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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귀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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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CD4275> 다키 [ruby(堕,ruby=だ)][ruby(姫,ruby=き)] | Da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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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우메 ([ruby(梅,ruby= うめ)], Ume) | |
이명 | 와라비히메 (蕨姫) | |
출생 | 불명 (126세 이상)[1] | |
종족 | 도깨비 | |
가족 | 친아버지[2], 어머니, 오빠 규타로[3][4] | |
소속 | 십이귀월 | |
계급 | 상현 6(上弦 陸) | |
혈귀술 | [ruby(오비, ruby=帯)] | |
1인칭 |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5], アタシ (아타시)[6]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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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리 (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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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color=#CD4275> |
다키의 테마곡 |
십이귀월 상현의 6(陸)의 도깨비이자 홍일점 상현.[스포일러][8] 별명은 '오비 도깨비(帯鬼)'. 유녀로 위장하여 오이란의 위치로 지내는 미모의 도깨비이며 좋아하는 것은 미모의 인간, 싫어하는 것은 추하고 못생긴 사람과 불이다. 불을 싫어하는 것은 후술될 인간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
2. 특징
요시와라 유곽 최고의 유녀 오이란 중 한 명이지만 그 정체는 십이귀월의 상현 6 도깨비로, 일정 기간마다 외형과 신분을 바꿔가며 언제나 유곽의 유녀로서 지내오고 있었는데 그때마다 오이란의 지위까지 올랐다. 외형을 바꿔 지낸 것도 늙지 않는 도깨비의 특성상 주구장창 같은 외모로 지낸다면 의심을 살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9]다만 히메가 들어간 이름을 즐겨 쓰는 데다 그 더러운 성격이나 성질을 긁어대는 일이 있을 때마다 고개를 기울이고 눈을 치켜뜨는 버릇도 매번 똑같은지라, 말이 신분을 계속 바꿨다지, 사실상 "나는 적당히 시늉만 낼 테니 살고 싶으면 알아서 맞춰라"라는 식에 가깝다.[10][11] 실제로 오미츠[12]의 어머니가 구전으로 떠돌던 다키의 이야기를 해준 것으로 보아 요시와라 유곽 내의 일부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다키가 도깨비인 것까지는 모르더라도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임은 대강 알아차리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쿄고쿠야의 주인도 우즈이의 협박에 다키가 수상하다는 것을 알려주다 다키에게 살해당했으며, 다키 본인도 그런 건 모른 척하고 넘어가는 게 현명하게 사는 법이라며 쿄고쿠야의 여주인을 깠다.
현재 쿄고쿠야에 소속되어 있으며 '와라비히메'[13]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14] 오이란에 걸맞은 굉장한 미모를 지녔지만 성격이 매우 뒤틀려서 웬만한 강함과 미모를 지니지 않았다면 제대로 된 취급도 안 해준다.
본인 입으로 외모가 출중한 인물들만 잡아먹는다고 하며, 그에 맞게 먹이가 되는 인간 대부분이 유곽에서 일하는 다른 미모의 유녀들.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인물을 보면 바로 먹을 대상으로 점찍는다.[15] 아름답지 않으면 먹지 않는데 살려준다는 얘기는 아니고 그냥 죽인다.
3.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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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인 규타로는 '길만 지나가도 모든 남성들이 뒤돌아본다.' 라고 언급했으며, 소심한 남자는 다키의 미모를 보기만 해도 실신하며, 나이에 상관없이 남성이라면 귓가에 입김을 불어놓는 것만으로 실금한다고 할 정도라고. 귀멸학원에서는 시노부, 카나오와 함께 3대 미녀로 꼽히고 있으며, 하루에 20명에게나 고백 받는 신기록도 세웠다고 한다. 몸매 또한 칸로지 미츠리와 더불어 본작을 대표하는 엄청난 크기의 거유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이다.
본작의 여캐들은 대부분 둥글고 처진 눈매를 가지고 있는데, 다키는 날카로운 고양이상 눈매를 가지고 있다. 다키 말고도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는 여캐는 게이샤 여성으로 의태한 무잔과 렌고쿠 루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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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애니 한정으로 상당한 근육질이기까지 한데, 특히 어깨와 팔 근육이 여성 기준으로 상당히 비대하고 탄탄하다.[16]
키는 정확한 수치는 아직 미공개지만 엔무의 회상에서 아카자(173cm)와의 키 차이가 거의 안 나는 것으로 보아 미츠리보다도 큰 168~170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굽이 못해도 10cm 이상인 게타를 신어서 더 커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키는 탄지로 일행보다 살짝 작은 대략 160cm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만약 맞으면 현재 일본 여성 기준으로는 평균이랑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다이쇼 시대의 성인 여성의 평균 키는 150 전후였으므로 시대 기준으로는 큰 편에 속한다. 오빠와 마찬가지로 도깨비가 되면서 식인을 통해 성장한 케이스일 수도 있지만.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다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능력
5.1.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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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이츠와 이노스케를 상대하는 다키[17] |
자만심과 오빠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상현 도깨비 자체의 능력과 별개로 130년이라는 세월을 주를 7명이나 해치워가며 도깨비로 지내온 것 치고는 본인의 혈귀술 및 상황 판단력은 도깨비들 중에서 그렇게 유별난 편도 아니고, 오빠와는 비교가 안 되게 형편없이 연출된다. 이로 인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하게 규타로의 발목을 잡게 된다. 즉, 본인이 엔무를 비웃을 상황은 아니었던 것.
오랜 세월 오이란의 위치에 있어 왔으나 그러한 능력에 대해 크게 인정 받지는 못하는 편이고, 무잔은 물론 자신을 매우 아끼는 오빠 규타로조차 동료로서 다키에 대한 평가는 박한 편이다.
허나 아무리 약하다고 해도 결국 상현인 데는 이유가 있다. 다키도 순수 객관적인 관점에서만 보자면 단신으로 주를 7명이나 죽인 엄연한 강자이다.[21] 다키가 작중에서 주에 미치지 못하던 시절의 탄지로에게 고전하고 우즈이에게 단칼에 베이는 등[22] 그녀의 강함이 낮게 평가되긴 하지만 텐겐이 시작의 호흡 세대 이래로 가장 재능이 넘친다는 황금 세대의 일원인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의 주들이 너무 강한 것일 뿐[23], 이전 세대의 주와 비교하면 다키도 상현 6의 자리에 걸맞은 수준은 된다.
또 무잔이 말한 '규타로의 걸림돌'이라는 말도 진짜 상현 6인 규타로를 키우고 싶은데 사냥 경험치를 다키가 일정 부분 가져가버렸으니 나온 말로, 무잔이 다키를 좋게 볼 수 없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키 입장에서도 억울한 게 규타로가 없었다면 어쨌든 하현 1보다 강하니 단독으로 상현 6을 부여 받아 걸림돌 신세가 아니게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24]
전집중 상중을 모르던 시절에도 전 하현 6인 쿄우가이를 이기고, 하현 5(실질적으론 하현의 1~2) 루이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승리 직전까지 갔던 것이 탄지로다.[25] 다키는 저때보다 엄청나게 성장한 탄지로가 전투 초반부터 히노카미 카구라를 꺼냈음에도 완전히 압도했다. 물론 분노 버프로 무호흡 모드에 들어갔을 때는 잠깐 압도당해 위기에 처하긴 했으나, 그전까지 다키와 탄지로의 전력 차이는 매우 컸다. 다키는 시종일관 여유로웠으며 전력으로 탄지로를 상대하지도 않았다. 나중에는 그냥 무시하고 가려고 했을 정도. 이것으로 보아 다키가 단독으로도 하현 쯤은 가볍게 제칠 수 있는 전투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규타로가 조종하는 시점에서의 다키는 젠이츠, 이노스케가 동시에 덤벼들어도 우위를 점하는 수준이다. 젠이츠, 이노스케는 다키에게 접근조차 제대로 못하고 일방적으로 공격당하고 있었다.[26]
일단 무한열차편 시점에서의 상현을 고지에 앞둔 엔무보다는 확실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27][28] 그러나 하위권의 하현을 협공해서 토벌해도 주가 될 자격을 갖추는 만큼 다키가 해치운 주들의 강함이 생각보다 낮을 수도 있다.[29][30]
그리고 다키가 주를 7명 잡아먹었다고 해서 꼭 주보다 강하다는 뜻은 되지 않는다. 주는 다키에게 지면 그걸로 끝이지만 다키는 져도 규타로가 나와 복수해주기 때문. 우즈이도 다키보다 강했지만 규타로에게 죽을 뻔 했다. 다키가 주를 7명 잡아먹는 동안 규타로는 주를 15명 잡아먹었다고 하는데, 이를 달리 해석하면 그 15명은 다키의 목을 베는 데 성공했다는 뜻이다. 때문에 다키는 전적이 7승 15패밖에 안 되고, 주에게 패했을 때는 규타로가 도와줬기 때문에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다키, 규타로 사후 상현 6이 된 카이가쿠가 첫 합에 젠이츠에게 공격을 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어 전 상현 6 남매가 계속 재평가 받고 있다.[31]
5.2. 일심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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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의 몸에서 나오는 규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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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cd4275> 왼쪽 눈으로 다키를 원격조종하는 규타로 |
너희들의 움직임이 전부 보인다!
