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역+ 스포트 | 악역+ 수수께끼의 신관[1] |
1. 주요 인물
2. 본편 1부 인물
- 제르가디스 그레이워즈
-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이룬
- 실피르 넬스 라다
- 신관 제로스
- 미르가지아
- 레조 그레이워즈 - 적법사 레조
- 복제 레조
- 엘리스 부르무군(본명: 에리시엘 부르무군)
- 조르프
- 로디마스
- 디르기아
- 눈사
- 라하님
- 즈마
- 라도크 란자드
- 아베르 란자드
- 듀클리스
2.1. 아틀라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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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의 타림 - 성우:
챠후린 /
김기현(투니버스),
윤병화(SBS)
아틀라스 시티의 부평의회장. 중년 남자이며 대머리에 뚱뚱한 몸에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은 리나가 안 어울려서 밥맛이 없어질 정도. 마법에 사용되는 카오스 워드를 연구하고 있으며 여송연과 미식이 취미이다. 마력은 데이미아 보다 뒤떨어지지만 쿨하고 인덕이 있는 듯. 평의회장 자리를 놓고 데이미아와 항쟁을 벌이고 있어서 호위역으로 리나 일행을 고용하려 했으나, 리나가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다고 거절하자 별 말 없이 그냥 보내준다.
사실 할시폼이 위험한 짓을 벌이고 있다는 걸 알고, 데이미아를 꼬두겨서 할시폼을 가둬둔 장본인. 할시폼이 리나에게 풀려난 뒤에 할시폼에게 살해당한다. 목만 남은 채로 살아있는 표본이 돼서 수조에 보관된다. 리나가 할시폼의 저택에 침입했을 때 표본 상태로 만나서 리나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런 꼴로는 살아있는 의미가 없다면서 안락사를 부탁하지만 리나는 망설이면서 죽이지 못한다. 그러다가 할시폼이 리나의 뒤에서 공격하는 걸 알려주고 리나가 피한 할시폼의 공격에 맞아 파괴되어 완전히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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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의 데이미아 - 성우:
히라노 마사토 /
김민석(투니버스),
이윤선(SBS)
아틀라스 시티의 부평의회장2. 평의회장 자리를 놓고 타림과 항쟁을 벌이고 있다. 귀족 집안이며 높은 수준의 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불사의 연구에 집착해서 기괴하게 생긴 키메라를 마구 만들어내는 광기어린 인물이다. 이미 제정신이라고 할 수가 없어서 타림이 평의회장으로 선출되는 것이 확실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타림은 평의회장이 된 뒤에는 합법적으로 데이미아가 설치지 못하도록 제압해둘 생각이었다.
사실 할시폼은 그의 기괴한 생각이 힌트라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부평의회장 자리에 앉혀둔 것이지만, 지나치게 미치광이인 데이미아가 만들어낸 키메라는 대부분 쓸모없고 기분 나쁜 것들 뿐이라 그다지 도움은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타림의 제안에 넘어가서 할시폼을 가두는데 성공했으며 할시폼은 데이미아 저택 지하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
리나와 가우리가 세이그람의 유도에 걸려들어 데이미아의 저택에 나타나자 정신없는 헛소리를 내뱉다가 리나와 가우리를 할시폼과 같은 함정에 빠뜨리는데, 둘은 함정 안에서 할시폼을 만나고 할시폼에게 속아 풀어주게 된다. 돌아온 할시폼은 데이마에게 시육주법을 걸어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비참한 신세로 만들어둔다. 세이그람이 죽었으니 저주에서 벗어났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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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타림의 보디가드로 타림의 부하들 가운데서는 대장격인 인물이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검객으로, 냉정하고 과묵한 성격이다. 검술 실력은 가우리 가브리에프와 맞먹을 정도이며 가우리의 실력을 보고 싸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는다. 그 때문에 할시폼이 리나에 의해 풀려나자 타림을 배신하여 할시폼 쪽에 붙어버리며 바라는 대로 가우리와 대결한다. 결국 가우리에게 패배하여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지만 가우리를 아슬아슬한 선까지 몰아붙인 작중 몇안되는 검사.[2] 스페셜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레미의 오빠이며, 남매답게 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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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츠
타림의 부하들 가운데 한 명. 2류 수준의 전사로, 검술과 맨손격투를 혼합한 독특한 전술을 사용하지만 본판 실력은 가우리 등의 일류 전사에게는 도저히 미치지 못한다. 술집에서 리나를 몰라보고 성추행했다가 쟁반모서리로 얻어맞고 다른 식탁에 나가 떨어져 잇달아 패싸움에 휘말린다. 리나 일행을 우습게 보았지만 가우리의 검술 실력을 보고 감탄하여 그를 "형님"으로 부르게 된다. 하지만 리나는 "가우리에게 빌붙어 있는 빈대"라고 말해서 열받은 리나가 마을 한 복판에서 드래곤 슬레이브를 쓸 뻔 했다. 타림 저택에서 배신한 로드에게 중상을 입지만 목숨은 건져서 살아남았다.
나중에 사이라그에서 복제 레조와 싸울 때 리나 일행에 다시 합류하여 동료로 싸우게 된다. 이 권에서는 축복의 검을 사용하여 마족까지 쓰러뜨리는 활약을 했지만, 사이라그가 괴멸되는 엄청난 규모의 싸움을 본 탓인지 리나 일행과 같이 다니면 목숨이 몇개라도 모자란다고 말하면서 헤어진다. 그 뒤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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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아스 - 성우:
쵸
데이미아의 부하. 검은 로브를 입고 있으며, 블로우 데몬 모습의 어깨 갑옷을 입고 있는 마법사. 로드, 란츠와 함께 타림 저택으로 가고 있던 리나와 가우리를 습격한다. 사실 어깨에 달고 있는 블로우 데몬 모양 방어구는 데이미아가 만든 키메라이며, 이것을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마법을 동시에 쓸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 믿고 너무 방심한 탓에 리나에게 간단히 처리되어 땅 속에 처박히는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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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구몬
가우리를 쌍검술로 압도하는 가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몇안되는 검사, 하지만 제로스에게 목이 날아간다.
2.2. 성왕국 세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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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란 왕
세일룬 왕국의 왕. 반년 전에 병으로 쓰러졌으며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안 좋은 상태라고 한다. 사실상 왕국의 실무는 피리오넬 엘 디 세일룬이 맡고 있다. 더불어 엄청나게 오랫동안 왕위에 있었기 때문에, 아들들이 장성하다 못해 아저씨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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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아 울 나가 세이룬
피리오넬의 장녀. 수행차 여행을 떠나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아멜리아는 길이라도 잃었을 거라고 말하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아멜리아가 마법을 익히게 된 것은 그레이시아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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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디오네
피리오넬과 크리스토퍼의 동생. 세일룬의 막내왕자다. 스페셜에서만 등장하며, 피리오넬을 암살하고 왕위를 빼앗으려 했지만 리나와 피리오넬의 활약으로 대실패하고 사망하여 퇴장한다. 덤으로 리나가 왕위에 오르면 나라를 어떻게 다스릴 거냐고 묻자 그제서야 아무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것을 깨닫고 할 말이 없어서 당황한다.
3. 본편 2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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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저 프레이온 -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3]
루비나가르드 왕국의 특무수사관으로 스페셜에서 먼저 등장. 뛰어난 수사관이라면서 느닥없이 리나를 어린이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해 리나는 누명을 풀기 위해 진짜 범인을 쫓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배후는 어린이들을 랫서 데몬으로 만들려 한 왕국 수뇌부였고, 모든 사실이 드러나면서 루비나가르드 왕국의 수뇌부는 붕괴하고 나라는 공화국으로 개편된다. 리나는 와이저가 사건의 진상을 진작 눈치 채고는 정상적인 수사로는 나라의 권력층을 건드릴 수 없으니 일부러 리나에게 어거지 누명을 씌워 그녀를 이용하였다고 추측하고, 와이저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즉 와이저는 스페셜의 흔한 이상한 성격의 개그 캐릭터처럼 등장했지만 실제로는 독자적으로 자국 정부가 관련된 음모의 진상을 알아낼 정도로 수사력이 뛰어나고, 자기 힘으로 건드리기 힘든 배후를 치기 위해 리나 인버스를 돈 한 푼 안 들이고 이용하는 수완을 발휘한 진짜 뛰어난 수사관이었다. 의뢰비도 안 받고 일한 꼴이 된 리나는 대신 점심이나 사라고 하고 와이저는 "그정도야..."하면서 승낙하지만...[4] 이후 본편 2부에서 루비나가르드 공화국 특무수사관으로 스페셜에서 달아난 왕국 수뇌부의 잔당을 쫓는 것으로 등장하여 리나 일행과 합류한다.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조국으로 복귀하고 뒤끝도 없어서 2부 등장인물 중 몇 안되게 불행한 말로를 맞이하지 않은 인물이다. 애니판은 슬레이어즈 Revolution에서 등장하여 "죄인 리나 인버스! 죄목 리나 인버스!" 라는이 애니가 유일하게 남긴명대사를 한다. 참고로 레볼루션 8화에서 제로스와 대화하다가 제로스에게 식은땀을 흘리게 한 전적이 있다.
4. 3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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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나(アライナ)
대장간의 도시 아텟사에서 자경단으로 일하고 있는 소심 엘프. 왕소심(内弁慶) 엘프로, 낯을 엄청나게 가려대는 성격이지만, 상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엄청나게 말이 험해진다. 마도 실력이 뛰어나서 리나도 하지 못하는 것을 가볍게 해내는 실력자. 다만 이는 엘프가 보는 시야가 인간의 시야와는 다른, 아스트랄 사이드를 느낄 수 있는 시야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공간에 물건을 적당하게 배치하는 것으로 인간이라면 대규모의 마법진을 그리고 대량의 마법물품을 배치해야 작성할 수 있는 의식용 마법진을 가볍게 설치하는게 가능하며, 이 마법진중에는 내부의 술자의 마력을 대폭 증가시키는 마법진도 존재. 덕분에 리나는 자나파를 상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라그나 블레이드를 영창할 수 있게 되었다.[5] 또 블래스트 소드의 절삭력을 복구하고 대신 검집에 절삭력 둔화 마법을 걸어서 블래스트 소드의 능력을 원래대로 쓸 수 있게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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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17권 초반부에 리나 일행에 합류한 새로운 동료. 무려 노스트의 잔꾀로 멸망의 사막 너머의 세계로 날려간 리나와 가우리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이다. 금발에 거유이고, 이상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 대놓고 노리고 만든 캐릭터. 리나를 리나뇽, 가우리를 가우료스라고 부른다.[6] 기본적으로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나사가 빠져 있으며 어렷을 적에 엘프에게 배웠다는 바람 마법을 사용한다. 일단 멸망의 사막 너머 세계의 주민이다보니 그쪽 문화에 밝지 않은 리나와 가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7]
참고로 그 바람 마법이란, 에어로드(공룡왕)의 힘을 빌려, 가속, 공격, 방어에 쓸 수 있는 만능 주문이지만... 일단 바람 속성 마법 자체에 적성이 있어야하고, 신체 능력이 마법을 쓰는데 뒷받침이 되지 못하면 오히려 사용자가 다칠 수 있는[8] 문제 마법이다.[9]
현재는 일단 리나와 가우리와 같이 다니는 게 재미있어서 동행하는 중.
