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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23:48:21

비행기 창틈으로 빨려나간 승무원

1. 개요2. 현실성
2.1. 관련 사고
3. 창작물에서4. 심해의 경우5. 비행기 바퀴에 매달려 외국 여행하기6. 관련 문서

1. 개요

교통수단에 관련된 유명 도시전설 중 하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도 4만 피트 상공을 비행 중인 여객기.
평온하던 분위기는 한 승객이 이상함을 느끼면서 불안으로 돌변했다. 창가 쪽에서 공기가 빨려나가는 느낌의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것.

승객의 신고에 달려온 승무원은 별 일이 없을 거라고 승객을 안심시키고는 소리가 나는 창 쪽으로 다가섰다. 그렇게 한동안 창가에 몸을 붙인 채 어디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유심히 살피고 있었는데….

돌연 창에 미세한 균열이 벌어지며 작은 구멍이 생겼고, 그 순간 승무원은 그 구멍으로 빨려나가고 말았다.
기내와 바깥의 엄청난 기압 차이 때문이었다.
이 도시전설의 서스펜스는 비행기라는 교통수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라든가, 독특한 상황 설정에 따른 현실감에 기인하는 바도 있지만, 진짜 포인트는 틈새 사이로 빨려나간 희생자의 형체를 떠올려보는 것에 있다. 상상만으로도 가히 충격과 공포다.

2. 현실성

사실 비행 중인 항공기의 밀폐 여부는 굉장히 중요하다.[1] 비행기가 움직이는 성층권은 지표면 환경에 비해 기압과 산소량, 기온 등에서 굉장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조금 큰 틈이 발생하면 비행기는 긴급상황에 돌입해 즉시 비상착륙해야 하며, 실제로 국내에서도 이런 사례가 있었다.[2]

그러나 위 도시전설처럼 비행기 바깥으로 사람이 빨려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요즘 비행기는 자동 기압 장치가 가동하고 있어 어지간한 균열로 인한 기압차 정도는 자체 조절이 가능한 것. 빨려나간다고 해도 구멍이 상당히 크지 않은 이상 빨대로 을 빨아들이듯 전신이 빨려나갈 가능성은 낮다. 비행중인 기내의 기압은 0.7-0.8기압 수준이며, 민항기의 고도에서 외부의 기압도 0.2-0.3기압 수준은 된다. 따라서 비행 중인 기내와 외부의 순수한 기압차이는 0.5기압 정도밖에 안 된다. 물속으로 5m 정도 잠수했을 때 느끼는 기압의 증가가 0.5기압 정도이므로, 애초에 인체를 파손할 수준의 강한 압력은 아니다.

Mythbusters에서 실험했었는데, 일단은 거짓으로 판정이 났다. 지상에서 기압을 동일하게 맞춰놓고 실험했는데, 총알 구멍 정도는 어림도 없고, 폭약을 사용해서나 간신히 가능했다. 그것도 안전벨트로 고정되어있는 버스터를 빨아들이지는 못했다.

다만 사람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구멍이라면 빨려나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람 몸이 통째로 비행기 바깥으로 날아가버리는 것이지, 위의 경우처럼 인체가 액체처럼 짜그라들면서 빨려나가는 게 아니다. 이렇게 되면 몸체가 산산이 튜브 짜내듯이 짜부러지는 대신, 밖으로 날아가면서 비행기 외부의 구조물(주익과 미익, 엔진)에 부딪혀 복합골절로 즉사하거나 그냥 추락사로 사망할 확률이 더 크다. 이 같은 경우는 실제 사고들로 증명되었다.

