어 팀으로 활동하다가 서머에 그 유명한 골든 가디언즈의 포지셔널 코치로 전직했다. 이후 2022년부터 CLG-NRG의 원딜 포지셔널 코치 자리를 쭉 유지하고 있다. 터키 만년 유망주이던 루거가 잠시라도 빛나고 곧 망했지만 FBI도 100T 2년차와 EG에서의 하락세를 떨치고 반등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월급 루팡까진 아닐지도?
[1]
2군 시절 포함.
[2]
2군 시절 포함.
[3]
팀명 변경 CLG → NRG, 2023년 4월 6일 → NRG Kia, 2024년 1월 11일
[4]
팀 코스트의 전 정글러. 후에 막눈의 Team Fusion에 들어가서도 나머지 선수들 대부분이 어찌어찌 1인분은 해주는 와중에 거하게 팀을 말아먹었다.
[5]
팀 임펄스나 클러치 게이밍 등에서 리그 3~4위까지는 찍어보았으나 그 페이스가 롤드컵 선발전까지 유지된 적은 또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