또한 무기로 굉장한 막대기를 들고 다니는데, 이름대로 평범한 막대기가 아니라 1500년 간 마력을 흡수하면서 자란 나무의 심지로 만든 것[10]으로, 무려 마법을 실었다고 해도 마족도 드래곤도 두들겨 팰 수 있는 위력의 막대기이다. 17권 말에 그 나무의 이름이 모카모케 나무[11]라는 이유로, 모카모케 막대기로 개명했다. 일단 이것도 란의 고향 기준으로는 멋진 이름이라고.(...)
5. 스페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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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장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인물로, 당연히 각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마을마다 촌장은 달라지지만 보통 하는 짓은 용사에게 도움요청하는 NPC 촌장의 그것. 하지만 보통 RPG계 작품의 촌장과 달리 이쪽 촌장들도 어딘가 맛이 간 사람들이 많다(...)[12] 도와준다 하지도 않았는데 의뢰를 받아들이겠다고 여긴 걸로 알겠다며 리나 일행을 제멋대로 끌어들이는 인간이라던가 보수도 안 될 의뢰를 던지고 보는 인간이라던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건 당연한 행위가 아니냐는 태도를 보이면서 보수는 처음부터 안 주려드는 태도를 취하고 도움만 빼먹으려는 인간이라던가 등등(...) 게다가 하나같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리나 일행에게 보수를 안 주거나 적게 준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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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스페셜 내의 에피소드에서 꽤 자주 등장하는 직업군(?) 보통 리나를 얕보고 덤볐다가 / 누구씨 의뢰를 받고 온 리나[14]에게 한큐에 처발리는 잡몹 역할(...)을 주로 맡지만,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 식으로 리나를 좀 곤란하게 만들거나 악인을 위한 인권보호단체같은 구라를 내걸고 다른 사람에게 리나 처치를 사주하는 등 머리를 제법 쓰는 도적들잡몹의 바리에이션도 간혹 나온다. 그래봤자 결국 털리는게 일상이다.
리나는 그들을 대략 '(털면 소소하게 돈이라도 나오는) 몬스터' 정도로 판단하고 '악인에게 인권은 없다' 라는 슬로건을 내새우며 마음껏 후드러패고 턴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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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큐리안 타운에서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리나가 평가한 음식 중에서 이 사람의 케이크만큼 찬사를 받은 음식은 없다. 의뢰비로 케이크만 요구했을 정도...(원래 리나의 식사량이 엄청난데다가 너무 맛있는 나머지 가게가 거덜날 정도로 먹은 듯 하다) 마도사로서의 자질도 뛰어나서 케이크 재료의 품종을 개량을 하거나[16][17] 카오스워드의 기본만으로 오리지널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이 재능을 아까워한 아버지가 어거지에 가까운 이유를 내세우며 조지를 방해하고, 리나가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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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튼 선루크
몬텔 시티의 마도사 협회 평의장인데 나이가 많은 노인이다. 리나에게 공격마법을 가르쳐 달라면서 의뢰를 하는데, 문제는 이게 불법이고, 거기다 그 이유가 자기 손자가 친목 운동회에서 옆동네인 루이즈마울 마도사 협회 평의장인 케른의 손자에게 지자 그 복수를 하기 위해 케른과 결투를 하기로 했기 때문.(...) 즉 팔불출 손자사랑 할아버지다. 근데 얼마 뒤엔 그 승부를 겨뤘던 케른과 함께 오거에 필적할만한 엄청난 근육질 강화형 마초 할아버지(...)가 되어서는 동네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가 리나와 나가에게 퇴치된다. 그리고 이 할아버지가 리나에게 한 의뢰의 보상이 다름아닌 제라스 메탈리움에 대한 마도서인 어포칼립스 오브 더 비스트였다. 당시 이 마도서를 기반으로 구성한 리나가 말한 인간의 마법용량으로는 발동도 안되는 주문이 본편에서 주구장창 써먹게 되는 제라스 브릿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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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가
인간을 습격하던 몬스터들을 막아내고 있었던 맨티코어. 숲에서 습격받은 리나와 함께 친구 맨티코어인 고르바의 인간 습격 계획을 막으려고 동행한다. 맨티코어지만 얼굴은 꽃미남. 거기에 사람의 언어를 할 줄도 알고 맨티코어 답게 제법 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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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올
어느 산골 마을 근처에서 살던 백룡. 퇴치 의뢰를 받은 리나와 조우하자 작업을 걸었다.(...) 나무껍질을 좋아하는 듯. 덩치는 큰 편이 아니지만 나름 머리는 잘 쓰는 모양인데, 이상하게 청룡을 싫어하며 겁도 많다. 묘사를 보면 붙임성이 좀 좋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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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샤 라이드파크
프라미즈 마을에서 과수원을 하면서 과일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 불량배와 시비가 붙었을 때 리나가 도와주고 그 뒤 딸 마린이 가출해서 찾아달라고 의뢰를 한다. 그냥 평범한 아주머니인 것 같지만 사실은 딸이 그녀가 시킨 스파르타식 서바이벌 훈련에 못견디고 도망칠 정도로 무서운 전직 특수부대원.(...) 묘사를 보면 어마어마한 실력자로 그 리나조차 꼼짝을 못할 정도로 리나의 언급을 보면 '고향의 언니와 같은 부류의 사람'. 딸의 자립을 테스트한다면서 리나를 노리는데, 기척조차 알아채지 못할 정도. 그런데 이분 남편은 더한 실력자인 모양이다.(...)[18]그런데 개그성이 짙은 스페셜의 등장인물이라고는 하지만 본편 안에서도 손꼽힐 만한 실력자일듯. 다만 실력자라는 것과는 별개로 딸에게 하는 짓을 보면 세간에 알려진 막장부모들과 방향성만 살짝 다를 뿐, 훌륭한 막장부모다.[19] 끝없이 딸에게 암살 의심 위기나 생존의 위기를 넘나들게하면서도 딸의 의사는 그냥 개무시[20], 자기가 시키고 싶으니까 하는 것 뿐이기 때문.[21] 게다가 다음번엔 한 술 더 떠서 리나의 목숨도 함께 위협하기까지 한다.(...) 딸 훈련에 애먼 남을 끌어들이고 남의 안전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위협하면서 딸의 실력을 재는걸 보면 현실에선 훌륭하게 신고당할 각이 잡힐 아주머니.그러다가 경찰을 해치워버리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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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라이드파크
카샤 라이드파크의 딸로, 검은 단발을 지닌 미소녀. 첫 등장 당시 가출상태여서 그녀의 모친 카샤가 리나에게 그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넣었다.
사실 어머니[22]에게 너무 스파르타식 훈련만 경험해서 그걸 못 견딘 나머지 뛰쳐나왔다. 아무래도 집안환경이 '평범' 과는 너무 거리가 멀고, 딸이 거절하는데도 어머니가 막무가내식으로 특수부대식 스파르타 훈련을 시키니 이 지경이 난듯하다. 첫 에피소드에선 여차저차해서 집으로강제반환돌아가게 되지만, 이후 다시 등장해 리나에게 동행하는데, 어머니 아버지 핑계를 대서 리나를 데꿀멍하게 만든다(...) 그 이후로 리나와 함께 여관에서 서바이벌을 찍다가 우연찮게 리나와 함께 그 여관에 있던 악당들을 해치우게 되어버린다. 이후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명복을 빌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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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히드라 소동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중년 남성. 왕년엔 마을 최고의 검사였다고 하지만[23] 조금 긁힌 상처로도 중상을 입은것마냥 엄살부린다거나 자주 근성없이 뻗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하는걸 봐선 그가 사는 마을의 무력 수준이 의심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꼭 자신의 손으로 히드라를 잡고 싶다고 고집을 부려대는 통에 히드라 퇴치 의뢰를 받은 리나 일행을 짜증나게 만든다. 그러다가 그의 입에서 나온 이유라는게 구보조[24]의 알인줄 알고 시장에서 구한 알이 히드라의 알이었고, 히드라가 성장하자 처치곤란이 된 이놈을[25] 마을 동굴에 버려버렸는데 그 히드라가 더 크자 마을 가축들을 사냥감으로 삼고 마을 어귀로 내려오며 소동을 벌이게 된 것 이란다(...) 즉 라울 본인이 예전에 친 사고를 수습해서 주민들에게 나중에라도 덜미 안 잡히려고 히드라를 직접 잡겠다 우긴 것. 이 어이없는 진상에 리나도 당연히 한 번 빡쳤을 정도.
