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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8:44:02

사대논쟁

1. 개요2. 언급3. 양상4. 문제점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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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무기와라 vs 키자루.webp
[1][2]

사대논쟁은 만화 원피스 사황 해군대장 vs놀이를 줄여부르는 말이다.

두 개념이 이 만화의 해적 해병 중 정상의 자리에 해당하는 만큼 사실상 원피스 최강 논쟁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2. 언급

' 해군대장'이든 ' 사황'이든 간에 전부 날려버리지 않으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3]
몽키 D. 루피
' 해군대장'도 ' 사황'도 무찌르고 너희들이 로저를 넘을 수 있다고?! 웃기지 마라!![4]
칭자오
[5]

두 집단은 원피스라는 만화에서 각각 해적 해군이라는 두 영역의 최고위급 강자들이고 언급상으론 해적왕에 도달하기 위한 목표처럼 여겨지기에 둘의 우열에 그만큼 흥미를 갖는 사람이 많다.

물론 각각 해적왕 해군 원수라는 윗개념이 존재하는데 어째선지 사황과 대장이 늘 비교된다.[6][7]

원피스 독자들 사이에선 워낙 큰 관심을 받는 논쟁 주제이고 그 시간이 최소 십수년이 넘었기에 수많은 블로그, 네이버 카페, 유튜브, 츄잉 등등이 이 소재 하나로 먹고 살았을 정도이며 지금도 잘 알려진 글과 영상들이 인터넷에 남아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보통 Yonko vs Admiral이라고 부르면 다 알아듣는다.[8] 특히 만화 캐릭터끼리의 vs는 양덕들이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는 않는 주제라서 그쪽의 글들을 참고해도 좋다.

갑론을박이 워낙 치열하고 엔하위키 시절부터 편집분쟁이 자주 일어났던 터라 나무위키에서는 규정상 두 집단의 직접적인 전투력 비교를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거 하다가 원피스 갤러리 망갤이 돼 버렸기에 대피소인 원피스 버닝블러드 갤러리에서는 사대논쟁을 금지하고 있다.[9]

능배물이나 소년만화에서 VS놀이는 흔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 만화계 전체에서도 이만큼 갑론을박이 치열한 병림픽은 별로 없다. 그 지독하다는 지이대전[나루토], 여단 공투설[헌터X헌터], 가보논쟁[원펀맨], 대전[주술회전] 등도 몇 수는 접어줘야 한다.[14][15]

3. 양상

둘 다 팬덤이 워낙 두터워서 한 번 떡밥이 뿌려지면 어렵잖게 몇 페이지가 넘는 댓글들이 달리곤 한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페이지가 닫히거나 글이 삭제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현역의 사황과 현역의 대장이 직접적으로 전투한 건 원작에서 딱 두 번으로 정상전쟁에서 흰수염 아카이누가 싸운 것과 에그헤드 사건에서 몽키 D. 루피 키자루가 싸운게 그것이다. 사실 사대논쟁을 시작시킨 싸움이 전자였고, 잠잠하다가 다시 불을 지핀 게 후자기도 하다.

전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 것까지 영역을 넓혀도 세 번 정도가 고작. 하나는 정상전쟁에서 샹크스 아카이누의 공격을 막은 것이며 다른 하나는 펑크 하자드 결투 이후 검은 수염 해적단 아오키지가 충돌한 것, 마지막으로 샹크스 패왕색 패기 료쿠규를 마비시킨 것뿐이다.[16] 애초에 제대로 싸우지도 않았기에 비교에 의미가 없지만 그마저도 전후 제약이 너무 많아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4. 문제점

이런 류의 병림픽이 늘 그러하듯 이 사대논쟁에도 문제점이 많은데
위와 같은 문제점들 때문에 결국 결론을 정해놓고 근거를 끼워맞추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빈번해서 논쟁이라는 말을 붙여주기도 힘들 지경이다.