오빠가 깨어났으니까! 이게 내 진짜 힘이라고!!
다키, 본인 이마에 규타로의 눈이 개안된 삼안이 되자 하는 말
다키의 몸 안에는 규타로가 거주할 수 있다. 반대로 다키가 규타로의 몸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불명.[32] 규타로는 다키의 몸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시야를 공유할 수 없는지 다키가 일찍이 조우했던 3인방을 보곤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다키, 본인 이마에 규타로의 눈이 개안된 삼안이 되자 하는 말
아니!! 괜찮아!!! 설령 내 목이 잘리더라도 누이동생의 목만 붙어 있으면!
탄지로에게 목이 베이기 직전 규타로의 독백
규타로 독백으로 밝혀진 사실인데, 둘의 목이 동시에 떨어져있지 않은 한 둘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33] 그렇기에 규타로가 멀쩡하다면 다키의 목이 베어도 다키는 죽지 않으며, 반대로 다키가 멀쩡하다면 규타로의 목이 베어도 죽지 않는다. 목이 베이면 죽는다는 게 도깨비들의 공통점인 약점이란 걸 생각하면 조건부나마 이런 약점을 극복한 다키, 규타로 남매는 도깨비로서 상당히 특수한 체질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이노스케의 말에 따르면 죽지 않을 뿐이지 목이 베이면 형편없이 약해진다고. 실제로 다키의 잘린 머리가 자기를 들고 있는 이노스케를 머리카락을 변형시켜 공격했지만 여유롭게 막아냈다.[34][35]탄지로에게 목이 베이기 직전 규타로의 독백
규타로가 잘 활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이 능력도 규격 외급으로 써먹을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이다. 키부츠지 무잔은 만약 규타로가 처음부터 전면에 나와서 싸웠다면 규타로가 절대 지지 않았을 것이라 평가했다. 규타로와 다키가 동시에 목이 잘리지 않는 이상 둘은 절대 죽지 않는다. 그러므로 규타로가 다키를 지하의 먹이창고나 싸울 때는 반대로 규타로의 몸 안에 넣어서 숨겨두고 규타로 단독으로 싸웠다면 무잔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해가 뜰 때까지 버텨 햇빛으로 태워 죽이는 법 이외에는 토벌 방법이 없는 도깨비가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 단, 무잔처럼 답이 없는 사기캐는 아닌 게, 전자는 규타로를 토벌할 실력이면 다키를 찾는 건 일도 아니고, 후자의 경우에는 이후의 반점으로 인한 파워 인플레를 미루어볼 때 규타로의 몸을 분쇄하고 안의 다키마저 꺼내서 잡으면 된다. 어디까지나 환락의 거리 편 당시의 우즈이&탄지로 일행 기준이다.[36]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가 뜰 때까지 붙잡아두는 것, 전자든 후자든 결국에는 도깨비이기에 태양에 약할 수 밖에 없기에 설령 다른 한쪽을 찾지 못한다고 한들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한쪽까지 나와서 해가 뜨기 전에 전력으로 쓰러뜨릴 수밖에 없는 것.
또 목숨만 연결된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규타로가 자신의 왼쪽 눈을 다키의 이마에 옮겨 시점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다키를 원격 조종하기도 할 수 있는데, 조종자가 조종자다 보니 이 경우에는 원래 다키 이상의 전투 센스를 선보일 수 있다.
이렇게 도깨비들 중에서도 이례적인 돌연변이 체질이 된 건 단순 남매이기 때문이 아닌, 어린 시절부터 '우리 둘이면 최강'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남매의 인연과 죽어가던 동생을 살리고 싶었던 오빠의 심리 등에 의해 반영된 능력으로 추측된다.
5.3. 혈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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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오비화 | 오비 분신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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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나츠를 오비 속으로 끌어들이는 모습[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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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의 먹이 창고[38] |
저 도깨비의 무기는 오비다! 특별한 능력을 가졌어. 인간을 오비 안에 가두는 거야. 건물 안을 아무리 찾아도 사람이 다닐 만한 비밀 통로가 없었던 이유야! 오비가 통과할 틈만 있으면 사람을 채갈 수 있으니까!
카마도 탄지로
[ruby(帯, ruby=おび)] / Obi (오비)카마도 탄지로
강철보다 단단한 오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혈귀술을 사용한다. 혈귀술로 구현된 오비는 유연성과 강도가 강한 상현급의 도깨비라는 이점 덕에 아마 다키의 근골격과 근섬유 신경다발 등으로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오비가 베일 때 아프다는 대사가 나와 이 주장에 힘을 보태준다. 즉, 다키의 겉옷 중 일부는 오이란용 의류들을 빼면 코쿠시보의 허곡신거나 카이가쿠의 검, 나키메의 비파처럼 신체의 일부란 이야기.[39] 갑자기 강해진 탄지로를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아 다키 본인이 최고강도, 최고속도를 유지한 채로 휘두를 수 있는 오비는 13개가 한계로 보인다. 그러나 평시에는 거의 제한 없이 무한한 길이와 숫자의 오비를 뽑아낼 수 있고, 이것들은 모두 생명체를 비롯한 사물을 수납할 수 있으며, 유지시간도 무한이다. 다만 이거 전부 자기 신체일부이기 때문에 뽑으면 뽑을수록 본신은 약해진다.[40] 언제든지 회수할 수 있기는 하지만.
주로 촉수마냥 오비를 늘려서 베어버리는 전법을 사용하는데, 자신의 몸의 일부분을 오비로 만들 수 있으며 주로 칼이 목에 닿을 때 변해 참격을 흘리는 용도로 쓴다. 물론 변형 없이 방어용으로도 사용 가능해서 우즈이의 폭약 공격에 오비로 자신과 규타로를 감싸서 보호하기도 했다.
오비를 통해 분신도 만들 수 있는데, 이 분신은 다키 본인과 개별적인 인격을 지니고 있고 주로 먹이를 구할 때는 분신을 사용한다. 하지만 분신을 만들면 그만큼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분신들도 독자적으로 먹이를 먹어서 스스로를 강화하는 게 가능하고 텔레파시로 말을 전달할 수 있다.
또 다른 이능력으로는 오비 속으로 사람을 가둘 수 있다. 참고로 오비 속으로 들어간 당사자가 스스로 나올 수 없는 듯 하며, 다키가 꺼내주거나 오비가 다키로부터 떨어져나가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듯 하다. 이 능력을 통해 유곽에서 뒤처리할 필요 없이 사람들을 납치해 먹이창고로 데려간다. 먹이창고의 통로는 어린아이가 겨우 지나갈 만큼 좁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찾거나 통로를 따라 창고로 진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공격 면에서는 오빠의 독혈보다 떨어지지만 유곽에서 들키지 않게 먹이를 구할 수 있는 이능력과 방어력 등 범용성 면에서는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colbgcolor=#000><colcolor=#cd4275> [ruby(血, ruby=けっ)][ruby(鬼, ruby=き)][ruby(術, ruby=じゅつ)] 「[ruby(八, ruby=や)][ruby(重, ruby=え)][ruby(帯, ruby=おび)][ruby(斬, ruby=ぎ)]り」 혈귀술 「팔중 오비 베기」[41]야에 오비 기리] Blood Demon Art 「Eight-Layered Obi S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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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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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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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히노카미 혈풍담) |
총 8줄의 오비가 상대에게 달려들어 베는 기술. 정면으로 달려든다면 피할 곳이 없는 기술이다.[42] |
6. 전적
상대 | 결과 | 비고 | |
아가츠마 젠이츠 | 승 | 먹이 창고로 납치 | |
카마도 탄지로 | 무 | 네즈코 난입 | |
카마도 네즈코 | 패 | 우즈이 난입 | |
우즈이 텐겐 | 패 | 직후 규타로 호출 | |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 | 패 | 본인, 규타로 사망 | |
5전 1승 3패 1무 승률 약 30%[43] |
7. 평가
다만, 나에게 유일한 여한이 있다면, 우메. 너는 나와 좀 다르지 않았을까, 라는 점이다.