아무튼 라울의 고집부리기를 들어주기로 한 리나 일행이 마법을 써서 히드라의 움직임에 제어를 걸어줬지만 당당하게 나선 거 치곤 전혀 히드라 잡기에 그가 활약을 못하자, 리나가 다이너스트 브레스의 개조판으로[26] 라울을 얼음에 가둬 히드라에게 꼴아박아버렸다. 이렇게 해서 히드라는 퇴치되었지만 라울 본인도 부상을 입어서 리나 일행에게 성질을 내고, 히드라 잡는 과정에서 자기 집도 박살나고 마을에도 피해가 가서 리나 일행은 무보수 처지가 된다. 이에 리나 일행이 보복으로 이웃 마을에 라울이 히드라 사건의 주범이라는 소문을 다 내줘서[27] 결국 자기 마을 내에서도 소문이 쫙 퍼져 쫓겨났다고 한다.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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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상당한 종류의 동물을 자유자재로 부리는게 가능한[28] '비스트 마스터' 라는 희귀재능[29]을 소유한 여성. 리나와 나가에게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위 의뢰를 넣었으며 실재로도 그녀를 살해하려는 조직이 있는데…문제는 이 조직의 정체가 동물보호단체였으며 이 단체가 밀리를 쫓는 이유는 밀리가 다른 집 소를 훔쳐다 팔았기 때문(...) 진상이 까발려진 뒤엔 결국 리나와 나가의 손에 연행당한다. 잡혀가기 전에 동물 사랑 운운하는 뻔뻔스러운 자세가 참으로 일품.과연 스페셜 인물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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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가므
크루아사르 시티 마도사 협회 평의장. 자기 아랫사람인 부평의장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전국 마도사 협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알고보니 평의장의 입장을 이용해서 사복을 챙기거나, 마을의 이쁜 여자나 부하의 아내(!)를 강간하거나 하는 미친 짓들을 버젓히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권력남용과 공사혼동은 권력자로서의 의무가 아닌가! 라느니, 자기는 세상에서 가장 올바르다라느니(...) 하는 망언을 버젓이 지껄이고다니는 미친 놈. 진상을 알게 된 리나 · 나가와 적대했으나 스파이 노릇 하라고 리나가 하민가므에게 보내놨던 나가를 금화 100개로 자기 편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나 원래라면 겨우 10명밖에 안 되고 실력도 없는 인간들만 모여있던 반란군 안에 리나가 끼어버리는 바람에 리나에게 제대로 역관광당하나 싶었는데, 리나와 싸우는 와중에 부하들에게 아군에게도 피해가 가는 주문을 가차없이 쓰라고 닥달하는 바람에 부하들마저도 적으로 태세변환을 해버려서(...) 결국 리나에게 발리기도 전에 자기 부하들에게 먼저 처맞고 평의장 직에서 끌려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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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크루아사르 시티 마도사 협회 평의장인 하민가므에게 대적하는 반란군 겸 크루아사르 시티 마도사 협회 부평의장[30]을 따르는 청년. 엄청나게 맹하고 느릿느릿한 성격으로 아무 생각도 없어서 반응도 둔해빠졌으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평이한 어조로 상담 타령이나 해대는 한심한 인간인지라 리나의 속을 많이 썩혔다. 작중 제대로 싸우는 모습조차 안 나오는걸 보면 실력도 별로인듯. 덤으로 본인이 출연한 에피소드의 결말부에서 반란군 편을 들어 싸워준 리나에게 줄 의뢰비가 없다고(...)[31] 해버려서 끝까지 리나 속을 썩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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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프
스페셜(소설)과 극장판 2기인 슬레이어즈 리턴에서 등장한 악역. 어떤 마을에 숨겨진 엘프들의 고대병기를 얻으려는 속셈을 지닌 사악한 악의 마도사[32]같아 보이지만...실체는 그냥 자기 맘대로 뭐든 해보고 싶어서 악의 조직을 꾸렸다가 (돈이 안 됐는지) 아내는 애들만 대리고 자길 떠났고, 부하라곤 자하드라는 검사 하나밖에 없는데다가 아지트는 보물이라곤 하나도 없는 열라 허름한 외딴 곳의 오두막에, 보물 이전에 내일 먹을 밥도 쓸 자금도 없으며(...), 전에 고용했던 용병들에게 급료도 안 주고 야반도주를 해버려 그 용병들을 빚쟁이로 만들어버린 한심한 아저씨 = 요약해서 취미생활로 악의 조직 만들었다가 파탄난 아저씨.(...)
아무튼 리나 일행과 안면을 튼 소녀의 마을을 먼저 쑤신 전적이 있기도 하고, 리나 일행도 엘프의 고대병기를 노리고 있었는지라 결국 싸움이 붙게 된다. 싸울 땐 마수를 소환하기도 하고 전설이라 알려진 마법 메테오 폴을 쓰려는 모습도 보여줬으나 메테오 폴의 한심한 실체가 밝혀져서 외려 이미지만 구겼다(...) 이후 자기에게 돈 받아내려고 온 과거의 자기 용병[33]들에게 흠씬 두들겨맞지만 엘프의 고대병기를 빌미로 한 번 꼬드기는데 성공하나, 그 고대병기 마수왕 룬 가스트가 제어도 안 되는 주제에 마구 날뛸 뿐인 민폐 불량 무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자기가 한 짓에 나름 책임을 지겠답시고 리나 일행 + 과거의 자기 용병들과 협력해 룬 가스트를 어찌어찌 타도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룬 가스트가 제대로 파괴된 후 얼렁뚱땅 메데타시 메데타시된 분위기를 틈타 튀려고 하지만 훌륭하게 실패(...)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실컷 쫒기게 된다. 롤플레잉 게임에서도 나오는데 무슨 일로 리나 일행에게 금화 5000개라는 거액으로 고용하려 든다. 헌데, 리나가 가난뱅이 이 아저씨가 그런 돈이 어디있어? 했더니...금화 10개씩 매해 할부로 500년에 걸쳐 준다고 헛소리를 해대 리나가 그게 말이 되냐고 욕먹고 결국 싸우게 된다. 슬레이어즈 리턴에서 성우는 ? / 강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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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드
가르프의 부하인 검사. 마법은 쓰지 못하지만 검술은 나름 수준급이다. 실력은 괜찮은 편인데 아무리 뜯어봐도 도저히 상전으로 모실 가치가 없어보이는 가르프에게 열렬히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가르프 꼬라지 보면 월급도 못 받아왔을 것 같은데가르프가 리나 일행과 적대할 땐 가르프를 따라 리나 일행과 맞붙기도 했지만 가르프가 리나 일행과 협력해 룬 가스트를 물리치는 노선을 타자 가르프를 따라 리나 일행과 협력한다. 말 그대로 가르프의 따가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캐릭터...긴 한데 가르프의 과거 용병들이 그의 실체를 까발리면서 그를 밟아댄다거나, 그 전에 가르프 본인이 자기의 한심한 현 처지를 리나 일행 앞에서 주절주절 불어대는데도 가르프에게 별로 반발심을 안 가지는 면 하나는 신기한 캐릭터.생각이 없는걸까 충성심이 사고력을 먹어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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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자칭 용사로 누가봐도 잘생기고 훤칠하게 생긴 검사 청년. 정의감이 강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사실 일당과 함께 몰려다니며, 그저 은닉해서 살 뿐인 마도사들에 대해 마을 사람들이 나쁜 말을 하도록 유도한다.[34][35] 그 방식이 상당히 교묘한지라 관청에 맡기기도 뭣해진 상황이어서, 그에게 꽤 큰 피해를 본 마도사 협회가 결국 그의 일당을 잡아들이기 위해 리나와 나가에게 지령을 내리게 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워렌 본인은 의외로 실력 자체는 용사를 자칭해도 될 정도로 상당하며[36] 바보긴 해도 정말 정의로웠고 여태까지의 행적은 순수하게 선의에서 한 짓이었을 뿐이었다.(...) 실은 그의 일당이자 조수였던 여마도사 사미가 워렌의 성격을 이용해 보물을 털어먹고 마을 사람들을 자신들의 공범으로 만드는 짓에 워렌을 행동대장으로 내새웠던 것뿐, 이쪽은 사미의 진상을 몰라 자기는 정말로 정의의 용사다운 행위를 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행동한 것뿐이다. 결국 사미의 진상이 알려지자 리나 일행과 마도사 협회에게 붙들리는 사미를 내버려둔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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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
워렌의 조수 동료인 여마도사. 워렌에게 의지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으며 리나에게 질투심 비슷한 감정을 드러내나 싶었지만 사실 워렌 일당이 일으키고 다니던 '무고한 마법사들이 자칭 용사 워렌에게 토벌당하는 사건'의 흑막. 어디까지나 워렌은 그 바보같은 성격 때문에 이용대상으로 찍고 행동대장으로 굴린 것에 지나지 않으며 자기 말로는 이런 짓을 한 게 한두 번이 아니고 동원된 사람도 한두 명이 아니다라고 한다. 아마 워렌을 만나기 전에도 자칭 용사를 주장하는 바보들을 갖다가 행동대장으로 써먹고 무고한 마도사에게 누명을 씌우고 마을 사람들을 공범화시킨 후 혼자 보물을 잔뜩 가로채고 다녔던 모양. 어쨌든 그녀의 행각이 마도사 협회에 큰 피해를 입혔는지라[38] 리나와 나가에게 제압당한 이후엔 마도사 협회에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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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린
마을에서 실종된 7살짜리 소녀. 매우 미소녀이며 그녀의 어머니도 미녀다. 리나와 나가는 모린의 어머니에게 모린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녀를 찾던 도중, 왠 낯선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모린을 발견하고 그 남자들과 쟁탈전을 벌이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사실 그 남자들도 모린의 어머니에게 모린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사람이었다. 즉 남자들과 리나 일행은 괜히 싸운 것(...) 또 다른 사실은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엘프에 그녀만 해도 이미 50세는 훌쩍 넘긴 몸[39], 어머니는 너무 늙어서 치매가 온 나머지 남자들에게 딸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던 걸 까먹고 또 리나 일행에게 같은 의뢰를 해버려서 이 사단이 났다고 한다. 어쨌든 이후엔 무사히 어머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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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
스페셜에서 두 개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네크로멘서. 라그나 드라이브[40]라는 주문의 제작자이며 외모는 은발의 미소녀지만 네크로멘서로써의 능력이 너무 출중한 탓에 사고를 쳤었다. 이후 무녀가 되기 위해 신전에 들어가 교습받다가 그녀의 능력을 눈여겨본 루피니아[41]에 의해 누명을 쓸 뻔 했다. 하지만 리나의 추리 덕에 여차저차해서 루피니아가 신전에서 언데드 소동을 벌였던 장본인임이 밝혀지고 위나 본인의 오해는 풀린다. 그리고 루피니아를 잡기 위해 좀비를 하나 만들어내는데, 성능이 너무 좋아서 무려 옷도 번듯하게 갖춰입고 애드리브까지 하는데다가 태도도 신사가 따로없는 좀비라는 괴악한 것이 만들어졌다. 게다가 이 좀비가 위니의 명령에 따라 루피니아를 잡은 뒤에 키스를 하는 방식으로 제압해버리는 사단이 나서 그 리나조차 이를 보고 기겁했을 정도. 이후엔 언데드와 사람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등장 종료.
여담으로 취향이 이상하다. 언데드의 사람들이 혐오할만한 특징들이 너무 좋아서 죽겠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으며, 그들의 특징을 스스로 나열할 때 황홀경에 취해있는듯한 묘사까지 나왔다.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위니의 취향을 듣고 그건 좀 아님 이라고 반응해버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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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우란바르 현자연맹의 일원. 어딘가 맹하고 둔한 성격으로, 말도 꽤 느릿느릿, 행동도 느린 걸 보면 걍 천성인 듯.
겉보기엔 수도사와 마법사 복장을 혼합한 듯한 복장을 입은 미녀지만 실상은 도적단 두목.(...) 리나와 나가를 갖다가 동굴까지 꾀어낸것도 부하 도적들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메릴 본인은 딱히 자의로 도적단 두목을 했다기보단 우연찮게 도적들을 길 가다 쓰러뜨리게 되었는데[42] 도적들의 부탁 때문에 어영부영 도적단 두목 자리까지 오르고, 도적과는 관련없어뵈는 외형을 이용해 통행인들을 유인하는 역할도 겸하게 된 모양. 그렇지만 동굴 내에서 리나와 전투 끝에 패배, 참 열의없는 태도로 도적단 두목을 그만둔다.[43] 다만 도적단에 가담한 것치고는 아무도 그녀를 도적단 일원으로 보지 않아서(...) 그냥 원래 있던 곳에서 쭉 현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리나는 나중에 다른 현자연맹의 일원을 만났을 때 그녀를 갖다가 '그 둔하 생물'이라고 호칭한다. 참고로 그녀에게 그녀가 소속된 현자연맹에 대해 깠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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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메일스타 - 성우 :
이시다 아키라 /
전광주
기사 가문인 메일스타 가의 장남이지만 기사는 커녕 보통 사람 이하의 약골에[44], 성격마저도 한심하고 자의식 과잉이다(...)[45] 이런 제프리를 남자답게 만들어달라고 그의 어머니 조세피느 메일스타가 리나 일행에게 의뢰를 넣었다.
