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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순위 | 선수 및 가입 당시 구단 | 기록 | 달성 시즌 | 활동 기간 | 비고 | |
1 | 송진우 | 한화 이글스 | 210승 | 2006년 | 1989~2009 | 창립멤버 겸 초대 회장 | |
2 |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 | 2318안타 | 2007년 | 1993~2010 |
창립멤버 KBO 최초 2000안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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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전준호 | 히어로즈 | 2018안타 | 2008년 | 1991~2009 | 창립멤버 | |
4 | 이종범 | KIA 타이거즈 | 2083안타 | 2010년 | 1993~2011 |
韓1797, 日286 우타자 최초 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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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 2842안타 | 2012년 | 1995~2017 | 韓2156, 日686 | |
6 | 이병규 | LG 트윈스 | 2296안타 | 2012년 | 1997~2016 | 韓2043, 日253 | |
7 | 장성호 | 한화 이글스 | 2100안타 | 2012년 | 1996~2015 | ||
8 | 임창용 | 삼성 라이온즈 | 386세이브 | 2014년 | 1996~2018 |
韓258, 日128 세이브 조건으로 최초 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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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오승환 | 한신 타이거스 | 549세이브 | 2014년 | 2005~ |
현역, 韓427, 日80, 美42 역대 최연소, 최소 시즌 가입 KBO 통산 세이브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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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홍성흔 | 두산 베어스 | 2046안타 | 2015년 | 1999~2016 | KBO 우타자 최초 2000안타 | |
11 | 박용택 | LG 트윈스 | 2504안타 | 2016년 | 2002~2020 | ||
12 | 정성훈 | LG 트윈스 | 2159안타 | 2016년 | 1999~2018 | 내야수 최초 가입 | |
13 |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 2174안타 | 2016년 | 2001~2019 | ||
14 | 김태균 | 한화 이글스 | 2376안타 | 2017년 | 2001~2020 | 韓2209, 日167 | |
15 |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2895안타 | 2017년 | 2001~2022 |
韓2199, 日622, 美74 KBO 출신 선수 중 역대 최다 안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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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이진영 | kt wiz | 2125안타 | 2017년 | 1999~2018 | ||
17 | 최형우 | KIA 타이거즈 | 2442안타 | 2021년 |
2002~2005, 2008~ |
현역 | |
18 | 김현수 | LG 트윈스 | 2529안타 | 2021년 | 2006~ | 현역, 韓2388, 美141 | |
19 | 손아섭 | 롯데 자이언츠 | 2511안타 | 2021년 | 2007~ |
현역 역대 타자 최연소, 최소 타수,최소 경기 KBO 통산 안타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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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이용규 | 키움 히어로즈 | 2132안타 | 2022년 | 2004~ | 현역 | |
21 | 최정 | SSG 랜더스 | 2269안타 | 2023년 | 2005~ | 현역 | |
22 | 황재균 | kt wiz | 2168안타 | 2023년 | 2006~ | 현역, 韓2160, 美8 | |
23 | 강민호 | 삼성 라이온즈 | 2111안타 | 2024년 | 2004~ | 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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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회 星球會 | Diamond Cl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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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 2009년 1월 13일([age(2009-01-13)]주년) |
형태 | 일반 단체 |
리그 | KBO 리그(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 일본프로야구 조건부 인정) |
회장 | 송진우(2009~ ) |
설립자 | 창립 멤버 3인 ( 송진우, 양준혁, 전준호) |
정회원 | 23명 |
[clearfix]
1. 개요
일본프로야구의 명구회와 비슷한 성격의 야구 선수들의 모임으로 2009년에 출범했다. 창립 멤버는 송진우, 양준혁, 전준호이며, 초대 회장이자 2024년 기준 현임 회장은 송진우.2. 가입 조건
2.1. 정회원
가입 조건 자체는 간단하다. 그런데 그 조건이라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한국 외 리그의 기록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과 일본프로야구까지 인정되며, 그 외의 리그 (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대만 프로야구 리그, 호주 야구 리그 등)에서 달성한 기록은 인정되지 않는다. 여기에 선수 기간 중 절반 이상을 KBO 리그에서 뛰고 최소 조건을 충족시키는 기록의 50% 이상을 KBO 리그에서 달성해야 입회 조건으로 인정한다는 조항이 추가적으로 붙는다.[2] 쉽게 말해 국내에서 최소 현역생활 절반 이상을 보내야 하고, 일단 국내에서 1000안타, 100승, 150세이브를 이뤄내야 이후 해외에서의 조건도 인정된다는 것.
대개 팀 내 주전급 선수라면 1년마다 타자는 100안타, 선발 투수는 10승, 마무리 투수는 25세이브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가정해도, 타자와 선발 투수는 20년 동안, 마무리 투수는 12년 동안 이 성적을 꾸준히 기록해야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당연하겠지만 1년을 빡세게 뛰어도 이 성적조차 기록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많으며, 20년은 커녕 10년도 못 뛰고 사라지는 선수들도 허다하다. 마무리 투수 같은 불펜 투수들의 경우 체력이나 어깨 소모가 심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대체로 수명이 짧다. 또한 팀별로 마무리 자리는 하나만 주어지기 때문에 주전 자리를 잡기도 쉽지 않고. 1년 동안 이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특급 선수라 하더라도 그게 꾸준하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절대 만만한 조건이 아니다. 그러니까 뛰어난 기량과 꾸준함 둘 모두를 가져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라는 것.
사실 이 가입 기준은 일본프로야구 명구회의 가입 기준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 전부 병역 의무라는 제약까지 있으며, 좋은 성적을 낸다면 해외 진출의 의지가 있는 선수들이 유독 많은 한국에서 이 기준이 적용되었을 때 회원이 얼마만큼 생기겠느냐는 의문부호도 붙는다. 게다가 일본의 명구회는 기록 계산의 시작점이 NPB이면 될 뿐, 그 뒤의 기록은 MLB에서 채우든 NPB에서 채우든 상관이 없는데[3] 한국의 성구회는 무조건 KBO리그에서 50% 이상의 기록을 달성해야 한다는 제약이 붙는다. 또한 명구회는 가입 기준 세이브가 250세이브인데, 성구회는 한술 더 떠 50세이브를 더 늘린 300세이브를 가입 기준으로 잡고 있다.
2.2. 명예회원
이외에도 명예회원을 인정하나, 현재 가입된 명예회원은 없다.2.3. 조건을 조정한다면?
2.3.1. 투수
보통 투수는 1 세이브보다 1승이 좀 더 가치 있는 기록이라고 인정된다.[4] 이를 바탕으로 승수와 세이브를 합쳐서 300을 넘어서면 300세이브를 기록한 것 보다 더 뛰어난 기록으로 인정해 줄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가입조건을 조정할 경우 자격이 되는 선수들이 몇 해당된다.실제로 2016년 송진우 회장은 " 박찬호는 KBO 활동 기간이 너무 짧아서 어렵지만, 선동열과 같은 선수는 가입 요건의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다" 라는 의견을 내보였다.
