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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 DNT | }}} | |
함선 정보 | |||
<colbgcolor=#eee,#222>함명 | 브륀힐트 | ||
식별 번호 | 없음 | ||
함종 | 대형전함 | ||
선적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 ||
선주 | 라인하르트 폰 뮈젤/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 ||
크기 |
전장 1,007m, 전폭 264m, 전고 273m(OVA) 전장 1,039m(D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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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
주포, 우라늄 238 기관포(원작) 발퀴레 80기(OVA) 함수 중성자 광선포 4문(D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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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 1,171명(OVA) | ||
건조 | SE 795 | ||
침몰 | 생존 | ||
함장 |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 로이슈너 → 니멜러 → 지크베르트 자이틀리츠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우주전함. 은하제국군이 건조한 신형 전함으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처음 받아 기함으로 사용한 이래 라인하르트가 사망할 때까지 기함으로 사용되었으며, 주인이 주인이니만큼 제국군의 총기함이자 제국군 총본영 및 행궁 역할까지 수행했던 대단한 이력을 가진 전함이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발키리 브륀힐드.2. 설정
2.1. 원작
은영전은 본래 다나카 요시키의 성향에 따라 병기에 대한 설정이 세세하지 못하다. 대부분의 전함이 이름을 제외하면 설정이란 게 없는 수준인데 브륀힐트는 그 중에서 그나마 설정에 세세한 편에 속한다.은하제국군이 새로 건조한 브륀힐트는 유선형에 은색으로 빛나는 외관을 가진 전함으로, 그 외관 덕에 '허공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주포와 우라늄 238 기관포 등 다수의 병기를 탑재했으며, 대기권 항행과 이착륙, 착수(着水)가 가능하다.
2.2. OVA
브륀힐트는 각종 비용을 무시하고 최신기술과 자재를 아낌없이 투입한 최신예함이다. 그리고 이 함부터 제국의 함선건조방식이 두꺼운 장갑중시에서 빔반사 장갑을 중시한 유선형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때문에 통상의 전함과 장갑면에서 딱히 두껍지는 않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방어력과 고속전함급의 속도를 겸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뮐러의 파르치팔이나 이후 등장하는 신은하제국 신형전함의 모태가 된 함선이기도 하다.
함선의 특징으로는 일반 전함이 전면에 주포, 측면에 대공포를 설치하는 것에 반해 유선형의 넓은 전면부(측면부 포함)에 주포와 대공포를 섞어서 배치함으로써 스파르타니안 등을 격퇴하는 대공전에 특히 유리하며, 함체를 선회하지 않고도 화력을 집중할 수 있는 범위가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묘사되진 않았지만 80기의 발퀴레를 탑재, 우주항공모함으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브륀힐트는 자유행성동맹군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에 동맹도 신형 순양함 레다 II호를 건조했다.
2.3. 후지사키 류 코믹스
은하제국군 과학기술총감부에서 개발한 신형함이자 온갖 신기술을 적용한 프로토타입 전함. 가성비 따위 무시하고 통상 비용의 7배에 달하는 자금을 들여 건조한 전함이다. 프리드리히 4세의 명에 따라 제3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귀환한 라인하르트의 기함으로 수여되었다.개인 기함이 수여된다는 사실에 키르히아이스는 들떴으나 라인하르트는 지금까지 쓰던 전함 탄호이저면 충분하다고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브륀힐트의 수려한 자태를 보자 생각을 바뀌어 몇 번이나 브륀힐트의 이름을 불렀다.
2.4. DNT
브륀힐트는 바르바로사와 함께 은하제국군 최신형 전함인 3세대 전함이다. 유선형의 함체와 새하얀 외관 덕에 매우 우아한 모습을 자랑하며 상부에는 반투명한 흰색 유체금속을 둘렀다. 그래서 장갑 안에 함포가 있으며, 함포를 발사하면 광선이 유체금속을 통과해서 나아간다.