조세피느가 제프리를 너무 과보호하는데다 동료가 제프리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것조차 꺼리기 때문에 리나 일행은 그에게 붙어다니게 된 뒤로 조세피느 눈치를 보며 엄청 고생한다.[46] 정작 제프리는 그렇게 몰래몰래 복면 뒤집어쓰고 나타나는 어머니의 진상을 모르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어디서 그런 사람(조세피느)이 나타나서 구해주는게 당연하잖아요?아니면 이 지방 풍습인걸지도요하는 식으로만 반응해 리나 일행이 골머리를 때린다. 이후 산적들과 싸움이 붙었다가 전혀 도움이 안 되고 납치다 당하지만 리나 일행에게 겨우 구해졌다. 그런데 구해진 후 한다는 말이 자기 활약으로 산적들을 다 물리쳤다고 하는 거(...)여서 리나 일행의 골을 한번 더 때린다.
이후 조세피느가 그를 기사단에 넣으려 했지만 당연히 이런 보통 사람 이하의 한심한 청년을 끼워줄 기사단은 없어서 번번히 퇴짜를 맞아온듯. 그래서 조세피느가 아들의 무훈을 만들어주기 일해 리나 일행을 아들의 호위로 고용, 근방에 설치는 다크 나이트라는 악의 조직을 제프리가 퇴치해주게 만들라고 또 의뢰를 한다. 하지만 조세피느가 제프리의 사병들이랍시고 고용한 이들이 제프리보다도 더 못나고 약한 약골들이어서 별 도움이 안 되었고, 결국 그의 곁에는조세피느가 무서운리나 일행만 남는다. 이후 다크 나이트 가루다와 마주해 승부를 벌이지만 너무나도 약해서 다크 나이트에게 '풋내기'[47] 소리를 들으며 주먹 한 방에 넉다운. 하지만 조세피느가 그 가루다를 제압해버려서(...) 가루다 역시 리나, 나가와 함께 그의 호위 겸 부하가 된다.불쌍하다하지만 다크 나이트의 보스 고르디우스의 성내에 진입했을 때조차 ㅈ0프리는 넉다운 상태였는지라, 그를 방해라고 여기면서도 함부로 띠어놓을 수 없었던 리나 일행이 (조세피느 들으라고) 조프리는 어떻게든 재기해서 우릴 도우러 올 게 틀림없다 는 식으로 블러프를 친 다음 은근슬쩍 조프리만 때놓고 고르디우스에게로 향한다. 하지만 어느새 깨어났는지 고르디우스와 리나 일행이 붙을 때 '거기까지다!' 하면서 고르디우스를 공격하려다가 그를 보고 아빠라고 불러버린다. 즉 제프리는 고르디우스와 조세피느의 아들이었던 것(...) 당연히 고르디우스는 조프리 니가 왜 여기 있냐며 식겁하다 해명을 요구하며 튀어나온 아내에게 죽어라 혼나게 된다.
여담으로 잘난 부모 밑에서도 못난 자식 나온다의 산증인. 아버지 고르디우스는 상당한 강자였던 다크 나이트 갈드마저 몇 합에 제압해버리는 수준 높은 검사에 마법까지 쓰고 그 테크닉도 상당한 편이며[48], 어머니 조세피느는 그 아버지 고르디우스마저 무서워할 정도의 강자에 무슨 텔레포트 쓰듯 어딘가에서 불쑥 튀어나와 기습하거나 초고속으로 움직이거나 망치로 사람을 일격에 때려박는다거나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제프리는 마법도 검술도 기타 육체능력이나 소양도 죄다 수준 이하.[49]나가 왈 저 아저씨(고르디우스)의 아들(제프리)는 인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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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느 메일스타 - 성우 :
요시다 리호코 /
이미자
지나치게 호화롭게 꾸며서 기분나빠지는 인상의 귀부인으로, 기사 가문 메일스타 가의 안주인이다. 아들 제프리를 지나칠 정도로 아끼며 싸고도는 치맛바람이 엄청난 아줌마로, 제프리를 남자답게[50] 만들어달라고 리나와 나가에게 의뢰를 넣는다.
아들을 아끼는 마음이 과하게 엄청나서 아들을 조금이라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고 다짜고짜 폭력을 휘둘러 제압한다. 게다가 아들이 위기에 닥치면 복면을 뒤집어쓰고 어디서 갑툭튀하는 식으로 나타나 아들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모양. 어느 시점이 되자 이제 기척마저 드러내지 않고[51] 어딘가에서 갑툭튀해 적을 제압하거나, 자기 아들 조프리를 제압하고 풋내기라고 부른 가루다를 갖다가 망치로 두 번 날려버리고 땅에 꼴아박을 때 순간이동하듯 초고속으로 움직여서 멀리 날아간 가루다를 앞질러 또 때리는 무시무시한 면모를 보여준다. 나름 수준높은 마검사인 남편 고르디우스도 쩔쩔매는걸 보면 스페셜 인물들 중 순수 육체능력은 확실히 상위권.
아들을 아끼는 마음은 좋지만 너무 제프리를 싸고도는 마음이 강한 나머지 제프리보다 활약하는 제프리의 동료/부하도 싫어해서 리나, 나가, 중도에 적에서 아군으로 전향하는 갈드 외엔 제프리의 동료/부하로써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붙여주지도 않았다. 제프리 항목에 기술된 제프리의 사설 기사단의 한심한 진상이 그 예시.[52] 이런 그녀의 태도 탓에 아들 제프리는 한심하고 자기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자의식과잉 약골 청년으로 자라났으니, 그야말로 전형적인 선의로 자식 망치는 부모의 예시라 할 수밖에 없다.
나중에 원작에서 남편 고르디우스에 의해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고르디우스는 메일스타 가의 데릴사위라고.[53] 또 그의 말에 의하면 젊을 적엔 마음씨도 곱고 예뻤다고 한다(!)구라일까 진실일까아무튼 가출해서 악의 조직 만드는 기분풀이용 놀이를 하던 남편을 엄청나게 혼내며 등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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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디우스 메일스타 - 성우 :
사사오카 시게조 /
노민
조세피느 메일스타의 남편이자 제프리 메일스타의 아버지, 그리고 제프리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다크 나이트' 라는 악의 무리의 우두머리격 인물. 간지나는 다크 나이트 차림을 하고 있으며 모습에 걸맞게 실력도 뛰어나, 검술로는 작중 실력자로 나오는 수하 가루다[54]와도 승부를 시작한지 몇 합만에 그를 열새로 몰아부칠 수 있고 기존 주문을 어레인지하거나 자체적으로 오거 다수를 정신계 주문으로 복종시키거나 다수의 리빙메일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내는 등 마도에도 일가견이 있다. 또 돈도 많은지 발마시드라는, 돈지랄을 열라 해야 시전할 수 있는 지수화풍 내성주문도 자기 부하들과 자기 갑옷에 떡칠을 할 수 있을정도. 그렇지만 부인과 아들이 워낙 정상이 아닌지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악의 조직을 하고 있었다는 웃픈 진상의 소유자기도 하다.
작중에선 다크 나이트 토벌을 하러 왔던 리나 일행과 서로 싸우던 도중, 우연찮게 난입한 제프리 때문에 정체를 들키고 뒤이어 제프리와 리나 일행을 따라온 조세피느에게 실컷 얻어맞게 된다. 이후 밝혀진 진상은 어느 가문의 차남으로, 가주가 되는 건 불가능했기에 메일스타 가문에 들어가 데릴사위가 되었다가[55] 이러쿵저러쿵 한 끝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악의 조직 놀이(...)를 했다는 것. 참고로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는 매우매우 엮이고 싶지 않을 인간인 조세피느도 과거엔 마음씨 곱고 미인인 사람이었다고(...)지근거리에 있는 아내가 무서워서 구라를 친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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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드 - 성우 :
오오토모 류자부로 /
오인성
제프리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다크 나이트' 라는 악의 무리에 소속된 기사. 검은 갑옷을 두르고 있으며 한쪽 눈가엔 흉터가 있다. 오로지 힘을 추구하며 힘쎈 인간은 일단 추종하고 보는 스타일(...)로, 아무래도 고르디우스를 쌘 사람이라 여겨 그의 밑으로 들어간듯.[56]
여담으로 싸움 등으로 기분이 고양되면 보통 웃을 필요도 없는 상황인데도 '하하하하하' 하고 웃어재끼며[57] '이거다, 이거야말로 진정한 싸움이다' 하는 투로 쓸데없이 말을 늘어놓는 기믹이 있다.[58] 뒤에가서 조세피느에게 졌다고 조세피느 밑으로 들어가는 식의 태세전환을 신속하게 하고 전 상관의 아지트 위치도 술술 불어버리며, 뒤이어 가차없이 전 상관 고르디우스와 적대까지 하는 걸 보면 그냥 쌘 놈 밑에 들어갈 때나 일시적으로 충성심을 발휘할 뿐, 진정한 의리나 충성심 따윈 별로 없는 성향인듯하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실력은 상당해서, 검술로 리나 일행을 제법 몰아부쳤으며 리나도 '이 녀석 강하다' 라고 판단했을 정도. 참고로 처음 싸울 땐 갑옷에 발마시드가 둘러져있어서 리나와 나가의 마법 공격을 어느 정도 방어해내기도 했다.
처음엔 고르디우스의 명으로 리나 일행을 가로막았으나, 제프리를 '풋내기'[59] 라고 불러버린 탓에 조세피느에게 기습 겸 응징을 제대로 받는다. 그러나 거기서 조세피느의 강함에 눈이 멀었는지(...) 잽싸게 태세를 전환, 조세피느에게 자기를 제자로 받아달라고 졸라대며 리나 일행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허나 조세피느는 그럴거면 제프리의 부하수발들기노릇을 하라고 하고, 가루다는아무리 그래도 그건 싫었는지'이 풋내기의 부하 노릇요?' 하고 어리버리한 투로 반문하다가 또 조세피느에게 얻어맞는다. 어쨌든 이걸로 조세피느 밑으로 들어가서 조세피느에게 의뢰받았던 리나 일행과 동맹 성립, 고르디우스의 성으로 쳐들어간다.