2.1. 관련 사고

1988년 4월 28일에 있었던 알로하 항공 243편 사고가 있다. 보잉 737-200기가 힐로 국제 공항에서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동체 상부가 모조리 뜯겨져 나가 버린 사건. 그 원인에 대한 가설 중 하나로 비슷한 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사건에서 유일한 사망자는 사고와 함께 사라져버린 승무원 1명. 원래 해당 기체는 동체에 균열이 발생하여 버티기 힘들 경우 구멍이 만들어져, 압력 차이가 서서히 완화될 통로를 만들어 최악의 상황은 면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런데 여기로 승무원이 빨려 올라갔다가 승무원이 기체의 구멍을 막아버리면서 다른 부분까지 같이 뜯겨져 나가버렸다는 것이다.[3] 이 가설은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상세히 조사된 바는 없다. 다시 말해 이 여승무원이 정말로 구멍을 막아버렸는지 아니면 그냥 충격에 의해 날아갔을 뿐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이야기.

또 다른 사례로는 항공 사고 수사대에 나온 1986년 영국항공 5390편의 앞유리 구조 및 정비부실로 인해 비행 중 앞유리 파손, 기장은 충격으로 비행기 밖으로 튕겨나가 22분간 상반신이 방치되었으나 살아남은 사건이 있다. 소형 여객기 좌측 앞유리가 갑자기 떨어져 나가면서 기장이 빨려나갈 뻔한 걸 부기장이 다리를 잡고 필사적으로 버티면서 다른 승무원들이 와서 기장을 잡고 부기장이 비행기 조종을 맡아 안전하게 착륙시켰는데, 기장을 겨우 안으로 끌어와서 보니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어 기절했지만 놀랍게도 몇 분 안 돼 정신을 차렸다.[4] 사건 조사 결과 창문 쪽 정비가 허술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앞유리 교체 시 고정시키는 볼트를 착각한 것.[5] 해당 기장은 그 이후에도 비행을 계속했지만, 막상 기장을 구한 승무원은 이 사건으로 인한 PTSD로 은퇴하였다. 위 사고와 비슷한 사천항공 8633편 사고도 있다.

그나마 유사한 사고로는 1983년 바이포드 돌핀 감압 폭발 사고에서 감압실 문이 닫히기 전에 클램프가 풀리면서 9기압의 감압실 압력이 순식간에 1기압의 대기로 빠져나가 버렸다. 감압실 내부에 있던 잠수부 3명은 혈액이 끓어 즉사하고, 감압실 문 앞에 서있던 잠수부 1명은 문의 틈새에 135톤의 압력이 가해지면서 몸이 구겨져 뽑혀나가면서 갈갈이 찣겨져 산산조각나 사망했다. 하지만 이 경우는 하늘과는 비교도 안 되는 기압차를 가진 환경에서 발생하였기에 경우는 다르다.

3. 창작물에서

선풍기 사망설의 원형이 된 피부 질식사와 마찬가지로 007 시리즈가 해당 도시전설의 원형이 된 게, 혹은 적어도 대중화시킨 게 유력하다. 기묘하게도 피부 질식사처럼 1964년작인 007 골드핑거에서 나왔다. 영화의 최후반부에서 골드핑거와 007이 기내에서 싸우던 도중 발사된 총알이 비행기 유리창을 깨고, 골드핑거가 비행기 밖으로 빨려나가서 사망한다. 그리고 이 장면은 수도 없이 대중매체에서 활용된다.

우주를 다루는 SF 작품에서는 이와 비슷한 상황 설정이 매우 즐겨 활용된다. 우주선에서 기기 오작동으로 문이 열리거나 선체가 뚫리는 바람에 엄청난 풍압이 발생하고, 승조원들이 우주공간으로 날려가지 않도록 어딘가를 붙잡고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다거나[6], 위 도시전설처럼 작은 균열 사이로 몸이 빨려들어가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다.