다만 이렇게 조정하는 경우, 선수 시절 내내 선발과 중무리 내지는 마무리 투수를 오가면서 활약한 선수들[5]이 아닌 순수 현대적 의미의 마무리 투수들의 구원승의 가치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남게 된다. 중무리 투수의 구원승과 달리 마무리 투수들의 구원승은 적지 않은 경우에 그다지 명예롭지 않은 기록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승+세이브가 300이 넘는 경우의 가입을 허락해주는 경우의 명분이 1승이 1세이브보다 가치있다는 전제에서 시작되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 이 조건을 달성하게될 적지않은 투수들이 현대적 의미의 마무리 투수가 될만큼 고려해볼 만한 지점이다.
그 외 중간 계투 역할을 오랫동안 했던 투수들은 승, 세이브 모두 기록하기 어렵다 보니 아예 후보조차 못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마무리로 전향한 뒤 197세이브를 기록한 정우람의 경우도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주로 중간 계투를 맡았고, 이 동안 130홀드를 기록했다. 1홀드의 가치와 1세이브의 가치를 비슷한 수준으로 쳐준다면 130홀드+197세이브로 300을 넘기게 된다.
2.3.2. 타자
홈런을 가입 기준에 포함시킬 경우 홈런 타자에게도 가입 자격이 부여될 수 있다. 통산 300홈런을 가입 기준에 포함시킬 경우, 이미 성구회에 가입한 회원을 제외하면 장종훈, 이호준, 심정수, 박경완, 송지만, 이범호, 박재홍, 박병호까지 총 8명이 조건을 만족한다.다만, 가입 조건을 좀 더 높게 통산 400홈런으로 잡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400홈런 조건을 충족한 타자는 이승엽, 최정, 이대호, 박병호 밖에 없으며, 이 중 이승엽과 이대호는 안타로 자격 요건을 채워 이미 회원인 상태였고,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정이 2000안타를 치기 전인 2021년 10월 19일 통산 400홈런을 쳐내, 앞서 말한 400홈런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지만, 2000안타보다 400홈런을 먼저 달성한 최정조차 2023년 4월 12일 2000안타를 달성했다. 즉, 400홈런 달성자면 2000안타는 기록할 가능성이 아주 높으므로 사실상 의미가 없다. 단 박병호의 경우 2024년 9월 4일 400홈런을 달성했으나 2024 시즌 종료 기준 안타 수가 아직 1556[6]개로 2000안타까지 500안타 가까이 남은 것을 생각하면 홈런 조건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유일한 타자가 될 전망이다.
도루를 조건으로 잡을 수도 있다. 참고로, KBO 리그에서 500도루를 넘은 선수는 전준호(549도루), 이종범(510도루), 이대형(505도루)이다. 도루는 일단 출루해야 기록할 수 있기에, 도루가 많은 타자들은 대부분 안타 역시 많고, 실제로 앞의 2명은 2000안타를 기록하여 성구회에 가입되었다. 만약 500도루를 조건으로 넣는다면 이대형도 가입이 가능해 진다.
3. 문제점
3.1. 가입 조건
- 타자 가입 조건
- 2000안타 달성자) 20명
- 투수 가입 조건
- 200승리 달성자) 1명
- 300세이브 달성자) 2명
KBO 리그 또한 초창기 투수 로테이션이란 개념이 희박하던 시절 다수의 한 시즌 20승 투수가 배출된 반면, 최다안타는 120~130개 언저리에서 결정되는 수준이었다. 최초의 한 시즌 150안타 기록이 리그 출범 10년도 더 지난 시점에서 겨우 배출되었던 과거 기준이라면 200승과 2000안타의 가입 기준이 얼추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는 듯 보이나, 투수 분업화가 완전히 정착된데다 점점 늘어나는 경기수+타고투저 성향이 강해지는 현 시점에서는 2000안타쪽이 200승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달성하기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이 부분은 KBO 리그가 현 144경기 체제로 한 시즌 경기수가 대폭 늘어난 2010년대 중반부터 더욱 밸런스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 한 시즌 최다안타 1위가 대략 160개 안팎 선에서 결정되고 있었는데, 144경기 체제 이후로는 연평균 190개를 상회할 정도로 타자들에게 기회가 더 많아졌다. 물론 투수들에게도 등판 기회가 더 늘어나긴 했으나 전술했듯이 승수와 안타의 난이도 차이 및 투수 분업화를 고려하면 타자들에게 훨씬 더 기회가 많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2010년대 중반부터 투수 가입자는 전혀 없고 타자들의 성구회 조기 가입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7]
게다가 조건 자체가 다소 불합리하다는 점도 지적받는다. 선발 투수와 마무리 투수의 가입 조건이 200승, 300세이브인데 이 기록들은 실력 외의 운이 따라주어야 달성할 수 있다. 당장 2012년 류현진은 WAR 1위, 210삼진, 22QS를 달성한 MVP급 시즌을 치르고도 달랑 9승밖에 하지 못했다. 때문에 투수는 어마어마한 가입 조건을 맞추기 위해 본인의 투구 실력 외에 팀 공격력이나 야수의 수비력 등 팀내 야수들 자체의 실력과 성적도 좋아야 한다.
타자같은 경우도 2000안타를 조건으로 해서 애매해진 부분이 세이버 메트릭스를 보면, 장종훈, 이만수, 박경완, 박재홍은 통산 WAR이 모두 60이 넘는데도 2000안타 기준이 안되어서 가입을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온다.[8] 정작, 2000안타를 친 전준호나 장성호, 이진영, 정성훈, 박용택은 가입 조건이 된다. 현역인 최정은 2000안타가 안되지만 WAR이 80.48로서 2000안타친 레전드 8명보다도 뛰어난 성적이다. 물론 최정은 2000안타가 충분히 가능한 선수이고, 실제로 2023년 2000안타를 달성하였다.
일본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아 명구회 또한 2000년대 들어 투수들의 가입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현대 일본 야구에선 6선발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데다 명구회 입성에 유망한 싹수가 보인다 싶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MLB 진출을 우선하였기 때문, 무려 80년대부터 뛰었던 쿠도 키미야스, 야마모토 마사 이후로 순수 NPB 커리어의 투수는 전멸이다. 이는 명구회가 설립된 1978년 당시에는 선발 로테이션 체제가 잘 갖춰지지 않았을 때라 20승 이상을 기록하는 투수가 다수 배출되었을 때고, 로테이션제를 적용해서 관리하는 현대 야구에서는 달성하기 힘든 기준이기 때문이다. 불펜 때문에 선발투수의 승이 날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고, 애시당초 승수는 타선의 도움 없이는 절대 만들어낼 수 없는 것. 일본이 이런데 한국이라고 다를까. 성구회 역시 명구회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장 아래의 회원 명단과 후보들을 봐도 타자들이 비교도 안 되게 더 많다. 투수는 겨우 세 명[9] 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타자인데다, 선발 통산 200승 후보군은 다섯 손가락을 겨우 채울까 말까하는 수준이고, 그나마도 타자 후보들처럼 큰 사고나 부상 등의 문제만 없으면 당연히 달성되는 수준과 비교하기 힘든 만큼 난이도가 높다.