성에 쳐들어간 이후엔 고르디우스와 한 판 붙게 되지만[60] 실력차를 극복 가능한 수준은 아니어서 몇 합만에 열세로 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승부가 안 났을 때쯤 제프리와 조세피느의 개입으로 전투가 어영부영 끝나버려서 본인도 어영부영 전투를 중단하게 되었다.
고르디우스의 진상이 밝혀진 후, 리나 일행과 함께 아내에게 혼나는 고르디우스를 뒤로 하면서 '세상에는 참 이상한 일도 다 있구나' 하고 중얼거리며 등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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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17권 꽃놀이 자리 경쟁전 에피소드에서 첫등장한 소녀. 검은 단발머리, 리나보다 더 어려보이는 외관[61]을 지녔고, 처음엔 리나와 꽃놀이 자리경쟁을 하던 우란바르 현자연맹의 일원 레나드의 조수로 나왔다. 그러나 실은 카오스 스트링 주문을 쇠사슬에 연계해서 리나를 위협하는게 가능한 전투기교를 가진 실력자임과 동시에 어린 나이부터 벌써 적당히 잘생기고 멍청하고 돈 많은 남자를 잡아서 인생역전의 기회를 꿈꾸는 하라구로 꼬맹이(...) 레나드의 조수를 자처하고 그를 짝사랑하듯 군 것도 레나드가 그 '잘생기고 멍청하고 돈 많은 남자' 라는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흑심을 품고 레나드의 조수 역으로 뛰며 리나를 수면제 든 센드위치로 위기에 빠뜨리기도 하고, 리나와 전투를 치르면서 리나를 몰아세우는 등의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그녀의 마음[62]을 알아챈 레나드가 자기는 쭉쭉빵빵 성인 취향이라 밝히고 그녀를 절벽 꼬마 비슷하게 취급한 바람에 분노, 레나드를 버린다. 이후 레나드와 조건이 비슷해보이는 남자 옆에 따라붙어서 인생역전을 노리나 싶었지만 이 남자는 사람을 여럿 꼬드겨서 죽음의 경기장으로 몰아넣고 죽여서 돈을 버는 사람이었는지라 또 실패, 결국 이 남자도 차버리게 되었다.[63] 리나, 나가와 해어진 후의 행적은 나오지 않았으나, 아마 이전과 똑같이 적당히 괜찮은 남자 잡기에 몰두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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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애호협회
말 그대로 동물을 애호하는 사람들이 모인 협회로 볼 수 있겠지만 남녀노소 불문하고 동물귀 착용에[64], 동물의 안전이나 구출에 치중하느라 사람 안전을 등한시(...)하기도 하는 본말전도 기믹의 협회임이 나중에 밝혀진다. 게다가 이런 게 여러 동네에 있다고 한다.
리나는 작중 이 협회와 두 번 정도 얽혔는데, 처음에는 그 마을의 동물애호협회 협회장의 강아지 찾기 의뢰 때문에 얽힌 거였고 이 건이 빌미가 되어서 나중엔 전국에서 찾아온 각기 다른 지부의 동물애호협회원들에게 시달림받는다.(...)[65]
6.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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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보스
TRY 초반에 잠깐 나오는 도마뱀 수인(?). 지라스와 마찬가지로 바르가브의 부하이나 지라스보다 짬밥이 높은지 두목 취급을 받고 있다. 지라스와 함께 빛의 검을 노리다가 리나 일행에게 당한 후엔 비중이 소멸...했다가 마지막화 엔딩에서 겨우겨우 한 번 나온다.
6.1. SFC 게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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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
스페셜 1권에 등장한 여전사. 리나를 오빠의 원수로 알고 습격했었지만 솜씨가 형편없다. 더군다나 스페셜에서의 모습을 보면 복수한답시고 전사인 척 하고 있지만 본래 싸우는 거와는 거리가 먼 시골 아가씨인 모양. 오빠 이외에도 동생들이 있다고 한다. 사실 그녀의 원수는 사우전드인데, 문제는 그녀의 오빠가 술김에 그를 공격해서 그리 된 모양. 그 이야기를 들은 리나는 세상일은 속이 깊다면서 도망친다.
게임 내 성능은 저열하다. 스탯, 특수기 모두 시원치 않은데 말도 잘 안 듣는다. 초반이 아니면 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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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스페셜에 등장한 여검사. 풀 네임은 '레미 마틴'. 검 솜씨는 상당한 수준이나 심각한 도검 매니아로 사람을 가지고 있는 검으로 알아볼 정도. 거기에 묘사를 보면 리빙아머는 베는 맛이 없다느니 하는 것을 보아 아무리 봐도 전투광이다. 스페셜에서는 아버지의 복수 때문에 리나와 나가와 만나게 되는데, 리나와 나가 외에도 아멜리아와도 안면이 있다. 스페셜 후기에 의하면 본편 2권에 등장한 롯드의 동생. 근데 아버지는 마도사였던 모양인데, 자식들은 검사인데다 그것도 전투광인건...
캐릭터는 마이너지만 SFC 게임판에서의 성능은 상당히 준수하다. 가우리 같은 완성형 강캐는 아니지만 플레이 타임의 꽤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력 전사이기도 하다. AI도 대체로 지시에 따르는 경향이 있고 MP관리가 필요 없는 완전 전사 클래스라 지시를 무시하더라도 전투에서 큰 지장이 없으므로 쓰기 편하다.
- 블랙 폭스
- 클레어
- 레이미아
7. 기타 인간
8. 마족
리나 일행을 가로막는 강력한 적. 멸망을 지향하는 자.8.1. 마왕
- 창궁의 왕(蒼穹の王 = 카오틱 블루)
- 하얀 안개(白霧 = 데스포그)
8.2. 마왕(루비 아이)의 5대 심복
- 명왕(冥王 = 헬마스터) 피브리조
- 마룡왕(魔龍王 = 카오스 드래곤) 가브
- 패왕(覇王 = 다이너스트) 그라우세라
- 수왕(獸王 = 그레이터 비스트) 제라스 메탈리옴
- 해왕(海王 = 딥 씨) 다르핀
8.3. 마왕의 5대 심복 직속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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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관
강마전쟁 때 멸망. 원작 13권에 언급되었다. 작가에 의하면 명장군과 명신관 모두 여성 타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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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군
역시 강마전쟁 당시 멸망.
- 용장군 라샤트
- 패왕신관 다이[66]
- 패왕신관 노스트(너스트)
- 패왕장군 그라우
- 수신관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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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관 휴레이커
만화 수룡왕의 기사에 등장.[67]
5대 심복 중 하나인 다르핀 직속 부하인 해신관. 작 중에는 해신관이라는 언급이 나오지 않으나 설정집인 슬레이어즈 리딩에서 확정되었다. 사실 그런 언급 없이도 해장군 릭스팔트와 대등한 위치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만 봐도 해신관임을 충분히 유추 가능하다.[68] 특이하게도 다른 인간형 마족들처럼 팔을 쓰지 않고 머리에 달려있는 집게(?)를 팔 대용으로 사용한다.
해장군 릭스팔트와 마찬가지로 소설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수룡왕의 기사에 등장, 간접적으로 리나 일행을 그녀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등, 작중에서 제로스 같은 역할을 맡지만 막판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의 폭주로 인해 자아가 날아간 라이오스에게 빙의[69], 그를 어느 정도 조종하는 단계에서 그를 통해 리나 인버스를 상대하지만상대를 잘못 골랐다!그녀가 바르윈에게서 대여받은 힘을 휘두르는 통에 라이오스에게서 강제 분리,여전히 상황판단 못하고꼭지가 돌아(?) 발악하다 결국 리나와 라이오스 간의 연계에 의해 산산조각난다.[70]
8.4. 중위 마족
- 패왕 휘하
- 서디안
- 파리알
- 브라드
8.5. 하위 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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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면
세이그람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브의 직속으로, 용신관/용장군 역할을 대신한다.
- 조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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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아손
스페셜에 등장.
8.6. 기타 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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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 데몬
아류 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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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스 데몬
레서 데몬의 강화판 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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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마
경우에 따라 중급 마족에 필적하는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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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 자나파
자나파는 마족 카테고리에 넣을 수 없다. 본래 아이템의 성질에 더 가까운 것으로, 마수의 형상으로 폭주하는 것은 이를 다루는 인간의 마도기술이 불완전하여 생긴 결함품.
9. 신족
마족에게 대적하는 자. 삶을 지향하는 자.[71]9.1. 용신
- 붉은 용신(赤の竜神 = 플레어 드래곤) 쉬피드
- 칠흑의 용신(漆黒の竜神 = 나이트 드래곤) 볼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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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신
마왕 카오틱 블루와 대치하는 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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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신
마왕 데스포그와 대치하는 용신.
여담으로 마왕과 비슷한 색끼리 묶은 것으로 보인다. 루비아이는 피보다도 붉은 자라는 묘사가 있어 붉은 색의 이미지가 있다. 리나가 쓰러트린 탑의 마왕도 붉은 색이었고... 다크스타는 어둠을 뿌리는 별, 뭐 실제로도 검은색으로 등장했다. 카오틱 블루, 데스포그는 불명이나 카오틱 블루는 대놓고 블루(Blue)가 들어갔고 데스포그는 백무(하얀 안개)란 뜻이라... 오룡을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동쪽의 청룡, 서쪽의 백룡, 남쪽의 적룡, 북쪽의 흑룡. 다만 중앙의 황룡이 있긴 한데.. 알다시피 중앙은 말 그대로 용신들의 정점인데... 정점은 당연히 이 분이신지라.[72]
9.2. 용왕
신마전쟁 때, 마왕을 봉인하고 멸망하기 전 쉬피드가 남긴 분신들.- 수룡왕(아쿠아 로드) 라그라디아
- 화룡왕(플레어 로드) 브라바자드
- 공룡왕(에어 로드) 바르윈
- 지룡왕(어스 로드) 란고트
9.3. 기타 신족
- 이계묵시록 클레어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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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할머니(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클레어 바이블의 완전한 사본의 그림자. 분신 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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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이스 - 성우:
챠후린[73] /
김기현
이계의 신들 중 칠흑의 용신 볼피드를 섬기는 일족[74]의 소속원 중 하나로, 볼피드를 섬기는 일족의 구성원[75]들 중 초반부부터 그 모습이 공개되었다. 기본적으로 검은색+청록색을 기조로 한 갑옷[76]을 입은 노인의 모습이며[77] 매우 거구여서 일반적인 성인 남성과 비교해봐도 최소 2배는 더 커보인다. 인상은 근엄한 노인으로, 턱수염만 길게 늘어져있다. 눈색은 청록색.(추정)
작중에선 실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리나 세계의 마족들처럼 정신체라고 하며, 현재 육체가 미봉책인지 약한 편이라고 한다(...) 또한 리나 세계의 아스트랄 사이드에 본체가 존재하지 않기에[78] 라 틸트, 에르메키아 란스 등 정신의 정령마법은 전혀 듣지 않는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리나네 세계에선 미봉책격 육체를 가지기 때문인지 물리적인 공격[79] 혹은 이계의 존재여도 상관없이 밸 수 있을 정도로 위계가 높으신 분의 힘을 빌린 주문인 라그나 블레이드는 통한다고 한다. 다만 육체가 약하다는 거 치고는 어지간히 쌘 물공이 아닌 한 그닥 먹히진 않는듯(...)상대적 약함인가요[80]
이렇듯 꽤 위압적인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트라이 초중반부까지 바르가브와 손잡고 가우리의 빛의 검을 빼앗으려 들거나, 바르가브에게 라그도 메제기스를 빌려줘서 리나 일행을 상대하게 만드는 등 흑막 분위기를 풍겼으나…[81]사실은 자신들의 세계의 마왕인 다크스타를 다른 세계로 분단하여 각개격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닌 존재였다. 바르가브와 손잡고 리나 일행을 노렸던 것도 다크스타의 다섯 무기 중 리나 일행(가우리)의 손에 들어가있는 고룬노바가 필요했기 때문.
