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낙타 Bactrian cam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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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amelus bactrianus Linnaeus,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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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우제목(Artiodactyla) | ||
과 | 낙타과(Camelidae) | ||
속 | 낙타속(Camelus) | ||
종 | 쌍봉낙타(C. bactrian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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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212121> 한국어 | 쌍봉낙타 | |
영어 | Bactrian camel | ||
중국어 | 双峰骆驼 | ||
일본어 | フタコブラクダ | ||
몽골어 | ᠲᠡᠮᠡᠭᠡ, Тэмээ[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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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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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대형 포유류이다.
2. 특징
영문 명칭인 'Bactrian Camel'은 '박트리아 낙타' 라는 뜻인데, 박트리아는 지금의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을 부르던 고대 지명이다. 쌍봉낙타의 서식지 중 가장 서쪽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럽인들이 쌍봉낙타를 처음 접한 것이 이 지역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 단봉낙타(Dromedary camel)의 경우도 비슷하게 'Arabian camel'이라는 다른 이름이 존재한다.중앙아시아 및 몽골의 사막, 스텝, 초원에 서식한다. 중앙아시아 사막에서 유용한 가축으로 170~270㎏이상의 화물을 평균시속 4km로 1일 47km나 운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전세계에 1,000,000여 마리가 가축으로 길러지고 있다.
단봉낙타보다 몸집이 더 크며 몸길이 2.2 ∼ 3.5m, 몸높이 1.8 ∼ 2.1m, 몸무게 450kg ~ 1t이다. 털은 갈색으로 단봉낙타보다 털이 길고 빽빽하게 자란다. 겨울에는 털이 더욱 밀집되고 길게 자라며 여름에는 턱과 어깨, 뒷다리를 제외하고는 짧아진다.
다른 동물보다도 장시간 물을 먹지 않아도 견디며, 등의 혹은 지방질이 가득 차 체내 영양 공급원이 되며 이 혹이 시들거나 넘어져 있을 때는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이 혹을 육봉(肉峰)이라고 한다. 영양 공급을 다시 해주면 육봉도 복원된다.
근연종으로 야생쌍봉낙타(Camelus ferus)가 있다. 한때는 같은 종으로 여겨졌지만, 유전학 검사 결과 110만 년 전에 쌍봉낙타와 다른 종으로 갈라져 나왔다는 게 밝혀졌다. 관련 논문. IUCN 측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야생 상태의 쌍봉낙타를 Camelus ferus로 기재하며, 해당 종은 "위급" 단계로 분류된 멸종 위기 동물이다.
3. 천적
천적으로는 몽골늑대, 눈표범 등이 있다.4. 보유 현황
4.1. 국내
국내에선 서울동물원과 대전 오월드, 에버랜드 주토피아 로스트 밸리에 보유 중이며 보유 개체 전원 4마리다.[2] 과거에 보유한 곳은 우치공원[3], 삼정더파크, 진양호동물원 등이 있다.4.2. 해외
미국의 경우 콜로라도 주 덴버 동물원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 미네소타 주 미네소타 동물원, 위스콘신 주 밀워키 카운티 동물원, 뉴욕 주 브롱스 동물원, 일본 도부동물공원, 후지사파리파크 등지에서 쌍봉낙타를 사육 및 전시하고 있다.5. 여담
- 몽골의 고비 사막 지역에서는 낙타젖으로 만든 아이락을 마신다. EBS가 몽골에서 촬영한 다큐에서는 몽골인이 어떻게 쌍봉 낙타와 살아가는지 잘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