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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7:14:42

손혁/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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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스트럭터 시절2.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시절
2.1. 2015년2.2. 2016년
3. SK 와이번스 투수코치 시절
3.1. 2018년
4. 키움 히어로즈 감독 시절

1. 인스트럭터 시절

2009년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새 투수를 발굴하거나 기존 주축 투수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의 성과는 전혀 없이 변변찮은 모습을 보였다.[1]

같은 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투수 인스트럭터로도 활동한다.

2.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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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15년

2014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염경엽 감독의 부름을 받아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코치로 합류했다. 손혁 코치, 넥센 선택 이유


취임 후 인터뷰.

팬들은 싸융짱문오의 개조와 배힘찬의 포텐셜 폭발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2009년에 잠시 한화에서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평가가 대단히 나빴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이 있다. 역으로 손혁 본인에게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마는, 아직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토종 선발진은 썩 좋지 못하다. 하지만 혀갤에서는 토종이 문제지 손혁이 무슨 죄냐는 분위기.

유격수 김하성에게 선발 해 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보통 같았으면 그냥 농담으로 넘어갔겠지만, 한현희, 문성현 등 토종 선발투수가 덜컹거리는 팀 사정을 고려하면 반쯤은 진심일 수도..? 일단 김동준이 문성현을 대신하여 새롭게 선발 투수로 들어오긴 했지만, 다시 밀렸다.

스프링캠프에서 투수들의 공을 보고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가, 시즌 중 깨져나갔다는 기사가 났다. 경험이 있는 염경엽은 20%만 믿었고 손혁은 70%를 믿었다고...

투수코치 부임 1년차임에도 현재의 반응은 극과 극. 이제 갓 1년차이니 지켜보자는 반응과 동시에 김대우, 김택형, 김영민 등이 사람 구실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케이스도 있지만, 현재의 투수진을 보고 극렬하게 까는 팬덤도 있을 정도.

단, 손혁 투수코치의 첫 부임 당시부터 히어로즈의 투수진이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음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하성에게 투수 해 보는 건 어떻겠냐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에 코치 본인까지도 투수진의 상황을 보고 할 말을 잃었을 정도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 지?[2]

그러던 중, 트레이드 당시 올해는 접어야 될 수준으로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투수 양훈이 살아났다. 투수코치인 손혁도 공이 있겠으나. 워낙 Before vs After의 비쥬얼 차이가 임팩트가 있어서 이지풍에 묻혔다. 하지만 손혁의 공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야 할 트레이너인 이지풍이 투수의 투구 폼과 구질까지 코칭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망가진 몸을 이지풍 트레이너가 만들어 주고, 그걸 기반으로 손혁 투수코치가 다듬는 것이 성공적이였다고 보는 게 옳다. 거기에 감량으로 구위가 떨어진 양훈은 다시 체중을 늘릴 까 하고 있었는데, 그 타이밍에 트레이드되면서 이지풍 트레이너와 생각이 매칭한 것도 있고...

또한 김택형이 데뷔 첫 시즌 만에 1군에 안착한 과정에서 손혁 투수코치의 공이 크다는 것이 알려지며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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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6년

2월 연습경기에서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제구력을 보이고 김택형은 1이닝 3K를 던지는 등 향상된 모습을 보이자 팬들의 반응이 호의적이 되고 있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박주현, 신재영이 모두 5이닝 이상의 쾌투라는 호성적을 보이면서 점점 성과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추세. 특히 신재영 KBO 리그 통산 세 번째 데뷔전 무사사구 선발승이다. 여담으로 당시 손혁 코치는 신재영이 마운드에서 물러난 이후 "봐라 맞는다고 다 안타가 아니잖냐." 라면서 신재영을 칭찬해 줬다고 하며, 이닝 교대 중 "맞아도 괜찮으니까 자신있게 던져라." 라는 주문을 먼저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신재영 본인도 손혁 코치가 멘탈을 잡아줬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강철 수석코치, 박승민 불펜코치에게 고맙다는 언급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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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풀카운트 방송에 의하면 어깨가 몹시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10월 4일 더그아웃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

시즌 종료 후 사임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으며, 당분간 본가인 미국 샌디에이고에 머무르겠다고 한다. 메인 투수코치는 박승민이 승계한다.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는 해설위원과 코치 생활을 하는 동안 가정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던 점을 이유로 들어서 재계약 오퍼를 거절했다고. 현재는 네이버 스포츠에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시절 위주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칼럼을 기고하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아픈 손가락으로 양훈을 꼽았다.

3. SK 와이번스 투수코치 시절

2017년 10월 SK 와이번스의 투수코치로 영입, 1년여 만에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보직은 기존의 데이브 존 투수코치 대신 1군 투수코치를 맡을 듯. 2017년 해설을 하던 중 SK의 감독인 트레이 힐만과 영어로 힐만의 수비 시프트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힐만이 자신의 야구 시스템에 대해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 주자 '이분 아래서 선진야구를 배우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했고, 마침 힐만 감독 역시 영어 소통능력 등 손혁을 좋게 평가하며 손혁 코치의 영입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최종적으로 SK의 투수코치직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3] 선수 은퇴 후 미국까지 건너가 투수 이론을 공부했고 영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힐만 감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걸로 기대된다.

