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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9:06:54

공기의 유목민

동쪽 공기의 사원에서 넘어옴

아바타 아앙의 전설(프랜차이즈) 세계관
파일:공기의 유목민.png 공기의 유목민 남쪽 공기의 사원 북쪽 공기의 사원 동쪽 공기의 사원 서쪽 공기의 사원
파일:물의 부족.png 물의 부족 북극 아그나 켈라 남극 울프 코브
파일:흙의 왕국.png 흙의 왕국 바싱세 오마슈 키요시섬 가오링 시웡 사막
파일:불의 제국.png 불의 제국 불의 제국 수도 초승달섬 엠버섬 화산섬 감옥 슈징 로쿠의 섬
파일:공화국 연합.png 공화국 연합 공화국 도시
<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공기의 유목민
Air Nomads
파일:공기의 유목민.png
국장
气和[1] | 공기는 조화롭다
위치
파일:map of air nomads.png
상징
백색, 황색
동물 하늘들소, 날원숭이
역사
수도 최대도시
없음
하위 행정구역
사원 남쪽 공기의 사원, 북쪽 공기의 사원, 동쪽 공기의 사원, 서쪽 공기의 사원
정치
정치 체제 제정일치
국가 요인 <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장로회(국가원수) 텐진

1. 개요2. 역사
2.1. 기원2.2. 백년전쟁 이전2.3. 백년전쟁: 멸망2.4. 불완전한 부활: 공기의 신자들2.5. 재건
3. 사원
3.1. 남쪽 공기의 사원3.2. 북쪽 공기의 사원3.3. 동쪽 공기의 사원3.4. 서쪽 공기의 사원3.5. 공기의 사원 섬

[clearfix]

1. 개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민족이다.

동, 서, 남, 북에 있는 사원에 살았던 수도승들로 신정주의적 집단 지도 체제인 듯하다.[2] 티베트 또는 인도를 배경으로 한 듯 하며 복장이나 건물 양식 또한 티베트와 소림사를 바탕으로 한 듯 하다.[3] 본래는 다른 나라의 민족들처럼 평범하게 존재하고 있던 민족이었으나, 소진 혜성이 떨어졌던 100년 전쟁 발발일에 불의 제국의 학살로 인해 몰살당하여 작중 시점에서는 멸족한 상태이다.[4][5][6] 아바타 코라의 전설 기준으로 이들의 문화만큼은 아앙의 아들인 텐진을 통해 계승되어 많이 회복되었지만[7], 순수 혈통의 공기의 유목민은 사실상 멸족했다 봐도 무방하다.

애니에서는 아앙이 유일한 생존자인것같지만, 설정상 아앙말고도 말루(Malu)라는 동쪽 사원 출신의 에어밴더 여자애가 흙의 왕국의 산속에 살아남아 있다고 한다.[8] 또한 역시 동쪽 공기의 사원에는 구루파틱이 살고있는데 "너의 부족과는 형제같은 사이였다."는 말과 하는 행동을 보면 분명 공기의 유목민 출신이 맞는듯 하다. 참고로 이후 아앙이 40살인 무렵의 5명의 공화국 도시 의원 중에서 공화국 도시 의원중 공기의 유목민 출신이 있는걸 보면 에어벤더는 아니지만 정말로 공기의 유목민 출신의 사람이 남아 있긴 한 모양이다.[9]

덧붙혀 4개의 나라 중 에어벤더들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특징이 있는데 바로 몸전체에 새겨져 있는 화살표 문신이다. 설정 상 이 문신은 뛰어난 에어벤딩 실력을 인정받았을 때 새기는 문신[10][11]이며 화살표가 등을 시작으로 머리, 양손, 양발 끝으로 향하고 있는 디자인인데 마치 기의 흐름을 형상화 한 듯한 디자인이다. 에이벤딩의 시초인 하늘 들소를 보면 화살표 모양의 털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을 보고 문신의 디자인을 정한 듯 하다.[12]
문신을 새길 때에는 모든 에어벤더들이 모여서 의식을 치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의 연기를 에어벤딩으로 조종해 풍경을 울리는 식의 의식으로 꽤나 아름답다. 여담으로 이 문신은 공기의 유목민 출신 아바타가 아바타 상태에 들어갈 때 눈과 함께 빛난다. 이유는 문신이 기의 흐름을 따라 새겨져 있기 때문에 아바타 상태에서 빛이 나게 되는 것.

