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1:40:39

사혼곡: 사이렌

사이렌 시리즈
사혼곡: 사이렌 사혼곡 2: 사이렌 사혼곡 사이렌: New Translation

사혼곡: 사이렌
Siren
[1]
파일:사혼곡 사이렌.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SCE 재팬 스튜디오
유통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PlayStation 2 | PlayStation 3 | PlayStation 4 | PlayStation 5
ESD PlayStation Network
장르 호러 게임
출시 PS2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3년 11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4년 2월 13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4년 3월 12일
파일:호주 국기.svg 2004년 3월 12일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2004년 4월 20일
PS3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2년 7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2년 9월 4일
PS4
파일:호주 국기.svg 2016년 6월 13일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2016년 6월 14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6년 6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4년 10월 15일
PS5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4년 10월 15일
한국어 지원 음성·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CERO C.svg CERO C
파일:PEGI 16.svg PEGI 16
파일:ACB Mature Accompanied.svg ACB MA15+
파일:ESRB Mature.svg ESRB M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일본)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한국)
상점 페이지 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아이콘.svg

1. 개요2. PV3. 특징
3.1. 난이도3.2. 불편한 조작감과 조악한 인터페이스3.3. 난해한 진행3.4. 무기
4. 등장인물
4.1. 2003년의 인물4.2. 1976년의 인물
5. 설정6. 아카이브7. 미디어 믹스8. 평가9. 기타10.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どうあがいても絶望。
아무리 발버둥쳐도 절망.
― 사혼곡: 사이렌의 캐치프레이즈
2003년에 발매된 사이렌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폐쇄적이고 비밀스러운 신앙이 잠들어 있는 하뉴다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이누나키 마을 츠야마 살인사건을 참고한 듯.

정발판은 자막에 음성 더빙까지 거쳐서 상당히 수준이 높지만[2]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과 연계되는 부분에서 성우 캐스팅으로 인한 문제가 딱 한 가지 있다.[스포일러] 영문판도 마찬가지로 완전 더빙되었는데, 이쪽은 성우들이 하나같이 영국식 액센트가 강해서 북미 쪽에서의 평이 좋지 않다.

2012년에 PS2 클래식 게임으로써 PS3 전용 다운로드판이 발매되었다. PS2판을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에 자막은 물론 음성도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 PC로 PlayStation Store에 접속하면 사이트가 만료되었다고 뜨기 때문에 PS3에서 접속해 구매해야 한다. #

2016년에 PS4로 리마스터판이 발매되었다. 북미, PAL 한정이며 일본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는 PS2판 그대로이고 그래픽 업스케일링 및 트로피가 추가되었다.

2024년 10월 15일, 플스5버전 출시와 함께 플스 디럭스 클래식 카탈로그에 업로드 되었다! PS2판이며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지원한다. 구독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구입이 가능한데, 가격은 10800원이다.[4] 다른 클래식 게임들 처럼 강제 세이브와 되감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원본보다 훨씬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플스3버전 구입기록이 있으면 무료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2. PV

<rowcolor=#ffffff> PV CM

CM의 경우 지상파 TV 채널에서 내보낸 적이 있는데, 방송국에 항의 전화가 쇄도하는 바람에 얼마 못 가서 방영 중지 처분을 받았다. 참고로 발매 직전에는 시부야의 광고 비전을 이용해 심야 12시에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한 적이 있다.

