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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21:33:04

아줄라

<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아줄라
Azula
파일:azula.png
출생 AG 85년
불의 제국 수도, 불의 제국
나이 14세( 아바타 아앙의 전설)
→ 15~16세( 약속)
→ 16~17세( 수색, 균열)
국적 파일:불의 제국.png 불의 제국
벤딩 능력 파이어벤딩
직위 파일:불의 제국.png 불의 제국 공주 과거
파이어벤딩 마스터
파일:흙의 왕국.png 다이로 요원 수장 과거
불의 전사[1] 지도자
가족 증조부 소진
외증조부 로쿠, 외증조모 타민
조부 아줄론, 조모 아일라
외조부 진죽, 외조모 리나
백부 아이로
아버지 오자이
어머니 우르사, 새아버지 이켐
오빠 주코, 이부동생 키이
사촌오빠 루텐
조카 이즈미
조카손자 아이로, 조카손녀 ???[2]
성우 아앙의 전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양정화[3]
파일:미국 국기.svg 그레이 딜라일[4]
아바타 아앙의 전설: 퀘스트 포 밸런스
니켈로디언 올스타 브롤
파일:미국 국기.svg 수지 영

1. 개요2. 능력
2.1. 파이어벤딩
2.1.1. 번개 생성
2.2. 신체 능력 및 무술2.3. 지략 및 용인술
3. 성격4. 외모5. 작중 행적
5.1. 아바타 아앙의 전설5.2. 코믹스
5.2.1. 약속5.2.2. 수색5.2.3. 연기와 그림자5.2.4. 정령 사원의 아줄라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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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이다. 불의 제왕 오자이와 전 황후였던 우르사의 딸이자 1남 1녀 중 막내. 불의 제국 공주 주코 왕자의 여동생이다. 원래는 맏이이자 적장자인 주코에 이은 왕위 계승 서열 2위였지만, 어릴 때부터 불세출의 천재로 인정 받아 오자이의 아낌 없는 총애를 받고 황태녀나 다름없는 권세와 지위를 누렸다.

주코와는 반대로 외모는 어머니를 닮았지만 성격은 아버지 오자이와 판박이다.

작중 가장 끈질기게 아앙 일행을 추적하며 대립한 실질적인 메인 빌런이라 할 수 있다. 초반 빌런인 주코는 일찍부터 빌런 포지션을 벗어나기 시작했고, 최종 보스인 오자이가 직접 등장한 것은 최후반부 뿐이므로 아앙 일행과 직접적으로 가장 많이 충돌한 빌런은 아줄라이다.

2. 능력

2.1. 파이어벤딩

작중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초일류 파이어벤더. 오프닝에서 파이어 벤딩을 시연하는 파이어벤더가 바로 아줄라다.[5] 어렸을 때부터 '파이어 벤딩의 천재'로 유명하여 장남인 주코를 제치고 철저한 능력주의자인 아버지의 엄청난 총애와 신임을 한몸에 받았으며 사실상 아줄라의 위치는 불의 제국 황태녀나 다름없었다. 실제로도 결말 직전에 아버지를 이어 불의 제왕의 자리에 오를 뻔했다. 아줄라보다 더 실력이 강한 파이어벤더는 아버지이자 불의 제왕 오자이, 백부 아이로, 잠깐 동안 로쿠의 뜻에 따라 아앙의 초대 스승 역할을 한 전 불의 제국 해군 제독인 정정뿐. 이 셋 모두는 나이도 실전 경험도 아줄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베테랑들인데, 다르게 말하면 같은 십대에서 20~30대의 파이어벤더들 중 순수 기량과 실력만으로 대적할 만한 자가 없다는 점에서 아줄라의 압도적인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유일하게 푸른색 불꽃을 쓰는 파이어벤더다.[6] 어린 시절의 회상씬에서는 일반적인 빨간색이었으니 끊임없는 노력과 수련 끝에 더 강력한[7] 파이어벤딩을 할 수 있게 된 듯 하다. 파이어벤딩의 위력도 어마어마해서 불꽃으로 추진력을 얻어 짧은 시간 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한번에 건물을 파괴할 수도 있다.