특이하게도 유목민이라는 호칭이지만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13]

그들이 많이 키운 짐승은 바이슨과 여우원숭이 였던것 같은데 특히 바이슨을 중요시 여겨서 어렸을 때부터 자기 바이슨을 고르게 한다.[14] 아앙 역시도 아주 어렸을 때 자신의 바이슨을 골랐고 그것이 아파이다.

아파의 회상장면을 보건대 사원 내부는 통로 하나가 바이슨들이 놀 수 있을정도의 규모에 바이슨들이 놀 수 있는 도구도 비치되어 있던것 같다.

현재까지 알려진 공기의 유목민 출신 인물은 기아소[15], 양첸[16], 아앙, 말루, 구루 파틱이다. 혼혈까지 합치면 텐진과 그 자식들도 포함되며 나중에 부미, 카이도 공기의 유목민이 된다.[17] 자히르도 에어벤더가 되지만, 공기의 유목민을 따르지 않는다.

100년 전 소진이 전쟁을 일으키면서 몰살당했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건 아바타 아앙 뿐이다. 소진이 그들을 다 죽인 이유는 아바타의 환생 사이클이 공기의 유목민 차례였기 때문이다.[18]

본래 공기의 유목민들은 군대가 없지만 코라 시점에서 다시 공기의 유목민들이 생겼을 때에는 4기때 에어벤더 부대가 생긴다.[19] 주 임무는 혼란에 빠진 흙의 왕국을 돕는 일이다. 이들의 옷에는 비막이 있어서 자유롭게 날 수 있다. 평화주의적인 공기의 유목민인 텐진이 왜 에어벤더 부대를 창설했는지는 의문이나, 과거 공기의 유목민 학살 사건으로부터 자체적인 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앙도 아바타 양첸과 만났을 때 폭력은 방어의 수단으로만 써야 한다고 배웠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폭력의 사용 자체를 완전히 배제하기 보다는, 먼저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꺼리는 것에 가깝다.[20] 실제로 쿠비라가 공화국 도시를 노리자 텐진은 선제공격에 반대하면서도 방어전에는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탈록의 언급에 의하면 에어벤더들은 굶주린 손님을 외면하지 않는다고 한다.[21] 또한 승려들은 결혼이 가능한듯한데 아앙, 텐진 모두 승려임에도 결혼을 해서 자식을 얻었다.[22] 그리고 이성애 뿐 아니라 동성애에도 관대하다고 한다.[23]

높은 스님의 이름에는 '정신적 지도자'라는 의미의 '구루'가 많이 붙는다. 구루가 붙은 이름이 너무 많아 텐진의 아내인 페마도 헷갈릴 정도. 참고로 구루 파틱의 예를 보면 에어벤더가 아니어도 구루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 양첸의 언급으로는 이들 중에서는 세상의 인연을 모두 끊은채 정진하여 큰 깨달음을 얻은 이들도 많다고 한다.

이들이 살던 지역은 주로 가을 기후의 지역으로, 남쪽 공기의 사원과 북쪽 공기의 사원은 눈이 오기도 했다고 한다. 스카이 바이슨이 없으면 접근조차 못하는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이니 당연한 일.

정치는 다른 3개국과는 매우 판이하여, 신정일치적 체제를 택해서 그런지 수도승들로 이루어진 원로원 비슷한 체제가 최고 정치기구이다.

이전에 주코와 아이로도 아바타를 찾기 위해 모든 공기의 사원을 찾아가본듯 하다. 특히 불의 제국과 가장 가까운 서쪽 공기의 사원을 먼저 찾아가본듯.

백년전쟁 이후~코라의 전설 시즌 3 전까지, 약 70년 동안은 공기의 신자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한 듯하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공기의 유목민은 백년전쟁 발발과 함께 멸족되었는데 백련회 설정에는 버젓이 '네개 나라를 초월해 만들어진 비밀조직' 이라고 되어 있다.