3. 작중 행적
3.1. 수여
은하제국군은 군인이 대장으로 승진하면 일종의 예우로 전용 기함을 하사한다. 이렇게 하사받은 기함은 국가에 소유권이 있지만 소유자의 동의 없이는 몰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하사받은 군인의 것이 된다. 한번 수여된 기함은 소유자가 기함 변경을 신청하거나, 퇴역, 강등, 전사하지 않는 한 소유권을 인정한다. 브륀힐트 역시 이런 예우에 따라 라인하르트 폰 뮈젤에게 수여된 전함이다.우주력 795년, 전함 탄호이저를 기함으로 쓰고 있던 라인하르트는 제3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동맹군 제11함대를 박살낸 공적으로 대장으로 승진하면서 전용 기함을 받을 자격을 얻었다. 프리드리히 4세는 사자를 파견하여 라인하르트에게 신조,新造, 전함 브륀힐트를 기함으로 선물했다. 황제를 생각하면 이를 가는 라인하르트였지만 브륀힐트에 대해서는 매우 기뻐했으며 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전함을 인도받는 과정에서 한 가지 해프닝이 있었는데, 황제가 파견한 사자가 돌아가면서 "기대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키르히아이스는 황제에게 기함을 하사받으면 미술품 같은 것을 사례로 사자에게 선물하는 관례가 있다고 설명해 주었는데, 라인하르트는 "황제가 줬지, 사자가 줬냐?"란 불쾌한 반응을 보였지만,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참아야 한다는 키르히아이스의 조언에 따라 고명한 화가 레이트마이어의 유화를 사자로 온 어느 남작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그 남작은 화상,畵商,의 설명을 듣고 만족하더니 그 자리에서 그림을 팔아 5만 제국마르크를 챙겼다.
브륀힐트를 하사받아 기쁜 라인하르트는 함내를 돌아다니는가 하면 키르히아이스를 브륀힐트의 함장으로 임명하려 했다. 그러나 키르히아이스가 "그것도 좋겠군요. 제 충성심이 무엇보다도 브륀힐트에 쏠리는 것을 라인하르트 님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말이지만......."라고 답하자 곧바로 그만두었다.
3.2. 첫 출전
라인하르트는 이 새 기함을 몰고 가 반란군 놈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리고 싶어 했지만 지방 반란도 있고 해서 쉽사리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제4차 티아마트 회전에 참여하게 되면서 브륀힐트도 결국 실전 데뷔를 하게 됐다.첫 교전인 레그니처 상공 조우전에서 동맹군의 미사일 공격에 노출됐으나 미사일들이 브륀힐트 코 앞까지 날아왔다가 자기들끼리 부딪쳐 폭발해 버린 바람에 전혀 손상을 받지 않은 강한 운을 과시했다. 주포도 날아들었지만 중화자장으로 튕겨냄으로써 함선에 손상은 없음. 이후 참전한 제4차 티아마트 회전에서는 보로딘 중장이 지휘하는 12함대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끊임없는 포격에 라인하르트는 직접 지시를 내렸으나 함장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대령의 질타를 받고 사과했다. 극장판에서 양 웬리와 더스티 아텐보로가 탑승한 율리시스에 의해 인질로 잡히기도 했다.
3.3. 전장을 누비다
이후 브륀힐트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함께 온갖 전장을 누볐다. 아스타테 회전 암릿처 회전, 립슈타트 전역,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했으며 그때마다 승리를 거둔 라인하르트 덕에 다른 제독들의 기함이 피탄당하거나 강습양륙함과 충돌하는 것과 달리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다. 그리고 우주력 796년 말 라인하르트가 우주함대 사령장관에 오르면서 브륀힐트는 단순한 전함에서 제국군 총기함으로 격상되었다.우주력 799년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브륀힐트는 양 웬리 함대의 맹공에 두 차례나 격침당할 뻔 했으나 첫 번째는 난입한 나이트하르트 뮐러 함대의 도움으로 모면했고 두 번째는 동맹 국가원수 욥 트뤼니히트 의장이 항복을 선언하면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 배에서 양 웬리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역사적인 회담이 열렸다. 양 웬리는 브륀힐트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했으며, 제국군 장교들은 '불패의 마술사'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다른, 군인이라기보다는 학자에 어울리는 양의 외모를 보고 수군댔다.
라인하르트가 정식으로 황제에 오르자 브륀힐트는 '움직이는 총본영'으로서 제국군 최고사령부 역할을 수행했다. 거기에다 페잔 천도 이후 새 궁전이 지어지지 않았기에 로엔그람 왕조의 황궁 역할까지 했다. 라인하르트는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을 선언하면서 브륀힐트에 옥좌를 두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우주력 800년 말, 브륀힐트는 황제의 노이에란트 친정에 함께했다가 반란을 일으킨 우르바시 주둔군의 공격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브륀힐트는 일단 우주항을 벗어나 호수에 착수했다. 그리고 코르넬리우스 루츠 상급대장의 엄호로 추격자들을 따돌린 황제 일행이 호수로 오자 즉시 이륙하여 우르바시를 벗어났다. 이후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상급대장의 호위를 받아 페잔으로 귀환했다.