좀 더 좋은 가게에서 있었다면 버젓한 오이란이, 평범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면 평범한 아가씨가, 양가에 태어났다면 우아한 아가씨가 되지 않았을까?
워낙에 쉽게 물드는 솔직한 성격을 가진 너니까. 내가 키우는 바람에 네가 이렇게 된 것뿐.
빼앗기기 전에 빼앗아라, 거둬들여라, 라고 내가 가르치는 바람에 넌 사무라이의 눈알을 찔렀겠지만,[44] 순종적으로 굴었더라면 뭔가 다른 길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의 유일한 여한은,
너였다.
규타로
좀 더 좋은 가게에서 있었다면 버젓한 오이란이, 평범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면 평범한 아가씨가, 양가에 태어났다면 우아한 아가씨가 되지 않았을까?
워낙에 쉽게 물드는 솔직한 성격을 가진 너니까. 내가 키우는 바람에 네가 이렇게 된 것뿐.
빼앗기기 전에 빼앗아라, 거둬들여라, 라고 내가 가르치는 바람에 넌 사무라이의 눈알을 찔렀겠지만,[44] 순종적으로 굴었더라면 뭔가 다른 길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의 유일한 여한은,
너였다.
규타로
어찌보면 사회의 어둠 속, 그것도 끝이 보이지 않는 막장의 삶에서 태어나 도깨비가 되고, 비로소 안식을 맞이한 비극의 운명을 가진 남매 중 여동생.
사실 작중 도깨비들의 절반 가량은 도깨비가 되기 이전엔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았지만, 다키와 규타로는 그 중에서도 유독 손 꼽히게 참담한 인생을 살았다.[45] 유곽이라는 오직 성상납만 허용된 어둠의 밀실, 그것도 최하층 유곽이라는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태어나고 살았으며, 그 곳에서도 꾸역꾸역 살아갔으나 순간의 잘못된 행동[46]으로 화형 당하고 작중 최악의 사이비 종교 교주한테 발견되며 도깨비가 되어 인간 시절에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 살육을 저지르며 끝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나마 우메가 사무라이의 한쪽 눈을 찌른 죄로 분살 당하기 직전까지는 나름 만족하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이나 어머니란 작자마저도 그런 남매를 천시하고 제 기분따라 태도를 달리 하였다.
다키와 규타로 남매는 요시와라 유곽의 어두운 면을 아주 잘 보여주는 캐릭터다. 애초부터 유곽이란 곳은 모든 여성은 성상납만으로 돈을 벌어서 아이는 태어나기 전 낙태되는 것은 일상이기에 규타로는 태어나기 전부터 모친의 낙태 시도로 죽을 뻔 하고 추한 외모로 고통 받고 살아야 했고, 우메도 모친이 유녀라는 이유로 자동으로 유곽의 소유물이 되어 유녀로 자랄 수 밖에 없었다. 우메의 미모가 뛰어난 것은 생존에 큰 지장이 없는 이득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13살 나이에 의사와 상관 없이 유곽 주인에게 끌려가 매춘을 강요 당한 양날의 검이기도 했다.[47] 정황상 우메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독으로 사망한[48] 남매의 모친은 제대로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고 죽으면 장례도 없이 길가에 내다버려지는 유녀의 비참한 삶과 외모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유곽의 정서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두 남매가 성장 후 가질 수 있던 직업은 어깨일, 유녀라는 사회 최하층의 직업 뿐이었고, 도깨비가 되었음에도 유곽을 벗어나지 못한 채 유곽의 오이란으로 성장해서 살아간다. 태어나고 자라면서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유곽에서 백 몇 년 후에 목숨을 잃은 두 남매의 삶은 아주 특수한 경우[49]를 제외하고선 세대를 거듭해도 유곽을 벗어날 수 없었던 유녀들의 비참한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다키는 백 몇년 동안 오이란으로 지내면서 유년기[50]에 알지 못했던 유곽의 더러운 면들도 모조리 다 봤는지 "이 동네에선 여자는 상품이야. 물건이나 마찬가지지. 사고 팔고 부수고, 주인이 마음대로 해도 돼."라고 잔인한 말로 젠이츠의 말을 반박했다. 그야말로 물건처럼 버려지고 멍든 삶을 살아온 두 남매의 비애를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워낙 인생이 굴곡져서 잊을 수 있으나 이들이 인간으로서 죽음을 맞이하고, 도깨비가 된 나이가 우메가 13세, 규타로도 많아봐야 10대 중반 때였다는 걸 감안하면 그들은 애시당초 의미 그대로의 삶조차 제대로 살지 못하고 죽은 것이다. 그런 데다 그 짧은 시간에조차 인간으로 취급 받고 살지도 못했으니, 제대로 된 인간성이 생겨났을 리 만무하다.
7.1. 카마도 남매와의 비교
|
카마도 남매와 샤바나 남매 |
- 여동생들인 네즈코와 다키(우메)의 경우
- 외모가 빼어나다.
- 네즈코는 작가 공인 상당한 미녀다.
- 다키는 어렸을 때부터 길을 다니기만 하면 어른 남성들이 뒤돌아 쳐다 볼 정도이고, 소심하고 기가 약한 남자들은 다키의 미모를 보고 실신하고 대부분의 남성은 귀에 입김을 불면 실금할 정도의 엄청난 미녀이다. 또한 지금은 여러 번 오이란 위치까지 간 유명한 유녀가 되는 등 이쪽도 작가 공인 엄청난 미녀다.
- 정신연령이 어리다.
- 원래 네즈코는 똑부러진 성격이었지만 도깨비가 되면서 유아퇴행했다. 이후 햇빛을 극복한 뒤로는 간단한 문장 정도는 말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 다키는 사상이나 어투를 보면 오빠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았고, 현재도 오빠에게 의존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자립심이 모자란 편이고 머리가 나쁘다는 언급이 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다키가 혈귀화 한 시점이 13살이었던데다 최하층 유곽에 지내다시피 했으니...
- 오빠들인 탄지로와 규타로의 경우
- 외모가 좋지 못하다.
- 탄지로는 얼굴에 큰 흉터가 있어서 작중 내에서는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작가는 탄지로가 추남에 가까운 외모라고 코멘트하기도 했지만 흉터만 빼면 나름 괜찮은 외모이다.
- 규타로는 평범한 외모는커녕 아예 기형아로 태어났기에 외모를 중시하는 유곽 내에서 괴물, 추남이라는 멸시와 조롱을 받으며 살아갔다.
- 자신들의 여동생을 자기 목숨처럼 소중히 아끼며 지키려고 노력했다.
-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여동생이 해코지를 당했다.
- 탄지로는 숯을 팔러 나갔다가 무잔에게 가족을 잃고 동생이 도깨비로 변했다.
- 규타로는 대금징수를 하러 나간 사이에 동생이 산 채로 불태워졌다.
- 두 남매를 비교했을 때
- 가난한 삶
- 탄지로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카마도 가의 벌이는 영 시원찮았다. 배부르게 먹지도 못했으며 옷도 기워서 입어야 했다. 항상 산을 오르내리며 숯을 팔아 먹고 살았다.