3. 특징

3.1. 난이도

게임 내 여러 여건으로 인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주로 농촌 기어 솔리드, 농촌 잠입 액션 게임이라고 불리는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적절한 별명임을 알 수 있다. 문제는 공포 게임인 바이오하자드 사일런트 힐처럼 주어진 무기로 적들을 여유롭게 학살하고 다니는 것이 불가능하며 메탈 기어 솔리드처럼 들켰을 때 숨는 것도 여의치 않다는 것.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초장부터 뜬금없이 모르면 죽어라 식의 추격전이 펼쳐지는데, 이 과정에서 생각할 시간도 없이 적의 총에 두 방만 맞으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된다. 비디오 게임을 웬만큼 해온 유저라도 당황스러움 속에 정신 못 차리고 몇 번이나 죽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향은 게임 내내 이어져 어느 정도 진행했어도 공략을 보지 않으면 어떻게 클리어를 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또한 게임에서 상대하는 적인 시인은 불사이므로 한 번 쓰러뜨렸어도 시간이 경과하면 부활한다. 거기다가 쓰러지면서 그 자리에서 굳어버려 지나가기도 힘들게 만든다. 그리고 이 게임의 최종 목적은 적을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라 마을을 탈출하기 위해 진실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적에게 대항하지 못하는 미션이 훨씬 많다. 심지어 적 중엔 소총을 들고 떡하니 서 있는 저격수도 있어서 발 한 번 잘못 내밀면 2초 안에 끔살당하는 미션이 즐비하다.

3.2. 불편한 조작감과 조악한 인터페이스

조작이 불친절하다. 우선 기본적으로 이동, 방향 전환, 총 장전 등 모든 동작이 느린 편이다. 특히 쪼그려 앉은 채로 걸어가는 모션은 엄청 느려서 이걸로 움직이느니 차라리 적한테 발견되는 편이 나을 정도.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적들의 동작도 느리다는 것.

근거리 무기로 전투를 할 때 첫 박자를 엇맞추면 적에게 연타당해서 공격할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게임 오버가 된다. 또한 아이템을 줍거나, AI와 협력을 하거나, 특정 행동을 할 때는 세모 버튼으로 커맨드를 입력해야 한다. 총 장전까지도!

게다가 맵은 존재하지만 플레이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는 지도에 보이지 않는다. 주변에 있는 건물과 지도를 번갈아 보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딱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시점의 방향만 가르쳐주기 때문에 길을 헤매지 않으려면 지형을 외워야 한다. 이런 점이 난이도를 올리는데 한몫했다.

3.3. 난해한 진행

시나리오의 완성도 자체는 탄탄하지만 진행 방법이 매우 난해하다. 평행세계 이론이 약간 첨가되어 대부분의 미션에 2개의 종료 조건이 있는데, 이 게임의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려면 한 미션에서 특정 행동을 하여 그 미션이나 다른 미션의 종료 조건 2를 열어야 한다. 문제는 그 특정 행동이 어렵다는 것. 힌트도 안 준다. [7]

즉, 이 미션의 종료 조건 2를 열려면 다른 미션의 특정 행동이 필요 → 이미 플레이했던 그 다른 미션을 다시 플레이 → 끝까지 플레이해서 클리어하지 않으면 특정 행동이 무효됨이라는 아주 사람 빡치게 만들기에는 최적인 시스템으로, 수많은 반복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가장 큰 문제는 시나리오 중간에 종료 조건 2을 해방하는 아이템이나 행동을 취했는데 죽었으면 체크포인트를 지났다 해도 초기화가 된다. [8]

3.4. 무기

사이렌 무기 소개 영상
단, 근접 무기의 경우 미발각 상태에서 공격에 성공할 경우 50%의 추가 대미지가 들어간다. 미야타 시로우 시나리오에서 뒤에서 장도리 강공격을 때리면 가끔 시인이 원킬나는 이유가 이 때문. 그 외에 적인 온다 미나는 병원 시나리오 한정으로 +100의 대미지 보정이 붙어있다. 때문에 미나의 삽에는 거의 모든 캐릭터가 1~2방에 죽는다.

얻을 수 있는 무기의 종류와 시기가 캐릭터마다 정해져 있다. 일반적으로 크게 3가지 무기로 나뉜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2003년의 인물

4.2. 1976년의 인물

5. 설정

6. 아카이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혼곡: 사이렌/아카이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미디어 믹스

7.1. 사이렌: 붉은 바다의 외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이렌: 붉은 바다의 외침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2. 사이렌: ReBIRTH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이렌: ReBIRTH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siren/critic-reviews/?platform|
72
]]


[[https://www.metacritic.com/game/siren/user-reviews/?platform|
8.3
]]


[[https://www.metacritic.com/game/siren/critic-reviews/?platform|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siren/user-reviews/?platform|
7.1
]]


일본에서는 PS2 시절 명작 호러겜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그 당시에는 딱히 틀린 말이 아니었다. 후술에 쓰일 많은 불편한 점도 그당시 PS1 시절의 게임들에 비하면 이제 서서히 유저 친화적으로 가는 경계선에 나온 게임이므로 당시의 플레이어는 참으면서 플레이하지만 현시대에 플레이하기에는 문제가 많은 작품이다.

