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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5 20:03:52

아토믹 하트/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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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캐릭터 강화
3.1. 캐릭터3.2. 에너지 관리
4. SHOK5. 동상6. 대규모 염력7. 폴리머 분출8. 폴리머 보호막

1. 개요

아토믹 하트에서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능력 및 폴리머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능력은 배정된 단축키(기본값 기준)를 눌러 발동시켜 사용하며 신경 폴리머를 소모하여 새로운 능력을 해금하거나 업그레이드을 할 수 있다. SHOK는 V로 전용키가 배정되어 있고, 캐릭터 자체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4종의 스킬 중 2개를 Q와 E에 각각 배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후술될 각 능력들의 소개 애니메이션은 출시에 앞선 2023년 1월 20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업로드 되었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아기자기한 화풍으로 묘사되는 죽음과 같은 블랙 코미디 요소, 아토믹 하트 세계의 기술력을 소개한다는 설정의 극중극이라는 점을 보면 같은 디젤펑크 장르의 게임인 폴아웃 4의 능력인 S.P.E.C.I.A.L.을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What makes you S.P.E.C.I.A.L."과 유사성이 있다. 한편으로는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플라스미드와 활력 획득 시 보여주는 초단편 애니메이션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인게임에서도 플레이어의 사인을 짤막하게 묘사해주는 애니메이션이 동일한 화풍으로 묘사되어 삽입되었다. 주인공도 피오네르로 같다.

애니메이션 BGM은 볼쇼이 오케스트라의 "Cipollino, Act I Scene 2: Entry of the Tomato and Two Guards"다. (~1분 30초까지)

공식 능력 소개 영상 재생목록
모든 능력 및 강화 소개 영상
플레이어 사인 소개 애니메이션 모음

3. 캐릭터 강화

생명력 및 이동속도처럼 P-3 자신의 신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로, 항목은 크게 캐릭터와 에너지 관리 2가지로 나뉜다. 신경 폴리머를 써서 신체 능력이 강화된다는 점만 봐도 주인공인 P-3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문서에서는 편의상 같은 문단의 하위 문단으로 서술한다.

3.1. 캐릭터

3.2. 에너지 관리

4. SHOK


소개 애니메이션은 앞서 2023년 2월 11일에 네번째로 공개되었다.

극중 내용은 한밤중 어느 한 부두 창고의 문에 걸린 자물쇠에 망치질을 하면서 도둑질을 하려는 자본가를 피오네르 소년이 목격하고 그를 제압하고자 장갑에서 전기를 발사해 감전시키지만 자본가는 잠깐 동안 충격을 받고 몸이 살짝 그슬릴뿐 그걸로는 쓰러지지 않았고 역으로 피오네르 소년을 공격하려 한다. 이때 피오네르 소년은 자본가의 머리 위에 화물이 기중기로 매달려있다는 걸 보고는 기중기의 전원 스위치에 전력을 공급해서 화물을 떨어트려 자본가를 압사시킨다. 나무 상자 안에 들어있던 화물이 카를 마르크스 흉상이라는 게 특징.

인게임에서 처음으로 얻게 되는 능력으로, 다른 폴리머 기술과 달리 별도의 사용키가 배정되어 있는 기본 능력이다. 전기를 발사해 피격된 적을 잠시 경직시키거나 지형지물로 취급되는 기계 장치에 동력을 공급하거나 전자석 장치의 극성을 바꾸어 이를 응용한 퍼즐을 풀때 활용된다.

전기 속성이니만큼 어지간한 로봇에는 강력하지만, 게임 최초 로딩 중에 나오는 '찰스의 팁'[2]은 물론 작중 메인 퀘스트 "멋진 신세계"의 임무 목표인 호크 정비용 단말기가 위치한 호숫가 지형에서의 상호작용 대사로 직접 언급되듯이[3] 본작의 전반적인 모티브가 된 바이오쇼크와 달리 물웅덩이에 전기를 쏴 감전시켜 큰 피해를 입히는 전술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물론 어차피 작중에서는 물웅덩이가 제대로 존재하는 지형이 얼마 없는데다, 이를 대체하는 폴리머 분출 능력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5. 동상


소개 애니메이션은 앞서 2023년 1월 20일에 첫번째로 공개되었다.[4]

극중 내용은 자본가가 노상방뇨를 하자 주인공 피오네르 소년이 왼손에 낀 '장갑'으로 냉기를 뿜어 자본가를 얼려서 응징한다는 내용이다. 이때 자본가의 '오줌 줄기'도 덩달아 단단하게 얼어붙으면서 뾰족한 가시처럼 변하는데, 얼음덩어리가 된 자본가가 그 위로 넘어지면서 그대로 복부를 찔러 버린다. 앞서 얼음덩어리가 된 자본가의 고간 부위에 깨알같이 성에가 껴 자연스럽게 검열삭제 처리된 연출이 특징.

