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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8:51:47

사하구 갑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사하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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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부산광역시 휘장_White.svg 부산광역시 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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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ordercolor=#580009><tablebgcolor=#580009> 파일:국회휘장.svg
사하구 갑
당리동, 괴정동, 하단동, 신평2동
沙下區 甲
Saha A
}}}
<nopad> 파일:국회선거구 사하구 갑.svg
<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131,310명 (2024)
상위 행정구역 부산광역시
관할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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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일부
당리동,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하단1동, 하단2동, 신평2동
신설년도 1996년
이전 선거구 사하구
국회의원

이성권

[clearfix]

1. 개요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 주변을 관할하는 선거구이며 승학산을 끼고 있다. 현재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소속 이성권 의원이다.

본래 사하구는 단일 선거구였으나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하구의 인구가 상한선을 초과하면서 갑, 을 선거구로 나누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낙동강 벨트에 속해 있어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있는 지역이긴 하지만, 사하구 을에 비해선 약한 편이어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야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되었다.

사하구 을 몰운대 일대가 개발되면서 청년층과 외지인의 유입이 늘어 유동성이 커졌지만 사하구 갑은 노년층과 토박이들이 많았기 때문도 있어보인다.

특히 이 지역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괴정동이 그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당리동, 하단동에서 접전을 이루고도 괴정동에서 차이가 벌어져 민주당 후보가 낙선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이전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사하구 갑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고 미래통합당 사하구 을을 가져갔다. 이는 조경태가 보수 정당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이로 인해 향후 사하구의 정치 지형에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1]

2. 선거구 조정의 역사

사하구 갑(개편 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제22대)
<nopad> 파일:국회선거구 사하구 갑(2020).svg <nopad> 파일:국회선거구 사하구 갑.svg

3.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대수 당선인 당적 임기 선거구
제13대 서석재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사하구
제14대

[[무소속(정치)|
무소속
]]
1992년 5월 30일 ~ 1993년 1월 29일
박종웅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1993년 4월 24일 ~ 1996년 5월 29일
제15대 서석재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사하구 갑
제16대 엄호성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현기환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문대성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최인호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제22대 이성권

2024년 5월 30일 ~

3.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당리동, 하단1동, 하단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서석재(徐錫宰) 44,988 1위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64.41% 당선
2 조경태(趙慶泰) 10,835 3위


15.51% 낙선
3 강신수(姜信守) 14,017 2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20.07% 낙선
선거인 수 119,362 투표율
59.78%
투표 수 71,356
무효표 수 1,516

3.2.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당리동, 하단1동, 하단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엄호성(嚴虎聲) 40,252 1위

60.70% 당선
2 강신수(姜信守) 8,420 3위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2.69% 낙선
4 최광(崔洸) 8,383 4위


[[민주국민당(2000년)|
파일:민주국민당(2000년) 흰색 글씨.svg
]]
12.64% 낙선
5 서석재(徐錫宰) 9,257 2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13.95% 낙선
선거인 수 117,649 투표율
57.11%
투표 수 67,185
무효표 수 873

3.3.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당리동, 하단1동, 하단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엄호성(嚴虎聲) 40,426 1위


54.85% 당선
3 이헌만(李憲晩) 28,821 2위


[[열린우리당|
파일:열린우리당 로고타입.svg
]]
39.10% 낙선
4 최연두(崔煉斗) 878 6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1.19% 낙선
5 박홍렬(朴弘烈) 1,258 3위


1.70% 낙선
6 김영수(金泳秀) 1,230 4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1.66% 낙선
7 이정남(李正男) 1,083 5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1.46% 낙선
선거인 수 119,889 투표율
62.14%
투표 수 74,499
무효표 수 803

3.4.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당리동, 하단1동, 하단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종필(金鍾必) 8,827 3위


[[통합민주당(2008년)|
파일:통합민주당(2008년) 흰색 로고타입.svg
]]
16.28% 낙선
2 현기환(玄伎煥) 24,380 1위


44.98% 당선
6 엄호성(嚴虎聲) 20,132 2위


[[미래희망연대|
파일:친박연대 흰색 로고타입.svg
]]
37.14% 낙선
7 박재영(朴宰永) 853 4위


[[평화통일가정당|
파일:평화통일가정당 흰색 로고타입.svg
]]
1.57% 낙선
선거인 수 125,499 투표율
43.7%
투표 수 54,845
무효표 수 653