2.1.1. 번개 생성

푸른 불꽃을 자유자재로 생성하고 조작하는 데에도 최고의 실력자지만, 아줄라를 상징하는 진정한 능력은 최상위 파이어벤더들만 쓸 수 있는 궁극의 경지인 하늘빛 번개를 방출 및 생성하는 능력. 이 능력에 대한 공식 명칭은 없지만, 팬들은 임시 명칭으로 라이트닝 벤딩Lightning Bending이라 부른다. 작중에서 푸른 번개를 구사하는 파이어벤더들은 아줄라보다 더 강하다고 인증된 아버지인 불의 제왕 오자이와 숙부이자 백련회의 수장인 아이로 형제뿐. 동세대로 기준을 좁히고 보면 번개를 쓸 수 있는 청년 파이어벤더는 아줄라가 유일하다.

번개 생성은 극한의 평정심을 유지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아줄라는 특유의 완벽주의 성향으로 벤딩을 갈고 닦은 끝에 번개 생성을 달리는 동물 위에서 시전하거나 정신이 망가졌을 때도 할 수 있게 되었다.[8] 그래서 아줄라에 비하면 다정하고 평화적이지만 성질이 급하고 훈련에서의 평정심이 부족했던 주코는 갱생하고 팀 아바타에 합류한 이후로도 아줄라처럼 라이트닝 벤딩을 구사할 수 없었고 아이로의 가르침대로 번개를 우회해서 받아치는 방법만 터득할 수 있었다.

거기다 아앙의 전설 애니 결말 이후 외전 스토리에서 아줄라는 어머니 우르사와의 재회 덕분인지 광증을 극복하고 미친 듯이 강해져서 오빠 주코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이때 발산한 번개는 오자이의 번개마저 우회적으로 받아친 주코의 받아치기 기술마저 압도할 만큼 위력이 몇배는 훨씬 강력해졌다. 사실상 이 시점의 아줄라의 전투력과 파이어 벤딩 능력은 전성기 시절의 오자이를 뛰어넘은 셈. 오자이는 아앙의 에너지 벤딩에 의해 파이어 벤딩을 빼앗겨서 비벤더가 되어버렸지만 아줄라는 파이어 벤딩을 빼앗기지 않았다. 다시 말해 결말과 외전 시점까지 합치면 번개 생성을 쓸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른 최정상급 파이어 벤더는 아줄라와 아이로 둘 뿐이다.

2.2. 신체 능력 및 무술

신체 능력 또한 대단히 뛰어나서 주요 인물들 중 타이 리 다음으로 가장 아크로바틱한 동작을 구사하며[9] 스피드도 매우 빠르다. 후반부에 추격전을 벌일 때 일식이라 파이어벤딩을 쓸 수 없는 상태임에도 에어벤더인 아앙조차 너무 빨라서 따라잡을 수가 없다고 할 정도. 키요시 전사들이나 메이, 타이리 등과 파이어벤딩을 쓰지도 않고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다. 건장한 남성인 오빠 주코와도 육탄전으로 치열하게 겨루는 것을 보면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2.3. 지략 및 용인술

소카와 함께 지략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의 숙부도 함락하지 못한 적국의 난공불락이라 불리는 흙의 왕국의 수도 바싱세 흙의 왕국 왕궁에 정예 두 명인 메이 타이리와 함께 위장 잠입해 치밀한 정치공작으로 끝내 함락시켰다. 바싱세의 정보기관장 롬팽을 완전히 갖고 논 후 축출하고 그의 정예대원들을 휘하에 부리게 된 것은 덤이다. 등장 초기부터 팀 아바타의 속임수를 간단히 돌파해 아앙을 궁지에 몰기도 했다. 아앙를 죽인 전공도 혹시나 그가 살아있을까 주코에게 양보하고, 아닌 척 압박을 주어 주코를 계속 불안하게 만들었다. 사람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용인술에도 일가견이 있다.

3. 성격

불과 십대 중반의 나이에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끝에 파이어벤딩의 정점에 도달한 작중 역사상 가장 유례없는 문무겸비 천재이자 한 나라를 함락시킬 만큼 탁월한 두뇌와 지략도 갖춘 여걸이지만 성격은 아버지 오자이를 닮아 인간불신이 강하며 오만하고 냉혹하고 권위적이다. 그녀의 친구들 메이, 타이리도 그녀를 두려워한다.[10][11] 어렸을 때부터 냉혹하기만 한 것뿐만이 아니라 포악하고 잔인한 성격이었다.[12]