마무리 투수는 2014년에 가입한 오승환과 임창용 이후로는 전멸이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세이브 4위인 김용수가 227세이브, 5위인 구대성은 한국과 일본, 호주를 모두 합쳐야 255세이브다. 그나마 오승환 이후로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손승락의 통산 세이브 개수가 300개에 가까워 가능성이 있었지만, 실패하고 은퇴해서 무의미해졌다. 상황이 이러하니 지금은 일단 투수 가입자가 나올 수 있어보여도, 실제로는 미래에 투수는 없고 타자만 가입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애초에 국내프로야구의 명예의 전당 성격인데 굳이 해외리그 기록을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게다가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호주 야구 리그, 대만 프로야구 리그도 엄연히 프로야구임에도 일본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기록만 인정한다는 건 일종의 사대주의로 볼 여지가 있다. MLB나 NPB가 인프라와 수준에서 KBO보다 뛰어난 건 사실이고 국내 선수들 중 실력이 뛰어난 상당수가 미국과 일본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저러는 것도 별로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모태가 된 명구회도 이런 식의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 명구회 규정을 가져오면서 해당 부분에 대한 고민이 과연 있었는지 의심되는 부분.[10]
이렇게 일견 지나칠 정도로 까다로운 가입기준을 성구회 임원들도 당연히 알기에 양준혁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성구회를 설립한 목적을 설명할 때 "당장 어떤 결실을 보기 위해 설립한 곳이 아니며, 앞으로 20년 사이에는 이런 기록들을 내는 선수들이 어느 정도 나올 테니 선수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그 때부터를 시작으로 본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 향후 야구장학재단을 만들어 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성구회배 유소년 야구대회도 열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정말로 회원을 더 모으려면 가입기준을 어떤 식으로든 완화하거나 조정할 필요가 있다.
3.2. 처절한 인지도
성구회의 문제점을 추가로 더 꼽자면 인지도가 심각할 정도로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야구기자들도 누가 언제 가입했는지[11] 제대로 모를 정도. 사실상 성구회를 창립하는 데 가장 영향이 큰 양준혁이 아직 성구회가 본격으로 활동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공언할 정도라고는 해도 2009년 성구회 창립 이후로는 기사화도 안 되는 실정. 더군다나 양준혁이 여러모로 구설수에 오른 상황이라 소수지만 좋지 않게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이종범의 가입도 양준혁의 트위터로 공지된 것 이상으로는 기사화 및 제대로 알려진 부분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종범은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언론에 별로 노출되지 않는 데다 가입하는 사람도 드문드문 나타나기 때문에 적극 홍보가 없다면 그냥 레전드 선수들끼리 만든 사사로운 모임으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에서만 2000안타, 200승, 300세이브를 기록하지 않는 한 스포츠언론이 잘 다루지 않는 실정[12]이다. 다행히 장성호가 2천안타를 달성했을 때 기자들이 성구회의 일곱 번째 회원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유령단체가 아님을 인증했다.
기자들도 성구회의 회원이라는 말을 썼는데, 막상 성구회를 만든 양준혁이 성구회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닌 지 의심받을 만한 작은 해프닝(?)을 보인 적이 있다. 2013년 당시 SBS ESPN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양준혁은 중계방송 중 경기가 시작되기 전이었던 상황에 경기까지 시간이 조금 생겨 캐스터 이동근 아나운서와 야구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잠깐 나눴을 때가 있었는데, 바로 캐스터에게 이런 가벼운 질문을 받은 후의 상황에서 문제가 될만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동근: 위원님께서는 2318안타, 한국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시잖아요. 위원님은 앞으로 2천안타를 또 칠 후배타자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양준혁: 아~ 저는 장성호 선수가 달성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근: 위원님, 장성호 선수는 작년 2012년에 이미 2천안타를 쳤는데요.
양준혁: ...어~ 그랬나요? 하하 그런가요.
이동근: ...하하하, 그랬죠.
양준혁: ....아, 하하. 아 그랬죠. 뭐~ ... 아 저는 몇 년 안에 당장 칠 선수보다 젊은 선수 중에 앞으로 먼 미래에 2천안타를 넘어서 제 기록도 깨 줄 타자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도 졸업하고 군대도 갔다 오고 한 상태에서 프로데뷔를 좀 늦게 했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프로 선수 생활이 좀 짧았던 면도 있고요. 요즘은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온 선수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선수들이 저보다 더 선수생활을 길게 할 수 있기 때문에 2천안타를 충분히 넘을 수 있다 보고요. 꼭 그래 줬으면 싶습니다.
이동근: 아아, 그러시군요. 그럼 어떤 선수가 가장..?
양준혁: 뭐, 젊은 선수 중에 김현수 선수가 제 기록을 깨주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마음 같아서는 2300안타 정도가 아니라 2500안타는 뭐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수 선수가 최근에 좀 부진한 모습도 보였던 기간이 잠깐 있지마는 워낙 타격에 재능이 뛰어난 후배고요...
물론 그냥 그날따라 긴장을 좀 더 했거나 다른 생각을 하다가 잊어버렸거나 잠깐 헷갈렸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아무리 집중을 못했더라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본인이 만든 성구회의 10명도 안 되는 멤버 중 한 명인 장성호 선수가 가입조건인 2000안타를 쳤다는 것을 달성한 지 1년도 안 지났는데 단순히 잘못 말한 것뿐만 아니라 지적을 받자 바로 떠올려서 수긍한 게 아니라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당황까지 했다는 건 평소에 2천안타 기록 보유자를 마음에 별로 담아둔 적이 없던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양준혁은 2012년에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성호 선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위와 같이 당연히 2천안타 칠 거라 믿는다는 식의 대답을 해 왔고, 결국 장성호가 2012시즌 후반기에 2천안타를 치자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말[13]도 했었다. 뭐 그때도 성구회 얘기는 따로 안 하긴 했지만.양준혁: 아~ 저는 장성호 선수가 달성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근: 위원님, 장성호 선수는 작년 2012년에 이미 2천안타를 쳤는데요.
양준혁: ...어~ 그랬나요? 하하 그런가요.
이동근: ...하하하, 그랬죠.
양준혁: ....아, 하하. 아 그랬죠. 뭐~ ... 아 저는 몇 년 안에 당장 칠 선수보다 젊은 선수 중에 앞으로 먼 미래에 2천안타를 넘어서 제 기록도 깨 줄 타자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도 졸업하고 군대도 갔다 오고 한 상태에서 프로데뷔를 좀 늦게 했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프로 선수 생활이 좀 짧았던 면도 있고요. 요즘은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온 선수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선수들이 저보다 더 선수생활을 길게 할 수 있기 때문에 2천안타를 충분히 넘을 수 있다 보고요. 꼭 그래 줬으면 싶습니다.
이동근: 아아, 그러시군요. 그럼 어떤 선수가 가장..?
양준혁: 뭐, 젊은 선수 중에 김현수 선수가 제 기록을 깨주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마음 같아서는 2300안타 정도가 아니라 2500안타는 뭐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수 선수가 최근에 좀 부진한 모습도 보였던 기간이 잠깐 있지마는 워낙 타격에 재능이 뛰어난 후배고요...
