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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성군 · 천문학 관련 정보 |
삼각형자리 Triangulum / T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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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riangulum |
약자 | Tri |
주요 별 수 | 3 |
가장 밝은 별 | β Tri (3.00 등급) |
가장 가까운 별 | δ Tri (35 광년) |
인접 별자리 | 안드로메다자리, 양자리, 물고기자리, 페르세우스자리 |
관측 가능 여부 |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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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riangulum/Tri삼각형자리는 안드로메다자리와 페르세우스자리의 사이에 있는 작은 별자리로 가을~겨울철 밤하늘에 관측할 수 있다.
2. 상세
삼각형자리가 처음 언급된 것은 바빌로니아로, 안드로메다자리 감마와 함께 엔릴의 쟁기의 별자리를 구성했다. 고대 그리스시대에 이르러서는 안드로메다자리 감마가 별자리에서 제외되었으며 남은 3개의 별이 그리스문자 Δ와 닮아 Triangulum Deltoton(Δελτωτόν)으로 명명했다. 이후 로마 시대에 작가들이 위의 Triangulum Deltoton을 라틴어로 번역해 Deltotum으로 표기했다. 다만 해당 이름에 반대한 히파르코스와 프톨레마이오스등의 천문학자들은 해당 별자리를 트라이고논(ΤριγΩνον)으로 명명했고 로마시대에는 Trigonum 또는 Tricuspis 및 Triquetrum으로 번역해서 사용했다. 이외에도 가이우스 율리우스 히기우스라는 로마의 작가가 시칠리아 섬(당시 명칭은 Trinacria)과 연관지어 시칠리아의 보호신인 세레스가 제우스에 요청하여 하늘로 올려보낸 것이라고 서술하였지만 묻혔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Deltotum이라는 명칭은 사실상 사장되고 Trigonum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인 명칭이 되었다. 15세기 플랑드르의 천문학자인 페트루스 플랑키우스가 남쪽삼각형자리를 성도에 추가하면서 남쪽삼각형자리가 생겨나자 자동적으로 기존의 삼각형자리의 이름 또한 Triangulus 뒤에 라틴어로 북쪽을 의미하는 Septentrionalis을 붙여 북쪽삼각형자리(Triangulus Septentrionalis)으로 바꾸었다. 이외에도 요하네스 헤벨리우스가 삼각형자리에서 삼각형자리 이오타, 삼각형자리 10, 삼각형자리 12를 떼어내 작은삼각형자리(Triangulum Minus)로 명명하고 기존 삼각형자리는 큰삼각형자리 (Triangulum Majus)로 명명하는 등 천문학자들이 삼각형자리의 이름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1922년 국제천문연맹에서는 두 명칭 모두 뇌절이라고 생각했는지 삼각형자리의 학명을 아무런 수식어도 없는 Triangulum으로 못박으면서 삼각형자리의 다사다난했던 명칭의 변화는 끝이 나게 되었다.서양권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삼각형자리와 관련된 별자리가 존재하였다. 아랍에서는 삼각형자리 알파와 삼각형자리 베타를 The Scale Beam을 의미하는 Al Mīzān으로 명명했으며 동양권에서는 삼각형자리 근처에 있는 안드로메다자리 감마, 안드로메다자리 51, 안드로메다자리 타우등 17개의 별들을 묶어 천대장군(天大将军)이라는 별자리를 만들었다.
밤하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2%로 전체 별자리 88개중에서 78위를 차지할 정도로 작은 편에 속하는 별자리인데다 별자리를 구성하는 항성중 가장 밝은 삼각형자리 베타조차 3~4등급이라 밝은 별도 얼마 없지만 운좋게도 삼각형자리라는 별자리를 세간에 알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유명한 삼각형자리 은하가 삼각형자리와 안드로메다의 경계선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다.
2.1. 발견된 천체
2.1.1. 항성
원래 바이어는 알파부터 엡실론까지 5개의 별만을 바이어 지정을 하였으나 존 플렘스티드가 제타,에타,세타,이오타의 4개의 별을 추가하였지만 이중 제타, 에타, 세타는 성도에서 삭제되고 이오타만이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플렘스티드 명명법의 경우 존 플렘스티드가 16개의 별에 지정하였지만 이중 1과 16은 기록에 오류가 있어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1의 경우 플렘스티드가 HD 10407을 발견해 삼각형자리 1이라고 명명했지만 기록 과정에서 32"정도 오류를 범한 것으로 추정되며 16의 경우 플렘스티드가 양자리에 있는 별을 삼각형자리에 있는 별로 오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중이다.