어머니에게 오빠와 놀고 싶다고 거짓말하고 그를 괴롭히며 좋아하거나, 삼촌이 선물로 보낸 인형을 불태우고, 사촌 오빠인 루텐이 죽었다는 소식에 큰 슬픔과 충격을 드러낸 어머니나 주코와는 달리 별 감정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오빠가 "이제 삼촌에겐 아무도 없어. 소중한 아들을 잃은 이상 더 이상 아들을 보고 싶어도, 내가 사촌형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아들을 더 이상 볼 수 없다고."라고 한 소리 하니 "어차피 사촌오빠가 죽었으니 황위계승은 아빠에게 돌아갈 건데... 그렇게 슬퍼할 일인가?"라고 한다. 이처럼 오자이를 닮은 성격 때문에 어머니인 우르사도 아줄라보다 주코를 더 아꼈던 것 같다. 아이로가 아들의 죽음으로 회군하자 대가 끊겼으니 왕위를 물려받을 자격이 없어져 아버지가 왕위를 계승하시는 것 아니냐 할 정도.[13]

완벽주의적 성향도 있어서인지 아줄라의 파이어 밴딩은 적색이 아니라 청색이며,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14] 여기에 왕족이자 왕자로 태어났지만 그에 맞는 대우를 받은 시절이 적어서인지는 몰라도 권위의식이 별로 없는 주코와는 달리[15] 권력을 휘두르는데 주저심이 없고 오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랫사람에게도 가차없다. 첫 등장부터 썰물 때문에 오늘 내로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부하의 말에 "장군은 썰물의 명령을 듣나요?"라며 독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6]

이런 성향의 배경에는 어머니가 주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자 사실은 오빠만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게 아닐까 하는 의심암귀에 인간 불신,[17] 거기에 애정결핍이라는 3중고가 걸렸고 오빠라는 인간은 어머니를 뺏어간 증오스러운 존재인 데다[18] 참으로 무능했지만,[19] 애정을 갈구하던 아버지란 사람은 결국 끝까지 자신을 도구로밖에는 보질 않는 환경이 존재한다.[20] 이런 환경 때문에 완벽한 소시오패스의 성향을 보여주게 된다. 결국 진심으로 신뢰하는 사람들마저 공포로 옭아 매어 두는 방법밖에 몰랐던 것이다.[21]

어머니의 사랑을 받은 주코에게 열등감을 내비치거나 정신이 망가졌을 때 우르사의 환영을 보는 장면들이 나온다. '날 괴물이라고 한 어머니의 말이 맞았지만 그래도 맘이 아프네'[22] 등의 대사를 보면 어린시절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한 것[23]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한 듯 하다.

쉬어가는 느낌의 해변 에피소드에서도 휴식을 만끽하는 다른 세명과 달리 혼자서만 편집증적이고 정신 나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인정머리없고 가족들을 수단으로만 생각했던 아버지인 오자이의 인정을 받기 위한 면모가 강했던 아줄라로서는 똑같은 인간이 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겠지만 주코와는 달리 어릴적에도 그랬다는 차이점이 있다.[24]

성격이 얼마나 나빴던지 인격자인 아이로조차 아줄라를 믿지 못하고 반목한다.

이런 행보와 다르게 소꿉친구인 타이리와 메이만큼은 진심으로 아꼈던 듯 하다. 아줄라의 정신이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한 계기도 이 둘의 배신이며 배신에 대한 처벌도 구금에서 그치게 했다. 타이리를 너무 심하게 놀렸다가 울려버렸을 땐 안절부절하며 진심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다만 메이의 배신이 정말로 충격적이었는지 타이리에게 제압당하기 전에 공격에 쓰려던 자세를 보면 파이어 벤딩이 아니라 번개 생성이었다.

4. 외모

파일:young azula.png
시즌 2 7화에 등장한 유년기 모습
파일:azula kyoshi.png
시즌 2에서의 키요시 전사 위장
파일:azula earth kingdom clothes.png
시즌 2에서의 흙의 왕국 복장
파일:1710452356.png
시즌 3에서의 풀어 헤쳐진 헤어 스타일

작중 세계관 내에서는 미소녀로 언급된다. 불의 장 3화(45화)에서 타이리는 아줄라에게 질투가 나서 괜히 없는 소리를 했다는 말을 듣고는 "왜 공주님처럼 아름답고 똑똑하고 완벽하신 분이 저를 질투하세요?"라고 물었다.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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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아바타 아앙의 전설

첫 등장은 시즌 1에서 아이로의 회상으로 주코가 아그니카이에서 오자이에게 패배한 뒤 얼굴에 화상을 입을 때 그것에 기뻐하며 차갑게 미소를 짓는 소녀로 등장했다.[25] 이땐 정체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엑스트라라기엔 쓸데없이 디자인과 행동이 섬세했고 작화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온라인 상에서 이 소녀의 정체에 대한 토론이 활성화되었고 한 달 후 코믹콘에서 정체가 밝혀진다.