먼저, 난이도 변경이 없다. 이 게임의 난이도는 저격총 2발, 이외의 공격 3~4번 맞으면 죽을 정도로 살벌한데 적은 무한 부활을 하는 사양이다. 덕분에 스토리를 즐기려 하지만 막히기 쉽다.

이하는 상당히 불편한 시스템이다.

1) 지도에 자신의 위치가 표시가 안된다: 맵도 복잡한데, 본인이 어디 있는 지라는 기본적인 정보도 표시가 안 되어있어서,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본 교양으로 모든 맵을 지도 없이 파악하는 것이다. 이 요소가 가장 크게 다가 오는 것은 후반부에 소굴이라는 맵에서 복잡하게 꼬아 놓고 어둡기까지 해서 잘못하면 바로 미아행이다.

2) 체크포인트를 지난 후 죽으면 그동안 얻은 요소가 초기화된다: 이 게임은 특정 행동을 하면 다른 캐릭터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A가 뒷문을 열면 B의 시나리오가 열려서 그 뒷문으로 들어오는 식으로. 그러므로 이러한 특정 행동 및 아이템을 얻어야 하는데, 플레이 중에 죽으면 바로 초기화가 된다. 특히 악랄한 것은 아무리 체크포인트를 거쳐서 부활을 해도 체크포인트 전에 얻은 아이템은 사라지니 처음부터 해야 한다.

전투시스템은 누가 말하기를 검,방패 없는 다크소울이라고 평할 정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전까지 힘들다. 먼저 근접은 약공격, 강공격으로 나뉘어졌는데, 약공격은 빠르지만 경직이 너무 적은 관계로 정말 급한 것이 아닌 이상 강공격을 쓰게 된다. 물론 간격만 잘 유지하면 강공격으로 쉽게 잡을 수 있지만, 이 간격을 못 잡으면 시인에게 잡기-공격 콤보 맞고 바로 죽을 수 있다.

높은 난이도와 불편한 시스템으로 현재 즐기기는 힘들지만, 매년 소니가 여름이 되면 사이렌을 언급하는 이유로는 이 게임의 스토리성과 시스템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농촌에 휩쓸려서 무한으로 부활하는 적에게 도망치면서 이 농촌의 비밀을 캐거나 자포자기 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볼 수 있다. 적의 시야를 봐서 잠입하는 환시와 자기의 행동이 다른 캐릭터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도 당시에는 참신한 시스템이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상기된 불편한 점을 많이 고친 것을 생각하면 당시 제작진들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현재는 플레이하기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주 못 할 정도는 아닌 게임이다.