이 정도로 기억을 못한다는 건 당시 회원 달랑 7명에 2천안타 보유자가 멤버의 중심축과도 같다고 할 수 있는 성구회가 정해진 방식의 정기 모임을 가지지 않았던 건 당연해 보이고, 장성호 선수가 어떤 규격화된 성구회 가입과정이라도 제대로 거친 건지도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2009년 출범식 이후에 진짜 모임의 실체라는 게 조금이라도 있긴 한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세월이 많이 흘러 상술된 김현수의 가입일[14]이 왔음에도 그 어떤 성구회 보도 기사도 안 났다.
2016년 회장 송진우의 인터뷰에서 성구회의 근황이 알려졌다. # 성구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은 것은 사실로, 멤버가 얼추 구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가입 요건에서는 너무 엄격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일정한 기준선을 둘 필요는 있다며, 대신 홈런 부문을 신설하거나 2세이브를 1승으로 간주하든지, 외국 리그에서 활동했어도 한국 리그에서 활동한 기간이 70% 이상이면 가능하게 하는 등 가입 조건을 쉽게 수정해야 할 필요를 느꼈으며, 이는 회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다만 총 회원수가 20명을 넘은 현 시점에도 별다른 소식은 없는 상황.
3.3. 그 외
이와는 별개로 강병규가 성구회 운영에 비리가 있다고 폭로한 적이 있다. 양준혁이 성구회 운영을 위해 선수협에서 5천만 원을 빌려서 아직까지 갚지 않고 스스로 유용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밝혀진 바는 없다.성구회와 비슷한 격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과 명구회는 각각 박물관 운영 및 법인 설립과 각종 SNS 활동 및 경기 시작 전 가입자 기념 명패 지급 행사 등 제대로 된 운영을 하고 있으나 성구회의 경우 그러한 모습이 전혀 없다. 심지어 단체의 로고조차 공개된 바가 없으며 운영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부터가 의문일 정도. 처음 출범할 때 가입 회원에게 기념 메달을 주겠다고 전했으나 창립멤버 3인을 제외하고는 수여 여부 마저도 알려지지 않았다.
4. 회원
- 현역 선수의 기록은 2024시즌 종료시까지의 기록으로 표기하며 볼드체는 현역선수로 국한한다.
회원 번호 |
이름 |
가입 당시 소속 팀 |
보직 | 기록 | 달성/가입 | 데뷔 | 은퇴 | 영구결번 여부 | 비고 |
1 | <colbgcolor=#eeeeee,#191919> 송진우 | 한화 이글스 | 투수 | 210승 |
2006년 달성[15] 창립멤버, 초대 회장 |
1989년 | 2009년 |
O (한화 No.21) |
KBO 최다 승 성구회 유일 200승 조건 가입자 |
2 |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 | 타자 | 2318안타 |
2007년 달성[16] 창립멤버 |
1993년 | 2010년 |
O (삼성 No.10) |
|
3 | 전준호 | 히어로즈 | 타자 | 2018안타 |
2008년 달성[17] 창립멤버 |
1991년 | 2009년 | X | KBO 최다 도루 |
4 | 이종범 | KIA 타이거즈 | 타자 |
2083안타 (韓 1797+日 286) |
2010년 가입[18] | 1993년 | 2012년 |
O (KIA No.7) |
우타자 최초 가입자 |
5 |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 타자 |
2842안타 (韓 2156+日 686) |
2012년 가입[19] | 1995년 | 2017년 |
O (삼성 No.36) |
가입자 중 최다 홈런[20] |
6 | 이병규 | LG 트윈스 | 타자 |
2296안타 (韓 2043+日 253) |
2012년 가입[21] | 1997년 | 2016년 |
O (LG No.9) |
|
7 | 장성호 | 한화 이글스 | 타자 | 2100안타 | 2012년 가입[22] | 1996년 | 2015년 | X | |
8 | 임창용 | 삼성 라이온즈 | 투수 |
386세이브 (韓 258+日 128) |
2014년 가입[23] | 1995년 | 2019년 | X | 마무리 투수 최초 가입 |
9 | 오승환 | 한신 타이거스 | 투수 |
549세이브 (韓 427+日 80+美 42) |
2014년 가입[24] | 2005년 | 현역 | - |
역대 최연소, 최소시즌[25] 가입 KBO 최다 세이브 |
10 | 홍성흔 | 두산 베어스 | 타자 | 2046안타 | 2015년 가입[26] | 1999년 | 2016년 | X | 우타자[27] 최초 KBO 2000안타 |
11 | 박용택 | LG 트윈스 | 타자 | 2504안타 | 2016년 가입[28] | 2002년 | 2020년 |
O (LG No.33) |
|
12 | 정성훈 | LG 트윈스 | 타자 | 2159안타 | 2016년 가입[29] | 1999년 | 2018년 | X | 내야수 최초 KBO 2000안타 |
13 |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 타자 | 2174안타 | 2016년 가입[30] | 2001년 | 2019년 | X | |
14 | 김태균 | 한화 이글스 | 타자 |
2376안타 (韓 2209+日 167) |
2017년 가입[31] | 2001년 | 2020년 |
O (한화 No.52) |
|
15 |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타자 |
2895안타 (韓 2199+日 622+美 74) |
2017년 가입[32] | 2001년 | 2022년 |
O (롯데 No.10) |
가입자 중 최다 안타 |
16 | 이진영 | kt wiz | 타자 | 2125안타 | 2017년 가입[33] | 1999년 | 2018년 | X | |
17 | 최형우 | KIA 타이거즈 | 타자 | 2442안타 | 2021년 가입[34] | 2002년 | 현역 | - | |
18 | 김현수 | LG 트윈스 | 타자 |
2529안타 (韓 2388+美 141) |
2021년 가입[35] | 2006년 | 현역 | - | |
19 | 손아섭 | 롯데 자이언츠 | 타자 | 2511안타 | 2021년 가입[36] | 2007년 | 현역 | - |
역대 타자 최연소, 최소타수, 최소경기[37] KBO 최다 안타 |
20 | 이용규 | 키움 히어로즈 | 타자 | 2132안타 | 2022년 가입[38] | 2004년 | 현역 | - | |
21 | 최정 | SSG 랜더스 | 타자 | 2269안타 | 2023년 가입[39] | 2005년 | 현역 | - | KBO 최다 홈런 |
22 | 황재균 | kt wiz | 타자 |
2168안타 (韓 2160+美 8) |
2023년 가입[40] | 2006년 | 현역 | - | |
23 | 강민호 | 삼성 라이온즈 | 타자 | 2111안타 | 2024년 가입[41] | 2004년 | 현역 | - |
회원에게 목걸이 메달이 수여된다. 500원짜리 동전 만한 메달의 앞면에는 엠블럼과 그라운드를 상징하는 ‘Diamond Club’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한자로 ‘星球會’와 일련번호, 그리고 그 회원의 달성 기록이 들어 있다.