시즌 2에서는 주요 악역으로 등장해 메이와 타이리와 함께 흙의 왕국에서 다양한 공작을 벌인다. 아바타 아앙과 오빠 주코왕자를 쫓기도 하고 드릴을 사용해 장벽을 부수려고 시도하기도 하고, 수키를 공격해서 키요시 전사로 변장해 왕궁에 침입하기도 한다. 이때 일식이 일어날 때 제국을 침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흙의 왕으로부터 우연히 캐내기까지 한다. 자신의 지략를 이용해 다이로 요원들을 수장 롬팽을 배신하게 하고 흙의 왕국 수도 바싱세를 점령한다. 그리고 마지막 차크라로 들어가기 위해 아바타 상태로 각성한 아앙을 라이트닝 벤딩으로 지져서 죽이기도 한다. 카타라가 북극의 영혼의 샘물로 기적적으로 살리긴 했지만.

시즌 3에서는 주코와 함께 불의 제국으로 돌아온다. 여기에서 아줄라의 처신이 눈에 띄는데, 아앙을 죽인 건 자신이지만 오자이에게 주코가 직접 죽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만에 하나 아앙이 살았을 경우 모든 책임을 주코에게 전가하기 위한 것이었다. 순간의 영광을 넘겨주고 안전을 보장받은 것[26]. 일식의 때에는 벤딩을 쓰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아앙, 토프, 소카를 도발해 제대로 시간을 버리게 만든다. 하지만 주코와 소카가 하코다 수키와 함께 화산섬 감옥에서 탈옥할 때 메이와 타이리가 자신을 배신하는 걸 보고 점점 정신적으로 병들어 간다. 마침내 왕위를 물려받고 나선 주변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되어 하녀들과 호위무사들인 다이로 요원들도 믿지 못하고 전부 쫓아내고 환상까지 보며[27] 미쳐간다.

마지막 승부에선 아이로가 주코에게 아줄라를 너 혼자 상대하려면 버거울 테니 카타라와 함께 싸우라고 하는 걸 보면 주코가 비록 일취월장하긴 했으나 그래도 역시 아줄라가 여전히 주코보다도 강했던 것 같지만, 막상 아줄라를 만났을 땐 이미 아줄라의 멘탈이 나가버린 상태라 저런 동요하는 상태라면 주코 본인이 혼자서도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냥 1대 1로 아그니 카이를 펼친다. 그리고 주코의 예상이 맞았는지 싸우는 내내 아줄라는 압도당한다. 주코는 전투를 빨리 끝내기 위해서인지 일부러 번개(라이트닝 벤딩)를 쏘라고 도발하고 평소 연습했던 번개 받아치기를 준비하지만 아줄라가 주코가 아닌 일부러 카타라한테 쏴버린다.[28] 이에 주코가 대신 몸을 날려 번개를 맞게 되고 결국 주코를 쓰러뜨리지만, 카타라의 계략에 걸려 워터 밴딩에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에 쇠사슬로 손을 묶어버려 제압당한다. 사슬에 결박당한 채 입에서 불꽃을 토하며 엉엉 울부짖는 것이 애니메이션에서의 마지막 모습.[29]

여담이지만 시즌 3 5화에서 앰버섬으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는데[30] 이 에피소드에서는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타이리에 대해 질투를 느끼는 모습이나 사실 스스로도 상당한 압박감을 받고 있다는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등 아줄라의 심리가 드러난다.[31][32]

5.2. 코믹스

파일:Avatar-The-Last-Airbender-Smoke-and-Shadow-Omnibus.jpg

본편의 스토리가 끝난 뒤 오빠인 주코가 주인공으로 다뤄지는 3부작에서 재등장하며 당연하게도 주요 인물로 활약한다.

5.2.1. 약속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Insane_Azula.png

엔딩에서 드디어 등장하는데 항상 정갈한 머리와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던 본편의 모습과는 반대로 시즌3 막바지의 완전히 미쳐버린 상태로 등장하며,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산발한 머리에 구속복을 입은 채로 '관리' 당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어머니의 환영을 보고 있는 중.

