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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0:08:18

보이시(문화 용어)

선머슴에서 넘어옴
파일:maylee-super.gif
KOF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이진주

1. 개요2. 특징
2.1. 클리셰
3.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4. 이 속성을 가진 실존 인물

1. 개요

Boyish

원래 boyish는 어른 남자가 소년같이 굴 때 쓰는 말이다.[1] 이게 일본에서 뜻이 변형된 재플리시식 표현이 한국으로 알려진 경우로, 영어권에서 이 뜻을 표현하는 명사는 Tomboy이다.

한국 및 일본에서는 반대로 여자에게 사용하는 용어가 되어 외형 및 성격이 소년같거나 중성적인 여성 캐릭터에게는 다 쓰인다. 우락부락한 체격의 근육질 여자는 따로 근육미녀라고 부른다.

2. 특징

가상인물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겉은 털털하지만 속은 여리다.'라는 청순함 혹은 얌전함을 동경하는 성향이 많으며[2], 히로인격으로 등장한 경우에는 반전, 혹은 본심 털어놓기, 남장여자 등의 정체가 밝혀지는 계통 이벤트가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조연급으로 등장한 경우에는 주인공(혹은 다른 주연급 남성 캐릭터)을 좋아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겉도는 역할에 서는 경우가 많다. 너무 과격하고 털털한 이미지 때문에 이성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을 고민하는 게 대다수. 히로인과 히로인의 라이벌에 이은 제 3서열정도에 위치하는 포지션 정도 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없지는 않다.

동성인 여자에게도 먹히는 타입으로 미남을 연상케 하는 외형 때문에 동성에게 인기가 많은 백합쪽으로 빠지기도 하는 경우도 많다. 단, 위와 같은 미연시에서 주로 사용하는 보이시한 여성 캐릭터의 갭과 청순함을 어필하는 씬, 남성같아서 이성으로 봐주지 않을까 고민하는 씬 등은 오히려 평소엔 털털하더라도 청순하고 여리여리함을 어필하는게 여성으로서의 참된 매력이며 여성의 남성스러움은 좋지않은 것이라는 식의 면이 많아 호불호가 갈린다. 이런 경우는 보이시함 자체를 좋아하기보다는 보이시를 여캐의 갭 모에를 위한 장치정도로 사용한다는 느낌이 강해 보이시한 여캐만 좋아하는 사람일 경우 저런 갭 모에 설정을 오히려 싫어하는 편이다.

크게 탱크탑 핫팬츠가 어울리는 활발계[3] 정장이 잘 어울리는 쿨 타입[4], 그리고 소년(사내아이)계[5]로 나눌 수 있다.

주로 숏컷에 보이시한 옷차림으로 표현되며, 왠지 엔딩에서는 머리를 길러서 이미지를 바꾸기도 한다.

남장여자와도 어느 정도 겹친다. 차이점은 여자라는 점을 감추느냐 아니냐 정도.

이 속성을 가진 여자를 가리키는 말로 ' 톰보이'(tomboy)[6], 순우리말로는 '선머슴'이 있다. 또, 요즘 방송이나 여성 서브컬쳐계에서 많이 쓰이는 걸크러시도 최근 들어 보이시까지도 얘기하기 시작했지만, 본질 자체는 의미하는 바도, 지칭하는 영역의 범위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구분에 주의해야 한다.[7] 걸크러시 자체가 여성계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남성 네티즌들은 아예 혼동할 여지도 없지만.

보이시의 반대말로는 걸리시(girlish)[8]가 있다. 남성의 여성적인 측면에 대해선 effeminate 라는 단어가 있으며, 톰보이에 상응하는 단어는 시시(sissy)가 있다. 다만, 걸리시는 여성에게 인기가 많고 남성에게도 인기가 많은 보이시와 달리 성격상으로든, 외견상으로든 여성은 보호본능이 아닌 이상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성도 게이라거나 여장남자냐 하며 핍박을 주기 때문에 스스로 성격을 바꾸거나 걸리시스러움 자체를 원하지 않는 남성이 많다. 레즈비언계에선 보이시한 레즈비언이 어느 정도 있으며 실제로 인기도 꽤 있지만 게이계에선 걸리시한 게이는 실제로도 많이 없고, 인기도 매니악하다. 그래서 더 게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신빙성은 낮다.