보통 대졸 신인으로 프로에 정착한 선수들은 20대 초반의 4년을 프로에서 보내지 않아 기록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보기 쉬운데, 현재까지 가입된 23명 중 약 41%인 9명이 대졸 신인 출신이다.[42] 그러나 현재 후보군에 올라와있는 선수들은 압도적으로 고졸 출신이 많다.
2024시즌 기준 성구회 회원 중 현역은 오승환, 최형우, 김현수, 손아섭, 이용규, 최정, 황재균, 강민호까지 총 8명이다.
5. 후보
그나마 이 문단에 후보로 올라와있는 선수들은 벌써 30대에 들어섰는데, 문제는 그 이후. 1989년생 이후의 선수들 중에서 성구회에 가입할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선수가 많을 것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하는데, 2002년 월드컵 붐으로 인한 운동 유망주들의 축구 유출로 야구 쪽으로 재능있는 운동 유망주들이 적게 들어온 탓도 있고, 지금의 프로야구 구단들은 어느 정도 주전 선수층이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입단하면서부터 두각을 드러내는 신인이 아닌 이상 2군에 머무르다 기량을 닦고난 뒤 1군에 데뷔하면서 커리어 타임의 손해를 보기 때문. 또한 대한민국 특성상 군 복무 기간이 존재한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방위 제도가 있었던 시대에 태어난 1~4번 회원을 제외하고, 5번 이후의 선수들은 최형우를 제외한 전원이 국제대회에서 병역특례를 받거나 병역면제를 받은 선수들이었기에 프로에서 경력을 쌓기 수월했던 측면이 있다. 가입 후보군에 오른 선수들도 전부 2008 베이징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서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들이다.현재 1989년 이후에 출생한 선수 중 기량이 좋고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선수로는 타자는 KIA의 나성범, 김선빈, 김도영, KT의 강백호, 김상수, LG의 박해민, 오지환, 홍창기, 문성주, 문보경, 롯데 자이언츠의 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NC의 박민우, 박건우, 김주원, 김휘집, 두산의 허경민, 정수빈, 한화의 안치홍, 채은성, 삼성의 구자욱, 김지찬, 이재현, 김영웅, 키움의 김혜성, 송성문,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그리고 MLB에서 뛰고 있는 SD의 김하성, SF의 이정후 정도가 있으며, 투수는 KIA의 이의리, 정해영, KT의 배제성, 고영표, 소형준, 엄상백, 박영현, 키움의 안우진, LG의 최원태, 두산의 곽빈, 김택연, 이영하, 롯데의 박세웅, 김원중, 한화의 문동주, 삼성의 원태인, 김재윤, 이승현 그리고 MiLB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 정도가 있다. 이미 병역을 마친 김선빈, 안치홍, 김재윤, 구자욱, 김원중, 고영표, 엄상백과 부상으로 면제를 받은 이영하, 고우석, 현재 복무 중인 배제성, 안우진,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김현준, 김민석, 김도영, 소형준, 한동희, 이재현, 김영웅, 문현빈, 이의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이들은 국제대회를 통해 병역특례를 받으면서 2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벌게 되었다.
5.1. 타자
타자의 경우 2016~2017시즌 사이의 폭풍가입을 지난 상황으로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섰으나 2021시즌부터[43] 다시 폭풍가입이 시작됐다.-
전준우(1936안타, 1986년생)
2024년 기준 성구회에 가입하지 않은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안타 개수가 30위 안에 들어선 타자이다. 나이가 30대 후반에 진입했다는 것이 걸림돌이지만 2023시즌에는 154안타를, 2024시즌에는 124안타를 쳐내는 등 안타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는 중이다. 에이징커브 없이 기량을 계속 유지한다면 2025년에 2000안타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안치홍(1829안타, 1990년생)
1990년생이라는 나이에 비해 많은 안타 누적을 자랑하는 선수이다. 고졸 신인 시절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군복무 2년간을 제외하면 늘 100안타 이상을 꾸준히 쳐왔고, 롯데로 이적한 후에도 매년 120개 내외의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시즌 종료 후 4+2년 계약으로 한화에 이적했고, 위의 두 선수들에 비해 4~5살이나 어리기 때문에 이번 FA 계약기간 중에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양의지(1815안타, 1987년생)
강민호에 이은 두 번째 포수 성구회 가입자를 노리는 타자. 1987년생으로 다소 많은 나이가 걸리기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별다른 부침없이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왔다. 계약기간 또한 2023시즌을 앞두고 4+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2년 옵션도 선수 옵션으로 실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계약기간 중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
나성범(1700안타, 1989년생)
양의지와 마찬가지로 6년이라는 장기계약을 체결했기에 계약기간 중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타자. 대학교 졸업 후 1년간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을 하며[44] 한국 나이 25살이라는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2014년 포텐을 터트리고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2014~2022년까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한 2019년을 제외하면 늘 150안타 이상을 생산해왔다. 다만 그동안 휴식없는 전경기 출장을 자주하며 부상이 잦아진 것이 흠. 2023시즌에 시즌 극초반과 막판에 부상 이탈로 58경기밖에 못 나와 81안타를 적립하는 데 그쳤지만 2027년까지 계약이 보장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면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 오지환(1673안타, 1990년생)
- 김선빈(1645안타, 1989년생)
- 김상수(1601안타, 1990년생)
- 구자욱(1495안타, 1993년생)
- 허경민(1483안타, 1990년생)
5.2. 투수
이 외의 나머지 선수들, 특히 선발투수들은 200승이라는 넘사벽에 막힌다. 200승은 역대 한국인 프로야구 선수 중 송진우가 유일하게 달성했다. 타자들이 한 팀의 주전 선수급으로 성장한다면 어느 정도 가입 여건을 맞출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데에 비하여 투수들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국대 에이스급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이야 가입하기가 힘들고, 에이스조차도 큰 부상 없이 오랜 기간 동안 활약을 많이 해야 하며 승리 투수라는 것이 선발 투수 한 명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타선 및 불펜진의 충분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등 운까지 필요한 복잡한 요소다.-
류현진(186승[46], 1987년생)
두말할 것 없이 가장 우세한 페이스를 보였지만, 투수에게 치명타라 할 수 있는 어깨근육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2015년과 2016년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린 것이 변수. 2017 시즌에서 그럭저럭 성공적으로 재기했다가 18시즌 좋은 피칭을 보이면서도 반시즌을 날려먹는 등 롤코를 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9시즌 아시아인 역대 최초 사이영상 1위표 득표(최종 순위는 2위를 기록), 최저 볼넷 1위,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는 등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가입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이후 토론토와 4년 계약을 맺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단축 시즌을 보냈고 2022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승수 적립이 더뎌졌다.
2023년 시즌 종료 후를 기준으로 KBO 승수가 98승이라 차후 KBO에 복귀하여 모자란 2승을 채워야 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2024년 한화 이글스로 복귀하게 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류현진이 2019년 인터뷰에서 현역생활 마무리는 한화에서 할 것이라고 밝힌지라 기록 달성도 한화에서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 경력의 절반을 KBO에서 보내야한다는 조건도 남아있는데, 2023년 시즌 종료 기준으로 류현진이 MLB에서 보낸 시즌은 11시즌이며 KBO에서 활동한 건 7시즌이다. 2024 시즌에 한화와 8년 계약을 맺으며 KBO로 복귀했으므로 2027시즌, 만 나이 40세까지 현역으로 뛰면 이 조건도 달성 가능하다.