5.2.2. 수색

파일:azula_2.png

주코의 요청으로 오자이와 면회를 하게 되고 오자이의 비밀 방에서 찾은 단서를 불태워 버리는 바람에[33] 우르사를 찾는데 동행하게 된다. 토프를 제외한 아바타 일행에 합류하는데 의외로 협조적인 태도로 나오며 본편에선 상상할 수 없던 모습을 보이나 그 성격이 어디 안가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며 정신이 워낙 불안정한 상태라 심심하면 환각에서 비롯된 피해망상에 시달리는터라 말 그대로 미쳐 날뛴다. 또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다른 일행과 다르게 대단히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등 주변인물들이 견디기 힘들게 행동하여 크게 충돌하며 갈등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주코와는 달리 다소 엄격하게 다뤄져 온 모양이다. 우르사는 아줄라의 잔인무도한 성격을 꺼렸던 듯하다. 일부러 불을 질러 관심을 끌거나 주코를 유독 괴롭혔던 이유도 시기와 질투에 가까웠던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에야 주코의 진실을 알고 난 후에 왕위는 주코의 것이라고 얘기하는 어머니의 환영에 배신감마저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르사의 행방을 알고 나서 집으로 쳐들어가 자신의 이부동생을[34] 보고는 "여기서 딸을 둔 건 내가 괴물이었기 때문이냐?"라고 소리치며 죽여버리겠다고 몰아붙이지만 과거의 기억을 버리고 노리코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어머니 우르사가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내가 널 충분히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란 말을 듣고는 눈물을 흘린다.

파일:Azula_threatening_Ursa.png

이때 최고로 멘붕 해버리며 주코와 싸우고선 주코 역시 "여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 "진심으로 널 돕고 싶다."라고 말하자 편지도 내팽개치고 울면서 "항상 그랬어, 주주. 넌 강해졌을 때 조차도⋯ 넌 물러."라는 말을 남기고 뛰쳐나갔고 이후로는 행적을 알수없어 실종된다.

5.2.3. 연기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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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그림자' 편에서는 여전히 실종 상태로, 메이와 타이 리, 어머니 우르사 등 주변인물들이 그녀를 언급하며 재등장할 것을 초반부터 암시한다.

불의 제국을 휘젓고 다니는 케무리카게[35] 중 한 명이 라이트닝 벤더라는 게 확인이 되면서 주코는 케무리카게가 아줄라라고 추측했다. 양덕들은 이거 보고 아바타 스토리 전개가 스타워즈를 닮아 간다 카더라

그리고 결국 후반부에서 케무리카게로 변장한 인물이 아줄라였다는 게 밝혀졌다.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힘이 더 강해진 것은 덤.[36][37] 자신처럼 케무리카케로 변장한 이들을 이끌고 메이의 아버지에게 명령을 내리며 사태를 뒤에서 조종한, 스토리의 실질적인 흑막이었다. 불의 제국에 끊임 없는 정치적 혼란을 일으키는 것을 통해 주코가 점점 공포로 다스리는 폭군이 되도록 타락시키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한다. 당연히 부정하는 주코에게 그게 너의 본성이라고 조롱한 뒤 사라진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연설을 하는 주코를 부하들과 함께 멀리서 지켜보며 참 감동적이라고 비웃은 뒤 다시 행적을 감춘다. 아줄라의 계획이 성공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코라의 전설에 나온 미래의 주코를 보면 실패한 듯하다. 그러나 행동력이 뛰어나며 악의로 가득 차 있는 성격상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다시 충돌할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우르사의 귀환이라는 중요한 이벤트가 벌어진 뒤에도 불의 제국 후일담이 사실상 끝나지 않게 만든 장본인.

여담으로 우르사의 환영은 아줄라에게 왕좌에 집착하지 말라며 너의 진정한 운명은 따로 있다고 말하는데, 이 환영이 아줄라의 무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든 아니면 외부의 독립적인 실체가 있는 것이든 간에 의미심장한 부분. 아직 아줄라의 이야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하면 이 운명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더 이상 환영을 보지 않게 된 아줄라 본인은 이 운명이란 주코를 타락시켜 끌어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중.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5.2.4. 정령 사원의 아줄라

파일:azula-in-the-spirit-temple-featured-image.jpg

아줄라를 따르던 극소수의 케무리카게 집단이 성공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그녀의 무작위한 계획에 점차 지쳐가던 와중 어느 날 밤에 행한 사보타주 작전에 실패한 후 단원 중 한 명이 타이리의 작전에 걸려 생포되는 일이 생겼다. 아줄라와 나머지 단원들은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구출하러 가야한다는 한 단원의 요청에 아줄라는 전쟁 중의 손실은 감안해야 하며 생포된 단원을 잊으라 명령했고, 이에 그 단원은 반발한다. 하지만 아줄라가 그런 불만을 냉혹하게 억누르자 아줄라의 태도에 나머지 단원들도 완전히 질려버린다.

