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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9:43:58

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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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아앙
Aang[1] | 安昂[2]
파일:0005083154_002_202302031128103507_waifu2x_2x_2n_jpg.png
출생 BG 12년
남쪽 공기의 사원
나이 12세(빙하에 갇히기 전)
→ 112세(빙하에 갇혀 100년을 보낸 뒤, 아앙의 전설 본편)
→ 113~114세( 약속)
→ 114세~115세( 수색, 균열)
→ 166세( 코라의 전설)
사망 AG 100년 봄 (일시적 사망)
AG 153년 (향년 166세)
국적 파일:공기의 유목민.png 공기의 유목민
벤딩 능력 에어벤딩, 워터벤딩, 어스벤딩, 파이어벤딩, 에너지벤딩
직위 아바타
에어벤딩 마스터
파일:공화국 연합.png 공화국 연합 공동 창립자
가족 아내 카타라
처남 소카
장인 하코다, 장모 말리나[3]
딸 카야
아들 부미, 텐진
며느리 페마
손녀 지노라, 이키
손자 밀로, 로한[4]
성우 아앙의 전설
(청소년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다윗(시즌 1)[5] 김서영(시즌 2~3)
박진우(드라마)
파일:미국 국기.svg 미첼 무소(파일럿) → 자크 타일러(본편)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세 아스카 → 호리이 치사
코라의 전설
(중년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표영재
파일:미국 국기.svg D. B. 스위니[6]

1. 개요2. 상세3. 성격과 성향4. 벤딩 실력5. 작중 행적
5.1. 본편 이전5.2. 아앙의 전설5.3. 코믹스
5.3.1. The Promise (2012)5.3.2. The Search (2013)5.3.3. The Rift (2014)5.3.4. Smoke and Shadow (2015)5.3.5. Imbalance (2020)5.3.6. North and South (2016)
5.4. 코라의 전설
6. 인간 관계7. 기타

[clearfix]

1. 개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메인 주인공으로 현시대의 아바타이다. 후속작 코라의 전설에는 선대 아바타로 출연한다.

2. 상세

장난스럽고 활발한 12살의 천진난만한 어린이지만 나이에 맞지 않게 뛰어난 벤딩실력을 가졌다. 기본적으로는 책임감 있게 아바타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성격이지만 자신의 숙명을 깨닫고 그걸 이해했음에도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동료들에게 떠맡기는 상황이 마지막 시즌인 시즌 3에서도 꽤나 나타났기 때문에 책임감이 있다는 말은 조금 안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7][8][9] 그러나 자신의 공백으로 100년간의 끔찍한 전쟁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구세주의 운명이라지만 그래도 그저 한 명의 아이일 뿐이라는 무력감 등의 엄청난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처음의 책임회피적 면모에서 벗어나 일 년만에 훌륭한 아바타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후속작의 코라와 비교되어 굉장한 멘탈갑이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코라는 아앙보다는 적극적이지만 참을성이 없거나 심하게 저돌적인 경향이었기 때문. 특히 아앙과는 달리 코라는 치명적인 실수도 저지르곤 했다. 아앙도 실수를 아주 저지르진 않은건 아니지만 고작해야 모종의 이유로 평소보다 타당하지 않게 화를 더 낸거 정도였다. 물론 아바타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망친것도 있지만, 잊지 말자. 아앙은 12살이다. 17살 코라보다 다섯살이나 어린 아이다. 물론 코라도 20살도 안되니 참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겠지만은 작중에서 코라의 출신인 물의 부족은 16살 이상은 성인으로 취급하며 아앙에 비해 코라는 주변 인물들 중에 자신보다 나이많고 경험많은 이들이 더 많았다.

굉장히 마른 체격인 듯하다. 아앙의 전설 공식 캐릭터 디자인 노트중에선 "토프는 아앙처럼 가늘고 마른 체격이 아니다."란 말이 있다. 사실 이건 아앙이 금욕적인 수도승 출신에 육식을 안 하는 만큼 몸집이 푸짐해도 말이 안 되고 근육질이어도 말이 안 되는 체형이긴 하다.

아바타가 되기 전 여행을 많이 떠난 듯한데 그 증거로 빙하에서 깨어난 후 북극까지의 여행을 본인이 주도했고 오마슈의 왕 부미가 그의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이다.[10] 다만 여행을 오랫동안 혼자 할 체질은 안 되는 듯.[11]

물의 장 10화에서 바이손 피리를 샀는데 덕분에 아파를 부르기 쉬워져서 작중에서 여러 번 써먹었다. 되려 롬팽이 아파를 쉽게 잡아들이게 되기도 했지만.[12]

아바타이기에 평범한 삶을 원하는 듯하다. 불의 제국 본토 학교에 다녀보겠다는 걸 소카가 말리자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고집피우는 걸 보면...

벤딩 이외의 재주라면 춤이 있다. 불의 제국 학생들을 모아두고 다같이 파티를 했는데 토프도 인정한 춤 기질이 있다. 아얘 다른 여학생들이나 카타라랑 같이 출 정도

동족들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지만 동시에 동족들에 대한 분노심 또한 조금은 있었는데 카타라에게 자기 과거 얘기를 읆던 도중에 고승들이 기아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앙을 동쪽 공기의 사원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부분을 말하고는[13] 분노해서 일시적으로 아바타 상태에 들어갔다.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던 아앙이 화를 낸 드문 사례.

실은 캥거루섬 출신이라더라[14]

각 벤딩의 사부는 이렇다.
에어벤딩: 기아소[15]
워터벤딩: 카타라 파쿠→카타라
어스벤딩: 부미[16] 토프[17]
파이어벤딩: 정정[18] 주코
에너지벤딩: 사자거북[19]

이중에 파이어벤딩을 억지로 어스벤딩보다 먼저 익히려다가 큰 상처[20]만 남긴채 중단했었다. 어스벤딩은 원래부터 큰 문제를 부드럽게 넘기려고 하는 에어벤더들과 상극이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던 파이어 벤딩보다도 더 익히는 걸 힘들어 했다.[21] 그래서 소진혜성 편까지 마스터한 벤딩은 에어벤딩과 워터벤딩뿐이고 어스벤딩과 파이어벤딩은 완벽히 마스터하진 못했다. 다만 오자이전에서 마지막에 토프처럼 땅의 진동을 느끼고 반격하는 것으로 봐서는 마지막에서는 비로소 아바타라 제대로 칭할만큼의 실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22]

딱 한번 자오를 대상으로 어그로를 끈적이 있었는데 자오가 홀라당 넘어가 자신의 배 3척을 자기가 홀랑 날려먹었다.

레귤러 캐릭터들중 메이와 더불어 유이하게 첫사랑과 결혼한 캐릭터다.[23] 특히나 첫사랑을 상대로 첫 만남부터 끈질기게 들이대서 이뤄낸 것도 특이한 점[24] 아나킨 스카이워커랑 비슷하지만 다행히 타락하지는 않았다.[25]

주인공의 부모는 역대 캐릭터들의 부모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는 달리 아앙의 부모는 골수팬들조차 나왔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만큼 분량이 없다.[26] 이건 시즌 1 1화 때 주코를 통해서 공기의 유목민 특징이라는 걸 알렸기 때문에 처음부터 나오지 않거나 분량이 적을 거란 걸 못 박았다고 봐야한다.

3. 성격과 성향

철저히 살생을 꺼린다. 스님들에게서 함부로 해쳐서는 안 되며 거미줄에 걸린 생명도 귀중하다고 배웠다. 채식을 하며 고기도 일절 먹지 않는다.[27]

아앙과 같은 공기의 유목민 출신 아바타 양첸은 이를 보고 스님들에게 아주 잘 배웠다고 말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공기의 유목민의 불살주의적 철학과 전통을 그대로 계승했다. 때문에 아앙이 자의로 죽인 인물은 없고[28] 생물까지 포함해도 사막 때 아파를 잃어 이성이 날아간 상태에서 모모를 납치해 가려던 독수리-말벌을 죽인게 다고, 사막을 벗어나자 그것 또한 굉장히 후회했다. 어떤 다툼이 있든 간에 절다 죽이지 않고/싸우지 않고 끝내려고 한다. 오자이조차 말이다.[29] 본인이 말하길 폭력은 어떻게든간에 방어의 수단으로만 써야 한다고 배웠을 정도다. 본편 이후론 꾸준히 공기의 유목민 재건에 힘썼고, 전통 복장을 고수할 정도로 공기의 유목민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깊은 편이다.