상술했던 대로 부족 전체가 몰살된거나 다름없었지만, 우나락이 일으킨 조화의 집중의 영향으로 비벤더 중 일부가 에어벤더의 힘을 얻게 되면서 이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다만 모든 에어밴더들이 공기의 국가 재건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흙의 여왕의 군대로 강제 징집되었다가 구출된 에어벤더들은 전원 참가했지만, 텐진이 직접 돌아다니며 설득을 시도한 에어벤더들은 텐진이 설득을 너무 못한 탓에 모두가 거절했다.[24]

아이로는 공기의 유목민은 세상의 근심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며 유머감각이 뛰어나기로 소문났다고 말한 바 있다. 코라의 전설에서의 텐진도 기본적으로는 진지한 성격이지만, 가끔 개그를 담당하기도 한다.

아바타 시리즈의 근간이 되는 4개의 국가 중 하나임에도 백년전쟁의 발발과 함께 멸족되었다는 설정 때문인지 인구도 적고 비중도 이름 그대로 공기 수준이다. 코라의 시즌 3부터 서서히 재건되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구가 적은건 변함이 없다. 물론 이름답게[25] 이전부터 인구가 적었겠지만 말이다.

아바타 위키에 따르면 공기의 유목민들은 금기(범죄나 영적 생할의 이탈)를 범해서 추방당하거나 속세를 벗어나 떠돌아다닌 순례자의 생활등으로 다양한 나라(대부분은 흙의 왕국과 불의 섬)에 영구거주로 정착하는 이들이 많았으며 흙의 왕국에서 발생한 새로운 에어 벤더들과 컴버스쳔 벤더들은 이들 혈통의 후예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멸족 이전 공기의 유목민은 전 구성원이 벤더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서 예외는 타국 사람이 에어벤더 문화에 이끌려 받아들여진 사람들이라고 한다.[26]

2. 역사

2.1. 기원

공기의 유목민의 기원은 1만년 전, 공기의 사자거북 도시에 살던 사람들이다. 아바타 완의 고향인 불의 사자거북 도시가 자연, 영혼과 투쟁하며 살았던 것과는 달리 이들은 자연, 영혼과 조화를 이루며 살았다. 그러다 아바타 완이 등장하고 사자거북들도 떠나면서 이들도 영혼들과 떨어지게 된다.

2.2. 백년전쟁 이전

어느 시점에서 공기의 유목민 중 일부는 네 개의 사원에 정착하여 살았지만 또 일부는 여전히 유목민적 삶을 유지하며 살았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의 유목민 승려들은 세상과 단절하여 깨달음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바타 키요시의 시대에 이르자 이러한 공기의 유목민의 행보를 외부세계에 대한 관심이 없다며 비판하는 이들이 나섰다. 또한 공기의 유목민은 세속과의 이런저런 충돌이 빚어지곤 했다.

결국 아바타 로쿠 시대에 이르자 공기의 유목민들은 세속과의 단절을 버렸다. 이전과는 달리 다른 나라나 아바타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이러한 공기의 유목민의 새 철학은 타국에서 퍼졌고 특히 불의 왕국에서 크게 퍼졌다.

2.3. 백년전쟁: 멸망

그러나 당시 불의 제국의 군주였던 소진은 자신의 정복욕을 억누르고 있던 친우이자 아바타 로쿠의 죽음을 계기로 전세계를 정복하고자 전쟁을 일으켰다. 소진은 로쿠 이후 다음 아바타가 공기의 유목민으로 태어날 것을 알았고, 따라서 새 아바타를 제거하고 환생 사이클을 단절시키기 위해 전쟁 시작 즉시 모든 공기의 사원에 동시다발적으로 쳐들어가 수도승들과 주민 전원을 학살했다.

공식 코믹스 Relic에 따르면 소진은 공기의 유목민들이 자기들의 유물과 기록들을 소중히 여기는 특성에 착안해 불의 제국에 매수된 유물상이나 가짜 유적 등을 동원한 함정을 만들어 침공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생존자들마저 아주 철저하게 색출해 말살해 버렸다. 이 때문에 아앙은 100년 후 얼음 속에서 다시금 깨어나 활동하던 시기부터 죽을 때까지 살아있는 동포를 단 한 명도 만날 수 없게 된다.

