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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3:52:59

스토리는 좋았다

1. 개요2. 특징3. 사례

1. 개요

작품의 중심주제인 스토리 빼고 나머지가 빈약해서 주목을 받지 못한 작품을 일컫는 말.

2. 특징

만화의 경우 그림체가 너무 단순하거나 수준이 낮고,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촬영 연출이나 그래픽이 구려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알고 보니 스토리가 매우 탄탄한 작품이였다고 평가 받는다. 이런 작품 대부분은 퀄리티가 정말 낮아서 뛰어난 스토리가 묻히는 경우다.

작품( 드라마,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스토리이기 때문에 XXX는 좋았다 시리즈 중에서는 그나마 취급이 좋은 편이다. 스토리 이외 요소의 퀄리티가 보기 힘들 정도로 낮은 게 아니라면, 숨겨진 명작 취급받기도 한다. 물론 스토리란 게 다른 매체들에 비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돋보이게 할 역량이 필수적이며, 스토리가 묻힐 정도로 나머지 요소들의 질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그 작품이 단순히 아깝게 묻힌 명작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1]

물론 작품 자체가 '스토리'만 존재하는 텍스트 소설은 그냥 잘 쓴 소설(…)이지만, 반대로 게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게임은 스토리보다 전체적인 게임성이나 그래픽을 우선시 평가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안 좋아도 나머지가 훌륭하다면 게임성은 높게 쳐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게임성이 별로인데 그래도 스토리는 건질 만했던 작품이 있다.

3. 사례



[1] 가령 스토리는 좋은데 해당 스토리를 연기하는 배우가 발연기를 했다거나 영상 연출의 품질이 낮다면? 어딘가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던 스토리가 사실 본편에서 다 풀지 못해서 설정집으로나마 푼 나머지 내용을 보니 재밌다면? 본편에서 편집이나 감정 묘사를 이상하게 해서 와닿지 않았는데 막상 정리해보니 재밌다면? 이런 것들은 전부 스토리만으로도 작품을 살려낼 수 없는 사례다. [2] 이후 나온 신과함께 시리즈는 쓸데없는 신파 요소로 혹평을 많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