아바타라서 그런지 공기의 유목민의 사상을 따르기 때문인지 사람들과 어쩔수없이 대치할 상황이되어도 웬만해서는 말로 해결하려하고 화를 잘 내지 않는다. 소카가 아앙과 처음 만났을 때 불의 제국 첩자인 줄 알고 상당히 경계하며 들고있는 막대기로 찔러대거나 잔뜩 가시돋힌 말투를 써댔지만, 아앙은 전쟁이 일어난 것도 몰라 이유도 모르는 상태인데도 전혀 화를 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내내 가볍게 농담을 건네거나 흘려넘겼다. 카타라를 시즌 1부터 신경 썼으나 카타라가 여러 인물들과 오묘한 분위기를 풍겨도 질투하는 모습 또한 거의 보인 적 없다. 시즌 3 때 주코 한정으로 질투한 적이 있긴 했으나, 그것도 살짝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을 뿐, 카타라나 주코한테 그 감정을 표출하지 않았다.[30] 카타라가 엄마를 죽인 장군에게 복수하러 주코와 단 둘이 긴 나들이를 나갔을 때도 복수의 덧없음만 카타라에게 어필할 뿐이었다. 심지어 자신의 민족을 절멸시킨 불의 제국에 대해서도 일체의 증오심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빙하에 갇히기 전 불의 제국 출신 친구 쿠존 이야기를하면서 실제로는 별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라며 아주 친근하게 접근하려 한다. 불의 제국에게 어머니를 잃은 소카와 카타라는 각기 불의 제국에 대해서라면 상당히 예민해지고 싫어하는 면이 있거나 평소에는 아앙과 비슷하지만 주코에게 보인 태도에서 보듯 마냥 성인군자는 아닌 것과는 대조점.

단 이런 걸 빼고 아앙 개인의 성격을 두고 보면 장난기 많은 성격, 얼음 속에서 100년간 갇혀 있다가 나왔을 때 한 첫 마디가 "나랑 펭귄썰매타고 놀지 않을래?!"였을 정도.[31] 그리고 일행 내에서 제일 낙관주의적이라서 아앙이 비관적이 되면 진짜 심각한 상황이라는 말이 된다. 게다가 한 번 비관적으로 변해버리면 그 아앙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변해서 이 상태가 된 아앙은 앞에 말한 성격들이 다 안 통한다고 보면 된다.[32]

전통을 중시하는 성격 때문에 보수적인 면도 있다. 하지만 공기의 유목민 전통과 관련된 부분 한정이며 그러는 이유도 아무래도 자신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에어벤더이자 공기의 유목민이라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

평상시 성격이 순하고 착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호구스러운 면은 없다. 예를 들어 아바타의 날 편에서 어느 마을에 들렀을 때 부당하게 팽형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33] 갑자기 불의 제국의 병사들이 나타나 마을이 난장판이 되자 촌장으로부터 쟤네들 좀 어떻게 해보라고 하자 하고는 싶지만 기름솥에 들어가야 한다고 대답했고 이에 촌장은 황급히 돌림판을 조작해 사회봉사활동으로 바꿨고 그제야 움직였다.

4. 벤딩 실력

이미 자신이 아바타임을 알기 전부터 에어벤딩 마스터였다.[34][35] 심지어 부미와의 대결 도중 부미가 어스벤딩으로 날린 거대한 돌덩어리를 어머어마한 규모의 토네이도를 일으켜 부미에게 날리기도 했다. 게다가 에어볼을 타고 달리는 것은 아앙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36] 그리고 이렇게 에어벤딩에 능숙하기에 회피력만큼은 상당한 수준이다.[37] 성장형 주인공이 늘 그렇듯 모든 속성의 벤딩을 익히고 작중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진다.

다만 나이와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에어벤딩 한정으로는 아이로 같은 노인 고수들보다는 다소 약하게 묘사된다. 친구인 부미와 싸웠을 때 아앙은 꽤나 고생했지만 부미는 반쯤 놀면서 싸웠다. 심지어 모든 속성을 배운 뒤에도 아바타 상태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최종보스인 불의 제왕 오자이에게 다소 밀렸다. 이는 에어벤딩과 워터벤딩은 마스터한 반면 어스벤딩과 파이어벤딩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미숙했던 탓이 큰데, 최종전 4일전 주코는 "혜성이 날아올 날이 거의 다됐는데 아앙은 아직 더 수련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고, 이에 토프 역시 "솔직히 어스벤딩도 아직 불완전한 상태다." 라고 동감할 정도.[38] 게다가 아앙은 선대 아바타들과 비교하면 각 벤딩 간의 연계가 매우 떨어진다. 과거 회상에서 로쿠는 등 뒤에서 날아온 소진의 기습을 어스벤딩으로 땅 속으로 들어가 회피하는 동시에 역으로 등 뒤로 돌아가 에어벤딩으로 날려버리고 곧바로 어스벤딩으로 공중에 매달아버리는 수준 높은 연계기를 보였으나 아앙은 오자이와의 최종전에서 한번에 한 벤딩으로만 공격하는 단조로운 움직임밖에 보이지 않았다.

물론 아앙이 오자이와 붙었을 때에는 소진 혜성으로 인해 파이어벤더의 힘이 매우 강해진 시기라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고[39], 단 한 번이지만 싸움 중 오자이가 날린 번개를 되받아쳐 오자이를 이길 기회가 분명 있었으나 불살주의적 성격 때문에 죽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빗겨치기도 했다. 즉, 상대를 죽이기 위해 전력으로 싸운 오자이에 비해 불살주의인 아앙은 상대를 제압할 목적으로 싸웠기에 무작정 실력으로 밀린다 단정지을 수는 없다.[40][41] 실제로 선대 아바타인 로쿠가 4가지 벤딩을 다 익히는데 무려 12년, 아앙 후대인 코라가 3가지 벤딩을 완벽히 익히는 데 역시 12~13년 정도 걸린 걸 생각해 보면 자신의 출신 외의 벤딩을 익히는데 필요한 기간은 평균 4년 정도로 유추할 수 있으나 아앙은 1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3가지 벤딩을 익혀야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워터벤딩은 마스터하고 어스벤딩도 거의 통달 직전이었으니 오히려 아앙의 성장 속도는 역대 아바타 중 가장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아앙에게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로쿠나 코라처럼 모든 벤딩을 마스터하여 오자이를 압도했을 것이다.

5.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본편 이전

파일:baby aang.jpg
출산 직후
본편 이전의 아앙의 삶은 알려져 있는 면이 극히 적다. 남쪽 공기의 사원에서 비벤더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아앙의 출생 관련에서 알 수 있는 것의 전부고, 아앙이 언제 승려들 밑에서 자랐는지는 불명이다. 추측상으로는 아바타임을 승려들이 알게 된 이후일 것이다.[42]
파일:young aang.png
어린 시절
어릴 적에 아파를 만났고 흙의 왕국에서 부미, 불의 제국에서 쿠존이라는 친구를 두었는데 아앙이 불의 제국에도 내 친구들이 있다고 한 것을 보면 불의 제국 출신의 친구들이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공기의 유목민에서도 친구들이 있었고 자신이 아바타임을 알게 된 날에도 자신의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데 아앙은 친구들보다도 에어벤딩 실력이 뛰어났는지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에어벤더 문신이 있었다. 즉 에어벤더 마스터였던 것이다.

이 시기에 아앙에게 큰 영향을 준 것은 에어벤딩 스승이자 보호자인 기아소로 아앙의 장난기 많은 성격에도 영향을 주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어린 나이에 에어벤더 마스터까지 된 미래가 탄탄해보이는 에어벤더로서의 삶이었지만 원래보다 4년 이른 12세에 자신이 아바타라는 사실을 남쪽 공기의 사원 장로회의 고승들에게 통지받으며 삶이 180도 바뀐다.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은 아앙을 아바타라 하여 멀리하고 아바타 수업을 받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기아소가 아앙과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아바타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에 대한 걱정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보였다.

게다가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는데 고승들이 원래는 16세에 알려줬어야 할 사실을 12세에 알려준 이유는 불의 제국에서 전쟁을 일으킬 기미가 보여서 아앙을 빨리 아바타로서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함이었다. 아앙의 보호자를 맡은 기아소는 아앙에게 정해진 양의 공부를 시키지만 타시를 비롯한 장로회의 다른 고승들은 시간이 없다며 아앙이 더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기아소가 아앙을 보호하지만 파상은 기아소가 아앙에 대한 애정으로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판단했고 급기야 기아소와 아앙을 떨어뜨리기 위해 아앙을 동쪽 공기의 사원으로 강제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를 엿들은 아앙은 아파를 타고 남쪽 공기의 사원에서 도망쳤고 폭풍우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한다. 그 상태에서 아바타 상태에 들어가 워터벤딩으로 주변의 물을 얼려 빙하로 만들어 그대로 빙하 속에 갇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같은해에 백년 전쟁이 발발하자마자 공기의 유목민들이 아앙을 제외하고 전부 몰살당했을 때에도 죽지 않을 수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이때문에 자기가 아는 사람들은 전부 죽고 자기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

5.2. 아앙의 전설

부제 그대로 세상에 남은 마지막 에어벤더이자 세상을 구할 아바타. 카타라 소카가 발견하기 전까지 빙하속에서 대략 100년 동안 잠들고 있었으며 때문에 불의 제국이 아바타가 발현되는 걸 막기 위해 공기의 유목민들을 몰살하는 동안 홀로 살아남았다. 세계의 구원자라는 거창한 타이틀에 힘겨워하지만, 원체 낙천적인 성격에다 주변의 도움으로 성장해간다. 다른 사람들을 구하거나 돕는 일을 망설이지 않으며, 자신을 잡으려고 하는 주코를 여러 번 구해주는 등 여러모로 대인.[43] 과도하게 평화적이거나 이상주의적인 면모도 있지만, 시즌이 지나가며 차츰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를 이으며 주도적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게 성장해 간다.[44]