한 시즌에 무려 234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극강의 공격력을 갖췄음에도 투수진의 붕괴로 가을야구에 턱걸이 후 광탈한 SK 입장에서는 붕괴된 불펜진 재건에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 팬들은 손혁 코치가 넥센 투수코치 시절 손승락 앤디 밴 헤켄의 이적, 조상우 한현희가 수술로 시즌을 접는 등 주축들이 모두 빠져나가 투수진이 붕괴될 위기에 쳐했으나 무명 투수 신재영이 선발진에 안착해 16승을 따냈고, 만년 파이어볼러 유망주 김세현이 세이브왕에 오르고 투상수 이보근이 넥센의 불펜진을 책임지는 주축으로 떠올랐고, 그 외에도 김택형, 최원태, 박주현 등 젊은 영건들이 히어로즈 투수진에 자리를 잡은 걸 보고 SK에서도 미래의 클로저 서진용과 사이드암 불펜 김주한, 그리고 넥센에서 넘어온 좌완 유망주 김택형[4] 더 나은 투수로 만들어달라는 기대를 하는 중.

3.1. 2018년

먼저, 투수들 관리를 정말 잘 해주고 있다. 특히 부상에서 1년 만에 복귀한 김광현을 정말 많이 아낀다. 한 번도 100구를 넘게 던지게 한 적이 없고, 김광현이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자 놀라서 부리나케 마운드로 달려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김광현이 장난식으로 한 다이빙캐치에 '너 다치면 어떡하려구 이쒸'라는 말을 하였다. 김광현을 정말 많이 아끼는듯. 이외에도 서진용이 팀 내 계투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고 6월 들어 부진하자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이외에도 팀 투수 출장 리그 최소 1위인것도 손혁 코치가 투수관리를 정말 잘 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수관리 외에도 투수들의 실력도 좋아졌다. 7월 7일 기준 리그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가장 큰 수확은 김태훈. 초반기엔 선발투수로 나와주고 초중반부턴 계투로 나와주며 자신의 몫을 다해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고 있다. 서진용도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5월 평균자책점 0.00의 제로맨이 되며 매년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종훈도 시즌 초반 약간 부진했지만 이건 매년 그러던 현상이었고 7월 들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7월 6일 7.2이닝 무실점 6K 4피안타 무사사구 피칭은 힐만 감독이 최고의 모습이었다고 극찬할 정도였다.

투수들의 성적이 대폭 상승했다.
최근 3년간 SK 와이번스의 팀 투수 스탯을 보면
2016년 ERA 4.94 FIP 5.23 WHIP 1.50 ERA+ 105.7 FIP+ 100.3
2017년 ERA 5.03 FIP 5.13 WHIP 1.51 ERA+ 100 FIP+ 98.6
2018년 ERA 4.28 FIP 4.74 WHIP 1.32 ERA+ 118.7 FIP+ 107.9

특히 지난 시즌 최악의 불펜진을 보유했었던데 비하면 올해는 2016년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3년간 구원 투수 평균 자책점
2016년 4.90
2017년 5.63
2018년 4.68

특히 선발은 압도적인데 잠실 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를 누르고 압도적으로 선발 평균 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이다. SK 와이번스 4.05 LG 트윈스 4.78

주목할만한 점이라면 투수들의 평균 구속이 대체적으로 상승하였는데 대표적으로 김태훈은 5km/h 정도 오른 모습을 보여주며 54⅔이닝 51K ERA 4.2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발 불펜 양쪽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141.7km/h
2017년 141.1km/h
2018년 144.2km/h (1위)

이 것이 최근 3년간 SK 와이번스 팀 투수 (직구) 평균 구속 변화다. 다만,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서 평균 구속이 상위권인 김광현과 포심 구속이 150 후반까지 나오는 앙헬 산체스 합류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위권 수준을 유지하던 평균 구속이 1년 만에 상위권으로 급상승한 것은 그리 단순하게 볼 것만은 아니다.

4. 키움 히어로즈 감독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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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19 시즌이 끝난 11월 4일, 모두의 예상을 깨고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로서 2년 만에 다시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모두가 키움이 장정석 감독과 재계약을 할 꺼라 예상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순식간에 1군 투수코치를 잃은 SK 팬들과 재계약을 당연하게 생각하던 키움 팬들은 매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5] 손혁의 선임 소식에 모든 야구 커뮤니티에서 일제히 파이어가 났으며 야구팬들도 키움의 이번 결정에 상당히 충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6] 감독 선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손혁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까지 했다.

