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연속극
부모님 전상서 (2004~2005) Precious Fam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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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d4545><colcolor=#fff>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07:50 ~ 08:50 | |
방송 기간 | 2004년 10월 16일 ~ 2005년 6월 5일 | |
방송 횟수 | 68부작 | |
기획 | KBS | |
제작 | 삼화네트웍스 | |
채널 | KBS 2TV | |
방송사 | SKY DRAMA | KBS W → KBS Story | |
장르 | 가족 드라마 | |
제작진 | <colbgcolor=#7d4545><colcolor=#fff> 연출 | 정을영 |
극본 | 김수현 | |
출연진 | 송재호, 김해숙, 김희애, 허준호, 이유리 外 | |
스트리밍 | Wavve ▶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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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10월 16일부터 2005년 6월 5일까지 방영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제목의 뜻은 '부모님께 올리는 글'.[1]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쓰고, 정을영 PD가 연출을 맡았다.이 드라마를 집필할 때 김수현 작가는 당시 KBS 사장 정연주에게 시청률을 포기하는 대신 좋은 드라마를 쓰겠다고 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잘 나왔다.[2]
내용은 특별한 것이 없지만, 김수현표 가족 드라마치고는 복고적인 느낌.
다만, 김희애의 아들로 출연한 유승호를 통해 자폐아 문제를 반영하고자 했다. 이는 김수현 홈페이지에 팬이 드라마에 사회 문제를 반영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부모님 전상서 이후로도 김수현은 엄마가 뿔났다를 통해 엄마의 가출/휴가,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동성애자를 받아들이는 가족, 무자식 상팔자를 통해 미혼모 문제 등을 통해 드라마 속의 가족이라 할지라도 사회가 직면해 있는 극단적인 문제나 변화를 현실적으로 부드럽게 반영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방영 기간이 애매했기 때문에 김수현의 작품치고는 연기대상에서 푸대접을 받았다.[3] 이 드라마에서 배출한 수상자는 KBS 연기대상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김수현과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유승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해숙 정도.[4]
아울러, 전작 애정의 조건에서 물의를 일으킨 여자 연예인( 황수정)을 주연으로 섭외하려다가[5] 다른 배우로 바뀐 것이 똑같았는데 당초 이승연이 송아리(송선미 분)역이었으나 위안부 사건 때문에 <부모님 전상서> 뿐 아니라 장미의 전쟁 등의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고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허준호가 맡았던 박창수 역은 당초 윤다훈이 낙점되었으나 악역이란 점 때문에 고사했으며 이유리가 맡았던 안성미 역은 원래 소이현이었지만 캐스팅 과정에서 외주 제작사와 마찰을 겪어 중도하차하자 뿌리쳤는데 조안에게도 제안이 갔으나 SBS 토지의 귀녀 역을 맡기 위해 고사했다.
한편, 이 작품은 2007년 9월 18일, KBS 1TV에서는 1회만 재방영되었는데 극중 송 회장 역인 정욱이 불미스러운 일(2006년 8월 유사수신 행위규제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되었고 다음 해 3월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이 선고되어 KBS 출연이 금지됨)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2.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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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 안재효 역
집안의 아버지. 평생 교육자로서 청렴하고 깨끗하게 살아왔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안 교감 정도로 불린다. 아내 김옥화와 슬하에 안성실, 안지환, 안정환, 안성미 4남매를 두고 있다. 온화하고 자상한 성품으로, 자식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은 집안에 우환이 계속해서 터지자 안재효가 죽은 부모에게 매일 일기 형식의 편지를 쓰는 것에서 유래한 것. 근무 중인 학교에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며, 정년이 다가오지만 교장으로 승진하지 못한 채 교감 자리에만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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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 김옥화 역
안재효와 연애 결혼한 명랑하고 애교가 많은 사람. 4남매 바람 잘 날 없어 늘 속을 썩이고, 남편 안재효가 교장이 되지 못한 것에 다소 불만이 있다.(훌륭한 교육자에 모자람이 없다고 여겨지는데 인정받지 못해 속상한 듯 하다.) 이혼한 안성실의 집에도 자주 오가며 잔정도 많고 이해심도 많다. 성격이 원만한 편이라 시누이 안금주와도 친구처럼 지내는 편. 음치 기믹이 있다. 감정 변화의 폭이 커서 다소 종잡을 수 없는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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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 안금주 역