첫등장은 사냥 나온 소카&카타라 남매가 서로 말다툼을 하던 도중 카타라가 워터벤딩을 사용하였고 그렇게 카타라의 워터벤딩을 맞은 얼음이 갈라지면서부터였다. 100년이나 잠든 여파로 현재의 상식이 전혀 없어서 전쟁중이라는 카타라의 말을 믿지 못하거나 불의 제국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말에도 불의 제국에도 자기 친구들이 있는데 걔네들을 전쟁을 할 애들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100년만에 나타난 에어벤더다 보니 남극 사람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보았다.[45] 처음에는 그런대로 어울리는듯 싶더니 결국 불의 제국의 난파선에 들어갔던 일 때문에 추방당하나 때마침 주코가 쳐들어오면서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나타나고 주코의 목적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자 순순히 잡혀간다.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아앙을 신뢰히게 되고 소카와 카타라가 아앙을 구출하기 위해 떠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시즌 2 마지막화에서 아줄라에게 번개 일격을 맞고 사망하지만[46] 카타라가 북극 영혼의 샘에서 가져온 샘물로 기적적으로 부활한다. 하지만 이후 아바타 상태를 마지막 결전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도 꽤 귀여운 외모를 가진 편인 듯하다. 흙의 장 아바타의 날 편에서는 감옥에 갇혔을 때 동료 죄수에게서 잘생겼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물의 장 나의 미래는 편에선 점쟁이 우 아주머니(Wu Aunt)네 점집에서 일을 하는 처음 본 여자아이[47]가 호감을 보여 관심을 가질 정도다.

파일:attachment/11_20.jpg

시즌 3에서 불의 제국에 잠입할 때 마지막 에어벤더로서 아바타의 표식과 다름없는 화살표를 감추기 위해 잠시 머리를 길렀는데 이 모습이 매우 귀엽단 평이다.[48] 그래서 팬 일러스트도 2종류로 나뉘었다. 대충 시즌 2 중후반부 주코 정도 길이까지 자라지만. 시즌 3 10화에서 일식, 암흑의 날 침투작전이 개시되자 다시 빡빡 밀어버린다. 역시 남자라면 인간대머리남캐 꽤 멋있었던 불의 제국 학생복도 벗어버리고 승려복 같은 복장으로 갈아 입는다.(이 항목에 첨부된 이미지에서 착용하고 있는 복장)

초반기엔 매우 어린애스러운 성격이라서 놀기 좋아하며 북극(북쪽 물의 부족)으로 가는 길에서도 어떻게든 놀 궁리를 할 정도였다[49] 차차 어린애 기질은 사라진다. 그리고 자신이 아바타긴 했지만 아직은 어려서 물의 장까지만 해도 둘이 자기를 떠날까봐 소카와 카타라의 아버지 하코다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를 보여주지 않을려고 했는 등[50] 다소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어벤딩에 관해서는 본작의 부제처럼 그야말로 마지막 남은 유일한 에어벤더이자 에어벤딩의 최고수 마스터. 애시당초 작중에서 에어벤딩으로 아앙과 비교할 수 있는 다른 벤더가 아예 없다. 또 아앙이 하고 있는 화살표 모양 문신이 에어벤딩 마스터의 징표라는 언급이 있다. 아앙은 최종화까지 에어벤딩을 제외한 다른 벤딩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고[51] 본인 역시 가장 손에 익은 에어벤딩을 주로 활용했다. 다만 본인의 온화한 성격이나 조화와 평화주의를 숭상하는 수도승이라는 아이덴티티, 어린 나이 등을 보면 전투에서보다는 다른 상황에서의 활용이 좀 더 두드러지는 편이다.[52] 하도 불살주의라서 오마슈에서는 메이와 메이의 어머니를 암살하려던 저항군의 행보(큰 돌을 떨어뜨려 깔려 죽이려는 것)를 막기도 했다.

사망한 생물학적인 나이는 66세, 다른 아바타[53]들에 비해 일찍 죽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100년동안 빙하에 속에서 아바타 상태에 돌입해 있던게 결국은 건강에 해를 끼친듯. 따지고보면 166살에 죽은 거다. 혹은 다음작인 코라의 전설에서 아앙의 자식들은 아버지는 일이 바빠 자식들과 놀아줄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술회한걸 보면 아바타로서의 사명과 그에 따른 업무 가중으로 인해 생긴 과로사일지도(...)

5.3. 코믹스

5.3.1. The Promise (2012)

코믹스 '약속'에서 막 불의 제국 제왕위에 오른 주코는 뜬금없이 아앙에게 만일 자신이 오자이처럼 변하게 된다면 자신에 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해달라는 약속을 강하게 요청했고, 아앙은 당황하지만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아앙은 모든 민족이 백년전쟁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 각자의 국가에서 조화롭게 살던 시대로 돌아가자는 조화 회복 운동(Harmony Restoration Movement)을 창도했고, 신임 불의 제왕 주코와 흙의 왕 쿠이의 협력을 받아 불의 제국의 식민지를 흙의 왕국으로 반환하고 흙의 왕국에 들어와 살던 불의 제국 출신 주민들을 모두 귀국시키는 일을 지휘한다.

그러나 도중에 아앙은 갑자기 주코가 조화 회복 운동을 중단하고 식민지 반환과 귀국을 거부할 것을 지시한 칙령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는 주코가 유 다오라는 도시에서 겪은 일 때문이었다. 이 도시는 전쟁 초기부터 식민지가 되어 불의 제국의 지배를 받은 지 100년에 육박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조화 회복 운동에 대해 반발하면서 흙의 왕국으로의 복귀는 물론 불의 제국 출신 주민들의 귀국도 거부한다. 이에 주코가 직접 행차해 시장을 만나[54] 운동을 따를 것을 강권했으나 시장은 도리어 화내면서 주코에게 반말까지 하며 크게 거부했고, 이에 주코는 불경죄로 체포를 명령하나 그의 아내에게 제지되는데, 그녀는 어스벤더였다. 이를 본 주코는 유 다오에 한 동안 머물며 직접 시찰했고, 흙의 주민들과 불의 주민들이 함께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을 목격한 후 조화 회복 운동을 강행해 이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전후사정을 모르던 아앙은 주코가 오자이처럼 힘과 전쟁을 원하는 나쁜 길로 빠졌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당시엔 그냥 생각이 많은 주코의 헛말 정도로 치부해 가볍게 넘기고 잊었던 그 때의 "약속"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아앙은 무조건 서로 떨어져 살아야 마찰없이 평화가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코와 충돌하게 되었고[55]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만난 로쿠에게서도 결단력 있게 행동해 그 약속을 지키라는 압박만을 받게 된다.

이 와중에 아앙은 자신을 따르는 공기의 신자들도 나타나자 마지막 에어벤더로서 자신에게만 남은 문화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이를 모방하는 것을 허용할 것인지도 고민하게 된다.[56]

한편, 흙의 왕국은 주코가 조화 회복 운동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는 맹세를 어긴 것에 크게 반발했고, 흙의 왕 쿠이는 처음으로 군대를 동원할 것을 명령한다. 최고방위위원회 소속 오성 장군 중 하나인 하오 장군과 더불어 쿠이가 친정하는 흙의 왕국 군대가 유 다오로 출병했고, 이 소식을 받은 불의 제왕 주코 역시 유 다오 보호를 위해 백년전쟁 후 처음으로 군대를 이끌고 흙의 왕국에 재차 상륙한다.

두 군대가 본격적으로 충돌하기 직전, 아앙과 일행이 막아서서 전쟁은 벌어지지 않았고[57], 이후 아앙도 주코의 제안에 따라 유 다오에 잠시 머물며 도시를 시찰하면서 그의 의도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두 나라의 주민들이 융화되어 살아가는 이 도시에 큰 감명을 받는다. 그리고 이는 공화국 도시의 시발점이 되었다.

결국 아앙은 조화 회복 운동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주코와 함께 흙의 왕을 설득해 유 다오를 자치지구로 만들기로 했으며, 이후 명상을 해 다시 로쿠를 만난다. 아앙은 로쿠에게서 주코가 로쿠의 증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럼에도 대의를 위해 그를 제거할 것을 조언하는 로쿠에게 싫증을 느끼게 된다.[58] 아앙은 더 이상 세계는 옛날과는 같지 않기 때문에 로쿠의 조언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미래는 이제 자신만의 싸움이라고 선언한 후 로쿠의 불의 인장을 파괴해 인연을 끊는다.[59]

그리고 공기의 유목민의 문화는 오로지 공기의 유목민만 지킬 수 있다는 국수적인 사고관 역시 버리고 공기의 신자들도 받아들여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에어벤더의 문화를 전파해 공기의 유목민을 재건하기 시작한다.[60]

5.3.2. The Search (2013)

'수색'에서는 주코의 요청으로 어머니 우르사를 찾기 위해 소카, 카타라, 그리고 아줄라[61]와 함께 그녀의 고향 히라아로 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르사, 아줄라 문서 참조.

5.3.3. The Rift (2014)

'균열' 편에서는 로쿠와의 관계를 끊은 후 명상하던 도중 공기의 유목민 출신 전임 아바타 양첸의 환상을 보는데 그녀는 무언가 급하게 말하려 하지만 아앙은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아앙은 예전에 아바타 키요시의 의복을 입은 것만으로 그녀를 불러왔었던 일을 상기하고 카타라, 소카, 토프, 공기의 신자들과 함께 한 여성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공기의 유목민의 성지를 방문해 에어벤더들이 아바타 양첸을 위해 매년 개최했던 "양첸 축제"를 수행함으로써 그녀와 접촉하려했으나 그 장소에 큰 공장과 마을이 들어서 있고 주변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이 공장은 토프의 아버지가 불의 제국 출신 동업자와 함께 세운 것이었다.

