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本部長. 본부의 으뜸을 말한다.영어로는 보통 Director로 표시한다. 정부명칭상 정부기관의 본부장은 Deputy Minister.
2. 양상
2.1. 군대
합동참모본부의 중장급 참모인 본부장과 해공군 작전사령부의 작전을 총괄하는 작전본부장이 유명하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조사본부와 시설본부의 장도 있다.참고로 육군본부나 해군본부, 공군본부의 장은 익히 알려져 있듯 본부장이 아니라 참모총장이다. 이때 참모총장은 참모부를 총괄한다는 뜻으로 검찰총장(총수의 의미) 등이 아닌 사무총장(사무 총괄자의 의미)과 같은 뜻이다.
2.2. 공무원
- 국무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중대)
- 차관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미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2],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고공단 가급 (1급): 대부분의 중앙부처의 본부장(예: 국가수사본부장, 교정본부장,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우정사업본부장,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부산소방재난본부장,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고위감사공무원단 가급)).
- 고공단 나급 (2급):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인천, 충남, 전남, 경북, 강원, 경남의 소방본부장(예: 인천소방본부장), 중앙119구조본부장
- 고공단 나급 (3급): 충북, 대전, 세종, 전북, 광주, 대구, 울산의 소방본부장, 경기북부소방본부장, 제주소방본부장, 창원소방본부장
- 4급: 부산광역시 서울본부장(광역지자체의 파견연락소 역할이다. 명칭은 사무소, 본부)[3], 지방자치단체 본부장[4]
2.3. 기업
주요 사업/기능 조직을 본부로 정해놓는 경우가 많다.사실 이쪽은 공무원보다도 더 현황이 다양한데, 당연하지만 사기업이니만큼 회사마다 인사제도가 달라서 직급도 다양하고 본부의 중요도에 따라서도 직급이 다르며, 구식 인사제도를 타파하는 트렌디한 대기업은 이런 명칭을 안 쓴다.[6]
언론사에서는 상당히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사실상 평사원으로 입사하고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위치이다.
하지만 어쨌든 부장, 팀장 등보다 확실한 상위자이기 때문에 대기업에서는 보통 임원이다.
- 부회장 급: 2016년 롯데그룹 정책본부장은 부회장급이다.
- 사장 급: 2014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사장급이다.
- 부사장 급: 2015년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은 부사장급이다.
- 전무이사급: 2015년 유한양행 사업지원본부장은 전무급이다.
- 상무이사급: 2023년 대우건설 조달본부장은 상무급이다.
- 상무보급: 2011년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본부장은 상무보급이다.
- 과장 급: 중견기업 중에는 15~20명 규모 부서의 부서장을 본부장이라 부르고 과장을 그 자리에 앉혀놓는 경우도 있다.
[1]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준장이 맡았다.
[2]
차관급이지만 대외적으로는 통상장관으로 대우한다.
[3]
소속은 부산시이지만 근무지는 서울시 영등포구이다. 1996년부터 서울사무소가 만들어져 2012년 서울본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4]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기초자치단체에도 상수도본부장 등으로 존재한다. 물론 어감이 이상하다고 상수도사업소장으로 쓰기도 한다.
[5]
또는 여러 본부를 묶어서 사업부(문)을 편성하는 기업도 있다.
[6]
실례로
네이버와
카카오 본사는 본부장이라는 직책을 사용하지 않는다.
[7]
애초에 정치구도의 흐름에 따라 보도본부장이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