- 샤바나 남매는 유곽에서도 나생문 강둑이라는 최하층에서 살아왔다. 벌레나 쥐를 잡아먹고 살아왔으며 오빠는 깡패, 여동생은 유녀라는 직업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 마침 두 쌍의 남매가 서로 남은 가족이라고는 자신들밖에 없었다. 다키&규타로 남매의 경우 다키는 전적으로 오빠를 따랐지만 규타로는 내심 조금만 더 좋은 환경이었다면 다키에게 좋았을 거라고 자책하고 있었다.[51]
-
남매를 절망에 빠뜨린 원수
두 남매 모두 누군가에 의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탄지로는 도깨비인 무잔에게 가족을 잃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네즈코마저 도깨비가 되어버렸기에 그녀를 인간으로 되돌리고, 무잔에게 복수하기 위해 귀살대가 되었다. 반면에 규타로는 인간인 사무라이와 유곽의 관리인으로 인해 유일한 가족이자 여동생이던 우메를 잃었기에 그녀를 되살리고, 그동안 남매를 잔혹하게 핍박하던 인간 사회에 똑같이 고통을 되돌려주고자 도깨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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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에서 구해준 은인
두 남매 모두 은인에게 발견되어 구조되었는데, [52] 기유와 도우마는 둘 다 자기가 속한 집단 내에서 성격 때문에 미움을 받고 있다.[53]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카마도 남매를 구해준 기유는 인간이자 귀살대의 주이다. 그리고 거기에 무뚝뚝하고 말을 항상 엉뚱하게 하는 면이 있지만 카마도 남매를 위해 목숨을 내걸고 책임지는 등 신중하고 선량한 인격자인 반면, 규타로&우메 남매를 구해준 도우마는 도깨비이자 십이귀월의 상현 2(당시엔 6)이며 인격적인 결함으로 인해 무잔에게조차 외면 받을 정도로 순수악 그 자체이다.[54][55]
- 남매 '모두' 도깨비가 되었다. 규타로 남매는 도우마에 의해서, 카마도 남매는 무잔에 의해서 도깨비가 되었다. 차이점이라면 탄지로와 네즈코는 다행히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규타로와 다키는 그대로 도깨비로 살며 악행을 자행해오다가 결국 목이 잘려 지옥으로 갔다. 특히 카마도 남매는 강제적으로 도깨비가 되었지만, 규타로 남매는 자발적으로 도깨비가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56] 어쩌면 이것이 두 남매의 제일 큰 '공통점이자 차이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차이점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카마도 남매는 둘 다 착한 것을 넘어서 성인군자 수준이지만, 다키&규타로 남매는 거친 삶을 버티기 위해 남을 배척하고 제멋대로 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카마도 남매는 최소한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있었고 마을 사람들도 다들 좋은 사람이었으며, 가족들이 몰살 당한 뒤에도 주변에 도움 받을 만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키와 규타로는 사람들이 오가는 유곽의 특성상 아빠는 누군지도 모르고 엄마는 허구한 날 가정폭력이나 일삼던 막장부모였고, 주변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은 일절 없었던 데다가 그나마 도움을 준 존재들조차 작품 내에서도 독보적인 절대악이자 최악의 악한으로 평가 받는 도우마와 무잔 단 둘뿐이었다.
이러한 대조 때문인지 두 쌍의 남매는 서로 보색인 머리 색을 가지고 있다. 검은 머리에 끝자락이 주황색인 네즈코-하얀 머리에 끝자락이 연두색인 다키, 붉은빛이 감도는 흑발의 탄지로-짙은 녹색을 띄는 규타로.[57]
위에 나온 둘의 대사, 특히 규타로의 대사를 곰곰이 곱씹어 보면, 탄지로가 아닌 나약한 인간이었던 자신에게 되뇌이는 듯한 말들 뿐인 것이다. 이를 볼때 카마도 남매에게 자신들을 상당히 투영했던 것으로 생각된다.[58] 승기를 잡았을 때 탄지로를 바로 죽이지 않고 굳이 협박까지 해가면서 도깨비가 되라며 권유했던 것 역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8. 어록
누구 벌이로 이 가게가 이만큼 커진 거라 생각해? 이 할망구야.
그런 건 말이지. 눈치챘을 때 잠자코 있는 게 현명하게 사는 법인 거야.
거 쫑알쫑알, 주절주절 더럽게 시끄럽네.
옛날 일 따윈 기억도 안 나. 난 지금 도깨비니까 상관 없어. 도깨비는 늙지 않아. 먹고 살기 위해 돈도 필요 없어. 병에 걸리지 않아. 죽지 않아. 아무것도 잃지 않아.
그리고 아름답고 강한 도깨비는 무슨 짓을 해도 괜찮지...!![59][60]
이 동네에선 여자는 상품이야. 물건이나 마찬가지지. 사고 팔고 부수고 주인이 마음대로 해도 돼. 못생긴 년들은 밥 먹을 자격도 없어. 아무것도 안 하는 놈은 인간 취급도 안 해.[61]
남한테 당하고 싫었던 일, 괴로웠던 일을 남에게 되갚아주고 거둬들여야지. 자신이 불행했던 만큼 행복한 녀석들한테서 거둬들이지 않으면 만회할 수가 없는 거야. 그게 우리가 사는 방식이니까. 거기에 트집 잡는 놈은 죄다 죽여버렸어. 너희들도 똑같이 멱을 따주마아아.[62]
전부 다 보여, 너희의 움직임!
오빠가 일어났으니까. 이것이 나의 진정한 힘이지!!
아까 그 일 때문에 화났어? 사과할 테니까 용서해줘. 오빠가 추하다는 생각 절대 안 해!! 분해서 그랬어. 져서 분해서. 나 때문에 졌다는 걸 인정하기 싫었어. 미안해. 잘 처신하지 못해서. 내가 좀 더 똑바로 도움이 되었더라면 안 졌을 텐데. 항상 발목만 잡아당겨 미안해!
싫어, 싫어! 안 떨어질 거야!! 절대 안 떨어질 거야. 영원히 함께 있을 거라고!!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난 오빠 누이동생이 될 거야, 절대로!! 나 미워하지 마!! 혼내지 마!! 혼자만 놔두지 마!! 두고 가면 가만 안 둘 거야.
우와아아앙, 영원히 함께 있을 거라구. 너무해. 너무해. 둘이서 약속한 것, 기억 안 나!? 잊어버린 거야!?
닌자가 실제로 있었구나.
그 녀석 싫어!!
9. 애니메이션
2021년 9월 25일에 다키 역이 사와시로 미유키로 캐스팅 정보 공개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던 다키의 캐스팅 후보자였으며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데다 연기력도 극찬 받고 있다. 사와시로 미유키는 본작에 캐스팅되기 전까지 원작을 보거나 읽은 적이 없고 캐스팅되고 나서 '다키'에 몰입해서 원작을 읽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귀살대를 포함한 인간 캐릭터들한테는 애착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반대로 오빠 쪽을 맡은 성우는 캐스팅 전에 원작을 모두 읽었다고 한다.10. 기타
- 이름인 다키(堕姫, 타희)는 직역하면 타락한 혹은 떨어진( 堕) 아가씨( 姫)라는 뜻으로, 길거리에서 값싸게 팔리는 질 떨어지는 하급 유녀[63]를 지칭하는 의미로 짓는 이름이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삼패(더벅머리), 창기, 들병이, 사당패, 값싼 기녀, 영어식으로 말하면 Whore, Hooker, Harlot, Slut, Bitch, Streetworker로 규타로 말대로 확실히 여자 이름으로 쓰기에는 매우 질이 나쁜 이름이다. 본명인 우메도 어원을 따지면 썩 좋은 이름은 아닌데, ' 우메( 梅)'라는 이름 자체는 인명에도 자주 사용되지만 이쪽도 모친의 사인인 성병 매독에서 따온 이름이다. 인간으로서의 이름과 도깨비로서의 이름이 모두 성적 조롱이 담긴 몹시 질이 나쁜 이름인 셈.
- 이름의 유래와는 별개로 우메(梅)의 본래 뜻인 매화가 캐릭터 디자인에도 반영되어 있다. 얼굴에 나타나는 꽃 모양의 문양과 피부에 나타나는 나뭇가지 같은 문양이 특징.