토프와 소카는 새로운 기술과 변화에 신나 하지만 아앙과 카타라는 성지와 환경이 파괴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어쨌든 아앙은 "그 양배추 상인"이 이 마을에 개업한 식당에 들어가[62] 공기의 신자들과 함께 축제의 마지막 단계인 에어벤더 전통 음식을 나누어 먹은 후 명상을 해서 양첸을 만나 대화하는데 성공한다. 그녀는 아바타는 세대에 걸친 연결고리로서, 아앙이 바로 전 아바타인 로쿠와의 관계를 끊었기 때문에 그녀 역시 아앙과의 연결이 약해져 대화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성지와 동상에 관해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양첸이 젊었을 적에 모든 원소벤딩을 막 섭렵했을 무렵, 그녀는 이 성지에 위치했었던 나라의 왕으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 곳을 찾았는데, 왕은 왕실 예언가들이 알 수 없는 말을 하면서 도시가 그 날 밤 큰 비극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밝힌다.[63] 양첸은 예언의 내용에 따라 해변에서 그 복수가 오기를 기다렸고, 정말로 온 몸을 철갑주로 두른 거대한 몸체를 가진 정령이 바다에서 나온다. 정령에게서 큰 비탄을 느낀 양첸은 그를 막아서며 말로 설득하려 했으나 정령은 한 마디도 듣지 않고 아바타를 날파리처럼 내친 후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결국 양첸은 밤새도록 정령과 전투를 벌여 겨우 제압했고, 마침내 갑옷에서 벗어난 그에게서 이유를 듣게 된다.

먼 옛날 이 장소에서는 여신 "티엔하이"와 그녀를 섬기는 "옛 철의 장군"이라는 정령이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간들이 이곳으로 와서 정착하게 되자 장군은 인간들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이들을 밟아 없애려 했으나 티엔하이는 장군을 제지하면서 도리어 인간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보호했으며, 심지어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도시를 산책하던 중 만난 왕자와 결혼까지 하는 등 친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인간이 된 티엔하이는 병에 걸렸고 결국 죽게 되었다. 이 이야기의 왕자였던 왕은 이를 인정하면서 자신때문에 티엔하이가 죽게 되었다며 자책한다.

아바타 양첸은 그녀가 죽은 것은 인간의 잘못이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다시 갑옷을 갖추어 입은 옛 철의 장군은 파괴를 재개했고 이에 양첸은 각성 상태가 되어 다시 그와 전투를 벌이면서 정령과 인간 간의 평화와 균형을 설득한다. 장군은 결국 양첸의 설득을 받아들였고, 양첸의 사람들, 즉, 에어벤더들이 티엔하이를 기리는 의식을 하며, 이 장소를 건드리지 않고 자연상태로 두는 한 자신이 갑주를 다시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조건을 건다. 이것이 양첸 축제의 기원이었다.

이후 에어벤더들이 백년전쟁으로 절멸되면서 축제도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고, 공장이 들어서 성지는 파괴되었으며, 환경도 바뀌고 오염되었다. 심지어 지하에 파묻힌 옛 철의 장군의 갑옷 역시 광산의 철광석처럼 캐내지고 있었다.

한편, 오염수의 출처를 조사하던 소카와 카타라는 공장 옆의 철강 광산이 근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느꼈던 간헐적인 지진 또한 이곳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광산의 구조물이 지진에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는 걸 본 카타라는 광산 노동자들을 피난시키려다가 이를 막으려는 토프 아버지의 동업자와 공장 경비로 고용된 러프 라이노들과 마찰을 빚었고, 그 결과 결국 광산은 무너져 내렸다. 거기에 더해 광산 노동자 대피를 설득하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에게 보냈던 토프와 광산의 상황을 직접 보기 위해 온 토프 아버지까지 갱도에 묻히고 소카만 겨우 탈출한다. 이 때 토프는 혼자서 어스벤딩과 메탈벤딩을 동시에 사용해 광산이 더 이상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는다.

양첸과 대화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지진에 놀라 명상에서 깨어난 아앙은 소카에게 상황을 전달 받은 후 어스벤딩을 사용해 구조하려 했으나 땅 속에 철덩어리가 섞여 있었기 때문에 어스벤딩만으로는 불가능했고, 이에 소카는 아파를 타고 토프의 메탈벤딩 학원에서 처음으로 메탈벤딩을 습득하는데 성공한 학생들인 호툰, 펭가, 다크 원을 데려와 아앙과 함께 어스벤딩과 메탈벤딩으로 땅을 파내 생존자들을 구한다.

구조가 끝나고 다시금 양첸의 환상을 본 아앙은 다시 로쿠의 불의 인장을 만들어 그와의 관계를 회복해 아바타 간의 연결고리를 복구했고, 양첸은 그녀의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후 곧 그 정령이 올 것이라며 경고하니 과연 날씨가 사나워지며 옛 철의 장군이 바닷 속에서 등장한다.[64]

아앙은 정령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그가 해변에 도착하기 전 공장을 파괴하려 했으나 토프가 그녀의 학생들을 이끌고 이를 막아선다. 결국 제때 공장을 부수지 못한 아앙은 역시 양첸처럼 철의 장군을 설득하려했지만, 당연히 장군은 듣지 않고 캐내진 갑옷들을 다시금 갖추어 입은 후 모든 것을 파괴하려 했고, 이에 아앙은 어스벤딩으로 바위를 이용해 그와 비슷한 크기의 거대한 몸체를 만들어 그를 상대한다.

이 전투를 지켜보던(?) 토프는 바위로는 철을 오래 상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 그녀의 메탈벤더 학생들과 함께 개입해 철의 장군의 갑옷을 벗겨낸 후 아앙에게 일격을 날릴 것을 주문한다. 아앙은 주저했지만, 메탈벤딩의 존재를 알게 된 철의 장군이 분노하며 토프 일행을 짓밟으려 하자 곧바로 아바타 상태에 들어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치명타를 날려 철의 장군을 쓰러뜨린다.

옛 철의 장군은 결국 인간들을 경계한 자신이 옳았으며 양첸과의 합의는 이미 정해진 결과[65]를 늦추는 일에 불과했다고 후회한다. 여전히 인간과 정령 간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외치는 아앙에게 "그대는 그 말을 '주문'처럼 반복해서 외우지만 스스로를 속이는 것일 뿐, 결국 아바타 역시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의 편만 든다"는 일침을 가한 후 인간 본성은 오로지 정복이기 때문에 정령계와 인간계의 균형은 맞추어질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이제 자신들의 시대는 갔다며 눈물을 흘린다. 옛 철의 장군은 아앙에게 승자에 대한 경의를 표한 후 사라졌고 아앙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착잡한 심정으로 이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파괴된 티엔하이의 동상 앞에서 명상을 하던 아앙은 두루미+ 물고기(Cranefish)[66]떼로부터 등장한 그녀의 정령과 대화하게 된다. 그녀는 아름답지만 특색없고 변화없는 자연 환경에 지루해다가 인간들이 등장한 후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매혹되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정령은 죽지 않고 오로지 새로운 형태를 취할 뿐이기에 자신은 죽지 않았으며, 인간의 본성은 정복이 아니라 창조이기 때문에 옛 철의 장군의 주장 또한 틀렸다고 말한다. 아앙은 보존을 약속했는데 실패했다고 자조하지만, 티엔하이는 언젠가 인간들은 보존과 보호, 그리고 성장이 공존하는 문명을 만들 것이며, 또한 자신들, 정령들에게도 이 세계에서 공존할 수 있는 장소를 창조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후대 아바타를 통하여 새로운 정령 포탈과 함께 반쯤 이루어졌다.

3개월 후 아앙은 이곳에서 정령 친선 축제를 개최해 옛 전통을 새로운 형태로 계승한다.

5.3.4. Smoke and Shadow (2015)

'연기와 그림자' 편에서는 옛날 이야기에서나 나오던 정령들이 나타나 불의 제국 수도에서 아이들을 납치하는 비상 상황이 일어나자 아앙은 주코의 소환에 응하여 The Search 이후 탈출해 행방불명 됐었던 아줄라가 배후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였다.

정령으로 위장한 아줄라와 그녀를 따르는 동료들이 오자이 협회의 회장이었던 메이의 아버지 우카노를 협박해 그 배후에서 주코의 이미지와 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벌인 짓이다.

5.3.5. Imbalance (2020)

작성예정

5.3.6. North and South (2016)

'북극과 남극' 편에서 아앙은 조연 역할을 했으며, 하코다와 카타라를 도와 남극 부족의 내전을 막는다.

당시 남극은 두 부류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백년전쟁 도중만 해도 굳게 단결한 남극이 전쟁 이후에는 개발 찬성파와 그 반대파로 나뉘어졌고, 내전의 직전까지 몰려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코다 문서 참조.