숲에서 야영하던 케무리카게 단원들은 결국 아줄라가 밤에 잘 때 몰래 도망쳐 나왔다. 아줄라는 아침에 혼자 남았음을 깨닫자 분노에 휩싸여 복수를 다짐하며 그들이 남긴 흔적을 추적했고, 그와중에 숲에서 길을 잃게 되었다가 갑자기 나타난 한 불의 사원을 찾게 된다.

그런데 그 사원은 사실 정령이 소환한, 자신의 내면 세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이었다. 혼란에 빠진 아줄라는 신전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지만 이미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령은 아줄라 자신이 원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거짓된 현실과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이 나타나 그녀에게 가하는 팩트폭력의 환상을 보여주며 정신 공격을 가했고, 괴로워하던 아줄라는 결국 주코의 환상을 공격한다. 이 때 정령이 추악한 괴물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내보이며 자신은 나쁜 길을 택한 인간을 유인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아를 성찰하게 하고 과거에 대해 용서를 빌게 만들어 새로운 기회를 주는 시험을 내리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아줄라는 그러한 시험을 저버리고 모든 구원의 기회를 거부하였으니 괴물의 형태인 자신의 모습은 곧 아줄라의 내면임을 선언한다.

그러한 발언에도 전혀 개의치 않은 아줄라는 정령에게 라이트닝 공격을 가했고, 정령은 순식간에 환상을 해제하고 사라졌다. 아줄라는 자신이 정령의 속임수에 당하지 않은 것에 기뻐하면서 주코라면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했을 것이라고 비웃었고, 다시 추적 끝에 마침내 도망간 케무라카게 단원들을 발견했는데 그들은 결국 생포되었던 단원을 구출하는데 성공한 직후였다.

그들이 재회하고 행복해 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던 아줄라는 자신의 지배를 받을 가치가 없다면서 항상 그랬듯이 새로운 추종자들을 모으고 새롭게 다스릴 곳을 찾을 것이라며 발길을 돌린다.