안재효의 막내 여동생. 3층짜리 자기 건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차례 결혼을 했으나 한 번은 4대 독자 집안에 시집 가서 자식이 없자 스스로 이혼을 택했고 한 번은 사기결혼이었다. 노래를 잘 불러 안금주가 부르는 트롯을 듣고 반한 김옥화에게 그 노래를 구성지게 부를 때까지 찬찬히 가르쳐주기도 했다. 사실은 친동생이 아닌 업둥이로, 안 교감의 아버지가 소 팔러 나갔다 버려진 아이를 데려와 기른 것. 안금주의 생모가 후반부의 중요한 떡밥으로 부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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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 안성실 역
안재효의 장녀.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지만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박창수의 열렬한 구애에 못 이겨 바로 결혼했다. 그러나 자폐 증세를 가진 아들 준이 태어나면서 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창수와 준이에게 모든 걸 헌신하는 성실이 대립하며 결국 이혼까지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불륜 현장을 직격하는 등 말 못할 마음 고생을 겪고, 친정에 돌아왔다가 사흘 내리 앓는 등 여러모로 몸 고생, 마음 고생 가장 심한 인물. 이혼 후 고졸 학력 탓에 직장을 구하는 데 애를 먹었으나 모 식품업체의 프로슈머로 활동하는 등 점차 안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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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6] - 박창수 역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안성실을 집요하게 쫓아다녀 결혼에 성공했다. 건설업에 종사하며 자기 사업체를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룸살롱 등을 드나들게 되며, 자신보다는 자폐아 아들 준에게만 헌신하는 성실에게 염증을 느끼고 바람까지 피우게 된다. 결국 성실에게 이혼을 통보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사업까지 망해버린다. 기 센 어머니 탓에 어머니 앞에 설 때마다 다소 빌빌거리며, 이혼 후에야 비로소 준이를 아들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엔딩에서는 사촌 형의 도움으로 재기하기 위해 그가 굴리는대로 중동의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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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 안지환 역
안재효의 장남. 아버지를 빼닮은 성실하고 온화하며 책임감 강한 아들이다. 거의 '이상적인 장남의 프로토타입'에 가까울 정도.[8] 보수적이고 안정을 중시하는 집안 분위기에서는 다소 '천방지축'으로 보일 수 있는 연하의 아내 송아리를 잘 케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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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 송아리 역
이북에서 혈혈단신으로 내려와 사업에 크게 성공한 송 회장의 외동딸로, 아버지가 다소 오냐오냐하고 키운 탓에 엄격한 예절과는 거리가 멀다. 천성은 낙천적이고 순수한 인물. 집안일에 서투른데다 성격마저도 단순하고 순수한 편이라 초반에는 옥화의 속을 다소 썩인다. 그러나 점점 안 교감댁의 분위기에 적응해나가며, 무뚝뚝한 동서 우미연과 정 반대로 귀염둥이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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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 안정환 역
안재효의 차남. 초등학교 동창인 우미연과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되며, 자신감이 강하고 돈에 대한 욕심이 과하게 크다.[9] 친구들과 동업으로 야간 포장마차를 개업해 꽤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간다. 물론 이마저도 어머니, 아내, 그리고 형수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겨우 굴러가는 상황. 그런 주제에 열등감이 강해서 남에게 도움받기를 싫어하는 척 한다. 아내, 장모까지 합쳐져 열등감 3인으로 똘똘 뭉치며, 형과 형수를 상대로 온갖 갈등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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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 우미연 역
여주우체국 직원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시나리오 작가. 초등학교 동창 안정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해 결혼까지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무뚝뚝하고 침착 조용하며 힘들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타입으로, 거의 무던함의 결정체 수준이다. 다만, 특이한 사고와 행동, 그리고 열등감 등으로 인해 형님인 송선미와 지속적으로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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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 안성미 역
