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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6:34:59

봄버킹

파일:attachment/봄버킹/Robowarrior.jpg
파일:봄버킹.jpg
개발 허드슨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허드슨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쟈레코
플랫폼 MSX | 패밀리컴퓨터
장르 액션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7년 8월 7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8년 12월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89년 9월 27일

ボンバーキング
RoboWarrior
로보용사[1]

1. 개요2. 이야기
2.1. 북미판 이야기
3. 시스템4. 아이템
4.1. 진행용 아이템4.2. 소모용 아이템4.3. 자동 사용 아이템4.4. 희귀 아이템
5. 숨겨진 요소들6. 스코어, 레벨7. 야라레메카
7.1. 그룹 17.2. 그룹 2
8. 보스9. 지역
9.1. 피리어드 1. 외곽 (The Fringes)9.2. 피리어드 2. 변두리 (The Outlands)9.3. 피리어드 3. 사원의 땅 (The Lands of Temples)9.4. 피리어드 4. 철의 언덕 (The Iron Hills)9.5. 피리어드 5. 인델리콘 (Intellicon)9.6. 피리어드 6. 오셔니아 (Oceania)9.7. 피리어드 7. 외곽 도시 (Outer City)9.8. 피리어드 8. 리젠시 (Regency)
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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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드슨에서 개발한 봄버맨 시리즈의 외전 격 작품. 폭탄으로 길을 막는 블럭을 파괴하고 적을 쓰러뜨린다는 개념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여 적의 본진으로 쳐들어가 보스를 무찌르고 행성을 구한다는 나름 방대한 스케일의 스토리와 이에 따라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다채롭게 변하는 맵들을 선보이고 있다. 북미판은 일본판에 비해 폭탄 폭발에 휘말렸을 때 입는 피해가 대폭 줄어들었다. 또 스코어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아이콘이 일본식 한자에서 별 모양으로 바뀌었다. 캐릭터 자체는 흔히 알려진 봄버맨과는 다르지만 외전격이다 보니 크게 이상한 건 아니다.

2. 이야기

알타일 기원 2036년. 행성 알타일에 갑자기 추운 겨울이 찾아와, 사람들은 대혼란에 빠졌다. 추위의 원인은 행성에 다른 차원의 생명체가 침입했기 때문이다. 녹색의 풍요롭고 평화로운 알타일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 생명체를 퇴치해야 한다. 알타일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전투용 안드로이드 "나이트"는 지금 바로 행성에 내려섰다.

2.1. 북미판 이야기

어떤 미래, 지구의 인구 과잉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인공 행성을 만들어 사람들을 이주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처음 이 행성을 디자인한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알타일(Altile)이라 명명된 인공 행성과 지구의 거주민들은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며 발전하고 있었다. 이 평화로운 시기에 지구에서는 더 이상 쓸 일이 없으리라 여겨진 반인 반로봇의 중무장 로봇 전사들이 대부분 은퇴하였다. 그러나 어느날 다른 차원에서 나타난 외계인들이 알타일을 침공하여 행성을 점령하고 자신들의 거주지로 테라포밍하여 불모지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자신들을 크산토(Xantho) 제국이라 칭하는 이들은 크수르(Xur)라는 지도자를 따르고 있었으며 무차별적으로 알타일의 거주민들을 학살하였다. 살아남은 소수의 거주민들은 지구에 구원 요청을 보내는 한편 알타일의 지하로 숨어들었다. 지구인들은 형제 행성 알타일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반인 반로봇의 전사 제드(ZED, Z-type Earth Defence)[2]를 가장 빠른 우주선에 태워 알타일로 파견하기로 한다.

3. 시스템

4. 아이템

명칭은 일본판/북미판.

4.1. 진행용 아이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4.2. 소모용 아이템

소모용 아이템들은 아이템 창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아이템은 랜덤, 혹은 고정된 위치의 필드 블럭 밑에서 나타난다. 지하 통로에서는 사방에 널려있다. 각각 최대 99까지 보유 가능하다. 게임 오버되어 컨티뉴 시 보유수가 반으로 줄어든다(홀수는 반올림[5]).

