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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3:00

수호수

1. 개요2. 수호수 일람3. 촬영 비화4. 같이 보기

1. 개요

파일:external/www.supersentai.com/zyu-sz-beasts.jpg

守護獣

공룡전대 쥬레인저에 등장하는 메카들. 국내명은 캡틴포스 조인트 합체 완구 박스에 야수머신이라 표기되어 있다.

쥬레인저의 수호수들. 일단 편의상 메카라고 표기했지만 외형만 메카일 뿐 실제로는 기계가 아닌 대수신이라는 신의 분신체이다. 종래의 슈퍼전대 시리즈의 등장 메카들과는 달리 본 작품에서는 하나의 생명체로서 설정되어 있으며 1억 7천만 년 전부터 존재해왔다.

자아를 가진 로봇으로서는 최초로 명확한 의사와 행동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전대 측에 사역되는 존재가 아닌, 절대적인 힘을 가진 신으로서 우러러본다. 쥬레인저를 때로는 돕기도, 때로는 가혹한 질책을 빙자한 인성질을 가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가끔씩 쥬레인저의 탑승을 거부하는 독단 행동을 벌이기도 한다. 신답게 하늘에서 나타나며 인간들도 수호수를 신으로 인식한다.

이들은 공룡을 지키는 입장에 서있으며 공룡과 함께 사는 모든 생명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간 역시 마찬가지. 원래는 구극대수신이었지만 지옥에서 나타난 악마 대사탄과의 싸움에서 큰 상처를 입게 되고, 7개의 분신으로 분열되어 각 부족의 수호수로서 고대 인류를 지키고 있었다.

신의 존재는 수호하는 공룡의 존재와 동격이기 때문에 지구에서 모든 공룡이 멸종했을 경우 역할을 끝낸 신은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1] 반도라에 의해 공룡의 대부분이 멸종되었을 거라 생각되었지만, 암수 한 쌍의 공룡알을 아펠론족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소멸을 면할 수 있었으며 쥬레인저가 이 알을 되찾은 후 킹 브라키온의 체내에 안치된다.

이 알은 후반부 전투의 주요 요소가 되는데, 공룡알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수신이 아펠론에게 원숭이 꼬리를 달게 된 채로 섬에 영원히 살라는 벌을 내리려고 했다는 점에서 이 공룡알이 중요하다는 떡밥이 있던 셈이다. 아펠론족이 이 알을 지킨 이유는 신의 나라에서 신의 열매를 지켜야 하는 아펠론족들이 도라 코카트리스에게 속아 신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대수신에 의해 원숭이 꼬리를 달게 되었고, 쥬레인저가 올 때까지 공룡알을 지키면 신의 나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는 대수신과의 약속 때문이다.

그런데 도라 코카트리스에게 또 속아서 공룡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원숭이 꼬리를 달게 된 채로 섬에 영원히 살라는 벌을 받게 되지만, 에리코와 쥬레인저의 설득에 의해 대수신은 아펠론의 벌을 철회한다.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에서는 사령관 조던이 선사시대 공룡 및 생물들의 데이터를 참고하여 만든 로봇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중국 애니메이션 초니마전대 신수금강에서는 수호수 디자인을 참고를 핑계로 표절한 메카 신수금강이 등장한다. 합체 방식도 너무 똑같아서 표절 논란이 있는 편이지만, 2016년에 공개된 리파인 된 신수금강의 디자인은 합체 방식 외에는 공통점이 없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여 호평을 받았다.

공룡전대 메카지만, 정작 이 중에서 진짜 공룡이라고 부를 수 있는 메카들은 티라노,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로 겨우 셋 뿐이다. 그리고 고생물학적으로 보면 고증오류가 심한데, 설정상 1억 7천만년 전부터 존재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2] 단 한 마리도 없기 때문이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프테라노돈 백악기 후기인 약 7천만년 전에 출현했으며[3], 매머드 검치호 K-T 멸종 이후 한참이 지난 신생대에 등장한 포유류들이고, 브라키오사우루스 쥐라기 후기인 1억 5400만 년 전 ~ 1억 5000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이다. 아예 상상의 동물 드래곤은 굳이 말할 것도 없다. 즉, 수호수들이 출현했던 시기엔 전부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굳이 설정에 맞춰서 해석해본다면 수호수들이 먼저 생겨난 후 한참 시간이 지난 나중에야 수호수들과 닮은 해당 공룡[4] 및 익룡[5], 인류 문명 형성 이전 신생대의 포유류들[6]이 탄생한 것이 되지만, 그냥 작품이 기획되던 시기가 공룡에 대한 정보가 많이 대중화되지 못했던 때였으니 넘어가자.