그러나 드래곤의 신전에 침입한 후 그들과 딜을 해서[82] 고룬노바를 회수하려 했으나 사이가 틀어진[83] 바르가브에게 역습을 당하고, 큰 부상을 입게 되어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이후 빛의 기둥 가까이에서 리나 일행과 조우하게 되고, 리나 일행에게 의외로 순순히 진상을 알려준 후 같이 동행하다가[84]바르가브와 마주친다. 그리고 리나 일행과 공동전선을 이뤄 대립하나 바르가브에게 밀리고[85], 동료 엘로고스와 시리우스의 출현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그로부터 꽤 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리나 일행과 마지막 다크스타의 무기인 가루베이라를 두고 대립하게 된다. 이 때 나름의 절박함을 담아 자신들의 세계를 위해서라도 무기를 넘길 수 없다고 하는 모습은 좀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러한 대립구도 와중에 그의 뜻과 태도에 반감을 드러내며 반발한 엘로고스에 의해 뒤에서 기습을 당해서 안타깝게 사망하고 만다.
작중에선 꽤 진영이동을 자주 했는데 처음엔 바르가브와 페어였다가 잠시 리나 일행과 손잡기도 했고, 그 다음엔 원래의 동료들과 붙어다닌다. 물론 바르가브나 리나 일행과 손잡은 건 사정상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했으나 같은 편일 땐 나름대로 상대를 존중하려 노력하기도 한다.[86][87]
또한 다른 세계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서다크스타 드랍이 결코 잘 하는 짓은 아니다만다크스타를 다섯 무기로 최대한 약체화시켜서 떨구려고 하거나 드래곤들과 딜을 해서 고룬노바를 받아내면 리나 세계에도 피해가지 않게 또 다른 세계를 찾아 그쪽으로 떨궈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면모도 있다. 이런 면모를 종합해보면 다른 두 동료, 특히 수틀린다고 동료 뒷치기를 해버리는 엘로고스보다 훨씬 더 인성이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자기 입장이 괭장히 시급한 편인데도 다른 세계의 입장까지 약간이나마 배려하는 이타적인 성품을 급한 상황에서도 계속 유지한다는 점에선 나름 대인배.
물론 자기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손쓰는게 거의 불가능한 재앙 덩어리인 다크스타를 옆동네에 떨군다는 게 결코 잘 하는 짓이라 볼 순 없지만, 일단 다른 세계에 일부분만 소환하는데다가 그것도 그냥 방치하는게 아니라 다크스타를 분단시켜 약체화시킨 뒤에 각개격파한다는게 목적이었으므로 무책임하게 온전한 상태의 다크스타를 다짜고짜 옆 세계에 떨궈버리고 문을 도로 닫으려는 엘로고스에 비해선 그래도 정상참작이 가능한 편이다.
캐릭터 자체는 입체적이고 인성도 제법 괜찮은 편이며 최후는 노력한 것에 비해 동료의 뒤치기(...)라는 비극적인 최후이기 때문에 평가는 호평이다. 그러나 디자인적 측면이나 이질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동료 두 명보다 더 일찍 등장해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고 스토리의 중요 축 중 하나인데도 인기가 참 없다. 여러모로 안쓰러운 캐릭터.(...)
전투시엔 갑옷이나 신체의 일부를 얼음결정 비슷한 형상으로 변형시켜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본체가 리나 세계의 아스트랄 사이드에 없어서인지 자신도 그런 것 외에 주문을 쓴다던가 하진 못하는듯.[88] 디민 드래곤, 마족들처럼 텔레포트는 사용 가능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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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고스 - 성우:
호리 유키토시 /
정승욱(투니버스),
박지훈(SBS)
아르메이스의 동료 중 하나로, 아르메이스와 시리우스처럼 볼피드를 모시는 일족(신족) 소속이다. 건장한 체구와 파란 머리칼, 창백하고 파란 피부톤, 거친 인상을 가진 남성으로 성격도 가장 거칠고 호전적인 편이며, 강행돌파도 서슴치 않는다.[89] 사용하는 다크스타의 무기는 네자드.
바르가브에게 공격받고 위기에 몰린 아르메이스를 구해주긴 했으나, 가루베이라 건에서 결국 아르메이스의 뜻에 반발해서 아르메이스를 적대하게 되고, 끝내 아르메이스의 뒤에서 기습해서 그를 죽게 만든다.
이후 다크스타의 무기를 노리며 리나 일행과 적대전선을 펼치는듯 했으나 다크스타가 결국 리나네 세계로 내려오자 공동전선을 짜고 다크스타를 공격하게 된다. 그러나 다크스타-볼피드 안에 있던 바르가브를 보고 분노에 차서 공격하려 들다가 역으로 관광당하고 재처럼 변해서 사망[90]당하고 만다. 엘로고스의 사망 후 네제드는 시리우스가 아멜리아에게 넘겨줘서 아멜리아가 사용하게 된다.
가장 과격한 성향인만큼 다른 세계의 피해도 별로 개의치않는 사고방식을 보이는데, 아르메이스가 그래도 다른 세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크스타의 다섯 무기를 사용해 다크스타를 약체화시켜서 다른 세계에 보내려는데 반해 그와 시리우스는 걍 다크 스타를 온전한 상태로 옆 세계에 떨궈버리고 게이트를 닫으려 했다(...) 이계의 신족 중에 가장 과격한 성격인데 비해 막상 다크스타가 강림했을 때는 모든게 전부 끝장이다 식으로 혼자서 가장 크게 전의를 상실해버리며 중간에 다크스타와 싸우는 것도 망설이는 면모를 보여줬다. 이걸보면 오히려 신중파였지만 약체화시킨 다크스타를 떨궈 잡자던 아르메이스나 비교적 담담한 반응이던 시리우스보다도 겁쟁이라 볼 수도 있을 정도.[91] 분단 후에 각개격파를 계획하던 아르메이스와 달리 다크스타를 온전한 상태로 옆세계에 드랍하고 튀려던 것도 본인의 성격이 과격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다크스타에 대한 공포가 아르메이스보다 심해서 약체화시켜 각개격파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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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 성우:
야나카 히로시 /
최재호(투니버스),
안지환(SBS)
아르메이스의 동료 중 하나로, 아르메이스와 엘로고스처럼 볼피드를 모시는 일족(신족)이다. 호리호리한 체구와 붉은 머리칼, 붉은 기가 돌지만 사람 피부 느낌은 안 나는 뽀얀 피부톤[92], 동료 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곱상한 얼굴을 지녔다. 뒷머리보다도 더 긴 구레나릇(...)이 인상적. 전체적으로 흰색-검은색에 가까운 검붉은색을 기조로 하고 붉은 구슬 두 개가 달린 갑옷을 입었다. 사용하는 다크스타의 무기는 보디가.
엘로고스보다는 조금 더 중립적이고 온건한 성향으로 추측되나, 일단 입장이 입장인지라 리나 일행과 적대하며 가루베이라 건을 가지고 다툰 전적도 있다. 엘로고스가 아르메이스를 죽인 다음에도 계속 그와 함께 활동했다. 참고로 리나 일행과 어느 마을에서 다크스타의 무기를 가지고 다투다가(...) 우연히 마을의 가뭄을 해결해준 적이 있었는데[93] 이 때문에 그 마을의 소녀에게 용사로 오인받기도 했다.
최후의 결전에선 결국 다크스타를 상대로 리나 일행과 공동전선을 짜고 싸우게 된다. 그러나 압도적인 다크스타의 힘에 의해 마지막 남은 자기 세계의 동료인 엘로고스도 잃게 되나, 당황해서 멍때리는 대신 빠르게 아멜리아에게 네제드를 넘겨줘서 싸움을 이어나가는 면모도 보인다.[94] 결국 최종결전이 다 끝난 이후에도 홀로 생존하고, 다크스타의 다섯 무기를 회수해가며 리나 일행과 작별하는데 나름 함께 뛴 정이 들었는지 "안녕, 쉬피드 세계의 자들이여" 라는 작별인사를 남긴다.
10. 작가조차 능가하는 존재
- 금색의 마왕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
[1]
악역은 악역인데 완전히 악역이라 하기도 뭐한 위치. 오히려 작중 등장 행적은 애니메이션이든 소설 원작이든 아군에 가깝다. 정확히는 제로스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와중에 리나 일행이 이익을 보는 형태. 물론 제로스가 마음만 먹으면 리나 일행을 혼자서 가볍게 전멸시키고도 남을 실력이니까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2]
가우리와 서로 상처를 남기는 검격을 주고받고 종이 한 장 차이로 가우리에게 목숨을 빼앗길 만큼 선전했다. 작가의 필력이 증가한 이후 분량에서도 검술로 가우리를 이 정도로 밀어붙인 상대는 없다시피하다. 나중에 등장하는 가우리급의 일류 전사들은 팽팽한 검격을 주고받으며 호각을 이루는 정도의 묘사뿐이고, 가브나 그라우세라 같은 애들은 마족이니 논외로 하고.(...)
[3]
슬레이어즈 Revolution 담당.
[4]
하필 나가도 같이였다. 차라리 의뢰비가 점심값보다 덜 들지도
[5]
15권에서 제노스에게 받은 탈리스만을 루비아이를 상대하느라 부숴먹었는데 이를 보충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6]
어감이 이상하지만 일단 경칭이라고 한다. 리나뇽은 리나님이란 의미에 가깝다고 본인이 말했다.
[7]
예를 들어 고기새루한테라는 요리가 있었는데, 이게 '고기'라는 새로 만든 춘권 같은 것으로 리나와 가우리는 이 요리가 어떤 요리인지 몰랐다. 그것말고도 이름을 모르는 요리가 많아, 란이 없었으면 명칭만 다른 비슷한 요리를 여러개 시킬 뻔했다고.