이후 불의 제국은 자신들의 학살을 정당화하기 위해 공기의 유목민에 대한 온갖 악랄한 선전을 일삼았다. 공기의 유목민의 땅 일부는 불의 제국의 식민지가 된다.[27]

2.4. 불완전한 부활: 공기의 신자들

백년전쟁이 끝난 후 아앙은 공기의 유목민 재건에 나섰고 그 때 흙의 왕국에서는 아앙을 따라 공기의 유목민의 문화를 따르는 이들이 생겨났다. 처음에 아앙은 단순히 자신의 문화를 모방하는 것으로 여겨 싫어했지만[28] 결국 이들을 중심으로 공기의 유목민 집단이 부활한다. 이후 공기의 유목민의 유적지나 사원을 뒤져 공기의 유목민의 문화를 되살렸고 공기의 유목민을 재건하고자 하는 의지는 이후 아들인 텐진에게 이어진다. 공기의 신자들은 기존의 네 곳의 사원과 공화국 도시의 공기의 사원 섬에 흩어져서 지낸다.

2.5. 재건

그러다가 170년 만인 아바타 코라의 시대에 벌어진 '조화의 집중'에 의해 일부 비벤더들이 에어벤딩을 획득하게 되고[29] 이에 따라 아바타 코라의 그 동료들 그리고 텐진은 에어벤딩을 얻게 된 이들을 대상으로 공기의 유목민을 재건하려 한다. 텐진의 좋지못한 설득실력 탓에 이는 실패로 끝날 것처럼 보였으나 운 좋게도 바싱세에서 흙의 여왕에게 감금당한 에어벤더들을 구출하여 이들과 공기의 신자들을 중심으로 공기의 유목민 재건에 나선다.

새롭게 재건된 공기의 유목민은 과거의 은둔적 성격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세상의 균형과 조화에 나서게 되었고 3년 뒤 불의 제국에서 새로운 에어벤더들을 받아 인구가 증가한다. 물론 여전히 인구가 적은건 마찬가지다. 물의 부족이 공기의 유목민 다음으로 인구가 제일 적다고 한다.

3. 사원

3.1. 남쪽 공기의 사원

파일:southern air temple restored.jpg
아바타 일행이 처음으로 방문한 공기의 사원으로 아앙이 100년전에 거주했다. 기아소, 타시, 파상을 비롯한 5명의 고위승려로 이루어진 장로회가 이끌었다.

작중 이곳에서 모모를 만나고 스승 기아소의 유해를 보고 아앙이 분노해 처음으로 감정적으로 아바타 상태가 된다.[30] 사원 안에는 역대 아바타들의 석상이 있는 방이 숨겨져 있는데, 아앙이 아바타 상태가 되자 석상의 방과 다른 나라의 아바타 사원들에서 동시에 빛이 나 아바타가 돌아왔다는 사실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덕분에 주코는 죽을맛

코라의 전설에서는 공기의 신도들이 사원을 관리하고 있다. 아바타 아앙의 자식이기 때문인지 텐진과 그 아내인 페마를 극진히 대접한다.[31] 아바타의 석상이 모셔진 방에 아앙의 석상이 추가되었다.

남쪽 공기의 사원은 남극과 매우 가까워서 시즌 1에서 남극을 떠난 뒤 바로 등장한다. 또한 아앙이 100년 전 남쪽 공기의 사원에서 도망친 뒤 남극을 향하지 않았는데[32] 남극에서 발견된 것도 남극과 남쪽 공기의 사원이 아주 가까웠기에 가능했다.

실사 영화에도 등장했는데 원작에는 기아소의 백골만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사원 내부에 학살된 공기 유목민들의 백골들이 잔뜩 널부러져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3.2. 북쪽 공기의 사원

파일:northern air temple restored.jpg
공기의 유목민 대학살 이후 폐허가 된 뒤 실향민들이 개척해 살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곳곳에 뜨거운 공기를 전달하는 파이프가 사원을 헤집어 놓고 거주민들은 글라이더를 만들어 타고 다닌다. 아앙이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공기의 유목민의 문화와 유산이 망가지는 것을 보며 괴로워하지만 결국 이들이 살아가는 터전임을 깨닫는다.

코라의 전설 시즌 3에서 텐진과 새로 탄생한 에어밴더들의 수련장소가 된다. 이후 라바벤더 가잔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다.