에이리언 4에서도 마지막에 엘렌 리플리의 유전자를 받고 태어난 뉴본 에이리언이 유사한 죽음을 맞이하는데, 박무직은 '영화를 믿지마세요'를 통해 이 최후씬을 엉터리 중 엉터리라고 깠다. 그 정도 구멍으로는 절대로 온 몸이 박살나듯이 빨려들어갈 수가 없으며, 정말로 그 정도 구멍으로 빨려들어가 죽으려면 에일리언은 물에 젖은 쿠크다스 수준의 연약한 조직을 가져야 한다는 것. 실제로 그렇게 구멍이 나도 잠깐 빨려 들어가 구멍에 몸이 닿아봐야 작게 뻘겋게 부어오르는 게 고작이라면서 만화로 뉴본 에일리언이 " 어 시원하다!!"라면서 부항을 한 것이나 다를 게 없다는 과학적 분석 결과를 그렸다.

월드워Z에서는 좀비가 비행기를 점령하자, 주인공이 수류탄을 터트려 좀비들이 비행기 밖으로 다 빨려나가버린다. 물론 구멍이 적어도 사람 세 명 정도를 바깥으로 내보내는 데에 무리 없을정도로 컸다.

아이언맨 3에서도 비슷하게 에릭 사빈에 의해 에어 포스 원이 폭파되면서 탑승자들이 빨려나간다. 다만 아예 벽이 와장창 뚫리면서 나간거라[7] 이 도시전설이랑 똑같다고 하긴 힘들다. 이후 스타크가 출동해서 모두 구출한다.

제이슨 X에서는 희생자들 중 한 여성이 이 도시전설과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사망한다. 해당 영화에서는 격자모양 틀의 틈새로 몸이 빨려나가 피묻은 살점만 틈새 사이에 걸쳐진 것으로 묘사된다.

세가의 유명 닌자 소재 액션게임 시리즈 시노비 중 슈퍼 시노비의 스테이지 중 군용 항공기에서 진행되는 스테이지 도중 갑자기 항공기 출입구가 열려버리는데, 닫혀있을 땐 그냥 배경이지만 열려있는 도중 지나갔다간 비행기 밖으로 빠져 사망처리 된다. 이 스테이지. 1:30초부터...

신상옥 감독의 영화 마유미에서는 김현희 등이 설치한 폭탄이 비행기 내에서 터지자 무수한 사람들이 폭발한 틈새를 통해 바깥으로 날아가버린다. '창'틈은 아니지만 어쨌든 비슷한 사례.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5부 황금의 바람에서는 죠르노 죠바나 일행이 노토리어스 B.I.G.와 대결할 때 언급된다. 브루노 부차라티가 뭐가 있는지 모를 냉장고를 스티키 핑거즈의 능력으로 비행기 밖으로 버려버리려고 하자 나란차 길가가 아바키오에게서 들었다며 언급. 이것 때문에 부차라티를 제외한 모두가 잔뜩 쫄아서 있는 힘껏 좌석 등을 붙잡고 있었지만 막상 구멍이 뚫려도 바람만 살짝 들어오는 정도라 모두 뻘쭘해한다. 아바키오가 나란차에게 겁을 주려고 그런 건지 아바키오도 이렇게 알고 있었던 건지는 불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에일리언을 언급하며 오마주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희생자는 에보니 모.

4. 심해의 경우

여담이지만 과거 수중호흡기 대신 파이프 한쪽 끝을 수면에 띄워 호흡하던 때에도 이와 비슷한 괴담이 있었다. 잠수부가 있는 심해의 압력은 엄청나게 높은데 파이프로 연결된 곳은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다보니 심해 잠수에 도전하던 잠수부가 파이프 입구로 몸이 빨려들어가게 되고 피떡이 되어서 잠수복 안에는 옷이랑 뼈밖에 남지 않았다나...

바닷물은 공기에 비해 대단히 무겁기 때문에 심해의 압력은 매우 크다. 10미터 깊어질 때마다 1기압씩 수압이 늘어나므로 100미터 깊이에서는 11기압에 해당하는 수압을 받는다. 비행기의 경우는 1기압 vs 0 기압의 상황인데, 심해의 경우는 1기압 vs 11 기압의 상황이 되므로 압력차가 엄청나게 커진다. 이것이 고공과 심해의 근본적인 차이다.