-
양현종(179승, 1988년생)
2017년 들어서 통산 100승을 달성하여 200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4시즌 동안 연평균 약 14승을 올리는 꾸준한 모습으로 200승에 대한 전망이 밝아 보인다. 2017시즌 토종 선발로서는 22년만에 20승을 기록하는 등 기량이 절정에 달한 모습. 2015년 이후로 승수와는 상관없이 본인의 세부지표들은 더욱 좋아지고 있기에 200승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10년 연속으로 시즌 170이닝을 기록하는 등 훌륭한 이닝 소화력이 장점으로 이를 바탕으로 그 동안의 누적 기록을 전부 갈아치우고 있기에 득점 지원만 넉넉하다면 등판 경기는 거의 승을 챙겨가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성적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200승 달성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국대 에이스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 2020년에 폼이 많이 떨어지고 2021년에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다 MLB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해 1년을 쉰 셈이나 다름이 없게 된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
김광현(180승[47], 1988년생)
프로 데뷔 10년차에 100승을 넘겼기 때문에 커리어 후반까지 좋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달성이 매우 유력하다. 부상시즌이 있었으나 다행인 것은 부상을 이겨 내고 2014시즌부터 좋은 커리어를 되찾고, 2017년의 수술 이후 다시 리그 톱을 다투는 최고의 투수로 돌아왔다는 점. 다만 선수 자신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변수가 될 수 있는데, 일단 50%의 조건인 100승을 넘겼으므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그 승수를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가 아닌 보직을 맡거나, 선발투수가 되더라도 성공하지 못하면 그 시간만 날리고 승수를 별로 못 채우니 나이를 먹고 한국에 돌아와도 선수생활시간이 부족하여 200승 달성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 문제. 첫 FA에서 팀 잔류를 선택하여 200승 전망이 밝았으며, 이후 1년의 재활기간을 요하는 팔꿈치 수술이 잘 이루어져 재활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8 시즌은 관리를 받으면서도 11승을 기록했고 피칭 내용도 전성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귀하며 가능성을 높였다. 2019 시즌은 관리를 덜 받아도 되는 상황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다승-탈삼진-방어율 등 모든 지표에서 탑5에 들어가는 리그 최정상급 선수 위치로 복귀하고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도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 양현종, 류현진과 함께 200승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굴지의 선수가 되었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 상황때문에 축소 시즌 등 여러 변수가 있는게 문제. 2022년 코로나와는 별개로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 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시장이 닫힌 상태에서 KBO로의 복귀를 선택, SSG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200승까지 27승이 필요한 상태인데, MLB 진출 전 퍼포먼스를 그대로 보여준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마무리 투수는 후보군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아직 누적 성적이 모자란 선수들이 많다 보니 아직 200세이브 이상의 선수가 없다. 이미 가입한 오승환을 빼고 2024 시즌 기준 세이브 통산 기록 10위 안에 있는 현역 선수는 김재윤, 이용찬 2명이며, 현재 통산 100세이브를 돌파한 투수 중 아직 젊은 편인 고우석, 김원중, 정해영 역시 가능성이 있다.
-
김재윤(180세이브, 1990년생)
2024년 현재 현역 통산 세이브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해외 진출에 도전했다 실패해 군복무 후 2015년 국내에 복귀하고 투수로 전향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KT의 마무리 투수를 맡아 2023년 역대 8번째로 KBO 통산 160세이브를 돌파했다. KT가 2020년대 이후 리그 대표 강호로 성장함과 동시에 본인의 성적 역시 더욱 향상되면서 세이브 숫자도 매우 많아진 만큼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라는 변수만 잘 넘어가면 충분히 통산 300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 삼성 이적 이후 오승환의 존재로 인해 셋업맨으로 보직이 변경되었고 잠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후반기 오승환이 부진하자 마무리로 들어가 그 빈 자리를 훌륭히 메워주며 차기 주력 마무리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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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173세이브, 1989년생)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3년차에 1군에 데뷔했으며 1군 첫 시즌부터 세이브왕을 거두며 마무리 투수로 정착하였다. 하지만 2011년~2012년 선발 전환, 2013년 부상, 2015~2016년 군복무, 2018년~2020년 선발 전환 및 부상 등의 이유로 오랜 기간 동안 한 보직에 정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2021년 NC 이적 후 다시 마무리 투수 자리를 차지하며 세이브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다만, 2023년을 기점으로 해서 노쇠화에 접어들었는지 서서히 마무리 투수로의 안정감이 사라지기 시작하였기에 남은 현역 생활 동안 기량 저하가 커지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세이브를 기록해야 300세이브를 노릴 수 있을 듯 하다.
-
고우석(139세이브, 1998년생)
커리어 초창기부터 세이브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김재윤의 경우, 입단 후 투수로 전향하여 늦은 나이에 마무리 생활을 시작하였고 이용찬은 중간에 선발 투수로도 오래 뛰기도 했던만큼 300세이브 달성하기에는 나이가 약간 있는 편이지만 고우석은 전문적으로 마무리 생활을 시작한 2019년 이후 4시즌 동안 124세이브를 올렸으며, 어린 나이부터 세이브를 쌓기 시작하였기에 가능성이 꽤 있다. LG 트윈스가 2020년대 들어서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세이브를 올리기에도 환경이 나쁘지 않다. 팀과 선수 중 하나가 몰락하지 않는 이상 현역 선수들 중에는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다만 MLB 진출 이후 더블A에서도 부진하는 등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어 국내 복귀 후에도 이전과 같은 폼을 보여줄지 회의적인 여론도 늘었다.
-
김원중(132세이브, 1993년생)
초창기에는 군복무 및 선발 투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다른 마무리 투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마무리 투수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마무리 전환 후 5년 동안 꾸준하게 연평균 26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세이브 14위 및 롯데 자이언츠 역대 최초 100세이브 투수 및 팀 최다 세이브 투수로 올라섰다. 다만 특유의 시즌 중 기복으로 인한 잦은 블론세이브로 인해 팀에 더욱 좋은 마무리 자원이 탄생하면 언제든지 자리를 내줄 위험이 있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 상 2025년 이후 도입되는 피치클락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변수가 있다.
