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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00:41:59

사격조

1. 개요2. 상세

射擊組 / Fireteam

1. 개요

군대 부대 단위로 보통 보병부대에서 쓰인다. 분대보다도 작은 최소의 부대 단위로 보통 4인 이하로 구성되나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2. 상세

영미권 군대에서 주로 쓰이는 개념으로 군대마다 꼭 똑같지는 않다. 중국에서는 반()을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조()를 사용한다. 국가에 따라 사격조 개념이 존재하지 않고 분대가 최소단위로 편성되는 경우도 존재하며 2인 단위로 쪼개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 국군에는 사격조 개념이 아예 없고 1개 분대를 나눌 때, 분대장조와 부분대장조로 나눈다.

1개 분대의 편성요소라는 데에서 알 수 있듯 부대 운용 자체가 따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전투시에 필요에 따라 별도로 기동하는 일종의 전투단위로서 사용된다. 가령 1개 사격조가 엄호하는 동안 다른 사격조가 전진하는 방식.

미 육군에서 1개 사격조는 조장(소총수), 소총수 또는 지정사수, 유탄수, 분대지원화기 사수의 4명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2개 중 1개 사격조엔 분대장 1명이 추가되어 9명이 2개 사격조씩 1개 분대로 편성된다. 미 해병대는 조장(유탄수), 소총수, 분대지원화기 사수, 부사수의 4명으로 편성된 3개 사격조에 분대장 1명을 합쳐서 13명이 1개 분대 편성. 영국군의 경우 조장이 유탄수를 맡고 소총수 2명은 고정이지만 나머지 1명은 지정사수와 분대지원화기 사수가 각각 편제된 사격조 2개를 합쳐 8명이 1개 분대 편성이다.

사격조의 지휘자는 사격조장(射擊組長)이라 한다. 또한 사격조를 공격대(攻擊隊)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사격조의 지휘자가 공격대장(攻擊隊長)이 된다. 영어로는 team leader/fireteam leader. 사격조장은 통상적으로 준부사관인 코퍼럴(Corporal)과 부사관인 서전트(Sergeant)[1]가 맡는다. 분대장이나 소대장과 달리 더 적은 인원수를 통솔함에 따라 선임병이나 초급부사관의 지휘역량이 중요해졌다. 부사관을 임명해야 하지만 실제 인원 수급이란 게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준부사관이 필요해졌고 미국에서는 코퍼럴(Corporal)이 이에 상당한다.

보병의 부대단위로 분대보다 더 작아 4명 정도가 배치된다. 주로 영미권에서 쓰이는 부대단위다. 지휘자인 공격대장은 부사관이 맡거나 이 맡을 경우에는 준부사관으로 취급한다.[2]

개념 자체는 20세기 초반에 생겼는데 나폴레옹 전쟁 시대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보병들은 밀집형으로 싸웠지만 산개해서 각자 전술을 펼치는 게 중요해지면서 장교 외에 초급부사관들의 지휘 역량이 중요해졌다. 전열보병 시절에는 장교가 대형을 이끌고 나가는 게 중요했지 각 제대내에 열중한 인원의 지휘력은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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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장으로 번역되지만 대응되는 계급은 아니다. [2] 미군 기준, 부사관이 공격대장을 맡을 경우 Sergeant가, 병이 맡을 경우 Corporal이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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