2019년 11월 4일 하송 대표이사는 계약 발표 이후 "손혁 신임 감독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다. 야구에 대한 열정 또한 뜨겁다. 우승팀 코치를 비롯해 지도자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선 본격적으로 이장석의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보이고 있다. [7]

그나마 히어로즈와 SK에서 나름대로의 업적이 있었기 때문에 준우승 감독이 뜬금없이 잘린 거 치고는 여론이 엄청나게 나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전임 감독의 통수 시전 때 같이 팀을 옮긴 인사이기도 해서 의구의 시선을 보내는 히어로즈 팬들도 있다. 결국 이런 시선은 자신의 능력으로 바꿔나가는 수 밖에 없다.

투수육성이야 투코 출신 감독이라도 나이트 코치에게 맡기는게 맞다지만, 투수 엔트리를 최대한 활용하며 혹사를 철저히 지양한 전임 장정석 감독과 비교했을 때 운영을 어떻게 할지가 관심사. SK 시절을 보면 철저한 관리야구를 추구한 트레이 힐만 감독 시절엔 별 다른 혹사가 없었고, 쓸놈쓸로 필승조 짜먹는 염경엽 시절엔 필승조를 열심히 갈아먹어서 2년 내내 전적으로 감독들이 권한을 쥐고 행사했음이 명확해[8] 손혁 본인의 역량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한편 2019년 11월 6일 보도에 의하면 손혁 코치를 수석으로 고려하겠다는 말에 장정석 감독은 거부해서 교체를 했다고 전해졌다.

4.1.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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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즌을 마쳐 갈 10월 8일 자진 사퇴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사퇴를 '당'했다고 여기고 있다. KBS 뉴스 보도에서 허민이 작전 라인업을 모두 개입하며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았다고 얘기가 나왔다. 또한 현재 남은 경기가 사실상 12경기밖에 안 되고 시즌 3위를 유지해 가을야구가 99% 확실한 상황[9]에서 성적이 나빠 자진사퇴를 택했다는 것을 팬들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손혁 감독과 허민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는 얘기가 돌고 있고, 이는 결국 이 기사 확인사살하게 되었다.

2019년 시즌 도중 경질된 양상문에 이어 두 번째로 "부임 첫 해 중도 경질된 감독"이 되고 말았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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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게 말하면 변변치 않은 모습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 해 투수진을 완전히 박살내 놨다. 스프링캠프에 간 주축 투수들이 모조리 망가져서 부상이나 기타 이유로 전지훈련에 못간 선수들이 주축이 되었을 정도. 입만 산 인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2] 류영수 육성총괄을 다시 올리라는 말도 있었지만 당시 류영수 육성총괄은 최상덕 투수코치의 보직이동으로 인해 육성총괄에서 임시로 잔여 시즌 투수코치로 내려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2014년 당시 류영수 육성군 총괄이 1군 투수코치로 올라가 있었던 동안 넥센은 육성총괄이 공석이었다는 이야기. 전후 사정 모르고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자. 그리고 2015 시즌 후 류영수 총괄은 사임했다. [3] 넥센 시절 감독-코치 관계였던 염경엽 SK 단장의 라인으로 데려왔다는 말도 나왔으나 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오해를 막기 위해 인선 과정에서 염 단장은 한 발 빠지고 힐만 감독과 류준열 사장의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최종 인선을 결정했다고. [4] 특히 김택형 같은 경우는 넥센 시절 손혁 코치와 선수-코치 사이로 지냈던 적도 있었다. [5] 두산 베어스 팬들도 다른 의미로 놀랐는데 코치로 있던 한용덕 이강철, 감독대행을 맡던 공필성에 이어 두산에서 2년간 선수로 있던 손혁마저 감독이 되면서 졸지에 두산은 2019년 키움과 함께 KBO리그를 대표하는 감독사관학교가 되었다(...). [6] 이에 장정석 전 감독이 영웅게시판에 글을 올려 손혁 신임 감독에 대한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7] 장정석 前 감독은 이장석 대표이사 시절 프런트에 있었고 감독 시절에도 사외이사를 겸업한 경력이 있다. 이장석과 관계가 없을 수가 없는 인물이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 [8] 히어로즈의 투수코치였던 시절도 마찬가지. 2015년에는 조상우가 역대급 페이스로 갈려나가는걸 막지 못했고, 염경엽이 조한을 갈아먹고 정신차렸다는 소리를 듣던 2016년에도 김상수와 이보근을 혹사시켰다. 2019년 SK에서 투수 교체권한을 쥐고 휘두른 염경엽이 이때라고 안 그랬을리가 없지 않나. 그렇다고 당시 선발투수 육성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묻자니 감독이 선발 키울 마음이 없던 양반이었고. [9] 다만 투수 운영 등의 문제 때문에 경질 직전에는 성적이 계속 수직하락하는 중이었고, 평판도 덩달아 하락하는 중이었다. 6위 기아와의 승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가을야구야 문제없이 가겠지만, 5위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던 시점이었고, 결국 손혁 경질 후에도 분위기 반전 없이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10] 공교롭게도 둘 다 고려대학교 출신에 MBC 해설위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