3.4. 상처를 입다
↑ 이제르론 혁명군 소속 강습양륙함 '이스트리아'에 함체 측면이 뚫린 브륀힐트
우주력 801년 5월 말, 브륀힐트는 도전을 청한 이제르론 혁명군과 교전했다. 그러나 교전 도중 주인이 갑자기 쓰러지더니, 나중에는 슈바르츠 란첸라이터와 볼프강 미터마이어를 낚은 혁명군에 의해 처음으로 상처를 입게 된다. 슈바르츠 란첸라이터가 혁명군 무인함대와 교전하다가 무인함대의 자폭으로 혼란에 빠졌고, 혁명군이 이제르론 회랑으로 후퇴한다 여긴 제국군 선두함대가 전진했다가 진형을 흐트러뜨린 것이다. 그리고 그 틈을 탄 혁명군 소속 강습양륙함 이스트리아가 브륀힐트를 향해 돌진했다. 브륀힐트는 우라늄 238탄을 뿜어내어 이스트리아를 저지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함저,艦低,를 들이받은 이스트리아는 산화제로 브륀힐트의 외벽을 녹여 통로를 만들었다.
성공적으로 브륀힐트에 침입한 로젠리터는 황제를 향해 나아갔다. 이때 브륀힐트에는 제국군 총본영과 브륀힐트 사령부가 있었는데, 이들 중 함내 전투는 누가 담당해야 하는지 잠시 소란이 있었으나 브륀힐트의 부장 겸 방어 지휘관 마트회퍼 중령의 지휘 아래 침입자를 격퇴하기로 결정했다.
브륀힐트 내부에 있던 황제 친위대는 돌입한 로젠리터 연대와 교전했으나 1:3의 교환비를 내며 패퇴했다. 숫적 우세와 분단전술로 승기를 잡아 로젠리터를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수많은 피를 흘려야 했다. 그리고 로젠리터가 제국군과 싸우는 사이 율리안 민츠가 황제의 거처까지 가는 데 성공했고, 율리안을 본 황제의 뜻에 따라 교전은 중단되었다.
교전이 끝난 후 브륀힐트는 수리를 마치고 페잔으로 떠나는 황제의 마지막 항성간 비행을 함께했다.
4. 브륀힐트의 함장들
원작을 기준으로 함장은 총 4명이 부임했다.초대 함장인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는 제4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브륀힐트의 함장을 맡았다. 이후 제독이 되어 변경성역으로 전속되었으며, 립슈타트 전역 이후 변경성역의 통제권을 라인하르트에게 넘기는 대가로 대장으로 승진했다.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이후 우르바시 기지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대친정이 끝나면 총본영 참모총감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회랑 전투에서 전사하면서 참모총감 직을 수행하지 못했다. 사후 제국 원수 계급을 수여받았다.
2대 함장은 아스타테 회전을 마치고 언급된 로이슈너 대령이고,[1] 3대 함장은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을 앞두고 언급된 니멜러 중령. 이 둘은 한 번 언급되고 마는 단역이다.
4대 함장은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에서 처음 등장한 지크베르트 자이틀리츠. 이쪽은 '움직이는 총본영'의 최고 책임자라는 이유로 준장 계급을 받았는데, 제국의 수많은 함장들 중 유일하게 장성이 함장인 경우였다. 자이틀리츠는 브륀힐트의 마지막 함장이자 가장 오래 재직한 함장이기도 하다.
함장에 관해서는 일반적인 해군의 통념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대부분의 해군에서는 전함의 함장은 대령 중에서도 짬밥과 경험을 두루 쌓은 인물이 보임한다. 하지만 은영전에서 동맹과 제국 모두 전함의 함장은 중령~대령급 장교가 부임하기에 자이틀리츠를 제외한 나머지 함장들은 중령~대령이었다.
5. 여담
- 더불어 라인하르트가 기함 이름을 자기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빌헬미나로 지은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를 보고 나이와 덩치에 맞지 않는다고 비웃은 적이 있는데, 은영전 팬덤에서는 만약 안네로제가 일찍 죽었다면 시스콘 라인하르트가 이 배에다 누님의 이름을 붙였을 거란 이야기가 있다.
[1]
을지판에서는 중령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