- 다키의 생전인 에도 시대에는 평민들도 성씨가 없던 마당이었으니 최하층 출신이던 우메는 당연히 성씨가 없었을 수밖에 없고 '샤바나(謝花)'라는 성은 외전격인 귀멸학원에서의 설정이라고 보기도 하는데, 우메와 규타로 남매의 생전인 에도 시대는 평민들도 성씨가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최하층민이었던 우메와 규타로 남매는 생전에 성씨가 없었을 수밖에 없다고 알려져 있는 것과 달리 사실 일본 피지배층 계급도 그들 나름대로 서로를 구별하기 위한 성씨가 존재하고 있었다. 인구가 좀 많은 지역에서는 당연히 성 안 부르고 이름만 불러서는 서로 헷갈릴 일이 많았으므로 평민들 사이에서만 부르는 성을 평민들끼리 따로 만들어서 썼던 것이다. 그리고 '성씨'라는 것을 사족 이상 상류층 계급만이 가질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상류층이 아닌 자들은 존재하지 않는 걸로 쳤고 이런 평민들의 비공식적인 성씨는 그냥 자칭으로 간주되어 '성씨'로 인정을 못 받은 것뿐이라는 얘기다. 이런 평민 계층의 비공식 성씨를 가쿠시가바네(隠し姓)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막부 말기의 히지카타 토시조 역시 무사가 아닌 농민 신분이면서도 '히지카타'라는 성씨(가쿠시가바네)를 가지고 있었다. 비사족 출신으로 막부나 번에 뭔가 공헌한 자는 은상으로 묘지타이토(苗字帯刀)라는 걸 허락받았는데, 이는 '묘지(성씨)를 쓰고 칼을 차고 다니는' 권리를 허락받는다는 것으로 새로 성씨를 받는 것뿐 아니라 그때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던 자신의 성씨, 즉 가쿠시가바네를 정식 성씨로 인정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 샤바나라는 성씨를 단순 외전에서만의 설정이 아닌 규타로와 우메 남매의 가쿠시가바네로 봐도 무방하다는 얘기.
- 정황상 우메와 규타로는 아버지가 다른 이부남매 지간이다. 그러나 도깨비인 상태로 목이 베여 서로를 마주보는 장면 쪽에서 잘 보면 하관과 얼굴 옆모습이 작화를 고려해도 서로 쏙 빼닮은 걸 보면 어머니의 외모의 공통적 특징인 갸름한 하관을 확실히 남매가 물려받았으리라 생각된다. 다키가 된 우메의 머리카락 끝자락이 원래 머리색인 하얀색과 규타로의 머리 색인 녹색이 섞인 연두색인 것도 두 사람이 남매임을 보여주는 장치 중 하나이다. [64]
- 미디어 매체의 유녀와 오이란 캐릭터들은 쿠루와코토바(내지는 아린스코토바)라 불린 유녀 어조를 사용했지만 다키는 평범한 말투를 쓴다. 보통 쿠루와코토바는 유녀들 고유의 풍습도 있지만 어느 지역에서 팔려왔는지 사투리나 억양으로 추려내는 것을 막기 위한 것도 있기 때문이다. 코이나츠도 쿠루와코토바를 사용하지 않기에 본작의 어긋난 요시와라 유곽의 시대적 고증 마찬가지로 자잘한 고증 오류라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쿠루와코토바 문서에 나온 것처럼 사용례가 복잡하기 때문에 표준어를 쓰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코이나츠 하위의 카무로들이 1인칭을 '왓치'로 쓰는 걸로 일단 쿠루와코토바를 사용한다고 묘사를 한 수준.
- 다른 도깨비들은 인간 시절 때의 연령에 따른 외형을 고스란히 유지하는 데 반해, 다키는 실제로는 13살 때 도깨비가 되었음에도 작중에선 이보단 더 어른스러운 외형으로 등장한다. 귀멸학원 설정대로라면 작중 다키의 외형은 대략 16세 정도인 듯한데, 과거사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서 생전에 비해 다소나마 연령대가 차이나는 모습을 하고 다니는 유일한 도깨비다.[65] 팬북에 따르면 약 10년 주기로 외모나 연령대를 바꿔왔다고 한다.
- 작중에서 몇 번이나 머리가 나쁘다고 나온다. 무잔은 물론이고 오빠인 규타로도 '모자란 머리를 가진 동생'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래도 완전 바보는 아니라서 우즈이가 아내들을 보내 정보를 수집하려는 걸 간파하고 미리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66] 사실 무잔은 전투는 규타로에게, 정보 수집의 역할은 다키에게 맡긴 것으로 보인다. 유곽은 수많은 정보가 오고 가는 곳이고, 이런 데서 의심을 피하고 자연스럽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흉한 외모의 규타로는 당연히 안 되고 아름다운 다키가 제격이었을 것이다. 거기다 두 남매의 목이 둘 다 베이지 않는 한 죽지 않으니, 다키는 규타로의 사망 확률을 대폭 낮추는 역할은 확실히 해냈다.
- 최종국면 이전의 상현 중 유일하게 무잔이 아닌 다른 도깨비에게서 피를 받아[69] 도깨비가 되었다.[70]
- 사람을 잡아 먹기 위해서라곤 하나, 일단은 유곽에서 일하는 오이란이므로 손님을 접객했을텐데[71] 손님 상대를 어디까지 했는지, 도깨비와 인간은 종이 다른데 성관계가 가능한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이 있지만 작품에 묘사나 작가 코멘트가 없어서 알려진 바는 없다. 오이란 계급 정도 되면 손님을 골라 받거나 몇 번에 걸쳐서 술 접대만 하는 등 애를 태우는 것도 가능하므로 애만 태우며 돈만 뜯어내다가 잡아 먹는 식으로 관리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애초에 다키는 특정 주기마다 몸과 신분을 바꿔왔으며, 그때마다 오이란의 자리를 차지해왔을 정도로 잔뼈가 굵으니 이미 그런 쪽에서는 어른이 되어서조차 베테랑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작중 나온 대로 매우 성깔 있는 편이어서, 인간이었을 때부터 손님이었던 사무라이의 눈을 비녀로 찔러 멀게 할 정도인데 도깨비가 된 후에는 가게 주인조차 함부로 못하는 폭군으로 군림할 것을 보면 아닐 수도 있다.
- 2차 창작에서 귀살대로 바뀔 때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점으로 인해 미주(美柱)라 불리거나 규타로와 같이 행동하는 귀살대원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도깨비일 땐 가끔 무잔과 연애중인 경우도 나온다. 가끔씩 자기와 연관 있던 카무로 소녀와 친한 친구나 배우로 나오기도 한다. 이 때는 그 카무로 소녀와 매우 친한 사이로 서로 언니동생하며 친한 사이로 나온다.
10.1. 귀멸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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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짜증나는 것들이 싫다고 말버릇처럼 말하는데 반과 학년이 달라도 항상 붙어다니는 규타로가 설정상 추남인 것을 생각하면 본편과 더불어 귀멸학원에서도 오빠가 못생겼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교 내에서 몰래 피자를 배달시켜 먹으려는 탄지로 일행의 계획[73]을 듣고 틈을 타 피자를 빼앗아버리는데 하필 이 광경을 기유가 목격한다. 그러자 젠이츠가 사실 자신들은 샤바나 선배들이 피자 시켜먹는걸 저지하려고 했다고 선수를 쳐서 결국 기유에게 잡힌다. 이후 반성문을 제출한 뒤 피자는 샤바나 남매가 차지했지만 그 사이에 다 식어버렸다.
두 사람의 남매밴드는 우메가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다른 학교에서도 남학생들이 들이닥칠 정도로 엄청 인기가 많다. 덕분에 밴드공연은 항상 피날레를 독점했었는데 탄지로네 밴드가 학내 축제에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74] 시노부의 계략으로, 피날레 공연 일정을 취소시킨 후 탄지로들과 엮어 폭력사태로 우즈이가 징계먹게 하려고 했으나[75] 연습실에 들어가자마자 탄지로네 밴드의 음악을 듣고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갔다. 카나오 말대로면 병원에서 격렬한 구토와 경련,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본편과 마찬가지로 우메는 탄지로를 엄청 싫어하며,[76] 규타로는 우즈이에게 열폭하고 있다.[77] 우메에 대한 젠이츠의 평가는 싸움을 엄청 잘하는 극도의 브라콘.