3.5.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당리동, 하단1동, 하단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문대성(文大成) 30,455 1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45.14% 당선
2 최인호(崔仁昊) 28,075 2위


[[민주통합당|
파일:민주통합당 연두 로고타입.svg
]]
41.61% 낙선
6 박주찬(朴珠燦) 1,500 4위


[[청년당|]]
2.22% 낙선
7 엄호성(嚴虎聲) 7,434 3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11.01% 낙선
선거인 수 125,927 투표율
53.97%
투표 수 67,959
무효표 수 495
||<-9><tablealign=center><bgcolor=#c9252b><tablebordercolor=#c9252b> 19대 총선 부산 사하구 갑 개표 결과 ||
정당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무소속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colbgcolor=#eee,#353535> 후보 문대성 최인호 엄호성
득표수
(득표율)
30,455
(45.14%)
28,075
(41.61%)
7,434
(11.01%)
+2,380
(△3.53)
67,959
(53.97%)
괴정1동 48.97% 39.46% 9.73% △9.51 54.34
괴정2동 47.62% 40.59% 10.06% △7.03 51.22
괴정3동 48.62% 39.76% 10.09% △8.86 51.22
괴정4동 46.62% 39.29% 11.91% △7.33 52.77
당리동 43.52% 44.19% 10.49% ▼0.67 55.05
하단1동 43.54% 43.34% 10.74% △0.20 53.33
하단2동 41.44% 43.14% 12.82% ▼1.70 53.02
후보 문대성 최인호 엄호성 격차
국내부재자투표 43.19% 35.32% 14.14% △7.87
국외부재자투표 38.05% 46.90% 13.27% ▼8.85
새누리당에선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동아대 교수를 공천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해운대구·기장군 갑에서 2번 낙선 후 지역구를 옮긴 최인호를 공천했다.

그 밖에는 새누리당 공천 결과에 불복해 엄호성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다.

그런데 총선을 앞두고 문대성의 논문 표절 논란이 크게 불거졌다. 보수 표심이 문대성과 엄호성 두 사람으로 분열된데다 문대성의 논문 표절 논란 때문에 최인호가 당선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고 실제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도 44.8% : 43.4%로 최인호 후보의 경합 우세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정작 개표 결과 출구조사 결과가 뒤집히며 45.1% : 41.6%으로 문대성 후보가 3.5% 차로 최인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단동과 당리동에선 최인호 후보가 승리했지만 매우 적은 표 차로 이겼다. 당리동에선 최인호 후보가 불과 98표 차로 승리했고 하단 1동에선 문대성 후보가 불과 20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하단 2동에선 198표 차로 최인호 후보가 승리해 하단동 전체는 178표 차로 최인호 후보가 승리했다. 그러나 하단동과 당리동의 표 차를 모두 더해도 겨우 276표 차에 불과했다.

이후 괴정동 개표가 시작되자 4개 동에서 모두 문대성 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졌다. 괴정 1동에선 문대성 후보가 894표 차로 승리했고, 괴정 2동에서는 502표 차, 괴정 3동에선 562표 차, 괴정 4동에서도 519표 차로 문대성 후보가 모두 승리하면서 총 2,477표 차이가 나고 말았다.

그 밖에 국내부재자투표에선 문대성 후보가 180표 차로 승리했고 국외부재자투표에선 최인호 후보가 10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하여 최인호 후보는 지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번째로 출구조사에서 승리하고 개표에서 패배하는 아픔을 또 다시 겪고 말았다. 그 때 최인호 후보에게 붙은 별명이 바로 '출구조사 재선의원'이였다.

