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23:51:08

야포

화포의 분류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width:300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eda,#6e5b3c>분류 방식 항목
사거리, 발사각 평사포 · 곡사포 · 박격포
강선 유무 강선포 · 활강포
포탄 사석포 · 로켓포
장전 방식 전장식 대포 · 후장식 대포
연사 방식 기관포 · 속사포
표적 대공포 · 대전차포 · 공성포 · 양용포
이동 방식 견인포 · 자주포 · 고정포
사용 비중 주포 · 부포
크기, 중량 거포 · 중포 · 경량포
장착 장소 함포 · 야포 · 전차포 · 산포 · 요새포 · 해안포 · 덱건 · 보병포 · 열차포
반동의 억제 저압포 · 저반동포 · 무반동총
근대 이전 분류 팔코넷 · 세이커 · 컬버린 · 카로네이드 포 · 암스트롱포 · 달그렌 포 }}}}}}}}}

1. 개요2. 야전포 field artillery3. 야전직사포 field gun4. 대중매체에서5. 관련 문서

1. 개요

첫 번째는 야전포(field artillery)의 준말이며, 두 번째는 야전포의 일종인 야전직사포(field gun)의 준말이다. 하지만 오늘날엔 그냥 야전포의 준말이라고 알고 있어도 틀리지 않다.

2. 야전포 field artillery

파일:attachment/Mod56105mmgun.jpg
오토멜라라 Mod 56 야포

야전포는 육지의 야전군과 함께 기동할 수 있는 비교적 소형의 기동성 높은 화포를 뜻하는 말이다.

곡사포, 평사포, 대전차포, 자주포 등 현대인이 대포 하면 떠올릴수 있는 대부분의 포는 야전포이다. 대부분의 화포가 기동성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정식 포병 포격용도로 운영하는 주력 화포를 지칭한다.

모든 화포가 야전포가 된 현대에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과거에는 요새포 함포 같은 거포 앞에선 눈물만 흘려야 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래도 비교적 경량포다 보니 사거리도, 화력도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례로 이탈리아 전선의 시작인 연합군의 시칠리아 침공때 첫날에는 보병들만 상륙시키고 중장비 상륙에는 상당수 실패한 연합군은 M3 37mm 대전차포같은 빈약한 대전차포만 보유해서 이탈리아군의 피아트 3000같은 구식 퇴물 전차를 상대할 때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6호 전차 티거의 중장갑과 88 mm 대구경 주포를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연합군의 이런 빈약한 무장 상태를 이탈리아군에게서 알아낸 추축국 전차대는 다음 날 티거 전차를 앞세워 돌격을 감행했으나 연합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접근한 함선 두 척의 함포 사격에 영혼까지 탈탈 털렸다. 해군 함정 중에선 소형축에 들어가는 구축함 경순양함이었지만 구축함의 주포가 보통 5인치(127mm)고 경순양함은 보통 6인치(152mm)라서 도어노커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던 37mm 대전차포 따위와는 화력의 결이 다른, 128mm 대구경 대공포나 152mm 자주포에 필적하는 고화력 거포였기 때문이다. 아무리 티거 전차가 당시 육상전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었다 한들 그 전차들을 따위로 만드는 함대전 먹이사슬의 함포사격 앞에서는 무력하기 그지없었고 이 전투에서 17대의 티거 중 14대가 손실되었다. 그래도 자존심이 있어 추축국 전차들도 주포로 반격했으나 강철을 떡칠하고 초원거리에서 쏴대면서 대응방어로 127mm 주포도 버텨내는 군함들에게 88mm 전차포 따위는 먹힐 리가 없었다.

3. 야전직사포 field gun

야전포의 한 종류로, 보병과 함께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소형이며(영국의 경우 구경 4.5인치 미만, 미국의 경우 구경 105밀리미터 미만을 야포로 분류한다), 교전 중에 적의 돌격에 대응하기 위해 방향과 발사각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대포다. 나폴레옹 시대 부근의 전쟁을 다룬 역사물 등에서 말이나 당나귀가 끌고 다니는 작은 수레 형태의 대포를 볼 수 있다.

이런 종류의 화포는 아직 참호전이 본격적으로 발전하지 않은 제1차 세계 대전까지 많이 운영되었으며 대표적인 사례가 1897년식 75mm 야포다. 이러다가 야전직사포로는 참호를 효과적으로 포격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곡사포로 포병 중심이 확실하게 이동하였고 남은 야전직사포는 전문적인 보병포 대전차포로 발전했다.

그러나 보병포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방어력 제로인 상태에서 적의 탄막을 맞아가면서 적 거점에 근접해서 포격해야 하는 등의 수많은 단점이 존재하며 대전차포도 전차가 점점 방어력이 강화되면서 그걸 관통하기 위해 포탄도 크고 무거워지며 포 자체도 거포화와 중포화가 이루어지면서 긴급 방렬도 곤란한 수준이 되는 식으로 문제가 커져서 대전차 자주포가 되는 식으로 변화하다가 결국 전차포 종류를 빼고는 거의 사장되었다.

현대전에서는 대전차 로켓이나 무반동총, 대전차 미사일 같은 다른 화기류들에게 자리를 빼앗겼으며 현대적인 군대 중에 실전용으로 야전직사포를 운용하는 군대는 거의 없다. 때문에 오늘날 야포라고 하면 첫 번째로 언급한 야전포의 준말로 받아들이면 된다.

4. 대중매체에서

4.1. 야전포

4.1.1. 도미네이션즈

4.1.2. 폴아웃 시리즈

5. 관련 문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