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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23:56:08

아라비아 사막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지구의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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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사막
Arabian Desert | ٱلصَّحْرَاء ٱلْعَرَبِيَّة
파일:272px-Ecoregion_PA1303.svg.png
소속 <colcolor=#000,#ddd><colbgcolor=#fff,#383838>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파일:오만 국기.svg 오만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1]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위치 북위 25° 동경 45° 일대
분류 사막
형태 암석 사막[2]
모래 사막
자갈 사막
면적 약 2,330,000km² (899,618 sq mi)
쾨펜의 기후 구분 사막 기후 (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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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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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212121><colcolor=#000,#fff>한국어 <colcolor=#000,#fff>아라비아 사막
영어 Arabian Desert
중국어 阿拉伯沙漠
일본어 アラビア砂漠
아랍어 ٱلصَّحْرَاء ٱلْعَرَبِيَّ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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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uwaiq_Escarpment-14h38m25s-k.jpg
파일:wp5495082.jpg

1. 개요2. 지리3. 문화

1. 개요

아라비아 사막은 서아시아의 아라비아 지역에 위치한 광활한 사막지대이다. 아라비아 반도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사막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이다. 산악 지형으로 구별되는 남부를 룹알할리 사막, 북부를 나푸드 사막, 그 사이를 이어주는 중부를 다흐나 사막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석유가 터져나오는 지역으로 유명하며 이곳에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은 잘 알려진 산유국이다. 석유 외에도 천연가스, 유황, 인산염 등의 천연자원이 있다.

2. 지리

이곳은 현재까지 발견된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터전이 있던 곳이라 고대에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유역 등 비옥한 땅이 많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관개 농업으로 인한 지력 소실과 토지 염화 등의 원인으로 사막화가 가속화되어 사막 지역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연간 강우량이 약 100mm 정도로 건조한 기후지만 사하라 사막처럼 연간 강우량이 50mm도 안되는 극도로 건조한 지역은 별로 없는 편이다.

워낙 척박한 지역이 대부분이다보니 생태학적으로는 생물 다양성이 거의 없어졌지만 가젤, 아라비아오릭스, 모래고양이, 가시꼬리도마뱀 등 일부는 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 중이다. 아라비아늑대, 아라비아표범, 줄무늬하이에나, 황금자칼 같은 중형 포식 동물도 몇 남아 있다. 과거에는 아시아사자, 아시아치타, 아라비아타조, 페르시아다마사슴 같은 동물들도 이 지역에 서식했었으나 현재는 종 자체가 멸종했거나 아라비아 사막 지역에는 남아 있지 않다.[3]

워낙 물이 부족하고 건조하여 농업은 빈약한 편이다. 그나마 이라크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이라도 있지만 나머지 나라들은 특별한 수자원 공급원이 많이 없는지라 농업 생산량이 적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한때 오일머니를 이용해 세게 수위권의 밀 수출국이 될 만큼[4] 거대한 규모로 농사를 지었지만, 물관리 문제와 비용때문에 축소해서, 소규모로 짓는 상황이다.

3. 문화

이슬람의 발상지이며 옛날부터 중동 지역에서 중요한 곳이었다. 현재도 대부분이 이슬람 문화권이고 대부분 아랍어를 사용한다. 이슬람 외에도 기독교, 유대교, 만다야 등 아브라함 계통 종교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발흥하였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현대에는 두바이처럼 사막 한가운데 대규모로 도시를 건설하여 방문객을 유치하는 곳이 많다. 그래서 부르즈 할리파, 제다 타워 등의 마천루 건설 사업도 빈번하다.


[1] 이집트는 대부분 사하라 사막에 해당하지만 서아시아에 걸쳐 있는 시나이 반도 부분은 아라비아 사막에도 접한다. [2] 사막은 모래 사막, 자갈 사막, 암석 사막으로 구분되며, 남극 역시 강수량이 적어 넓은 의미의 사막에 속하기도 한다. [3] 특히 사자의 경우 아시리아 바빌로니아의 왕실에서 사자 사냥이 인기였을 정도였고 이를 묘사한 부조도 많다. 그만큼 아라비아 지역에서도 사자가 번성했었던 것. [4] 1980년대에는 연 200만 톤 가량의 밀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