여담으로 최초로 열기구가 발명된 곳이다. 열기구 덕분에 아바타 일행은 북쪽 공기의 사원 전투에서 불의 제국의 침공을 막아내지만 이후 열기구가 불의 제국에 포획되어 불의 제국의 무기로 이용된다. 4천년 전 공기의 유목민의 지도자였던 구루 라히마가 살던 곳이기도 한다.

다른 세 곳의 공기의 사원은 별도의 섬에 위치하고 있지만 북쪽 공기의 사원은 흙의 왕국 북쪽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다.

3.3. 동쪽 공기의 사원

파일:eastern air temple restored.jpg
구루 파틱이 거주하고 있던 사원으로 다른 사원과 마찬가지로 공기의 유목민이 없어 폐허가 되었다. 아앙이 이곳에서 파틱으로부터 아바타 상태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도록 여러 감정의 응어리를 풀고 7개의 차크라를 개방하는 수련을 받았으나, 마지막 차크라를 열지 못하고[33] 그대로 이탈하게 된다.

공식 트레이딩 카드에 따르면 공기의 유목민 대학살 이후 말루라는 공기의 유목민 소녀가 살아남아 거주했다. 다만 아앙과 비슷한 연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작중의 시대에는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살아있더라도 최소한 아앙 일행과는 만나지 않았을듯한데 죽을 때까지 산속에 숨어살았다고 나오기 때문이다.

3.4. 서쪽 공기의 사원

파일:western air temple.png
절벽 아래에 건물이 거꾸로 지어져 있어 절벽 위에서 보면 절대 알아챌 수 없는 구조로 지어진 사원으로, 주코처럼 줄을 타고 들어오지 않는 한 에어벤더가 아닌 사람은 접근이 어렵다. 탑이 거꾸로 지어진 모습들이 장관이다. 다른 사원과 마찬가지로 거주하는 에어밴더는 아무도 없다. 아바타 양첸의 출신지이다.

불의 제국 침공 작전이 실패한 후 아바타 일행이 피신한다. 주코가 아바타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뒤따라왔다 마찰을 빚었으며 불꽃괴물과의 전투 이후 동료로 받아들여진다. 불꽃괴물과의 전투에 이곳저곳이 파괴되고 아줄라의 공격에 한번 더 파괴된다.

서쪽에 위치한 공기의 사원인 만큼 지도상 서쪽에 위치한 국가인 불의 제국과 거리가 가깝다. 아바타 일행이 불의 제국 침투작전 이후 바로 피신한 곳이고, 주코가 아바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추방당한지 1주일도 안 되어서 방문하였다.

3.5. 공기의 사원 섬

공화국 도시 앞바다에 있는 섬. 본디 무인도였지만 백년전쟁이 끝나고 아앙과 카타라가 이 섬에 방문하게 되었고 약 30년 뒤 이 섬을 영구적인 거주지로 삼았다. 아앙 사후 텐진이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텐진이 공기의 유목민인 관계로 이 섬은 공화국 도시 앞에 있지만 공기의 유목민의 관할에 있다고 한다.

텐진 일가가 거주하고 있는 만큼 당연히 공기의 유목민의 문화를 그대로 이어받은 분위기를 내고 있다. 채식주의자인 공기의 유목민이기에 식사는 모두 채식이며 식재료는 자급자족. 명상하는 명상관, 에어벤딩 수련하는 수련장, 하늘들소가 사는 동굴, 아앙이 지은 사원이 있으며 백련회 소속 병사들도 상주하고 있기에 이들이 머무는 숙소도 있다.