12화에서는 규타로와 함께 귀멸학원 전통인 할로원 펌킨 파티에 참가했다. 돈까스 카레가 먹고 싶어 참가한 모양. 오빠와 함께 마늘 엑기스를 이용한 꼼수까지 쓰면서 상위권을 획득했으나 우즈이에게 부딪혀 초콜릿이 하필 하가네즈카가 지키고 있던 기술, 가정 실습실에 떨어졌고 이후 그 초콜릿마저도 탄지로 일행에게 빼앗겨 우승을 놓쳐버린다. 이때 돈까스 카레를 못 먹게 되었다고 속상해하며 울자, 규타로가 "어휴... 울지 마. 기회는 언제든지 있어."라고 달래줬고, 텐겐 역시 "미안, 대신 라멘 사줄게!"라며 라면을 사주겠다고 달래줬다. 물론 옆에서 기술가정 호타루 선생이 칼을 들고 달려와서 "참, 그 전에 가정실습실 창문 값 변상, 절대 잊지 마셈."라고 협박 겸 호통 중.
26화에서 오빠와 함께 메인 캐릭터로 나온다. 어느날 골동품점에서 예쁜 오르골을 보고 사고 싶어 고민하다 자신의 힘으로 원하는 물건은 스스로 사겠다고 결심해[78]카나오와 함께 피잣집 단기 알바를 하게 된다. 의외로 그동안의 어리광 부리던 모습과는 달리 능숙하게 카운터를 맡았다.[79]여러 고생 끝에 알바 월급을 타서 목표로 한 오르골을 사러 갔지만 이미 없어 벌써 팔린 줄 알고 통곡해 오빠에게 떼를 썼다. 그러나 카나오의 조언으로 떼쓰는 것을 그만두고[80] 다행히 오르골은 부품이 하나 빠져 있어 수리 중이었기에 무사히 구입하고 오빠에게 남은 알바비로 한턱 쏘겠다고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본편에서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란 게 반영되어서 그런지 유달리 먹는 것에 집착이 많다. 첫 등장때부터 피자를 먹겠답시고 카마보코즈의 피자를 스틸하지 않나, 12화에선 돈까스 카레를 먹으려고 축제 때 난리를 친다거나...
11. 관련 문서
[1]
13살 때 도깨비가 되고 113년 만에 상현이 바뀌었으니 최소한 그 이상은 살아왔다.
[2]
규타로의 친아버지와는 다른 사람이다.
[3]
평소에는 다키의 몸속에 숨어있다가 다키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나타난다.
[4]
이부남매다.
[5]
유녀 위장 시와
무잔 앞에서 사용.
[6]
본래의 모습 때 사용.
[스포일러]
사실은 규타로와 함께 상현 6 중 한 명. 이쪽은 표면적인 상현 6이다.
[8]
후에 이 타이틀은
나키메에게로 옮겨진다.
[9]
유녀들이 본격적으로 손님 상대를 하는(몸을 파는 것이 아닌, 상급 유녀들에게 손님이 밀렸을 때 그 손님들의 말 상대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후리소데 신조 시기가 10대 중반이고, 최고 자리인 오이란의 퇴임기는 보통 20대 후반이다. 아마 그 쯤에서 신분과 외모를 갈아타고 다시 유녀로써 지내왔던 것으로 보인다.
[10]
물론 그렇다 해도 은퇴한 오이란이 갑자기 젊어진 채 유녀로 들어온다는 건 일반인의 상식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인 만큼, 정말 눈치가 좋은 사람들 말고는 이래도 대부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11]
다만 대대로 몸을 바꿔가며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상식적으로 힘든 것이지, 다키의 행동거지를 보아하면 인간이 아닌 무언가라는 사실 정도는 대부분 눈치챘을 것이다. 가냘픈 오이란이 주먹 한 번 휘두르면 사람이 수 미터를 날아가는 광경을 사람들 앞에 보이는데 아무런 주저가 없고 가게 사람들도 이런 와라비히메의 힘에 새삼스레 의문을 갖지도 않는다. 작중 대부분의 민간인들이 오니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는 하나 이걸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
[12]
작중 다키가 소속된 가게인 교고쿠야의 여주인.
[13]
蕨姫, 고사리 공주 또는 고사리 아가씨라는 뜻이다.
[14]
정체를 눈치 챈 여주인의 말로는 옛날부터 '히메'가 붙은 가명을 사용했다고 한다. 애니판에서는 와라비히메를 자칭하기 전, 야타마히메(屋玉姬)라는 예명을 썼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15]
본인 기준에서 아름답다고 판단되면 성별을 따지지 않는지 남자인 이노스케도 탐냈다.
[16]
작중 남성 등장인물들의 근육 선이 워낙 크고 비대해서 그렇지, 현실에서는 남자들도 저 정도로 슬림탄탄한 잔근육이 생기려면 상당한 관리와 운동이 필요하다.
[17]
중간중간 날아드는 붉은색의 참격은 규타로의 혈귀술이다.
[18]
애니메이션 기준 총 네 번 목이 썰렸다. 처음엔 텐겐이 기습적으로 공격한거니 그렇다쳐도, 두 번째, 세 번째는 명백히 텐겐,
카마보코대에게 밀려서 베인 것이고 마지막조차 재빠르게 젠이츠와 이노스케를 처리하지 못하고 규타로를 찾다가 베인 것이다.
[19]
무잔이 말하길 상현 6이 죽은 것을 남매가 아닌 규타로가 죽었다고만 말하면서
탄지로 일행과 싸울 때 처음부터 둘이 협공했다면 충분히 이겼을 거라 한다. 그리고 목이 잘린 다키가 잘리고 나서도 활동이 가능한데도
텐겐이 비아냥거리자 아무 것도 못하고 울기만 했던 것도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20]
실제로 전투 중 다키는 몇 번이고 목이 베였지만 규타로는 최후의 순간을 제외하면 목이 베이긴커녕 칼날이 목에 닿은 적도 거의 없다.
[21]
다키가 주 7명을 죽였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두 번 되는데 첫 번째는 무잔, 두 번째는 규타로가 언급했다. 여동생을 극도로 아끼는 규타로라면 몰라도 다키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무잔까지 굳이 저렇게 다키가 죽인 주와 규타로가 죽인 주를 구분해서 말했기에 더 알아볼 것도 없이 저 7명은 다키 혼자 힘으로 죽인 게 맞다.
[22]
다만 이 장면만으로 다키를 평가하기는 애매한 것이 이후 규타로와 합동 작전을 펼칠 때 오비로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고, 또 규타로가
히나츠루를 죽이려고 할 때도 오비를 날리며 텐겐이 가지 못하게 방해하기도 했다. 텐겐이 다키를 항상 단칼에 베어버릴 정도의 실력 차이라면 그런 장면이 나올 수 없으니 단칼에 베인 장면은 탄지로와
네즈코에게 부상을 당했으며, 또 그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동안 닌자인 텐겐을 알아차리지 못한 부분도 상당히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탄지로 역시 극도의 분노로 체력의 한계를 초월한 무호흡 각성 상태에 이르러서 우위를 점하기 전까지는 다키에게 접근조차 못 하고 있었다.
[23]
우즈이&탄지로 일행이 다키&규타로를 토벌하기 전 귀살대에서 113년 동안 상현의 도깨비를 토벌한 적이 없었다.
[24]
다키는 주만 7명을 먹은, 하현들과 급이 다른 흉악한 일을 저질렀다. 무잔이 다키를 멍청하다고 생각한다지만 멍청한 '아이'라 평가한 걸 봐서는 최소한 자신과 같지만 신분이 낮은 이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다. 무잔 주위에서 대놓고 질질 짜는
한텐구나, 화난 무잔한테 농담을 던지는
도우마도 그냥 봐준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하현 1보다는 강하고 규타로보다 약한 건 사실이니 그냥 (남매 지간+바로 앞뒤인 강함 서열+규타로가 다키 몸에 숨을 수 있는 능력) 등 그냥 둘을 하나의 개체로 판정한 모양이다.
[25]
다만, 단독의 힘으로 몰아붙인 건 아니고 마지막 순간 네즈코의 혈귀술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
[26]
원작에서는 젠이츠, 이노스케가 다키의 공격을 받았는지 피를 흘리고 있는 장면이 있다. 애니에서는 피를 흘리는 장면은 없다.