Mythbusters에서 이루어진 실험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괴담 중 구형 잠수복에 고압공기를 공급해주는 밸브가 끊어지면 헬멧으로 몸이 빨려들어가나로 실험했는데 공기가 빨려나오는 것을 막는 밸브를 제거하고 구형 철제 잠수복으로 실험한 결과 위장이 헬멧까지 튀어나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사실로 판정.

실제 사례도 있다. 여기서는 전설보다 더 심해서 남는 것은 일부 살점밖에 없었다.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당시 수동으로 펌프질을 하던 인부들이 힘들다고 일을 그만뒀기 때문이다. 그 바람에 잠수복 안에 기압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온몸을 압박하던 수십, 수백 톤의 물 때문에 잠수부 몸이 버틸 수 없게 되어 사망했다.

유사 사례로 심해에서 파이프 작업 중 만든 틈 근처로 게가 지나가다가 빨려들어가는 일이 있었다. # 심해 해저 채취 펌프에 상어가 빨려들어간 사례.(20초부터) 위의 영상과 매우 비슷한데...이쪽은 아예 순삭당했다.

심해 잠수 후 잠수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인 감압체임버가 파열되어 급격한 압력변화가 발생할 경우, 감압체임버 내에 있던 잠수부가 갈기갈기 분해되어 죽을 수 있으며, 1983년에 바이포드 돌핀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도 존재한다. 약 9기압 상태였던 감압체임버의 문이 열리면서 그 안에 있던 잠수부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인데, 1명은 튕겨나온 다이빙 벨에 맞아서, 3명은 폭발적인 감압으로 온몸의 피가 끓어올라 즉사했으나 1명은 급격히 빠져나가는 공기에 휘말려 문틈에 끼어버리고, 이내 몸이 찢겨나간 참혹한 사고였다. 그러나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사건이라 사망자가 고통을 느낄 틈도 없었으리라는 게 그나마 위안. 이 사고는 Diving Bell Accident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며, 영문 위키 주소는 여기이다.

5. 비행기 바퀴에 매달려 외국 여행하기

한편, 다른 유명한 비행기 관련 이야기인 "비행기 바퀴에 매달려 가기"의 경우, 오랜 항공기 역사에는 밀입국 목적으로 비행기 바퀴 안에 잠입했던 용자들도 더러 있어왔고, 이것은 도시전설도 아니라 최근에도 외신에서 다뤄지는 엄연한 실제로 종종 발생하는 사건이다.[8] 참고.

하지만 이런 식으로 비행기에 무임승차를 시도하다간 거의 사망하게 된다. 일반적인 국제선 여객기의 순항고도인 10000~12000m는 기온이 영하 -50~-60도까지 떨어지고, 산소도 희박할 뿐더러, 비행 시간도 몇시간씩이나 되기 때문에 항공기에 무임승차한 사람들의 최후는 대부분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사 or 온도로 인한 동사 둘 중 하나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약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짤없이 불법 밀입국으로 인한 강제귀국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절대로 따라하지 말 것.

2010년 2월 7일에도 관련 사고가 있었고, 일본 나리타 공항에 착륙한 뉴욕발 보잉 777-200 항공기 바퀴에서 동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흑인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9] 참고. 미군의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에서도 카타르 공군기지에 착륙한 카불 C-17 수송기에 맨몸으로 올라타 탈출을 시도하던 아프가니스탄인의 시체 2구가 착륙 이후 랜딩기어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

그렇다고 성공 사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2000년 8월 3일에는 폴리네시아에서 출발, LA에 중간 기착한 에어프랑스 보잉 747-400기 바퀴에 20대 남성 용자가 몇 겹의 천으로 중무장을 한 채 기적적으로 생존해 있던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10] 발견 당시 이미 빈사지경에 혼수상태였긴 하지만... 이것들은 주로 밀항을 목적으로 벌이는 일로 북아프리카나 여러 나라에서도 꽤 종종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6. 관련 문서