안재효의 막내딸이며, 박수아의 막내이모. 다소 애늙은이 같은 구석이 있으며, 서울에서 회사원으로 일하면서 주말에 자주 집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형표와 썸을 타다 연애까지 하게 되지만 이형표의 집안 사정으로 결혼하지 못한다. 룸메이트 채영과 함께 자취 중. 안성실과 비슷하게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에 똑부러지는 말투가 특징이다. 현실적인 구석이 있어 부잣집 외동아들로 무위도식하는 이형표를 자주 디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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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 이형표 역
부잣집 막내아들로, 아버지의 사업체를 물려받을 예정이지만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사업 아이템이 많다. 성미를 좋아해 먼저 쫓아다녔으며, 서로 사귀면서도 착실하지 못하다고 늘 디스당한다. 기 센 고모들이 많은 것으로 묘사되며, 성미와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하다, 아버지가 쓰러지자 가족들이 결혼을 서두르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성미와 헤어진다. 집안에선 며느리가 일을 그만두고 집안일에만 전념하며 아버지 병수발을 들어주길(즉, 공짜 가정부 겸 간병인) 원하자 형표가 성미를 생각해 먼저 포기한 것. 결국 적당히 선을 봐서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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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 - 송 회장 역
송아리의 아버지로, 혈혈단신 월남해 회장 소리를 들을 만큼 성공한 사업가. 그러나 너무 늦은 나이에 딸을 얻은 후 아내와 사별했으며, 외로운 사람. 전체적인 분위기가 온화하고 시부모 역시 인격자라고는 하나 가부장적이고 전통적 대가족에 가까운 안 교감 댁으로 시집간 송아리가 적응하지 못하거나 시가(媤家)에서 사고뭉치가 될까 늘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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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 창수 모 역
독자인 아들 창수를 끔찍히 싸고 도는 부유한 여사. 성실이 아들 낳기를 손꼽아 기다렸으나 준이 자폐아 판정을 받자 냉정하게 변한다. 성실에게 여러 번 상처 주기도 하는 시어머니. 그러나 창수와 성실이 이혼한 뒤 가끔 준과 수아를 만나러 성실의 집을 찾아오며, 준이에게 선물을 주기도 하는 등 점점 더 준을 손자로 받아들이고 정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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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 미연 부 역
택시 기사를 하는, 우미연의 아버지. 아내에게 잡혀 사는 경향이 있으며 동년배에 비해 꽤 젠틀남이다. 이로 인해 식당에서 일하는 명숙과 묘하게 플래그가 서기도 하지만 분명히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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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 미연 모 역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우미연의 어머니. 억척스럽게 모으고 또 모아 꽤 부자가 되었으며, 다소 졸부 근성이 있기도 하다. 명숙과 함께 보리밥 식당을 운영해나간다.
- 조은덕 - 노 여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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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 혜영 역
안성실의 믿을 수 있는 친구로, 성실이 남편에게 폭행 당하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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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박찬호 역
안정환의 동창으로, 포장마차를 운영하기 시작한 정환과 동업한다. 늘 오후가 되면 식재료를 사들고 정환의 집으로 와서 함께 손질하고 준비한 뒤 포장마차로 나간다. 임신한 연상녀와의 사랑 반 동정 반 로맨스에 휘말려 정환과 친구들이 다같이 뜯어 말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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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 규식 역
정환의 친구로, 지역 조폭의 중간보스로 활동 중. 동업자는 아니나 자주 친구들의 포차에 들르며, 주변에 얼쩡거리는 불량배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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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 채영 역