일정 이상 냉각을 분출 시 적이 완전히 얼어붙어 일시적으로 못 움직이게 된다. 이는 적이 드롭킥을 하는 등 공중에 있을 때도 얄짤없이 걸리기 때문에 CC기로는 최적의 물건.

6. 대규모 염력


소개 애니메이션은 앞서 2023년 2월 3일에 세번째로 공개되었다.

극중 내용은 피오네르 소년이 염동력으로 새집을 나무에 밧줄로 묶어 설치하고 지나가는데[6] 자본가가 강아지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는 염동력으로 그를 공중으로 들어올려 몸을 통째로 배배 꼬고는 부풀린 뒤 우산으로 찔러 풍선처럼 터뜨린다. 그 직후 자본가의 장기가 비처럼 우수수 쏟아져 내리는데 소년은 우산을 써서 깔끔하게 막아내고 이내 자본가와 같이 염동력으로 떠올라 갔다가 떨어지던 강아지를 우산을 거꾸로 들어 안전하게 받는 연출이 특징.

폴리머 능력 중 가장 효과가 좋은 능력으로 꼽힌다. 일정 반경 내에 있는 적들을 공중으로 띄워 무력화시키며, 관련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면 공중에 머무를때와 낙하 시에도 피해를 가하며, 공중에 떠올린 적에게서 에너지를 빠앗아 장갑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도 있다. 특히, 프첼라, 올빼미, 새싹 같은 비행형 적군은 원체 체력이 낮아 잠깐만 써줘도 파괴되므로 말그대로 군중제어에 특화되어 있다. 심지어 덩치만 보면 최종보스나 다름없는 이슬방울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 보스급 적의 패턴을 끊기 위해 살짝만 사용해줘도 전투가 굉장히 순탄해진다.

염력으로 처박기 → 폴리머 분출 → SHOK 또는 동상으로 경직 → (화염 카트리지를 장착한) 즈뵤즈도치카의 톱 춤 강공격이면 보스고 뭐고 다 끝장낼 수 있다.

다만 스킬트리의 가짓수도 적으면서 각 항목의 업그레이드 적용에 요구되는 신경 폴리머를 미친듯이 잡아먹기 때문에 성장은 상당히 느린 편이다.

7. 폴리머 분출


소개 애니메이션은 앞서 2023년 1월 27일에 두번째로 공개되었다.

극중 내용은 자본가가 피우던 담배의 꽁초를 끄지도 않고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바람에 불이 붙었는데, 주인공 피오네르 소년이 장갑에서 예의 폴리머 액체를 뿜어 기름으로 만든 도화선처럼 이 불을 자본가에게 옮겨 붙게 하여 응징한다는 전개이다. 자본가의 얼굴에 폴리머 액체가 덥수룩한 수염 모양으로 들러붙거나 그가 타고 남은 뼈가 원뿔형으로 쌓아올린 캠프 파이어 장작 내지는 티피처럼 생긴 게 특징.

소개 애니메이션만 보면 폴리머 분출로 불을 붙이는 능력처럼 보이지만 실제 성능은 폴리머 분출로 폴리머가 묻은 대상[8]에 일정 시간 동안 지속되는 원소 속성 피해를 입히는 일종의 장판기이다. 즉, 능력 자체에는 피해량이 전무하지만 Shok나 냉각과 같은 다른 폴리머 능력이나 카트리지를 장착한 무기로 공격하여 화염, 전격, 냉각 속성 피해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특히, Shok의 전기를 이용해 기계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퍼즐도 존재한다. 다만 대규모 염력이 워낙 강력해서 효용성은 낮은 편. 애당초 이 게임에서 원소 속성 피해 자체가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게 가장 치명적이다.

8. 폴리머 보호막

[11]
소개 애니메이션은 앞서 2023년 2월 20일에 다섯번째로 공개되었다. 특이하게도 기존 애니메이션들과 달리 해설 음성이 없고 아토믹 하트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닌 아토믹 하트 팬 채널인 VoVa Studios를 통해 게시되었는데, 앞서 동년 동월 19일에 개발자 빌드 버전의 게임이 유출되어 (정식 출시판의 물리 패키지 플라잉겟도 별도로 발생했다.) 각종 게임 데이터가 추출된 바 있다. 본 애니메이션이 유튜브에 게시된 양상도 그것의 여파인 셈.