6. 여담


[1] Fire warriors [2] 코라의 전설에 아이로에게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여자 남매가 하나 있다고 언급된다. [3] 실사드라마에서도 아줄라를 맡았으며 아줄라의 광기를 제대로 표현한 초월더빙 연기로 극찬받았다. 아줄라 한국어 더빙판 영상에 달린 해외 팬들의 댓글에서도 대다수가 아줄라 한국어판이 무섭다는 등 호평이 많다. 수키와 같은 성우이다. [4] 한, 영 성우 모두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의 성우를 맡았다. [5] 이때는 작중에서의 모습과 달리 일반적인 새빨간 불꽃을 사용한다. 미세한 온도와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면 아줄라가 붉은 불꽃을 쓰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6] 아줄라(Azula)라는 이름 자체는 아버지인 오자이가 자신의 친부 아줄론을 동경한다고 붙인 이름이나 외적으로는 그녀가 푸른색 불꽃을 쓴자는 점에서 바다색, 진한 파란색을 뜻하는 영어 단어 아주르(Azure)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추측도 있다. [7] 파란 불꽃은 붉은색 불꽃보다 온도가 높다. [8] 안정된 상태에서 한 것과는 약간 다르게 묘사되나 소진의 혜성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둘 중 어느것이 영향을 쳤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번개가 옆으로 튀는 듯한 묘사가 있다. [9] 아바타 일행 4인방은 벤딩에 의존하는 성향이 다소 강하며 오빠인 주코는 화려하고 빠르기보단 절도 있고 강인한 움직임을 보인다. [10] 당장에 다시 찾은 오마슈 편에서 실종된 오마슈 수령의 아들과 부미 왕을 교환하자고 아줄라가 제안해서 아앙이 응하려고 했을 때 막상 앞에서는 아줄라가 그래도 애랑 왕이 급이 같냐며 파토낼 때 메이가 무덤덤한 표정으로 맞는 말이라고 맞장구치는데 그 애가 메이의 남동생임을 감안하면 진심이었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어쨌든 반대하는 티를 보였다간 뭔꼴이 날지 모르니 속으로는 어쨌건 겉으로는 찬성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결국 이렇게 권위적으로만 친구들을 지배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메이와 타이리마저 질려서 반기를 들어버렸다. [11] 다만 아줄라 본인은 메이와 타이리를 진심으로 믿었던 것 자체는 맞았다. 문제는 친구랍시고 표출하는 감정표현이 도를 한참 넘은 것이 문제였던 것. [12] 일례로 참전하기를 거부하고 서커스의 길을 가려는 타이리를 참전시키기 위해 그녀 의견을 존중하는 척하면서 묘기를 부리는 타이리를 위험하게 만든다. 옆에 있던 서커스 단장도 부들부들거릴 정도. 결국 타이리는 아줄라를 따라가게 되었다. [13] 아버지 오자이가 삼촌을 제치고 왕위를 계승해 일개 종친에서 공주로 신분이 상승하자, 아버지의 즉위식에서 두려워하는 오빠 주코와는 달리 미소를 지으며 아버지를 바라본다. [14] 불은 온도가 높을수록 푸른색을 띤다. [15] 단 물의 장 중반까지는 제법 그랬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갈 거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그랬는 듯 그러나 흙의 장에서는 거지, 피난민, 찻집 직원 등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권위의식은 뭉개져버린다. [16] 이 때 아줄라는 "만약 제가 장군을 배 밖으로 던져버리면 어떻게 될까요?"라면 대놓고 협박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결국 마지못해 장군은 아줄라의 명령을 들어야했다. 참고로 여기 나온 장군은 아줄라가 탄 배의 함장 선장이었는데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배안에서 이들의 권한은 절대적이며 아무리 아줄라같은 왕족이라도 이들의 명령을 우선시해야한다는 걸 생각하면 아줄라의 권위의식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17] 아줄라가 유일하게 믿으며 진심으로 호의를 베푼 사람들은 절친이던 메이와 타이리밖에 없다. 성격상 둘에게 공포심을 주기는 했지만 본인은 진심으로 신뢰했는지 메이가 배신했을 땐 네가 그럴 줄은 절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 타이리에겐 진심으로 사과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평소 모습을 고려하면 자신을 배신하면 바로 죽여버릴 텐데 타이리와 메이는 그저 감옥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가두는 것으로 끝냈고, 둘의 배신 이후에는 정신이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18] 결과론적으론 맞는 말이다. 원인은 아줄론 때문이었고 오자이 때문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줄론 독살, 오자이 즉위, 우르사 추방으로 이어졌는데 그 중심에 주코가 있었기 때문. 물론 이 모든 게 아줄라가 따르고 있는 오자이의 탓이다. [19] 초기의 주코는 여러모로 무능했다. [20] 최후의 결전 당시 오자이가 불의 제국의 비행선을 이끌고 바싱세를 쓸어버리러 갈 때 원래 계획과는 달리 아줄라를 본국에 남겨놓고 가려고 하자 아줄라가 반발하는데, 오자이는 "이런 중요한 임무는 너밖에 맡길 수 없다"라고 하며 충성심을 높이 평가해 불의 제국 제왕 자리도 물려준다고 말하자 이에 감동한다. 