9. 기타

10. 외부 링크



[1] 유럽판 명칭은 Forbidden Siren. [2] 대사가 있는 시인의 음성까지 더빙되었으며, 성우들의 착 가라앉은 음성 때문에 분위기가 더 무섭다. [스포일러] 마키노 케이 미야타 시로우의 쌍둥이 트릭이 스토리상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어째서인지 정발판에서는 마키노와 미야타의 성우가 다른 사람이라서 쌍둥이 트릭에 문제가 발생한다. [4] 다른 클래식게임도 마찬가지다. [5] 하지만 딱 한 번, 교사 학생의 학교 탈출 미션 중에 시인이 위장하고 있어서 제대로 당할 수 있다. [6] 니코동에서 やまだくん(야마다군)이 환시 없이 클리어한 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시인에게 들키지 않고 가까이 가는 보법을 사용하거나, 플레이어 자신을 미끼로 해서 환시가 없으면 못 들어가는 곳을 들어가거나, 총알을 소모시켜서 시인이 장전하는 사이에 도망치거나 하는 방법으로 환시 없이 거의 대부분의 아카이브를 수집하며 완결까지 올렸다. [7] 정확히는 미션을 시작할 때 한 줄만 달랑 준다. 그냥 무언가를 해봐라, 어딘가로 가봐라 식으로 [8] 이 문제가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선생님 미션들인데, 첫번째 미션에서 중반에 특정 포인트에 숨기를 통하여 아이템을 얻고 체육관을 가서 이벤트를 거치면 중간 세이브가 되지만, 이때부터 부활 시간이 빠른 시인이 추가되고, 권총 시인들이 돌아다녀서 게임 오버 되기 쉬운데, 이럴 경우 중간에 얻었던 아이템은 리셋이다. 가뜩이나 이 미션은 그 중간 세이브까지 가는데에도 호흡이 긴 미션인데, 이런 점이 문제다. [9] 일본판 초기판에는 경직이 있었는데 이걸로 꼼수를 부려 미나를 잡는 방법이 나와 후기판이나 해외판에는 경직이 없어지고 미나의 경우는 바로 반격이 날라오게 변경되었다. [10] 신목전이 차징된 상태의 경우 약공격 2000, 강공격 10000. 조건2 미해금시 다타츠시에 대한 대미지 0. [11] 때문에 권총을 쓸 때는 손전등을 켜야 한다. [12] 유일하게 미야타 시로우의 첫 시나리오에 있는 휴게실 저격시인이 들고 있는 저격소총은 이름은 똑같으나 데미지가 800이다. 아마도 한 대쯤 빗맞아가며 강행돌파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13] 작중 명칭은 수렵용 저격총. M700이 아니라 호와 M1500 수렵용 소총이라는 설도 있다. 참고로 이 저격총은 사이렌 2에서도 암인, 시인들이 들고 나온다. [14] 99식 카빈 모델. 실제 게임에선 안나오고 SDK악세서리로만 잠깐 등장한다. [15] SIREN: ReBIRTH에서는 이계화 직후까지는 살아남아 체육관으로 대피했으나 게임에서 체육관 2층 출구를 막고 있는 낫시인과 싸우는 과정에서 시인이 된 것으로 나온다. 정황상 시인은 죽어도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걸 몰라서 방심하다가 당한 듯. 그래도 등장하자마자 레이코에게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한 원작과 달리, 여기선 최대한 다타츠시의 세뇌에 저항(!)하며 레이코에게 어서 하루미를 데리고 도망가라고 말해준다. [16] 한국판에서는 다른 대사로 대체되어 이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17] 하뉴다 마을에는 유난히 붉은 물에 내성이 약한 사람들이 간헐적으로 존재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현실 세계에서도 붉은 물의 영향을 받아 환시를 쓰거나 시인으로 변한다. 이시다 테츠오도 이런 부류의 인물로 의식 당일에 이계의 영향을 받아 정신이 나가버린 것이다. 코믹스에서는 이미 이 시점에서 상관을 살해한 상태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이렇게 현실 세계에서 환시를 써서 하뉴다 마을의 진실을 알거나 시인이 되어버린 마을 사람들을 격리하는 역할을 맡은 게 바로 미야타 가다. [18] 사실 하뉴다 마을은 저주와 인과율에 묶여 있어 야오 히사코에 대해 깊게 생각하려 하면 정신이 흐려지며 사고가 마비되어 히사코의 이상함을 눈치챌 수 없다. 이걸 눈치챌 수 있는 건 카지로 가문 사람들과 일부 붉은 물에 민감한 사람들 뿐이다. [19] 그가 감금된 것으로 추정되는 병실에는 수 많은 눈이 그려진 낙서가 있고, 아키라에게 보내려다 실패한 편지에서 그가 미쳐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 이는 이계가 시간축이 뒤틀린 세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21] 마을의 정체를 알아낸 자나 이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현세에서 시인화된 사람들을 병원에 감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무라 타카후미도 이와 같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