[1] 기운 , 화할 [2] 아바타 위키에는 실제로 승려 등이 정치 지도자들이라고 한다. 다만 이렇게 하나의 종교국가에 가까운 집단임에도 특별히 신을 모시는 것은 없고 잘해봐야 영혼들과 갚은 연관이 있다든가 하는 정도인데 마치 불교 승려를 연상케 하는 모습과 신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깨달음에 대한 언급은 있으며 명상 같은 의식을 보면 그들의 종교체계도 불교 같은 것에 가까운 모습일 것이다. 다만 부처와 같은 존재도 없는걸 보면 불교와 가까워 보이면서도 또 다르다. [3] 다만 특이하게도 티베트 혹은 인도를 배경한것 치고 아예 금육을 행하는것은 이례적이다. 티베트의 티베트 불교는 육류를 완전히 금하지는 않고, 인도의 힌두교는 카스트간의 먹을 때 차이를 두지만 음식을 가린다든가 그런건 없고 이슬람교는 우리가 다 알듯 돼지고기만 금지하며 그나마 자이나교가 금육이긴 한데 이쪽은 금육을 한참 뛰어넘은데다가 엄청나게 마이너하다. [4] 그런데 불의 제국이 그들을 학살한 까닭이 아바타와 에어벤더들을 전부 없애서 아바타의 순환을 끊기 위함이었는데, 정작 아바타는 달아나고 없었다. [5] 이상한건 다른곳은 다 몰라도 아앙의 고향인 남쪽 공기의 사원은 하늘을 나는 바이슨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한데다가 에어밴딩을 해야 사원 내부로 들어갈수 있다. 즉 배신자가 있었다는건데, 아피코라는 에어벤더가 질투때문에 자신의 동료들을 배신했고 이후 소진 대왕의 고문(顧問)으로 활동하는등 불의 제국에 충성했지만 전쟁 5년만에 배신자로 처형되었다고 역사기록으로 남게된다. 또한 전쟁 전 불의 제국이 스카이 바이손을 키웠다는 얘기도 있다. [6] 실사 드라마에선 아피코 관련 설정이 삭제되었고 그냥 소진 혜성으로 강화된 파이어벤딩을 이용해 날아가 침공했다. [7] 실제로 텐진은 이 부분에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있다. [8] 트레이드 카드 게임에 나와있다. 다만 아앙과 동시대에 태어났기에 작중 시점에서는 죽고 없을 것이다. [9] 물론 대충 구색 맞추었을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 아앙이 공기의 신자를 모았다는 대목을 보면 공기의 신자중 하나를 세워놨을 가능성도 있다. [10] 아앙의 회상 장면을 보면 화살표 문신이 있는 아앙과는 달리 다른 친구들은 이 문신이 없는데, 이는 아앙의 에어벤딩 실력이 남들 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11] 화살표 문신은 에어벤더가 에어벤딩의 36동작을 익히거나 35동작과 에어벤딩 기술을 하나 만들면 받을 수 있다. 작중 아앙은 후자로 에어 스쿠터를 발명하여 받은 것이다. [12] 아바타 완의 과거 에피소드에 나오는 태초의 공기의 유목민들을 보면 화살표와는 다른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3] 유목민들은 대게 짐승을 길러 그 짐승들을 잡아 먹고사는데 유목민이라면서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점은 이상하지만, 아앙과 스승 장로가 에어밴딩으로 크림을 얹은 캐이크의 데코레이션을 바꾸고 다른 장로들에게 던지며 장난치는 걸로 보아선 유제품을 구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또한 바이슨들은 이들에게 교통수단이나 다름없는만큼, 몇몇은 식용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는듯하다. [14] 아마도 유목민들중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짐승이 있다는걸 반영한듯 [15] 아앙의 스승으로 가장 강한 에어밴더 중 한명이었다고 한다. [16] 공기의 유목민 출신의 아앙 이전의 아바타이다. [17] 조화의 집중 이후 영혼계와 인간계가 연결되어 그 여파로 에어벤더들이 생기는데 그 때 에어벤더가 되었다. [18] 아바타는 불-공기-물-흙 순으로 환생한다. 최초의 아바타가 불의 사자거북 출신 아바타였고, 불(불을 받기만 했지, 다루는 법은 몰랐다. 그래서 정령과 용에게서 불을 다루는 법을 익혀, 인간의 몸에 맞는 벤딩 동작 창시했다. 이게 바로 태양의 전사들이 익힌 파이어벤딩 자세 용들의 춤.), 공기, 물, 흙 순서로 사자거북에게서 벤딩을 받았는데 그게 환생 사이클과 순서가 같다. 