5.4. 코라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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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앙은 네 민족이 화합해 살아가는 유 다오와 크레인피쉬 타운의 발전과 성장을 지켜보았고, 불의 제왕 주코와 함께 유 다오와 크레인피쉬 타운을 합친 공화국 연합(United Republic of Nations)을 창건했다.[67]

이 업적으로 수도 공화국 도시 앞 섬에는 아앙의 거상과 기념관이 세워졌고, 세대가 바뀐 코라의 시대에도 여전히 역대 최고의 위인으로 추앙되고 있다.[68] 그의 아들이자 에어벤더이며 공화시의 의원인 텐진이 정계의 명망있는 인사로 예우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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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가 혼수상태와 명상에서 본 아앙. 동글동글하던 어렸을 적의 외모에서 간지나는 미중년으로 정변했다. [69] 당연히 성우도 남성으로 변경. 하지만 나이가 40살인데도 여전히 토프에게 놀림당하는 건 변함없다.[70]

새로운 아바타인 코라가 태어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71] 평등주의자 탄압을 위한 돌격대 창설에 대해 신중론을 제기한 텐진과 언쟁을 벌이던 물의 부족 출신 의원 탈록이 "42년 전 공화시가 위험에 처했을 때 당신의 아버지(아바타 아앙)는 용감하게 대처했다"고 말하면서 언급된다. 42년 전의 일이란 공화시의 거물이자 블러드벤더인 야콘이 재판에서 당시 남극 물의 부족의 족장을 겸하면서 공화국 시의 의원, 재판관을 같이 겸하고 있던 소카에게 유죄를 선고받자 법정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부 블러드벤딩을 사용하여 쓰러뜨린 뒤 도망갔을 때, 블러드벤딩을 당하는 상태에서도 아바타 상태로 돌입하여 야콘을 잡아 에너지 벤딩으로 야콘의 능력을 빼앗아서 무력화 시켰던 일이다. 이후 코라의 명상이나 회상에서도 몇 번 등장하는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아바타의 책임을 지고 성장하면서 천방지축이던 어렸을 적에 비해 꽤 진중하고 차분한 성격이 되었다.

시즌 2에서 밝혀진 사실로, 영웅이나 남편으로서는 훌륭했을지 모르지만 아버지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그리 좋은 평가를 내릴수가 없는 상태. 이건 아마 아앙이 공기의 유목민으로서 유난히 각별했던 기아소 외에는 제대로 된 가족 관계를 쌓아본 적이 없던 탓이 클 것이다. 물론 기아소와의 관계도 가족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장녀 카야와 장남 부미는 막내 텐진에게만 과도한 신경을 기울인 그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했다는 사실이 나온다. 텐진이 자식들 중에서 유일하게 에어벤더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런 듯 하며, 당장 공기의 유목민이 과거 불의 제국 때문에 자신과 텐진을 제외하고 멸족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아바타의 순환이 끊어질 수 있는 상황에다가, 공기의 유목민 재건이 평생의 숙원이던 아앙인지라 텐진에게만 유달리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72] 텐진 또한 아앙의 과도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의 능력에 따른 컴플렉스[73]가 의외로 심각해서 자신과는 다르게 선천적으로 영적세계를 느낄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것으로 밝혀진 딸인 지노라에게 질투를 느낀다. 생각해보면 아앙은 수도승들 사이에서 자라났고, 그마저도 12세 이후 한 명을 제외하면 그리 좋은 보호자들의 예시는 아니었으니(...) 부모로서의 역할에는 서툴렀을 수도. 이것 때문에 아들인 텐진이 영혼 세계에서 재회하자 텐진이 자신은 제대로 못했으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너는 내가 아닌 텐진이 되라고 조언을 한다. 텐진에게 너무 부담을 가지게 한것에 미안한 마음이 좀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아버지로서의 아앙은 주코처럼 좋은 아버지도 아니었지만 오자이처럼 나쁜 아버지는 아니었던 듯. 실제로 아앙의 세 자식들은 모두 개인적으로 섭섭했던 것과는 달리 아앙을 아버지로서가 아닌 한 인간 자체로 깊이 존경한다. 아무리 아앙이 큰 업적을 남겼다고해도 자신들을 박대했다면 절대 개인적으로까지 좋게 보지 않았을 것이다.

총평을 내리면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했으나 좋은 아버지가 되지는 못한 인물. 다행히 자식들은 잘 성장했으며 비벤더 아들 부미조차 자신의 능력으로 함대 사령관까지 역임했다.

이런 행적들과 변해도 너무 변해버린 성격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캐릭터가 되었지만, 시즌 4에 나온 사진을 보면 저 성격도 공적인 자리에서나 저렇지, 개인으로써는 여전히 어렸을 적의 유쾌한 아앙과 비슷했던 모양이다.[74] 사실 어릴적에도 공적인 아앙과 사적인 아앙의 성격은 상당히 달랐으며[75] 아앙의 전설 초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아앙의 성격은 상당히 진지해진 편이므로 딱히 이상할것도 없다.[76] 오히려 나이 40먹고도 천방지축이면 나잇값 못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생길 수도 있다. 아앙의 스승이자 사부였던 기아소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진중할 때는 진중하고 좀 풀어질 때는 풀어지는 것이 아앙에게 맞는 성격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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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가 방황하다 우연히 들른 가게에 걸려있던 사진. 위의 인물과 동일인물 맞다(...). 결국 어른이 되어서 변했긴해도 아앙은 아앙답다.[77] 가게 주인은 아앙이 자신의 해초쌈을 맘에 들어해 아앙말이라고 명칭도 바꿨단다. 그리고 코라도 한장 찍은 건 덤이다.

아앙의 평생 소원인 공기의 유목민 재건은 아들인 텐진이 이어나가는 중으로, 시즌 3 조화 편에서 에어벤더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희망이 생겼다. 텐진도 에어벤더들이 속속 발생하자 아버지를 생각하며 공기의 유목민을 재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독백하기도 했고 특히 부미 말로는 장남인 부미가 에어벤더이기를 바랬던 것 같은데[78] 부미도 에어벤더가 되었다.부미:아버지, 지켜보고 계시죠?[79] 어떻게 보면 텐진 말대로 아앙이 살아있을 때 일어났다면 좋아했을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한편으로는 텐진이 길 잃은 자들이 가게 되는 감옥을 헤맬때 등장했을때의 모습은 60대에 죽었기에 50대인 텐진보다도 더 늙게 나오긴 했지만 근엄하고 위엄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텐진을 향해 부드럽게 바라보는 모습과 조용히 충고를 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

안타깝게도 전대의 아바타인 로쿠가 전작에서 여러번 등장하여 큰 역할을 한 반면 아앙은 비중이 낮다. 시즌 2 이후에는 코라와 전대의 아바타들의 연결이 모두 끊겼기도 했지만 시즌 1과 2에서도 이미 비중이 극도로 낮았다.[80]

6. 인간 관계

일단 인간 관계는 괜찮다. 작중 내내 그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이들은 불의 제국쪽 인물들 정도지 대개는 아앙 자체를 싫어하진 않는다. 다만 아바타로서의 무책임했던 모습에 화가 나서 트러블이 있는 경우가 있었다.