-
정해영(121세이브, 2001년생)
후보군 중 유일한 2000년 이후 출생으로 데뷔 2년차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은 덕에 최연소 시즌 30세이브 및 최연소 통산 10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많은 세이브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2024년에는 중간에 부상을 당했음에도 23세의 나이에 리그 세이브왕, 시즌 유일 30세이브를 차지하며 기량이 더욱 향상되었다. 아직 병역 문제가 남아 있어서 1년 반의 군복무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 정도 기량이라면 국가대표에 선정될 수 있으므로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10위권 선수들 중 손승락(271세이브), 정우람(197세이브), 정재훈(139세이브)은 은퇴했다. 정재훈은 고정 마무리가 아니며 나이도 많고 2016년 후반기 이후 골절 및 회전근개 파열로 사실상 불가능했었는데 2017년 은퇴했다. 정대현도 나이와 부상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했었는데 정재훈과 마찬가지로 2017년 은퇴했다. 손승락은 현역 은퇴 직전에도 통산 세이브 2위로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선수로 꼽혔지만, 결국 29개를 남기고 2019시즌 후 갑작스럽게 은퇴했다. 손승락의 경우 통산 홀드가 7홀드에 불과하기 때문에 과거 KBO 리그에서 집계했던 세이브포인트(세이브+승수) 기록을 부활시켜 조정하지 않는 이상 가입이 불가능하다. 성구회 내부에서 논의되는 안인 2세이브=1승 계산법을 적용해도 180점(45승+271세이브), 홀드까지 동원해도 184점(45승+271세이브+7홀드)에 그쳐서 가입할 수 없다. 이래저래 아깝게 놓친 케이스.
[1]
구원승 포함.
[2]
이 조건에 걸리는 것이
박찬호,
추신수 등 순수 해외파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은 말년에
KBO 리그로 복귀했으나 성구회 회원 요건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년수다. 물론 박찬호는 50퍼센트 조건이 없었어도 어차피 국내 복귀 후 실제보다 1~2년 더 활동했더라도 200승을 달성할만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2024년 4월 24일
SSG 랜더스 소속으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한미 통산 2000안타를 달성, MLB(16시즌)에서 1671안타와 KBO(4시즌)에서 396안타로 총 2067안타를 기록했지만, 상술한 조건으로 인해 가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장훈의 경우에도 리그에서 유일하게 통산 3000안타를 넘겼으며, NPB 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인 3085안타를 쳐냈지만, KBO에선 뛴 적이 없기에 성구회 가입이 인정되지 않는다.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류현진도 KBO 리그에서 99승, MLB에서 78승. 도합 177승으로 정회원 조건인 200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류현진이 KBO에서 활동한 건 7시즌. MLB에서는 2023년 시즌 종료 기준으로 11시즌이다. 류현진이 2024년 한화에 8년 170억 계약으로 복귀하면서 계약 기간인 2031년까지 활동하게 된다면 KBO에서 총 15시즌을 활동하게 되어 이 조건을 만족시킨다. 따라서 류현진은 2027시즌까지 24승 이상을 추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3] 그래서 일본에서 단 2안타를 치고 MLB에서 대각성한 알폰소 소리아노 같은 타자도 통산 2,000안타를 넘어 명구회 가입 자격은 있다. 본인이 가입을 안 할 뿐. 또 외국인 선수 최초의 가입자 알렉스 라미레스의 경우도 NPB 진출 이전 메이저리그에서 친 안타 기록은 기록에 넣지 않는다. [4] 연봉 협상에서 사이닝 보너스 옵션에 대한 산정 기준을 2세이브 = 1승으로 적용한다는 조건을 넣는 경우가 많다. [5] 앞서 언급된 선동열, 김용수, 구대성의 경우 선발승도 많지만 적지 않은 승수가 중무리 내지는 2이닝 이상의 멀티 이닝을 소화하면서 얻은 구원승이다. [6] KBO 1515+MLB 41 [7] 오죽했으면 야구 팬덤에선 현 시점에서 밸런스를 맞추려면 승수를 150으로 낮추거나, 안타수를 2500으로 조건을 상향시키면 향후 2500안타 달성이 기대되는 선수들까지 고려할 때 투타 가입자 수 비율이 대략 맞지 않겠냐는 식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 [8] 현재 트라웃이 3000안타친 이치로, 지터보다도 WAR이 모두 높은 것을 본다면 사실상 안타 개수는 무의미하다고 봐야 한다. 그럴 일은 당연히 없지만 트라웃이 지금 당장 은퇴해도 명전을 가게 된다. 트라웃은 2019 시즌 종료 기준으로 WAR 72.5를 기록하고 있다. [9] 송진우, 오승환, 임창용 심지어 선발승 요건을 달성하여 가입한 회원은 창단멤버인 송진우 한 명 뿐이다. [10] 당장 트리플A 리그가 한국프로야구보다도 레벨이 높은게 현실인데, 트리플A 리그의 성적은 빼고 있다. 해외리그 기록을 포함하게 된다면, 수많은 만약에가 나올것이 뻔하다. 추신수나 에릭 테임즈가 처음부터 한국에서만 뛰었다면, 박찬호가 한국 리그에서만 뛰었다면 하는 그런 말이 나올수 밖에 없다. 이승엽이 일본 8년 갔다고 박용택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안타를 많이 쳤다고 인정하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 [11] 한국에서만 활동하면 당연히 알지만 해외출신 선수들은 가입 조건 달성 당일에 한국 기자들이 모른다. 합친다는 생각조차도 잘 못하고 있다. [12] 즉 이승엽이 한일 통산 2000안타를 쳤을때보다, KBO 2000 안타를 쳤을때 언론들이 더 크게 보도했다. 또한 이승엽도 선수시절 말년에 언론인터뷰에서 기자가 은퇴 전 원하는 달성 기록을 묻자, "KBO 2000안타면 된다. 그러면 마음 편히 은퇴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홈런기록을 예상했던 기자가 한일통산 2000안타가 이미 넘었는데 왜 꼭 한국에서 2000안타냐고 묻자, "합친 건 제게 의미가 없고, 꼭 한국프로야구에서만 2000안타를 넘게 치고 싶습니다. 그것만이 제게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야 후련하게 은퇴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13] 장성호가 2000안타를 친 다음날 장성호 팀이 아닌 다른 팀들 경기를 중계하면서 방송 중에 캐스터와 장성호 2000안타 얘기가 나왔을때 "장성호 선수 2천안타 다시한번 정~말 축하합니다"라고 말하고 웃으며 좋아했었다. [14] 2021년 6월 10일 NC 다이노스전. [15] 8월 29일 KIA 타이거즈전 [16] 6월 9일 두산 베어스전 [17] 9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 [18] 7월 9일 한화 이글스전 [19]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전-KBO 통산 2016년 9월 7일 kt wiz전 [20] 626홈런(韓 467+日 159) [21] 6월 1일 한화 이글스전-KBO 통산 2014년 5월 6일 한화 이글스전 [22] 9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 [23] 5월 4일 NC 다이노스전 [24] 7월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KBO 통산 2021년 4월 25일 KIA 타이거즈전 [25] 만 32년 6일, 10시즌 [26] 