3.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당리동, 하단1동, 하단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척수(金拓洙) 31,350 2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45.41% 낙선
2 최인호(崔仁昊) 34,080 1위

49.36% 당선
5 전창섭(全昌燮) 1,085 4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1.57% 낙선
6 박경민(朴景旻) 520 5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0.75% 낙선
7 박태원(朴台原) 1,997 3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2.89% 낙선
선거인 수 123,247 투표율
56.82%
투표 수 70,031
무효표 수 999
||<-8><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4ea2><bgcolor=#004ea2> 20대 총선 부산 사하구 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김척수 최인호
득표수
(득표율)
31,350
(45.41%)
34,080
(49.36%)
-2,730
(▼3.95)
70,031
(56.82%)
괴정1동 49.84% 44.74% △5.10 56.24
괴정2동 49.40% 45.57% △3.83 53.16
괴정3동 50.57% 45.05% △5.52 53.02
괴정4동 51.43% 43.14% △8.29 54.24
당리동 43.63% 52.48% ▼8.85 56.98
하단1동 42.42% 52.84% ▼10.42 56.06
하단2동 42.60% 52.09% ▼9.49 63.48
후보 김척수 최인호 격차
거소·선상투표 56.12% 27.46% △28.66
관외사전투표 33.37% 56.59% ▼23.22
재외투표 21.60% 71.20% ▼49.60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사하구 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김척수 최인호 격차
전체 47.2% 47.7% 0.5%p경합
현역 문대성 의원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기면서[2][3] 새누리당은 새로운 후보를 찾아야 했고 그 결과 前 부산광역시장이었던 허남식 전 부산시장과 부산광역시의원을 지낸 김척수 전 부산시의원이 지역구의 후보로 찍었다. 두 사람의 경선 결과 예상을 깨고 김척수 전 시의원이 허남식 전 부산시장을 꺾고 사하구 갑 지역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지난 총선에 이어 최인호 후보가 다시 출마했다. 국민의당은 최민호 후보를 공천했으나 최인호 후보와 단일화를 하였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선 47.7% : 47.2%로 또 최인호 후보의 0.5% 차 초접전 우세로 예측되었다. 허나 이미 2번이나 출구조사에서 이기고 본 개표에서 엎어졌기에 좀처럼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개표 결과 이번에는 최인호 후보가 49.36% : 45.41%로 김척수 후보를 득표율 약 4%, 득표 수 2,730표 차로 꺾고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드디어 출구조사 징크스를 깨고 첫 당선의 감격을 누리게 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최인호 후보는 괴정동에서 패배하고 하단동과 당리동에서 승리했다. 괴정 1동에서는 417표 차, 괴정 2동에선 264표 차, 괴정 3동에서 246표 차, 괴정 4동에서 531표 차로 밀리며 도합 1,458표 차로 김척수 후보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하단동의 경우는 하단 1동에서 1,076표 차, 하단 2동에서 1,077표 차로 승리하여 도합 2,153표 차로 최인호 후보가 승리했으며 당리동에서도 최인호 후보가 1,201표 차로 승리했다.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 최인호 후보가 하단동과 당리동에서의 표 차를 3,000여 표 더 벌리고 괴정동에서의 표 차를 1,000여 표 더 줄이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외사전투표에서 최인호 후보가 1,011표 차로 승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게 되었다.

최인호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문대성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잘 못했던 것에 있다. 엄연히 부산 지역 국회의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광역시 체육특보를 맡았다. 또 멋대로 지역구를 버리고 인천으로 간 것도 원인이다.

17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는 보수정당이 갑을 가져가고 민주당계 정당이 사하구 을을 가져갔는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조경태 새누리당으로 이적하면서 이전과는 정반대가 되었다.

최인호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임 의원 문대성이 지역구 관리에 소홀했던 데 반해 최인호 후보는 밑바닥부터 지역 기반을 다진 것에 있었다.

참고로 문대성 의원은 초선 의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관리에 매우 소홀하였고, 엄연히 부산을 두고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인천광역시 체육특보를 맡는 해괴한 처사를 보여 또 지역구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멋대로 지역구를 버리고 인천으로 토꼈기 때문에 지역구 주민들이 문대성에게 너무나 큰 배신감을 느꼈다.

