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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5:29:30

세계도시


1. 개요2. 분류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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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도시(global city)란 1991년 미국의 사회학자 사스키아 사센(Saskia Sassen)이 저서 《세계도시: 뉴욕, 런던, 도쿄(The Global City: New York, London, Tokyo)》에서 제창한 개념으로, 이는 세계 각국에 산재된 도시들 가운데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중추 기능이 집적되어 있어 세계화 네트워크에서 여러 현안에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시를 말한다.[1]

2. 분류

1962년 마셜 매클루언 등이 지구촌(global village)의 개념을 주창한 이후 세계의 주요 대도시들이 갖는 공통적인 요소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확산으로 점점 주목받게 되었다. 1991년 미국 사회학의 권위자 중 한 사람인 사스키아 사센은 "세계도시는 기능적으로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집중하여 자본과 정보가 모이는 결절지의 역할을 한다." 또 "다국적 금융기관, 로펌(law firm) 등의 생산자 서비스업이 고도로 발달하였으며, 고급 소비자 서비스업이 발달해 있다."는 것으로 세계도시의 정체성을 정의했다. 사스키아 사센은 1991년 당시 뉴욕, 런던, 도쿄를 꼽았었다.
파일:EE28.jpg
한국의 고등학교 세계지리 교과서에 첨부되는 세계도시 지도 자료.[2]

이 외에 세계도시를 측정하는 순위는 측정 기관이나 방식, 중요하게 평가하는 분야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3. 관련 문서



[1] Sassen, Saskia - The global city: strategic site/new frontier Archived 18 October 2006 [2] 이 자료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산업 등의 세계적 영향력에 따라 최상위도시( 뉴욕, 런던, 도쿄 등), 상위도시( 파리,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브뤼셀, 싱가포르 등), 하위도시( 토론토, 홍콩, 시드니, 서울, 상하이, 오사카 등)로 분류했다. [3] 행정적 공신력이 있는 기준이고 위에 나온 타국의 기준과도 겹치는 도시가 많아서 세계도시 분류 기준으로 충분히 합리적이다. [4] 공산진영에서는 유일하다. 홍콩은 중국의 속령이긴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별개의 국가이며 자유진영에 속한다고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