[8]
예를 들어 가속의 경우, 바람의 힘으로 다리에 힘을 실어줘서 가속하는 건데, 도중에 다리를 움직이는 게 느려서 넘어지면 넘어진 상태 그대로 계속 가속해버리기 때문에 크게 다칠 수 있다고 한다.
[9]
분류상으로는 신성마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쉬피드의 분신인 4대 용왕들의 힘을 빌려쓰는 주문들은 신성마법에 포함된다.
[10]
사이라그에서 자라던 신성수
플라군과 비슷한 종류의 나무이다. 즉, 검과 곤이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축복의 검과 비슷한 물건이다.
[11]
란의 고향에서 전해내려오는 전승 중에 굉장히 오래 살았다고 하는 디모카인과 라모케일이란 영웅이 있었는데, 이 나무 자체도 굉장히 오래 살아서 그 둘의 이름을 따서 모카모케 나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12]
사실 슬레이어즈 스페셜 세계관의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은 부조리 개그의 극치를 찍는다고 보일 정도로 나사빠지거나 맛이 간 인간들이 대다수이다. 당장 그 극단적인 예시가 스페셜에서 리나의 동료 겸 라이벌이자 금붕어 똥이라는
서펜트의 나가.
[13]
물론 리나 일행이 사고쳐서 촌장 입장에선 보수 소리가 나오냐? 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긴 하다.
[14]
간혹가다간 리나와 나가 둘 다.
[15]
스페셜 OVA 엔딩편에서는 비참하게도 '끝없는 욕망이 있다면 어떤 희생이 있을지라도~' 하는 가사 구절이 나오는 부분에서 보물더미 위에서 즐거워하는 리나와 나가 주변에 싸그리 포박당해서 엉엉 울어재끼는 도적단이 나오는 장면까지 있을 정도다(...) 아마 그 보물들이 이놈들 것이었던듯.
[16]
다만 스페셜답게 개량된 재료들은 비료에 이끌려 움직이는 밤이라거나 뽑힐 때 비명을 지르는 고구마 같은 상식과는 동떨어진 것들이지만, 그런 괴기한 재료로 만들었단 걸 알고 먹는데도 맛있다.
[17]
후속편에선 실험에 실패한 작물이 탈출하는데 죽은 식물을 먹는 고구마다. 이러니 별위협이 안 될 거 같지만, 목조 건물이나 식물성 섬유로 만든 옷을 모두 먹어치우므로 마을 하나를 없앨 정도로 위험하다.(...)
[18]
남편의 경우 직업 자체가 특수부대/비밀 해결사 관련 직종인듯.
[19]
대다수의 막장부모의 공통점이 아이의 의사나 안전에 대해선 등한시한다는건데, 카샤와 카샤의 남편(마린에겐 아버지)도 그 조건을 훌륭히 충족한다(...) 본인들은 '딸을 강하게 기르기 위한 교육'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20]
마린은 부모의 고된 스파르타식 교육을 못견뎌하지만 부모가 귓등으로도 안 듣고 마린의 상태에도 별 관심이 없으니 결국 가출까지 간듯. 참고로 마린은 등장 직후부터 쭉 부모를 무서워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21]
딸이 괜히 가출한게 아니다.(...)
[22]
나중에 공개된 아버지의 면모를 보면 어머니와 아버지 둘 다(...)
[23]
촌장이 그랬다. 본인은 그런 인간이 왜 현재는 이러냐고 리나 일행에게 지적받자 과거형이다 라고 핑계를 댄다.(...)
[24]
작은 말 크기의 새로, 현실의 타조처럼 달리는 능력이 뛰어나 이동수단으로 쓰이는 새. 하지만 성조는 겁나 비싸서 보통 알부터 구해서 기르는 경우가 많다고.
[25]
히드라는 다 자라면 집체만큼 자라기에 도저히 집에서 기를 물건이 못 된다. 게다가 심심하면 가축 등을 털어먹으니 평범한 마을에선 길러봤자 무의미(...)
[26]
다이너스트 브레스는 원래 상대를 마력으로 된 얼음에 가뒀다가 얼음과 함께 부숴버리는 흑마법이다. 근데 리나는 이를 개조해서 상대를 얼음 속에만 가두는 바리에이션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본인 왈 금붕어로도 시험해봤는데 괜찮았다고.
[27]
히드라를 잡으러 갈 때 라울이 자기 마을 사람들에겐 진상을 밝히지 말아달라 부탁했는데, 리나 일행이 딱 거기까지만 그의 부탁을 지켜준 셈.
[28]
무려 곤충까지 부리는게 가능하다.
[29]
작중 세계관에선 이 재능을 보유한 사람의 숫자는 매우 적다고 한다.
[30]
이 사람이 반란군 수장인데 정말 언급만 되고 한 번도 안 나온다. 사실 그래서인지 손 안 대고 코 푼 인물이기도 하지만...
[31]
정말 평온한 어조로 없다고 해버린다.(...) 물론 하민가므가 마도사 협회를 운영하던 꼬라지라던가 반란군의 실태를 생각해보면 정말 돈이 없었을수도 있다.
[32]
애니에선 생긴 것도 정말 꿍꿍이가 있어보이는 중년 남성 악의 마도사 컨셉으로 나온다.
[33]
야반도주한 주제에 신호를 보고 온 이 옛 부하들에게 잘 왔다고 폼잡다가 그야말로 오뉴월 개패듯이 쳐맞는다. 이들은 가르프만 패고자 왔는데 갑자기 마을에 덩치와 마법사, 검사 등등이 오니 나가가 먼저 공격해대서 이들도 당황해하며 반격하며 싸웠던 것. 이들이 리나 일행이나 마을사람들을 놔두고 가르프만 두들겨패자 리나가 왜 우리랑 싸운거냐고 묻고 이들은 나가를 가리키며 '저 여자가 우리들을 먼저 공격하고 말도 안 듣는데 어쩌냐고?'라고 따졌다. 리나는 나가를 한심하게 쳐다보고 나가는 살다보니 오해도 있는 법이라고 멋적듯이 웃었다.
[34]
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서 일반인들에게 마도사가 뭘 하는 직업군인지는 사실 썩 정확하게 알려진 게 아니다. 그래서 일반인들 중엔 마도사에 대해 편견을 품은 이들이 많은데, 그런 편견의 표적이 되기 쉬운 이들은 혼자 어딘가에 틀어박혀 연구를 하며 자기 자료를 감추는 단독생활을 하는 마도사들.
[35]
어떻게 유도하냐면 보통 이런 식이다. 1. 워렌 일당이 마도사가 혼자 사는 곳과 제법 가까운 마을 주변에 들린다. 2. 부러 술자리를 유도하고 마을 사람들에게서 자기 주변에 사는 마도사에 대해 은근슬쩍 떠본다. 3. (설령 그 마도사가 조용히 살고 있음을 알지라도) 기본적으로 마도사에 대한 편견이 좀 있는 마을 사람들은 술김에 마도사에 대해 과장되게 나쁜 쪽으로 말해버린다. 4. 그럼 워렌 일당은 일명 정의의 용사를 자칭하며 가만히 잘 살던 마을 주변의 마도사를 털어버린다. 5. 챙겨온 보물의 일부를 마을 사람들에게 주고 떠남으로써 마을 사람들을 애먼 마도사들을 누명 씌워버려서 워렌 일당과 함께 그들을 턴 공범으로 만들어버린다. 6. 입 잘못 놀려서 공범이 되어버린 형국이 된 마을 사람들은 이제 워렌 일당을 관청에 신고할 수도 없게 되고, 애먼 마도사를 죄인으로 몰아넣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36]
커다란 키메라들을 자기 혼자 상처 없이 제압할 정도.
[37]
본인이 잡혀갔단 언급은 안 나오겠지만 행동대장으로 한 게 있으니 사미와 함께 관청행이 되었을지도(...)
[38]
무고한 마도사들이 자꾸 토벌당하는 사건 때문에 마도사 협회도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한다.
[39]
엘프는 인간보다 노화 속도가 확연히 느리다. 그래서 유년기도 당연히 인간보다 더 길다.
[40]
명왕 피브리조의 힘을 빌려 시전하는 주문이다. 그래서 피브리조가 소멸한 본편 2부부터는 쓸 수 없는 주문.
[41]
위니가 출현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의 악역.
[42]
정황상 시비털던 도적들을 주문으로 해치운 모양. 참고로 그녀가 이 때 썼다고 추측되는 주문이
아크 브라스. 본편에서도 리나에게 시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43]
도적단에 가담한 것도 도적단 일원들이 부탁해서 어영부영 된 것이었고, 도적단을 그만둔 것도 리나가 설득하니까 어영부영 그만둬버린 것임을 감안하면 남의 부탁을 어영부영 잘 들어주는 성격인듯하다. 일관성 없이 너무 잘 들어줘서 문제
[44]
OVA에선 여자보다도 더 체격이 말라 피골이 상접해보이는 수준의 약골로 묘사되며, 목소리마저도 흐느적거리는 느낌이다.
[45]
자기 능력으론 사람 하나 처지 못하는 주제에 도적이든 산적이든 혼자서도 해치울 수 있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하고 다닌다. 현실은 아마 조세피느가 너무 오냐오냐하며 길러서 이렇게 된듯.
[46]
그녀가 어디서 튀어나와서 자기들을 때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47]
원어명은 헤타쿠소. 더빙에선 얼뜨기.
[48]
무려 개조 주문까지 사용할 정도. 게다가 돈이 많은지
발마시드같이 돈 열라 드는 주문도 자기 갑옷과 부하들 갑옷에 걸 수 있다.
[49]
보통 이런 부모 밑의 아이들이 부모 닮아서 잘나게 태어나는 클리셰가 많이 적용된다는걸 보면 참 부조리스러운 개그캐가 많이 나오는 슬레이어즈 스페셜 등장인물답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현실에서도 우수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좋은 양육환경과 고급 교육을 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도록 유도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역량이 결국 부모의 기대 이하나, 정말로 평범한 수준에 그쳐서 스트레스받는 아이들이 제법 있지만...
[50]
대략 '강인한 사람답게' 라는 의미.
[51]
리나와 나가조차 그녀의 기척을 눈치채지 못했다.
[52]
원작 소설에선 생미역 기사단이라고 리나가 칭할 정도이며, 애니판에선 무슨 항암치료 받거나 호스피스병동에서 링거 때고 환자복에서 갑옷으로 환복한 다음에 막 뛰쳐나온듯한 빼빼마른 중환자들만 제프리의 사설 기사단이랍시고 우글우글 모여있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이런 사설 기사단을 붙인 이유는 제프리의 부하가 제프리보다 활약하는 상황이 절대로 나오면 안 되니까. --거금 들여서 이런 쓸모없는 걸 고용하는 것도 재주는 재주인가...