6월 14일 NC 다이노스전 [27] 프로야구 포수 출신 최초이기도 하다. [28] 8월 11일 NC 다이노스전 [29] 8월 28일 kt wiz전 [30] 9월 8일 롯데 자이언츠전 [31] 4월 6일 NC 다이노스전-KBO 통산 2018년 7월 8일 SK 와이번스전 [32] 5월 18일 kt wiz전-KBO 통산 2021년 9월 30일 kt wiz전 [33] 6월 16일 한화 이글스전 [34] 4월 20일 LG 트윈스전 [35] 6월 10일 NC 다이노스전-KBO 통산 2022년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 [36]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 [37] 33세 3개월 22일, 6162타수, 1631경기 [38] 4월 19일 SSG 랜더스전 [39] 4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 [40] 8월 20일 한화 이글스전-KBO 통산 2023년 9월 5일 LG 트윈스전 [41] 4월 12일 NC 다이노스전 [42] 2000년대 이전에는 고졸 신인보다 대졸 신인이 많았기 때문이다. [43] 최형우, 김현수, 손아섭이 가입했고, 2022시즌에 이용규가 가입했으며, 2023시즌에 최정, 황재균이, 2024시즌에 강민호도 가입했다. [44] 2012년 드래프트로 입단했지만 당시 NC는 퓨처스리그에 참가 중이었기 때문에 1군에서 뛸 수 없었다. [45] KBO 1515 + MLB 41 [46] KBO 108 + MLB 78 [47] KBO 170 + MLB 10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류현진도 KBO 리그에서 99승, MLB에서 78승. 도합 177승으로 정회원 조건인 200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류현진이 KBO에서 활동한 건 7시즌. MLB에서는 2023년 시즌 종료 기준으로 11시즌이다. 류현진이 2024년 한화에 8년 170억 계약으로 복귀하면서 계약 기간인 2031년까지 활동하게 된다면 KBO에서 총 15시즌을 활동하게 되어 이 조건을 만족시킨다. 따라서 류현진은 2027시즌까지 24승 이상을 추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3] 그래서 일본에서 단 2안타를 치고 MLB에서 대각성한 알폰소 소리아노 같은 타자도 통산 2,000안타를 넘어 명구회 가입 자격은 있다. 본인이 가입을 안 할 뿐. 또 외국인 선수 최초의 가입자 알렉스 라미레스의 경우도 NPB 진출 이전 메이저리그에서 친 안타 기록은 기록에 넣지 않는다. [4] 연봉 협상에서 사이닝 보너스 옵션에 대한 산정 기준을 2세이브 = 1승으로 적용한다는 조건을 넣는 경우가 많다. [5] 앞서 언급된 선동열, 김용수, 구대성의 경우 선발승도 많지만 적지 않은 승수가 중무리 내지는 2이닝 이상의 멀티 이닝을 소화하면서 얻은 구원승이다. [6] KBO 1515+MLB 41 [7] 오죽했으면 야구 팬덤에선 현 시점에서 밸런스를 맞추려면 승수를 150으로 낮추거나, 안타수를 2500으로 조건을 상향시키면 향후 2500안타 달성이 기대되는 선수들까지 고려할 때 투타 가입자 수 비율이 대략 맞지 않겠냐는 식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 [8] 현재 트라웃이 3000안타친 이치로, 지터보다도 WAR이 모두 높은 것을 본다면 사실상 안타 개수는 무의미하다고 봐야 한다. 그럴 일은 당연히 없지만 트라웃이 지금 당장 은퇴해도 명전을 가게 된다. 트라웃은 2019 시즌 종료 기준으로 WAR 72.5를 기록하고 있다. [9] 송진우, 오승환, 임창용 심지어 선발승 요건을 달성하여 가입한 회원은 창단멤버인 송진우 한 명 뿐이다. [10] 당장 트리플A 리그가 한국프로야구보다도 레벨이 높은게 현실인데, 트리플A 리그의 성적은 빼고 있다. 해외리그 기록을 포함하게 된다면, 수많은 만약에가 나올것이 뻔하다. 추신수나 에릭 테임즈가 처음부터 한국에서만 뛰었다면, 박찬호가 한국 리그에서만 뛰었다면 하는 그런 말이 나올수 밖에 없다. 이승엽이 일본 8년 갔다고 박용택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안타를 많이 쳤다고 인정하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 [11] 한국에서만 활동하면 당연히 알지만 해외출신 선수들은 가입 조건 달성 당일에 한국 기자들이 모른다. 합친다는 생각조차도 잘 못하고 있다. [12] 즉 이승엽이 한일 통산 2000안타를 쳤을때보다, KBO 2000 안타를 쳤을때 언론들이 더 크게 보도했다. 또한 이승엽도 선수시절 말년에 언론인터뷰에서 기자가 은퇴 전 원하는 달성 기록을 묻자, "KBO 2000안타면 된다. 그러면 마음 편히 은퇴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홈런기록을 예상했던 기자가 한일통산 2000안타가 이미 넘었는데 왜 꼭 한국에서 2000안타냐고 묻자, "합친 건 제게 의미가 없고, 꼭 한국프로야구에서만 2000안타를 넘게 치고 싶습니다. 그것만이 제게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야 후련하게 은퇴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13] 장성호가 2000안타를 친 다음날 장성호 팀이 아닌 다른 팀들 경기를 중계하면서 방송 중에 캐스터와 장성호 2000안타 얘기가 나왔을때 "장성호 선수 2천안타 다시한번 정~말 축하합니다"라고 말하고 웃으며 좋아했었다. [14] 2021년 6월 10일 NC 다이노스전. [15] 8월 29일 KIA 타이거즈전 [16] 6월 9일 두산 베어스전 [17] 9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 [18] 7월 9일 한화 이글스전 [19]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전-KBO 통산 2016년 9월 7일 kt wiz전 [20] 626홈런(韓 467+日 159) [21] 6월 1일 한화 이글스전-KBO 통산 2014년 5월 6일 한화 이글스전 [22] 9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 [23] 5월 4일 NC 다이노스전 [24] 7월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KBO 통산 2021년 4월 25일 KIA 타이거즈전 [25] 만 32년 6일, 10시즌 [26] 6월 14일 NC 다이노스전 [27] 프로야구 포수 출신 최초이기도 하다. [28] 8월 11일 NC 다이노스전 [29] 8월 28일 kt wiz전 [30] 9월 8일 롯데 자이언츠전 [31] 4월 6일 NC 다이노스전-KBO 통산 2018년 7월 8일 SK 와이번스전 [32] 5월 18일 kt wiz전-KBO 통산 2021년 9월 30일 kt wiz전 [33] 6월 16일 한화 이글스전 [34] 4월 20일 LG 트윈스전 [35] 6월 10일 NC 다이노스전-KBO 통산 2022년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 [36]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 [37] 33세 3개월 22일, 6162타수, 1631경기 [38] 4월 19일 SSG 랜더스전 [39] 4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 [40] 8월 20일 한화 이글스전-KBO 통산 2023년 9월 5일 LG 트윈스전 [41] 4월 12일 NC 다이노스전 [42] 2000년대 이전에는 고졸 신인보다 대졸 신인이 많았기 때문이다. [43] 최형우, 김현수, 손아섭이 가입했고, 2022시즌에 이용규가 가입했으며, 2023시즌에 최정, 황재균이, 2024시즌에 강민호도 가입했다. [44] 2012년 드래프트로 입단했지만 당시 NC는 퓨처스리그에 참가 중이었기 때문에 1군에서 뛸 수 없었다. [45] KBO 1515 + MLB 41 [46] KBO 108 + MLB 78 [47] KBO 170 + MLB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