2. 수호수 일람

2.1. 티라노사우루스

프로필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MPR_Tyrannosarus_Dinozord1.jpg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colbgcolor=#ededed,#191919> ティラノザウルス
Tyrannosaurus Dinozord
소환자 게키
제이슨 리 스콧
길이 45 m
높이 27 m
무게 96 t
속도 120 km/h
성우 마루야마 에이지

야마토 족의 수호수. 소환 시엔 대지를 가르며 등장한다.

꼬리를 주요 공격 수단으로 사용하며 필살기는 입에서 발사되는 충격파 티라노 소닉이다. 대수신으로 합체하는 다섯 수호수 중 유일하게 슈트 액션을 구사하는 존재이며, 그 덕에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합체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거대화한 적을 쓰러뜨린 전적을 갖고 있다.[7]

대수신으로 합체 시 대수신의 머리와 메인 보디, 즉 기본 뼈대가 되며[8], 드래곤 시저와 쥬 맘모스, 트리케라톱스, 사벨 타이거가 합체하여 강룡신이 될 때에는 합체에 참여하지 않는다.

쿄류저 VS 고버스터즈에서 수전지의 힘으로 간만에 등장, 수전룡 가브티라, 같이 등장한 폭룡 티라노사우루스와 함께 티라노 소닉으로 거대 조리마와 거대 캄브리마를 부숴버린다. 우주 대 공룡 보르도스한테도 덤볐다가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그 후 가브티라가 쿄류진으로 합체하자 쿄류진의 다이노 호프를 받아 대수신으로 변신했다.

수각류 공룡은 꼬리를 땅에 평행하게 들고 수평 자세로 걷는다는 사실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전에 나온 캐릭터라 꼬리를 캥거루처럼 땅에 질질 끌고, 꼿꼿이 선 수직 자세로 다니는 것이 특징. 고증에 맞게 수평의 자세로 걷는 티라노 메카 8년 후 즉, 2000년도에야 등장한다.

2.2. 맘모스

프로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MPR_Mastadon.jpg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colbgcolor=#ededed,#191919> ジュウマンモス
Mastodon Dinozord
소환자 고우시
잭 테일러
길이 24.7 m
높이 15 m
무게 108 t
속도 120 ㎞/h

샤마 족의 수호수. 소환 시엔 빙산에서 나타난다. 코에서 발사되는 냉동 가스 모스 블리자드가 주무기.[9]

대수신으로 합체 시 양팔과 등 부분을 담당하며 후에 드래곤 시저와 합체한 강룡신 역시 마찬가지. 남은 머리 부분은 대수신의 방패가 된다.

2.3. 트리케라톱스

프로필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MPR_Triceratops_Dinozord.jpg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colbgcolor=#ededed,#191919> トリケラトプス
Triceratops Dinozord
소환자
빌리 크랜스턴
길이 37.3 m
높이 11 m
무게 141 t
속도 140 ㎞/h

에도후 족의 수호수. 소환 시엔 사막에서 등장한다. 꼬리에 2문의 트리케라 캐논을 탑재하고 있으며, 그 위력은 한 방에 고층 빌딩을 반파 시킬 정도. 또한 머리의 뿔은 쇠사슬로 연결되어 있으며 앵커 처럼 발사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다리가 온전한 공룡의 형태가 아니라 캐터필러로 되어 있어 전차에 가깝다. 합체 시 대수신의 왼 다리가 된다.

대수신으로 합체시 왼쪽 다리가 되며 드래곤 시저와 합체한 강룡신 역시 마찬가지.

2.4. 사벨 타이거

프로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MPR_Saberthooth_Tiger.jpg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colbgcolor=#ededed,#191919> サーベルタイガー
Sabertooth Tiger Dinozord
소환자 보이
트리니 콴
길이 37.3 m
높이 13.3 m
무게 141 t
속도 150 ㎞/h
성우 테라소마 마사키

다임 족의 수호수. 소환 시엔 삼림에서 나타난다. 유연한 신체를 이용한 날렵한 몸놀림[10]이 특징이다. 꼬리는 사벨 건이라는 이름의 빔 발칸포로, 도쿄 타워를 일격에 증발 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24화에서 딱 한번 말을 했으며 도라 토터스 때문에 계속 달릴수밖에 없게된 보이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모두를 구하라고 격려했으며, 도라 토터스를 이길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준다.