- β Tri: 겉보기등급 3.00의 쌍성으로 지구에서 127광년 떨어져 있다. 쌍성으로 분류되지만 구성원들이 5AU 미만인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공전하기 때문에 두 구성원이 어떤 항성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항성 주변 50~400 AU에는 먼지 디스크가 있음이 밝혀졌다.
- α Tri(모탈라, Mothallah): 겉보기등급 3.42의 쌍성계로 지구에서 63.3 광년 떨어져 있다. 16억년 된 준거성과 적색왜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준거성은 빠르게 회전하고 있어 타원체의 모양을 띄고 있다.
-
γ Tri: 겉보기등급 4.01의
A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에서 112광년 떨어져 있다. 삼각형자리 델타, 삼각형자리 7과 함께 작은 삼각형을 이루는 것을 관측할 수 있다..
삼각형 안의 삼각형항성 주변의 80 AU에 먼지 디스크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 δ Tri: 겉보기등급 4.86의 쌍성계로 지구에서 대략 35 광년 떨어져 있다. G형 주계열성과 불분명한 구성원(G형 주계열성 또는 K형 주계열성일 가능성이 높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항성은 질량중심을 중심으로 0.106 AU거리에서 서로 공전하고 있다.
- ε Tri: 겉보기등급 5.5의 A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에서 390 광년 떨어져 있다. 항성 주변에 먼지 디스크가 존재하며 큰곰자리 운동성단의 일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ι Tri: 겉보기등급 4.95의 쌍성계로 지구에서 290 광년 떨어져 있다. G형 주계열성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더 밝은 구성원은 사냥개자리 RS형 변광성으로 삼각형자리 TZ라는 변광성 명칭을 가지고 있다.
- 14 Tri: 겉보기등급 5.14의 쌍성계로 지구에서 443 광년 떨어져 있다. K5II의 분광형을 가진 적색거성과 알려지지 않은 구성원(백색왜성 또는 적색왜성으로 추정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볼프 630 운동성단의 일부로 추정된다.
- 7 Tri: 겉보기등급 5.25의 A형 주계열성 또는 B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에서 대략 360 광년 떨어져 있다.
- R Tri: 겉보기 등급 5.4~12.6의 단주기 미라형 변광성으로 대부분의 단주기 미라형 변광성의 경우 은하 헤일로에 위치해 있지만 거의 유일하다시피 은하 원반에 위치하고 있다. 별 주위엔 얇은 디스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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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Tri: 겉보기등급 8.1~8.7의 사냥개자리 RS형 변광성으로 지구에서 642 광년 떨어져 있다. 주기는 대략 26일정도 되며 태양보다 더 큰 흑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학계에서유명해졌다. - LSPM J0207+3331: 지구에서 대략 145 광년 떨어져 있는 백색왜성으로 형성된지 30억년이 지난데다가 적색거성으로 부풀었다가 백색왜성으로 급격하게 붕괴된 후에도 항성주위원반이 존재하는 아주 특이한 경우중 하나다.
- M33-013406.63: 이름에서 알 수 있듯 M33, 삼각형자리 은하에 위치한 청색 초거성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항성중 가장 밝은 별중 하나이다. 이중성계일 가능성이 높지만, 두 항성을 모두 포함할 경우 태양의 300만에서 최대 1,000만배의 밝기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덕분에 238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삼각형자리 은하 내부에 위치해 있지만 겉보기등급이 16.1이나 된다.
2.1.2. 심원천체
- 삼각형자리 은하(Triangulum Galaxy, M33): 상술했듯 삼각형자리라는 별자리를 세간에 알린 은하로 우리 은하, 안드로메다은하와 함께 국부은하군의 주요 은하중 하나이다. 은하 내부에는 NGC 604등의 수많은 별 형성지역이 자리잡고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참고.
- NGC 614 or NGC 672: NGC 784와 함께 NGC 784 은하군을 형성하고 있는 주요 은하중 하나로 막대나선은하다. IC 1727이라는 불규칙은하를 위성은하로 가지고 있다.
- NGC 784: 상술한 NGC 672와 함께 NGC 784 은하군을 형성하는 주요은하중 하나로 막대나선은하다.
- NGC 925: NGC 1023 은하군에 속해 있는 막대나선은하로 지구에서 대략 3,030만 광년 떨어져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참고.
- 3C 48: 1960년에 발견된 퀘이사로 사실 연구만 진행되었으면 1963년에 발견된 3C 273을 제치고 가장 먼저 발견된 퀘이사가 될 뻔 했지만,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1982년이 되어서야 퀘이사인 것이 밝혀진 안타까운 천체다.
- RD1: 1998년 발견된 은하로 지구에서 대략 125억 광년 떨어져 있다. 발견된 천체중 최초로 적색편이가 5를 넘는 천체였으며 발견된 당시에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천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