[27]
비록 엔무의 혈귀술이 먹히지 않는
이노스케와 협력하긴 했지만 히노카미 카구라로 엔무의 목뼈를 끊은 탄지로가 그 무한열차 시점에서보다도 더 강해져 무호흡으로 죽기 직전까지 힘을 끌어올렸지만 다키의 목을 끝내 베지 못한 것으로 보아 다키가 타 상현들에 비해 한참 약하다곤 해도 하현들과 같은 위치에 놓고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엔무가 무한열차편에서 상현에게 교체혈전을 신청하려 했고 그의 신중한 성격상 본인에게 승산이 없으면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격차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
[28]
더군다나 엔무는 인질을 데리고 있었다지만
주를 포함해 5명을 상대하고 있었다.
[29]
주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도깨비 50마리 토벌'과 '십이귀월 중 하나 토벌'이 있는데, 후자를 역으로 해석하면 하현 6을 협공하여 잡아도 주가 될 조건을 충족했다는 말이다. 당장에
시나즈가와 사네미부터
하현 1을 2대1로 잡아서 주가 되었다.
[30]
다만 하현의 하위권 오니를 협공하여 잡는다고 실력이 낮은 귀살대원이 주를 달 확률은 거의 없으므로 진짜로 다키가 이런 하현을 운좋게 협공으로 죽인 헛깨비 주를 7명 죽였다고 보기는 힘들다. 애당초 기존에 하현 1이었으면서 무잔에 의해 강화되어 거의 상현에 근접했다 평가되는 엔무 또한 결국 상현에는 닿지 못했다고 자평하는데, 이때 회상에 나온 상현 6이 규타로가 아니라 다키인 것을 보면 적어도 다키 단독 개체의 강함으로도 하현 1의 강함을 뛰어넘는 건 확실하며 하현 단독 토벌이 가능해 주가 된 귀살대원에게는 충분히 버거운 상대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다키에게 사냥당한 주들이 약하다기 보다는 그만큼 하현과 상현의 격차가 크다는 의미.
[31]
다만 다키 개인의 전투력이 카이가쿠보다 위인지는 불명. 카이가쿠를 이긴 젠이츠는 환락의 거리 편에서의 자신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였기에 작중에서 묘사된 바로 둘의 전투력 우열을 정하는 것은 무리이다. 허나 다키도 기습으로 당한 벽력일섬 신속에 목을 오비로 변화시켜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매우 신속한 대처를 했고, 이노스케가 난입하지 않았다면 젠이츠는 결국 힘이 빠져 다키에게 토막났을 것이다. 그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의외로 둘의 전투력은 비슷할 가능성도 있다.
[32]
과거사를 보면 본인의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평소에는 다키가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33]
타이밍을 맞춰 동시에 베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한 쪽만 베일 경우 목이 베인 상태에도 살아있고, 붙일 수도 있지만 그 상태에서 다른 쪽도 베일 경우 죽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다키와 규타로는 목이 동시에 잘리며 최후를 맞았다. 근데 다키는 이 특성을 별로 활용하지 않으며 목이 잘려도 도와달라고 외치며 우는 게 고작이다... 애초에 규타로는 이런 특성이 없어도 너무 강해서 목을 한 번 베는 것조차도 힘겨웠는데 다키는 생각보다 쉽게 목이 잘렸다.
[34]
사실 이건 다키뿐만이 아니라 모든 도깨비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참수를 극복한
아카자나
코쿠시보, 심지어
무잔조차도 목이 잘린 직후에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잠시 경직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일한 예외는 본체가 아니라서 목이 약점으로 취급되지 않는 한텐구의 분신들뿐.
[35]
둘을 혈귀술로 분체가 된 하나의 혈귀로 취급하는 건지, 다키는 목을 베인 상태에서도 몸이랑 머리통이 물리적으로 떨어져서 머리 쪽이 약해졌을 뿐이지 아예 잘린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듯하다. 머리 없는 몸통이 멀쩡히 움직이며 자유롭게 통곡하는 걸 보면... 주술적(?)으로는 다키 목이 잘리고 규타로 목이 붙어있는 게 아니라 다키와 규타로 융합체의 목이 반만 잘린 것이 되는 듯. 암만 혈귀가 지 몸 맘대로 조립할 수 있대도 규타로 몸에 있던 눈알이 다키 몸으로 순간이동하는 것도 이상하고 말이다
[36]
물론 이는 "규타로가 가만히 맞아준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한다. 게다가 도깨비는 목을 일륜도로 베이는 것만 아니면 얼마든지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전략은 다키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피해 다닐 규타로 상대로 재생 가능한 공격을 계속 해야 하니 필연적으로 장기전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하필 규타로의 혈귀술은 장기전에 강한 도트 대미지 기술이라 우즈이처럼 독 내성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성립하기 힘든 전략.
[37]
애니판에서는 코이나츠를 올려보다 탄지로를 응시하는 모습이 원작과 다르게 나왔다가, 원작은 바로 탄지로를 응시한다.
[38]
스마와 마키오도 같이 붙들려 있다가 이노스케가 오비를 베어내 해방된다.
[39]
일륜도로 오비를 베어버리자 절단면에서 피가 나왔고, 탄지로에게 발목을 잘리곤 발목을 재생시켰는데 신발까지 재생되었다.
[40]
혈귀의 재생은 불합리하게도 잘린 만큼 힘이 떨어지는 일 따위 없지만, 이건 자기 몸에서 떨어져 나갔음에도 본질적으로 살아있는 자신의 살점, 그러니까 피가 통하는 몸뚱이라 그런지 분리된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힘이 나눠져 있는 모양.
[41]
발음은
[42]
다만 바로 분노한 탄지로의 작골염양에 의해 베여 버리고, 이후 계속 계속된 기술에 난자당하다가 목까지 베일 뻔했다.
[43]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
[44]
정작 우메가 그 사무라이의 눈을 찌른 이유는 사무라이가 자신의 오빠
규타로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말 한 마디에 손님을 공격하는 섣부른 태도는 규타로의 영향이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
[45]
사실 오니뿐 아니라 작중에서 과거가 밝혀진 귀살대원들까지 다 포함해도 얘네랑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비참한 어릴 적을 살았던 경우는
츠유리 카나오와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 정도밖에 없다. 그나마 이 둘은 전직 주들에게 입양되거나 구출되어 사람다운 삶을 살게 되었지만, 이 남매는 인간으로서의 평생을 모욕과 멸시, 학대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46]
발단 자체가 가관이었으니, 손님이 규타로의 외형을 조롱한 게 원인이었다.
[47]
죽어가던 규타로의 말마따나 우메가 최소 질이 좋은 유곽에 태어났다면 정식 절차를 걸쳐 유녀가 된 뒤 오이란으로 대성하고, 운이 좋다면 미우케가 돼서 유곽에 나갈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는 것.
[48]
다키의 생전 이름인 우메(梅)가 여기서 따왔다. 매독으로 죽은 엄마에게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이름을 매독에서 따서 붙여줄 정도로 천시 받던 다키와 규타로 남매의 비참한 삶을 엿볼 수 있다.
[49]
미우케(낙적). 단골 손님이나 배우자가 될 사람이 유녀의 몸값을 치러 해방시키는 것. 주로 아내나 첩으로 들어가며, 작중에서는 코이나츠가 이렇게 낙적되어 유곽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50]
정황이나 규타로의 독백으로는 생전 우메가 있던 가게는 질이 나쁜 가게였음을 알 수 있다.
[51]
둘의 목이 잘리고 죽어가는 순간에 말 그대로 철 없이 오빠를 욕하는 다키에 비해 규타로는 다키를 욕하면서도 내심 괴로워하며 스스로를 자학했다.
[52]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구조된 당시에 눈이 내리고 있던 것도 공통점이다.
[53]
기유는 심성은 착하긴 하나 말주변과 눈치가 없고 허당스럽고 무른 성격 때문에, 도우마는 그 무잔마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정도로 극악한
사이코패스라서.
[54]
그 무잔도 만만치 않게 인격적 결함을 가지고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무잔은 규타로의 그런 인간적인 부분을 좋아했다. 실제로 규타로 사후 무잔은 인간적인 녀석들부터 먼저 죽는다고 투덜댔는데, 모순적이게도 무잔이 마음에 들어했던 도깨비들이 전부 인간적인 성격과 비극적인 사연을 가진 도깨비였다는 걸(
루이,
규타로,
아카자) 감안하면...