[53]
그래서 실질적인 집안 서열은 조세피느가 더 높은 모양.
[54]
한동안 그의 밑에 들어가서 다크 나이트 역할을 했다.
[55]
의외로 역사적으로 제법 있었던 일이다. 장남은 보통 가업을 잇는데 장남 아래의 차남부터는 장남이 잘못되기라도 하지 않는 한 가족 내에서 장남 이상으로 큰 역할을 맡을 수 없다보니 보통 다른 집안 데릴사위로 가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서양권에선 한동안 장자 몰빵 상속 제도가 있어서 차남부터는 알아서 살 길을 찾아야 했기에 이런 이들이 잘 사는 집 아가씨의 남편이 되길 희망하기도.[95]
[56]
말하는거 보면 그야말로 힘을 숭배하는 전투광 스타일이다.
[57]
심지어 공격에 맞거나 말에서 굴러떨어졌을 때조차도 참 태평스럽게 하하하하 하고 웃어재낀다.
[58]
애니판에선 묘하게 웃음소리가 국어책 읽기처럼 들려서 어찌보면 더 웃기게 들릴수도 있다.
[59]
원문은 헤타쿠소(へたくそ / 下手くそ·下手糞). 일본식 속어로 대단히 서투른 사람(허당)을 가리키는 말. 한국어 더빙에선 얼뜨기.
[60]
이 때 고르디우스도 '니가 그쪽에 붙었다는건 거기에 상당한 강자가 있는가보군' 하는 식으로 가루다의 현 처지를 파악하는듯한 말을 했는데, 이를 보면 고르디우스도 가루다가 그냥 지 보기에 쌘 쪽에 붙어버리는 식으로 태세전환을 잘 하는 놈(...)이라는걸 아는듯하다.
[61]
리나가 대략 14세~15세 언저리였으니 마리아는 그보다 더 연하라면 못해도 13세 쯤일듯.
[62]
이라기보단 시커먼 속내를 포장한 짝사랑(...)비슷한 뭐시기
[63]
정확히는 이 남자와의 연애 + 상금인 금화 200개를 노리고 리나 일행과 함께 경기에 참여했다가 남자의 속내를 알아차리고 남자와 그 일당을 제압한거다.
[64]
동물귀가 아니라 동물 코스튬을 하고 등장하는 놈들도 있다.
[65]
현실의 동물보호단체에게 항의받을 것을 우려했는지 이런 에피소드에서 리나는 독백으로 '정상적인 동물보호단체도 많지만 나는 이상한 곳하고만 얽힌다.'라고 강조한다.
[66]
패왕에겐 장군 둘, 신관 둘이 있다. 이들의 이름을 모으면 다이, 노스트, 그라우, 셰라가 된다. 즉 패왕의 이름인 다이너스트 그라우셰라를 4등분한 것.
[67]
작중에서는 해신관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68]
마족들은 위계질서가 생각보다 딱딱 잡혀있다. 복종하는건 계약자가 아닌 이상 자기보다 더 높은 자 정도고 같은 마족끼리 동등하게 대한다면 동급이라는 것. 1부(애니 2기)에 등장한 가브 일파는 좀 예외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쪽들은 맨 윗선인 가브가 기존 마족들과 노선이 틀어진 상태기 때문. 가브가 사망하고 나자 남아있던 그 휘하의 마족도 바로 다른 5대 심복 밑으로 갔다.
[69]
아마
둘고퍼 같은 원리로 빙의한 듯 보이지만, 소설 1권에서의 루비아이의 말을 빌리면, 신의 힘과 마의 힘은 서로를 상쇄한다는 설정을 근본적으로 뒤집는 건데... 신경 쓰면 지는 거다!
[70]
이 장면과 동시에
다르핀으로 추정되는 여자가 등장해 '그래도 재미있었다' 식의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71]
사실 《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서 '신족'이란 카테고리는 없다. '신'은 존재하지만 딱히 신족이란 구분을 하지 않는다. '신족'이란 명칭이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TV 애니메이션 제3기인 《슬레이어즈 TRY》 때부터인데, 팬클럽 회지의 인터뷰 등을 보면 막상 원작자인 칸자카 하지메는 '신족'이란 명칭에 곤혹스러워하고 있었다.
[72]
물론 모든 마족의 정점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창조주.
[73]
드물게 간지나는 노년 남성 연기를 선보였다.
[74]
신족이라 표현되기도 한다.
[75]
아르메이스, 엘로고스, 시리우스
[76]
어깨 한 쪽에 커다란 파란 구슬이 달려있다.
[77]
동료인 둘의 피부톤이 창백하면서도 뽀얀 톤인데 비해 혼자서 청록색 피부톤.
[78]
이계의 존재니 당연한 것이다. 있다면 자기들이 원래 속한 세계의 아스트랄 사이드에 본체가 있을게 분명하다.
[79]
검이나 물리적인 정령마법
[80]
다만
지라스가 만들었던 드래곤 슬레이브급 위력의 폭탄(...) 수준의 물공이라면 이들에게도 좀 위험한 모양이다. 비슷한 강도의 임시 육체를 지녔으리라 추측되는 동료 엘로고스도 지라스의 폭탄이 터지자 그냥 가만히 있지 않고 결계를 쳐서 막았으며, 폭발이 끝난 뒤에 잠시나마 머리를 부여잡으며 일어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결계까지 쳤는데도 폭발의 여파를 다 감내하지 못했다는 것.) 물론 그 정도의 위력을 지닌 물공이 아닌 한 먹히지도 않는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81]
실제로 처음 등장때는 제르가디스와 리나의 연계 주문을 피하지도 않고 그냥 씹어버렸는데 그런 아르메이스를 본 제로스가 웬만해선 안뜨던 실눈까지 뜨면서 경악해줘서 엄청난 거물이라는듯한 포스를 풍겼다. 여기에 다크스타 떡밥까지 나오면서 실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다크스타의 본체를 강림시키려는 이계의 마왕의 분체, 혹은 그 마왕의 심복마족 의혹까지 받았을 정도. 물론 실제로는 오히려 이계에서 신족측이었으며 제로스도 아르메이스가 대단한 거물이라서 경악한게 아니라 볼일이 없는 관할이 다른 다른세계의 신족이 등장해서 놀랐을 뿐이었지만...
[82]
순순히 고룬노바를 준다면 이쪽 세계에 다크스타를 떨구는 대신 다른 세계에 다크스타를 떨군다고 했고 드래곤 장로들은 이 말에 회유되어서 리나 일행을 역으로 붙잡으려드나, 피리아가 도와줘서 이 일은 무산되어버린다.
[83]
바르가브는 리나 일행에게 복수하는게 궁극적인 목표였으나 아르메이스는 바르가브를 이용해 고룬노바,
가루베이라를 회수하는게 목적이었으므로 그쪽 관련으론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고 뜸을 들였다. 물론 아르메이스 스스로가 말했듯이 아르메이스네 동네는 다크스타( + 자진융합한 볼피드) 때문에 망할락말락 하고 빨리 다섯 무기를 죄다 회수해서 다크스타를 분단-각개격파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으니 바르가브를 널널히 도와줄 여유가 없긴 했다. 그러나 복수심에 불타는 바르가브 입장에선 아르메이스의 입장이 내 알바 아니었고(...) 사실 아르메이스 입장에서도 마족인데 어쩔 수 없이 손잡은 것에 가까운 바르가브의 입장은 크게 알 바가 아니었으니(...) 둘이서 계속 서로의 입장만 챙기다가 반목하는 건 예정된 수순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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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하게 된 서로의 적과의 동침에 가깝긴 했다.
[85]
당시 바르가브는 용마(용 + 마족, 그러니 순수 마족이 아니며 용속성이 존재한다)인지라
드래곤 슬레이브를 맞으면 좀 위험한 상태긴 했고 용의 신체 부분이 거부반응을 일으켜서 꽤 허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리나가 체내에 단검을 촉매 삼아 퍼부어버린 드래곤 슬레이브(최고위 마족인 마왕의 힘을 빌린 주문인데다가 용속성 상대에게 치명타인 주문이다)를 고대로 맞고도 살아날 정도의 역량을 보이는 수준이었다. 즉 게임이 안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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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르가브와 있을 때는 페어일 적에도 반목하는 감이 심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바르가브가 투정부리는 걸 아르메이스가 좀 참아라...하는 식으로 달래는 분위기였다. 시비터는 건 보통 바르가브 쪽이고 아르메이스는 자기 입장도 충분히 급함에도 불구하고 (바르가브야 그냥 자기 복수심 때문에 화딱지가 난 상태지만 아르메이스는 복수심이 아니라 지금 이렇게 이계에서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자기 세계는 실시간 멸망현황을 찍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자신이나 타인의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릴 여유가 없을 정도로 매우 절박한 상황이며, 절박한 정도에 있어서는 바르가브와 비교도 할 수 없다. 이런 어르신 앞에서 복수타령하며 징징거리는 바르가브는 대체) 바르가브에게 먼저 나서서 강하게 시비를 털거나 압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진 않았다. 오히려 그런 불완전한 협력관계를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바르가브에게 무기를 빌려주기도 했을 정도. (바르가브도 엄연히 일단은 마족계 소속이고 먹튀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빌려준 걸 보면 바르가브를 완전히 안 믿는 건 아닌듯. 물론 바르가브는 아르메이스의 조언(다크스타의 무기들끼리 맞대게 하지 말라)는 걸 우연찮게 씹게 되어서 라그도 메제기스와 가우리의 고룬노바를 맞대게 해서 공명현상을 일으켜버렸다만(...) 그걸 보고 아르메이스는 구출하러 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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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르메이스의 입장을 모두 인지하고 이해한 다음에 바르가브와 아르메이스의 관계를 보면 사실상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못해 자기가 땔감 신세라 할 수도 있는 아르메이스 앞에서 개인적 복수 타령을 해대는 바르가브가 오히려 애같이 보일 정도다(...) 물론 선술된 것처럼 서로의 목적이 달랐고 한 데 뭉쳐서 제대로 화합하기도 어려운 둘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기보단 이용하는 (특히 아르메이스는 스스로도 바르가브를 향해 내가 네 복수심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인증했다) 상황이었으니 더 쉽게 반목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욱하는 경향 강한 바르가브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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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세계의 마법도 쓸 수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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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나 아르메이스는 꽤 차분한 성격인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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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마족 등의 정신체에게 완전한 사망이라 할 수 있는 '멸망' 이 더 맞는 표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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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주제에 다크스타와 융합한 바르가브에게는 제일 먼저 달려들어 소멸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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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붉은기가 도는데도 약간 창백하고 인외같은 피부톤이다.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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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일행과 싸우다가 우연찮게 부순 곳에서 물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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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볼 때 의외로 꽤 의연한 성격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