4.3. 자동 사용 아이템

필드에서 획득하는 순간 효과가 발휘된다.

4.4. 희귀 아이템

소모용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아이템 창에서 보유 수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지만 정해진 지역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나하나가 매우 강력한 효과를 자랑한다. 역시 게임 오버되어 컨티뉴 시 보유수가 반으로 줄어든다(...).

5. 숨겨진 요소들

명칭은 일본판/북미판.

6. 스코어, 레벨

본작에는 RPG처럼 성장 시스템이 도입되어 스코어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나이트가 레벨 업 하게 된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에너지의 최대치도 상승하게 된다. 컨티뉴 시 스코어가 0이 되어도 레벨은 그대로 유지된다. 참고로, 폭탄에 맞았을 때 깎이는 에너지는 100,000이므로 레벨 1일 때 폭탄에 맞으면 즉사한다.[11]
LV. 필요 스코어 에너지 최대치
1 0 100,000
2 80,100 125,000
3 180,100 150,000
4 300,100 175,000
5 500,100 200,000
6 800,100 225,000
7 1,000,100 250,000
8 (최대 레벨) 1,200,100 275,000

7. 야라레메카

총 14종류이지만, 외형만 다르고 패턴이 완전히 같은 적이 1쌍씩 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7종류이며 각각 두 그룹으로 나뉜다. 이름은 일본판/북미판, 점수 순이다. 다른 그룹의 적은 같이 등장하지 않으며, (예를 들어, 메카버드와 탱크I은 같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룹 2의 적들은 피리어드 5 이후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특별한 설명이 없는 경우 빔 1발로 쓰러뜨릴 수 있는 적이다. 나이트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이동속도가 빨라지거나 공격을 많이 하게 된다.

7.1. 그룹 1[12]

7.2. 그룹 2

각각 그룹 1의 적들과 행동패턴 등의 특징이 같다.

8. 보스

각각 폭탄을 10발 내지는 20발 이상 맞혀야 쓰러뜨릴 수 있으며, 빔으로는 대미지를 조금밖에 못 준다. 쓰러뜨리면 열쇠를 떨군다(최종보스는 쓰러뜨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클리어). 보스 스테이지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에너지가 닳지 않는다. 명칭은 일본판/북미판 ,등장 스테이지, 점수 순이다.

9. 지역

무대가 되는 지역들은 피리어드란 큰 단위와 피리어드 내의 스테이지들로 구분된다. 3, 5, 6, 7, 8 피리어드의 후반부엔 보스전이 치러지며, 피리어드 1 이전의 오프닝 스테이지[16], 보스전 포함 총 27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설명은 북미판 기준이다. 따라서 아이템, 각종 요소의 명칭도 북미판 기준으로 하였다.

9.1. 피리어드 1. 외곽 (The Fringes)

"한때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지역 중 하나"
숲이 우거져있는 지역. 총 스테이지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리어할 경우 바로 피리어드 2로 넘어간다. 성배, 우상의 방, 희망의 우물 등 이후 진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다 들어있는 튜토리얼격 스테이지.

9.2. 피리어드 2. 변두리 (The Outlands)

"알타일의 부서진 유적들로 장식된 지역"
첫 스테이지는 좁은 폭의 강과 여러발의 폭탄을 사용하는 벽이 있는 점을 제외하면 평범한 스테이지. 그러나 두 번째 스테이지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어두운 지역이며 첫 스테이지의 우상의 방에서 램프를 얻지 못했다면 좌절을 맛보게 될 것이다. 다행히 촛불로도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다.