7. 기타


[1] 실제로는 "애앵"으로 발음한다. 실사 영화에서는 한국어 더빙과 같이 "아앙"으로 발음했는데 영미권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영화에서 이름을 이상하게 부른다고 평가했다. [2] 안앙 [3] 원래라면 카타라의 친모인 카야여야 했지만 불의 제국 침공으로 일찍 죽고 아버지 하코다가 재혼했기에 그의 새아내이자 카타라의 새어머니인 말리나가 장모가 된다. [4] 단, 나이를 보았을때 본인은 손자손녀는 얼굴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5] 변성기로 인해 교체되었다. [6] 한미 성우 둘다 브라더 베어에서 키나이와 싯카 역을 맡았다. [7] 다만 이는 애초에 아앙이 정신적으로는 고작 12살임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아바타임을 알려주는 것도 16세이고 초등학생 수준의 어린아이에게 완벽한 책임감을 바라는게 오히려 무리인 행동일지도. 게다가 아앙은 토프와 더불어 아바타 일행 중 최연소 멤버이다. 그리고 이 모습은 오직 불의제왕 오자이를 죽여야 하는 문제에 한정되어있지 오자이를 상대하는 문제에 있는게 아니었다. 아앙은 철저한 불살주의자(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사람을 해치지 않는 거의 스님, 수도승)였기에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8] 아앙한테 이런 의견이 나온 건 평소 아앙이 잘못을 저질러도 악의가 없던 경우가 대부분이라 딱히 비판할 수가 없었던데다 평상시엔 장난스럽고 활발하지만 필요할 때면 책임감 있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쥤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아앙이 설령 초반에 사고를 쳐도 책임감 있고 멋지게 해결하는 모습을 봐왔던 만큼 최종전에서 갑자기 못 싸우겠다고 하니 '이제 와서?' 라는 괴리감이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9] 또한 못 싸우겠다고 한 부분은 살생과 얽혀있기 때문이다. 아앙이 양첸과의 대화에서 생명은 소중한 것이며 폭력은 방어의 수단으로만 써야 한다고 배웠다고 한데서 보듯 아앙, 더 나아가 공기의 유목민들은 최소한의 폭력, 비살생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오자이를 막기 위해 그와 맞서는 것은 있을 수 있어도 그를 죽이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 오자이의 처리를 두고 벌이는 아앙의 고뇌는 그의 사상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면이다. [10] 불의 제국에도 친구가 있었는데 쿠존이라고 한다. 그냥 등장은 않고 언급만 되는 인물이지만 아앙이 길거리에 있다가 강제로 불의 제국 학교에 갔을때 가명으로 썼다. [11] 지름신 기질이 좀 있어서 사고 싶은 건 사고 본다. 오마슈에서 부미가 준 돈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바이손 피리를 사서 결국 카타라가 남은 돈(2냥)을 관리하게 될 정도. [12] 이 바이손 피리 설정은 코라의 전설에서도 살아남아 에어벤더 부대에 있는 이들이 자기 바이손을 부를때 써먹는다. [13] 평소에는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이 아앙이 아바타 수련을 받기 시작할 때부터 격의 차이를 인식하며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마을의 고승들이 수련을 위해 아앙이 즐기던 것들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계속 억압했다. 이에 대한 아앙은 카타라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그 사람들은 내 소중한 걸 모두 빼앗아 갔어!!" 라고 말하기도 했다. [14] 물의 장 5화에서 부미가 "넌 어디 출신이냐?" 라고 했더니 대답한것 이에 부미는 "그래? 거기 사람들은 깡총거리며 살겠구나?" 라고 한다. 그리고 소카는 진지한 상황에서 농담한 걸 웃는다. [15] 단순한 에어 벤딩 사부만이 아닌 아앙 인생에 있어서 아주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부이자 큰 스승이다. 묘사로 보면 에어벤딩 뿐만 아닌 다른 것들도 가르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온다. 코라의 전설의 텐진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16] 스승으로 삼으려 했지만 오마슈가 불의제국에 의해 함락되고 포로로 잡혀 포기했다. [17] 토프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기 때문에 어스벤딩을 할 때에는 감각을 발로 진동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땅의 진동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토프가 아앙에게 어스벤딩을 가르칠 때 발로서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가르쳐, 오자이와의 결투 마지막에서 아앙은 발로 느끼는 것을 제대로 사용했다. [18] 아앙이 불을 만들어내는데에 성공했지만 불을 주의깊게 다루지 않고 장난을 치다가 카타라에게 화상을 입히고 파이어벤딩을 배우지 않겠다는 거부감이 커졌다. [19] 사자거북도 네가지 벤딩에 따라 공기, 물, 흙, 불의 네마리의 사자거북이 있는데, 최초의 아바타 완이 네가지 벤딩을 시작할때 받았던 에너지 벤딩을 불의 사자거북에게 받았기 때문에 추측상 아앙이 에너지 벤딩을 전수 받은 건 불의 사자거북이라 할 수 있다. [20] 나뭇잎으로 불을 만드는 연습을 해서 불을 만들기는 했는데 불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실수로 카타라 손에 화상을 입히고 말았다. 그 일로 아앙은 다시는 파이어벤딩을 안배우겠다고 자책했다. [21] 코라의 전설 때도 코라가 그 다급한 성미 덕에 에어벤딩을 익히기 힘들어하자 텐진이 아앙이 어스벤딩 익히는 걸 힘들어 했다는 걸 외따로 예를 들어 코라를 달랠 정도였다. 텐진의 아버지이자 에어벤딩 스승인 아앙이 벤딩 교육에 조언으로 많이 얘기 했던 듯 하다. [22] 오자이 전에서 아앙이 오자이한테 밀리다가 벽에 등 맞고 아바타 상태로 각성했을때 성난 호랑이처럼 으르렁 거리는 건 주코한테 배웠고, 뒤에서 공격하려는 오자이를 먼저 발로 통해 느껴서 처치하는건 토프한테 배웠고 그리고 또 아앙이 잠깐 사라져 있는 동안 사자거북에게서 벤딩하는 능력을 없애는 에너지 벤딩을 배웠다. 이를 통해 아앙은 짧고도 단기간에 유래없는 능력을 배움으로서 백년전쟁과 오자이를 처치(살생)하지도 않고 벤딩을 빼앗는 기지를 발휘한다. [23] 소카는 첫사랑인 유에가 달을 되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쳐 달의 영혼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첫사랑과 이뤄지지 못했으며, 토프는 첫사랑인 소카에게 동료로서만 받아들여졌다. 게다가 공식 설정상 카타라의 첫사랑은 남편인 아앙이 아니라 제트이며, 주코의 첫사랑은 송이라는 엑스트라 여성 캐릭터인지 메이인지 정확하지 않다. 다만 메이가 주코의 첫사랑이고 메이와 재결합했다면 주코 역시 첫사랑과 맺어진 셈일 수도 있다. [24] 언제부터 아앙이 카타라에게 연심을 품었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으나 처음부터 카타라에게 관심이 많았던건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나 무려 물의 장 4화에서 자신이 코끼리잉어를 타는 모습을 카타라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물의 장이면 초반이고 그 중에서도 4화면 극초반인데 극초반부터 이랬다는 것이다. [25] 의외로 둘은 비슷한 면도 있다. 자유로운 면을 좋아하고 선택받은 존재이고 악과 맞서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나킨은 자신의 과거로 인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해 타락했고 아앙은 과거에서 악영향을 받지 않아 타락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아마도 아앙에게는 도움 될 이들이 많았던 반면 아나킨은 그러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나킨에게도 파드메라는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 있었지만 자신과 같은 제다이는 아니라서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될 수는 없었다. [26] 바로 전대 아바타인 로쿠가 아앙에게 아바타의 역사를 보여줄때 3초 등장한 것이 끝이며 그것도 아앙과 로쿠가 멀리서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심지어 등돌리고 있어서 얼굴도 안 비친다. [27] 다만, 이 때문에 고기에 대해 매우 무지해서 작중 초반에 소카가 가져온 물개육포를 불피우는데 전부 쓰기도 했다. [28] 자오 제독 정도가 예외인데 이때는 바다의 영혼 와 합체했으며 아바타 상태로 각성했던지라 자의가 아니었다. [29] 이건 심지어 양첸도 어쩔 수 없다며 처단하라 했지만, 아앙은 양첸도 몰라준다며 오히려 서운함을 느낄 정도였다. 결국 그걸 다 보고 있던 사자거북이 아앙의 신념에 감복했는지 이미 인간들 사이에선 없어졌던 에너지 벤딩을 전수해 줘서 오자이를 죽이지 않을 수 있었다. [30] 연극 때 카타라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것도 카타라가 자신을 동생으로만 본다는 점이지, 연극에서 잔뜩 과장되어 표현된주코와의 사이에 대한 게 아니었다. [31] 작중에서 아앙이 한 첫 번째 대사이기도 하다. [32] 불살주의, 방어 수단으로서의 폭력, 장난기 많은 성격, 낙관적인 성격과 전부 반대되는 성격으로 변한다. [33] 사유인즉 이 마을 사람은 진족 사람으로 먼 옛날 그들의 왕인 진대왕 시절, 바싱세를 제외한 거의 모든 흙의 왕국을 정복했을 정도로 잘나갔다. 