대수신으로 합체시 오른쪽 다리가 되며 드래곤 시저와 합체한 강룡신 역시 마찬가지. 원판 한정으로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 외에 유일하게 별도로 성우까지 존재하는 수호수. 이때 반다이가 사벨 타이거라는 이름을 상표로 등록해버려, 조이드 샤벨 타이거는 재판되면서 이름을 세이버 타이거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2.5. 프테라노돈

프로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terodactyldinozord.jpg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colbgcolor=#ededed,#191919> プテラノドン
Pterodactyl Dinozord
소환자 메이
킴벌리 앤 하트
길이 21 m
높이 25 m
무게 84 t
속도 마하 2.5

리시야 족의 수호수. 소환 시엔 화산에서 나타난다. 양 날개에 공격 무장 프테라 빔을 장비하고 있으며, 색적용 초 고감도 레이더도 탑재하고 있다.

수호수 중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하며, 대수신으로 합체시 흉부 장갑이 된다. 드래곤 시저와 쥬맘모스, 트리케라톱스, 사벨 타이거가 합체하여 강룡신이 되는 경우에는 합체에 참여하지 않는다.

플레임토이즈에서 제작한 대수신 리파인 버전에서는 날개가 기존에 비해 몇배는 더 크고 화려하게 변했고, 머리와 목이 대수신의 무장인 갓 혼과 연결되어 흉부장갑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즉, 갓 혼이 프테라의 꼬리가 된 것.

2.6. 드래곤 시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 시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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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7. 수기신 킹 브라키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킹 브라키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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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번외

북미판 오리지널 수호수로, 완구로는 출시되지 않았다. 길이, 높이, 무게, 속도 모두 불명.

2.8.1. 베이커노돈

프로필
파일:1000003794b.jpg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colbgcolor=#ededed,#191919> Baconodon
소환자 파커스 벌크메이어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2016년 만화에 등장하는 엔텔로돈 형태의 메카.

2.8.2. 페더닥틸

프로필
파일:1000003795.jpg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colbgcolor=#ededed,#191919> Featherdactyl
소환자 유진 스컬로비치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2016년 만화에 등장하는 공포새 형태의 메카.

3. 촬영 비화

작품이 방영되던 1992년 당시만 하더라도 오늘날에 비해 CG기술이 크게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이로 인한 촬영 한계상 모든 수호수들이 전투에 참여하지는 못했으며, 실제로 슈트 액션이 가능했던 수호수는 티라노사우루스와 중반 이후 등장하는 드래곤 시저, 단 둘 뿐이다.[11][12]

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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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쥬레인저와 바쟈, 반도라와 라미 역시 공룡이 진화한 존재이기 때문에 생물 분류상으로는 그들도 공룡이다. [2] 대충 쥐라기 전~중기에 해당하는 시기다. [3] 북미판 한정으로 프테로닥틸루스는 쥐라기 후기에 출연했다. [4] 브라키오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5] 프테라노돈. [6] 매머드, 검치호. [7] 이러한 활약은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용성왕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CB-01 치타에게도 이어진다. [8] 사실상 대수신의 인격도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에게 깃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수신이 작중에서 수호수 형태에서는 주로 티라노사우루스를 통해 말을 하기 때문. [9] 일단 설정상으론 맞으면 얼어붙게 되지만 정작 실제로는 몸이 비닐랩에 둘러싸이는 식으로 묘사된다. 그 당시에는 CG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얼었다는 묘사를 비닐로 떼운 것이다. [10] 사실 설정이 그렇다 뿐이지 실제 영상에선 몸통이 뻣뻣한 통짜이며, 발과 다리도 지면을 박차는 느낌이 전혀 없이 허공을 허우적 거리듯 질주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할 수 없었던 시절이라 조잡한 기계 장치로 미니어처를 만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동물형 메카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건 6년 후 성수전대 긴가맨에서 최초로 이루어진다. [11] 물론 CG기술이 크게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인 동시에 이로 인한 촬영의 한계도 있지만 나머지 수호수들은 거의 대부분이 4발 형태에다 크기가 맞지 않아서 마찬가지이다. 그 당시에 특촬 작품에는 3D기술을 도입하지 않았던 시기라서 전부 미니어처를 이용해서 촬영했다. [12] 티라노사우루스와 드래곤 시저를 제외한 나머지 수호수들은 사전에 촬영한 전투씬을 매번 재활용하는 식으로 전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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