9.3. 피리어드 3. 사원의 땅 (The Lands of Temples)

"알타일의 가장 중요했던 지역"
첫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성배를 찾아야한다. 성배는 화면 가운데 부분에 블럭으로 가득찬 길에 숨겨져 있으므로 폭탄 아낀다고 다른 길로 가지 말고 과감히 가운데 길로 들어가자. 두 번째 스테이지는 맵 대부분이 비어있고 마지막 부분에 블럭들이 우글우글 몰려있다. 메가톤 폭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스테이지. 세 번째 스테이지는 아메바의 왕인 글로불라와의 보스전이다. 꾸준히 아메바를 뱉어내므로 십자포화를 사용하여 보스와 아메바를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9.4. 피리어드 4. 철의 언덕 (The Iron Hills)

"한때 가장 부유하고 번창했던 공업 지역"
첫 스테이지에서는 구명조끼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스테이지의 우상의 방에서 램프를 얻을 수 있으며 스테이지 도중에 희망의 우물이 있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어두운 지역이며 클리어를 위해선 성배를 찾아야 한다. 첫 스테이지에서 램프를 얻지 놓쳤다면 두 번째 스테이지의 루프 구간 내에 있는 우상에 방에서 한 번 더 램프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둘 다 놓칠 경우엔 포기해야한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쉬어가는 느낌의 1화면짜리 아주 짧은 스테이지.

9.5. 피리어드 5. 인델리콘 (Intellicon)

"알타일의 기술 중심지"
첫 스테이지는 맵 전체에 걸쳐 블럭들이 다수 깔려있으며 성배가 존재한다. 루프 구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긴 구간의 많은 블럭들을 상대로 성배를 찾다가 지치기 쉬운데 우상의 방으로 통하는 입구의 반대편, 즉 화면 아래쪽에 숨겨져 있다. 우상의 방에 낚여 화면 위로 갔다가 이후 그냥 진행하게 되면 성배를 놓치게 되므로 주의. 두 번째 스테이지는 피리어드 3의 두 번째 스테이지와 유사한데 전체의 상당 부분이 허허벌판이며 스테이지 끝 부분에만 대량의 블럭이 깔려있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드래곤의 왕인 비리피더스와의 보스전이다. 우물에서 튀어나오는 뱀인데 상당히 날래고 불을 뿜으며 벼락을 부른다.

9.6. 피리어드 6. 오셔니아 (Oceania)

"거대한 바다와 강으로 물이 풍부한 지역"
첫 스테이지의 후반부는 물이 가득하며 구명조끼를 여러번 사용해야 지나갈 수 있게 되어있다. 열쇠가 일반 블럭이 아닌, 여러번의 폭탄을 사용해야 깨지는 벽 속에 숨겨져 있으므로 빨리 찾아내지 못하면 구명조끼를 계속 소모하게 된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전체적으로 블럭들이 가득 채워진 좁은 길로 이루어져있으며 성배가 존재한다. 아래쪽에서 3번째 길을 택해 진행하다보면 벽 뒤에서 성배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 스테이지의 우상의 방에서 램프를 얻을 수 있다. 당연히 이후 이어지는 세 번째 스테이지는 어두운 지역. 게다가 또 성배가 필요하다. 루프 구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램프가 없을 경우 게임 전체에서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가 될 것이다. 루프 구간 중간 부분에 희망의 우물이 있다. 네 번째 스테이지는 물의 왕인 아쿠아리안과의 보스전. 쉴 새 없이 조무래기 몹을 내보내므로 십자포화와 섬광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다.

9.7. 피리어드 7. 외곽 도시 (Outer City)

"알타일의 수도 리젠시의 외곽에 자리잡은 도시"
첫 스테이지엔 희망의 우물이 있으며 성배가 존재한다. 문제는 여태까지의 성배와 달리 블럭이 아닌 벽 속에 숨겨져 있다는 점. 스테이지 전체적으로 블럭보다 벽이 많으며 처음으로 폭탄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열쇠 또한 벽 속에 숨겨져 있으므로 블럭을 다 파괴했는데 열쇠가 없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두 번째 스테이지는 이전에도 나왔던 구조인, 전체적으로 허허벌판인데 마지막 부분에 대량의 블럭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공기의 왕인 라이안과의 보스전인데 화면 절반 정도가 물에 잠겨 있어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된다. 예외적으로 피리어드 7은 보스전 이후에도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네 번째 스테이지는 쉬어가는 느낌의 스테이지로 부담없이 진행하면 된다. 소모했던 아이템과 폭탄을 다시 채워놓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스테이지는 또 보스전이다. 불의 왕인 피로다인과 싸우게 되는데 아쿠아리안과 비슷하게 조무래기 몹을 내보낸다. 피리어드 7이 끝났을 때 램프가 하나도 없다면 상점에서 꼭 구매하자.[17]