당장 사회적으로 여자에게 머슴아 같다, 남자같다고 하는 것과 남자에게 여자애, 계집애 같다거나, 기생오래비 같다는 말은 사회적으로 욕설이거나 당사자가 크게 스트레스를 느낄 일이 많기 때문에 분위기 자체도 걸리시에 독한 면이 있긴 하다.

캐릭터 특성 상 해당 작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남자로 착각하기 쉽다.

2.1. 클리셰

3.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4. 이 속성을 가진 실존 인물



[1] 실제로 boyish는 영어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이며 뜻은 소년 같은, 아이 같은, 유치한, 동안(童顔)의라는 뜻이다. [2] 캐릭터의 취미 및 취향에서도 갭차이가 나타난다. [3] 시스터 프린세스의 마모루, 천사의 꼬리의 잉꼬 츠바사(나래) 등. [4] 베이비 프린세스의 미조레, 프레젠트 프리티의 카논 등. [5] 여기 있는 캐릭터들 중 남장여자랑 겹치는 캐릭터들. [6] tomboy라는 단어는 현재로서는 '말괄량이'라는 뜻에 가깝다. 다만 어원상으로는 tom이라는 단어가 남장 여자(특히 동성애와 관련하여)를 가리키는 말이었기 때문에 tomboy와 보이시가 아주 관련이 없지는 않다. [7] 일례로 김숙이 걸크러시에는 해당되지만 보이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톰보이는 어느정도 해당된다. [8] 보이시처럼 걸리시도 영어사전에 등재되어있는 단어이다. [9] 이 경우 보이시 캐릭터가 그 꼴마초를 개발살 참교육하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10] 한국의 경우는 '현진', '수민' 같은 이름. 일본의 경우는 ' 카오루', ' 마모루'(이쪽은 아예 남자 이름이지만), ' 아사히', 히카루'같은 이름, 서양권의 경우 ' 알렉스'나 ' 엘렌'식의 이름. [11] 이 팀의 시그니처 컨셉이기도 하다. 때문에 치마와 원피스는 잠옷으로나 입어야 한다. [12] 전자는 Go! Go! 예술 속으로, 후자는 사랑의 카운슬러. [13] 2012 런던 올림픽 때 잠시 단발인 적도 있긴 했지만, 이후에는 다시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14] 이름의 스펠링은 ember [15] 얼굴에까지 타투가 있다. [16] 본명은 김재원 [17] 배우 본인은 보이시한 여배우로 있고 싶어했으나 데뷔 초 아역부터 남자역할을 주로 했으니 여배우 자체로써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18] 공식적인 발표 이유는 일단 학업을 이유로. 대신 오피셜 사무소에서 발표한 말이 활동 중단이지 활동 중단 후 3년 넘게 공식활동이 없는 걸로 봐선 은퇴나 다름없다. 현재는 소속사에서도 이름이 내려가 있다. [19] 비슷한 예로 일본의 또다른 여배우 유우키 사와가 있다. 역시 10대 초반 때 부터 활동했고 여자지만, 남자역할 많이 하고 활동력도 꼴랑 5~6년 정도로 끝 낸 것 등 사와키 루카와 비슷하다. 보이시한 이미지를 잘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짧은 활동수명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예인 셈이다. [20] 과거에는 그랬으나 현재는 그런 이미지가 거의 사라졌다. [21] 남매니까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의 사진에 성별 전환 필터를 끼우면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고... (...) [22] 한국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 출연하여 한국 영화팬들에게도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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