그러다가 진대왕은 당시 아바타였던 키요시의 고향에 쳐들어와 항복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키요시는 거부함과 동시에 고향을 진대왕의 마수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고향땅을 육지에서 분리해냈다.(이렇게 해서 만들어진게 키요시 섬이다.) 이 과정에서 진대왕은 객기를 부리다가 절벽에서 추락해 죽었다. 이후 진족은 아바타 키요시를 원망해 '아바타의 날'을 만들어 키요시와 그 이후 아바타의 상을 만들어 불태우는 행사를 치르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 이 때 아앙이 나타난지라 모두들 진대왕의 원수를 갚겠다고 했다. 거기다 아앙이 뭔가 오해가 있을 것 같다며 키요시를 불러냈더니만 키요시는 또 자기가 한게 맞다고 한지라... 심지어 돌림판을 돌려 나온 벌은 기름솥 들어가기... [34] 그 증거로 친구들 중 아앙 혼자만 온몸에 화살표 문신이 있다. 화살표 문신은 35개의 에어벤딩 기술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거나 새 에어벤딩 기술을 만든 에어벤더만 새기는 것이다. 아앙은 에어볼을 만들어서 마스터가 됐다. [35] 이에 비교되는 게 아앙의 친구들인데, 에어볼을 타고 달리긴 커녕 제대로 올라타지도 못했다. [36] 이 에어볼타기 기술도 전승되어 먼저 아앙의 손자손녀들이 사용한 바 있으며 나중에는 코라도 사용하게 된다. 단, 아앙과는 달리 잘 쓰지는 않고 사실상 친구들이랑 놀려고 쓰는 장난 수준이다. 아앙도 처음 만들었을 때는 전투용보다는 놀려고 쓴 것처럼 보이기는 한다. 일단 아앙 자신은 전투용(드론을 박살내는데 에어볼타기 기술을 이용해 무너뜨렸다.)으로도 이용해 잘 써먹었고 코라의 전설 시작 기점으로 42년 전 야콘과의 대결에서도 에어볼을 타고 야콘의 마차를 끝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37] 코라의 전설에서 초짜 에어벤더가 머리를 밀었더니 뒤에서 오는 공격을 행동보다 머리가 감지해 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에어벤딩 마스터 수준이면 그보다 더 회피능력이 좋을 것이다. [38] 그나마 어스벤딩은 최종전에서 오자이의 뒷치기를 진동만으로 느낀 걸 보면 거의 통달 직전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파이어벤딩은 실전 경험 제로로 사실상 사용만 할 수 있는 수준이나 다름없었다. [39] 아앙 역시 소진 혜성으로 한층 강해진 파이어벤딩을 선보였으나, 아앙의 파이어 벤딩은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지라 큰 이점이 되진 못했다. 그도 당연한 게 선대 아바타인 로쿠가 12년간 벤딩을 연마한 것에 비해 아앙은 고작 1년, 심지어 파이어벤딩은 잘 쳐줘도 한두달 배운 수준이었다. [40] 원래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게 죽이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특히나 실력 차가 비슷할수록 이 난이도는 기하급수로 상승한다. [41] 오히려 막힌 혈이 뚫리기 직전 어스벤딩으로 숨어버린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아앙의 정신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42] 로쿠가 로쿠의 섬에서 유독가스를 마셔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로 같이 다니는 수호 용과 함께 화산재로 덮여 죽고, 불의 제왕 소진이 끝내 혜성의 힘을 받아 백년 전쟁을 일으키고, 아바타가 공기의 유목민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모든 공기의 유목민을 전부 쓸어버렸다는 장면이 나온다. 아앙이 태어난 시점은 아마도 불의 제국이 공기의 유목민을 학살하기 전에 아바타가 되기 싫어서 도망칠 때가 12살이었으므로 (공기의 유목민이) 전부 모조리 학살당하기 12년 전에 태어났다고 가정, 추정해 볼 수 있다. [43] 물론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공기의 유목민들의 철학을 계승한 덕도 크다. [44] 그럼에도 전쟁을 끝내기 위해 오자이를 죽여야 하는 것은 끝까지 거부하여 속을 썩였다. 결국 에너지벤딩으로 오자이의 파이어벤딩을 봉인하고 감옥에 유폐시키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45] 그러나 소카만은 불의 제국이 보낸 첩자일거라느니 하면서 경계하는데 남극에 유일하게 남은 전사로서 불의 제국이 쳐들어오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어릴적에 불의 제국의 침공으로 어머니를 잃은지나 유난히도 예민했던 것으로 보인다. [46] 하필 아바타 상태에서 맞은터라 하마터면 영영 아바타의 순환 순서와 환생이 그대로 깨지고 사라질 뻔했다. [47] 이름이 멩(Meng)이다. [48] 시즌3 시작할때, 머리가 많이 자랐는지, 아앙이 깨면서 자신의 머리를 한번 만져본다. [49] 키요시섬에서는 코끼리잉어를 탔고 오마슈에선 썰매를 타다 양배추 장수의 양배추 수레를 파손한다. 이후 친구 부미와 또 썰매를 타다 양배추 수레를 한번 더 파손시킨다. [50] 바토가 "너희 아버지가 계시는 곳을 알면 함께 가자꾸나" 라고 소카와 카타라에게 말했는데 둘 다 "그러곤 싶은데 아앙을 도와야 해요." 라고 했다. 문제는 아앙은 앞말은 듣고 뒷말은 못들었다는것 [51] 그나마 워터벤딩만은 에어벤딩 외에 가장 빨리 익혀서인지 에어벤딩 다음으로 잘 쓴다. 최종전에서도 파이어벤딩과 어스벤딩은 더 익혀야 한다고 동료들이 말했지만 워터벤딩은 언급이 없었다. 애시당초 아바타로서 워낙 뛰어난 재능을 타고나서인지 한동안은 카타라 이상으로 워터벤딩을 잘 했다. 이후 카타라가 급성장해서 역전됐지만. [52] 아앙이 자주 하고 다니는 바람의 공 같은 걸 만들어서 타고 다니는 에어볼 타기 기술이나 에어벤딩을 활용하여 무척 빠르게 달리는 기술 등은 아앙 자신이 직접 고안한 기술인 것으로 묘사된다. [53] 키요시는 200살 넘게 살았고, 로쿠는 소진이 죽게 내버려 두지만 않았어도 70세의 나이에 비해 여전히 매우 건강했다. 대부분 아바타들은 장생하는 모양이다. 키요시 바로 전인 쿠룩이 900년 전 사람이라는걸 감안하면... 물론 설정오류의 가능성도 있다. 쿠룩은 죽었을때 아앙보다도 젊은 33세였기 때문이다. [54] 이 시장의 딸이 특히 크게 저항했으며, 심지어 주코를 암살하려 했다가 잡힌다. 주코가 유다 오에 직접 간 이유는 회복 운동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녀를 아버지에게 데려가 직접 해명을 들으려 했던 것도 있었다. [55] 더 이상 운동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주코의 의사를 직접 확인한 직후 갑자기 아바타 상태로 들어가 "주코를 죽이려고 했다". 주코는 이 일에 충격받아 불의 제국으로 돌아갔고, 제정신으로 돌아 온 아앙 역시 충격받아 한동안 그를 만나지 못하게 된다. [56] 처음에 아앙은 자신의 팬클럽 정도로 취급했으나 이들 중에서도 더 깊게 파고드는 이들이 공기의 유목민이나 아앙을 흉내내 에어벤더 마스터의 징표인 문신을 새기는 등 너무 지나치게 모방하자 자신의 전통과 문화를 훼손했다며 크게 화냈다. [57] 물론 국지적인 전투는 벌어졌고 주코 역시 전투에 휘말렸으나 아앙 일행과 공기의 신자들, 토프 및 메탈벤더 학생들이 개입해 양군을 물러나게 만들었다. 열기구에서 전투를 지켜보던 쿠이는 벌벌 떨며 무서워하다가 카타라에게 신하들의 요구에 못 이겨서 어쩔 수 없이 군대를 끌고 온 것이라고 고백한다. [58] 로쿠는 아앙의 전생 아바타이기 때문에 자신의 가족이기도 하다며 낭떠러지로 추락한 주코를 내버려둘 수 없었다고 한다. [59] 이후 코믹스 균열에서 불의 인장을 복구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로쿠나 아앙 양쪽 모두 이 때 일은 미안하다며 서로 사과한다. [60] 후에 나오는 코라의 전설 시즌 2에서 남쪽 공기의 사원에서 공기의 유목민 복장을 입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공기의 신자들이다. 비유하자면 半공기의 유목민. 혈통은 공기의 유목민이 아니고 에어벤딩도 못 쓰지만 공기의 유목민의 문화와 전통을 전부 받아들이고 철저히 계승해나가는 이들이다. [61] 오자이가 폐위된 후 정신병동에 갇혀 있었으나 어머니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코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임시 석방해 합류시킨다. 그리고 그녀의 감시를 위해 아바타 일행도 포함시킨다. [62] 양배추 상인은 항상 아앙이 나타나면 안 좋은 일이 생겼다면서 극도로 두려워하는데, 과연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지진이 발생한다(...). [63] 예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것이 그녀를 유혹했고, 그녀는 동족을 버렸다네. 그리고 새로운 것은 그녀를 이용했다네. 새로운 것은 그녀을 파괴했다네. 