9.8. 피리어드 8. 리젠시 (Regency)

"크산토의 리더 크수르가 사령부로 삼은 알타일의 수도"
첫 스테이지는 피리어드 1이 떠오르게 만드는 숲 지역에서 시작된다. 마지막 희망의 우물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딱히 특별한 점은 없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어두운 지역인데 이전 스테이지들에서 램프를 하나 이상 놓쳤거나 낭비했고 메달로 구매하지도 못했다면 이 스테이지는 램프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 가장 가까운 우상의 방에서 램프를 2개나 주긴 하는데 꽝 터뜨려서 사라지면 크게 낭패를 보게 된다. 다행히 성배가 필요한 지역은 아니라 촛불을 이용해 어떻게든 클리어할 수는 있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벽으로 구역화된 맵인데 활동 가능 범위가 좁아 폭탄 수급이 어렵다. 에너지 캡슐이 충분하면 어떻게든 폭탄을 모아 진행할 수는 있으니 천천히 진행하면 된다. 이후 두 번의 보스전이 연달아 이루어지므로 충분히 준비를 갖추고 클리어하자. 네 번째 스테이지는 땅의 왕 골렘과의 보스전. 골렘 자체는 빠르지 않지만 쉴새 없이 움직이는데다 빠른 속도로 돌을 던진다. 다음 최종 보스전에 사용할 정도만 남기고 아낌없이 미사일을 퍼붓는 것도 좋은 방법. 골렘을 쓰러뜨리면 마지막 보스인 크수르와의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강력한 맷집과 데미지를 가지고 조무래기 몹을 내보내며 동시에 원거리에서 공격해온다. 어차피 마지막 전투이므로 아껴놨던 섬광, 미사일, 메가톤 폭탄을 모두 사용하자. 클리어하면 크산토 제국의 테라포밍 효과가 사라지고 알타일에 다시 녹음이 우거지는 엔딩 화면을 볼 수 있다.

10. 여담



[1] 현대 컴보이로 정발되었을 때의 제목이다. [2] 북미판에서는 나이트가 제드로 바뀌었다. [3] 블럭은 대각선 방향일 경우 반만 파괴된다. [4] 더구나 1-1이 루프가 있는 스테이지이다. [5] 예를 들어, 촛불을 9개 가진 상태에서 게임 오버되어 컨티뉴를 하게 되면 5개가 된다. [6] 나이트 중심으로 5x5칸 중 모퉁이 4칸을 제외한 21칸. [7] 원래 표기는 한자 超(뛰어넘을 초)의 원문자. [8] 물에 들어가면 이동속도가 느려지므로 계속 걸어도 2블럭째에서 으앙 죽음이다. 더구나 물 속에서는 워터프루프를 끼지 않으면 아이템 창에 들어갈 수 없다. [9] 최소로 필요한 갯수보다 딱 2개 더 얻을 수 있다. [10] 매직 블럭은 하이퍼 미사일이나 메가톤 폭탄으로는 파괴할 수 없다. [11] 북미판은 대미지가 40,000으로 줄어들었다. [12] 정식명칭은 아니다. 본 항목에서는 편의상 그룹 1, 그룹 2로 부른다. [13] 호네(骨)는 일본어로 뼈라는 뜻. [14] 북미판은 눈하고 입이 달린 모습으로 바뀌었다. [15] 이름의 어원은 에스카르고. [16] 나가면 특별한 이벤트 없이 바로 피리어드 1-1로 이어진다. [17] 램프를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모두 모았을 경우 1개가 남는다. [18] 그렇다고 쳐도 그래픽이 나쁜 편. 동시대의 코나미 게임들을 보면 변명을 할수 없다. [19] 시작하자마자 게임오버 음악이 나오는 것을 보면 작곡가 본인도 이 게임의 악명을 잘 알고 계시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