또 그와 반대급부로 욕 먹으면서도 서글서글하게 지역을 도는 최인호에게 동정심이 생겼다. 결국 김척수 후보는 문대성 의원 대신에 지역구 주민들에게 억울하게 매를 맞고 낙선하게 되었던 것이다.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보수 정당이 사하구 갑을 가져가고 민주당계 정당 사하구 을을 가져갔는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조경태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이적하면서 이전과는 반대로 민주당계 정당 사하구 갑을 가져가고 보수 정당이 사하구 을을 가져가게 되었다.

한편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6번 박경민 후보는 선거 공보에 직업을 ' 통닭 배달' 이라고 기재하였으며, 대표 경력으로는 ' 헌혈 58회 조혈모세포 기증'이라고 밝히며 이색 후보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17전 18기 도전부터 '통닭배달'까지 이색후보 줄이어 통닭배달 박경민 씨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간 이유

3.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당리동, 하단1동, 하단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최인호(崔仁昊) 39,875 1위

50.00% 당선
2 김척수(金拓洙) 39,178 2위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49.13% 낙선
7 권영(權永) 등록무효[4]


[[친박신당|
파일:친박신당 흰색 로고타입.svg
]]
8 이숙희(李叔姬) 682 3위


[[국가혁명배당금당|
파일:국가혁명배당금당 흰색 로고타입.svg
]]
0.85% 낙선
선거인 수 120,263 투표율
67.33%
투표 수 80,974
무효표 수 1,239
||<-8><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4ea2><bgcolor=#004ea2> 21대 총선 부산 사하구 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최인호 김척수
득표수
(득표율)
39,875
(50.00%)
39,178
(49.13%)
+697
(△0.87)
80,974
(67.33%)
괴정1동 47.02% 52.29% ▼5.27 66.15
괴정2동 47.25% 51.90% ▼4.65 62.66
괴정3동 47.14% 52.09% ▼4.85 62.71
괴정4동 45.80% 53.23% ▼7.43 67.26
당리동 48.11% 51.15% ▼3.04 66.98
하단1동 52.05% 47.11% △4.94 65.98
하단2동 50.86% 48.21% △2.65 57.30
후보 최인호 김척수 격차
거소·선상투표 57.35% 38.82% △18.53
관외사전투표 61.60% 37.32% △24.28
재외투표 76.64% 23.36% △53.28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사하구 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최인호 김척수 격차
전체 50.1% 49.1% 1.0%p경합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역 최인호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재선에 도전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무려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그 중에 4명이 컷오프되어 최종 3인으로 경선을 치러 김척수 전 국회의원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그리하여 이번 총선에서도 최인호 VS 김척수의 리턴 매치가 성사되었다.

그 밖에 친박신당에서 권영 후보가 공천을 받았으나 이중당적으로 인해 등록 무효가 되었고,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이숙희 후보를 공천시켜 내보냈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는 50.1% : 49.1%로 최인호 후보의 1% 차 경합 우세로 예측되었다. 워낙 근소한 차이인데다 과거에 최 후보가 두 번이나 출구조사에서 이기고 본 개표에서 졌던 경험이 있었기에 안심할 수 없었다. 개표가 시작되자 초반엔 최인호 후보가 우세한 지역인 하단동부터 개표가 시작되어 최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 지역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자 최 후보의 열세 지역이었던 괴정동 개표가 시작되면서 김척수 후보의 표가 늘어나 점점 표 차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런데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총선에서 최인호 후보가 승리했던 당리동이 이번엔 김척수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순위가 뒤집히고 말았다. 그렇게 개표율 87.3% 시점에서 김척수 후보에게 당선 유력, 개표율 93% 시점에선 당선 확실 선언까지 내려졌을 정도로[5] 최인호 후보가 위기에 빠졌다.

그렇게 마지막 관외사전투표함만 남은 상황에서 최인호 후보가 거의 2배 가까이 득표해야 역전할 수 있는 백척간두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관외사전투표에서 최인호 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지면서 무려 개표율 99% 상황에서 기어이 재역전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그대로 개표가 끝나면서 최종 개표 결과 50% : 49.13%로 득표율 0.87%, 득표 수 697표 차라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최인호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전까지 출구조사 재선 의원이란 별명을 갖고 있었던 최인호 의원은 재선에 성공하며 이젠 진짜 재선 의원이 되었다. 3당 합당 이후 사하구에서 민주당계 정당 국회의원으로서 재선에 성공한 건 사하구 을 조경태 이후 두 번째 일이었고 사하구 갑 선거구 한정으로는 이번이 최초였다.