[1] 항공기의 유리창에는 구멍 하나씩 뚫려있는데 이 구멍은 항공기 유리창을 이루는 3장의 유리창 중 가운데 유리창에 나있는 것이다. 기압 및 습도 조절용이다. # [2] 경상북도 김천시 모 공고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의 장난으로 비행기의 문이 열린 채 이륙할 뻔했던 사건. 당시 기사 이와 관련해 매스컴에서도 대서특필되었다. 기사에는 장난이라고 나오지만 실제론 아무 생각없이 비상문 손잡이에 <Danger>라고 적힌 것을 보고서 <당겨>(...)라고 해석, 그대로 비상문을 열어버린 것이다. 실제 항공기에서 외부로 통하는 문은 기압차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안으로 살짝 열리고 이후 밖으로 열리는 구조로 되어있다. 비행 중 문이 열리면 어떤 대참사가 일어나는지 알고 싶으면 터키항공 981편 추락사고를 참조. 어쨌든 거짓말 같지만 당시 비행기를 탔던 교사의 증언이다. 문제는 이륙 전에 학생들이 하도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눌러댄 탓에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눌러도 승무원이 오지 않았고, 학생들과 선생이 문을 붙들고 사투를 벌이다 음료를 나눠주러 온 승무원이 발견해 이륙 직전에 비상착륙했다고 한다. 이게 항공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그까짓 문이야 나중에 닫으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 [3] 조금 더 상세히 말하자면 water hammer effect라고 하여 유체가 빠른 속도로 흐르던 통로가 갑자기 막혀버리면 막힌 부분에 대해 순간적으로 어마어마한 충격이 가해지는 현상이 있다. [4]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낸 세계의 사고(주로 미국 쪽 사고가 많지만)에서 나온 실화이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한글판이 폐간되면서 이제 볼 수 없지만 여기에선 세계에서 벌어진 별별 사건 사고 사례들이 나오곤 했다. 눈사태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사람. 고래 및 상어나 늑대, 악어, 심지어 독사에게 물린 채로 스스로 목숨을 구한 사람들 실화들도 있다. [5] 부품창고에 사용해야하는 볼트가 모자랐기에 3km 떨어진 예비창고에서 볼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어두운 조명+라벨이 없이 보관된 부품들로 인해 한 치수 작은(0.66mm 작은)볼트를 가져왔고 이것들을 작업에 사용했다. 본래라면 빡빡하게 조여지지 않는 것을 느꼈겠지만 불안정한 자세로 조인 데다 인원 부족으로 낮부터 바쁘게 일해 쌓인 정신적 피로, 새벽 3시라는 극도로 피곤한 시간대라는 여러 요인들이 겹쳐져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그 결과 제대로 고정된 볼트는 기존의 것을 다시 사용한 6개뿐이었고 나머지 84개는 걸려있기만 할 뿐... [6] 이쪽을 아주 잘 보여주는 영화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토탈 리콜이 있다. 얼굴 근육이 멋지게 움직이는 것이 포인트.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초반부의 전투 장면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온다. [7] 뚫린 구멍이 사람보다 크다. [8] 2014년 친어머니를 찾으러 바퀴 홈에 숨어든 흑인 소년이 존재한다. [9] 비행 중인 항공기 랜딩 기어 주변의 온도는 영하 50도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영화 콘 에어에서도 탈옥수 1명이 이런 방식으로 목숨을 잃는 장면이 묘사된 바 있다. [10] 외기온도가 -50 ~ -60도에 이르고, 기압차가 3분의 1로 떨어져 숨조차 쉬기 힘든 성층권에서 무려 7시간 이상을 버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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