아바타 코라의 전설의 코라가 물의 부족 출신인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19] 다만 숫자는 그리 많지 않다. [20] 다만 그런 경우에도 살생만은 피하는 듯 하다. 에어벤딩이 그리 약한 벤딩이 아님에도 소진혜성 때 소수의 비벤더인 공기의 유목민들, 아앙과 말루를 제외하면 전원 몰살 당한 걸 생각하면... 에어벤딩은 살생을 극히 배제하는 이들이 써서 그렇지 한번 마음먹으면 굉장히 잔인하게 오용될 수 있는 스킬이다. 다만 에어벤딩이 영적인 것과 멀어지면 약해짐(살인 등 범죄 행위를 일삼거나 쾌락에 탐닉하는 등)을 감안하면 에어벤더에게 있어 강한 파워를 내면서도 살인은 꺼리는건 숙명 수준. [21] 이는 유목민에게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유목민은 워낙 척박한 땅에서 살다보니 여행을 하다보면 타지에서는 현지 사람의 도움이 절실할 때도 많고 그리고 부족 중심으로 살면서 무력충돌이 잦다보니 타지 사람들과는 사이가 나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안전만을 추구하자면 자기 땅을 평생 벗어잘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물론 농경문명에서도 이러한 관습은 있었지만 유목 문화권에서는 이를 더욱 철저히 지킬 것이 암묵적으로 합의되었다. 농경 문화권에서 안 지켜지면 그냥 욕좀 얻어먹는 수준이라면 유목 문화권에서는 보복까지 날아오는 수준. [22] 물론 공기의 유목민들이 몽땅 사라져 대를 잇기 위해 한 일일수도 있다. 그러나 승려들에게 철저한 교육을 받아 아바타 양첸이 교육을 잘 받았다고 하는 아앙이 12살 무렵에 카타라를 좋아한걸 보면 진짜로 가능한가보다. 거미줄에 걸린 벌레마저도 소중히 생각할 정도로 공기의 유목민의 철학을 계승한 아앙이니... 특히나 구루파틱과의 대화에서 아앙은 '사랑은 좋은 거라고 했잖아요.", " 그 애를 사랑하는데요?" 라고 말하는 등 사랑을 터부시하거나 드러내기 꺼리기는 커녕 대놓고 좋은 거라고 한다거나(그리고 아앙의 대사에서도 보듯 구루파틱 또한 사랑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아얘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23] 다른 나라들은 어떻냐면 흙의 왕국은 양성애자였던 아바타 키요시가 아무리 노력했어도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고 불의 제국은 원래 동성애에 관대했다가 소진 대왕때 범죄 취급, 물의 부족은 동성애를 인정하지만 커밍아웃은 좋지 않게 본다. [24] 처음으로 만난 흙의 왕국 농민인 쿠온의 경우, 가족과 함께 평범하게 살고 싶어함에도 공기의 국가 재건을 강요받았다. 이후 텐진과 언쟁을 벌이다가 결국 아바타 일행을 쫓아낸다. [25] 유목민은 기본적으로 인구가 적다. 이는 유목민들의 생활권이 다수의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 농경에 맞지 않는 땅이기 때문이다. [26] 이런 의미에서 보면 백년전쟁 후 생겨난 공기의 신자들은 특이할 거 없이 공기의 유목민의 과거 전통대로 행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지 에어벤더와 비벤더의 비율이 절망적이고 나쁜 의미로 차이가 났을 뿐이지... [27] 그럼에도 상당수는, 특히 사원 지역은 철저하게 버려졌는데 당장에 불의 제국 본토에서 가장 가까운 서쪽 공기의 사원조차도 불의 제국은 전혀 관심이 없다. [28] 그도 그럴것이 이들의 모태는 그저 아앙 개인의 팬클럽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29] 이 사람들이 공기의 유목민 중에서도 에어벤더가 아닌 사람들의 자손이라는 추측이 있다. 즉 제노사이드를 당하면서 민족의 정체성도 에어벤딩도 없어졌지만 생존자들이 각지에 숨어살며 핏줄만큼은 어떻게든 유전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 [30] 이 전의 아바타 상태는 위험에 대한 반사에 가까웠다. [31] 다만 텐진 외에 카야와 부미는 모르는지 처음 보는 사람처럼 행동했다. [32] 처음에 깨어난 뒤 여기가 어디냐며 물었다. [33] 세상에 대한 애착을 버려야 하지만 아앙이 카타라를 놓아주는 것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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