최인호 후보는 이번 총선 253개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측 후보 중 최소 표차 당선자가 된 반면, 김척수 후보는 이번 총선 253개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측 후보 중 최소 표차 낙선자가 되어버렸다. # 개표 양상 및 결과로 보면 거의 부산 아시안게임 농구 결승전급으로 치열했던 셈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최인호 후보는 하단 1동에선 593표 차, 하단 2동에선 338표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 비해선 그 표 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그리고 지난 총선에선 승리했던 당리동에선 449표 차로 패배했다.

선거구 내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자 최인호 후보의 열세 지역인 괴정동의 경우 괴정 1동에선 584표 차, 괴정 2동에선 329표 차, 괴정 3동에선 354표 차, 괴정 4동에선 501표 차로 패배해 총합 1,768표 차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1,286표 차이로 김척수 후보에게 밀린 상황이었으나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63표 차, 국외부재자투표에서 57표 차, 그리고 결정타로 관외사전투표에서 1,863표 차로 대승을 거두었기에 전체 합산 결과 697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좀 더 심층 분석을 해보면 사전투표 결과만[6] 떼어서 계산할 경우 17,049표 : 12,311표로 최인호 후보가 4,738표 차로 크게 이겼다. 그러나 본 투표일 결과만 떼어서 계산을 해보면 22,826표 : 26,867표로 김척수 후보가 4,041표 차로 승리했다.

이로 볼 때 본 투표일에 보수층 유권자들이 대규모로 결집했고 김척수 후보를 팍팍 밀어주었으나, 사전투표에서 워낙 차이가 크게 벌어졌기에 뒤집지 못하고 낙선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 전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한 상황인데[7] 이런 상황에서도 낙동강 벨트 중 지난 총선 당시 획득했던 지역은 모두 사수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하지만 초박빙 접전 끝에 겨우 이겼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최인호 의원이 3선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면 지역구 관리에 좀 더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반면, 김척수 후보는 사하구 을 최거훈, 사상구 손수조, 북구·강서구 갑 박민식에 이어 네 번째로[8] ' 3당 합당 이후 부산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에게 두 번 연속 선거에서 패배한 보수 정당 후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그렇기에 다음 총선에선 과연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게 되었다. 민주당계 정당 출신 후보가 부산에서 선거 2번 떨어진 것과 보수 정당 출신 후보가 부산에서 선거 2번 떨어진 것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당장 사하구 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2번 낙선한 최거훈이 어떻게 되었고 사상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두 번 낙선한 손수조가 어떻게 되었나?

한편, 김척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떨어진 것이 무척이나 억울했는지[9] 민경욱, 김소연, 박용찬, 이언주 등과 함께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에 편승해 법원에 선거 증거 보전 신청을 하며 재검표를 요구했다. #

과거 3표 차로 낙선해 몇 번이나 재검표를 했지만 결국 결과가 바뀌지 않았던 문학진, 9표 차로 낙선해 재검표를 했지만 역시 당락이 안 바뀌었던 박기억의 사례만 보아도 결과가 뒤바뀌진 않을 것이다.

하물며 김척수 후보는 문학진이나 박기억처럼 3표 차, 9표 차로 진 것도 아니고 약 700표 차로 졌다. 약 700표 차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3.8.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 갑
괴정1동, 괴정2동, 괴정3동, 괴정4동,
당리동, 하단1동, 하단2동, 신평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최인호(崔仁昊) 43,216 2위