작중 내용은 공원에서 카를 마르크스 석상을 옆에 두고 피오네르 소년이 트럼펫[12]을 연주하는데, 앞서 이를 음흉하게 지켜보던 자본가가 기어이 톰슨 기관단총[13]을 꺼내 피오네르 소년을 겨눈다. 이를 보고 놀란 피오네르 소년은 재빨리 구체형의 폴리머 보호막을 생성하여 자신의 몸 주위에 두른다. 자본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어이 톰슨 기관단총을 진땀까지 흘리면서 난사하지만 총알은 그저 보호막에 모조리 튕겨나가고 피오네르 소년은 천천히 자본가에게 다가올 뿐이었다. 마침내 피오네르 소년이 자본가의 코 앞까지 다가왔을때 톰슨 기관단총의 총알이 다 떨어져 자본가가 이를 당황하며 확인하는 틈에 피오네르 소년은 자신의 트럼펫 벨 부분을 그의 얼굴에 박아버리고는 마우스피스로 힘껏 숨을 불어넣어 자본가의 머리통을 풍선처럼 부풀리다가 끝내 터뜨린다. 바닥에 쓰러진 자본가의 시체에서 이제는 더이상 없는 머리 부분 위로 마치 머리가 있는 것처럼 그의 색안경과 실크 햇이 절묘하게 떨어져 놓이는 게 특징.
[1] 콘솔의 컨트롤러는 스틱의 기울기에 따라 이동속도 조절이 가능하나 실제 게임 진행 상 굳이 그런 세밀한 조작의 효용성은 없다시피 하다. [2] "SHOK는 지정된 폴리머 클라우드에 한정해서 국지적으로 전기를 방출해. 아쉽지만, 그로 인해 물 웅덩이에 사용해서 적 무리를 감전시킨다는 선택지는 사라지고 말지." [3] P-3: 이봐, 찰스. SHOK는 왜 폴리머는 통과하면서 평범한 물은 통과하지 못하는 거야? 이곳 물은 전부 증류수이기라도 한 건가?
찰스: 그 정도 물리학 지식이 있다니 놀랍군, 소령 동무. 자네 말대로 그런 경우에도 통과하지 않겠지만, 이곳 물은 평범해. SHOK가 분산된 폴리머 구름 내에서만 작용하는 격리된 전기를 생성해서 그런 거야.
P-3: 그러니까 밀도가 낮은 물질에서만 작용한다는 거군. 다른 폴리머처럼 말이야. [4] YouTube Shorts로 게시한 영어 더빙판과 개발사의 유튜브 보조 계정에 게시된 영어 자막판이 있다. [문장형] 2023년 6월 기준으로 해당 업그레이드 항목 명칭이 문장형으로 오역되었다. [6] 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나무들의 밑동이 하나같이 흰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이는 백도제(白塗劑)라 하여 나무좀을 비롯한 병충해를 방제할 목적으로 칠해놓는 일종의 방충제이다. 보통 수성페인트와 농약을 혼합하거나 석회를 첨가하여 만든다. [문장형] [8] 지형은 물론 적군 NPC 신체 표면에도 폴리머를 묻힐 수 있다. [문장형] [문장형] [11] 유튜브 영상 제목의 sfera는 영어의 sphere에 해당하는 단어로 둘다 고전 그리스어 σφαῖρα(sphaira)를 어원으로 둔 단어이다. 즉, 구체(球體)를 의미한다. [12] 밸브가 없는 형태로 보아 내추럴 트럼펫으로 추정된다. 이때 배경음악이 피오네르 소년의 트럼펫 연주와 동기화되어 다이제틱 사운드(Diegetic sound) 구성을 띄는 것이 특징. [13] 특유의 길쭉한 소염기와 전방손잡이가 부착된 형태로 미루어 보아 M1928 모델로 보인다. 해당 모델의 톰슨 기관단총은 금주법 시대에 활동한 미국 마피아의 상징으로 흔히 쓰인다. 이렇듯 미국제 총기에 대놓고 소련에서 자본주의자를 풍자하는데 사용하는 악덕 자본가 '돼지'가 등장한 것을 두고 본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비롯한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소련과 미국의 대결인 냉전을 은유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아토믹 아트 세계에서도 현실과 마찬가지로 냉전 체계임이 밝혀지면서 깨알같은 작중 세계상 연출로 드러났다. [문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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