즉 아줄라도 오빠인 주코처럼 사실은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해왔으며, 그녀의 모든 행적도 오빠인 주코의 물의 장에서의 행적처럼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한 일이었던 것. [21] 거울의 우르사 환영을 보면서 했던 말. [22] 원작판 [23] 평범한 여성으로 살았던 우르사는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잔혹성을 보여줬던 아줄라를 작중에서도 나오듯이 부모로서 사랑하려 애썼으나 인간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때문에 아줄라가 더욱 삐뚤어졌을 수도 있다. [24] 주코의 경우에는 물의 장에서도 악역이기는 했지만 살생은 최대한 피한다는 점에선 아줄라와 차이가 있다. [25] 이때 자오도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머지는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린 아이로를 빼면 무뚝뚝하게 바라봤다. [26] 사실 이 뿐만 아니라 공의 거의 반은 역시 자기 것이라 딱히 손해볼 것도 없다는 점에서 아줄라의 영리함을 알 수 있다. 아줄라를 모시던 늙은 노파들도 "아줄라 공주께서 흙의 왕국에 잠입해서 바싱세를 손에 넣었다"라고 하며 주코에 대해선 단지 "공주님께서 주코 왕자님을 찾아내시어 아바타를 함께 해치웠다"라고 하였듯 주코가 아앙을 없앴든 아니든 제일 큰 공은 아줄라의 몫이다. 거기에 아줄라 말대로 설령 주코가 아앙을 없앴다 할지라도 그 주코를 찾아낸 건 아줄라다. [27] 앞머리가 말을 안 듣는다면서 가위로 뭉텅 잘라버리자 우르사가 참 아름다운 머리였는데 왜 그랬냐고 말하면서 등장한다. [28] 만약 이때 아줄라가 번개를 주코에게 쐈다면 주코의 번개 받아치기를 맞고 졌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주코는 오자이의 번개도 되받아 친 적이 있기때문. 심지어 오자이가 날아가버리기까지 할 정도였다. 더욱이 소진 혜성 버프가 걸린 이때에서는 즉사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오자이도 아앙과의 대결 도중 아앙이 자신이 쏜 라이트닝 벤딩을 되받아치려는 모습을 보이자 살짝 쫄기도 했다. [29] 이때 한국과 미국의 더빙이 꽤나 다른데, 한국판에서는 처음부터 울분을 토하며 끝까지 엉엉 우는 반면 미국판에서는 어떻게든 쇠사슬을 풀기 위해 발버둥 치다가 제 분을 못 이겨 울다가 헥헥거린다. [30] 주코, 메이, 타이리도 같이 동행했다. [31] 이 에피소드는 아앙의 전설 전체 시나리오의 긴장감을 갑자기 뚝 떨어뜨리고 개연성을 저하시키는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많은데, 차라리 속내를 대놓고 드러내지 말고 마음속으로 쌓아놓다가 최종 결전에서 그 감정을 터뜨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팬들도 있다. [32] 이때 아줄라 일행의 성격이 잠시 누그러지기는 했었다. 타이리에게 첫눈에 반한 소년이 해변가 근처에 있는 본인의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가도 되냐?'라고 하는데 '되긴 하지만 불의 제국에서도 있는 집 애들만 오는 장소다.'라며 매우 거들먹거린다. 이때 본인들이 마음만 먹으면 한방에 쓸어버릴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고 순순히 알겠다고 대답한다. [33] 사실은 불태운 척만 하고 숨겨뒀으며 나중에 주코가 이를 발견해서 읽는다. [34] 어머니와 이부동생의 정체를 알게 되기 전에도 이미 한 번 만났는데, 이때 인형을 가지고 노는 이부동생을 본 주코가 어린 시절 아줄라가 생각난다고 하자 자기는 인형한테 헤어컷이 아니라 헤드컷을 해준다는 기괴한 드립을 친다. [35] 본래 불의 제국이 위치한 군도의 정령들로 가면을 쓰고 검은 망토 차림이다. 불의 제국이 성립되기 전 깽판을 치고 다니던 군벌들의 자식들을 납치하여 징벌했는데 초대 불의 제국의 황제가 이들을 진압한 뒤에는 정령 세계로 돌아가서 인간 세상에 다시는 오지 않았다고. 근데 주코가 즉위한 뒤 다시 등장하여 귀족급은 물론 일반 양민들의 아이까지 납치해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오자이를 복위시키려는 복고주의 단체가 자경단 명목으로 세를 불리려고 한다. 하지만 진실은 케무리카게와 메이의 아버지가 서로 손을 잡은 것으로 당연히 이들은 모두 가짜이다. [36] 오자이의 번개도 받아친 주코가 아줄라의 번개를 감당하지 못했다. [37] 여담으로 전작에서는 주로 피폐한 상태로 그려졌으며 멀쩡한 상태의 작화를 찾기가 더 어려운 수준이었으나 정신이 맑아진(?) 이번 편에서는 굉장히 말끔하게 그려진다. 립스틱이 너무 빨갛다 [38] 주코가 카타라, 소카와 각각 남부함대, 화산섬 감옥으로 다녀온 그것 [39] 참고로 옆에 있는 사람은 주코의 성우인 단테 바스코이다. [40] 땅으로 느껴지는 심박 등의 신체 반응으로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다. [41] 군인 중 한 사람이 "죄수들을 배에 실어라" 라고 말하는 말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거짓말이 들키게 된다. 물론 주코와 아이로를 죄수라고 호칭한 저 병사의 트롤링이 문제이지 아줄라의 잘못이 아니다. [42] 푸른 불꽃을 쓰는 화염 능력자, 형제의 대립자라는 점, 끝내 미치광이가 되었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