5. 관련 문서



[1] 가장 자주 등장하는 사황 몽키 D. 루피 해군 대장 키자루의 대결. [2] 전자는 주인공이고 후자는 강함의 척도 취급이라서 자주 나올 수밖에 없고, 결국 직접 충돌하기까지 했다. [3] 출처 : 80권 798화. [4] 출처 : 72권 719화. [5] 외에는 극장판 설정이라 정사가 아니지만 굳이 첨언하자면 ' 사황'이든 ' 대장'이든 모두 죽여 버린다. 그것이야말로 로저조차 해내지 못했던 ' 세계 최강의 해적왕'이라는 증거!라는 더글라스 불릿의 설정이 있다. [6] 사실 해적왕은 사황중에서 원피스먼저 찾은 해적이 갖는 개념이고, 해군 원수는 대장중에서 더 강한 해병을 올리는 개념이라서 엄밀히 말해서 두 개념이 모두 사황과 대장의 윗개념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7] 게다가 해적왕과 해군 원수는 직접 싸우는걸 보여줄 일이 0%에 가까워서 논쟁이 일어날 일이 없다. 오히려 3대 세력의 우두머리라는 개념으로 사황과 해군 원수가 비교되는 일이 차라리 더 많다. [8] 여담이지만 사황은 일본어 그대로 음차했는데, 대장만 영단어로 번역한다. [9] 그런데 사실상 풀어주는 느낌이다. 심한 글이 념글을 가면 완장이 알아서 짜르는 수순. [나루토] [헌터X헌터] [원펀맨] [주술회전] [14] 다만 이중에서 지라이야VS이타치 만큼은 갑론을박 자체의 치열함은 사대논쟁 못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이 완결이 돼 버린 데 이어서 두 캐릭터가 싸운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재진행형으로 뒤집히고 있는 사대논쟁에 비해서 빛이 바래보이는 것이다. [15] 단순히 vs놀이뿐만 아니라 커플링 논쟁으로 영역을 넓혀도, 논쟁의 치열함이든 기간이든 견줄 만한 사례가 몇 없다. 명탐정 코난이랑 하이바라 정도..? [16] 원작 외의 미디어믹스까지 포함하면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와 키자루가 잠깐 충돌한 것까지. [17] 우솝이나 에넬과 화난 엄마의 건처럼 따로 작가가 선을 긋는 일은 극히 적다. [18] 심지어 "세계 최강의 생물"인 카이도조차 작가는 늘 "최강이라고 불려지는", "최강이라고 여겨지는" 등의 문장을 써서 빠져나갈 구멍을 명확하게 선을 긋는다는 늬앙스는 피하고 있다. [19] "주인공이면 완결이 1년만에 나버린다"로 알려진 아카이누는 원어로는 "연재가 1년도 못가잖아? (웃음)"등으로 우스갯소리마냥 이야기한 것이었으며, 원어는 완결보단 연재종료로 인식할 수도 있다. [20] 버기를 제외하면 6명이다. [21] 몽키 D. 가프까지 포함하면 7명이고 제파까지 포함하면 8명. [22] 둘의 힘은 밤새서 싸워도 결판이 안 날 정도로 비슷하다는 설정이지만 이때의 카이도는 변신을 안 한 상태였다. [23] 물론 이건 이거대로 문제인게(...) 애초에 원피스의 강함은 최상위로 갈수록 차이를 정량화할 수 없어서 평균을 낼 수가 없다. [24] 엄밀히 말하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무장색 패기는 일정량 이상을 다 쓰게 되면 못 쓰고 10분간 충전해야 한다 견문색 패기도 정신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작용한다. 하지만 전자는 샬롯 카타쿠리전 이후로는 부각이 된 적이 없고 후자도 언급 몇번으로 지나가는 게 전부라서 이 부분이 vs놀이에서 큰 근거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악마의 열매는 그때그때 케바케다. [EX] 평소에는 잘만 쓰던 패기지만, 위기감을 조성해야 하는 경우에는 패기가 다 소모되었다 혹은 상대의 패기가 더 강하다는 식으로 우회해서 패기를 일시적으로 쓸모없게 만들 수 있다. 어차피 패기는 정량화된 적이 없기에 언제든 고무줄처럼 쓸 수 있는 것이다. [26] 대표적으로 마그마그 열매 이글이글 열매의 관계, 샹크스의 견문색패기 무효화 등이 있다. [27] 내부파괴 무장색과 휘감는 패왕색을 헷갈려 하는 독자들이 많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실제로 만화 상에서도 정확히 어떤 쪽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쉽게 구분이 안 가는게 사실이고. [28] 설정집은 해당 책에서 소개하려는 캐릭터들을 띄워주기 위해 일부러 과장된 서술을 지향한다. 그래서 설정집의 문장 한 두 줄만으로는 원작의 설정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29] 대표적으로 카이도와 아카이누의 비교글. 이게 늬앙스가 좀 애매해서(원문으로 읽어도) 지금도 이 SBS 문구 하나가 논쟁의 불씨가 되는 일이 빈번하다. 정작 작가는 그냥 화난 엄마는 세계최강의 생물이라는 아재 개그를 한 것 뿐이었는데. [30] 거의 대부분 극장판 때문이다. 그것도 고오급 전투력 측정기로 유명한 키자루 때문. [31] 대표적으로 마샬 D. 티치의 첫 패기 언급. 원문은 티치의 감탄사였지만, 한글판에서는 정반대로 깔보는 어투로 오역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