오직 남은 것은 복수 뿐일지니, 그것은 바다에서 오리라." [64] 목숨보다 돈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토프 아버지의 동업자는 그 와중에도 구조 과정 중 발견된 철의 장군의 면갑을 빼돌리기 위해 발악하지만, 철의 장군이 다시 갑주를 갖추어 입으면서 면갑과 함께 철의 장군에게 끌려갔다가 카타라에게 겨우 구조되는 추태를 보인다. [65] 정령에 대한 인간들의 우위 [66] 생김새는 두루미와 같으나 몸통은 물고기인 동물이다. [67] 물론 코라의 전설 이전의 공기의 유목민은 아앙의 가족밖에 없지만. [68] 아앙의 업적이 워낙 많은지 작중 첫 나레이션 대사는 텐진의 시선을 빌려 아바타 아앙은 일생동안 놀랄만한 업적을 남겼다고 언급한다. [69] 영미권 팬들 사이에서는 턱수염부터 전체적인 인상까지 에이브러햄 링컨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문신이 있는 대머리 수염남이라는 점에서는 크레토스와도 닮았다 [70] 토프가 깃털도사라고 불렀는데 아앙은 자긴 이제 마흔살이나 먹었으니 그 별명 안 부르면 안되겠냐고 했다. 물론 토프는 쿨하게 "싫어."라고 했고 토프 성격을 잘 아는 아앙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71] 아바타는 전대 아바타의 환생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복수의 아바타가 살아서 동시대에 만나는 일은 불가능하다. [72] 그래도 어머니인 카타라가 노력을 많이 했는지 세 명은 사이가 좋은 편이고 아버지인 아앙에 대해 섭섭해할뿐 린이 토프에게 대하는 정도로 거리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허구한날 물어뜯던 린과 수인과는 대조되는 점. 심지어 린은 수인을 보지 않은지 무려 30년이나 되었다. 반대로 아앙의 세 자식들은 그래도 진지한 텐진을 빼면 서로 장난도 칠 정도로 친한 편이다. 부미는 아얘 은퇴한 뒤 텐진네 집에 눌러앉았다. [73] 사실 벤딩 능력은 시즌 3까지 보여준 모습을 봐도 최상급이고 지도자로서도 큰 결함은 없다. 다만 아바타 아앙의 아들이며 멸망한 공기의 유목민 부족을 재건해야 할 지도자라는 중압감에 시달리며 영적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한 죄책감과 열등감을 느낀다. 그리고 사실 이후 아앙의 환영을 통해서 보면 이러한 텐진의 부담감은 아앙이 직접적으로 심어줬다기 보다는 텐진 스스로가 아버지의 기대보다 과다하게 스스로 심어버린 것에 가까워보인다. 물론 그 배경에는 아버지 사후에는 자신이 유일한 공기의 유목민의 지도자로서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필연적인 운명을 비롯한 어쩔 수 없는 사유들도 있었다. [74] 여담으로 아들인 텐진과 여기저기 놀러다니기도 했는 모양인데 어릴적 탔던 코끼리장어도 키요시섬 앞에서 다시한번 탔다. 엠버섬에서는 함께 모래성도 쌓았다고 하니 말 다했다. [75] 아바타로서의 사명감과 의무감에 짓눌려 도망쳐버린 일이 있긴 했지만 백년 전쟁이라는 그야말로 충공깽에 빠질 상황에서도 급격히 자신의 의무를 깨닫고 평소엔 장난기 많은 성격임에도 할 일을 할때는 달라진다. [76] 단 그렇다고 완전히 진지캐로 아예 변한건 아니고 불의 제왕 오자이를 없애지 않고 제압하는 방법 예시로 "끈끈이 벤딩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거야!" 라고 말하는 등 그저 성장함에 따라 성숙해진 것일뿐 유쾌한 성격은 그대로였다. [77] 해당 모습은 아앙의 전설 시즌1 4화 키요시섬에서 보여줬던 구슬 돌리기랑 동일하다. [78] 아무래도 첫 자식인데다가 사정상 에어벤더가 하나라도 더 있어야 할 상황이니 어쩔 수 없긴 하다. [79] 아무래도 본인이 공기의 유목민 출신, 마지막 에어벤더이다보니 부미 말로는 첫 아이가 에어벤더로 태어나기를 바랬다고 한다. 하지만 첫 자식인 장남 부미는 워터벤더도 아닌 그냥 비벤더였는데 에어벤더들이 대량으로 생겨났을 때 부미도 에어벤딩 능력을 얻게 되어 에어벤더가 되었다. 시즌 2에서 남쪽 공기의 사원에 있는 아앙의 동상 앞에서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에어벤더로 태어나지는 못해서 죄송하다고 한 부미 입장에서는 격세지감. [80] 사실 비중이 너무 극도로 낮은 감도 있다. 코라의 정신적 성장이 늦어 시즌 1에서는 제대로 나올 수 없던걸 둘째치더라도 시즌 2에서는 비중이 낮아도 너무 낮았다. 아바타 완이야 시즌 2에서 중요한 역할이니 그렇다고 쳐도 아앙은 바로 전대 아바타인데도 활약이 전무했다. [81] 예시를 들자면 키요시섬에서 코끼리 잉어를 타면서 카타라를 향해 웃는다던가... 카타라는 못봤지만 [82] 아예 불의 장에서는 "너는 이제 내 여자야" 라는 말까지 한다. [83] 사실 시즌 1 중반부에 고백했다. 인파의 함성에 묻혀서 카타라는 전혀 듣지 못했다. 시즌 2 후반부에도 아앙이 고백하려던 것을 소카가 난입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됐다. [84] 전설 속의 동굴 편에서 "죽는것보단 너랑 키스하는게 100배는 낫지" 라고 했다.그러나 결국 키스를 했다. [85] 카타라의 이상형은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86] 연극에서 카타라가 아앙에게 "너는 그냥 내 남동생 같은 애야" 라고 하는데 아앙은 진짜 카타라가 그런 생각이었는 줄 알고 충격먹었다. [87] 카타라에게는 '세상을 구해줄 영웅' 이나 '동족들을 잃은 가엾은 동생같은 아이' 정도의 수준이었을지 모른다. 프롤로그에서 "난 아앙이 세상을 구해줄거라 믿어요." 라고 하고 동족들을 잃은것에 대한 미안함+분노+상실감에 가끔 고생하는 아앙을 달래는걸 보면... 나중엔 자기 감정에 혼란이 와서 아앙을 번뇌의 길로 이끌었지만. 은근히 아앙의 일에 동병상련의 처지였을지도 모르는데 전쟁으로 동족을 잃은 아앙이나 전쟁으로 어머니를 잃은 자신이나 전쟁으로 소중한 누군가를 잃은건 같다. 더군다나 의도치는 않았지만 그게 자기 자신때문인 것도(카야는 딸인 카타라가 워터벤더인 것 때문에 공기의 유목민은 아앙이 공기의 유목민 출신이었기에 죽었다. [88] 아바타 상태에 자유롭게 드나들기 위해 구루 파틱을 만나 7개의 차크라를 여는데 마지막 차크라인 생각의 차크라를 열기 위해 필요한건 속세에 대한 애착을 떨쳐내는건데 문제는 그 애착이 바로 '카타라에 대한 사랑' 이었고 이때문에 다른 6개의 차크라는 심지어 '동족들의 몰살에 대한 상실감'도 이겨내 열었지만 이것만은 이겨내지 못해 열지 못했고(처음엔 시도해볼려고 했지만 위험에 빠진 카타라의 모습을 보고 포기한다.) 나중에 카타라가 자신을 지키다가 위험에 빠지자 시도했는데 이때 아줄라가 사용한 번개에 맞아 한번은 거의 죽을뻔 한다. [89] 물론, 소카도 수키를 만날 때마다 똑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피차일반이다. [90] 토프가 진 이유는 토프는 땅의 진동으로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어스 벤딩을 사용하는데 에어벤딩을 사용하는 아앙은 그 진동이 최대한으로 줄어들어서 토프가 당해낼 재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91] 부모님이 있어서 떠날 수 없다고 한다. [92] 아무 말도 안 하고 떠났다 보니 토프의 부모님은 토프가 아앙에게 납치된줄 알았다. [93] 이 부분은 바싱세 쿠데타 참조. [94] 바싱세에서 아파를 구해준것이 다른사람도 아닌 주코였기 때문이다. [95] 그 사람 좋은 아앙이 진짜 진심으로 사람 거부한 적이 적은데 그 사례 중 하나가 이 때다. [96] 이건 어쩔 수 없는게 토프가 막지 않았다면 아앙 일행이 그대로 생매장당했을 것이었다. [97] 아파를 납치한 샌드밴더를 보자 아바타가 되며 공격하려 했고 카타라가 달래줘서 겨우 미수로 그쳤다. 당시 모모가 사막 동물에게 잡혀갈 뻔 하자 비록 동물이지만 죽이는데, 굳이 죽이지 않아도 되었는데도 죽였다는 거다. 즉 복수를 한 거다. 후에 아앙 자신이 밝히기를 스님들은 복수란 머리 둘 달린 뱀과 같다며 한쪽의 머리를 상대하는 동안 다른 머리가 독을 퍼뜨린다고 말하며 불의 제국에 대한 복수심도 없고 카타라가 어머니를 죽인 원수를 죽이려는 것도 말리는데 그 정도로 복수를 터부시하는 아앙이 자기 자신의 의지로 복수를 행했다는건 성격이 단단히 뒤틀린 것. 말 그대로 지금까지의 아앙의 성격과는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인다. [98] 그도 그럴게 아파가 비록 가장 좋은 파트너라고는 하나 덩치 때문에 함께 있기에는 불편한 때도 있다. 게다가 아파는 모모와는 달리 전투력도 막강해서 전투 상황에서 아파가 아앙 옆에 있으면 너무 재미없어진다. [99] 부미는 아앙을 알아봤다. 정황상 아앙 일행이 배달 시스템을 썰매로 썼다가 기물을 망가뜨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알아봤을 확률이 큰데, 그건 고안한 사람이 다름아닌 부미였기 때문. 그러나 당시 아앙 일행은 변장에 가명까지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아앙은 100년동안 세상에서 사라져 있었다. 심지어 사라진 기간동안 얼어있어서 전혀 성장도 안 했다.(반면 나이가 같은 부미는 폭삭 늙은 할아버지가 되어 있다.) 부미 역시도 아앙 일행을 직접 보았을 때 아앙을 보고 눈이 커다래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암만 아앙이라고 생각했어도 그저 추측만 하다가 아앙을 직접 보고서야 확신했을 것이다. [100] 비벤더인 장남 부미도 연합군 함대 사령관까지 올랐는데 시즌 2에서 남쪽 공기의 사원에 있는 아버지의 동상 앞에서 부미는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에어벤더로 태어나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그래도 자신은 세계 평화를 위해 힘써왔으니 자랑스러워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한다. [101] 그렇다고 쳐도 참 아쉬운 것이 전작의 아이로는 멀쩡히 등장한다. 전작의 영혼세계 포지션이 정령세계임을 감안하면 아앙은 출연을 안 해도 너무 안 했다. 심지어 텐진이 정령감옥에서 궁지에 몰렸을 때 나온 아앙의 모습도 환상이었다고 하니... 전작인 로쿠처럼 자주 출연할 수는 없었다고 해도 그래도 너무 출연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