49.60% 낙선[10]
2 이성권(李成權) 43,909 1위


50.39% 당선
선거인 수 131,310 투표율
67.10%
투표 수 88,121
무효표 수 996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61e2b><bgcolor=#e61e2b> 22대 총선 부산 사하구 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최인호 이성권
득표수
(득표율)
43,216
(49.60%)
43,909
(50.39%)
-693
(▼0.79)
88,121
(67.10%)
괴정1동 44.08% 55.91% ▼11.83 66.71
괴정2동 45.70% 54.29% ▼8.59 61.63
괴정3동 45.37% 54.62% ▼9.25 67.24
괴정4동 47.70% 52.29% ▼4.59 67.87
당리동 47.97% 52.02% ▼4.05 67.41
하단1동 51.59% 48.40% △3.19 64.03
하단2동 48.67% 51.32% ▼2.65 58.98
신평2동 54.34% 45.65% △8.69 65.53
후보 최인호 이성권 격차
거소·선상투표 52.03% 47.96% △4.07
관외사전투표 59.78% 40.21% △19.57
재외투표 78.06% 21.93% △56.13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사하구 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최인호 이성권 격차
전체 52.1% 47.9% 4.2%p경합
여기에도 나오지만, 지역 내 재개발로 인한 인구 감소로 하한선에 미달되어 구역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에 선관위가 제출한 조정안에 따르면 신평2동을 사하구 갑으로 넘기는 것으로 나왔으며, 결국 해당 안은 확정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최인호 의원을 2024년 2월 15일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 이성권 前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2024년 2월 17일 단수공천했다. 17대 국회에서 부산진구 을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민주당의 최인호 의원과 두 차례 대결했던 김척수 前 시의원도 이번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지만 컷오프되었다.[11]

3월 13일 JTBC 여론조사에서 최인호가 무려 10%p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12] 최인호가 지역구 관리를 잘한 데다 민주당세가 다소 강한 신평2동의 편입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 52.1%,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 47.9%로 최인호 후보가 앞섰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초접전이었고, 이성권 前 부시장이 693표 차로 이겼다.

최인호 의원은 사하구 을에서 넘어온 신평2동과 하단1동에서만 이겼으며, 그나마 민주당 후보로선 승산이 있는 당리동과 하단2동에서 패한 게 치명타가 되었다. 최인호 의원은 두 번은 근소하게 이기고, 두 번은 근소하게 패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1] 사실 성향 자체는 지금도 사하 갑이 사하 을보다 보수 성향이 큰 편이다. 다만 두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역구 관리 수완이 좋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더 불리한 선거구에서 재선 이상까지 성공한 셈. 재미있게도 같은 서부산의 북.강서 갑/을 선거구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2] 물론 문대성 후보는 남동구 갑에서 현역 의원인 박남춘 후보에게 17% 차이로 대패했다. [3] 원래 문대성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요구로 인천광역시 남동구 갑에 출마했다. [4] 공직선거법 제52조 제1항 제6호(이중 당적)에 의함. [5] 심지어 MBC에서는 김척수 후보의 당선 확정 선언까지 나오기도 하였다. [6] 거소 및 선상투표 + 관외사전투표 + 국외부재자투표 + 관내사전투표. [7] 획득한 지역구 숫자가 6석에서 3석으로 줄어 반토막이 났고 이긴 3곳도 모두 경합 우세였다. 하지만 패배한 곳도 사하구 을 해운대구 갑 정도를 빼면 대체로 한 자리 수% 차 경합 열세였다. 겉보기 결과로는 부산 전 지역구에서 15 : 3으로 미래통합당이 압승했지만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대부분 경합 우세, 경합 열세로 승패가 갈렸을 만큼 접전 구도였다. 대경권 결과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소선거구제로 대전에서 소소하게 이득을 본 민주당처럼 이곳에서도 소선거구제로 통합당이 다소 이득을 본 것이다. [8] 사실 박민식과 김척수는 같은 날에 패배를 기록했지만 박민식의 낙선이 먼저 확정되고 그 후에 김척수의 낙선이 확정되었으므로 박민식이 세 번째, 김척수가 네 번째가 된다. [9] 김척수 후보의 경우 거의 끝나가는 개표율 93%에서 당선 확실까지 떴기 때문에 더욱 아쉬울 만도 했다. 계속 이기다가 확 져버리니까... [10]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단일 후보 [11] 사실 당연한 게, 첫 선거에선 김척수 입장에선 억울하게 두드려 맞은 게 있긴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제법 강해진 두 번째 선거에서도 낙선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12] 참고로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온 곳이 전재수가 나온 부산 북 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