성미의 룸메이트로, 남자 끊일 날이 없는 모양. 이 때문에 성미가 집을 자주 비워줘야 하는 모양이라 그 부분을 싫어한다. 어느 정도냐면, 형표가 돈이 많다는 걸 알고 형표와도 썸 타볼 궁리를 했을 정도. 그러나 성미와 형표의 관계가 발전하자 깨끗하게 포기하며, 형표가 억지 결혼을 할 때는 성미 대신 결혼식장에 찾아갔다 돌아와 성미에게 '형표가 눈이 텅 비었다'고 전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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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심 - 박창미 역
박창수의 여동생 안성실의 시누이 박수아의 막내고모 자폐아인 조카 준의 고모가 인사한다. 이해하고 있으니까 깊이 자폐아인 조카 준에 인사를 드린다. 오빠 창수의 가장 알아내고 있다. 새언니 성실의 가끔씩 그늘 알고 있다. 조카 수아와 자폐아인 준에 고모한테 인사드리고 싶어서 어머니랑 오빠랑 성실의 집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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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미[12][13] - 박수아 역
성실과 창수 사이의 큰딸. 어릴 때부터 자폐아인 남동생 준에 비해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속이 깊지만 때로는 외로움을 느낀다. 아버지 창수의 불륜을 가장 먼저 알아챘다. 똑똑하고 야무져 창수의 잘못을 디스하기도 할 정도지만 가끔 그늘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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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 박준 역
창수와 성실의, 자폐아 판정을 받은 아들. 성실 부부가 불화를 겪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집에서 늘 함께하며 챙겨주던 성실이 이혼 후 직장을 얻으며 더이상 24시간 돌봄이 불가능해지자 재활시설 등을 다니며, 아버지, 할머니와의 관계가 점점 개선되면서 자폐 증상도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
- 고정민 - 박준 돌봄교사 역
- 이자영 - 순지 역
- 최시원 - 김훈섭 역
[1]
사실, 제대로 된 표기는 '부모님 전 상서'다. 글을 쓸 때 많이 틀리는 말들 중 하나.
[2]
시청률 30.5%로 종영
#
[3]
2004년 10월 늦가을부터 방영이 시작되어 2005년 KBS 연기대상 후보로 올리겠다고 이미 발표하였고, 당초 50부작으로 예정이었던 드라마가 18회 연장되면서 68부작까지 연장방송하여 2005년 상반기까지 방영했다. 그런데 하필 2005년은 KBS 연기대상 역사상 최고의 역대급 리즈시절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해신,
장밋빛 인생,
부활,
불멸의 이순신 등 하반기에 대박 작품들이 많아 묻힌 감이 크다.
수상 결과를 보자. 이 사이에서 끼어들 여지가 없다.
[4]
물론 김해숙의 경우 <부모님 전상서>보다는
최진실의 친어머니로 열연했던 <
장밋빛 인생>이 수상에 더 결정적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5]
당시 황수정 자리에는 채시라가 설득 끝에 대타로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김소연 등이 물망에 오른 여주인공(채시라 분) 동생 역에는 한가인이 간신히 낙점됐다.
[6]
이 드라마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김수현 작가는 차기작인
사랑과 야망에서 정자(
추상미 분)의 남편 역을 허준호에게 제의하였으나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고사하였으며, 결국 그 배역은
이원종이 맡게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배역으로 이 드라마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합류한다.
[7]
중동에 파견 나간다는 설정으로 50회쯤에 하차하였는데, 배우 허준호가 당시 홍콩 영화 촬영이 계획되어 있어 더 이상 연장분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중동으로 파견 나가며, 자신의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상황이 오히려 그동안 자폐아인 아들 준을 따스하게 바라보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화해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8]
심지어 친누나인 안성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9]
오죽하면 신혼여행을 취소하고 안면도를 갔다가 버스타고 오는 초유의 기행을 저지른다. 이에 고모는 뭐하러 밥이랑 반찬을 먹냐, 그냥 소금이랑 밥 먹으면 되지(...)라는 뼈있는 한마디를 내뱉는다.
[10]
당시 '방민서'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었으며, 배우가 화상을 입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더 이상 출연이 불가능해지면서 이 사실을 알리는 자막 안내와 함께 신소미가 연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종영 때까지 신소미의 출연이 이어졌다.
[11]
이 작품에 출연한 덕분에
아는 형님에서 김영철이 연기 관련 얘기를 할때 굉장히 높은 확률로 이 드라마를 언급한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쫑파티 때 김수현 작가 앞에서 김희애를 흉내낸 것으로 김희애 성대모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12]
후에 박시현으로 개명하였으며, 김수현 작가의 작품인
천일의 약속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13]
2015년부터
박가령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