[55]
그리고 마침 기유나 도우마 모두 자신의 집단에서 성격적 결함으로 인하여 별로 환영받지 못한다. 물론 기유는 본성은 매우 선하나 사람을 상대하는 법을 몰라서 그렇게 된 반면 도우마는 사람을 매우 잘 상대하나 대부분의 도깨비들도 기겁할 정도로 본성이 악해서 관계가 나쁘다.
[56]
엄밀히 말하면 자발적으로 동의한 건 규타로고 다키는 그런 규타로에 의해 도깨비로 되살아난 거지만.
[57]
또한 이미지 컬러와 관해 눈여겨볼 수 있는 또다른 점으로, 여동생인 네즈코와 다키(인간 시절 포함)는 분홍색, 오빠인 탄지로와 규타로(인간 시절 포함)는 녹색이 공통적으로 디자인에 포함돼 있다.
[58]
역으로 탄지로도 규타로와 다키 남매가 죽어갈 때 서로를 헐뜯는 걸 말려주면서 소중한 가족이라는 걸 구태여 상기시켜주고, 이들이 죽은 뒤에 흩날리는 재를 손에 든 채 네즈코와 함께 명복을 빌어주는 걸로 보아 이들 남매를 보면서 어느 정도 자신과 네즈코 남매를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위의 이미지도 탄지로가 규타로의 목을 베려고 처음 시도했을 때 규타로를 향한 다키의 외침을 듣고서는 떠올린 것이기도 했으니.
[59]
단순한 악역의 멘트처럼 보이지만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는 표현은 그녀의 과거를 고려한다면 그녀가 바랐던 소망과도 같은 표현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으로 후술한 언행은 유곽에서 그녀가 살아왔던 삶을 대변했다.
[60]
이 망언에 탄지로는 제대로 화가 치밀어올라 눈의 실핏줄이 터져 피눈물을 흘렸다.
[61]
다키뿐만 아니라 유곽에 살았던 모든 유녀들의 불행한 삶을 잘 대변해주는 말이다.
[62]
여기서 볼드체를 친 부분은 다키의 몸을 제어하기 시작한 규타로가 다키의 몸을 빌려 하는 말이다. 말투도, 폰트도 규타로와 똑같으며 결정적으로 이 부분에서 말풍선이 다키와 규타로 둘 다에게 이어져있고 다키가 규타로의 제스처를 완벽히 똑같이 따라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키와 규타로 양쪽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는 것으로 연출하였다. 그리고 다음 순간 네놈들(주인공 일행) 모두 목을 따 주겠노라며 의기양양하게 도발하는 규타로가 압권이다. 또 한편으로는 다키와 규타로의 불행한 과거를 암시하는 복선이기도 하다.
[63]
다키(우메), 규타로 남매의 모친이 하급 유녀였던 것으로 보인다.
[64]
노렸다는 듯 다키(우메) & 규타로의 머리 색상은 카마도 남매의 머리색과 완벽하게 대비된다. 오빠 쪽인 탄지로는 붉은색, 규타로는 녹색 머리이며 여동생 쪽인 네즈코는 검은색 & 빨간색, 다키는 흰색 & 연두색이다.
[65]
다만 네즈코나 무잔의 예를 봐선 다키만 가능한 건 아닌 듯하다. 그냥 본인이 잠복해 있는 인간 사회가 유곽이라서 거기 맞는 나이대를 유지하는 모양.
[66]
다키는 긴 시간을 유곽의
오이란으로 보냈는데, 오이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오이란이 되려면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엄청난 지성과 품격이 필요했다. 잠자리 스킬, 다도, 꽃꽂이, 향도, 샤미센 연주, 고토 연주, 노래, 장기, 시, 춤, 패션 전반에 매우 능해야 했던, 그야말로 미모, 지성, 교양을 다 갖춘 이상적인 여인상으로서 오늘날로 치면 매우 유명한 패션 모델, 연예인, 인플루언서 즈음에 해당하는 거물이었다. 당연히 한 명 육성하는 데만 수억 엔이 들었고 현실적으로 이런 조건을 다 갖춘 유녀는 드물었기에
에도 시대에도 오이란을 보유한 유곽은 소수였다. 그리고 다키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사람을 먹어치우며 오이란으로 등극하기를 여러 번 했으니 상식적으로 머리가 나쁘면 이 어렵고 많은 것들을 긴 시간 동안 반복하며 소화해 낼 수가 없다. 이를 볼 때 무잔이나 규타로의 말은 긴급 상태에서의 임기응변을 지적한 부분이거나(실제로 전투 중 이런 부분에서 규타로에 비해 부족한 것이 많이 부각되었다), 배우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 것이거나, 특정한 부분에서의 학습력만 두드러지거나 반대로 낮은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오이란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상당 부분 규타로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67]
나키메는 인간 시절의 모습이나 본명 등 도깨비로서의 모습을 제외한 정보가 하나도 알려지지 않은 유일한 상현이다.
[68]
한텐구의 경우 아예 별개의 도깨비가 아닌 자신의 존재를 분열시킨 분신(한텐구의 분신은 오니가 되기 전의 한텐구의 젊은 시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에 가까운지라 결국 이름이 다르다 할지라도 전부 한텐구 한 명이다.
[69]
그렇다고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직접적으로 피를 받은 것은 도우마에게서였지만 따지고 보면 도우마의 몸에 있는 무잔의 피를 받은 거라 다키가 받은 피도 결국 무잔의 피다.
[70]
굣코는 팬북에서 무잔에게 피를 받았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4명의 도깨비는 모두 본편에서 무잔에게 피를 받았다는 언급이나 묘사가 있다. 최종 국면에서 추가된 상현 중
나키메 또한 무잔에게 피를 받았다는 것이 팬북에서 확인 되었으며,
카이가쿠는
코쿠시보가 건넨 무잔의 피를 받았다.
[71]
아무리 화가 나도
화장이나 손님 마중 준비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유녀 일에 대해선 능숙하고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유지하는 모양.
[72]
규타로는 3학년 쑥반으로
코쵸우 시노부와 같은반이며 우메는 2학년 제비꽃반으로
츠유리 카나오와 같은 반이다.
[73]
계획을 세우게 된 계기는 탄지로와 젠이츠가 노트를 내러 교무실로 갔다가 쿄쥬로가 시킨 피자를 우연히 보고 달라고 했으나 사네미에게 잔소리만 듣고 쫓겨나자 자신들도 피자를 시켜먹고 싶어져서. 물론 탄지로가 이는 교칙 위반이라고 지적했지만 지나가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시노부에게서 들키지 않고 피자를 시키면 된다라는 조언을 듣고 설득되어 피자를 바깥에서 받아서 먹을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었다.
[74]
탄지로네 밴드가 무시무시한 음치여서 거의 생물병기 수준의 괴음을 내기 때문이라고.
[75]
탄지로 밴드의 멤버인 텐겐이 싸움을 엄청 잘하기 때문에 나름 강자라 소문난 규타로라도 텐겐에겐 질 것이라고 예상한 것.
[76]
덕분에 탄지로를 좋아하는 카나오는 탄지로를 욕하는 우메에게 드물게 화난 얼굴을 보이기도 한다.
[77]
자신들 밴드가 피날레를 빼앗긴 데다가 그 상대가 얼굴 잘생기고 애인도 셋이나 붙어먹은 우즈이라는 걸 알자마자 바로 음악실에 가서 해체할 생각으로 눈이 뒤집혔다.
[78]
처음에는 다키답게
점장을 협박해서 가격을 깎으려 했으나쓰레기
규타로도 상대할 수 없는 괴물이 알바생으로 있어서 생각을 바꾼 것.
[79]
원작에서도 몇번이나 오이란에 올랐던 만큼 사람을 상대하는게 능숙한걸 반영한듯하다. 우메 왈 사람을 손발달린 돈이라고 생각하면 쉽다고...
[80]
조언도 있지만 같이 알바를 하면서 친해진것을 쓸모없다고 말한것에 카나오가 섭섭함을 드러내자 맘을 고쳐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